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 힘든것만 생각하고 남편의 고충은 공감하지 못하는걸까요?
남편과 결혼 5년차, 아이는 두명 있습니다.
혼전임신으로 결혼해서 연년생으로 2년 연속 출산을 했고 남편도 저와 같이 2년을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복직도 동시에 했고, 저는 계속 회사를 다니고있고
남편은 지금 직장이 적성에 맞지 않다며
장인어른이 물려준 돈으로 주식을 하며 이직준비를 한다고 하였고, 그게 기간으로 2년째 접어들었습니다.
남편은 천성이 약하고 천성이 게으른 사람이라
저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남편 아침잠 잘 동안
등원도 혼자 다 ***고, 5시쯤 집에 오면 아이들 밥 해서 먹이기, 아이들 재우기 모두 제가 혼자 다 합니다..씻기기만 남편이랑 같이 하고있네요
남편은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이 많고요
거실에 잘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설***은 집안일은 평소에 잘하는데 이번 주말
이틀내내 안하고 자려고 하길래 오늘은 하고 잘거지? 했더니 답변이 시원찮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투덜댔고 남편이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냐. 하더라구요 제가 저 말에 발작버튼이 눌려버렸고 현 상황을 다 언급하며 나처럼 불만없는 여자가 어디 있겠냐고 따져물었습니다.
남편은 주식 투자가 잘 안되고있어 스트레스를 오랫동안 받고있었고 싸울때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게 본인 자존감을 다 바닥치게 만든다고 합니다.
어제는 주식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고, 주말에도 12시까지 늦잠잘 동안 저 혼자 아이들 다 보는데 눈떴을때 집이 어지러우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이야기한거다. 했더니
자기는 오늘 하루 단편만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싸울때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자기 자존감을 다 깎아먹는거고 본인이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보듬어주길 원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무슨 상처를 주고 있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서요 제가 너무 제 생각만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