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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vv^

이거 혹시 트라우마 증상인가요?

"넌 의지가 없어서 그꼴인거야"하고 저하고 의지만 관련지으려하면 순식간에 벙쪄서 생각도 안좋은 생각만 나며 아무것도 못해서 숨쉬기도 어려줘 질때가 있습니다. 혹시 이게 트라우마 증상일까요?

어릴때

부모는 나에게 책만 읽혔다 오늘 친구들과 얘기하다보니 다들 추억회상하며 어릴때 보던 애니, 게임같은 얘기를 하는데 나는 하나도 해본게 없었다 뭔지 모르는것이 대부분이었다 친구들이 경악할정도였다 TV는 주말에 부모가 틀어줄때만 봐서 일주일에 한두번밖에 볼수 없었고, 게임기는 꿈도 못꿨다 휴대폰도 안보여줘서 5학년때 폰을 받고 그때 유튜브란게 있다는걸 알았다 TV 프로그램도 엄마가 틀었다 대부분 예능이나 동물의 왕국, 다큐, EBS같은것들. 그래서 난 다른애들이 당연히 보고자랐던 모든 것들을 보지못했다 독서만 시켰다 그래서 놀거리가 책이랑 그림그리기밖에 없는줄 알았다 어릴때 추억이 없다 독서가 중요하다지만 시험엔 교과서만 나온다 수능? 유치원, 초등학교때 본 책이 수능상식에 도움이 되나? 지금도 마찬가지다 트위터는 당연하고 틱톡, 인스타도 못하게 하고, 심지어 유튜브 로그인도 안해줘서 링크 타고 들어간다 유행은 당연히 하나도 몰라서 학교에선 ***다 싫다 왜 내가 부모때문에 ㅂ,ㅅ이 되야하지? 친구들 얘기에 낄수가 없다 인스타로 도는 소문은 알수가 없다 요즘 유행하는 밈, 챌린지도 릴스가 없으니 모른다 쇼츠는 알고리즘만 띄우고, 유행도 늦는다 싫다 왜 나만... 억울하게 피해보지? 심지어 부모가 강압적으로 공부시켜서 공부가 혐오스럽다 중간고사 13일 남았다 어릴때 경험도 못하고, 커서는 공부에대한 반감만 심어놨다 최악이다 진짜.....

스프라바토 치료받아도 우울하네요

최근 이별과 직장문제로 불안과 우울 무기력증 충동 조절이 힘들어 예전엔 생각만하던 나쁜생각을 이제는 시도해보고싶다 더 심해져요. 작년에 스프라바토 6번받고 나아져서 다시 취업했는데 이번에 3번째 받고 심리상담. 약증가해도 여전히 마음 우울하고 충동조절이안되네요. 이런적이 거의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살고싶은데 포기할까봐 응급실에 갔는데 할수있는게 없더라구요... 혼자살아서 정말 포기하게 될까봐 너무 무서워요. 스프라바토 치료 받고 오면 효과가 있다하는 느낌이있었는데 오늘은 하고와서도 계속 울기만 해서 더 암울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진짜 살고싶어요

이제는 우울이 습관이라 우울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어요.

우울증이 생긴지는 5년이 넘었어요. 처음엔 센터, 그후로는 병원에서 상담과 약물치료도 했지만 잠깐 속얘기를 털어놓는 숨구멍의 역할만 할 뿐 실질적인 해결이 안돼서 선생님과 상담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언제까지고 우울증때문에 남들보다 뒤쳐지고 포기하기 쉽상인 이런 일상을 지속할 수는 없는데 이젠 나만 이렇게 사는건가 싶어요. 현재 주 5일 주간 근무하고 있어요. 남은 2일은 하루종일 집에 박혀 아무것도 안하거나 하루종일 자책에 빠져 울고 미래를 바꿀 의지는 없고 미래가 없단 생각에 빠져있어요. 혹은 억지로 약속을 잡아 밖을 나가는데 약속을 가면 언제그랬냐는듯 누구보다 높은 텐션으로 신나게 잘 다녀요. 아무도 제가 이렇게까지 힘든 줄은 모를거예요. 그러니 멈춰있고 발전하지 않고 아무것도 안하는 저에게 남들은 왜 그러냐 물어요. 미래가 없는 직장이라 다들 옮기려고 하는데 전 말만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든요... 가족들도 걱정하고 힘든거 있음 같이 얘기하자 하시지만 하고싶은게 없다고 미래 생각이 없다고 말하진 못하고 그저 웃어요. 찾고있다고..

