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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너무 많이 곱씹는 것 같아요

제가 한 말이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었거나 언짢게 했을까봐 일주일 넘게 대화를 곱씹으면서 혼자 끙끙 앓곤 해요. 저는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은 적당히 받아들이지만, 제가 하는 말은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에 어땠을지 엄청 걱정되고 스트레스 받아요. 다른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게 될까봐 걱정도 많이 해서 해야하는 일들도 손에 잘 안 잡혀요ㅜㅜ 어디서부터 개선할 수 있을까요

어느 날 갑자기 깨달았다. 나, 죽어가고 있는 거구나. 인생은 죽음을 향한 여정이구나. 축기위해 살아가고 있구나. 죽음의 문턱 앞에 서는 날 ' 잘 살았다.'까지는 아니더라도, ' 나쁘지 않았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죽고싶어요

제가 우울증이 심하게 있는데 회피형 특징 이런 거 보면 누가 제 인생을 관찰하고 쓴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저랑 완전 똑같더라고요.. 원인이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긍정적 정서교류 실패인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하나요? 우울증 약 먹으면 나아질까요? adhd도 있고.. 일단 본질적으로 제가 매일 죽고싶어요..... 그냥 이유가 없어요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왜 태어난 건지 모르겠는 본질적 의문이 들고 죽고싶은 느낌이에요 죽고싶은데 무서워서 못죽겠어요 근데 누가 죽여준다고 하먼 죽고싶어요 혼자는 못 죽겠고 어디 불법 장기매매하는 곳 가서 죽여달라고 하고 싶고 갑자기 묻지마 살인 당하고싶고 그런 기분이에요 사실 약먹고 나아지고 싶지도 않아요.... 행복해지고 싶다가 아니라 그냥 죽고싶어요 제발... 삶이 너무 퍽퍽하고 힘들어요 이유없어요 그냥 하루하루 일어나면 너무 죽고싶고 힘들어요 살고싶지않아요.. 무슨 이유를 갖다 대도 살 이유가 되지 않아요 저좀죽여주세요

공시 후 우울해요

얼마전에 국가직 필기를 본 취준생입니다 사전점수 확인 결과 필기는 무난히 합격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정신건강은 공부하던 때보다 더 안좋은 것 같아요 하나도 행복하거나 즐겁지가 않아요 면접 준비하는 게 너무 귀찮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요 뭐든 하고 바쁘게 살아야 정신 상태가 나아질 것이라는 걸 알지만 하고 싶지 않아요..

사는게 많이 버겁다

병원을 다녀야되는 걸 말씀드려야 될지 고민된다.

난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취미로 인해 사람과 틀러블이 일어난 뒤로 우울증이 생겼지만 애써 괜찮은 척을 하고 다녔다. 그뒤 괜찮졌다고 생각했지만 사이비집단에 2번이나 당했고 2번째는 한 2달정도 다니다가 친구에게 털어 놓으며 난 사이비집단과 연을 끊으며 난 더 사람들을 믿지 못 했다. 첫번째 대학교을 다닐때가 코로나시기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서 대인기피증이 생기며 줌 대면수업이 끊나면 술을 마시기도 했다. 1학기가 끊나자 마자 자퇴하고 9개월 동안 알바를 해봤지만 나에게 힘들일라는 것을 느꼈다. 두번째 대학교는 친구가 있는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가끔 오는 우울증에 무기력해지고 요새는 과호흡까지 하고 있다. ...난 나보다 부모님이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엄마는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신경쓰시며 아빠는 할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셔서 신경쓰시는 상황을 아닌깐.....난 민폐가 되기 싫다고 생각한다.....이야기하면 난..버려지까 두려운 것 도 있다. 물론 자의식 과잉이지만...... 만약 병원을 간다면 부산안에 어떤병원이 좋은지 추천해주실레요? 과잉

