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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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힘들지 않은거 같은데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보다 더 힘든사람도 많고 요즘은 딱히 힘든일도 없었는데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 지내다가도 저녁에 꼭 우울해 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눈물이 그냥 흘러요 병원에 가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안가봤는데 가봐야 할까요? 병원에 학생 혼자서도 갈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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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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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살ㅇㅏ가는 이유.

(2025/7/15) 내가 지금 사는 이유는 없다. 그냥 살아지는 거지. 내게 고통 없이 죽을 수 있게 해 주는 약이 주어진다면 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삼킬 것이다. 난 나를 위한 선택을 할 거니까. 남겨질 사람들의 기분? 감정? 내겐 그것보다 내 힘듦이 더 중요하다. 이기적이라 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내가 죽든 말든 가족이 아닌 이상 크게 동하지 않은 것 같다. 그 사람들로 인해 힘을 얻었던 적은 더더욱 없으니.. 나조차도 남들이 무슨 상태인지 궁금하지 않은데, 그들이라고 과연 다를까?.. 난 여전히 어리석고, 한심하다. 그로 인해 역함이 올라오지만.. 꾹 참고 살다 보면 시간은 한 달, 6개월, 1년, 2년··· 빠르게 흘러간다. 나는 그렇게 살아왔다. 살아가는 이유가 이제 내겐 없어서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의미 없이 살아가는데, 그 모습이 그렇게 한심할 수가 없다. 이런 주제에 미래가 걱정된다고, 당장 놓인 일들은 하려고 노력한다는 것도 어이없다. 나는 겁쟁이라 그런다. 그저 한 번씩 다 부질없어 보이고 현타가 올 뿐이다.

#이기적 #살아가는이유 #고통 #미래걱정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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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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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죽어야지

자꾸 부정적이고 죽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ㅜㅜ 회사일도 힘들고요 ㅜㅜ

#우울 #상담치료 #충동
유채꽃as24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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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만 이런가요.

인스타 릴스나 마인드카페 글중에 진짜로 별것도 아닌거가지고 힘들다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이나 잘생기고 외모좋고 그런 사람들보면 신은 왜 이렇게 불공평할까 노력없이 저 외모네 하면서 화가나요 그냥 막 나보다 잘났거나 별것 아닌거 갖고 징징거리는 글이나 댓글보면 ***듯이 답답하고 화나던데 저만이런가요?

#신 #답답함 #회남 #불공평 #노력 #외모
제일힘든중딩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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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오늘은

행복한가? 싶었는데 막상 밤이 되니 우울 해지는 건 똑같네요

#불안 #우울 #조울증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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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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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얘기를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처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한 지 2년 반정도 됐고, 매일 같이 출근하기 싫다. 살기 싫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잠들기 전 눈물 흘릴때도 많고, 버스타고 출근하면서 울때도 있어요. 사실 업무가 과중하거나 직장 사람들이 괴롭히거나 이렇지도 않고, 대부분의 직장인들과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그냥 퇴근을 해도 하지 못한 일들이 생각나고, 내일 해야하는 일들이 생각나고, 오늘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고. 매일 불안해하면서 잠들어요. 별 일 없어도 불안하고, 어느 날 불안하지 않은 상태를 깨달으면 그것때문에 또 불안해요. 퇴사나 이직을 하면 해결된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퇴직을 하고 다시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게 돼도 저는 똑같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아무렇지 않게 출근하고 버티며 사는데 저한테 문제가 있는건지 왜 나만 이걸 못버티는건지 싶어요. 그리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지만 부모님이 계시니까 못그만두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이 뭐라 하시는 것도 아니고, 항상 힘들면 그만두라고도 말씀하시는데 그냥 그만두면 실망하실 것 같아서. 차라리 나 혼자였다면 그냥 그만뒀을 것 같아요. 죽고 싶다는 생각은 자주 하지만 죽을 용기는 없어서 뭐하는 건지 싶어요.

#직장생활 #생각 #고민 #불안 #퇴직
consolation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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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상담센터? 병원?

