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찾아왔습니다. 휴일이니 집안일을 후딱 해치우고 잘 준비까지 마쳤는데 갑자기 남들의 시선에게 맞춰 살아야 한다는 강박감이 들었어요. 손이 떨리고 자주 몸이 경직되었으며 쓰는 와중에도 다양한 생각에 겁에 질렸습니다. 취미 활동을 하며 마음을 추스리려 하지만 잘 안되네요. 손끝이 저릿저릿 거려서 타자 치는게 힘듭니다. 갑자기 무섭고 불안감이 불쑥불쑥 거려요. 어지럽고 답답하게 머리가 띵합니다. 여러분이 보고 싶어요. 항상 따쓰한 말로 고맙다, 감사하다 하시는 분들이 이토록 소중한 존재임을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갑자기 나 자신이 초라해지고 연약해진듯 더럽다, 역겹다 같은 생각이 들어요. 너무 무서워요. 잠을 못자겠아요. 나때문에 또 피해를 보는ㄷ 사람이 생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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