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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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람들과 하나 둘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6년차때까지 원만했던 관계가 올해는 어긋나기 시작해 하나 둘 멀어지는 느낌이에요. 곧 이직이다보니 남은기간 아무탈없이 잘 지내고싶은데 제 잘못인지.. 제 성격탓인지 저한테 이유를 말해주지 않다보니 스스로에게 문제를 찾고있어요.. 저듀 모르는 사이에 왜 크고작은 오해가 자꾸 생기는지 ... 왜.. 실수만하는건지 우울하고, 불안해요 이직해서도 이런일이 생기면어떡하나.. 6년동안 잘지냈었는데 올해는 왜 다 멀어지고 어긋나기만하는지 모르겠어요.. 크고 작게 다툰일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 인사를 안받아주시고 눈을 안보셔서 다가가려 애를 썼는데도 더 멀어져 제가 잘못한게 있구나 해서 사과를 하러 갔어요.. 왜 여쭤봐도 화가안났다는 말만하면서 이유를 말안해주는걸까요? 결국 직장동료로만 지내고있어요.. 오늘은 다른 분에게도 오해가 생겼어요 저는 집에 가면 핸드폰을 잘 ***않게되고 연락을 안하는 단점이 있어요.. 평일에는 업무하느라 핸드폰을 잘 보는데 주말에는 연락이 부담스럽고 혼자있고싶어서 그런 것 같아요 주말이면 핸드폰 존재를 잊고 청소하느랴.. 이 것 저것 어딘가에 푹 빠져서 핸드폰을 까먹고지내요.. 그래서 어제도 질문해놓고 또 까먹고 답장을 못드렸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정말.. 저도 왜 그러는지모르겠는데 주말이면 왜 핸드폰을 안보는지.. 제가 생각해봐도 연락드린 자체도 까먹은.제 잘못이너무 커요.. 그 분께 연락읽고나서 일부러 제가 회피하려고 답장안하고 무시한다고... 본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소리들었어요.. 그게아니라 해명을 하고 오해가 풀렸다고 하셨는데도 너무 불안해요.. 다른 직장분들과도 멀어질 것 같아요 어떻게하면 관계가 회복될까요.. 우울해요..

이직고민

어딜가나 같은 업무를 하는 직종인게 동료들 사이에서 으따를 당하고 있는게 과거 대인관계 트라우마가 있어서 새로운 곳으로 가는 게 너무 겁나고 무서워요..그래도 제미래를 의해서 황경을 바꿔주는게 좋겠죠…?

부끄럽지만

20대후반 시대가 공부공부 대학만 우선시하던 때라 학교 학원만 죽어라 공부하고 미대가려고 어릴때부터 미술만했는데 부끄럽지만 숫자 감각 산수 감각이 정말 제로에 가깝습니다ㅠㅠ 학원에서 미술강사로 일하는데 얼마나 싸게 파는지 가격 비교도 그렇고요 정말 그림관련 정보말곤 다른 능력이 낮긴합니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비교를 통해 선생님들을 누가누가 더 잘하나 자극시켜서 일을 시킵니다 임용준비를 했다고 저보다 오래 있던 선생님이 저 보라는식으로 미사어구와 온갖지식 가져와 보여주는데 좀 지치고 머리도 굵어져서 남들이 날 어떻게 하면 조리할수 있을지 고민하는게 보입니다ㅠ 다 격는 사회생활 인간관계문제라는데 어려워요 유치부를 봐서인지 더 지능은 퇴화되는것 같고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고민입니다.. 때려치면 안돼는데 달리 갈때도 없고요ㅠ

회사가 정리해고 한다고 하는데 가족들에게 말해야할까요?

재직중인 회사가 망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리가 시작된거같은데 퇴직 대상자에 포함여부를 확인한 후 말하는게 나을지 미리 말하는게 나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장이라 속이 복잡하네요.

말을 하고 후회해요.

