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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낼거에여 그만!! 다

성격장애

감정조절을 못해서 너무나 제 자신이 밉고 싫어요 ㅠ 오늘아이들 소풍가는데 옷을시켰는데 옷도안오고 이쁘게해서 보내고싶었는데.ㅡㅡ택배사 실수로 일이꼬이고 어제까지만해도 이렇게화가안닜는데 오늘아침에 아이가 짜대서 순간저도 욱해서 짜증내고 거울속에 비친내모습도 너무나 밉고 싫고 혼자 소리지르고 시간이지나고 아이한데 미안하고 나만잘못되면될덴데 아이들까지 잘못될까봐 겁나요 순간순간 감정조절이 안돼요 ㅠ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평소에 마카님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훈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을 인식하는 방법으로는, 지금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지 알아차리고 감정의 단어들을 찾아서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무엇때문에 이런 감정이 일어났는지 생각하는 인지적 방법, 감정을 표현하고 발산하는, 즉 안전하고 후유증이 남지 않는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체험적 방법, 즐거운 일을 상상하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동적 방법들을 적절하게 연습해 봄으로써 감정을 조절해 나가는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정신과 방문예정인데

풀패키지 검사? 하여튼 심리검사한거 결과지가 있거든요. 상담 선생님이 그거 들고 정신과 방문하라고하는데 그냥 진료볼때 참고하시라고 드리면 되나요?

벗어날 수 없다는 기분이 드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막 학부 졸업하고 대학원 들어온 신입 대학원생입니다. 일을 하는 데 있어 효율은 너무 안 나오고, 하던 일이나 공부들도 제대로 안 되고, 심지어 취미생활을 해도 효율이 떨어졌다는 걸 느끼네요..... 여행 같은 시도도 그때 뿐이고, 지속이 안 되고요...... 그래서 갈수록 일을 대하기 힘들어지고, 점차 요구되는 수준에서 밀려나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챗바퀴만 돌리고 있네요.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스스로도 일을 제대로 관리하며 하지 못하고요. 그리고 점차 같은 일을 하는 데도 점차 오랜 시간이 걸리고요..... 그 와중에 가족들은 제가 뭘 하든 본인들 기준에 안 맞으면 가차없이 뭐라 합니다. 물론 본가에 가서 지내는 이상은 어쩔 수 없겠지만, 너무 눈치도 보이고...... 게다가 저를 이런 저런 기준에 안 맞으니 뭘 하든 실패할 거라고 말하곤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맞는 말도 있겠지만, 저를 옭아 매려는 것 같아 답답하고 싫네요..... 물론 좋은 사람들이고 잘해주시긴 하지만, 진짜 상대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떤 잘못으로 인해 혼내고 나면 혼낸 것에 대해 기분나빠했다는 이유로 다시 혼내는 것의 반복이고, 제가 싫다는 것을 강요하고, 저를 어릴 적에 기억하는 그 모습에 맞추려 합니다. 예컨대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하면 메모하라고 하지만..... 메모하는 것도 결국 안 보는데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다고 해도 우격다짐이죠..... 그리고 친구들도 점차 서로 바쁘니 보지도 못하고 떠나게 되고, 정말 멀어져 가고 마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뭔지도 모르겠고 총체적 난국인 것 같아요. ㅠㅠ

