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건 많은데 현실적으로 힘든게 많고 되고싶은 모습도 될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고 시간과 돈도 많이 들거 생각하면 그냥 아득해지고 우울해져서 모든걸 포기하고 죽고싶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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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건 많은데 현실적으로 힘든게 많고 되고싶은 모습도 될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고 시간과 돈도 많이 들거 생각하면 그냥 아득해지고 우울해져서 모든걸 포기하고 죽고싶어져
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고3입니다. 학교에서 만난 일본인 동갑 여자친구와 거의 300일 가까이 사귀고 있습니다. 이제 둘 다 대학 지원을 앞두고 있는데, 같은 도쿄대 국제전형에 지원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정원이 50명이라서, 저의 지원이 여친 합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1.여친 상황 여자친구는 어릴 때부터 도쿄대 진학을 목표로 준비해 왔습니다. 도쿄대에 맞춰서 활동이나 자소서 등을 오랫동안 준비했고, 사실상 도쿄대 하나만 준비합니다. 떨어진다면, 내년에 다른 일본 대학이나 도쿄대 다른 전공에 지원 할 예정이지만, 진심으로 도쿄대 국제학부 전형에 가고싶어합니다. 2.저의 상항 저는 미국 대학 위주로 준비하고 있고, 일본 대학에도 함께 지원할 계획입니다. 미국 명문대는 떨어질 확률이 높아서, 일본 대학도 같이 준비합니다. 무엇보다, 일본은 한국이랑 가깝고, 미국에 비하면 생활도 훨씬 좋고 하니까, 저는 미국 최상위권 대학이 아닌 이상, 도쿄대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와세다나 게이오 같은 다른 일본 대학들도 지원할 예정이지만, 그 대학들 역시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고, 미국 대학을 포기하면서 갈 거라면 도쿄대가 아니면 좀 아쉽기도 합니다. 3.현제 상황 객관적인 성적이나 수상은 제가 조금 더 좋은 편이라, 같은 고등학교에서 같은 전형에 지원하면 제 지원이 여자친구의 합격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정원 50명이 너무 가혹하네요...)여친은 저만 합격하고 상대적으로 밀리는 자기는 떨어질거라고 생각해 많이 불안해합니다. 여자친구도 제가 지원하려는 이유를 머리로는 이해하고, 지원하는걸 막지는 않아요. 근데 도쿄대 얘기만 나오면 울 정도로 많이 불안해하고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입니다. 성적만 보고 뽑는게 아니라 인터뷰나 에세이도 보기때문에, 저는 제가 합격할 확률이 무조건 더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여친이 얼마나 불안해하는지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보니, 제가 지원을 포기하는 게 맞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친구를 위해 도쿄대 지원을 포기하는 게 맞을까요?
미리 올려두고 점심 , 저녁에 조금씩 수정 예정 아침-밥 , 김 운동-ㄸㄲㅂㅂ 칼소폭 유산소 30분 , 찐 핵핵 매운맛 2세트 점심-중식 먹음 점심운동-소화 할 겸 운동장 20분 걸었어요. 저녁-햄부기부기 세트 저녁운동-ㄸㄲㅂㅂ 칼소폭 마라맛30분 , 찐 핵핵 매운맛 3세트
아침-카레당면 , 우유 한 잔 아침운동-X 점심-안 먹고 잤어욤 점심운동-X 저녁-삼겹살 1장 , 밥 한 그릇 저녁운동-ㄸㄲㅂㅂ 찐 핵핵 매운맛 4개 , 팔뚝 돌깎 (이거 하고 바로 잠들어서 어제 올려야 했는데 못 올렸어요 ㅠㅠ)
아버지보다 더 존경하고 애정했던 분이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는 차단해도 그분과는 돌아가시기 전에도 계속 연락을 했었는데 이상하게 그분과 관련된 일들이 기억이 잘 안나요.. 돌아가시기 직전은 기억이 있는데 어릴 때 기억이나 언제 돌아가셨는지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요.. 추억은 그래도 관련된 것을 보면 이런 것도 같이 했었지하고 기억이 나는데 이상하게 기일이 생각이 안 나요... 겨울 때 돌아가셨는데 모르겠어요.. 진짜 이제 1년 되어가는 것 같은데.. 답답해 미치겠어요. 왜 기억이 안 나는 건지 진짜 죄송해서 어떡해요.. 친가쪽이랑은 연락을 안 해서 물어볼 사람도 없고... 보고 싶은데.. 사실 친가 사람들 보기 무서워서 장례식도 안 가서 지금 어디에 계신지도 모르고... 겨울이 올수록 너무 불안해요.
