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호감있던 남자랑 약속이 잡혀서 처음으로 만났어요. 오후 6시에 만나자고 하길래 술먹거나 분위기 좋은 식당 가겠거니 생각하고 만났어요. 술먹자길래 첫만남이고 호감있던 남자라 긴장이 되어서 긴장 좀 풀고싶어서 좋다하고 술집을 갔어요. 긴장을 한 탓인지 술이 취한느낌이 안들었어요.. 평소에 주량이 1병~1병반인데 딱 주량만큼 마시고부터 필름이 뚝 끊긴거같아요.. 제가 생각했을 땐 긴장한 탓도 있었고 조금 빨리 마신 탓도 있는거 같아요.. 얼만큼 마셨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요 3병째였던거 같아요.. 그러고 정신을 차리니 텔에서 옷이 다 벗겨져있었고 그 남자가 생리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때까지만해도 만취상태여서 상황파악을 못하고있었어요.. 근데 조금뒤 다시 정신차리니까 피가 침대시트를 다 ***을만큼 축축한게 느껴질만큼 많이 났고 그 남자가 삽입을 하고있었어요.. 그러고 또 기억이 안나고 또 정신을 차리니 옆에서 둘 다 나체상태로 자고 있더라고요... 그제서야 상황파악하고 애플워치가 계속 끊기지않고 울리길래보니 부모님과 친구들한테 계속 전화가 오고있었어요.. 그리고 그 남자가 전화가 계속 울린다고 그러길래 부모님한테 전화온다고 말하니 나가자고해서 옷 입고 같이 나왔어요.. 상황파악이 제대로 안됐어서 그 남자가 저희집 방향 쪽에 같이 살거든요 같이 택시타고 저희 집 앞까지 가고 그 남자는 다시 택시타고 집에 가고 저도 집에 갔어요.. 다음날 일어나서 속옷을 보니 피가 묻어있고 배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그 남자가 저를 모텔에 데려가서 했구나.. 그때 판단이 된거같아요.. 그리고 피가 조금씩 계속 나길래 산부인과가서 진료받고 학교를 갔는데 학교에서 30분..?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밑에서 피가 나올거 같은 느낌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일어났더니 피가 쏟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화장실로 뛰어가서 바로 속옷을 내리자마자 피가 바닥에 다 쏟아지고 그때부터 계속 안멈췄어요.. 결국 수업은 출튀를 하게 된 상황이 되었고 저는 바지는 물론 다 피에 ***어서 밖에 나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친한 과 친구들이 제가 걱정이 돼서 짐이랑 물건, 겉옷 가져다 준 덕분에 택시타고 집에 갔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신발까지 다 ***더라고요.. 그렇게 집에 들어왔는데 우선 저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들키고 싶지않았어요.. 그래서 바로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그랬는데..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생리대 슈퍼롱을 입어도.. 입는 생리대를 입어도 10분에 한 번 씩 갈지않으면 피가 새는 정도까지더라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그 남자한테 전화해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초지종 물어보고.. 그냥 지금 상태를 말했어요.. 그 남자가 미안하다고 자기가 실수한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그날 필름이 끊겼다고 나 취한거 몰랐냐고 물어보니까 화장실 앞에서 쓰러져있었다..? 주저앉아있었다..? 하더라고요.. 밖에서 통화하다가 쓰러질거같아서 집으로 들어와서 또 바로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피가 너무 많이 흘러서 침대에 다 새고.. 기운도 없어져서 이러다 쓰러질거같더라고요 그래서 엄마 불러서 결국 응급실 가야할 거 같다고 말했어요.. 다행히 부모님은 제가 응급실 말하자마자 바로 움직여주셨어요.. 아무말도 안했는데 너 잘못아니라고 괜찮다고 해주시고....... 그러고 응급실 갔는데 산부인과가 없어서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의식 잃고 쓰러졌어요.. 그러다 겨우 다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그 남자는 상황파악을 못하는 듯한 연락을 저에게 보내길래 처음엔 무시하려고 했는데 응급실 입원 다음날 새벽에 너무 화가나서 제 상황과 그때 왜 그렇게 행동했냐라는 말을 장문으로 보냈어요.. 그 남자가 그 당일 점심경에 미안하다고 장문으로 왔더라고요.. 근데 제가 호감있던 남자였고..... 그 남자도 저한테 관심이 있었던거같은데 왜 사귀지도 않는 사이에 모텔에 데려간건지도 모르겠고.. 저도 너무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는 책임도 있고....... 그냥 죄책감도 들고... 너무 지금 스트레스를 받아서 뭘 먹어도 다 역하고 토할거같고 속이 안좋고 머리가 아파요.... 잘 때나 그냥 틈틈히 그때일이 생각나서 힘들고... 지금 이게 정신적으로 힘든건가.... 싶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기운도없고 우울해요.. 부모님한테까지 정신적으로 힘든걸 알리기 싫어서 티안내려는데 티가 나나봐요.. 자꾸 무슨일이냐고 그 남자가 또 뭔 짓했냐고 말하라고하는데 지금 스트레스 받는걸 말 못하겠고 그냥 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너무 스트레스받아요.. 호감있던 사람이랑 지금 이런 상황이 벌어진것도 너무 힘들고.. 몸도 안좋아서 힘들고.. 부모님께 이런상황 벌이게 한 것도 너무 힘들고...... 너무 힘들어요.. 일단 금전적으로 보상을 받으려고 하는데.. 솔직히 1000만원 같은 큰 돈을 받는 것이 아니면 치유가 안될거같아요 하지만 그 사람은 27살이고.. 그정도 재력이 안될거같아 그냥 병원비만 달라고하려고 하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하..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너무 스트레스받고 지금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병원비는 50만원만 받으면 될 거 같은데 제가 앞으로도 병원 진료받으러 왔다갔다해야하고.. 정신적피해보상은 어떻게 해야하나.. 어렵네요..