요즘 사람을 죽이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군전역후 학교생활을 적응하지못해 1년 휴학중입니다 대인관계가 넓지않아 혼자있는데요 사람이 말을 걸면 죽이고싶은 감정이 생깁니다 물론 그냥 말을 건다해서 죽이고싶은 감정은 아니고 조금 공격적이거나 ***없게 말하면 죽이고싶은 감정이 듭니다 저를 만만하게봐서 그런거같기도하고요 친구들도 저에게 훈계를 하거나하면 죽이고싶어서 일단 연락도 다 끊었습니다 이렇게 혼자 생각을 하다가 나쁜 생각이 들것같아 글을 남기게됩니다 추가로 공부를하러 독서실을 다니는데 제가 늦게 일어나면 가족들이 저몰래 험담을 하는거같아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전문가분들의 답변이 시급합니다

하 그 자꾸 심장이 엇박으로 뛰어서 너무 무서워서 막 찾아보고 그랬는데 부정맥이라는거에요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고 결국 병원가서 진찰받았는데 좀 엇박이 정상인에게도 일어날수있는일이고 제가 평균보단 살짝 빈도가 많지만 정상범주래요 근데 좀 멍하고 현실에 있는 느낌안들고 그래서 너무 놀라서 또 검색했는데 이인증이래요 그이후로 너무 스트레스받고 고쳐지지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더 스트레스받고..... 좀 아 스트레스 안받으면 괜찮아질꺼야라고 다독여도 계속 멍하고 순간전으로 분리되는 느낌드니까 이인증 맞구나 어떤사람보면 막 13년 6년 동안 안고쳐지고 그상태라던데 나도 그러면 어떡하지 아니야 그런생각하지말자 부정타니까 아근데 진짜 어떡하지 이러고 친구랑 대화할때도 순간적우로 말하고 있는저랑 그걸 보고있는저랑 분리되서 입은 말하고있는데 정신은 다른곳가니까 그상태에서 너무 무섭고 소름끼쵸서 말빨리끝내고 또 멍해져요 이거 걍 스트레스 안받고 신경 안쓰면 없어지겠죠? 이제 1달 반 됐어요 제발 저 정신좀 차리게 도와주세요 정신과 가란소린하지마시고 제발좀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다들 그런적있었대요 근데 전 자꾸그러니까 미칠것같아요

걱정이많아서 걱정이에요

하 그 자꾸 심장이 엇박으로 뛰어서 너무 무서워서 막 찾아보고 그랬는데 부정맥이라는거에요 그것때문에 스트레스 엄청받고 결국 병원가서 진찰받았는데 좀 엇박이 정상인에게도 일어날수있는일이고 제가 평균보단 살짝 빈도가 많지만 정상범주래요 근데 좀 멍하고 현실에 있는 느낌안들고 그래서 너무 놀라서 또 검색했는데 이인증이래요 그이후로 너무 스트레스받고 고쳐지지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더 스트레스받고..... 좀 아 스트레스 안받으면 괜찮아질꺼야라고 다독여도 계속 멍하고 순간전으로 분리되는 느낌드니까 이인증 맞구나 어떤사람보면 막 13년 6년 동안 안고쳐지고 그상태라던데 나도 그러면 어떡하지 아니야 그런생각하지말자 부정타니까 아근데 진짜 어떡하지 이러고 친구랑 대화할때도 순간적우로 말하고 있는저랑 그걸 보고있는저랑 분리되서 입은 말하고있는데 정신은 다른곳가니까 그상태에서 너무 무섭고 소름끼쵸서 말빨리끝내고 또 멍해져요 이거 걍 스트레스 안받고 신경 안쓰면 없어지겠죠? 이제 1달 반 됐어요 제발 저 정신좀 차리게 도와주세요 정신과 가란소린하지마시고 제발좀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다들 그런적있었대요 근데 전 자꾸그러니까 미칠것같아요