직장에서 제가 하는 말을 돌이켜보니 불필요한 말을 많이하고, 저를 낮추고 남을 보호해주는 말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와서 왜그랬을까 밤새 후회하네요. 더욱이 회사 내 왕따를 당하고 있어 결국엔 를 하는데 제 말 한마디, 한마디를 사람들이 어떻게 판단할까 계속 생각하고 왕따를 당하니 잘못한게 없어도 직원들을 피하게 되고 계속해서 피해의식만 늘어가고 있네요 왕따 ***는 팀 사람들과 회사를 욕해야되는데 계속 내가 뭘 잘못한거지? 내 행동에 뭐가 문제가 있는거지? 하면서 문제의 원인이 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런 제 모습을 탈피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같은 행동도 나이가 많으면 더 질책을 받잖아요

전 그랬거든요 같은 직책에 막내라인이지만, 한두 살 더 많다는 이유로 더 엄하게 평가받고 가혹한 잣대를 받았어요. 근데 20년을 근무하면 상황이 달라지나봐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상사라는 이유로 갑질이 다 용인되는 것 같아요 제가 만약 상사처럼 행동했으면 바로 징계일텐데요 자꾸 감정적이게 되네요

일이 힘들어서 관두고 싶어요.

내가 일을 잘 못하는 걸 알아요. 내 역량은 딱 거기까지 인가보죠. 그래도 내 역량 이상으로 항상 기대하시죠. 그리고 실망하시죠. 나 때문에 힘들다고 말해요. 내가 큰일을 냈다고 말해요. 내가 죽어줘야 악순환이 끝날까요. 내가 1년만 더 해보겠다고 했는데, 그런 나에게 왜 관둘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도록 만드시나요.. 왜 내가 정신병이 생기게 만드셨나요...

요즘 mz들이 너무 어려워요

회사를 새로 옮겼는데 나이차이가 너무 나고 요즘 z들의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하겠어요.. 업무툴로 대화하지 않고 전화하면 ***래요. 자칫 개인적인 질문이나 말을 잘못 꺼냈다가 ***로 낙인찍힐까봐 아무 질문도 안해요. 겨우 mbti 하나 물어보는데 올드한 것 같기도 하고, 요즘 z세대들과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그들과 편하게 지내는 방법은 모른척이 답일까요? 뭘까요?

퇴근하고 현타와요..

카페에서 일하는게 적성에 맞아서 4년동안 카페근무만 하다가 발목수술후 다시 일자린를 구하는데이번에 근무하게 된 곳이 40평짜리 넓은 카페인데 오픈1 마감1 이렇게 일을 합니다 사실 카페 일은 진짜 재밌거든요 음료 외우는것도 괜찮고 커피 내리는 일도 괜찮고 심지어 설거지도 괜찮아요 근데 이제 혼자 일하면 아무래도 모든것을 케어해야되서 살짝 버거워요ㅠ 그리고 제가 카페 출퇴근하는 버스가 1대 밖에 없어요ㅠ(그렇지만 집과의 거리는 가까워요) 심지어 저녁에는 이 버스가 30분 배차간격이여서 마감하는 날 퇴근이 9시 이고, 카페에서 버스정류장갈려고 하면 이미 눈앞에 지나가버리고 저는 버스30분을 기다려서 집에 가요 근데 이게 날씨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버스를 30분동안 기다리면서 혼자 일하면서 버겁고 발목수술한곳은 아프고 버스는 추운데 안오고.....내가 이렇게 까지 여길 다녀할까?라는 현타와 버스타면서 눌러왔던 감정이 터져서 집에서 울고 계속 울다가 머리아프고 속도 안좋고....늦게 자다가다음날 일하면 열심히 일하다가 집중을 하지 못해요.. 심지어 쉬는날에는 무기력하게 누워있게 되요 진짜 근무한지 5일차인데 매일매일 이런 상태인데 좀더 참고 다녀보는게 낫나요 아님 그냥 다른 곳을 알아보는게 낫나요????? (쓰다보니 너무 주절주절 썼네요)