자고있었는데, 옆에서 소리가 나길래 깼는데, 아빠가 이블 들추고 제 중요부위를 만지고 있었네요... 그걸 엄마가 보고 뭐하냐 하니까 이불 덮어주고 있었다고 얼버무리고 나가네요 .... 참.... 별... 다음날에 엄마는 아빠가 방에 들어갈 수 있는데 옷 좀 잘 추스리고 있으라는데..ㅋㅋㅋ 옷을 입든, 벗든, 뭘 하든 만지는데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건지.... 엄마도 믿고 싶지 않는건지 아무일 없었던 척 넘어가는데...ㅋㅋㅋ 이젠 누굴 믿어야 할지, 누구에게 의지해야 할지...
최근에 저는 첫 경험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키스만하고 더 이상 가고 싶지 않았는데 단호하지 않은 목소리로 여러 번 하기 싫다고 얘기했고 우리 둘 다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한동안 후 저는 포기하고 내버려뒀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너무 아팠으니 그만두라고 몇번 더 말을 했어도 몸추지 않았습니다.다음 날 아침에는 저한테 신경 써주고 이후에 데이트 몇번 했기 때문에 그당시에 평범한 연애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 당한 건지 고민이 되고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더 생각하면서 지금 내 인생에 *** 영향이 있는 것 같긴 해서 제가 착각하고 있는지 진짜인지 모르겠어요. 이것에 대해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과장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학교 남자 선생님한테 ***을 당했습니다 제 뒤에서 제 허리를 감싸 안고 땡겨서 무릎에 앉히고 숨도 못 쉴 정도로 꽉 안고 놔달라고 엄청 했을때 놔주고 계속 옆구리를 만지고 ***같이 웃고 그런일이 반복되다 보니까 어머니한테 말씀드리고 그 선생님이랑 얘기하고 끝냈습니다 근데 일을 끝냈는데도 트라우마로 고통받고있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엉덩이에 대한 집착이 생겼고요 (혼자 있는데 이불로 엉덩이를 급하게 가린다거나(여름에도)) 그 일때문에 맨날 맨날을 울다가 우울증에 걸렸습니다 너무 수치스럽고 힘들어요 그 선생님은 아직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요 계속 속으로 끙끙 앓다가 우울증이 더 심각해지고 상담이 시급한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 앞으로 어떡해 살아가야 할까요? 삶에 흥미도 못 느끼겠고 살고싶지가 않아요 전 어떡해야 할까요?
마 반응을 보이면 그 ㅅ ㅣ. ㅋ ㅣ 들이 더날뛴데엄마
어릴때는 인지하지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확한 나이는 생각 안나지만 내가 이 행동은 뭔가 잘못 되었다 싫다 라고 느낄때쯤까지 아빠가 소파에 누우면 이리와서 누워보라고 하고 제 가슴을 만졌습니다. 어릴때라 가슴이 나온 상태는 아닐텐데 만졌고 어느 순간 부터 그 행동이 너무 싫게 느껴져서 피하고 싫다고 했더니 그만 뒀습니다 아빠는 가부방적이고 항상 윽박지르고 쉽게 화를 내는 사람이라 어릴때부터 거부하기 힘들었습니다. 지금 우울감은 아빠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결혼을 하고 남편을 보고 다른 가족들을 보며 내가 겪었던 것들이 흔한 것은 아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력이 좋지 않은지 어릴때 많은 기억은 없지만 그 중 하나가 아빠가 가슴을 만지는 행동을 제가 거부한 것입니다. 이 아빠의 행동도 ***이 맞나요?