투신에대한 생각이 머리속에서

나오질 않는다 너무 무기력해

그냥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속풀이좀 할게요

ㅁㅊ *** 지들도 정확한 그림 생각래둔거 없어서 대충 느낌으로만 말하고 있으면서 나한테 준 디렉팅이 그건데 왜 더 안하냐는식으로 말하냐 *** 진짜 돌겠네. 내가 감독이냐?? 내가 실장이야?? 니들이 생각하는 머릿속 그림을 명확하게 설명해줄 노력은 해봤냐???? 니들이ㅡ모르는걸 내가 어떻게 알아맞추는데 그럼 알려라도 주던가!!!!모르겠으니까 못하는거다 개 ㅅㄲ들아 안한다는 식으로 말하는건 뭔데 진짜 짜증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만 살아가고 싶어요.

어릴 적부터 남을 위해 사는 게 좋았고 그들을 행복하고 해주는 게 즐거웠어요. 처음엔 부모님, 그다음은 친구, 그리고 연인까지. 학생일 땐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그저 사람들을 챙겨주고 잘 지내는 그 시간이 좋고 직업이든 진로든 꿈이란게 없어서 머리가 아플뿐이었죠. 성인이 되니 문제가 생겼어요. 어찌저찌 대학은 갔지만 원치 않는 이 길을 이렇게까지 힘들게 나아가기 싫다는 마음에 휴학이라는 도망을 쳤어요. 또 다른 길을 찾아야하는데 전혀 모르겠어요. 스스로 뭐든 마음 먹으면 해낼 수 있다 믿었는데 그냥 포기에 습관이 된 도망자였나봐요. 하고싶은 것도 없는데 그저 이건 아니다 싶어 도망쳤고 이제와서 그냥 돌아갈 자신도 없어요. 착하게 살고 행복하게 사는게 다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그러려고 힘든 일 참으며 버티고 이겨내는 거였는데 전 그게 스스로가 느끼기엔 자꾸만 죽음을 떠올리게 하는 힘듦이고 스스로를 챙기는게 먼저다 싶어 도망쳤어요. 이제와 돌이켜보니 그 길을 계속 갔다면 정말 죽었을지 모르지만 그게 낫다고 봐요. 포기하다 죽느니 가다가 죽는게 나았을텐데 다들 그렇게 미래를 위해 버티는데 그걸 알면서도 아냐 난 그러다 죽을 것 같아 라는 생각따위로 그게 뭐라고 도망쳤는지.. 뭐라도 공부해보자 싶은데 다 어려운 것 뿐이니 잘 안돼요. 내 인생을 막는 건 자신뿐이었는데 스스로 챙기는 척하다 진짜 망해가고 있어요. 이렇게 다 포기하고 뭣도 못한 인간으로 모두가 찾지않고 스스로가 제일 싫어하는 한심한 인간이 점점 되어가고 있어요. 제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는데 그러기 싫어서 너무 정반대의 사람을 꿈꾸고 좋아했나봐요. 근데 원래 게으르고 나밖에 모르고 그냥 웃고 잘살고 생각없이 살고 싶은 게 저인데 진짜 이런 한심한 저로 될바엔 그만 살고싶어요. 병원도 꽤 오래 다녔어요. 4-5년 정도. 너무 오래다녀서 선생님께는 이렇게 솔직하게 말도 못하겠어요. 스스로 게으르다 못됐다 말만 해도 지금까지 봐온 저는 착하고 성실하고 잘한대요. 상담할 때 한시간동안 제 얘기로만 판단하시면서, 제가 잘 포장한 괜찮은 얘기들만 한건데.. 성적도 운좋게 높은거고 그냥 그런건데 원래 엄청 못된 생각가득한 사람인데.. 그래서 잘 인사하고 나왔어요. 이젠 안와도 될 것 같다고, 이젠 정말 해야할 일을 알았다고. 근데 또 금방 무너졌어요.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스스로가 쪽팔릴 뿐이에요.