몇 번 싸우고 난 이후로 대화나 마음이 서로가 닫혔는지 지속적으로 같은 내용으로 다투고 화해하고 반복해요 심지어 화해도 잘 안되고 어물쩍 넘어가는 거 같아서 어렵고 답답하기만해요
이혼은 단순히 결혼의 끝이 아닙니다. 고통과 외로움, 불확실함으로 가득한 감정의 여정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모든 미소 뒤에는 조용히 치유를 위해 애쓰는 마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정신 건강은 중요합니다. 관계를 잃은 뒤 상처받았다고 해서 누군가를 판단하지 마세요. 치유에는 시간과 인내, 자기 사랑, 그리고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혼이 곧 삶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결코 약함의 표시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세요. 과거가 당신의 미래를 규정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평안과 행복,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저는 오늘도 참 반복되는 하루를 보냈다고 생각했어요. 늘 그렇듯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고, 매일 하던 일을 똑같이 해내고. 특별할 것 없이 하루가 흘러갔어요.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가끔은 세상에 즐거움이라는 게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누군가는 세상이 참 아름답다고 하는데, 왜 제 눈에는 세상이 그저 갑갑하고 시들어 보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반복적이라서일까요? 아니면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더는 특별하게 느끼지 못하는 걸까요? 그렇게 생각하다 문득 지나온 하루를 돌아보니, 조금은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늘 제 곁에서 저를 지켜보고 도와주는 가족들의 따스함. 회사에서 제가 힘들어 보이면 가장 먼저 다가와 도와주시는 동료분들의 친절함. 한동안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이 건네는 작은 안부, “뭐 하고 지내? 잘 지내?” 그런 것들을 하나씩 떠올리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어쩌면 이런 사소한 순간들이 모여 세상을 채우는 온기와 색상이 되는 거구나.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누군가를 돕고,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우셨나요? 아니면 어딘가 아쉽고 슬픈 하루였나요? 어떤 하루를 보내셨든, 그 순간들 사이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중한 온기가 숨어 있을지도 몰라요. 그러니 오늘 하루를 잠시 뒤돌아보며 그 온기를 하나씩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발견한 작은 온기들로 내 삶의 색을 조금씩 채워 가는 거예요.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 이 순간만큼은 복잡했던 생각들을 잠시 내려놓고, 오늘 발견한 소중한 온기와 따뜻한 기억들만 마음에 남겨 두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그 기억들 속에서 조금이나마 행복한 밤을 보내시길 바라요.
나 대신 아빠가 더 살지 난 어차피 착하지도 않고 하고 싶은 것도 잘하는 것도 없는데.. 내가 살***수록 아빠한테 너무 미안해 난 너무 어리석고 한심해... 착한 아빠가 더 살았어야 했어.. 나 그냥 사라지고 싶어 죽어버리면 좋겠어 제발..
열등감 때문에 내가 너무 싫어져.. 주변인들 부모님이 너무 다정하시니까 짜증이나 질투인 것 같기도 하고.. 나는 아빠가 너무 싫고 증오스러운데 왜 내 주변은 다 화목한 가정인거야.. 그러면서 그게 복인줄을 모르고 나한테 맨날 본인들이 힘들대. 나는 집에서 편했던 적이 없는데! 심지어는 그냥 아빠가 죽어버리길 바라는데 그렇게 다정한 가정에서 살면서 뭐가 그렇게 힘이 들어서 자꾸 죽고싶대? 나는? 나도 죽고 싶은데?? 나도 매일이 지옥 같고 숨이 막혀서 힘든데, 왜 자꾸 날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는 거야. 그딴식으로 남한테 감정을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도 너무 부러워. 속에서 용암이 끓는 것 같아.. 이딴 열등감을 품고서 위로하는 척하는 내가 너무 가증스러워... 속으로는 상대의 고통을 무시해버리는 자기중심적인 내 생각이 너무 역겨워.. 나는 그냥 본성부터가 답이 없나 봐...