학교 쉬는시간에 반 뒷문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갑자기 같은반 여학생에 대해서 성희롱성 발언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가 저의 발언을 들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죄를 계속 안고 살아가기엔 저의 인생만 나락길로 갈거같고 막상 사과하기위해 말했는데 그 친구는 진짜로 몰랐던거라 오히려 상황만 더 이상해질수 있습니다 근데 마음이 너무 찔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빠가 너무 끔찍하고 역겹고 싫어요. 중학생 때 부터 20대인 지금까지 제가 잘 때 몰래 와서 가슴이나, 성기를 만지고 제가 깨면 아무렇지 않은 척 방을 나갑니다. 이젠 무뎌진건지 몰래 만질 때 이 *** 또 이러네 라고 생각하고 자는 척 하며 이불을 꼭 덮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는 정말 아무렇지 않게 아빠를 대하는데 이따금씩 아빠에 대한 증오심, 역겨움이 느껴집니다. 그럴때마다 우울해지고, 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집니다. 이런 일에 무뎌진 제가 너무 *** 같기도 하도, 어차피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저를 알고 있기에 여기에 하소연 이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 봅니다.
현재 20대 중반 여자인데 중학생때 외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 당시에 외국인들이랑 영상통화할 수 있는 어플을 깔아서 채팅 및 영상통화를 했었어요ㅠ 근데 하루는 어떤 외국인이 영상통화를 하자고해서, 어쩌다 보니까 서로 영상통화하며 ㅈㅇ하게 되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얼굴을 안보여주고 후면카메라로 제 몸만 보여주었던거같아요…(그나마 다행이죠..) 솔직히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그 외국인이 얼굴을 보여달라고 했는데 안보여주고 다리만 후면 카메라로 찍은 기억이 나요. 그 뒤론 그 사람한테 연락 온적은 없구요ㅠ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을 정도로 너무 부끄러워요. 그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요즘 들어 생각이 많이 나고 그 생각만 나면 정말 괴롭습니다.. 혹시나 지금이라도 유포된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하구요ㅠㅠ 계속 이렇게 괴로워하는거말곤 방법이 없겠죠?
저는 20살 대학생이고 엊그제 있었던 일입니다 지하철에는 퇴근시간대이기에 사람이 꽉 차있었습니다 저는 손잡이를 잡고 창문을 보면서 가고 있었습니다 제 뒤에 남자분이 계셨고 그분은 휴대폰이 제 어깨에 닿을만큼의 거리에 서서 휴대폰을 하고 계셨고 창문을 통해 가끔 눈이 마주쳤습니다 근데 점점 제 엉덩이에 뭐가 부딪히길래 사람이 많아서 가방인가 했는데 제 뒤에 그 남자는 가방이 없었고 닿는 위치가 딱 소중이인게 느껴졌고 봤습니다 그 소중이가 계속 닿고 있는게 아니라 닿았다가 떨어졌다 닿았다가 떨어졌다를 반복하기에 저는 불쾌감을 느꼈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가?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 옆에 한사람정도 설 공간이 있었고 그 남자 뒤에도 한발 뒤로 물러날 공간이 있는데도 계속 제 뒤에 붙어 있었고 저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있어서 피하고 싶었지만 못 했고 빨리 내리길 바라며 속으로 욕만 했습니다 저는 그 남자가 소중이를 제 엉덩이에 비빈것도 아니고 절 직접적으로 만지진 않았지만 의도적으로 ㅅㅊㅎ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리고 저는 ㅅㅊㅎ당했다고 느꼈고 불쾌했음에도 지하철에서 내린 후 그 상황에서 벗어나니 여전히 불쾌하긴 하지만 친구들에게 썰풀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고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모자랄판에 왜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ㅁ친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략 6살쯤부터 사촌 오빠에게 지속적으로 ***을 당했었어요. 사촌 오빠는 제 손으로 ***를 해왔고 어느 날부터는 저를 무릎에 앉혀 제 성기에 오빠의 성기를 비비는 등 점점 더 대담해져 갔었어요. 다행히 이사 오기 마지막쯤 어린이집에서 보았던 ***육 인형극이 생각나 용기를 내서 반항하였고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멀리 이사를 오게 되어 다시는 볼 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이제 막 초등학교 3학년 되었던 때인 것 같아요. 