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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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연애

썸 연애는 아니지만 이성으로 좋아하는 안 친한 남자에게 온 연락을 읽씹이나 안읽씹 하는 여자들 없죠? 있다면 무슨 이유예요?

학교에서 너무 외롭다

친구를 사귀었는데 그 친구는 나보다 그언니를 더 좋아하는것 같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순 없는걸 알지만 진정한 친구가 뭔지 모르겠다. 친구들이 그 언니만 좋아하는거 같다.

힘들다

대인관계 힘들어요. 말할 때 그냥 편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약점이되고, 힘주고 말하면 적대를 유발하고, 편하게 얘기하면 만만해지고, 대충 말하면 미워하고, 눈치보면서 말하면 을이되고, 감정을 드러내면 기피대상이되고, 정성을 다하면 착취 대상이되고, 말을 안하면 의심하고 뭐 어쩌란 말인지. 이래도 ㅈ ㅣ ㄹ ㅏ ㄹ 저래도 ㅈ ㅜ ㅣ ㄹ ㅏ ㄹ

힘든상황에 놓인 친구만 만나는 경향이 있어요

어릴 때나 학창시절에는 평범하게 친구를 만났던거 같은데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부터 그런지 모르겠는데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고 하는 사람보다는 힘든마음과 힘든상황에 놓인 사람의 경우에 제 마음이 더 가는지 만나서 이야기들어주고 공감해주면 저에게 위안을 얻고 용기를 얻는다는 얘기에 그런 친구들, 아이친구엄마 등등만 만난거 같아요 힘든얘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것 까진 좋은데 어느순간 제 얘기나 제 힘든 얘기를 하게되면 아마 다들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하지만 충분히 공감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러면 나만 감정소진되는게 아닌가 이런생각도 들구요 가치관도 저마다 다르고한데 옳지않다라고 생각이 들면 그사람은 그사람이고 나는 나야 라고 머리는 알면서도 감정이입이 많이되서 분리해서 생각하는게 어려운것 같아요 제가 8년가량 일본에서 생활을 했고 한국에 들어온지 2년정도 되어서 지금 인간관계가 굉장히 좁고 깊은상태라 갖고 있는 인간관계에서 조금 벗어나서 다른생활을하고 다른 새로운 사람을 만나봐야지 하면서도 마음이 지쳐서 또 다른 관계를 맺기도 힘든것 같아요 일본생활에서도 아무래도 타지에서 육아를 했다보니 힘든얘기를 누군가에게 털어놓지 못하는 성격인데 그나마 털어놔도 수용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해서 말할때도 굉장히 꺼려집니다. 가치관이 다른사람 나랑 생각이 다른사람 그 사람은 나랑다르구나 하고 인정만 하면 될것같은데 자꾸 행동을 고쳐주고 싶고 바꾸고 싶고 하는건 어떻게 해야 그런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친구가 이상해요

친구가 친구가 아닌 느낌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질투가 많고 자존감이 높은 친구가 있어요 작년부터 힘들었을때 잠깐 도와주었기도 했던 친구라 자주 놀았는데요 제가 다른 친구와 노니까 왜 자신을 빼냐고 집착하고 화장실 보건실 갈때도 저를 꼭 데려가더니 요즘에는 개인적으로 선생님을 뵈러갈때도 저를 데려가더군요.. 그리고 저도 그 친구가 힘들때 도와주어서 그런지 계속 저한테 자신이 아픈곳을 얘기하면서 욕을 쓰더라고요. 그런 친구에게 저도 힘들다고 차마 말하지 못하니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이제부터 좀 이상한데 제가 공부 타이머를 재고 공부하는 스토리를 인스타에 올릴때마다 친구는 저에게 “걍 죽어라”나 “걍 뒤져” 이런 식의 얘기를 합니다 이유를 모르겠어요 저런 상황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부르더니 “죽어”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이런 친구는 손절이 맞을까요? 저 너무 힘든데요 심지어는 이제 제가 죽으면 진짜 끝나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죽는게 맞나요? 아님 친구를 손절하면 끝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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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이렇게까지 마카님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답일 것 같네요. 아주 손절하는 것이 두렵거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명확히 선을 그으시고 친구가 이끄는 대로 끌려 다니지 않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이 따라 가고 싶지 않으면 명확한 이유를 대고 따라 가지 마시고, 함부로 하는 말에 기분이 상한다면 말을 조심해 줄 것을 명확히 표현하세요. 작년에 힘들 때 도와 줬다는 것은 정말 고마운 부분이나, 마카님도 친구에게 그만큼 잘 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전에 도와 줬으니 앞으로는 내내 순종해야 친구로서의 도리를 다 하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이제 더 이상 못 이겨낼 만큼 큰 스트레스를 참지 마시고 정확한 선을 그으시기 바랍니다.
친구가 없는 시기

