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의 갈등이 반복되면서 제가 상황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지, 엄마의 반응이 과한 건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글을 올립니다. 참고로 저는 23살입니다. 평소에도 엄마가 제게 어떤 것을 하라고 했을 때 제가 거절하거나 제 방식대로 하려고 하면, 엄마가 제가 말을 안 듣거나 예의가 없다고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고, 내 말이 언제 틀린 적이 있냐,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로 상황을 끝내세요. 제가 자외선 노출에 민감한 병을 가지고있고, 엄마가 보호자로 상주해계시고 1달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선크림 안 발라도 크게 증상이 없기도 하고, 피부에 더 트러블리 나서 잘 안 바르고 다녔을 때가 있었습니다. 선크림을 바르라는 엄마의 말에 “아~ 알아서 할게요오.”라고 진심반 장난반 말했습니다. 그러다가 엄마가 종이곽으로 저를 때리면서 어딜 대드냐고 말하셔서, 제가 때리지 말라고 하자 엄마가 “기분 나쁘라고 때리는 거다”라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 이런 갈등이 생길 때마다 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만, 한편으로는 엄마가 저를 위해 고생한다는 생각 때문에, 병이 걱정돼서 그런신가보다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너무 피곤해서 엄마에게 잠깐 자겠다고 하고 잤습니다. 11시에 일어나려다가 아마 계속되는 알람소리때문에 11시 13분쯤 엄마가 “잘꺼면 자든지 일어나서 공부할꺼면 공부해라” 하시면서 깨웠습니다. 당시 제가 너무 비몽사몽해서 손바닥으로 멈추라는 표시를 하면서 “제가 해결할게요”라고 말하고 다시 잤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한숨을 크게 쉬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니”, “너네들 맘대로 살아라”라고 하며 갑자기 서운함을 표하였습니다. 저는 정말 잠결에 한 말이었고 엄마에게 깨워달라 한 적 없었고, 무례하게 대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제가 엄마에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엄마의 감정까지 제가 계속 책임져야 하는 것처럼 느껴져 지칩니다. 제가 상황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건지, 아니면 엄마와의 관계에서 어떤 부분을 다르게 바라볼 필요가 있는지 객관적인 조언을 받고 싶습니다..
![광고 [WEB,MOBILE WEB,APP] 마카몰 랜딩 상시 배너 改](https://atommerce.s3-ap-northeast-2.amazonaws.com/51eda653706a8a4e7fab684ee862ce3bfb2bf6b2e689581dd06bba6712310eb4.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