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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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거리는 직장사람

전병원에서 태움때문에 못견디고 6개월만 하고 나왔다. 그리고 1년넘게 집근처병원다니고있다.잘다닌다고생각하고있는데 한사람이 너무싫다. 인력부족이라 그사람이랑 둘만 일하면 지옥이다. 환자가 50명 넘는데 주말,밤근무는 두명이다.. 6인실에서 환자랑 대화하고있는데 환자들앞에서 야 거리면서 들어온다. 왜이렇게 늦게끝나냐고.. 나도 1년밖에안되었는데 신규들 들어온 입장이라 봐주느라 늦었는데.. 그렇게 늦지도 않았고.. 일도 진짜 감당할수 없을만큼 많았는데.. 나는 그자리에서 사람들 시선이 무서웠고 굳어버렸다. 밤에 일하다보면 김xx이라고 호칭안불러서 이름부르는건 당연하다.. 조무사가 일못하는것도 내탓이며 잘못검체가 내려질까봐 한번더 물어볼때, 이상한거 있음 물어보라고할때 물어보면 신규들앞에서 너는 언제까지 모를꺼니 바보냐? 소리듣는다. 앉아서 주사놓고있어도 10년차도 아닌데 왜 앉아서 놓냐고 소리듣고 베개정리 안했다, 선풍기안닦았다, 신규실수하면 왜안봐줬냐등등.. 정신병걸릴것같다. 내후배도 스트레스 받아서 수쌤한테 먼저 그사람이랑 스케줄바꿔달라고해서 그럴용기가 부러웠다. 글구 스케줄도 잘안바꿔줘서 분위기상 뭐라할까봐.. 말을못하겠다. 쌤들끼리 얘기하는거 몰래들었는데 그렇게 비밀로 해달라고 후배가 그랬을텐데 다 소문이 퍼진느낌이다.. 결론은.. 나는 배운게 간호라서 다른병원에도 미xㄴ있을까봐 이직을 못하겠다.. 병원이싫다.. 다른곳도 원서내고있지만 불합격이다.. 그냥 우울하다..

직장에서 막말하는 상사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막말하는 상사때문에 고민입니다 이 사람이 처음에는 제 대학 전공을 가지고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어요. (약 3년정도 일하면서 지켜보니 질투더라구요. 본인이 졸업하고 싶은 학과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웃고 잘 도와주니 만만하게보고, 제 외모, 상황 등에 대해 막말하고 함부로 말합니다 웃긴게 본인한테 안친절한 사람들한테는 또 엄청 상냥하고 잘해주는데 본인을 잘 도와주고 잘 대해준 저에게는 막말하고 함부로 대해요 제가 성격이 정색을 타거나 바로 맞받아치는 것을 잘 못해서 차라리 이럴때에는 당신이 ~~말을해서 나는 상처를 받았으니 앞으로 저에게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라고 정리해서 말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직장을 계속 다녀야하니 그냥 거리를 두는게 나을까요 현명하신 직장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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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당신이 ~~말을해서 나는 상처를 받았으니 ~ 그냥 거리를 두는게 나을까요>라는 마카님 말씀을 보면 이미 해결 방향을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1.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의사 표현하기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상사에게 직접적으로 자기표현 하는 것입니다 이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차분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경계 설정(거리 두기) 상사가 사적으로 침범할 수 없도록 경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즉, 업무 시간에 업무와 관련된 접촉 및 대화만 하면서 그 상사와는 사적 대화 나누기 및 시간 갖기 등을 하지 않습니다 3.지원 체계 활용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인사팀이나 상사의 상사와 면담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1, 2, 3번 순으로 실행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직장고민