제가 알던 어떤 분이 해주신 말씀 중에 사람은 “누구나 친구가 많은 시기 친구가 비교적 적은 시기가 있다” 라고 해주신 말이 있어요 그 말이 저한테 되게 도움이 되었는데 지금의 저는 제 자신을 돌아보면 친구가 많이 없는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외롭고 친구를 사귀어야할 것 같은 의무감도 느끼는데 제가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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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친구를 만드는 일 매우 중요합니다. 꼭 필요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근본에 대해서 조금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먼저 가져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 친구가 많이 없는 것이 마카님에게는 어떤 의미를 주는 걸까요? 또 친구가 많아지면 지금과는 어떻게 상황이 달라질까요? 의무감에 사귄 친구와의 관계에서 마카님은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질 수 있을까요? 친구가 많아지는 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친구란 무엇인지, 내가 친구를 간절히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지금 관계를 맺고 있는 친구들 관계는 어떠한지 등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마카님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는 못해 조심스럽지만 어쩌면 친구가 많고 적고의 문제를 벗어나, 느껴지는 외로움과 불안감은 친구의 수보다는 관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거나 소통과 공감의 부재에서 비롯될 가능성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카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관계의 형태와 깊이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현재 느끼시는 감정들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대인관계

내가 불편해도 친하게 지내야 하는 사람이 있잖요? 친구에 친구라든지 반 친구라든지 제가 친구 2명이랑 같이 다니는데 그 친구 한 명 중에 중학교에서 같이 올라온 친구들이 4명 있는데 걔네가 너무 불편해요... 제 친구랑 있다 보면 계속 붙어있는데 너무 불편하고 그래서 오늘도 저녁 먹으려 했는데 못 먹고 오고 약간 내가 인사하면 제대로 받아주지도 않고 저랑랑 친해질 생각도 없는 거 같고...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계속 봐야 하고 친구들이 잘 지내니까 잘 지내고 싶은데 피하기만 하니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입니다. 저는 영수 학원을 다녀요. 친구들과 다같이 모여서 같이 수업 하는 날이 있거든요? 근데 저희 학원은 수업을 하기 전에 단어 시험을 보는데 A가 쌤도 없으니까 단어책을 보고 쓰자고 해서 저는 알겠다 했고 저희 반은 그날부터 단어책을 보면서 시험을 봤어요. 근데 그 A가 자꾸 저한테 숙제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보여주기 싫지만 A가 덩치도 크고 좀 무서워서 언제부턴가 숙제를 계속 빌려주는데 저도 자꾸 그게 반복 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 일을 선생님들께 말하면 단어책보고 시험을 본 저희반 친구들이 전부 혼날것 같아서 선생님들께 말하는게 좀 힘들어요.. 그렇다고 계속 숙제를 보여주면 저도 더 힘들어질거 같아요.. 친구들은 저의 양심에 맞기라는데 진짜 어떡하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충분히 싫어할 수 있다 내가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결점도 있고 누구 눈에는 나의 좋은점 조차도 안좋게 보일 수 있는것이다 그래도 내 자존감은 내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흔들리지 말고, 영향 받지 말고 내 스스로 나를 지켜야 남도 인정해줄거라고 생각한다 싫어해도 그 사람 마음이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다 알겠지만 강요나 요구를 할 수 없다 회유도 어렵고 그래도 내가 온전히 날 지키면 그게 태도로, 겉으로도 나와서 좋게 보는 사람들 이상으로, 안좋게 보는 사람들에게도 약을 올리던지 좋게 보이던지 둘 중 하나는 할 수 있는것이다 싫어하는 사람의 감정을 신경쓰지 말고 내가 좀 더 나 스스로를 케어하면 그런거에도 개의치 않을 수 있게되니까 걱정은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다

