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귀찮네요 신경 쓸 것도 많고 나이 먹는 것도 싫고 일하면서까지 살아있고 싶지 않아요. 취준하고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 텐데 일상의 작은 행복이 평생의 고통을 이기지는 못할 거예요. 졸업까지 2년 남았는데 대학생까지만 사는 게 운명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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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귀찮네요 신경 쓸 것도 많고 나이 먹는 것도 싫고 일하면서까지 살아있고 싶지 않아요. 취준하고 직장 다니기 시작하면 지금보다 더 힘들 텐데 일상의 작은 행복이 평생의 고통을 이기지는 못할 거예요. 졸업까지 2년 남았는데 대학생까지만 사는 게 운명인가 봅니다.
새벽에 잠이 안오고 낮에는 피로해서 비몽사몽하고... 정신차리고 할 일하려면 1시정도 되어서 첫끼 먹고... 일때문에 저녁은 4시반쯤 먹고... 귀가해서 9시에 또 먹고ㅠ 생활패턴이 이상해졌어요ㅠ
오랜만에 우울이 크게 찾아와서 새벽 늦게까지 잠을 미루다가 누웠고 또 과거의 어느 일이 떠올라서 상처 때문에 아파서 울고 있어요. 예전에는 거의 한 달씩 이렇게 새벽에 잠 못 자고 꺽꺽거리며 울고 부모님 안 깨게 소리없이 눈물 콧물 닦아내고 그랬었거든요. 진정하고 누워서 자려하다가도 또 울음 터져서 숨 안 쉬어질 정도로 울고,, 그때는 제가 영원히 그럴 것 같다는 절망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게 없는 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대견해요. 고작 그 작은 한 단계 나아지는 데에도 자기혐오, 과거 트라우마, 아직도 이해 안 가는 상처들을 받아들이고 아무도 몰라줘도 나 혼자 나아져야 한다는 억울함과 서러움 등등 구질구질함을 오랫동안 이겨내야 하니까요. 사실 무기력과 우울이 오래 갈 것 같다는 불안과 위기감은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세상은 머릿속이 꽃밭이거나 멍청해서 많은 걸 못 보는 사람들이 훨씬 행복하게 살아가는 곳이라고 느낄 때가 많아요. 제가 제 생각 바꾸려고 몇 년을 뇌에 힘주고 애쓰는 내내 그런 사람들은 애쓸 필요가 없으니까요. 저는 정말 세상을 살기에 부적합하다고 느껴요. 그래도 나아진 거 하나 발견했으니 더 나아질 수도 있겠죠. 이번에는 며칠 정도 이럴 것 같아요. 자는 행위를 따뜻하고 좋은 거라고 느끼려면 뭘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자는 게 왜 이렇게 싫은지. 평생 외롭고 비참하고 불안하고 무섭기를 반복하겠지만 그래도 이겨내고 살아봤으면 좋겠다. 세상을 조금만 피해의식 덜한 시선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존재를 수치로 느끼지 않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못 자는 일이 반복돼도 내 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힘들 때 들으면 위로 되는 노래나 겁날 때 용기나는 노래같은거요😢
