18살 여학생입니다. 오해가 생겨 정말 다수의 사람에게 몇 달간 욕을 먹었어요. 심지어 제 뒤에서 제 일상 모습을 촬영 당하기도 했고요, 물론 지금은 이 모든 일에 오해가 풀려 전처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절 욕한 대부분과 악감정이 없는 사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제 성격 특성상 타인이 저를 얼마나 괴롭고, 힘들게 하든 길어도 3개월이 지나면 타인을 용서하게 되고, 그 타인을 저 스스로 합리화시켜 타인을 이해하는 버릇이 있어 저만 악감정이 크지 않을 수도 있지만요. 근데 이 일 이후로 타인이 제 이야기를 할까 너무 무섭습니다. 노이즈캔슬링이 되는 기기를 착용하더라도 근처에 타인이 있으면 그 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할까 제 공부에 방해되더라도 그 이야기를 들으며 공부를 합니다. 원래 사람을 무서워해 길을 걸을 때면 타인이 뒤에서 저를 지나 앞으로 갈 때까지 가지 못하는 성격인데, 이제 다른 면에서 타인이 너무 무서워 등을 보이는 게 힘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타인은 보통 뒤에서 앞에 있는 절 욕하지 뒤를 돌아보며 욕을 하진 않을 것 같아 누군가 제 뒤에 있을까봐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처럼 밖에서공부를 할 때면 제 공부하는 자리 뒤에 문이 있어도, 누군가 제 뒤에 서 있을까 무서워 이 공간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막아두었습니다. 그냥 단지 사람이 무서워 그런 걸까요? 아니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유사한 걸까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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