지금 하는 일이 보수가 너무 적어서.. 이직을해보고싶은데 이제 40대가 되어 도전이 겁나고 다른 직종을 옮기려고 보면 배우는데 금전적인부분이 부담됩니다. 제가 싱글이라 더 초조한마음이 드나봐요 지원한 곳은 나이대가 안 맞는다고 연락이왔고요 말 실수로 컴플레인들어왔는데., 난 왜이러나 .. 자책만 하고 한숨만 푹푹 쉬고있어요 .. 안그래도 일이 안풀려서 속상한데 이 괴로움이 언제쯤 괜찮아질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쉬고싶다는 생각을 한지는 오래되었어요 심할때는 출근길에 죽고싶다고도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냥 아침이 너무 힘드네요.. 언제부턴가 짜증도 많아지고 두통이 없는날이 없고.. 그런데 문득 직장동료들을 대하는거조차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말을하는거도 너무 힘들다.. 모든것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나봐요 그러기 시작한게 오래됐는데도 못그만둔 이유는 저는 이제 젊지않고 전문직도 아니라서 이직을 하면 더 나은회사에 못간다는걸 알아요. 회사 환경도 안좋아질거고 급여도 많이 줄어들거고 취업이 어려울수도 있겠죠.. 그걸 생각하면 그만둘수가 없어요 언제부턴가 하루하루 견뎌내는 기분이에요 중소기업이라 휴직을 상사가 좋아할리가 없어요.. 이렇게 현실과 타협하면서 오늘도 견뎌내요 뭐가 먼저 였을까요..? 우울함이와서 번아웃이 온건지..번아웃때문에 우울함이 온건지 사생활도 너무 힘들고..잘 있다가도 문득문득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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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더욱 깊은 우울감과 무기력에 빠질 것 같아 걱정되는군요. 이 경우 스스로의 의지로는 쉽게 이 상황을 빠져 나오는데 힘들 겁니다. 인간의 의지가 한계가 있거든요. 따라서 저는 마카님께 의지력을 발휘하는 것을 권해 드리기 보다, 의지와 관계없이 내가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스스로를 던져 보라고 권해 보고 싶어요. 쉽게 말해서 '우리동네'나 지역 커뮤니티에 들어가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함께 걷기, 와인 마시기, 책 읽고 나누기, 특정 주제 공부하기등등 주변에 프로그램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이조차 힘든 상황일수 있겠으나 마카님이 주변의 분위기와 도움을 받아 현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이것은 변화된 행동을 했을 때 감정과 생각이 따라 변할 수 있다는 인지행동이론을 생각나게 하는 것이지요. 생각을 고쳐먹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그래서 행동을 변화 시키는 것은 이론적으로는 맞지만 현실적으로는 매우 어렵거든요. 그래서 반대로 해 보는 것이지요. 일단 새로운 사람, 그룹을 만드는 행동을 함으로써 나를 그 환경에 밀어 넣는 것은 어떨까요? 새로운 사람이 아니라도 지금껏 소원했던 친구들과 다시 연락하는 것도 좋습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환경의 작은 변화를 가져보시면 좋겠어요. 부디 그 정도의 에너지는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요.
직장생활한지 1년반...

연장근무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 건지, 교대근무를 하다보니 생활 리듬이 무너져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잠을 많이 자도 개운하지가 않고, 쉬는 날에는 힘들어서 아무 것도 못하고 있어요. 작년 초가 연장근무를 제일 많이 할 시기였는데 저 같은 경우는 1달 연장근무 시간이 88시간까지 갔을 정도로 굉장히 무리를 했어요. 그래도 그때만 해도 일한 시간만큼 돈을 받으니까(연장수당은 1.5배) 굉장히 만족하면서 다녔는데, 요즘 들어서는 피로가 쌓여서 한계치에 도달했는지 피곤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잠을 자도 개운하지가 않고, 쉬는 날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요...이렇게 직장생활을 쭉 이어가도 되는 걸까 싶고 요즘은 퇴사를 고민하고 있어요...번아웃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쉬고 싶네요...ㅎㅎ...이번에도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어요