지금은 그 사람이랑 만날 일이 전혀 없지만 그 사람의 동생인 사촌 언니와는 꾸준히 연락을 하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괴로울 때는 언니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할까 말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의외로 언니와 사이가 굉장히 돈독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도저히 용기가 나지 않아서 그냥저냥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언니의 임신과 출산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어릴 적 맞벌이하는 엄마, 아빠를 대신하여 저를 사랑으로 돌봐주었던 사촌 언니의 딸이라고 생각하니 비록 아직 한 번도 만나*** 못한 아이지만 소중한 가족이 생겼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언니가 sns에 올리는 아기 사진을 보고, 언니에게서 사촌 오빠의 소식을 듣게 되니 어릴 적 기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언젠가 사촌 오빠가 저에게 또 ***을 하려고 할 때 저희 집에서 함께 놀고 있던 옆집 언니를 보낸 적이 있어요... 오빠는 항상 "오빠 좀 도와달라"라고 부탁을 해왔기에 오빠가 하는 짓은 불쾌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래서 그날 저는 "나는 힘드니까 언니 보고 도와달라고 해"라고 말한 뒤 언니에게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방으로 들여보냈었어요. 한참 뒤 그 언니가 울면서 방에서 나왔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올랐습니다. 이 사건이 이제 막 태어난 조카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기억이 떠오른 뒤로 제 머릿속에서는 사촌 오빠가 조카에게도 몹쓸 짓을 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었지?라는 분노가 떠나지 않았고 매일 밤마다 마음이 심란해졌어요.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은 과거 보호받지 못했던 나를 그 아기에게 이입하는 걸까요. 머릿속에서 아기가 유치원생이 되었을 때, 어쩌다 보니 단둘이 있게 되고 또 그런 *** 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일을 하다가도 자려고 누웠을 때도 밥을 먹다가도 문득문득 떠올라서 너무 불안해요.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저렇게 범죄를 저지르고도 들키지 않은 인간은 또 어떤 짓을 할지 모른다고까지 생각이 미치네요... 이런 20년도 더 된 이야기를 엄마에게 할 수도 없고 친구들과 남자친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어 정말 답답하던 차에 우연히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익명의 힘을 빌려 주저리주저리 이야기를 풀어 보아요. 두서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제가 3~5학년때쯤 트위터로 인해서 그루밍 성범죄를 당했었는데 그루밍 이란걸 깨닫고 뒤늦게 차단한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몇년이 지나도 그 사람이 제 얼굴이나 중요부위 사진을 찍었었을지 소장하고 있는지 너무 불안해요 처벌보단 지금은 너무 갑갑하네요… 그 사람은 저를 착한애라면서 친구인척 다가왔고 결국엔 돌이킬수 없을때까지 갔었어요 가족이랑은 그 일에대한 말을 하지 않았고 친구랑도 말하지 않았어요 그냥 평범한 학생처럼 지냈었어요 솔칙히 그때는 아무에게도 알려주기 싫고 수치스러웠어요 솔칙히 아무에게도 말하고 싶지않고 그 사람이 사라져서 이 일도 없었던일 하고싶어요
제가 중1때까지는 아빠,언니랑 살고 엄마는 별거하던 중이었을 시절 얘기인데요, 유치원생 때는 아빠랑 아무렇지 않게 씻고 아빠가 이상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초등학생때부터 맨날 계단 올라갈때는 엉덩이를 만졌고 제가 하지말라고 해도 아빤 재밌어했었어요,,,,그리고 2차성장 올 나이쯤인 초등학교 고학년때는 제가 발육이 빨랐어서 키도 160은 넘고 가슴도 나왔었거든요? 또 제가 엄마도 없고 아빠랑 있다보니까 집에선 노브라로 살았고 아빠랑 밖에 분리수거 하려고 나갈때도 노브라였었어요 근데 그때 아빠가 제 가슴을 한번 만진거예요 그래서 제가 소리치고 왜 만지냐고!!!! 이런식으로 화냈는데 계속 웃고 장난치는거예요 근데 아빠가 진짜 노골적으로 성기를 만지려고 한다던가 성1행1위를 하려는건 없었구요 저한테 겉으로 만지는 행위로 성적 수치 주면서 놀리고 재미보고 그런 거 같거든요 그래서 넘어가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아빠랑 같이 거실에서 잔 적이 있는데 그때 잠꼬대하면서 제 가슴 주물주물 댔었고 그런 기억들 때문에 아빠가 싫은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전 14살 여자이고 저에게는 12살 남동생1이 있습니다. 