진절머리 나고 매일이 스트레스 받지만.. 남을 위해 희생하고 그게 당연하게 생각 하는 네들 보다 내가 힘들겠냐? 아무리 네들 보다 상사라고 해도 죽는 시늉까지 하고 모시는 네들 보다야 내가 편하지 않겠냐? 밖에 나가는 것도 짜증이 날때가 있어 근데 가끔씩 응급차소리 소방차 소리가 나면 웃음이 그렇게 나더라.. 나쁜 짓을 하는 네들이 죽어나가는 소리처럼 들렸거든 근데 있지 한편으로 안탑깝고 불쌍하드라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네들이 불쌍하게 느껴진 다면 나는 멘탈 갑이 되었다고 생각 하게 될거야 인생살이가 그렇듯 어떻게든 살게 되드라 돈에 목매어 사는 네들 보다 내 인생이 들 고통 스럽다 생각이 들어 그렇게 죽을 때까지 고통스럽게 살아봐라 나는 내인생을 가족과 즐기며 살란다 작은 것이라도 소중하더라 네들은 알런가? 어둠에서 사는 네들 보다야 나는 세상이 밝다.
인생은 때때로 불운합니다. 모든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는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배우고 성장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로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아빠가 죽고 너무 우울하고 지쳐서 일상생활을 제대로 못하니까 다들 날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아무런 성과도 없이 매번 망치니까 은근 속으로 날 무시하는게 느껴져.. 다 내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관심도 없고 그냥 눈에 보이는 결과만 생각하고... 다 내 피해망상인 것 같긴한데.. 그냥.. 지치니까 이런 생각이 드네...
더 꼼꼼하고 침착하게 해내고 싶다
아내는 결혼 전에도 거의 중세 세계관에서 튀어 나온 것처럼 보수적이었습니다. 설마 농담이겠거니, 결혼하면 달라지겠거니 했었죠. 결혼 후 부부 성상담이나 ***육을 같이 받아도 본인이 비정상적으로 성욕이 없음을 인정하지만, 고집이 세고, 성에 관해 그다지 수위가 높지 않은(중학생 관람가에서 나와도 검열받지 않을) 토크도 수치스러워 하고 짜증을 냅니다. 그래서 전혀 바뀌는 게 없어요. 난임이고, *** 시기가 오면 생리통이 심해 매우 날카로워 집니다. 심할 때는 3주 동안이나 히스테리를 부리다가 제 인내심의 한계가 오니 아내가 울면서 사정사정해서 간신히 참았던 적도 있었죠. 잠자리를 가지고도 임신이 안되면 본인 탓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싫었답니다. 그냥 편하게 없으면 없는 대로 성생활을 하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면, 거의 번식 목적이 아닌 성생활은 정욕이라는 정말 중세 수준의 말을 해요. (선비도 이 정도는 아닐 듯) 정말 답이 없죠. 마치 해갈이 안되는 괴로운 상황에서 사막 속을 헤매이는 기분입니다. 어쩌다가 오늘 어떠냐고 물었을 때 하필 그날이 겹치면 자신이 이렇게 아픈데 그런 생각이 드느냐고 쏘아봅니다.(내 괴로움은?) 그러다보니 그나마 3년까지는 1,2달에 한번 정도는 잠자리가 있었지만, 4,5년차에는 거의 3~6개월에 한번. 그리고 지금은 2년 째 없습니다. 물어보기도 지쳐버렸습니다. 그래서 혹 아내가 부정행위를 하는 건 아닌가, 동성***인데 속이고 결혼한 건 아닌가 의심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심증도 물증도 전혀 없어요. 그냥 저의 아내는 그저 지독한 무성욕자입니다. 저는 그래서 주변에 친한 동생이나 친구, 지인이 결혼할 때 습관처럼 물어봅니다. '속궁합은 제일 중요하다. 무시하고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결혼했다가 다른 한 사람에겐 지옥이 펼쳐진다.' '만약 네가 성욕이 없거나 상대편이 그렇다면 정말 진지하게 결혼은 고민해봐라. 앞으로 평생 그 사람과 관계를 해야 하는 거다.' 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저에게 있어 이 결혼 생활의 하자는 그것 뿐이라는 겁니다. 다른 불만은 없어요. 고집이 세도 그 모습이 좋고, 크게 싸워도 기껏해야 한나절 지나면 서로 다 풀려요. 그래서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서로 이혼하고 싶지 않은데. 이혼 외에는 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젠간 이 쌓인 감정이 뻥 터져버리면 감당이 안될 것 같 거든요. 저와 비슷한 고민으로 괴로운 분 혹시 계시나요?