머리로는 아는데

3-4명 정도 일하는 소수인원 회사인데 고용주가 나포함 직원 둘에게 하는 언행이 달라요 서운하고 섭섭하고 아닌척 잘지내보려해도 심정을 툭툭.. 자격지심 생기고 질투나고 짜증나고... 월급받고 일하는 입장이니 일에 집중하고 잘만하면되는거 머리로는 아는데 작은 공간에 오랜시간동안 함께여야되다보니 쉽지않네요 그 사람 감정은 그 사람 것.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것을 아는데도.. 나는 나를 파먹으며 땅파고들어가요 부정적인 감정 숨기려고 아무말안하니 투명인간취급하네요.. 친해질필요없다는거아는데 전 마음이 그렇지 못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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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고용주 또는 다른 직원들과의 소통의 문을 조금씩 열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용주 또는 직원들과 작은 칭찬이나 일상적인 대화를 시작으로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로 고용주분과 만나서 마카님의 서운한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요. 왜 차별대우를 하시는지 이유라도 알면 그 다음에 어떻게 할지 아실 수 있을거에요. 가볍게 자신의 느낌을 공유해보시면 어떨까요?
화병난거같아요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던 분들중 몇분이 어느 시점이후로 저한테만 타겟해서 놀리고 그러다가 몇번은 선넘는 말을 한다고 느꼈어요 다같이 웃는 분위기에서 불편하다고 표현을 못하고 쌓아왔어요 저도 그런 비슷한 상황이 오면 대답안하고 다른사람과 다른 주제를 얘기해보기도 하고 무표정을 해보기도 하고 정색을 해보기도 했는데 심각성을 모르는거 같아요 달라지는게 없더라구요 평소에 서로 잘 지내고 일상을 많이 보내는데 그런 상황이 자꾸 반복되네요 점점 선넘는 말을 자주 한다고도 느껴졌어요 결국 제가 컨디션이 안좋은날 터져버렸고 그분들이 눈치를 채게끔 되긴했어요 저는 잠도 잘 못자고 화나고 일도 손에 안잡히는데 제 건강과 일을 하기 위해서 이 감정을 빨리 해결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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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 경우 상대에게 나의 불쾌한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잘 하셨어요. 다만 차분하고 깨끗한 대화가 아니라 폭발시켜 버린것이 아쉽지요. 폭발한 마카님도 이것으로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고 계속 찝찝함이 남아있어 매우 불편한 상황이 되었구요. 저의 제안은 다시 한번 상대와 대화 하시라는 겁니다. 다만 깨끗한 대화를 하세요. 대화의 순서, 방법은 <비폭력대화, 마셜 로젠버그> 를 읽으시고 참고하시기 바래요. 비록 폭발해 버렸으나 1) 나의 감정알리기: 선을 넘은 반복되는 농담에 내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으며,지금 폭발한 이후에도 편치않은 마음과 외려 사무실에서 더 불편한 나의 마음을 이야기 하시고 2) 나의 욕구:선넘는 농담을 들었을때 나의 특정부분이 건드려지는 것을 말하고, 존중받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3)나의 요청, 요구 알리기: 그래서 상대에게 선넘는 것에 조심해 달라는 요청하기 순서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지금의 상태가 계속되면 직원들이 계속 눈치를 보고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수 있겠지요. 비록 피해자가 나인데도 2차 피해자도 내가 되는거지요. 참 이상한 논리지요?
퇴사 사유.. 고민이네요

저는 3개월 넘게 일한 한의원 데스크 직원입니다. 결국 지쳤네요..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일이 서툴고 느린건 아는데 매일 느리다 답답하다 그러고 제 뒷담까지 한걸 한번 들었습니다.. 저도 제가 3개월 지났는데 못 하는거 압니다.. 병원은 처음이기도 하고 제가 배움이 늦기도 해서.. 1년은 버텨서 경력으로 쓰고 싶었는데.. 그리고 퇴사를 하면 실장님께 보고해야하는데 실장님은 저 말고 다른쌤을 가족으로 생각할 정도로 다들 친하세요.. 저는 어색하구요.. 구리고 스트레스 받은 사람이 문제라고 했던 사람이구요.. 실장님께 솔직히 말하면 다른쌤들 귀에 들어갈거고 퇴사 남은 기간에 더 괴롭힐까봐 겁나고.. 좋게 그만두고 싶긴한데 주위에선 다 말하고 나오라고 하고.. 뭐라고 하는게 좋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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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는 먼저 자신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그것을 과연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지? 등을 자신에게 진솔하게 물어보시고 대답하는 과정에서 어떤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과연 자신에게 가장 바람직한 것인지를 찾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 무엇보다도 어떤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항상 감정을 차분하게 가라 앉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상황에서도 실장님이나 다른 직원들의 태도로 인해 마카님 안에 생긴 부정적인 감정이 있을터인데, 그것을 풀어낸 다음에 조금은 진정된 상황에서 이성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결정한 것이라면 마카님 스스로 자기 확신을 가지고, 만일 퇴사를 결정하였다면 실장에게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0중반에 새로운 일을 시작했어요.