사람에게 정이 안가요

.. 저는 항상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줍니다 그만큼 만만하게 보는 친구들이 있어 상처받았지만 요즘엔 무뎌졌어요 그래서 그런가 사람에게 정이 안가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친했던 친구들에게도 정이 쌓이지 않다못해 깎이고 있어요ㅋㅋ..ㅠ 다가오는 친구들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제 주위에 친구가 많지만 저는 혼자가 좋은걸요…..

웃긴여자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 되어 있는 상황인데 이 여자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제가 못 보도록 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여자와 맞팔이 되지 않은 저의 다른 계정으로 들어가보니 그 여자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려 놓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본인은 정작 제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못 보도록 해 놓았으면서 매일같이 제 스토리를 염탐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렇게 제가 싫었으면 차라리 팔로우를 끊고 제 스토리를 보지도 않으면 되지 않나요? 참고로 이 여자랑은 일적으로 몇번 만났던게 전부이고 가끔 잘 지내는지 안부 연락 몇번 나눈게 다예요 도대체 이 여자 정체가 뭘까요? 저한테 왜 이러는거죠? 무슨 심리죠?

힘들어요

박하경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배신 당했습니다 그 친구는 정말 착한 척이란 척은 다 하고 정말 나쁜 애입니다 친구한테 5,000원짜리 우정 팔찌를 해서 같이 맞추자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 수요일에 손절했습니다 그 친구가 제일 속상할 것 같습니다 1년 넘게 지내온 친구이고 같은 반이고 그리고 옆동입니다 그래서 얼마나 더 힘들고 끔찍할까 생각이 됩니다 솔직히 그 친구만 잘못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명의 좀 이기적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조금 잘못도 했는데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그리고 싸우기 전에 박하경이 싫어하는 애가 있었는데 그 친구의 친한 친구를 뺏으려고 네가 얘랑 친해져라 네가 얘랑 친해져라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저의 뒷담도 까고 있을 것 같아 정말 무섭습니다 걔가 착한 척은 다 하는데 진짜 생각해 보니 사이코패스했습니다 그리고 그 손해를 가장 많이 받은 친구가 같은 반인데 그 친구를 항상 쳐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한테 미련이 남은 건지 모르겠네요 왜냐하면 그 친구는 잘못한게 없으니까 말이죠 어쨌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빨려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데 남들에겐 이게 서운한가요??ㅠ

어릴때부터 활발하게 잘 놀다가도 일정시간 반드시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가족이랑 있을때도 방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느누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그 시간이 오래되면 저도 외롭다고 느끼고 사람을 찾습니다.. 그런데 크다보니 직딩이 되면서부터 유독 더 혼자 있을 시간이 많이 필요해졌습니다. 두통에 시달릴정도로 에너지가 빨립니다. 점심은 웬만하면 혼자 먹으려 합니다. 최근에 동료들이 같이 멀리 놀러가자고 해서 같이 잘 놀다왔습니다만. 문제는 회복할 시간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평소보다 활력이 떨어져서인지 평소에 나누던 수다도 조금 더 덜 하게 되었구요.. 바로 옆에 앉으신 분들은 이해하는 것 같은데 멀리 앉아계신 분이 왕래가 더 적어지다보니 불편해진 것 같아요. 어쩔 수가 없는데 ㅠㅠ 혹시 이게 많이 서운할 일일까요?? 어떻게 처신해야 앞으로의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될까요? 얼굴 자주 안 봐도 그냥 편하게 지내기는 어려운 걸까요ㅜ