저는 선천적으로 질이 형성이 되지 않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5000명 중에 1명 꼴로 발생하는 병이라고 하는데 아쉽게도 저의 이야기네요ㅠ 저는 아직 19살이라 그동안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연애를 하고 남자친구를 만나며 어떻게 해쳐가야할지 고민입니다 물론 질 성형술을 받을 계획이 있지만 수술을 한 이상 계속 관리를 해줘야하고 엄마도 지금 수술을 받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엄마에게는 아직 제가 너무나도 애기인가봅니다 (저도 당장은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20살 겨울 방학이나 21살 여름 방학에 받을 것 같아요 제가 20살에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남성분들 입장에서는 여자친구가 해당 장애가 있다고 했을 때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수술을 기다려줄 마음이 드는지 등) 저는 아직 학생이기에 연인 관계에서 성-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잘 와닿지않지만 성인분들, 20대 초반 분들의 입장에서 조언 얻고 싶어 글 남깁니다
최근 감정조절이 너무 안되는 것 같아 문제입니다. 과거부터 애인에게 짜증을 많이 냈습니다. 그게 문제인 걸 저 스스로도 알아요. 하지만 저는 그게 조절이 잘 안되고 애인도 잘 받아주었습니다. 애인은 제게 정신적 문제가 있고 믿을 만한 사람이 자신뿐인 걸 알기 때문에 다 받아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최근 애인도 많이 힘들고 지친 상황에 더이상은 짜증을 받아주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도 이렇게 짜증관련 문제로 여러 번 다투었지만 그때마다 애인이 풀어주었는데 이제는 그럴 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저 말을 들으니까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가고 저랑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지만 감정적으로는 너무 힘들어요. 내가 짜증을 내는 게 문제가 맞지만 그냥 버려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음 속에 부정적인 것만 가득 차 있고 애인이 원망스러워요. 이제는 날 사랑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해결 방법을 찾아보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이기적이게도 내 짜증도 다 받아주겠다고 했으면서 어떻게 사람이 변하지 싶어요. 원래도 정ㅈ신적으로 문제가 저 스스로 있는 걸 알고 정신병력도 있지만 도대체 이렇게까지 남에게 짜증을 쏟아내는 게 저 스스로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사람 자체가 원래 쓰레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상담이나 병원은 가봤는데 그런 곳을 가기만 하면 자꾸 스스로 괜찮아졌다고 거짓말칩니다.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스스로 하는 행동이나 사고가 다 이해가 안갑니다 저 스스로도요 이게 이해가 정말 안됩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중학교때 정신과를 갔어요. 당시 병원에서는 청소년은 부모님과 같이 들어가야 했고, 들어가면 의사는 저랑 이야기하기보다는 어머니하고만 이야기를 했어요. 제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어머니가 말을 끊고, 겨우 제가 말을 해도 주치의는 웃으면서 "그게 뭐가 힘들어. 어머니, 다른 문제는 없어요?" 하면서 넘어가니 어느 순간부터 진료실에서 아예 입을 열지 않게 되었어요. 결국 진료는 어머니가 말하고 그에 따른 약물을 처방받고 반 강제로 먹어야 했는데... 당시 정신과 약을 먹으면 이상하게도 자꾸 차도에 뛰어들려고 하거나, 평소에는 생각만 하고 하면 안되지 하던 자해를 저도 모르게 하게 되었어요. 기억을 잃거나 그런 일들도 정말 많았고, 그러면 약을 더 쓰게 되고 이 증상은 더 심해지고 기억은 더 사라지고 의사를 향한 증오만 남아서... 보호 입원을 당했어요. 두 번. 개방병동이었는데 입원에서는 뭐 똑같았어요. 딱히 의사가 이야기를 들어준다던가 사회복지사나 상담사가 있다던가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1388에 전화하면 창문 하나 없는 안정실에 갇혀서 약을 먹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게 없었어요. 성인은 핸드폰이 자유지만 모든 청소년은 핸드폰이나 전화가 제한 시간이 있다 정도? 정신과에 대한 신뢰가 급속도로 떨어지고, 고등학생 정도의 나이가 되자마자 부모님 몰래 병원을 바꿔버렸어요. 두 번째 병원은 첫 번째보다는 나았어요. 적어도 부모님과 같이 들어가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저는 정신과 의사에 대한 공포심이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이렇다할 라포를 형성하지 못하였고, 무서우니까 의사의 말을 따라하게 되었어요. 어머니는 집안에서의 일을 절대 말하지 말라 하였고, 집안에서의 일을 말하지도 못하고, 공포로 위축되었고, 자신이 느끼는 게 뭔지조차 모르던 시절이었기에 지난 2주동안 우울했나요? 라고 물으면 지난 2주동안 우울했나요? 하고 따라 말하고... 그렇게 지내다가 처음으로 집안에서 겪었던 일과 이전 병원에서 겪었던 일을 털어놓고... 그 이후에 기억은 없네요. 더이상 병원을 안 가고, 그 병원 근처만 가도 공포에 떨었으니 라포 형성에는 실패했었나봐요. 