50줄 중반에 취미로하던 일은 일로시작햏어요. 잘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열정으로 시작했지만 능력이 좀 더 필요한것같아요. 배워가는 과정이라생각하지만 상처가 조금힉 커지면서 내가 목표까지 잘 해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슬픈 밤이예요. 꽃피는 봄날도 못느끼며 일에 집중하는데 욕심처럼 안되요. 집중해도 건망증은 심하고... 잘 해낼 수있도록 힘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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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선 인생 중반의 새로운 출발을 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더욱 축하드리고 부러운 것은 취미가 두번째 인생의 직업과 연결된 것이네요. 이렇게 좋아하는 일이 인생 중반의 일로 연결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누구나 바라는 일이기도 하구요. 저를 포함해서요. 그러니 축하받으실 자격이 충분하십니다. 다만 그 일을 해나가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으시군요. 모든것을 포기하고 지금의 일에 집중하는데도 불구하고 빠른 향상이 일어나지 않아서 답답하시구요. 당연합니다. 3,4십대에 첫번째 인생을 살아가면서 발휘되었던 지적 능력은 50대에 당연히 쇠퇴합니다. 그러나 50대, 60대에 진입하면서 기능의 쇠퇴라는 것을 잃음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얻게 되는 지혜, 통찰력, 넓게 바라보는 능력, 꾸준함, 성실함등이 있지요. 인생을 경험하면서 얻게 된 통합적인 지식도 있구요. 젊은 시절에는 생성되지 못한 지식들이요. 조금 여유있게 일 해보세요. 어차피 쇠퇴의 시기에는 젊은 시절의 능력을 펼칠수는 없으나 꾸준하게 멈추지 않고 집중하면 어느덧 능력이 쌓여 간다는 사실을 생각하시구요. 우리가 실패하는 이유는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꾸준함, 멈추지 않는 의지, 실행이 없어서이지 않을까요?
과민성 대장증후군 소리형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고등학교 이후로 8년 이상 앓고 있구요 초등학교 때는 가스때문에 배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파서 응급실에 가끔 갔었어요. 여자 신입사원인데 일주일에 3번정도, 하루에 절반은 사무실에서 똥 싸는 소리 내고 있어요. 물론 최대한 참는데 참을수록 계속 우루루루루루루푸푸푸푸 하는 설사 소리가 계속 나요. 소리 안내려고 30분에 한번씩 화장실 달려가는데 화장실 가면 또 가스가 안나와요. 차라리 사무실에서는 이렇게 화장실 달려가면 되는데 중요한 회의 중에 소리 나면 갑분싸 돼서 견딜 수가 없어요. 물론 제가 피해 입힌거죠. 괜히 취직을 한걸까요?ㅜ 퇴사를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소리형이신분들 대체 어떻게 직장생활 하시나요?

