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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걸 다 모르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제가 뮐좋아하는지, 이게 정말 내가 좋아하는건지, 내 감정이 연기가 아닌 진짜인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요 최근 들어서도 학생이라 학업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공부는 왜 하는지, 나는 왜 사는지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다 옆에서 잘한다잘한다 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도 어렵고 영어시험 몇개 틀리면 친구들이 네가?이러는데 진짜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저는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라서 자존감이 굉장히 낮고 조금만 실수해도 하루종일 자괴감이 들면서 우울해져요.. 이게 내 실제 감정인지도 모르겠고 가끔은 위험한 생각도 들어요...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게 맞는걸까요?

우울증인데 약을 강요 받았어요.

3년전 진단 받은 지병으로 인해 경미하게 우울증이 있었어요.(정신과 진료 받음) 그로부터 몇 개월 후에 번아웃이 와서 잠깐 교회를 쉬고 싶었는데 교회 멘토언니가 갑자기 저보고 당장 같이 병원에 가서 정신과 약을 먹쟤요. 약을 먹으면 교회를 계속 다닐 수 있고 안 먹으면.. - 손으로 x표시를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 했어요. 다른 교회로 옮기더라도 약을 먹었음 좋겠대요. 약을 먹기 싫다 하였으나 먹을지 말지를 당장 정해서 알려주래요. 그럼 의사가 먹자 하면 먹쟤요. 저는 싫다고, 왜 이걸 당장 정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였고 그날은 그렇게 끝났어요. 다음날, 그 언니에게 그 대화 이후 너무 힘들었고 약 먹자는 얘긴 의사도 환자에게 하기 조심스러워한다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하나님께 들으면 기분 나쁘지 않을 거라고 절 위해 기도하겠대요. 전 숨이 턱 막히는 것 같아서 그냥 고맙다고 하고 연락을 끊었고 교회도 안 나가고 있어요. 그 대화 이후로 극도로 우울해져서 2주는 너무 힘들었었고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4~5개월이 지난 지금도 매주 1~2회는 교회 사람들이 나오는 악몽을 꾸어요. 병원을 가보니 약 먹을 정도까진 아닌, 지병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있을 법한 정도의 경미한 우울증이래요. 무튼.. 아직까지도 그 일 이후로 너무나 힘든데.. 이게 그럴 만한 일인 건지.. 아니면 제가 과민한 건지. 우울한 사람에게 약을 먹자고 하는 얘기가 과연 할 말인 건지.. 의견이 궁금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방어적일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많이 좋아하게 되어버린 후에 상대방이 상처가 깊고 방어적이어서 누구도 가까이 하지 않으려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과거에 상처가 깊고 방어적, 회피적이었던 시절이 있어 무의식중에 끌린 것 같기도 했지만, 이미 좋아하게 되어버려 마음을 접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제 마음을 전했는데, 제가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 계속 만난 것은 맞으나 연애할 상황이 아니라고 하며 거절하였습니다. 절 좋아하는 것이 느껴지고, 제게 작은 용기를 냈던 것도 보이는데.. 결국엔 누군가와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워 회피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고립되는 것이 얼마나 괴로*** 겪어봤기에 이 분이 고립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데, 혹시 내가 좋은데 회피하는 것이라면 용기를 내어보는 것이 어떤지와 함께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놓아 주는 것이 맞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처음가입했어요 오늘한거아무것도없어요 자꾸칼만들었다가 손목이터져나갈때까지죽으러고저주를퍼붓다가 죽는건무서워서칼에쓸려붓기만한손목보면 속이시원해요 사연을자세히적으라는데싫어요 이런글은삭제가되나요 그러면그냥지나가세요 누군가가괜찮냐고물어보면 하나도안괜찮아요너무힘들어요 사실우울함에이유가없어요 우울증을앓은지10년이넘어가서 뭐가힘들엇늦지뭐가그렇게슬프고힘들엇는지 이제는걍무감각해요기억이안나요오늘아침에먹은식사도기억안나요 너무피곤해서이제는다그만두고싶어요저의삶마저도그냥다포기할려고요그렇게중요하지도않고멋지지도않은인생을뭐하러더살아요? 여기계신심리상담사분들은왜이런쓰레기같은감정을돌보려고해요? 그런거하지마시고그사람들다죽게내버려두세요 그사람들도원해서죽는거에요 좀더좋은할일하고싶은일하세요