요즘 동생이 ***을 보고 하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일년 전쯤부터 남동생1이 현재 9살인 남동생2의 엉덩이를 만진다는 걸 알게 됬습니다. 전 다른 방에서 자기도 하니 별 생각 안했습니다. 근데 몇달 전 자다 깼는데 남동생이 제 팬티와 바지를 내리고 제 엉덩이를 보고 있었습니다. 자다 깬거라 제 엉덩이를 만졌는지 보기만 한건지는 모르겠어요. 전 그 때도 '***육을 제대로 ***겠다' '원래 그런 나이다 너가 이해해줘라' 라는 말만 듣고 아무런 사과도 받지 못했습니다. 기분이 나쁘고 불안했지만 가족과 마찰을 만들고싶지 않아 그냥 넘어갔습니다. 이제 다시는 안 그럴 줄 알았는데 4일 전 또 제 엉덩이를 만지려 제 방에 들어오다 걸렸습니다. 바로 인정은 안하고 편지가 왔는데 내용은 '사실은 엉덩이를 만지러 들어왔던거다 내가 요즘 좀 그러니 이해해달라 미안!' 이 전부였어요. 동생은 이번에도 가벼운 꾸중만 들었다고 합니다. 전 동생을 용서하고 싶지 않지만 엄마는 자꾸 용서하라 ***육만 제대로 ***면 되는거 아니냐 등의 말을 하셔서 힘들어요. 이게 남동생이 크게 잘못한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으시고요. 이제 슬슬 저도 헷갈립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이 나이 때 남동생은 다 이러는 걸까요? 전 어떻게 부모님에게 다시 말을 해봐야할까요... 도와주세요
9살때 아는 오빠한테 ***을 당했었습니다. 그때 당시엔 너무 어려서 무슨짓을 하는지도 몰랐어요 크면서 ***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몇년이 지난일이라 신고도 못하고 .. 그때 당시의 기억을 떠올려보아도 당할 때와 들었던 말만 생각나고 다른건 다 기억이 안나요 지금 이 사실을 부모님께서 알게되시면 어떻게 될까요? 혐오스럽게 쳐다보거나 혼내시거나 그러시진 않을까요 가뜩이나 일하시느라 바쁘신데 이런 이야길 꺼냈다가 걱정만 끼쳐드리면 어떡하죠? 사랑 받는만큼 저도 부모님을 사랑하니까 상처주고싶지 않아요. 이딴거로 힘들어하는거 걍 엄살 아닌가요..ㅋㅋㅋ
내가 초2때 강ㄱ 당하고 부모님께 말해봤지만 오히려 나를 혼내기 바빴어 오빠는 주 1~3회는 나를 ㄱㄱ했고 그리고 내가 중1때 임신을 했어 낙태 한 후에는 오빠는 집을 나가고 더 이상 그런 행위를 하는 일은 없었어 나는 지금 15살인데 오빠가 그땐 미안했다고 사과하더라고 몇년간 나를 못 살게 굴었지만 굴복하기 싫어서 안 지려고 아득바득 반항했어 너무 짜증나 나는 ㅇ아직도 너무 힘들고 잠도 못 자고 정신적으로 망가졌는데 오빠는 지금 21살이라 놀 거 놀면서 지내고 그냥 다 죽이고 싶고 너무 괴로워 이 글 쓰면서도 눈물 나오고 그냥 죽고 싶어 누가 안아주면 좋겠어 이젠 너무 울어서 나올 즙도 없어 그냥 우울하기보다 엄청 깊은 바다에서 잠겨서 고요하게 죽고 싶어 아무도 모르게
저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교회에서 심방 전도사로 봉사하는 30대 초 여자입니다. 최근에 교회에 70대 장로님과 식사를 할 일이 생겨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간단한 국밥이나 백반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아는 좋은 곳이 있다며 횟집으로 데려가서 비싼 밥을 사주셨는데요, 자신운 술없이는 밥을 안먹는다고 하며 혼자 반주를 하셨고 저는 마시지 않았습니다. 얼떨결에 바테이블에 앉았는데요. 술을 좀 드시더니 제 허벅지 안쪽에 손을 넣고 쓰다듬고 토닥이고 어깨와 손을 차례대로 만지셨고 저는 처음 겪는 일이라 대처를 못하고 굳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영조도 78세에 16세 부인이 있었고 겨울이면 그 어린 아내를 꼬옥 안고잤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 사실 땀이 마냥 건강에 좋은건 아니다. 그래서 부부생활을 여름에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라는 말을 늘어놓으며 계속 제 가슴쪽을 보셨습니다. 이 일을 겪은 후에 두렵고 벙쪘지만 괜찮은줄 알았는데.. 1) 꿈에서 그 장로님이 치근덕대는 꿈을 꾸고,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나이든 어르신들이 고의든 아니든 신체가 닿을 때 몸이 굳고 호흡이 힘들어지는 증세를 최근에 발견 했습니다. 이 일을 교회에 상담을 요청했을 때, “네가 전도사로 보여야지 여자로 보이지 않게 노력해야한다.” 라는 한마디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구할 곳이 없습니다. 2) 8년을 함께 지낸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있어서도, 스스로 오해를 해서 수치심을 크게 느끼고 과민반응하여, 남자친구가 저의 모습에 놀라고 실망을 해서 냉담해진 상황입니다.(육체적인 사건이 아니라, 이전에 없었던 자격지심이 생겨 남자친구를 오해한 사건입니다) 이 일만 생각하면 계속 눈물이 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전문 상담을 받고싶은데 지금 프리랜서로 하는 일이 다소 어려운 상황이라 커뮤니티에라도 공개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떻게 이 트라우마적인 상황과 남자친구와의 오해를 풀수가 있을까요?
