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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감정과 생각을 잃어가는거 같아요.

요즘들어서 감정과 생각하는게 없어지는거 같아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더라도 상대에게 어떤 질문까지 해도 되는지 몰라서 듣고, 공감하는 것들만하고, 저는 그 얘기에 공감이 안 되더라도 저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지내다보니, 제 이야기를 꺼내는 일이 적다가도, 어느 순간은 누군가와 대화하고 싶어서 제 얘기들을 하면은 사사건건 제 얘기만 하는 사람처럼 여겨지는지 저와 대화하는 사람이 없어지고, 돌아오는 반응들이 없다보니 제 얘기는 그 누구도 궁금하지 않고, 오로지 저는 남의 얘기만 들어주는 포지션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거 같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스몰 토크나 안부 인사도 질문을 받더라도 단답으로 말하게되고, 만약 상대와 얘기를 나눴더라도 그 당시에는 사태를 파악하느라 답을 못하고, 경청하고 있다고 응, 응 하며 호응하다가, 집에 돌아와서 혼자서 있었던 일이나 말을 되짚다가 그 얘기는 이러했는데, 왜 그 상황에서는 말 못했나 싶어지며 지금이라도 톡으로 얘기를 보낼까 하다가도, '이미 지난 이야기 뭐가 재밌다고 다시 꺼내나, 어차피 내가 할 말은 그 사람의 말을 반박하는 것처럼 들릴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엔 함구하고 맙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들이 반복되다보니, 제가 제 감정을 모르겠고, 제가 뭘 생각하는지도 잊어버려서 마치 살아 움직이긴하는 복화술 인형이 된거 같다고 여겨지며, 나는 내 주장도 없고, 그냥 나이만 먹고 질질 끌려다니는 존재구나.. 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지금은 이런게 뇌의 문제인지, 아니면 정신 건강외에 건강이 손상되서 그런건가는 알 수 없지만, 뭔가 인생의 막바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여겨지네요.. 뭔가 바껴야한다고 여겨지지만, 정신이나 건강이나 상당히 지치고, 그래도 바꿔야하지만 뭘 어떻게 바꿔야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조울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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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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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고민
회피성이 강한거 같아요

카톡 어떤건 보기 두려워서 바로 안볼 때도 많고 삭제하고 싶었던 적 많아요 실제로 몇번 했어요 남들이랑 모임에서 친해졌는데 또 다른 날에 그분들이 인사하면 어색해서.. 한번은 피한 적도 있어요 안 마주칠려고 ㅜ 모임 말고 다른 곳에서 만날 때 너무 어색해서.. 옛날엔 고등학생 땐 진짜 친구들도 피하고 카톡 실제로 몇달 삭제하고 그랬는데 많이 나아지긴 했어요 고등학생 이후로 이러는데 왕따 당하지도 않고 사람들 앞에서 욕먹은 적도 없거든요 쪽팔린 일 당하지도 않고.. 급격하게 살도 많이 찌고 공부도 포기했어서 그럴까요..?계속 악순환이 반복되니까.. 가족이 살 많이 쪘다고 계속 뭐라하긴 했어요 근데 이일로 갑자기 저렇게 회피성이 생길까요..? ㅜ 대학생이 되고나서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 아직 카톡 보기도 무섭고 다른 장소에서 남이 인사하면 피하고 싶어서요.. 이거 대체 어떻게 고칠까요 애들도 잘 안 만날려고 해요 이건 게을러서 그럴거 같긴 한데 살을 완전히 빼야 제 모습이 만족하면 나아질까요?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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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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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투정부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요즘 너무 힘듭니다.