손절한애랑 친구랑 같은반

제가 중3때 지금까지 본 애들중에서 제일 별로였던 애가 있어서 고등학생 되자마자 바로 손절했거든요? 근데 걔가 제 5~6년지기 친구랑 같은반인데 제 친구한테 그 애가 이상하단걸 말해도 될까요? 솔직히 말해서 제 친구한테 그 애가 이상하니 조심하라는 말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중3때 학교애들이 다 얘를 싫어했는데 고딩때 이미지 세탁하고 잘 지내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서 그런 마음이 더 커요 진짜 최악이였거든요 제가 웬만해선 손절 잘 안 치는데 얘는 정신병이 있나 싶을정도로 이상해서 제 인생 첫 손절대상이였어요

진짜 너무 답답한 상황이에요

친구가 좀 지속적으로 서운하게 하더라고요 예를 들자면 저한테는 제가 말 걸기 전까지 안 다가오고 다른 친구한테는 먼저 다가가는 것 같이... 하도 이런 상황들이 많고 해서 그 친구랑 멀어지려고 오늘 진짜 완전 무시했거든요... 근데 사실 그 친구 입장에서는 영문도 모를 일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보내보려 하는데..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이 시험 하루 전이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가 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시험이 끝나고 나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리고 너는 우리가 친하다고 생각하냐는 말을 보내려 하는데ㅜ이런 말 보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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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시험 전날임을 고려해 그냥 가볍게 시험 잘 보라는 응원의 말을 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이렇게 하면 친구에게 부담을 주거나 신경쓰이지 않게 하면서도 친구에 대한 마카님의 관심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대화를 나눌 기회가 생기면 "우리 친하다고 생각하냐"는 갑작스럽고 직접적인 질문을 하기 보다는 친구가 마카님과의 관계를 긍정적이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태도를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후에야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난인데 기분나쁜거 어디까지 허용하세요?

제가 장난인지 아닌지 구분을 좀 못하는 성격입니다. 듣고 기분이 불쾌하길래 그만하라고했더니 장난인데 너무 예민하다고 피해망상이 심하다고 합니다. 이런 장난인데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 것들... 어디까지 허용하는게 맞는걸까요? 어떻게 장난치시나요? 궁금합니다 예를 조금 들어볼게요. 지속적으로 다이어트해라 운동해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어제 또 그러길래 순간 너무 불쾌해서 내가 알아서할게 라고 짜증투로 말해버렸어요. 저는 이게 저를 무시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말한거였는데 그 날 하루 중에는 딱 두번째 말하는거였고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ㅋㅋㅋㅋ 하고 넘기면 넘길 수 있더라고요. 물론 장난이라고 상대가 불쾌하면 안해야 하지만 저도 예민한게 맞더라구요. 음... 하지만 이런 장난 약간은 저를 깎아내리고 무시하게 들어있지 않나요? 그래서 장난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데 넘기는게 맞았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방법이 궁금해요 장난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장난인것 같은데도 약간은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을때는 어떻게 대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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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장난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건 때로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무엇이 장난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마카님의 감정과 한계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거일 겁니다. 불쾌감을 느꼈을 때 상대방에게 직접적이고 친절하게 자신의 기분을 전달하는 건 건강한 의사소통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어울리는게 어려워요