친구 때문에 점점 지쳐가요..

안녕하세요? 제게 5년 정도 된 친한친구가 있습니다. 제 친구는 가정사로 인해 부모에게 가스라이팅을 받으며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친구에 사정은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친구가 최근에 자살 시도와 자해를 해서 입원을 했습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만 있는게 아니라서, 제겐 너무나도 익숙해진 일이 되버려서 이런 저 또한 저 스스로가 싫어지고 무섭네요. 친구가 예전에 다리 쪽에도 했던 적이 있는데 흉터가 남아있는 것은 저도 알고 있는데 친구가 반대쪽에도 흉터 만들까? 라고 했는데, 제가 하지말라고 하면 안하겠다 해놓고 몰래 몇번 자해를 한 친구인데, 굳이, 저에게 "만들까?" 라고 하는 것도 많이 힘들고 이해는 하는데 점점 힘들고,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저도 너무나 힘들어서 학교 심리상담을 거의 1년간 상담과 여러 검사 또한 받았습니다. 만성 우울증 이라고 듣게 됐는데, 저도 죽고 싶고 살기도 싫은데, 친구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부모 때문에 이렇게 되는게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워서, 어떻게든 이야기 들어주고, 계속 옆에 있어줄려고 지금까지 지쳐도 노력을 했는데에도 이 친구가 또 이러면 대체 내가 어디까지 봐줘야 하고 , 이런 일들 때문에 스트레스도 쌓이고, 참을 건 다 참아줬는데.. 너무나도 힘들고 지치고 가끔 미쳐버릴 것 같ㅇㅏ요... 전.. 제 친구가 부모님 때문에 죽지 않길 원해요... 힘들게 해도 제 인생 중에서 가장 마음이 잘 통하고 같이 얘기하면 즐겁거든요..

요즘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예비 중 초등생입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요 아프고요 자꾸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잠깐 힘들고 말더니 지금은 버틸 수가 없어요 학원도 무단으로 빠진 지 벌써 일주일은 훌쩍 넘어섰어요 안 하던 자해까지 하게 되고 짧은 문장 하나에도 눈물이 쉽게 나요 울 때면 숨쉬기가 어려웠던 적도 있고 갑자기 너무 답답해서 온몸을 긁었어요 손톱으로요 너무 울어서 머리 아픈 적은 셀 수 없이 많고 지금도 울다가 글 쓰고 있어요 상담을 받는다고 뭐가 달라질 거 같지도 않고 말 꺼내기도 어려워요 저는 평소에 꾀병으로 학원에 자주 빠지고 핸드폰만 했거든요 그래서 지금 힘들어 빠지는 상황에도 부모님은 꾀병이라 생각하실 거 같아요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들어요 확 말해버릴까 하다가도 저의 이런 모습을 알게 되면 힘들어하실 거 같아요 어릴 때부터 철이 빨리 들었단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런 건지 원래 성격이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시험을 망친다거나 혹은 수행평가를 잘 못했다던가 하면 자꾸 자살 충동이 들어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대에 부응을 못하는 거 같아서 힘들어요 죽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가족도 친구도 다 싫어요