그냥 불확실한 게 무섭고... 교수님께 어디까지 확인받아야 하는걸까...? 괜히 작아보이는 일에도 큰일이 날 것처럼 무섭고. 아는 게 없으니깐 가시로 함정 파둔 거 덮어놓은 모래 위 걸어가는 것 같다. 강박증 마냥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해 미치겠고ㅠ 석사 빨리 끝마치고 본가 가고 싶다... 무섭다... 너무 무섭다..ㅠ 돌이킬 수 없는 실수 저지르는건 아니겠지? 논문 쓰는 거 너무 싫다. 기대했던 과거의 나야..도망쳐ㅠ 예기불안 99퍼센트 나오는 나에겐 너무 힘든 과정이다ㅠ 그냥 그냥...가족들이랑 평온하게 보낸 시간이 왜 꿈같지? 무서워ㅠ 무서워ㅠ 막 뭔가 큰 건 아니고 그냥 논문 하나인데 작은 거라도 놓치면 참사가 벌어질 것 같아ㅠ
단순한 거짓말이 아니라 사람한테 미움 받는게 싫어서 제 성격을 바꿨어요 그래서 화나도 화난다고 말 못하고 불편해도 불편하다고 똑바로 말 못하고 눈치부터 보고 그냥 뭐든 재밌게 웃어넘기고 하다보니 원래 성격이 어땠는지 까먹어서 성격이 이랬다 저랬다 인격이 여러갠 것 같아요 어떨때는 세상이 너무 불안해서 눈물이 안 멈추고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막 아픈데 어떨때는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때? 싶고 또 미움 받는 건 싫어서 거짓말하고. 남들 눈에는 제가 애들이랑 엄청 잘 지내는 것 같나봐요. 불안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제일 알아줬음 하는 사람이 저보고 애들이랑 너무 잘 지내서 자기가 낄 틈이 없는 것 같고 자기가 저한테 필요 없는 존재 같대요. 왜 말을 이렇게 하지? 이걸 누구한테 말하는 것도 불안해요 다들 이렇게 사는데 나만 유난인 거면 어떡해요? 그래서 애들이 다 저 싫어하고 약한 척 한다고 중2병이라고 뭐라고 하면 어떡해요? 지금 글 올리는 것도 불안해졌어요 누가 보고있는 것 같아요 욕할 것 같아요 저한테 무서워요
좋게 대하려고 하면 ***로 보는 사회 짜증 나고 화나게 만드는 대인관계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랑도 대화하고 싶지 않지만 그럴수록 외로움을 느끼는 현실이 너무 괴롭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을 세상을 나는 떠나고 싶다
안녕하세요. 제 내면의 감정과 반복되는 대인관계 패턴을 깊이 이해하고 싶어 상담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정신분석이나 정신역동적 심리치료를 통한 성인 개인상담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상담 방식과 비용, 진행 빈도도 안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6년 연애하고 결혼한 신혼입니다 연애초당시 젊은나이가 아니여서 경제적 상황공유하고 연애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빚만5천 있더군요 저도 많은돈을모아놓지않았고 다들경제 활동하기에 금방변제 할줄 알았고 본인도 변제 중이라 했습니다 문제는 연애중반기때 우연치 않게 남편 대출확인하였는데 줄어들줄 알았던 5천은 더불어나있었고 물어보니 신규대출 받았고 다2금융권 이더라고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총대출금액(7천) 과 변제계획 세워 오라고 했고 관련건 받아 잘이행하는걸 보고 공유를 잘해주었고 줄어드는 대출금 보고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경제권은 물론이고 신규대출은 절대 없을것이며 모든변동상황은 먼저 저와상의하기로했습니다) 결혼후 경제권은 저에게와서. 