어 세상은 채울만한 것들로 가득 한데, 나는 없어진 것들로 가득해

제가 너무 싫어요

안녕하세요 올해로 20살 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누군가한테 결정같은 부분을 의존하는 성향이 강하고 어른들에게 학업에 대한 칭찬을 많이 받았어서 모든 사람이 절 좋아하길 바라는 강박이 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악의는 없지만 오해하게 만드는,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듯한 행동들을 많이 했었는데요, 예를 들면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모여서 특정 여자아이돌 얘기를 하면 좋은 분위기에서 “근데, 그 여자아이돌, ㅇㅇ아이돌한테 꼬리치지 않아?” 같은 어디서 들은 단편적인 정보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거나, 친구가 단지 놀고싶은 기분이 아니라 못논다고 한 말에 서운하다고 화내는 식으로 장문의 글을 쓰기도 했었죠. 또 누군가가 저에 대한 험담을 했다는 소문이 들리면 그게 너무 신경쓰여서 거의 며칠을 그생각만 할 정도로 강박이 좀 있었습니다. 그땐 그저 제가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제 상태를 보니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점점 자라다 보니 제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게 되고, 생각이 점점 자라면서 그걸 억제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사실 지금까지도 저에 대한 안좋은 평판이 있다 하면 그것때문에 집중해야될 일에 집중을 할 수 없고,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늘 결정하는데 있어서 남의 의견을 따르거나, 제 의견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유튜브나 인터넷 등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내는 식입니다. 물론 제가 제 의견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그게 잘못된걸까봐, 혹시 실수가 잦고 눈치가 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인 제가 무슨 실수를 해서 주변에 폐를 끼치면 어쩌지, 그럼 사람들이 날 싫어할텐데, 날 만만하게 보고 싸움을 걸어올지도 모르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와 말싸움을 하는 순간도 무섭고 그때마저 내가 내는 의견이 잘못된거면 어쩌지라는 생각부터 들어서 누군가와 의견이 충돌한다 싶으면 그냥 제 의견을 내려놓는 편이고, 싸움이 있다 싶으면 무조건 그자리에서 먼저 사과하고 해결하려는 편입니다. 바로 해결을 못한다면 분명 그거 가지고 며칠을 저혼자 끙끙 앓을게 뻔하거든요. 그리고 사람을 웃기려는 강박도 심해서 가끔 선 넘는 농담을 해서 주의를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기준이 없는 느낌입니다. 내가 어떤 타이밍에 화를 내야하고,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잘 해결될 수 있고, 이런 상황이 오가면 눈치껏 어떤 행동을 해야 하고, 이런 것들이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제 고등학교 시절을 배경으로 지금 제 성격에 대한 예시를 드리자면 아무 생각 없이 친구 전남친 대각선자리에 앉아서 친구가 전남친과 앉는 상황을 만든다거나, 조별과제 제출기한을 까먹고 안내서 조 친구들이 저로인해 점수가 깎이는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그거까지 생각을 안하고 미안해ㅠㅠ 이러도 퉁치는 거라던가, 생각없이 그저 바닥에 벽돌 갈라진걸 보고 유튜브에서 봤던 일본 대지진 영상을 웃으면서 언급한다던가 하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것, 상식적으로, 눈치껏 행동해야 하는것들을 그당시에는 깨닫지 못하고 꼭 사건이 터진 후에야 알아차리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할말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다 섞인 느낌이지만 제가 생각해도 제 성격이 이대로 놔두면 분명 대학생활, 사회생활까지도 영향을 미칠게 뻔하기에 용기내서 올려봅니다.. 정신과를 가야할까도 고려해보았지만 그것까진 용기가 차마 나지 않네요..

이별한지 이주 넘었는데 좋게 마무리 했는데 오늘 급발진해서 카톡보냈어요

좋게 마무리했는데 그 좋게 마무리한 게 속상하고 짜증이 나서 갑자기 제가 급발진해서 카톡으로 한마디 쏘아 붙이고 다시 차단 해버렸는데 .. 저를 ***로 생각하겠죠 마음이 불편해죽겠고 빨리 잊혀졌으면 좋겠어요..

제발 이번엔 합격하게 해주세요

저 열심히 했잖아요..

아제발도와주세요ㅜㅜㅜㅝㅓㅓㅓ

이제 4월인데 다른 애들은 다 무리지어서 이제 다 친해졌거든요 저는 친구를 아직도 못사꼈어요 제 전 게시물 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더 이해 가실꺼에요 근데 담주 화요일에 애버랜드가는거 잇죠...ㅜㅜ 선생님이 친해지고 싶은친구들이랑 모둠해준다고는 하는데 그 친구들이랑 타고 싶은 놀이기구들이 다를수도 있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불안해요 이미 애버랜드간다고 선생님한테 말해놔서 바꿀수도 없고.. 제가 성격도 소심하고 목소리도 작은데 망햇어요 ㅜㅜㅜㅜ 학교도 최근에 많이 빠져서 제가 친해지고 싶은 무리 친구들이랑 1일만에 친해지는건 불가능 하겟죠..??ㅠㅠㅠㅠ 친해지는 법좀요ㅠㅠ 제가 그래도 학기 초반에 친구 2명 전화번호 얻었는데 그 친구들이랑은 아주 조금 친하긴해요 주말에 그 친구들한테 연락이라도 해서 더 친해져야 할까요..???? 하 진짜 망햇어요 살려줘주세갸요요