매주 한 번씩은 꼭 해야하는 일이 있는데, 한 번씩 하는 와중에 종종 몸이 안 좋아서 빠지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 일을 하기 위해서 내가 도움받는 분에게 드리는 부모님(특히 아버지)의 돈이 꾸준히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 화요일부터 컨디션이 떨어지는 쪽의 난조가 시작되었고, 목, 금, 토, 3일 동안이나 두통으로 고통받았고... 그 밖에도 심장이 아팠었던 거는 부모님의 꾀병이니? 라는 소리로 들어버릴까봐 다른 부위가 아픈 거는 말도 꺼낼 수 없는 분위기, 상황이였고, 니가 몸 관리 제대로 안 했다는 소리 들을까봐 안 했는데... 결론적으로는 최근들어서는 죽을까? 죽어버릴까?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고 있습니다... 내가 죽어야지 부모님은 편해질까? 나라는 것만 없었으면 이혼하셨더라도 부모님 사이에 남아있는 분란거리는 없을텐데 부모님은 내가 실종이 되던 죽어버리던 별 상관 안 하겠지? (상관하면 그야말로 더 웃기겠다) 자살을 할 시도나 생각을 하더라도 내가 죽어버리고 난 뒤에 슬퍼하실 것 같은 할머니들 덕분에라도 자살시도나 충동이 올라와도 어떻게든 억눌러가면서라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제는 이 생각마저 못하게 될 정도, 그만하게 될 만큼 너무 힘듭니다. 부모라는 것에 대한 최소한으로나마 남아있었던 부모자식 간에 천륜이나 혈육적 의미의 정이란 정은 다 떨어졌다고 생각이 들 정도고 진짜 너무 힘들고 지치고 이제 진짜 더 이상 회복할 내 힘이 없다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우울감 #정신적고통 #건강 #자살충동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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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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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사람만나는게 힘들어요

내향적이지만 나름 밝고 활기찬편이였는데 남자친구들을 만날때마다 저를 교묘하게 깎아내리구.. 헤어지고 스토킹도 겪고 일하는곳까지 찾아와서 영향을 주고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힘들게만드니까 성격도 점점 히스테릭하게 변해가고 말도 제대로 못할정도로 힘들고 주위 인간관계도 다 끊기고 물론 저의 처신의 잘못도있지만 무기력하고 새로운 사람 만날때도 혹시나 나한테 해를끼치는사람은 아닐까부터 생각되고 무서워서 움찔하고 버벅거리구 어떻게 헤쳐나가야할까요...

#우울 #불안 #조울증 #공황 #상담치료
치유가되었으면
· 한 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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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결핍

결핍이 안 채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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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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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제가 너무 서럽고 힘들고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가고있어요 아무알아주지도않고 그냥 혼자있어서요 그냥 누군가의품에서 펑펑 울어보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무나 연락주세요 스팸아닙니다 카 카 오 톡 아 이 디 c h i n 9 h a e 입니다 .

asdfavs23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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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제가 너무 서럽고 힘들고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가고있어요 아무알아주지도않고 그냥 혼자있어서요 그냥 누군가의품에서 펑펑 울어보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무나 연락주세요 스팸아닙니다 카 카 오 톡 아 이 디 c h i n 9 h a e 입니다 .

asdfavs23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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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제가 너무 서럽고 힘들고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가고있어요 아무알아주지도않고 그냥 혼자있어서요 그냥 누군가의품에서 펑펑 울어보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무나 연락주세요 스팸아닙니다 카 카 오 톡 아 이 디 c h i n 9 h a e 입니다 .

asdfavs23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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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많이 죽고싶고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만나서 안고 펑펑 우실분있나요 제가 너무 서럽고 힘들고 혼자만의 싸움을 해나가고있어요 아무알아주지도않고 그냥 혼자있어서요 그냥 누군가의품에서 펑펑 울어보고싶다는 생각이들어요 아무나 연락주세요 스팸아닙니다 카 카 오 톡 아 이 디 c h i n 9 h a e 입니다 .

asdfavs23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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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벽보고 얘기하니 홧병나요