난 언제쯤 신변의 위협 없이 행복한 날이 올까요? 아무나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위로해달라고도 안 할게요. 하트같은 걸로 들어줬다는 표식만이라도 남겨줘요. 작년 10월에 ㅅ추행을 당했어요. 중학교 첫 입학부터 알고 지내던 학원 선생님이었는데. 많이 믿고 좋아했는데. 나이차이도 20살 넘게 차이나는 삼촌,아빠뻘이었는데. 심지어 서울대였는데. 사건 바로 다음날. 그 쌤이 ㅈㅅ 시도하는걸 눈치채고 말렸어요. 잘 살아달라고 책도 선물했어요. 가해자한테. 더이상 볼 수 없는게 슬펐어요. ㅁㅣ친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아빠한테 다받지 못한 사랑을 대신 받고 싶어서, 투영시켜서. 그러지 않았나 싶어요. 사건은 어떻게 됐냐고요? 그때 되돌아간다면, 뜯어말리고 싶은데. 아빠가 덮어버렸어요. 신고조차 안하고 반성문 받고 사과받고 끝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후유증이 오더라고요. 아주 심하게. 그래서 아빠한테 고소하고 싶다고 반성문 돌려달랬는데 절대 안 주더라고요. 합의금 몰래 먹고 튄 것 같아요. 반성문은 없지만. 그때 당시 카톡, 모든 상황 녹음되어 있어요. 대학 입시 끝나면, 제가 제 돈으로 변호사 선임하고, 공론화할거에요. 그때 기억만 나면 죽어버리고 싶어요. 죽여버리고 싶어요. 화가 주체가 안돼요. 칼을 휘두르고 싶은 느낌. 그러고 눈물이 ㅁㅣ친듯이 나요. 그 눈물을 참으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소화가 안돼요. 수치심이 ㅁㅣ친듯이 들어요. 난 잘못한게 없는데. 근데 그거 아세요? 미성년자 때, 어른에게 고백 받은게 처음이 아니에요. 앞자리 2,3,4인 남자쌤들한테 다 고백 받아봤어요. 한 손가락은 넘을걸요? 한명은 상담사였는데, 사적으로 연락하고 고백하고, 스토킹처럼 싫다고 해도 계속 문자 보내고. 남친 있다고 거절하니까 세컨드도 좋다고 말하고. 아 브레인 포그 때문에 기억하려해도 잘 기억 안나네. 나 아직 어린데. 미성년자인데. ‘어떤 어른에게도 보호받지 못하는구나, 경찰도 못 믿는구나. 친구도 못 믿는구나. 애인도 못 믿는구나. 부모는 가장 못 믿을 사람이구나‘ 를 배워버렸어요. 다들 내가 다 가졌대요. 가끔 누군가는 부러워해요. 좋은 집안에서, 좋은 머리에, 외모에 성격까지 좋다고. 난 죽어버리고 싶은데. 아니 걔네를 죽여버리고 싶은데. 그걸로 끝나기만 하면 좋을텐데.. 고백 거절하면, 지 맘대로 이상한 소문을 내고. 담임은 질투하면서 1년 내내 기싸움 걸고. 몇몇 여자애들은 은근히 나 따라하면서 뒷담하고. ㅅ추행,아동학대, 스토킹, 주취폭력 다 당해봤어요. 제정신인게 신기할 정도죠. 어제도 모르는 남자가 벨 누르고 두드렸어요. 1년째에요. 더 웃기고 슬픈건. 엄마가 집 안에서 내게 락스를 뿌릴때보다, 내 방문을 부수며 욕을 할 때보다, 내 방에 칼을 들고 왔을 때 보다. 안 무서워요. 별 것 아니라고 느껴져요. 스토킹이. 난 언제쯤 신변의 위협 없이 행복한 날이 올까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사랑을 나눠야지만 행복할 수 있대요. 좋은 사람도 많았어요. 그래서 지금 겨우 버텨내서 이 글을 쓰는데. 어쩌죠. 이제 사람이 싫어요. 무서워요. 언제 어떻게 배신할지 어떻게 알아요? 남자는 더 무서워요. 못 믿어요. 내가 그걸 어떻게 믿지? 모든 남사친한테 고백 받았는데. 심지어 성인도. 아저씨도. 한두명이 아닌데. 내 이름 하나 말하는 것도 무섭고. 번호, 주소는 더 무섭고. 정신과 치료 받은지 오래됐어요. Ptsd에 공황장애랑 같이 살아요. 상담도 받아봤어요. 종합심리검사도 받아봤어요. 그래 다 아는데. 제발 나 좀 안아주면 안돼요? 들어주면 안돼요? 가볍게 남일이라고 보는거. 이해하는데. 그걸 보는게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광고도 무작정 치료 권유도 지겹고. 그냥 제발.. 내 이야기 좀 들어줘요… 안아줘요… 치안 좋다는 그 대한민국에서, 어린 학생이 제발 신변의 위협만 없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하는게 슬프지 않아요? 나 아직 어려요. 지켜주면 안돼요? 