최근에 병원가서 우울증검사해달라고 하고 설문지 작성했어요 (신체적변화, 기분 등) 답변을 보시고 탁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지도 않고 계속 쳐지고 우울한건 아니고 개선될 여지가 있다던가 뭐 이러저러한 설명을 살짝 해주셨는데 사실 잘 못알아들었어요 제가 알아들은 건 이 설문지를 봤을 때 우울증이라고 결론내긴 어렵다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일단 좀 편하게 잠들수 있게하는 약 약하게 받고 다음주에 또 내원하기로 했어요 근데 뭔가 병증이 없는 거 같아서 그럼 약물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와중에 벌써 오늘이 진료날이었어요 (저번주는 취업의 어려움, 아버지 재활도움 등의 부담감과 수면과 기분조절의 어려움을 이야기 했고) 오늘은 약먹은 후기?(저번주와 이번주의 변한점같은 것두)와 어릴때부터 잠들시간에 아빠의 술주정과 오빠의 ***이 있어와서 수면의 어려움이 있는걸까요? 뭐 그런 이야기를 털어놨었어요 많은 걸 감내해온 것같다 같은 음...위로?의 말과 함께 다음엔 좀 더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상담을 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저는 난 그럼 약물치료보단 상담이 필요한 상태에 더 확신?이 생기게 되니까 상담센터를 알아봐야하나 고민이 되어요 말 너무 횡설수설인가요 어떤말을 얼마나 얘기해야 할지 스스로 요점이 뭔지 판단이 잘 안되어서 그런가봐요 이상해요 7월되니까 갑자기 각각 다른 날에 연락을 끊은 사람들과 갑자기 다시 교류하게되고 알바를 시작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생활패턴에 변화가 온게 7월 2주간 있었던 일이에요 그래서 그냥 혼란스러운것 뿐일까요

#상담 #우울증검사 #설문지 #치료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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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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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다 싫어ㅠㅠ너무 힘들어ㅠㅠ

다 귀찮고, 너무 싫고, 짜증나ㅠㅠ 계속 잠만 자고싶다

#불안 #의욕없음
zheje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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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당장 ㅈㅅ 충동은 없는데

멀지 않은 미래 (1년 이내) ㅈㅅ 계획을 세우는 것도 위험한 증상일까요? 이미 한번 그렇게 ㅈㅅ 계획해서 시도했다가 실패한 적 있어서 더 위험하게 보려나요 병원이랑 상담은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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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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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살아있는게 너무 힘들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언제 죽을지 기다리는것도 그리고 그것을 맞이하는것도 더 이상 원치 않아요 제 애인은 언제 어느순간에 죽어도 이상하지 않아요 저는 매일 눈물만 흘리고 살아요 아픔 그만 느끼고 싶어요 눈물도 그만 흘리고 싶어요 이 아픔을 감추는 것도 힘들어요 제 애인이 떠나면 저도 따라갈래요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아요 더 이상 남아있는 모든 것들이 행복하길 바라요 이제 전원이 꺼졌으면 좋겠어요

#사랑 #아픔 #죽음 #눈물 #행복
Cachyper0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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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울증, adhd

우울증이랑 adhd랑 명확하게 구분지을만한 방법이 없나요? 우울증이 치료되면 무슨느낌인가요? 우울증ㅇ인데 adhd로 넘어간건지 우울증이 치료된건지 모르겠어요 수면, 식욕은 괜찮고 공부만 안돼고 밤에 가끔 울고 집중이나 가만히 있는 걸 잘 못해요 여전히 죽고싶은 건 맞지만 충동이 많이 올라오진 않아요 물론 이런걸로는 판단이 어렵겠지만..

#ADHD #우울증 #치료 #집중 #감정
expert
우울증과 ADHD는 동반될 수 있어요.
우울증과 ADHD의 구분은 어려울 수 있지만, 우울증은 주로 지속적인 슬픔과 의욕 상실이 특징이고, ADHD는 집중력 저하와 과잉 행동이 주요 증상이라는 점에 주목해보세요. 우울증 치료가 효과적이라면 이전보다 안정감이 생기고, 삶의 여러 부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게 될 수 있어요.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면, 기록을 통해 패턴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어요.
이미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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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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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너무 지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여행을 다녀와도 기분전환을 해도 일상으로 돌아오면 다시 아무것도 하기싫고 잠만 자고 싶어요 사라져버리고 싶고 회사는 더더욱 가기싫고 번아웃인지 우울증인지 미치겠습니다. 하루하루 현실, 미래에 대해 기대감도 없고 그냥 계속 우울하고 힘이 빠져요

#기분전환 #일상 #여행 #번아웃 #우울증
JJUDYYYYYY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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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세상을 그만 살고싶습니다

너무 힘들어 괴롭고 작은 희망머저 없어진 느낌입니다

#우울
고민77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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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생각.

죽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사람들이 날 슬픈 죽음으로 생각하지 않고 원망하게 하고 죽는 방법. 내가 죽어도 날 원망하면 그나마 나을것 같아요. 가족에게 미안하거든요.