게으르고 멍청한 제가 너무 싫어요 다 포기하고 싶어요

4년제 대학에 다니는 3학년 학생입니다.. 학교는 지잡대도 아니고 명문대도 아니고 어중간한 흔히들 서울잡대라고 부르는 곳에 다니고 있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전공을 너무너무너무 못합니다.. 이대로 가면 학점이 2점 후반에서 3점초반이 나올것 같아요.. 학교 가서도 배우는것 없이 허송세월하면서 어디서부터 모르는 건지도 모르는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코로나 시즌에 친구도 못만들어서 아는사람도 없고 대외활동도 안하고 그냥 뭐부터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죽어버리고 싶어요 1학년부터 다시 다니고 싶기도 하고.. 심장이 먹먹하고 전공만 생각하면 암담해서 다 포기하고 일용직에 도전할까 생각합니다.. 취업이 잘되는 학과도 아니고 그저 성적에 맞춰서 왔더니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내가 자주 갔던 맛집은 더 이상 못 가겠네 메뉴 추가된거 제대로 이해 못해서 물어봤는데 진짜 어이없는 말투로 예? 뭐라고요? 그거 아닌데? 이거 맞죠? 그럼 맞잖아요? 이러서셔 죄송합니다 오해했나봐요 이랬는데.. 나는 메뉴 한구성에 두개의 메뉴가 나와야 할 줄 알았지; 그리고 그 바로 앞에 주방 연결 된 곳 있는데 거기서 주방장이랑 바로 내동생이랑 나 앞담 들리게 까더라 우리가 주방쪽에 좀 가까이 있었음 뭐라 했는데.. 좀 그 말을 심하게 하셔서 제대로 못말하겠음 그냥 좀 충격이야 아마 그 사람들은 우리가 꼬투리잡아서 더 뜯어내려고 안걸까 그렇게 생각한거면 우리 진짜 개억울한데.. 설명이라도 좀 추가해줬으면 얼마나 좋아 사진은 카레라이스면서 파스타 사이드메뉸줄 알았지 사진은 카레라이스인데 파스타 주면 내가 어케 알아 좀 그러면서 욕은 무슨.. 생각할 수록 억울하네

항상 부당하다 난 세상으로부터 미움을 받고있다 사회생활 못해서.

내가 떠나서 가족을 버리게 되는건줄 알았는데 처음부터 난 버려진 사람이였구나.. 버려졌었구나

절대로 남에게 내 고민을 말해서 남을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무의식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하고있어.

내가 뭘하든, 내가 무슨 노력을 하든, 난 사랑받을 수 없겠지

가출

일단 부모님께서 이혼 후 재혼하셨어요. 근데 이혼 하고 나서 몇개월 또는 1년만에 재혼을 할수는 없잖아요..; 1년..? 잘하면 할수는 있겠죠. 근데 저는 불가능하다 생각함요. 그래서 제가 어제부터 생각 해봤는데, '아빠가 바람피고 있었는데 새엄마랑 결혼 얘기 나와서 아빠가 두 집 살림 할순 없으니까 친엄마한테 이혼 때린거 같다.'는 생각 했어요. 위에 저 생각하면서 이혼/재혼 하시는걸 저한테 말 하는게, 그나마 제가 상처 덜 받지 않았을까 생각해서 글써봤고.. 이게 진짜 가출해도 정당한 이유겠죠? 그리고 원래 있던 일과 합해서 가출말고 죽는거까지 생각해봤어요. 가출하거나 죽어도 되는거겠죠..? ㅎ.. 학원 가면서 '저 건물에서 떨어지면 아프기만 하겠지? 저 건물도 그렇고..' 이런 생각하면서 살아요.. 저 어떡하죠?

오늘 드디어 사회리더 멘토링 멘토분이랑 멘티분들을 단톡에서 만났어요 선정 기준은 모르겠지만 팀장을 제가 하닌 다른 분이 하게 되어 좀 아쉽긴 해요 그래도 뭐 멘토분이랑 갠톡으로 얘기하면서 좋으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자격증만 준비하며 대외활동 경험도 많이 없는 나를 뽑았냐고 여쭤보니 수도권보다는 지방에 있는 학생을 위주로, 대외활동이 없으니 경험을 주고 싶었다고, 자신도 지방대학 출신이라고 하셨고 간절함도 보였다고 하시네요 이 답변 듣고 멘토님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꼈어요 다음주에 있는 발대식은 제주도 여행때문에 참석하진 못하지만 그 이후에 열리는 모임들에는 빠짐없이 최대한 참석하려구요 ㅎㅎ

행복하지 않아요

1년 안된 공무원인데 매일이 고통스럽고 지긋지긋하고 불행해요 모든 직업이 당연히 힘들겠지만 정말 잠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나약한 탓이겠죠 다른 직업을 가진다고 행복한 보장도 없지만 진심으로 행복해지고 싶어요 어떡해야 할까요? 답이 없는 고민이라 죄송해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 스스로 무엇때문에 심리적으로 지금의 공무원 생활을 힘들어 하는지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찾은 생각이 현실적인 것인지, 과도하게 느끼는 부담감 때문인지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고, 현실적인 부분이라면 그 것을 문제해결식으로 접근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심리적인 것이라면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사람은 누구에게나 적응의 능력이 있으므로 마카님께서도 이 또한 힘든 시기가 지나가면, 적응력이 생기고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