직장 퇴사 고민

안녕하세요 한 직장 에서 23년차 직장인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치매 환자들을 상대로 치매심리검사를 하는데 종일 귀 안들리는 우울한 치매 환자분들과 대화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우울함과 무기력감이 생기고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다 10년전부터 저희팀 팀장이 제가 맘에 안드는지 은따를 (팀장이 그러니 밑에 팀원들도 덩달아 무시...) 만들어 괴롭히진 않지만... 무시, 인정하지 않아 일의 힘듬과 직장내 괴롭힘으로 퇴사와 그냥 다닐까를 10 년전부터 고민한것 같습니다..그덕에 불면증도 생겨 수면제 복용중이고요. 아직 정신과 진료까지 보진 않았지만 치매환자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생기니 기빨림? 과 인정받고싶은욕구가 강한 제가 팀장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서 번아웃이 온거 같습니다 그래도 엄마로서 책임감 있어 아이들을 생각해서 직장을계속 다니면서 여기저기 아픈데를 약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근데 40 중반이 되니 저도 체력이 떨어지고 내가 왜 저 사람한테 저런 대우를 받고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과 하는 일 힘듬 스트레스도 커서.. 이렇게 살다가 병생겨 아픈것보단 돈보단 건강이 우선이니 그냥 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듭니다 아무리 힘든상황도 제가 긍정적이고 몸과마음이 아프지 않음 무시하고 다녀도 될꺼같은데 점점 웃음도 사라지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니 너무 힘듭니다. 전 어떻게 해야한까요? ☆참고로 이렇게 직장내 왕따(은따)를 당한게 태어나 이번이 처음이라 더 힘들고 괴롭습니다... 학창시절내내 교우관계 좋았고요 근데 직장은 학교가 아니더라고요...

버텨서 얻는 것이 단순히 회사에 남아 받는 월급뿐

아무리 생각해도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조직문화가 저와 너무 안 맞아요.. 특히 타인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고 지적하는 것을 부끄러운 줄 알긴 커녕 그런 자신이 우월한 존재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고, 조용하고 내향적이면 본인들한테 피해준거 없어도 사람 우습게 보고 만만히 여기는 문화라, 그들을 보는게 역겨워요 이런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버텨서 얻는 거라곤 단순히 퇴사하지 않고 이 회사에 남아 꼬박꼬박 받는 월급뿐이라는게 현타 오네요 버틴만큼 내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할 수 있거나 역량을 쌓아 자아실현 할 수 있는거라면 인내할 가치가 있겠지만.. 딱히 이 직장에서 하는 일에 흥미가 있거나 이 분야로 커리어를 쌓고 싶은 욕심도 없다보니 그냥 남들처럼 꿈 같은거 없이 주어진 일 묵묵히 하는 게 전부인 상황에서 안 맞는 조직생활 견디는 게 무슨 가치가 있나싶어요 딱히 하고싶은 일이나 꿈도 없으니 그냥저냥 남들처럼 들어온 회사에서 차마 발 못 빼고 버티고만 있네요 이게 내 길이 아닌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거말고 뭘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하고싶은것도 없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매달 들어오는 월급 때문에 그 많은 시간을 쏟는게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직장을 다니는 의미와 목표를 찾고 싶어요 내가 버티는게 가치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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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그럼에도 마카님께서 일의 의미와 목표를 찾고 싶다는 것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요. 마카님 자신의 가치관과 직업적 목적을 재평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취미나 분야를 탐색하며,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커리어에 대한 생각을 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접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해보세요.
계속 늦게 일어나요

초기에는 일찍 일어나서 지각도 앙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일어나는거 자체가 어렵네요. 계속 늦잠을 자서 오전 근무가 안되고 있어요. 우율증 약을 먹고 있고, 잠이 많아진건 우울증이라는걸 알고 있는데도, 이렇게 잠이 많아진걸보면, 약이 효과가 없는걸까요.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렵네요 일을 쉬는날에도 주고 그러시는데, 이번에 한번 ***었다가 대표님이 나서서 저룰 숼드 쳐주사긴 했지만, 사람들 반응은 냉랭하네요. 그래서 그런가 일하기가 더 싫어졌어요 .