안녕하세요. 상담을 받고 싶어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최근 남편과 일상적인 집안 정리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제가 많이 지치고 화가 난 상태입니다. 아래는 한 사례이지만 결혼생활 내내 항상 끝나지 않는 논쟁이 남편: 의도가 없었으니 나는 억울해 내가 얘기한 의도를 먼저 인정해주고 그럴의도가 없었다는데 내가 오해해서 미안해. 같은 제스쳐가 너에게서 먼저 나와야 하는게 맞아. 나: 행동이나 말로인해 상처를 받거나 화가 난 사람에게 “나는 그런 의도가 아니였잖아 니가 오해한게 억울하니 니가 먼저 인정하고 사과하는게 맞아”는 말이 안되잖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사후 집을 고치기로 하면서 정리겸 편의성을 위해 두달간만 주방 옆 거실로 팬트리를 옮겨 쓰자 제가 제안했습니다. 남편은 굳이 전체를 옮길 필요는 없고, 필요한 물건만 가져와서 사용하자고 했습니다. 대화는 왜 제가 팬트리가 주방근처에 필요한지를 피력했고 제가 80%는 주 사용자라는걸 강조했어요. 남편은 굳이 거실에 두달간 상주할 이유가 없다며 대화중 “오늘 팬트리 가져와서 정리다하고 내일 내가 다시 원래자리로 가져다 놓을께“ 라고해서 제가 너무 황당했어요. 그러던중 남편이 갑자기 “옮겨 옮겨!” 하며 팬트리를 가지러 가져가버렸습니다. 가서는 잠깐 와보라며 원래 팬트리근처에 있던 물건을 치우고 동선을 다시한번 봐달라고 왔다갔다 하기 그리 불편하진 않지않냐고 물어봤어요. 반복된 설득에 지친 제가 이번엔 남편 말대로 하고 다음엔 비슷한일이 있으면 제말을 들어달라고 했죠. 남편이 표정이 바뀌며 그건 더 싫다며 왜 일방적으로 들어야 하는 상황을 만드냐 대화로 조율해야지 라며 너무 화가난다고 “장갑어딨어 장갑! 그냥 옮겨”라고 했어요. 저는 “대화중 화내고 일어나서 옮기자며 가버리는게 어떻게 조율한거냐” 라고 하니 남편은 이를 양보의 마음에서 한 행동인데 화를냈다는 프레임을 씌운게 너무 억울하다 설명했지만, 저는 그 행동이 일방적이고 통보처럼 느껴졌습니다. 대화중 남편이 “내일 내가 다시 다 옮겨놓을께” 라고 말했는데, 저는 이 또한 일방적인 통보처럼 들린다 했더니 조율과정에서 물어보는말이라고 왜 자신이 한 말을 오해하고 곡해해서 가해자처럼 만들어버리냐고 자신은 이 오해받은 상황이 더 화가나고 참을수가 없데요. 저는 남편에게 “행동과 말 때문에 피곤하고 화가 났고, 내 감정은 사실이니 존중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자신의 의도를 오해해 일어난 감정이니 오해했다는걸 먼저 인정하고 사과가 먼저 나와야 그로인한 감정에 대한 사과도 할수 있다는 입장이에요. 대화 과정에서 저는 감정을 표현했지만, 남편은 자신의 의도를 강조하며 저는 반복적인 논쟁과 피로를 느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제가 느낀 것은, 남편과 대화할 때 제 감정을 충분히 이해받지 못하고, 의도와 행동 해석 차이로 갈등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감정이 쌓이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이러한 상황에서 감정을 보호하고, 갈등을 최소화하며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대화 #관계 #감정 #남편 #갈등
어렵네어려워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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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너무 이기적이고 나약해요