세자매 중에 첫째에요 이제 고3이구요 어렸을때부터 많이 힘들어했어요 5학년때는 왕따도 당했고 6학년땐 친구랑 크게도 싸우고 중2때는 코로나 터져서 집에만 있게되면서 사춘기 온 동생이랑 많이 부딪혀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면서 보냈어요 부모님께는 5학년때 왕따 사실을 얘기했다가 무시당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타인에게 제 생각을 얘기하기가 쉽지 않아졌었고 부모님께는 더더욱 그랬어요 중2때도 너무 힘들어서 참다참다 울면거 힘들다고 얘기했는데 그냥 참으라는 말. 동생 5학년때 왕따당했을때는 엄청 잘 챙겨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나도 왕따당했을다고 했을때는 내가 너무 심각하게 얘기하지 않다는 말 등을 들으며 지금은 더 제 생각을 얘기하지못해요 심지어 저희 집은 다른 집들보다 통제도 심한편이고 엄격하고 부모님께서도 첫째라서 그런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시는 거같아요 이혼하고 싶다. 엄마랑 아빠랑 싸웠다.엄마가 많이 힘드니까 엄마가 너무 화내고 힘들어도 이해해달라 는 얘기하시고 심지어 시험기간에까지 이런 얘기를 하세요 작년에 그랬어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아빠랑 이혼하고싶다고 몰라요 이제 기억도 안나요 시험기간이었거든요 고2 2학기 중간기말. 그때 스트레스 엄청 받았어요 그래서 시험도 망치고 엄마가 통제가 정말 심해서 아빠가 엄마 붙잡을거고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려놓겠다고 했을때도 울면서 그냥 이혼하면 안되냐고 나 엄마랑 같이 살기 싫고 너무 힘들다고 하면서 대성통곡을 했어요. 심지어 몇달간은 가족들하고 얘기도 안했어요 트러블 만들까봐 싸우고 그럴까봐 차라리 얘기를 안하는게 낫다 싶어서. 이 시점부터 스트레스 받거나 그냥 아무때나 시도때도없이 숨쉬기 힘들어지고 숨차고 요즘엔 우는건 아니지만 대성통곡을 하는거마냥 가슴이 너무 저려요 엄청 쪼여요 내 방인데도 집이 편하지도 않고 모든걸 포기하고싶고 가족과 친구 모두가 싫게 느껴져요 하루종일 우울하다가도 다른사람에게 내 감정을 들키고 얘길하기싫어서 억지로 웃고 지내다 또 혼자가 되면 엄청 힘들어하고.. 작년부터 2학기쯤때부터 극단적인 생각을 수시로 하고있어요. 너무 힘들고 모든걸 다 놔버리고싶을만큼..

침고여서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가 듣기싫어요

현재 23살인데 어렸을때부터 예민한 성격이었는데요 몇년동안 특정 소리를 들으면 발작할것처럼 화가나요 지금도 당장 다음주가 시험인데 침으로 웅얼웅얼 거리는 강의 소리가 듣기가 괴로워요 진짜 폭력적인 생각도 너무 많이 나고요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쩝쩝 거리면서 말하는게 너무 듣기싫어요 안들을수도 없는 소리인데 너무 듣기싫어요 안들을 수 있는 방법도 현재 없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일시적으로 빨리 괜찮아질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이런 증상이 없어지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동생을 잃고 삶이 바뀌었어요

오년전 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 그 날 이후로 제 삶이 송두리째 바뀌었습니다.. 오년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제 삶은 낭떠러지 바로 앞에 서있는 사람처럼 간당간당하게 살고있네요..다른 자살 유가족 분들은 어떻게 잊고 잘 사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제가 유별난건가요.... 오늘도 공황장애가 심해서 아침부터 손이 많이 저리고 숨쉬기 힘드네요.. 얼마나 어떻게 더 이렇게 살수있으련지