요즘 친구 행동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현재 5년지기 친구가 있어요 그냥 같이 있으면 편안하고 좋아서 친하게 지내게 되고 다른 관계보다 더 찾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깐 다른 친구들과 연락이 끊겼고 그래서 더더욱 끈끈하다 느꼈어요 2년정도 지내고부터 원래 이런 사람이었나? 생각이 드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고 더욱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어요, 일단 첫 번째로 이해 안 가는 부분은 돈 계산을 이상하게 해요 서울로 놀러를 가기전 일정을 짜는데 친구가 먼저 택시를 타고 3곳을 이동해야 할 거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같이 나눠서 내는건가보다 싶었는데 그 당일날 제가 계산하다는 게 당연하단 듯이 비용을 지불하지도 말을 꺼내지도 않더라고요 이 외에도 본인이 지불해야 할 돈은 확실하게 선긋고 얘기하는데 제가 쓰는 비용이면 퉁치는 일도 많았고 아까워한다는 느낌이 바로 들었어요 두 번째로는 5년지기 친구 생일 선물보다 한달도 안 된 실제로 얼굴 본 적도 없는 남자친구 생일 선물을 더더욱 신경쓴다는 점이에요 물론,, 그럴 수 있다 생각도 들지만 앞서 이 친구로 인해 비용이 지출되는 게 많은데다 생일 선물도 꼼꼼히 챙겨준 사람한테 쓰던 물건을 선물해주거나 만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돈 아까워하는 모습들도 보이고 직접 보지 않은 남자친구한테는 5만원 이상 꼼꼼히 포장해주더라고요 세번째 식탐이 너무 과해요,, 식당에서 음식을 시키면 보통 나눠먹거나 각자 먹잖아요? 근데 더치페이 한다면 각자 동등하게 나눠먹는 게 맞는데 본인이 주문한 음식은 한젓가락? 덜어주고 다 먹고 제가 주문한 음식은 여러입 다 먹더라고요 ,,친구랑 밥 먹는 거 좀 나눠주는 걸 아까워한다는 점에서 좀 웃겼습니다., 손절해야 하나 싶다가도 이 친구 아니면 더 이상 친구가 없어서 당장이나 관계를 끊어내기도 두렵네요,,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충동과 밎는 약을 찾기 위해 3주째 입원중입니다. 막상 퇴원을 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연하고 답답합니다. 원래는 일과 학업 그리고 집안일까지 하며 지냈습니다. 체력저으로만 지친다고 생각만 했지 정신적으로 녹초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3번의 공황장애 이후로 퇴시하기를 반복했고 이번이 4번째가 되는것 같습니다. 일하는곳에는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입원하게 되었다고 대충 둘러됬습니다. 짧으면 2주 길면3주 걸린다고 말씀드려고 단기 공고를 내서 한번 기다려보겠다고 하신 분이 기간을 장기로 학력도 급여도 업그레이드가 된 상황을 봤습니다. 그리고 이미 사람도 뽑으셔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며칠전에 일 하던곳에서 파트타임도 좋으니 5월1일에 출근하실 수 있는지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못살지도 잘살지도 않은 가정이고 제가 조금이나마 돈을 벌었던건 남편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고 저의 살아있음의 증명과 성과도 있었습니다. 막상 오라니 마음이 안움직여집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어떤선택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나도 지금 20대 초반에 글을 쓰고 있으면 좋겠다.

학업, 진로, 연애, 인간관계 그 모든 문제와 고민과 감정들을 20대 초반에 처리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나아지겠지, 시간이 약이래, 오늘은 진흙탕이어도 내일은 아닐거야라는 값싼 위로에 기대어 하루하루를 죽지 못해 연명했고, 나에게 주어진 엉킨 실타래를 제대로 풀지 못했다. 그렇게 10대부터 엉켜왔던 여러 복잡한 실타래를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지라며 안일하게 지나쳤던 대가를 지금 고스란히 받고 있으니,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 어떻게 풀어야할지도 모르는 멍청한 어른이 되어있었다. 아니 육체만 나이를 먹고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미성숙한 정신은 그대로 남아버렸나? 이제는 그저 죽으면 어떨까? 그 동안 내 실타래를 엉키게 만든 자들을 먼저 죽이는건 어떨까? 라는 살의 마저 생기는 듯 하다. 사실 실타래를 풀고자 들여다보고 들춰도 보았지만 에너지 소모만 극심할 뿐 나아지는 것이 없었다. 아마 이대로 계속 살게 되겠지...? 다 죽어버렸으면.

내 편

결국 내 편은 나다. 너도 내 편일거란 기대를 하면 만약 그렇지 않았을 때 너무도 공허하다. 적어도 내가 내 편이라면 실망하지도 그럴 필요도 없게된다. 세상은 내가 뜻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오래전부터 깨달았다. 그렇기에 더더욱 나는 내 편이어야 한다. 내가 동그라미를 외칠 때 주변에서 네모를 말해도 동그라미로 밀고 나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이다.

열심히 다이어트 했는데

오히려 턱이라는 단점이 부각돼서 더 안 예뻐지는 거 같아 열심히 했던 거 같은데 ..

