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엄마가 아픈척을해서 힘들어요.
일단 제가 아직 중딩이라서 사춘기라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지만, 일단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써봐요..
처음에는 저도 진짜 아픈 줄 알았어요, 근데 계속 맨날 아프다고 해요. 괜찮다가 갑자기 집 오자마자 감기라고 하면서 너무 힘들다 해서 , 밥 해주고, ***는거 다해줬는데, 막상 tv보면서 잘 있고, 라면도 뿌쎠먹고, 잘 있다가 아빠만 오면 다시 누워서 한발자국도 안움직여요. 근데 솔직히 이것도 하루 이틀이면 괜찮아요. 근데 진짜 한달에 며칠빼고는 다 이래요..심장이 아프다고 맨날하면서 병원은 안가고, 맨날 머리아프다, 배아프다는 기본이에요..맨날 아프다는 말로 계속 ***는데, 특히 아빠만 오면 더 이런 행동이 심해지니까 너무 관종같고, 귀찮아서 절 시켜먹는걸로만 보여요.
그냥 요즘 예민해진것도 있고, 안그래도 힘든채로 집에 왔는데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으니 너무 힘들어요..이런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그냥 하라는 데로 계속 하면 스트레스만 계속 받고 영원히 저럴것 같고, 그렇다고 거절할 수는 없잖아요….생각을 좀 달리하면 될지..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아니면 진짜 제 착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