불안이 나를 뒤덮어버렸어 숨 쉴 구멍조차 보이지 않아

엄마의 어떤 말이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요

오늘 마침 엄마가 나가지 않았길래... 밥 같이 먹으면서 재미있게 대화했는데 자꾸 저랑 있기 싫다는 식으로 말해서 그냥 방으로 들어왔어요 장난식으로 엄마한테 나는 평생 엄마랑 같이 살 거야~ 하고 웃으면서 말했는데... 엄마가 갑자기 싫다면서, 맨날 잔소리하는 애랑 같이 살기 싫다고, 매일 제때제때 다니라고 잔소리만 하는 애랑 어떻게 살겠냐면서... 그건 싫다고 진지한 어투로 말하길래 괜히 기분이 상하더라고요 솔직히 물론 엄마는 어른이라 알아서 하리라는 걸 알지만... 저는 보통 가족이 약속 나가서 기본 새벽 세 시, 아니면 아침 여섯 시나 일곱 시에 들어오면 걱정하게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 싶어요 그게 아빠든 엄마든 누가 됐든요 밤 열두 시나 한 시 정도면 저도 당연히 신경 안 써요 심지어 잔소리라고는 하지만 별로 말한 적도 없거든요... 그냥 엄마가 이제는 제 모든 걱정이나 제 의견을 장난 혹은 잔소리로 받아들이고 자기 싫은 걸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기분이 상해요 거기에 더해서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만 봐야 한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야 안 싸운다면서... 그러니까 우리 일주일에 한 번만 보자, 라면서요 전까지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이 말 듣는 순간 표정이 굳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그냥 아빠도 현재 집을 비운 상황에서 엄마가 딸한테 할 수 있는 말인가 싶었네요... 게다가 이때까지 싸워도 저녁만 되면 밥 먹으면서 다시 웃으면서 대화했어요 제 생각에는 싸움이 싸움이 아니었는데도요 저는 오히려 일주일에 한 번 보는 게 오늘처럼 더 싸움을 유발한다고 생각하는데... 비록 성인을 앞둔 나이지만 아직 저는 가족이랑 더 있고 싶은 마음이 커요 어릴 때는 이것보다는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주말이나 쉬는 날이 아니면 같이 보내는 시간이 적었어요 중학교 올라와서부터는 더 줄었고요 고등학교 와서는 거의 독립한 느낌으로 집에서 대부분을 혼자 지냈어요 요즘은 그냥 가족들 사이가 남 같다고 느껴져요 그래서 그냥... 이제는 엄마가 하는 무슨 말이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싶어요 예전에는 아마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힘들어요

헐.. 뭐야 내 친구들 다들 연애 했었구나... 진짜 나만 모쏠인거야?? 진짜로 나만 모쏠인거야??? 삼촌들이 26살까지 모쏠인 사람 처음 본다고 해서 에이 모쏠일 수도 있지 뭐 놀라기는~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특이한 케이스였던거야??? 안그래도 대학교 동갑인 동기 결혼한다고 청첩장 와서 뭔가 씁쓸했는데 갑자기 더 외로워짐... 나만 진짜 이성 경험 한번도 없었던거구나... 그치만 주변에 남자가 있어야 썸을 타든 뭘하든 하지...

솔직히 범인이라 단정짓고 행동하는 모습이 오죽하면 그렇게 할지 모르셨나요?

억울하게 소리치는 가여운 사람만 불쌍하죠?