#자살 #우울 #아픔 #불안 #죽음
우울증같은데아니래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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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요즘 멍합니다

이전부터 부모님께는 넌지시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고싶다하면은 내가 너에게 뭘 못해줬니 해줄 거 다해줬는데 왜이러지?라는 반응이고 결국 혼자서 몰래 손목긋고 진정하다가 또 머리가 이상해지는 거ㅜ반복하다 보니까 지금은 뭔가 살*** 의욕이 안나고 밖에 나가는 게 점차 거부감이 듭니다.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것도 먹어보는게 그 때만큼의 충족감이나 그런게 없어요 가족은 넌 정말 복받은 애다 자신같은 가족이 있어서 이렇게까지 다 할 수 있잖냐 하는데 난 그럼 왜 이모양이지 난 왜 이런 생각들을 하는거지 내가 이상한건 알겠는데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고싶은데 벗어날려고 아둥바둥해도 ㅂ벗어나기는커녕 지금 또 자살하고싶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거ㅣㅈ 나 진짜 왜 살아있는거지

#가족 #우울증 #고통 #정신과상담 #자살
상한인간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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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중요한 일이 생기면 긴장을 너무 많이해요

친구들과 약속이 잡히거나 알바를 가야한다던가 내가 혼자 무언갈 해야할 상황이오면 2~3일 전부터 긴장하고 불안해서 저 스스로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ㅜ 그래서 약속당일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루종일 해야하는 것들도 못하고 그 약속 잡힌것만 계속 불안해하면서 생각하니까 기분이 좋다가도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것좀 없애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ㅜㅜ

#불안 #스트레스 #긴장 #우울 #약속
마파만두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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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사소한것도 자격이 없다고 느껴지면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실수나 행동 하나하나가 다 부질없고 남들보다 자격이 없는것처럼 느껴져요.

벌꿀밀크티
·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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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무슨 감정일까

난 도움이 필요한데 막상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다가오면 거부감이 느껴지고 나에대해 뭘 안다고 도와준다는거지 싶다.. 그냥 고립되고싶은건가..

찬세찬세
·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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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마음

밥을 먹는데 배가 부른건지 고픈건지도 모르겠고 지금 내 마음이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도 모르겠네요 하나 확실한 건 당장이라도 무너져버릴것 같은 마음.. 이 마음으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죠

#부른 #밥 #고픈 #무너져버릴것같은 #마음
불안한햄깅
· 1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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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저의 얘기를 들어주세요