죽는게 무섭기하잖아요. 전 아니라고 생각하다 시도하고 실패하고 무서워졌거든요.. 계획은 항상 짜는데. 항상 죽는생각하지만.. 매일매일 생각해요. 무섭다. 근데 사는것도 너무 무서워요. 나는 진짜..피해라도 안주고 죽으려고..나때문에 함들게하기싫어서..어떤식으로 글이나 뭘 남겨야할지라든가.. 죽기전에 어떤말을 마지막으로 해줘야할지..어떤 표정으로 그전까지 살아야할지..매일 고민하고 연기하고...숨기고.. 근데 언니가 어제 너가 너무 부럽다. 집에서만 있는게. 나는 진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들 덜 힘들게하려고 마지막을 남기고있는데.. 너무 무서운데 사는것도 무섭고..너무 지쳤는데 피해주기가 너무 싫어서 미안해서.. 그말들으니까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고요..언니가 나가고나서.. 나 쓸데없는짓하는중인가.. 내가 뭐라고 내가 죽는다고 슬퍼할까. 나까짓게 뭐라고.. 새벽에 혼자..그냥 자살한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어떻게 죽어야할지 고민중이였는데. 게으른거랑 우울증이랑은 다르다더라고요.. 보는데..나 그냥 게으르기만 한 못난 사람아닐까. 하고 생각하니까 그냥 게으른거같아요. 아직 죽기까지 시간이 남아있는데..몇주정도는..뭘해야해요? 내가 죽을 자격은 있을까요. 살 자격은? ...전 너무 이기적이고 못나고 나쁜 딸이네요..

#생각 #자해 #무서움 #고민 #우울증 #자살 #자격 #죽음
cofls0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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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사랑받고싶어요

원래 어릴때부터 착한아이증후군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그걸 고1때 알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저보다는 남들을 더 먼저 챙겨줘야될거같고 웃기만해야될거같고 긍정적으로 보여야할것같아서 거의 가면을 썼다생각하고 살아왔죠 근데 이런 저의 모습이 너무 싫어서 착한아이 증후군을 어떻게든 없애고 싶어서 노력해서 없어진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근데도 저를 좋아해주는 남친을 만났어요 걔랑 공통점도 너무 많아 마음이 잘맞았고 그래서 더 좋았어요 근데 제가 무서웠나봐요 얘를 언제 잃게될까 근데 얘는 연락이 안되니까 홧김에 헤어지나 한거같은데 그게 죽을만큼 후회돼요 심지어 처음도 아니고 남친이 돌아와줬는데 또 그***을 했으니 얼마나 내가 싫겠어요? 근데 얘가 죽지말래요.. 그래서 싫다니까 그럼 자기도 죽을거래요 이제 나를 좋아해주는사람도 없는데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죠? 나한테 모든 처음을 알려준 사람이였는데 이제 없이 살아가야해요 죽고싶은데 어떡해야될까요

#착한아이증후군 #슬픔 #남친 #후회 #이별
jooep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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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다시 일어나기

몇번 째 다시 일어나기 인지 모르겠네요. 계속 무너졌다가 다잡고를 반복하고 있어요. 사실 다 포기하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그래도 다시 해볼게요. 요즘 다시 죽어버릴까 하는 말이 다시 입에 붙었어요. 죽지도 못할거면서 말이죠 ㅋㅋㅋ.좋은 날이 올거라고 다시 믿어볼게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거라고 믿어볼게요. 잃어가던걸 다시 붙잡아 볼게요.부정적인 생각을 다시 바꿔볼게요. 그렇게 살기에는 멋이 없으니깐. 혹시나 이 글을 보신다면 그날은 꽤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암튼 그럼 ㅎ

#다시
zji123
·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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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잊고싶은 기억

나쁜쪽으로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있어요 벌써 5년 이상.. 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도 그때의 상황과 느꼈던 감정이 생생해요 정말 모든 상황과 말 한마디까지 다 기억해요 잊혀지기라도 하면 좋을텐데 도저히 안잊혀져요 생각을 안하고 싶은데 자꾸만 떠올라서 고통스러워요 맥락도 없이 그냥 자기전에도 떠오르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도 무의식적으로 떠올라요 그 기억에 평생 사로 잡혀서 살 생각을 하니까 너무 막막해요 그리고 그때랑 조금만 비슷한 상황이 겹치면 손이 떨리고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 들어요 심할때는 갑자기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고 쓰러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데 눈에 힘이 자꾸 풀려서 정신을 잡아야 할것같은느낌 이게 진짜 한순간에 갑자기 이래요 어디에 말할곳도 없고 해결되지 못할 고민이라는 생각에 무력해지고 좋지 않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생각을 멈추는데 조금이라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어떻게 헤쳐 나가야할까요 정말로 벗어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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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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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저 내일 ㅈㅅ할겁니다