중1

아직 다른 분들이 보기에 어리디 어린 중1 그러니 중학교 갓 입학한 어린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고 첫번째로 학원 스트레스가 너무너무너무나도 큽니다 학원 생각만 하면 짜증이 치솟고 그냥 확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학업 압박이 너무나도 크고 더이상 버티기 지칩니다 다른 아이들은 반팔 잘도 입고 다니는데 내 또래에서 나만 이런거 같아 자괴감도 들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자살율 1위가 이해가 갑니다 그냥 너무 지칩니다 학교 학원 다 신경안쓰고 집에서 편히 자고 싶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그냥 한달만이라도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푹 자고 싶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죽고싶지 않아요 그냥 버티기 힘들어요 너무

중1

아직 다른 분들이 보기에 어리디 어린 중1 그러니 중학교 갓 입학한 어린 학생입니다 요즘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그냥 다 포기하고 싶고 첫번째로 학원 스트레스가 너무너무너무나도 큽니다 학원 생각만 하면 짜증이 치솟고 그냥 확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학업 압박이 너무나도 크고 더이상 버티기 지칩니다 다른 아이들은 반팔 잘도 입고 다니는데 내 또래에서 나만 이런거 같아 자괴감도 들고 그냥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자살율 1위가 이해가 갑니다 그냥 너무 지칩니다 학교 학원 다 신경안쓰고 집에서 편히 자고 싶습니다 그게 다입니다 그냥 한달만이라도 아무것도 신경안쓰고 푹 자고 싶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죽고싶지 않아요 그냥 버티기 힘들어요 너무

뒤에서 보니까 엉뚱한 사람만 잡고있는 모습이죠?

꽃다운 나이라면서, 나는 한 번도 꽃 피워본 적이 없었다. 피기도 전에 지는 것을 꽃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내가 꽃이라는 걸 부인하지는 않겠다. 가장 아름다울 때 피고 싶었던, 그 바람은 꽃에서 피어났으니 꽃이 지는 순간 함께 사라질 테지. 나는 누구였을까. 무엇을 피워낸 걸까. 꽃이었을까 바람이었을까.

오늘의 일기

병원도 다녀오고, 상담도 하고, 덮친문제의 70퍼센트는 일단락되었는데 아직 힘들다. 무기력은 심한데 부정적인 생각은 많으니 하루를 남들보다 알차게 지내지못하고, 생각이 부정적이니 정신이 피곤해서 하루가 24시간처럼 느껴지는게 아니라 시간이 빨이지나가듯 하루가 아닌 삼일을 산 기분이고, 불안도가 높으니 심장이 아프고 목까지 아픈느낌이고, 막상 일이든 사회적인 면이든 별반다를거 없는 곳인거 알면서도 괜시리 무섭고 생기지도 않은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남들이 나를 혐오하고 싫어할거라 생각하고 여튼그렇다. 내가 지금은 불안하고, 힘든상황인걸 인지하는검 알겠고 이 상황이 언젠간 지나갈 것임을 알지만 지금이 괴롭다. 근데 이 괴로운 상황은 당장해결되는것이 아니니 그냥 보지도 않는 사람들이 떠드는 웃긴 유튜브 채널 틀어놓고 어떻게든 하고싶은 위시리스트와 칭찬일기를 쓰고 책을 보는걸로 어떻게든 버티고있다. 진짜 힘든데 아무것도 안하면 그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으로 다 매꾸어질까봐 꾸역꾸역 한다. 조울증은 정말 저주스러운병이다.

끈기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내 몸 망가지는게 그냥 싫고 무섭고 힘드니까 이런 결과가 있는거겠지 살아가는게 나한테만 더 어려운 거 같고 불공평한거 같고 그런 마음들이 결국 나 자신을 제일 미워하게 될 줄이야.. 왜 이런 생각하며 살아가야 되는지.. 아무런 꿈도 기대도 없는 그저 현실만을 보고 성적에 맞춰 대학가고 회사가고 적당한 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이런 사람 이었으면 세상이 좀 편할까 나는 왜 자꾸 나와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노력하게 되는걸까 사람들은 이런 삶이 얼마나 지치고 피곤한지 알까..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하게 살아야 하지.. 피곤하다 정말

야근해야되나요?