저는 올해 21살이 된 사회초년생 입니다 그냥 우연히 갑자기 문득 저의 옛날 생각이 나서 마음 털어놓는 곳 인터넷에 쳐보니까 여기가 뜨더라구요 그래서 제 트라우마?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척 해도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은 누구한테도 저희 부모님한테도 털어놓지 않은 얘기를 털어놓으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초등학교1학년 말 쯤에 요즘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장애 틱 장애라는 병이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저도 제가 왜 자꾸 이상한 소리를 내는지 이상한 행동을 하는지 저 조차도 몰랐고 당연하게도 저희 부모님 조차도 제가 이상한소리 행동 등을 왜 하는건지 누구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가 저의 행동을 보고 못 참으시겠는지 저한테 왜 계속 그런 이상한 소리 끙끙 대는 소리를 왜 내냐고 저한테 처음으로 화를 내셨고 저는 저도 이런 이상한 소리를 왜 내는지 몰랐기에 답답하고 분한 마음에 울기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빈후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처음엔 비염?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비염을 고칠라고 약도 먹고 한약도 먹고 그랬습니다 근데 초등학고 3학년이 되고 나서야 한의원에 가서 진료를 다시 받아봤는데 틱이라는 장애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내가 장애라고? 말도 안돼 이런 생각을 하며 제 자신을 부정하면서도 받아들였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초등학교를 2학년까지는 부천에서 다니다가 중학교2학년 말 쯤에 용인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서 저도 같이 용인으로 전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근데 제가 학교에서도 제 틱을 제어를 못하고 이상한 소리와 이상한 몸동작 (팔을 쭉 핀다던지 눈을 극도로 깜빡거린다던지 몸에 힘을 준다던지) 이런 행동들을 하니까 친구들이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너 자꾸 왜 그러는거야? 그만좀 해‘‘ 그래서 저는 장애라고 소문이 나면 놀림받을걸 알기에 비염이라고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치고 학교 생활을 약1년반동안 잘 해왔습니다 절친들도 생기고 너무 즐거웠어요 학교 다니는게 그러다 어느날 친한 친구 집에 저와 가장 친한 친구들 4명과 친구 집에서 다같이 모여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게임을 하는 와중에도 자꾸 이상한 소리를 내니까 그중 친구한명이 물어보더라고요 너 자꾸 왜 그런 이상한 소리 내냐고 그것 좀 안하면 안돼냐고 시끄럽다고 저한테 얘기를 해서 제가 고민하다가 나 사실 이거 병원에 물어보니까 틱 장애라는거래 근데 솔직히 처음엔 비염인줄 알았는데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니까 틱 장애라고 하더라고.. 나 스스로 제어가 안돼라고 제가 친구들이 모여있는 자리에서 제 스스로 말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가장 믿었던 친구들이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렇게 말 한뒤 저는 학교에 소문나는게 두려워 친구들에게 다른친구들에게는 말 하지 말아달라고 진심으로 부탁을 했습니다 . 하지만 다다음날 쯤이였습니다 학교에서 제가 틱 장애가 있다라는걸 다른 친구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고 믿었던 친구들4명에게 배신아닌 배신을 당한뒤 그 이후로 중학교 3학년까지 동네에서 틱장애 라고 소문이 나서 말 그대로 왕따 를 당했습니다 놀림도 많이 받고 친구도 한명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한명 그 친구덕분에 지금생각하면 많이 버틸 수 있었던거 같네요 그리고 어느날 다른 친구가 제가 이상한 소리내는걸 보고 다른 친구들끼리 제 별명을 지어주더라고요 ㅋㅋ 브릭 이라고 그냥 제가 브릭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이유는 간단해요 이상한소리를 낼때 친구들이 듣기로는 “브릭”이라고 들리니까 브릭이라고 별명이 지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진짜 죽고 싶었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고 수백번 수 천번입니다 근데 죽는게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학교에선 항상 제가 왕따당한다는거를 알고는 있었지만 그걸 제 스스로 부정을 했는지 어느순간 보니까 친구들에게 친한척을 하고 그 친구들을 따라다니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제 자신이 원망스럽네요 어차피 제가 친구들에게 틱 장애라는걸 말한 제 잘못이기도 하고요 근데 중학교2학년 말 쯤이였어요 다른 친구들이 평소와 똑같이 제가 복도를 지나갈 때 쯤이면 틱 장애인을 따라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모른체 하기도 하고 애들한테 욕을하고 때린적도 많았습니다 심지어 여자애까지도요 제가 잘못한거죠 근데 친구들이 너 따라한게 아니라 아엠뚜렛이라고 유튜버 따라한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땐 제가 몰랐지만 저는 유튜브에 제가 직접 찾아보고 알았습니다 또 얼마나 전보다 몇 배로 놀림을 받을까 저는 아엠뚜렛이란 유튜버가 진짜 원망스러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근데 저는 진짜 학교 다니는게 고통스럽고 또 오늘 하루는 또 얼마나 놀림을 받을까 걱정이 되었고요 저도 중학생이고 사춘긴데 좋아하는 여자애도 생기고 그런데 그 여자애한테 너무 쪽팔리더라고요 ㅋㅋㅋ 제가 왕따에 틱 장애라는걸 그래서 전 항상 애써 외면하고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졸업을하고 저는 또 놀림을 받기 정말 싫어 저를 모르는 이 동네를 벗어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전 수원에 있는 특성화고를 갔습니다 근데 거기에서도 저랑 같은 중학교를 나온 친구들이 몇명있었습니다 근데 그 중에서도 저를 가장많이 놀리던 친구가 한명 있었습니다 저는 두려웠습니다 그친구를 마주치면 그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저의 과거를 털어놓을까봐 전 그런상황이 되기 싫어 항상 그 친구를 피해다녔습니다 결국은 그 친구랑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제가 틱장애가 있다는걸 들켰죠 그리고 나서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저를 가장 초등학교 중학교때 많이 놀렸던 그 친구와 친해지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도 그친구를 용서하고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쨌건 저는 고등학교 때 처음으로 친구들이 생겼고 그 친구들은 과거의 저완 다르게 쉽게말해 학교에서 일진 무리들과 전 어울렸습니다 저는 ***같이 그 친구들과 어울리는게 멋있어 보였구요 그리고 몇명의 일진 무리 여자애들이 저를 좋게 보고 저한테 같이 놀자고 말을 걸었습니다 저는 단지 그냥 그 어린나이에 그런친구들과 어울리고 담배피고 술 마시고 이런게 멋있어 보였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였던거 같습니다 먼저 중학교때 저를 놀렸던 친구와 친해져서 인거 같고 제가 주위에서.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듣고 가족 빼고 주위 친구들에게 많이 들어서 그 이유땜인지 그 친구들과 어느새 어울려 저도 똑같이 *** 짓을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전 그 당시 모태솔로에 저도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제 입으로 말하긴 그래도 흔히 말해 잘생긴 왕따 였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고나서 처음으로 친구들이 저에게 말을 걸어주고 친구들이 생기니 저는 학교 생활이 즐거웠지만 또 언제 이 친구들이 내가 틱 장애라는걸 알게 될까? 라는 고민도 했고 그랬네요 결국은 지금은 잘 살고 있지만 아직까지 종종 예전의 트라우마가 잊혀지지 않네요 .. 그냥 제 얘기 털어놓고 싶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런곳이 있다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나머지 이야기는 또 다음에 해드릴게요!! 어떻게 하면 이런기억들 조금이나마 떨쳐낼수 있을까요

#트라우마나의과거이야기응원
나는외로웠었다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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