20년넘게 자존감박살내고 도태된인생살게한 부모때문에 ㅈㅅ할렵니다...

zl존샤를S2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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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사업
파산 할 수 있을까

29살...인데 이런저런 핑계가 많아 자잘한 지병이 있어서 일을 하다가 보면 자주 앓아누워서 조퇴가 잦은 편? 조울증이 있어서 쉽게 상태가 안좋아지는거? 저런 핑계로 몇년동안 아르바이트는 계속하고 있는데 삶에 의욕이 없어서 그냥 돈은 마음껏 쓰고 살았어. 어느순간에 카드리볼빙을 쓰고 점점 감당이 안되더라고... (이거 갚으면서 생활하는게 한 4년쯤? 그러다가 건강 아작나서 퇴사함) 그래서 카드 갚으려고 대출을 받고 대출금을 갚다가 생활비를 위해 카드를 쓰고 그러다가 미쳐서 게임에 돈쓰고(아마 조증이었던 것 같아) 그리고 정신차리면 우울해지고 이걸 반복하다보니 한 2년만에 빚이 4400이 되었더라 깜짝 놀랐어. 당장 다음달부터 갚을 수가 없겠더라고...ㅋㅋ 그래서 파산도 알아보고있어... 나이도 젊고 사지도 멀쩡한데 파산이 될지도 모르겠고... 근데 당장 추심이 너무 걱정되는거 있지? 상상만으로 멘탈 다 터져서 며칠동안 울다가(아마 우울기인가봐) ㅈㅅ충동이랑 ㅈㅎ충동도 심해지고 해서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예약해놨어. 알바, 지금도 다니고있는데 당장이라도 그만두겠다고 외치게 될 것 같은 정신 상태였거든... 빨라도 화요일에나 정신건강복지센터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어제 오늘 발목에 상처냈어. 밤이 늦었다.. 잘자

#빚 #조울증 #29살 #알바 #정신건강
무념무상데구르르
·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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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과거실수가 계속 생각나요

과거에 미성숙한 정신으로 이상한짓을 하고 다녔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무 후회되고 자책하게 돼요...힘들어요 아무것도 집중이 안돼요 타인이랑 자꾸 비교하고요...아무도 저한테 남지 않을거 같아요 사람많은곳에 가면 숨이 잘 안쉬어져요

#비교 #후회 #외로움 #집중 #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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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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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세상에 너무 무례한 인간들이 많아서 충격이네요

우선 저는 댄스강사입니다. 상대는 회원님이구요. 기본적으로 회원들과 저는 대부분 친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격이 없을정도로 친하게 지내기도 합니다. 그중에 20대 후반으로 친구 1명도 없고 자기는 늘 혼자라는 회원이 들어왔어요 이 친구 이름은 수지입니다. 그 모습이 안쓰러워서 좀 챙겨줬습니다.. 그러더니 그 회원들 사이에서 '도희'라는 다른 친구가 생겼습니다. 갑자기 수지가 도희랑 제 앞에서 본인이 내향형인간이라 내향인한테 끌리지만 다같은 내향인에게 끌리는건 아니라며 본인이 간택해야한다고 했어요 ㅋㅋ Tmi이지만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려는데 저보고 같은 내향형이지만 불편하다고 했어요 누구나 편한 사람은 있는 반면 불편한 사람이 있을 수는 있으니 걍 그러려니했고 잘 넘어가려했는데.. 거기서 한술 더 떠서 수지가 도희는 5점만점에 5점이고 다른 회원은 3점 또 다른 회원은 1.5점 이래놓고 저보고는 1점이래요 여기서 중요한건 저는 수지한테 실수한게 진짜 단 한번도 없어요 기분나쁘게 한 것도 물론 없고요 ㅋㅋ 저를 싫어하던 불편하던 다 이해하지만 진짜 대놓고 무례한 모습에 화가나서 한마디 하고싶었는데 당시 저는 술을 조금 마셨고 그 사람은 술을 안마셔서 자칫 술주정으로 보일까봐, 또 저는 강사 그쪽은 회원입장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화가 많이 나네요 그래서 여기에 끄적거려봅니다.