화가날때 옳바른 대처법

화가날때 옳바른 대처법 알려주세요 저는 평소에 화가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친구들이 약속 시간에 늦어도 그러려니 하고 넘겨요 그런데 친구들과 트러블이 있을때 특히 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친구가 있다면 무조건 갚아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나만 상처 받아야돼?’ 이 생각이 들면서 안 해도 되는 말과 행동을 해서 일을 더 키우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욕/설을 하거나 절대 폭력을 쓰진 않아요) 불같이 화를 내고 차분해졌을땐 이미 늦었고 뒤늦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도 친구는 떠난 뒤고 잘못은 상대가 먼저했어도 결국 죄인이 되는건 저에요 머리로는 ‘안돼, 참아, 나서지마’ 가 맴돌고 저도 잘 알지만 그게 마음처럼 제어가 잘 안되는것 같아요 이렇게 싸워서 소중한 친구를 많이 잃어봤음에도 ‘다음엔 꼭 그러지 말아야지’를 깨달았어도 제 자신이 정신을 못 차렸네요 훗 날 더 많은 친구들을 잃을까봐 걱정되요 화가날때 옳바른 대처법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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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화가 날 때는 잠시 현장을 벗어나 깊은 숨을 쉬며 스스로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어요.일단 자리를 뜨시고 만약에 연락해서 뭐라고 할 것 같다고 한다면 핸드폰도 멀리두세요. 그리고 복식호흡을 세 번정도해서 각성된 몸의 상태를 안정화시켜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 몸을 움직이시며(산책을 하셔도 좋습니다.) 대근육활동을 통해서 잠시 주의전환을 해보세요. 조금 더 가라앉았다고 한다면, 자신의 감정을 글이나 일기로 쓰면서 구체적인 느낌과 그 원인을 탐색해 보는 것도 좋아요. 그 후, 마음이 진정되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며, 이해와 소통을 위한 대화를 준비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화 전에 친구분께는 자신이 화가 나면 마음에 없는 말이나 모진 말을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친구를 잃고 싶지않으니, 혹시나 내가 또 분노감이 조절이 안 될 경우, 자리를 뜨거나, 답장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세요. 그 이후, 정리한 마음을 말해보면 어떨까요?
왜 내 감정을 살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유로 검사를 해보니까 내 심리 상태가 우울이나 불안이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몇년 전에 비해서 매우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최근 한 친구와의 관계를 단절하려고 했고 그 친구는 나에게 자존감이 낮은것 같다, 생각이 너무 많은것 같다는 등의 우려를 표현했다. 그 이후로 마인드카페를 깔게 되었는데 뭐 여러 치료나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약점이 될거 같아 내 정신 건강이 안좋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지 않고 뭐 일기를 쓰고 이런거를 하기가 싫다. 내 감정에 대해서 묻어두는 것이 너무 일반적이라 그걸 꺼내보고 싶지 않은 것도 있고 나는 지금 내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이걸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때로는 이런 일기를 적을 힘조차 없는 무기력한 상태라고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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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현님의 전문답변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은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를 돌보고 성장하는 과정의 일부일 수 있어요. 상담을 받는 것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에 대해 더 나은 통찰력을 얻는 것을 돕고, 결국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어요. 또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약한 사람으로 보거나 부정적으로 여길 것이라는 걱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정신건강에 대한 개방적인 대화와 이해는 사회적으로 점점 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또한,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은 오히려 당신의 내적 강함을 나타낼 수 있어요.
저 지적장애 3급,경계선지능 인가요?ㅠㅠ