무난한 삶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항상 비슷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슬프지도 않은 삶이죠 저희 가족은 평범합니다 이혼가정도 아니고 누군가 가부장적인 가정도 아닙니다제가 오래산것도 아니지만 제 인생을 말해보라면 굴곡지진 않습니다 항상 직선이에요 그리고 계속 이렇게 살고싶습니다 불행한건 싫고 행복하면 불행해질것 같으니 그저 이렇게 아무일 없이 매일이 그냥그런 삶이면 좋겠습니다 이때까지 살아오면서 굳이 기억나는 일을 뽑아보면 두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초등학생때 왕따 당한사건이 있습니다 제가 왜 왕따를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등학교4학년 11살 어린 나이에 친한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하는건 정말 끔찍했습니다 학교에 가면 친구가 있던 친구들이 없었고 집에가면 숙제,공부(저는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하는편은 아니었어요..)가족들 눈치가 있었습니다 눈치라기보다는 저는 어릴때(정말 어릴때 기억이 나는 시점부터) 엄마가 조금이라도 삐지거나 화가나면 가족분위기가 가라앉는게 싫었습니다 엄마 기분에 따라 가족의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거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그런 가족분위기를 만들지 않기위해 뭐라도 노력하는거죠 예를들면 잘못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던가 눈에 안띄게 행동한다던가 그때는 엄마랑 사이가 좋아도 속으로 ‘몇시간 뒤면 어떻게 변할지 몰라 조심해야해’라고 생각할때 였습니다 제가 왕따 당한걸 누군가에게 말하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엄마가 제가 아닌 제 친구 어머니께 제가 왕따 당한다는 사실을 듣고는 사실관계 그리고 제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묻고 왕따를 왜당하느냐 책읽고 너할일하면된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알고있습니다 엄마는 너무 슬프고 충격이었지만 저를 위해서 한 말이라는걸 알고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니었어요 괜찮냐 힘들었지? 이런말이었죠 (지금은 왕따 아닙니다) 그때는 정말 어린 나이였지만 높은 아파트 옥상을 1층 화단에서 바라보면서 떨어지기엔 너무 무섭다 아플것 같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사건은 중학생때 한번 부모님이 이혼하실 뻔한 적은 있습니다 (제가 종이에 엄마 욕을 적었다가 엄마한테 들킴 엄마 1차 충격-> 엄마가 그걸 보고 아빠한테 말함-> 엄마 아빠 대화-> 아빠의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에 엄마2차 충격-> 가족 대화단절)이런 사건이에요 사실 가족 관계 성장 배경등을 적으래서 적었는데 이게 저의 마음이나 생각을 크게 좌지우지하진 않은것 같아요 저는 훨씬 어릴때부터 모든것에 크게 반응하지 않았으니까요 기억이 나는 시점부터 저는 모든 감정을 절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모든걸 무던하게 생각하려고 노력했어요 슬퍼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기뻐도 그저그런듯이요 사람들이 제 감정을 읽는게 부담스럽고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살고있었는데 얼마전에 가족들과 벚꽃구경을 하러 차를타고 가면서 사관학교를 보고 제가 동생에게 너 사관학교 가는거 어때?라고 물었습니다 엄마가 ㅇㅇ(동생)은 너무 열정적으로 꾸역꾸역하는게 보여서 안쓰러워서 못보내겠어 ㅇㅇ(나)은 뭐든 그냥 무던히 해서 엄마가 안심하고 아, 물론 너도 노력하고 그러겠지만 그냥..엄마 마음이 그래...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별말 아니었고 별 얘기 아니었지만 제가 인생을 이렇게 살아서 무덤덤하게 모든것에 그냥 그렇게 살아서 엄마 마저 저를 그렇게 보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무던해질때까지 외롭고 노력을 했다는것을 엄마 마저 모른다는게 좀 섭섭하기도 하고 잘못살았나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저는 바뀌지 않을겁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는 동물이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이렇게 인간 수명 100세 시대에 아직 한참 남은 제 인생이 조금 버거울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를 잘 모르겠어요 제가 뭘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그냥 이정도면 만족하고 살아야하는건데 뭐가 문제여서 항상 혼자 우울해있는지 밖에서는 그냥저냥 잘 다니면서 왜 혼자서 나는 그렇게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저도 저를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 이런 글을 써보고 처음 말해보는 속마음이라 너무 정신없는 글이라 죄송합니다