남편의 남은 대출 잔액 (2천)정리하고싶기도 했고 경제공유를 위해 인증서 공유 요청했는데 거부하더라고요 이상하다 싶어서 좀더 이야기해보니 제가모르는대출(3천) 있다는걸 알게됬습니다 신규대출건이냐고 물어봤더니-- 원래 연애중에 총대출금액 1억을7천으로 줄여서 이야기 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알아서갚을꺼니 부부경제 영향이없을꺼라고 그러는데 ㅡㅡ 아정말 기만당한것같아 분노가 치밉니다 애초부터 속은거 생각하니 그래서 일단 대화를 종료했는데 저는 스트레스로 입맛도없고 잠도못자는데 남편은 잘만자네요 화만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01년생이고 24년에 졸업하고 우울증과 무기력으로 올해까지 취업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부모님도 이제 브랜드 디자이너 꿈을 내려놓고 디자인이 ai에 위험하니 부모님 친구분의 딸분처럼 공무원으로 바꾸라고 혼났습니다. 저는 욕먹어도 쌉니다. 조급해져서 포폴을 부랴부랴 만드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취업시장에 너무 모르는 것 투성이라 최소 6개월은 걸릴 것 같은데 부모님이 3개월안에 취업 성공하라고 하셨습니다. 디자인에 미련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이 낮은 지능이지만 미래를 위해서 빨리 공무원으로 바꿔야 할까요? 공부에는 재능이 없고 디자인을 좋아해서 디자인과로 갔지만 ai시대이다보니 신입을 너무 안뽑더라고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즘 나는 아이라는 존재에 뒤틀린 시각이 생긴 것 같다. 절대 아이가 싫은 것은 아니다. 평소에도 지나가는 아이를 보면 정말 귀엽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어느 날 스레드에서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발로 차서 엄마의 갈비뼈를 부러뜨린다던지 아이가 힘을 조절하지 못하고 엄마 얼굴을 발로 찬다는 사례와 엄마가 드디어 다시 복직하려고 교육받으려는데 아이가 아파서 결국 취소하고 응급실갔다는 사례를 보았다. 아이라는 존재는 엄마의 인생을 방해하려고 태어나는 존재라는 잘못된 생각이 자꾸 들어서 스스로가 싫어졌다. 그러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내가 이 모양이니 내가 엄마한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이 저 아이에게 나를 투사한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정말 나쁜 사람이다. 나는 절대 아이를 낳지 않을 것이다. 그 아이를 위해서라도 어렸을 때 이유는 모르겠지만 돌이켜보면 삼형제 중 둘째인 나는 말을 드럽게 안들었다. 엄마도 내가 상처받을까봐 말을 안해서 그렇지 속으로는 오빠랑 동생을 좋아했을 것 같다. 나 같아도 그럴 것 같다. 툭하면 삐지고 시끄럽게 울고 솔직히 나라는 존재가 엄마한테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 기억에는 엄마가 항상 나한테 짜증내는 기억뿐이었다. 물론 엄마는 매일 나한테 최선을 다 한 사람이다. 근데 엄마도 사람이다보니 나의 고집에 화가났을 것이다. 신이 있다면 나를 죽이고 아니 태어나기 전으로 돌려서 몇백억을 엄마아빠한테 보상하고싶다. 초등학교 5학년때 은근히 당했던 학교폭력과 자기혐오에 사실 죽고싶어서 아파트 창문에 기대서 고민한 적있다. 근데 내가 그런 선택을 하면 당시 월세였는데 집주인한테 피해가 갈 것이며 부모님도 곤란할 것이다. 