안녕하세요. 마음이 힘들 때 가족이나 친구에게만 털어놓다가 여기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어느곳이나 그렇지만 제가 다니는 직장은 여러 직종의 사람이 일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제 직종(특정 직종)은 저뿐으로 새로 자리가 생긴터라 제 업무가 있기는 하지만 명확하고 큰 업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만히 있을수는 없기에 여기저기 도움이 필요할 때 손 넣어주며 일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제가 퇴근할 때마다 직장상사(부장님)가 "OO씨 일 안했으니 더 일하고 가라"라며 농담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웃으며 인사하고 퇴근했습니다. 하지만 이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 농담이 아니라 진담인가 싶습니다. 업무가 밀린 경우에는 야근이라도 해서 기한 내에 끝내야 하겠지만 저는 처리해야할 업무가 밀린 적이 없습니다(업무시간 내에 집중해서 마무리하고 기한엄수합니다). 직장상사에게 별다른 말을 듣지 않는 다른 직원의 태도를 관찰해보니 정작 업무시간에는 다른 걸 하고 일이 밀려 야근하거나 업무 파악이 덜 돼서 야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이게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인지 의문이 듭니다. 상사가 옛날분이시라 야근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시는걸까요? 저는 일이 밀려있는 걸 보지 못하는 성향이라 이 상황이 참 답답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고서도 저는 제시간에 퇴근을 했고 며칠전에 또 똑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무슨 말씀이세요. 저 오늘 엄청 일 열심히 했습니다. 퇴근해보겠습니다."라고 웃으며 응대하고 나왔습니다. 오늘은 잘 넘겼지만 좋게 응대하기가 점점 힘이 듭니다. 직장 동료에게 상담도 해봤고 제 직속 상사에게도 털어놓아봤지만 뚜렷한 해결책 없이 지지부진한 이 현실이 너무 고달프네요. 이러한 일로 며칠전에 너무 속상해서 엉엉 울다가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싶어 정신의학과의원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마인드카페를 알게됐고 도움받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결국 제가 야근해야만 이 상황이 해결되는걸까요?

죄책감에 시달려 취미인 스포츠도 하기 싫어졌어요..

안녕하세요 중2입니다 저는 취미가 스포츠인 킨볼이라는 종목으로 대회를 앞두었는데요 그 스포츠는 한 경기당 1팀에 4명으로 3팀이 들어가 경기를 하는데요 공이 떨어지면 자신 팀에 점수 빼고 2팀에 점수가 올라가요 제가 다닌지 작년 11월 중순에 다녀 꿈에 이루던 유니폼을 받는데요 저는 수비가 잘안돼서 제 쪽으로 공이 많이 와 저는 잡을 수 있는게 있지만 거의다 못잡게 줘서 제쪽으로 많이 떨어지고 제가 공격을 하면 점수도 이제 잘 안나서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 자신이 너무 싫고 킨볼도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이제 막 들어 친구에게도 얘기를 털고 남친에게도 말하며 참았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떡해 하면 죄책감을 안 가질까요

요즘 회의감 들어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도 바람피는데 사람이라고 오죽하겠나요

내일이 시험인데

너무 우울하고 지쳐요 한것도 없는데 ㅠㅜㅠㅠㅠㅠ 살려주세요 엄마한테 말해도 다 무시해요 그냥 징징대는게 짜증나는거겠죠 그래도 뭐라 말해주면 좋겠는데... 세상이 그냥 혼자인 기분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

장기 팔아서 집 사고 싶어요

나만의 공간이 절실해요 살면서 단 한 번도 독립된 공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개인방이 뭔데… 정신병 와서 자살할 것 같아요 장기 팔아서라도 집 사고 싶어요 다른 누군가랑 같이 살기 싫어요 이제… 그냥 살기 싫어요 죽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