우울증의 가장 위험한 단계는 거의다 나았을때 인거 같아

사소한 걸로 다시 무너질려하면 사람들은 우울증 다 나았을 거라 생각하며 말과 행동을 해. 그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고. 뭔가 큰일이 아니라 작은 일에도 쉽게 죽고싶고 나 자신을 해치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가족들 힘들까봐 말을 못하겠고 가면쓴거 같은 삶을 살다가 이대로 떠내려가서 어딘가에서 죽는 그런 삶을 살아야하는 걸까. 마음같아선 거슬러올라가고 싶은데 그럴힘도 없고..목적이 있는데 달성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때의 그 마음을 누가 이해해줄까..ㅎㅎ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족들이 강제로 사업을 시작했어요. 할 수 있는 게 저 밖에 없어서 지방으로 내려가서 일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원래 하고싶었던 일이 있었지만 이미 모든 절차가 끝나서 사업자등록만 하면 된 상황과 함께 엄마의 질책같은 한마디로 다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이 곳은 제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가족이 없으면 같이 시간을 보낼 사람조차 없어요. 가족들도 다 일을 하고있고 각자가 바빠서 다 자기시간을 보내는데 바빠 저는 주로 혼자 밥을 먹습니다. 미술을 전공한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체육 관련된 일인데 일을 시작함과 동시에 그 스포츠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관심도 없었고 오히려 싫어하는 축에 가까워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실 여전히 힘들어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좋아하지않는 것을 하는 건 크게 와닿지않았어요. 중간중간 우울증도 심하게 오고 가게에 있는 것 만으로도 공항이 올 정도였죠. 그래도 버티면서 살고 있는데, 오늘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조롱 비슷한 말을 들으니까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까지 이러고 있나 싶어졌어요. 난 내가 고작 이거 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살았던 거 아닌데, 나도 내가 준비했던 공부는 정말 잘했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매일매일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일하느라 밥도 제 시간에 못 먹고 먹어도 눈치를 보고, 주말까지 시간을 비워서 일하는 제가 너무 불쌍합니다.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해보아도 다 내가 선택한 길이라고 하고 이 이야기는 그만해라고 하고, 내가 노력안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탈출하는 방법이 죽는 거 말고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계속 버티며 살아야할까요. 그게 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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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내려가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지금 괜찮으세요? 마카님께서 가족들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함께 하려고 하는 좋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서 해야 하고, 즐기면서 하는 일이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을 겁니다. 그게 아니라면 내 꿈과 목표를 위해 지금 나아가는 있는 과정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으면 버텨야 합니다. 둘 다 아니라 내가 1도 관심도, 재미도 없는 일을 해야 하는 거라면 (내 스스로의 선택이 아니라 누군가의 반 강요(가족포함)) 과감히 내려 놓고, 자신의 인생을 찾고 발견해야 한다고 추천드립니다. 지방에 내려가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면 처음에는 버틸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쌓이고 쌓이다 보면 더 힘들어집니다.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내가 원하는 방향과 정 반대로 간다면 되돌리기도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과감한 결단과 선택 & 집중이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집니다.
몸이 망가져야 비로소 마음 편한 거

잠을 안자고 몸이 망가져야 잡생각이 날라가고 비로소 평범해지는 느낌...세상이 고요하고 걱정이 사라지고 불안감이 낮아지고 멀쩡한 몸이 좀 두려워요 정신이 쉽게 상쳐받고, 불안하고 또 불안해져요 그래서 건강해지고 싶은데 건강해지고 싶지 않아요

상처를 딛고 일어나면

더 강해져야하는데 나는 왜 더 망가질까 더 쉽게 무너질까

제가 공부나 이런저의 전공분야 기억력은 기깔나게 좋은데 한번 머리에 정독한건 웬만하면안잊고 자다일어나도 무의식적으로 다말합니다근데 사람들과 일상적인대화? 이런걸잘 기억을못합니다.. ㅠ 뭐가문제이고 무슨약을먹어야할까요?

