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의 질문에 숨막히고 혼나는게 점점 무서워요 직업 특성상 레퍼런스가 없는 일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찾고,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합니다.
배움이 재밌고 문제해결시 성취욕이 높아 매력을 느껴 일을 하게되었는데요, 벌써 1년이 다되어갑니다.
시작점이 전공자들과는 달라서 혼나기도 많이 혼나고 처음 대면하는 케이스도 많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서 문제도 해결하고 계속 공부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땐 능동적으로 할일도 찾으려고 하고 좀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했는데요, 현재는 좀 다릅니다.
상사가 제가 처음에는 안이랬는데 왜이렇게 수동적인 사람으로 변했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해한 내용들을 확인하고 중요한 작업들을 제가 아직 하면 안된다고 판단을 해서 어떤 작업을 하기전에 제가 이런 내용을 할건데 이렇게 해도될지, 혹은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질문들을 하곤합니다.
괜히 나섰다가 일이 커지고 잘못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아무것고 몰랐던 입사초반과는 다르게 모든 작업들이 좀 조심스럽습니다.
반면 상사님은 한번 얘기했던 내용들을 다음에 마주했을때 완벽하게 이해하는 알잘딱깔센?을 바라시는 편이세요. 스쳐가듯이 말했던 내용들도 다 한번듣고 알아차리길 원하십니다. 제가 맞게 알고있는 내용들도 꼬임질문을 더 내시기도 하구요.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이를 마주할 때는 정말 머리가 하얘집니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잘기억하던 내용들도 뭔가 머리가 망가진 사람처럼 버벅입니다.. 알던 내용들도 상사님이 질문을 하시면 숨막히고 아는것도 대답이 잘 안나옵니다. 혼나는 것도 무뎌져야되는데 점점 무서워지구요..
혼자 일하거나 다른 분들이랑 일을 나가게되면 좀 이런 느낌이 가시면서 차분히 생각해보고 제가 할 작업들을 확인받으면서 자신감이 붙는데요, 이상하게 제 직속 상사님이랑 있으면 엄청나게 위축이 됩니다..
상사님은 항상 꾸짖으시긴 하지만, 제가 미처 생각하지못했던 부분을 짚어주시고 효율적인 사고를 하도록 도움을 주신 감사한 분입니다. 제가 그래도 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존경하는 분이고 정말 일잘하고 능력있으신 분이거든요.. 하지만 요즘 위축되고 제가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원하시는 기준치에 못미쳐서 실망시켜드리는 것같고,, 그나마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장점처럼 안느껴지고 잘하고있다는 얘기를 들어도 잘모르겠고, 제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잘 해결한 것도 잘해결된 건지 의심이 되고 그러네요..
놓치거나 몰랐던건 공부를 통해 극복하고 현장에 있었던 일들도 계속 메모하고 복기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전환해보려고 해도 그분 앞에만 서면 모든게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런 시기를 경험하셨다면 어떻게 극복을 하셨는지 좀 궁금합니다.
나의 고민 나누기
고민이 있으신가요?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거예요
나의 고민 나누기
지금 주목 받는 사연
상사의 질문에 숨막히고 혼나는게 점점 무서워요 직업 특성상 레퍼런스가 없는 일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찾고,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합니다.
배움이 재밌고 문제해결시 성취욕이 높아 매력을 느껴 일을 하게되었는데요, 벌써 1년이 다되어갑니다.
시작점이 전공자들과는 달라서 혼나기도 많이 혼나고 처음 대면하는 케이스도 많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서 문제도 해결하고 계속 공부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했을땐 능동적으로 할일도 찾으려고 하고 좀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했는데요, 현재는 좀 다릅니다.
상사가 제가 처음에는 안이랬는데 왜이렇게 수동적인 사람으로 변했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해한 내용들을 확인하고 중요한 작업들을 제가 아직 하면 안된다고 판단을 해서 어떤 작업을 하기전에 제가 이런 내용을 할건데 이렇게 해도될지, 혹은 제가 이해한 내용이 맞는지 확인하는 질문들을 하곤합니다.
괜히 나섰다가 일이 커지고 잘못될까봐 걱정되는 마음에 아무것고 몰랐던 입사초반과는 다르게 모든 작업들이 좀 조심스럽습니다.
반면 상사님은 한번 얘기했던 내용들을 다음에 마주했을때 완벽하게 이해하는 알잘딱깔센?을 바라시는 편이세요. 스쳐가듯이 말했던 내용들도 다 한번듣고 알아차리길 원하십니다. 제가 맞게 알고있는 내용들도 꼬임질문을 더 내시기도 하구요.
의도는 이해가 되지만 이를 마주할 때는 정말 머리가 하얘집니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잘기억하던 내용들도 뭔가 머리가 망가진 사람처럼 버벅입니다.. 알던 내용들도 상사님이 질문을 하시면 숨막히고 아는것도 대답이 잘 안나옵니다. 혼나는 것도 무뎌져야되는데 점점 무서워지구요..
혼자 일하거나 다른 분들이랑 일을 나가게되면 좀 이런 느낌이 가시면서 차분히 생각해보고 제가 할 작업들을 확인받으면서 자신감이 붙는데요, 이상하게 제 직속 상사님이랑 있으면 엄청나게 위축이 됩니다..
상사님은 항상 꾸짖으시긴 하지만, 제가 미처 생각하지못했던 부분을 짚어주시고 효율적인 사고를 하도록 도움을 주신 감사한 분입니다. 제가 그래도 이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존경하는 분이고 정말 일잘하고 능력있으신 분이거든요.. 하지만 요즘 위축되고 제가 퇴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원하시는 기준치에 못미쳐서 실망시켜드리는 것같고,, 그나마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장점처럼 안느껴지고 잘하고있다는 얘기를 들어도 잘모르겠고, 제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고 잘 해결한 것도 잘해결된 건지 의심이 되고 그러네요..
놓치거나 몰랐던건 공부를 통해 극복하고 현장에 있었던 일들도 계속 메모하고 복기하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전환해보려고 해도 그분 앞에만 서면 모든게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런 시기를 경험하셨다면 어떻게 극복을 하셨는지 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