안녕하세요. 20살 여자입니다. 제가 심리검사랑 아이큐 검사 그외의 검사도 했는데 adhd가 고려된다고 나왔고 아이큐가84..경계선 지능장애로 나왔어요ㅠㅠ 그리고 심각한 우울증과 스트레스도 같이 나왔구요.... 추가로 약물치료도 필요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 경계선지능으로 보이나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에는 그래도 받아쓰기도 100점 맞고 그랬어요 그리고 수학적용어인 sin cos tan도 알구요. 제가 그리고 의욕도 없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요...여태까지 주변사람들 포함해서 부모님한테 ㅂㅅ 모지리 장애인 같다는 소리 들었고 또 평소에 어머니가 제 머리채를 잡고 욕하면서 저한테 소리지르고 제가 뭐를 할려고하면 '넌 안된다 너는 ㅂㅅ이다 너는 모자르다 이해력이 딸린다' 라고 얘기 했었어요. 주변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또 고1때 우울증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아이큐가 66이 나왔었어요. 그리고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긴장이 많고 또 저에 대해서 욕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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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경계선의 지능이 나왔다면 잠재 능력은 그 이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경계선 지능, 수치에 집중하기 보다는 각각의 소검사를 살펴보고 편차가 있는지, 어떤 분야에 약점이 있는지, 그것이 선천적 요인인지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된 것인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임상심리사와 상담 전문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서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혼자 검사 결과만을 놓고 고민하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불안, 우울, 무기력의 굴레에서 벗어날수가 없어요.

기억으론 15년 때부터 불안이 시작됐고, 그 뒤로는 솔직히 잘 기억이 없어요. 하루하루 그냥 그 날 처리할 거 하고 또 불안해하고.. 하루를 살아간 게 아니라 그냥 치워낸 느낌이에요. 24년인 지금까지도 이 불안 때문에 뭔갈 할수가 없어요. 살면서 뭔갈 강하게 바라고 욕망해본 적이 없는데, 무언가를 죽을듯이 노력해야만 성취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괴로워요. 그러다 보니 자꾸 안좋은 생각만 하게 돼요. 제가 충동적인 행동은 잘 안 하는 편이라 매번 불안이나 우울에 빠지면 그때부터 그냥 그 자리에 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멈춰서 아무것도 못해요. 심장이 계속 뛰고 정신이 나갈 것 같아져요. 예전에는 이걸 끊으려고 몸에 상처도 내봤어요. 지금은 꾹 참고 있지만 가끔 생각나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아니까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더더더 괴로워져요. 매일 매일 뭔갈 하지 않으면 난 무가치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강하고, 그럼에도 정작 불안땜에 보내버린 허송세월들에 대해 떠올릴 때에도 너무 괴로워서 앞으로 나아갈수가 없어요. 남들만큼 도 버거워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지? 부터 시작해서 난 왜 이것밖에 못하지.. 난 왜 이것도 힘들지 이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정신의학과도 방문해봤는데 가봤자 그냥 불안 낮추는 약이라고 받고 먹고, 처음에는 효과가 있나 했는데 근본적인게 고쳐지지 않으니까 병원도 안 가게 되고, 남들이 보면 스스로 나아지려고 노력해야지 하는데 전 이미 너무 오래전부터 괴로워했어서 이젠 나아지려는 에너지보단 다 끝내버리고싶단 에너지가 더 강한 것 같아요. 지금도 꾸역꾸역 어떤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매 순간순간이 불안의 연속이고, 스스로 확신이나 열정이나 자신이 없으니까 주변 사람들에 의해 많이 휘둘리기도 해요. 불안이 올라오면 눈물부터 나고 그냥 저라는 사람은 뭐가 많이 고장나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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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정신의학과를 가서 약을 처방받는 것은 지속하시기 바랍니다. 약은 근본적인 것을 해결해주지 않지만 불안과 관련된 증상을 눌러주고 불안을 조금 줄이므로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의 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줍니다. 그러니, 약과 상담치료를 병행하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당장에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 하루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아주 작고 실천가능한 목표부터 시행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우울증 환자들에게도 운동이 필수라고 하는데요. 불안과 같이 걱정이 많고 인지적인 활동에 빠질 수 있는 경우에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대근육활동이 집중되고 있는 걱정에서 주의전환을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길지 않아도 좋으니 하루에 10분이상이라도 해를 보며 산책해주시면 어떨까요? 혼자서 어렵다면 산책모임, 종교모임에 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불안과 우울을 관리하기 위해,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하루에 한 가지, 작지만 마카님께 의미 있는 일을 해보시는 거예요. 이로 인해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며 내면의 긍정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