그냥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사람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하고 혼자 있는 제가 너무 싫어요. 솔직히 사람들이랑 어울리지 못하는건 제게 큰 스트레스가 되지 않아요. 그렇지만 제가 홀로 있을때의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두려워요. 제가 사람들이랑 어울릴땐 저는 피해만 주니까.. 그리고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자체도 저한텐 스트레스니까 어울리지 않는게 낫다고는 봅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시선을 신경쓰다가 보니까 너무 불안해요. 투표같은거나 거절같은거 할때는 특히.. 저는 그냥 혼자 있고 싶어요. 사람들이 저를 비난할까봐 너무 무서워요. 모든 연을 끊고 도망가고 싶어요. 저를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그렇다고 해도 반복이겠지만요. 이 세상이 가짜였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죽는거는 너무 무섭고 두려워요. 차라리 방에 박혀서 피폐하게 살다 병들어서 죽고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이런 생각을 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겠죠? 학교에 다니기 싫어요. 부모님에게 피해를 끼치는거겠죠? 왜 저는 상대방과 대화능력이 부족한걸까요. 내일이 너무 무섭고 매일 두려워요. 매일이 아무일 없이 조용하게 흘렀으면 좋겠어요. 재미없는 인생이여도 좋아요. 투명인간처럼 살고 싶어요. 사람들이 좋지만 너무 무서워요. 계속 만나는 사람들, 음 학교 반친구들? 이랑 대화하는게 특히 두려워요. 저는 왜 자꾸 멍청하게 행동하는걸까요. 제가 한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란걸 아는데 제가 너무 싫어요. 몇몇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이유도 제가 이상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저를 객관적으로 보면 또 제 자신을 안아주고 싶기도 해요. 그냥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요. 부모님도 무서워요. 어렸을때 폭력을 좀 사용하셔서 그런것 같아요.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저를 사랑한다고 하시는데.. 그냥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사람을 한번쯤 만나보고 싶어요. 그 사람에게 기대어보고 싶기도 하고 제 맘대로 굴고 싶기도 해요. 너무 저는 이기적인 것 같아요. 나만 힘든거 아닌데 모든 사람이 힘든거 아는데 어렸을때부터 생각했던건데 나는 그냥 애정결핍인가봐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나봐요. 제가 피해망상을 하는걸까요? 근데 그러면 좋겠네요. 그러면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고 있지 않다는게 되는거니까 지금 밤이라 울면 안되는데 내일 학교가야 하는데 내 자신만이라도 저를 아껴줘야겠죠 쓰고나니까 뭔가 어지럽고 토할거같고 머리가 아프네요

부치지 않은 편지

님들아 이거 보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이 시 보고 위로?를 좀 받아서 누구한테라도 보여주고 싶었음. 다들 오늘 밤은 안아팠으면 좋겠다. “그대 죽어 별이 되지 않아도 좋다. . 밤마다 인생을 미워하고 잠이 들었던 그대 굳이 인생을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부치지 않은 편지’라는 시의 한 구절인데 좋은 거 같아서 그냥 올려봐.

남들보다 느린 속도로 가려는 건 미련한 짓 인가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습니다. 대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줄곧 회사만 다녀왔고요. 그렇게 27살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학위의 필요성을 느끼고 방송대(원격 대학)을 다녀보려 알아도 보고 조언도 받으면서 인터넷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사람들은 내년에 신입학 할 예정이라며 조언을 구하면 백이면 백 모두가 학점은행제로 빨리 편입을 하라고들 얘기 하시더라고요. 그렇지만 저는 복잡하게 그런 걸 알아보면서 까지 하고싶지도 않고... 불확실한 도전으로 불안만 가중될 것 같고 머리가 아픕니다. 고생을 하더라도 4년 동안 대학을 다니고 정석으로 졸업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제가 너무 게으르고 나약한 걸까요? 사람들 말처럼 마음을 다 잡고 행동하는 게 맞는 걸까요?... 불확실한 미래에 매일 매일 체한 것 처럼 속이 불편하고 우울합니다. 저는 어쩌면 좋을까요..

원래는 자기 전에 감정적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자기 전에도 힘들고 일어나서도 힘듦ㅜㅜㅜㅜㅜ 나도 자살 자해 생각 안 하고 싶은데 막상 명상 호흡법 같은 해결책 제시해도 그거 따르기도 싫음...... 걍 힘든 거 알아달라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담주 시험인데... 일케 폰하는게 맞나... 근데 너무 행복함

ㅈㄱ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