매일같이 이어지는 그리고 이어질 교수의 부정적인 언행에 우울해요

대학원 박사 4년차입니다. 사실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긍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사교적인 성격이라 늘 좋은 친구들이 곁에 있어줬고 대학에 입학할 때부터 졸업하면 ‘그 누구보다 즐거운 대학생활을 했으니 후회가 없다’라는 마음을 갖는게 목표일 정도로 하루하루 치열하고 정말 행복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도 많은 편이라 대학원이나 회사 생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둬 꾸준히 성취감도 얻었습니다. 문제는 2년 전쯤 같이 작업을 하는 해외대학의 교수를 만나면서 부터였습니다. 앞으로 최소2년 최대 4년은 함께 일해야 하는 교수인데, 오탈자 하나에 폭언을 일삼는 것은 물론 저자로 들어가지 않은 논문의 모델을 개발하게 하거나, 물건을 사오는 등의 개인적인 용무를 ***고 그 일때문에 프로젝트 일이 밀리자 함께 일을 하는 교수들 및 회사들 앞에서 해당 사실은 빼놓고 일을 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며 면박을 줍니다. 학회에서 수상할 때마다 생각지도 않았던 ‘기고만장해져서 이제 일 안하네 이딴식으로 일할래?’ 같이 제 상황을 곡해하고, 의견에 반박하면 자기는 더이상 참가안한다고 협박을 합니다. 회사를 다닐때는 이런 경우 논리적으로 들이받고 그만두거나 옮긴다는 마인드였는데 학계 특성상 교수를 신고하는 것이나 프로젝트 중간에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더욱 암울합니다. 앞으로 3년은 이런 교수와 협업을 해야 하는데, 지난 2년 이 한 명의 사람 때문에 전엔 상상도 못했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스스로의 정신건강이 무너지면서 점점 예민해지고 있는 제 모습이 안타깝고, 저런 사람때문에 내가 부정적이어진다는 사실에 억울합니다. 여전히 그사람을 떠올리지 않을때, 다른사람과 함께 있을때의 저는 과거처럼 사교적이고 즐거운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발생하는 그와의 소통, 혹은 밤중 그가 떠오를때마다 감정이 조절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는 최대한 상대방이 어떤 부분때문에 저런 결점이 생겼을 거야, 라는 식으로 상대방의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면서 타인으로부터 오는 부정적 영향을 덜 받거나 거리를 두는 전략을 취했는데, 기존과 궤를 달리하는 부정적 언행과 거리를 둘 수 없는 상황이 너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이런상황도 해결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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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님의 전문답변
먼저 그 교수와의 모든 상호 작용과 일을 기록하고 증거로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능하다면 공동 연구자나 신뢰할 수 있는 동료와 현 상황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협력해보세요. 그리고 교수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프로젝트의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고, 비사무적 업무는 일관적이고 단호하지만 불쾌감을 주지않는 방식으로 거절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버티는게 좋은가요 버티지않는데 좋은건가요

저는 너무 힘든데 이 하루하루가 이제는 방전이 되었는데 사람들은 버텨야한다 버티면 좋은 일이 올것이다. 이런거로 무너지면 안된다 세상엔 너보다 더 상황이 안좋은 사람이 있고 힘든사람 천지다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려라 버텨라 라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도망칠 생각하는 제가 나약한건가요 버텨야할까요 이겨내면서 다녀야할까요.. 다른곳 마찬가지 일까요.. 제가 정신과 약까지먹으면서 버티는게 맞을까요 시간이 약인가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너무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디자이너로 10개월차 회사 다니고 있는 신입입니다. 야근도 잦고 일이 너무 많아 항상 시간 넘겨 야근을 하고 갑니다. 제가 손이 많이 느린 탓도 있지만 하루에 두 세가지의 일이 한번에 들어올때도 있고.. 항상 제가 오전 일 시작 전 간략한 계획을 세워놓는데 예상치 못한 추가 일이 생겨버려 기한 내 모두 완성해내지 못한채 혼이 나기도 합니다. 원래 이렇게까지 일이 많은 걸까요? 저만 힘든 걸까요? 다른 팀에 있으신 분들께 물어보니까 거기는 할만한 정도라고 합니다.. 왜 항상 저희팀만… 야근 수당도 안들어오는데 이렇게까지 늦게까지 혼자 일하는 날에는 다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회사 사람들은 좋은데 일이 너무 빡세서 하루하루 너무 지치고 토할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이런경우 이직 시도를 하시나요? 아무 계획없이 나가버렸다가 일자리를 못구하면 어쩌죠… 나가는 돈은 많은데.. 필요한 돈은 많은데… 회사 샹활이 너무 괴롭네요.. 누구에도 말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털어놓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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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업무량과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리하고 상사와 소통하여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적절한 휴식 시간과 자기 돌봄 시간을 가질 수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이직을 고려할 경우, 현재의 능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분야나 회사를 미리 탐색하고 준비하는 것이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나의 얘기는 누가 들어주고 내 모습이 보이긴하나