그렇게 6개월동안 정신과를 안 가다가 집 근처 정신과에 갔어요. 거기서는 그래도 꽤 솔직하게 말하려고 노력했어요. 말하는 거에 어려움을 겪었기에 필담으로 대화를 했는데, 당시 저는 정신과를 향한 공포심과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도 시끄럽다고 소리지르고, 골절되어도 골절된 부위를 누르고, 이모부는 팔뚝이랑 등을 어루만지고, 좋은 남자 하나 만나서 집안을 일으켜 세워야 하는데 ***되어서 못 써먹겠다 이런 말들을 듣던 때기 때문에 부모님을 향한 공포도 매우 크던 때였어요. 당시 전 만 18세의 미성년자였고, 결국 진료실에서 그 이야기를 쓰며 울었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으니 산책하고 밖에 나가고 대학교에 가야한다고 하셨어요. 좋은 의미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당시의 저한테는 병원을 향한 공포와 집안을 향한 공포가 너무나도 극에 달하던 시점이라 그 병원도 너무나도 무서워졌어요. 결국 약을 먹으면 발작을 일으키는 지경까지 이르러서 약을 천천히 끊게 되었고, 지금은 당연히 성인이에요. 그때와 지금은 다르다는 걸 알아요.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아직도 병원이 너무나도 무서워요. 그때의 저는 힘이 없는 미성년자였고, 지금과 정신과가 많이 달랐으며, 지금은 그때보다 더 많이 발전했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아직도 처음 갔던 중학교의 그 병원에서의 일이 떠오르며 플래시백과 함께 극심한 절망과 아무도 믿을 수 없어, 두려워, 무서워. 하며 공황 상태에 빠져요. 상담을 다닐 돈이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대체 이런 공포에서 어떻게 극복하는 걸까요...
중2 입니다 현재 다니는 영어 학원이 토론식인데 글을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고 때로는 그 글을 정리 요약도 하고 후에는 글도 써서 3차례 발표 및 토론하는 학원입니다 숙제 양도 꽤 있구요 시험기간이면 시험을 위해 학원을 약 2주 이상을 쉬는데 그럴 때 마다 진도가 뒤처져 따라잡기도 힘듭니다 갈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이 공부 방법이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 2년 정도 다녔는데 1년 넘게 끊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 나는 단어책 하나를 사서 매일 암기를 하고 독해 문제집 하나를 사서 하루에 하나씩, 그 글을 스스로 제대로 분석해보고 싶다 ㅡ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머니께 현재 영어학원이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 나 혼자서 독해 문제집과 단어책을 사서 매일 공부해보고 싶다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혼자하면 너 집중력 안 좋아서 안된다,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볼 사람 없어서 안된다, 고등학교 가면 어려워져서 안된다 등 되려 안된다는 말만 늘어놓으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독해 글 하나를 재대로 혼자 분석해보고 싶다, 안 해봤으니 한 번 해보고 싶다 말했습니다 결국 고민해보겠단 대답을 들었지만, 솔직히 기대 되지 않긴 합니다 저번에도 용인반도체고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어머니께서 너가 아깝다,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정확히 기억이 너진 않지만 이런 뉘앙스였음), 공순이 공돌이 되는거다 등의 말씀을 하셨거든요 저는 꽤 말 잘 듣는 딸이였기에 이런 제 진심, 저의 스스로의 선택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이 두 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이 두 번 다 안된다는 말을 들으니 진짜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딸이 자기 진심을 말하는데 한 번만 믿어주면 안되나 싶기도 했구요 제가 잘못된 걸까요? 위로 받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습니다 🥹
살아가면서 많은 걸 겪어본 나이는 아니지만 이 짧은 생에서도 너무 힘이듭니다. 겁이 너무 많아서 남에게 상처 받는 말을 들으면 너무 많이 속상하고, 항상 그 생각 밖에 안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저에게 실망했을 때 뒤에서 제 험담을 할까 두렵기도 합니다. 남이 장난을 쳤을 때 정색을 하고 싶지만 상대방이 상처 받을 까봐 싫은소리도 못하겠습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 하나하나가 머리속에 생생히 기억나고,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하고, 어떻게든 받아주려 노력하는데 이게 너무 힘들고, 주변 사람들은 제가 공감 잘해준다는 이유 하나로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제가 공감을 원할땐 그저 참으라고 퉁치거나 그냥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있어서 고민을 털어놓을 곳도 없어요. 누군가가 한번만 진심으로 공감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럴 사람도 없고, 우울증인지도 모르겠고 해서 고민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