그리고 날 처리할 구조대원분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째 죽으려고 해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선생님이 몇번을 알려줘도 이해못하고 공부도 못하고 사람 말을 잘 못알아듣고 쉽게 긴장한다. 내가 이해력이 낮고 사회성이 없어서 담임쌤과 학생들이 새학기 때 반 배정 후 내가 반에 들어오면 한숨쉬고 싫어하는 거 표정에서 다 드러난다. 친구를 겨우 사귀어도 모두 나보고 재미없다고 떠난다. 각 친구들이 좋아하는 거를 조사하고 친구 말에 내가 반응을 잘 하면서 계속 잘 지내다가도 모두 은근 무리에서 다른 친구와 더 지내고 싶어하는거 다 안다. 그리고 지하철 타거나 가게에 손님으로 들어가는데도 죄 지은 듯이 긴장한다. 미대 입시 때 선생님이 분명 3시간 안에 그림 완성하라고 했는데 분명 들었는데 깜빡하고 시간 착각하고 2시간이라서 완성못했다고 선생님한테 제출했다가 정신차리라고 왜 실수 많이 하냐고 약간 혼내셨다. 스스로가 짜증나서 드라이기로 손과 허벅지와 얼굴을 멍이 나도록 때렸다. 초3때는 선생님이 한 명씩 퀴즈 내셨는데 내가 시간 못읽는다고 선생님한테 혼나고 나를 이해못한다고 하셨다. 반 학생들이 신나게 비웃기도 했다. 숫자에 심각하게 약하고 몇 m라고 숫자로 말하면 깊은 건 알겠는데 깊이가 사실 체감이 확 들지 않는다. 성인이 되고 25살까지 알바 한번도 안했다. 사실 대학생활도 적응못해서 빨리 졸업하고 숨고 싶어서 졸업식도 안갔다. 지금까지 집에서 디자인 툴 강의 듣기만 하고 포폴은 안만들고 집에만 있는 내 모습이 역겹다. 갑자기 치킨을 먹고 싶어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같이 치킨을 막상 먹으면 치킨을 먹는 내 모습이 역겹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었던 치킨이 입에 튀어 나올 정도로 스스로를 세게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더 나아가 그냥 누군가 나를 죽-이고 큰 돈을 부모님께 선물로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을 돌려서 부모님의 젊은 시절로 간다면 절대 나를 낳지 않았으면 좋겠다. 친할머니가 둘째 낳으라고 강요해도 절대 듣지 말고 오빠만 잘 키우라고 말할 것이다. 나 낳아봤자 나는 고집불통에 부모를 괴롭히는 악한 존재이기 때문에 인생 망-치기 딱 좋다고 말할 것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어른이 되기 싫었다. 이 글을 읽고 내가 철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어디론가 여행을 갈 때 아빠가 운전하고 조수석에는 아빠의 입에 과자를 넣어주는 엄마 그리고 뒷자리에 앉은 나와 동생, 오빠 아빠가 밤늦게 운전하다가 졸음운전을 할까봐 계속 말을 걸거나 노래를 틀거나 밀려오는 졸음을 참다가 잠드는 나의 모습 학교 갔다오면 가기 싫은 학원을 다녀오고 집에서 라면을 먹고 방에서 숙제하다 나의 낮은 지능에 스트레스를 받고 화내며 울면 단호하게 울지말고 진정하라는 엄마, 그리고 다 울고 마음을 진정하고 다시 침착하게 꾸역꾸역 숙제를 한다. 학교 생활은 힘들었다. 계속 걷돌아서 너무 힘들었다. 엄마 아빠가 위로해주셨다. 학교만 안가면 행복할 것 같다는 철없는 생각을 했다. 주말에는 지금처럼 넷플릭스가 없어 돈 주고 산 영화 지브리를 틀어주는 아빠 닌텐도 하나로 삼형제가 매일 싸우자 혼내는 부모님 옛날 기억들이 성인이 된 후 전생처럼 느껴진다. 지금은 20대 후반이지만 여전히 나는 어른이 되기 싫다. 피터팬 증후군에 걸린 것처럼 나이만 먹고 속에는 어린 아이가 있다.