내가 이쁘게 하고 다녀서 그렇대요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 있어요? 남일이라고 그냥 가볍게 듣고 넘기지 말고 제발 나 좀 안아주면 안돼요?? 부모님도 내 말 안 들어줘요. 경찰은,세상은 힘이 있어야만 들어준대요. 나 자신 말고는 아무도 못 믿어요. 신고하고 싶은데. 무기력을 학습해버려서. 무서워요. 신고하는게. 2차 가해까지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돈도 들고. 마음은 찢어지고. 겨우 감빵 보내고 나면 난 뭐가 남아요? 피해자 프레임? 나 불쌍하지 않은데. 나 현생 진짜 잘 살고 공부도 잘 하는데. 그런거 싫은데. 없던일처럼 묻어버리면 편하지 않을까. 아니 억울한데. 미성년자 성범죄자 낙인이 찍혔으면 좋겠는데. 근데 내가 스토킹 당하면 어떻게 되는거지. 차라리 내가 칼 들고 다녀야할까 이런 경험 하고도 잘 살고 있는 사람 있으면 사례 좀 적어줘요. 보고 힘 좀 내게.
저는 총 3번의 성적 학대 경험이 있습니다. 1) 13세(만11세) : 피아노학원(으로 추정) 선생님 지인(으로 추정) 되는 남성이 몸을 만지고 생식기에 장난감을 넣게 함(퍼즐조각) >실형불가/ 너무 오래되어 범인 못 찾음 또한 부모님께 말씀드렸으나 오히려 그 선생님을 좋아하라는 등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함 2) 친부가 키스하고 혀를 넣음 21(만 19세) >고소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형량없음 3)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가슴을 움켜쥐고 뒤에서 ***를 하는 것처럼 3번 퍽퍽퍽 박음 가슴을 만지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으나 ***암 예방을 위한 것이라며 강제추행함 ->승소 집행유예 1년 실형 6개월 1사건 이후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어요 2사건 이후 7년동안 본가와 왕래를 하지 않고 지냈으나 최근 엄마와 연락을 하고 있고 저는 아동학대를 인지한 7세(만5세) 부터 이혼을 희망했으나 저희 가족은 매우 가난했고 컨테이너 박스에서 아***의 수입으로 겨우 살았고 저는 부모의 돌봄을 받지 못해 머리에 이가 드글드글 했습니다. 엄마는 이혼을 선택하면 우리가 굶어죽을까봐 두려웠던 것 같아요. 어린 나이에 출산을 선택했고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어 나까지 케어하기 힘든 상태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엄마는 돈을 벌기로 했습니다 제게 엄마가 나가서 돈을 벌어도 되겠느냐 물으셨어요 저는 부모가 절실히 필요한 다섯살이었지만, 또 엄마는 동생을 임신한 상태였지만, 출산하면 아이를 고작 다섯살인 내가 돌봐야 했지만 그래야 이혼할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돈 버는 엄마가 좋다고 했습니다 엄마는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동생 때문에 아파서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여섯살(만4살) 때 엄마는 거의 죽을 뻔 했어요 전기밥솥으로 엄마 먹을 밥을 만들었는데 어린애가 뭘 어떻게 잘하겠어요 죽됐죠 ㅋ 그래도 엄마는 그 기억을 소중히 여기세요. 2사건 이후 저는 가족의 책임으로부터 도망쳤습니다 가족 중 누구도 저를 찾지 않았어요 오히려 가족에게서 버림받은 게 맞습니다 찾으려면 찾을 수 있었을텐데 나를 찾지 않은건 그동안의 학대와 방임과 정서적 무력감을 심은 행위를 책임지고 싶지 않았을 이기심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동생, 아빠, 엄마 이렇게도 충분히 괜찮은 가족놀이를 할 수 있으니까요. 가족과의 물리적 거리는 멀어졌지만 심리적으로는 괜찮지 않았어요. 