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고민 조언 & 번아웃
이십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요새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이 들어요.
사실 간호학과 다니고 있는데 딱히 사람을 살리는 일에 크게 흥미도 없고
특히 실습하면서 내가 과연 나중에 잘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도 들어요.
개강만 하면 그냥 공부가 힘들고 너무 힘들고 그런데
이 노력의 과정이 고작 간호사하려고? 하는 의문이 생겨요
간호사 비하하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인가? 생각했을때 고작 그거 하려고 이렇게 고생한다고?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희 학과가 경쟁이 너무 치열한데 공부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그 노력이 결과로 나오지 않으면 의욕이 사라집니다.
다 집어 치우고 이불 속에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커요.
여름방학 토익부터 봉사활동, 개강하곤 매일 학과 공부하면서 달렸는데 막상 중간고사 끝나고 긴장 풀리니 몰아치듯 감정이 올라오네요.
그렇다고 딱히 재밌는일, 하고 싶은 일 없어요..
그래서 다른 학과가도 똑같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간호학과 온거 별로 후회하진 않아요.
또 간호뿐 아니라 어딜가든 취업도 너무너무 힘드니
그저 요새 집값이며, 나중에 혼자 독립은 할 수 있을련지, 뭐하고 살지.. 그냥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 들고 너무 우울하고 힘들고 그래요..
그래서 그냥 답답한 마음에
다들 뭔가 이루신게 있다면, 혹은 저와 같은 상황에서 이런 생각이 드실때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