그냥 다들 아무 일 없고 하고 싶은 일 잘됐으면 좋겠다
전 악몽을 자주꿉니다. 그래서 그런가 자는게 무서워요. 잠을 자도 악몽이다보니까 잔거 같지가 않거든요. 뭘..어떻게해야지 잠을 잘 잘수있을까요
솔직히 엄마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나를 낳은 것을 후회하지 않는건지 아니면 합리화인건지 내 어린 시절 영상 속 내가 존-나 못생긴 상태로 쳐-울고있어서 죽-여버리고싶다. 나였으면 말안듣는 나를 버렸을 것이다. 그냥 오늘 갑자기 내가 싫어서 앞이 별같은 잔상이 보일 정도로 스스로 목을 졸랐고 분이 안풀려서 뺨을 세게 여러 대 때렸다. 마트갈 때 제발 엄마한테 먹고싶은 거 사고 싶은 거 얘기하지마라 내 자신아 그냥 살 거 없다고 아무 말도 하지말고 집에 가 안그래도 요즘 물가비싼데 엄마가 물어봐도 먹고싶은거 절대 없다고 해 내 존재 자체가 쓸모 없으니까 나대지말자 제발
힘들때마다 자해를해요 평소 괜찮게 지내다가도 힘든일이 생기면 자해할 생각을 하고 죽 고 싶 단 생각을 하고 자해는 실제로 이어져요 저번엔 너무 우울하고 자해를 했는데도 성에안차고 죽고싶어서 죽고싶단 마음으로 타이레놀 10개를 한번에 먹었어요 그걸로 죽지 않는다는걸 아는데도요 근데 이걸로 정신과를 가는게 맞을까요 한달에 2-3주는 우울하고 죽고싶단 생각만 계속 드는데 또 나머지 날에는 아무렇지않아요 pms인건지도 헷갈리고요 사춘기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저를 모르겠어요 오늘은 또 자기혐오가 심해져서 그었어요 정신과 가는게 맞나요 이거갖고?
안녕하세요. 트위터와 자캐 커뮤니티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트위터에서 해당 문화를 향유하면서 제 잘못과, 상대방과의 다툼 등으로 늘 블락과 블언블을 경험해봤습니다. 트위터 밖에서도 연락하는 지인과도 나쁘게 끝이 났고요.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재회를 바래왔는데 마음도 허하고 더 이상 이루어질 기미가 없을 거 같아서 포기하려고 해요. 머리로는 잊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잘해주는게 맞다는 걸 인식하는데 계속 부정적인 사고가 머리를 지배해요.
제가 고2고 남친이 고3인데 평소에도 서로 연락을 자주 하는 스타일은 아니였는데 이번주에 제가 선물을 주고 싶어서 학교 야자 끝나고 잠깐 만나자고 서로 약속했었는데 걔가 약속을 까먹은 바람에 못 만났고 저는 수학 여행 때부터 걔 생각해서 선물 사고 편지 쓰고 만날 날만 손꼽아서 기다렸는데(못 만난지 꽤 됐어요) 남친은 오랜만에 보는 이번 만남에 진심이 아니었다는 생각에 너무 서러워서 그날 밤에 연락이 닿았을 때 걔가 전화로 사과하는데 제가 그냥 중간에 끊었거든요.. 근데 그뒤로 아무 연락도 없길래 참다참다 있는 자존심 없는 자존심 다 굽혀가며 먼저 연락했는데 하루 뒤에 너가 울면서 전화 끊었는데 내가 먼저 어떻게 연락해.. 이런 식으로 보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답장으로 이럴수록 너가 먼저 연락해서 나랑 풀려고 했었어야한다, 이런 식으로 내가 알아서 화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회피하지말고 이렇게 보냈는데…. 이틀째 안읽*** 중이고 전화도 안 받아요(엄청난 회피형….)물론 수능 한달도 안남아서 정신 없고 바쁜거 이해하는데 하루에 카톡 하나 보낼 시간 정도는 있는거 아닌가요.. 틈만 나면 폰보고 연락 안와있으면 실망하는 제가 너무 한심스러울 지경이에요 전에 만났을 때 본인도 저한테 잘 못해주는거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긴했는데 이런 상황에선 그냥 수능 전까지 제가 기다려주는게 맞겠죠? 이 사소한 갈등이 일주일째 안 풀리는게 너무 답답해서 이젠 생각만 해도 눈물도 나고 막 그러네요.. 힘들어요
일해도 실력이 안늘거 같아서 그만둔다고 말했는데 생각이 어리대요. 그런데 낯을 가리는걸 알게 되니까 낯가려서 관두는거냐고 하네요. 일이 어려워서 그만두려고 하는건데 왜 낯가려서 관둔다고 생각하는건지…만약 낯가리는거 신경 안썼으면 실력을 더 키우려고 했을거라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