제가 원레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사람들을 만나는게 힘들고 어렵고 불편해요 대학교에서 친해지고싶은 조교님이 계시는데 아직도 마주치면 말도 못걸고 다가가눈것도 못하고 자꾸 회피해요 ㅜㅜㅜ 그리고 무서워요 친해지고싶다고 멀하고싶은데 도저히 용기가 안나요 ㅠㅠ 착하신데 엄격하고 무섭고 어색해요 그래서 더 어려워요 조교님이 싫어하실까봐 불안해요 조교님뿐만 어니라 모든 사람들을 만나는게 두려워요

사람이 무서워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해 너무 민감해요. 내 정보를 어떻게 이용할지 너무 걱정돼요. 오해생기거나 버림받을까봐 항상 눈치보는데 그러다보니 사람을 만나면 무슨 얘기를 해야할 지를 모르겠어요. 뭐라도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하고 사람이랑 대화하는게 너무 불편해요. 할 말도 없고, 궁금하지고 않은데... 제게 말시키면 상대의 의도 파악이 안되니 뭐라 대답해야할지 실시간으로 두뇌회전도 안되고, 대화가 뭔지 잊어버릴 지경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면 괜히 이상한 쓸데없는 얘기나하면서 감정적으로 오버하고 행동이 날뛰게만 돼요... 감정 공유 진실된 소통을 먼나라 얘기고 그냥 대구리만 굴리는 기회주의자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이런 제가 싫지만 두려우면 두려울 수록 방어하느라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다 가끔 무장해제되어 모든 애기를 관계의 깊이와 상관없이 덜컥 심각한 얘기나 마음을 털어놓곤 해요. 근데 그것마저도 어느 순간 전략적으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 같아요. 저 정말 못난거 같아요. 이러니 당연히 친구가 없죠.

친구없는게 그리도큰죄인가

친구도아예없는게이상했나봐요 사람들이 이사람친구없나요할때 슬펐어요 소외도 학폭인데 진짜억울하고 눈물을 못참겠네요 진짜 없는것도죄인건지 모르겟어요 아무래도 아프니까 힘든데 없는것도 죄인건가 싶고 잇어도 말못하고 비밀로남긴 친구도하나잇지만 그친구에겐미안해서 말도못하고 소외로 학폭이니까 어울리지못햇어요 그친구들이 외모랑 성격으로 투명인간취급하고 벌레취급하고 초중고를 그리지내서 외모로 어색하다고 싫다며 학폭을 당햇어요 더글로리처럼 당하진않앗지만 억울하게도 연기하는 애들속에서 졸업만 했죠 눈물이나오네요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매일 눈뜨는게 싫고 집을 나서서 밖으로 나가 사람을 마주해야된다는게 너무 싫다. 지하철 타고 출퇴근하는데, 나한테 닿는 옆사람의 체온이 그렇게 혐오스러울수가 없다.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재능도 감각도없어서 난 도대체 뭐하는 인간일까, 매일 무가치하다는 생각만 든다. 다들 과거를 잊으라 하는데, 그럼 거의 20년의 세월을 몽땅 지워버려야하는데 그게 될 수 있다면 진작 그렇게 했을거다. 다들 고민들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럽다. 내가 하는건 어떻게 죽을지, 사후처리에대한 고민뿐이라. 유서에는 뭐라써야할까. 나도 인정받고싶었고 칭찬받고싶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다. 사람이 너무 싫다. 1초라도 같은 공간에 있고싶지 않다. 그래서 나도 인간인 내가 싫다. 모두가 내 탓이라고 내 잘못이라고 한다. 아니라고 애써 자기합리화했었는데 인정해야할것 같다. 내가 사회부적응자고, 문제아라는걸. 가끔은 이 모든것들이 나한테 귀신이라도 붙어있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든다. 비과학적이고 심령적인것을 잘 믿지않았는데, 이젠 그런 생각이 흔들린다. 이곳의 모두가 나처럼 되지않았으면 좋겠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죽는건 나 하나로 끝났으면 좋겠다. 내 탓이, 내 잘못이 아니라는 한마디가 듣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