입사한지 6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부터 치이고, 상처받고, 더 힘들어하는 요즘입니다. 어떤 사람은 저를 30분 이상 자리를 비웠는지, 화장실 가는지 감시하고 냄새가 나다 는 말을 그냥 뱉고 어떤 사람은 제 가방을 떨어뜨리고 주변 분위기가 싸해진것과 상관없이 눈치없게 왜? 뭐? 하고 무시하고 갑니다 가방 안 버즈케이스가 깨진걸 뒤늦게 알고 마음도 금이 생긴 느낌이 신기했습니다 사람에게는 수없이 치이고 상처받다보니 그냥 이게 일상이라고 생각되어요 그리고 그러니까 사람하고는 친해질 생각도 없어지기도 하고요 어차피 상처받는건 저 이니까요

직장에서는 개인적인 행동이나 가치관을 지워하는건가요?

제가 다니는 직장은 작은 회사인데에 비해 엄청난 수직적 구조와 보수적인 특징을 갖고있습니다. 아마 회사 자체의 특성이라기 보단 저희 부서에 국한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다른 부서는 안그러거든요. 저희 부서는 상사가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며 그런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사수도 그 문화를 굉장히 좋아하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사수는 상사와 아주 마음의 합이 잘 맞는 분인것 같아요 저에게 피드백을 주는 사항들이 다 주관을 빼고, 회사에서 시-키는거를 해라 .. 라고 전달할 때가 많습니다. 근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게 맞는다고 생각하지 않고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맞는거 같은데 ;; 개인의 생각을 버려라, 회사에서 하-라는거 해라, 개인보다 팀을 생각해라, 이러는데 .. 이게 맞나요? 모든 회사가 이러나요? 저는 회사랑 안맞는 사람인 것 같아요 이럴때마다 그냥 퇴사하고 싶고 .. 모두 이런 생각을 하면서 그냥 일하면서 사는건지 .. 저만 너무 어리광인건지 모르겠네요

인사하기 어려워요ㅠㅠ

사회생활 2년차 넘어간 사람입니다 이번에 이직한지 한달 지났고 일하는데 있어 업무상 어려움은 없는데 인사하는게 너무 어려워요. 전부터 그랬는데 예민한 성향도 크고 왜인지 모르게 인사만하려면 자꾸 위축됩니다ㅠㅠ 인사를 안하면 손해 보는거 알고,, 뒷말 나오는것도 아는데 왜이리 힘들까요?ㅠㅠ 인사 잘하고 싶은데 인사 안하다가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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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작은 목표부터 시작하여 매일 아침 한두 명에게만 인사하는 것을 연습해보는 것이 좋아요. 인사를 할 때는 미소를 지으면서 자연스럽게 시작해보세요, 이는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줄 거예요. 점점 자신감을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게 되실거예요 . 너무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밝은 모습으로 회사 생활을 하신다면 업무 능률도 오르고 회사에서도 인정받으실 수 있을거예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직장으로 인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 병원가야하나요?

제가 11개월째 일한 병원 데스크 막내입니다. 아직도 서툴러서 혼나고 있습니다. 제가 카페에서만 일하다가 한의원병원에 처음 일하게 됬는데 입사초반부터 못한다 느리다 쉬운걸 못 하냐 꼽 받고 은근 왕따 당하면서 버텼습니다. 그렇게 일한지 4개월됬을때 어느정도 익숙해지니까 이제와서 저한테 장난치고 말걸어보니 제가 재밌다고 저를 데리고 여행도 다니고 퇴근후 밥도 먹고 그럽니다.. 그래도 초반에 받았던 꼽들이 잊혀지지않아 싫어도 좋은척 하며 사회생활을 했습니다. 근데 젤 높은 쌤이 자기 사적으로 기분 나쁜일 있으면 공과사 구분을 못 하고 짜증냅니다. 자주 짜증냅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스트레스 받고 화가 나고 이러니까 스트레스 풀겸 운동도 하고 있으나 일만 시작하면 다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한번은 저도 모르고 일하다가 물건을 던지더라구요.. 그건 잘못 된 행동인걸 아는데도 화를 주체를 못 하겠습니다. 요즘은 차트실에 들어가서 혼자서 자꾸 욕을 뱉습니다. 저도 이 스트레스를 우째 풀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고 화가 많은 제가 속상하고 무섭기도 한데 병원에 일하고 있지만 정신과 병원을 가야할지…

출근할 생각하니 숨이 턱 막혀요

산소가 부족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