#강사 #불편함 #대인관계 #회원 #사회생활
혠콩이2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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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사랑받고싶어요

사랑받고 싶어요. 나는 아무리 사랑받기 위해 애를 쓰고, 웃고, 밝은 척하고, 착한 척해도 사랑을 못 받는 기분이에요. 다른 사람이 날 안아줘도, 사랑한다고 말해도, 웃어줘도, 좋아한다고 말해줘서, 손을 잡아줘도 사랑받는다는 느낌보다는 내가 사랑을 구걸하는 느낌이에요. 매일매일 이렇게 느끼니 내가 정말 불행하다고 느껴지고 정말 밑도 끝도 없이 우울해져요. 글피면 다시 학교 가야 하는 게 너무 무서워요. 새벽이라 그런 게 아니라, 생리 때문이 아니라 그냥 학교에서 성적으로 비교당하고 그러는 게 너무 무서워요. 난 아직 중학교 1학년인데 학교에서 따돌림당하는 것도 아니고 집이랑 학원에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집에 있기 싫고 학교도 무섭고 학원도 무서워요. 답답해 죽어버리고 싶어. 근데 엄마에게 죽은 딸을 줄 수 없어요. 아 사랑받고 싶어요. 죽고 싶은데 살고 싶고 누군가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 듣고 싶어요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살기 싫어요. 죽고 싶어,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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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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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혼
친구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 얼마나 가나요?

안녕하세요. 제가 중학교만 가면 같이 놀았던 친구가 있습니다. 항상 밝아보여서 늘 저에게도 웃음을 줬던 친구인데요.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살짝 멀어진 친구였어요. 그런데 제가 이번년도 2월 말 쯤에 그 친구의 부고소식을 들었어요.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인거 같았어요. 두번 물어보고 ***듯이 울다가 다음날 일찍이 학원에 가야해서 양치하고 몸 따뜻하게 하고 누웠어요. 안가면 더 큰일날거 같아서 그러기도 했구요. 울다가 학원가기를 반복하다가 문득 그 친구랑 가장 친했던 친구에게 부끄러워 졌어요. 난 덜 친했으니까 이렇게 우는건 좀 오바가 아닐까 싶었구요. 그 이후로 잘 지내다가 7개월 뒤쯤부터 그냥 막 서럽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사람이 이러니까 당황스럽기도 하고 우울하고.. 멍 때리다가 우는게 일상이였어요. 울면 드는 생각은 그 친구 생각이고 우울증인가 싶기도하고 학업이 힘든가 싶고 울다 잠드니까 지각도 자주하고 늘 피곤하고 멍한 상태가 반복되길래 한달 정도 학원 일수도 좀 줄이면서 놀았어요. 이제는 괜찮은데 이렇게 다시 되짚어보니까 회피하던 제 감정이 폭팔한건가 싶더라구요. 사실 전 아직도 이별에 관한 슬픈 이야기는 쳐다도 못보구요 그 친구 생각을 안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제가 겪었던 일들이 부고에 관한 슬픔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혹시 잠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요즘 집에 돌아오면 바로 기절해버려서 칫솔을 입에 물고 자기도 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친구 #수면 #극복 #우울 #죽음
ijust12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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