공황장애, 대인기피증, 발작, 환각, 환청 등이 수없이 발명했고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이 시기의 저는 완벽한 ***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괜찮은 척을 해왔던 게 습관이 되어, 자세히 *** 않으면 남들은 몰랐어요 쟤는 무슨 생각 하는 지 모르겠다 너무 자기관리 안한다 그게 저였습니다 수없이 토했기 때문에 치아는 엉망이었고 눈가에 다크서클이 가득하고 머리와 옷매무새 뿐만 아니라 집 안은 거의 쓰레기통보다 심각했어요 하지만 겉보기에 남들은 저를 좋아했습니다 남자에게 고백도 계속 받았고 남자친구도 있었어요 저는 가볍고 짧은 연애만 계속했습니다 스킨쉽을 하려고 하거나 상대가 나에게 진지한 마음을 갖기 시작하면 바로 이별이었어요. 그러다가 굉장히 헌신적인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내 과거도 알고 있었고 내 부모를 죽여주겠다 말했습니다 말뿐이지만 그 사람의 사랑은 진심이라는 게 느껴졌어요 ***를 하려고 하면 토해버려서 트라우마 해결을 하지 못해 2년동안 스킨쉽을 못했습니다. 그걸 기다려줬어요 그래서 4년 3개월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3사건 때문에 공황발작을 하는 나를 보고 그 사람은 더이상 나를 안아주기가 버거워졌어요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미래를 위해 서로를 놓아주기로 했습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고 다른 남자를 만났습니다 정말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굉장히 무례한 사람이었어요. *** 당한 이유는 네가 만만한 사람이어서 그렇다 너의 잘못이다 라고 말하며 저랑 자는 게 좋다고 매일 저를 만나러 오는 위선적인 모습, 싸워도 ***를 강행하는 모습을 보고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이런 취급을 받고 살아야 한다면 죽는게 더 낫겠다고 여겨졌어요 이때 표예림씨가 자살한 호수에 가서 뛰어들고 싶어서 무례한 남자에게 같이 가자고 몇번이나 제안했는데 그 사람이 무슨 운인지 그때마다 일이 있었어요 저는 끝까지 제가 상처받은 부분을 무례한 사람에게 함구했습니다. 그냥 그 사람이 평생을 그렇게 무례하게 살았으면 해요. 자살시도가 생각대로 되지 않자 저는 초조해졌습니다. 2사건 직후 손목을 그어 자살시도를 했어요 그런데 심장이 약한지 칼을 집어넣고 바로 기절해버렸습니다 눈을 뜨자 손목에는 커터칼 칼날이 박혀있었고 이불은 난장판이었지만 저는 살았어요 자살을 결심하면 심장이 너무 뛰어서 자꾸 기절해요. 물에 빠지거나 불타거나 차 안에서 시도하거나 물리적인 도움이 없다면 죽는 것도 쉽지 않겠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례한 사람보다는 엄마를 만나는 게 낫겠다고 판단되어 본가에 연락했습니다 사실,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건 아니에요 엄마가 대화가 통하지 않고 나에게 사과하지 않는다면 나는 본가에 가서 화해한 척을 한 후 그 집 옥상에서 뛰어내릴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그동안 열심히 살았고 제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서 혹시나 다시 돌아오는 순간을 위해 집을 샀습니다 가난하고 낡은 집이면 부끄러울 까봐 진짜 무리해서 일해서 주말도 없이 밤낮도 없이 일해서 30평도 넘는 아파트를 샀대요 빚이 있긴 했지만 1억도 안되는 아파트 가격에 비하면 정말 작은 수준이었고, 내년이면 다 갚는다고 합니다 엄마는 제게 사과하셨고 아***는 우셨습니다 하지만 아빠를 용서하기엔 내 상처가 너무 큰 것 같아요 미안하지만 아빠는 평생 가해자이고 제가 아빠의 얼굴을 보는 유일한 이유는 엄마의 남편이기 때문이고 엄마의 선택을 존중하기 때문입니다. 본가와 연락을 하고 지내고 3도 승소해서 마음의 짐을 많이 덜었으나 아직도 트라우마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트라우마를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을 당했는데 피가 많이 나요. 이거 괜찮은건가요? 너무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