직장에서 왕따에요

직장 내에서 왕따에요 대놓고 따돌리면 직장내괴롭힘 금지법에 걸리니 대놓고 따돌리지는 못하고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화가나요 짜증도 나고요 그리고 제가 인사하면 시비거는 직원도 있어요 괜히 꼽주기도 하고요

무시하는 상사때문에 자꾸 화가나요

IT 기술쪽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잠시 지원해주로 왔는데 같은 회사직원이라 직급 대우를 해 드리고 있는 과장님이 있습니다. 이 과장님은 IT기술은 저보다 7년은 차이가 납니다. 물론 제가 아랫직원인데도 7년이 더 많습니다. 경력관리를 못 해서 경력인정을 못받았어도 저희팀에서 제 기술 만큼은 10년급으로 인정 해 주는 중입니다. 과장님은 회사에서 전혀 다른 업계에서 일하고 왔고 It 직급은 3년밖어 안되는데, 나이 대우 해 주느라 그 직급을 달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업무, 제 경험에 의한 기술 능력 다 무시합니다. 어떤 업무를 시켜야할지도 모를 정도이면서 자존심만 바락바락 쌥니다. 누군가가 제게 기술을 물어보면 와서 간섭을 하고 감놔라배놔라합니다. 제 판단 틀린것처럼하고 어떻게든 자기가 아는 지식 짜내어서 자기가 절 가르쳐야 직성이 풀리는게 보입니다. 직급높다고 무조건 다 아는거 아니잖아요. 실무경험으로따지면 저랑 직급 바꿔야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과장님 대우안한적 없고 타 부서라고 내 과장 아니라고 무시한적 없습니다. 과장님의 영역 무시한적 없습니다. 과장님만의 영역이 있는데, 자꾸 제 영역까지 침범해서 가르치려드니 이제는 진짜 무시하고 하대하고 싶어져요. 별것도 아닌걸로 호들갑 떨면서 아는척 하는거 꼴보기가 싫네요 솔직히. 자꾸 간섭하니까 짜증나요 스트레스 너무많이 받고 왜 저사람이 내 경력을 무시하지 싶고 기분 더럽네요. 그리고 지금 업무도 자기가 할 줄 몰라서 본사에 지원요청했고, 본사에서 기술자 보내준건데 왜 자꾸 가르치려하고 통제하려하고 뭐좀 제대로 알고나 가르치던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 소리가 수두룩하고 답답하고짜증나네요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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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지금과 같이 힘든 상황에서는 과장님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 회사에서의 직급 차이 때문에 대놓고 불편함을 드러내지 못할지라도, 각자의 전문 영역과 경력이 있으니 이에 대한 프라이드와 경계는 지켜지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너무 도를 넘는 간섭이라면 완곡하게라도 표현을 하시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주말 골프 강요하는 상급자

골프같은거 치기도 싫고, 상급자랑 주말에 만나서 하루종일 재롱떨어주는 것도 싫은데 직장에서 골프를 배우고 주말마다 나오라고 강요를 합니다. 골프를 모르면 캐디라도 하라고.... 너무 스트레스받고 싫네요. 심지어 오늘 일과시간 이후에 골프연습장에 같이 가서 치는걸 구경하라고 합니다. 밥도 같이 먹고요.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요? 싫다, 안된다, 여건이 안된다 등등 많은 변명을 해봤지만 전부 무시하고 나오라고만 합니다. 신고라도 해야하는 걸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내가 커서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

저는 1년 뒤에 중1이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아직 제가 직장 걱정을 할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을 했는데 주변에서 다들 직업 정하고 "나는 이걸 잘 해" 라고 따로 말하지 않아도 제 눈엔 '얘는 이걸 잘 하네 그럼 이 직업을 하면 엄청 잘 하겠다' 이게 딱 보이고 미래에 나의 대한 걱정이 많이 생겨났다 나도 분명히 '현실이 중요해 oo아 정신 차리자'라고 생각은 하는데 마음이 그렇지 못하니까 너무 힘들다

내가 일하는게 민폐고 답답하니까 퇴사하는게 맞겠지?

내가 막내고 1번째 2번째 이렇게 상사가 있는데 오늘 2번째 상사한테 말했어.. 내가 여기 민폐인거 같아서 생각이 많고 기분도 좋지 않다고.. 난.. 빈말이라도 해줄줄 알았는데 아~ 이러더니 그냥 휴대폰 하시더라.. 나 민폐인거 맞다는 뜻인가 싶더라.. 내가 일한지 3개월 조금 지났지만 일 서툴러서 거의 매일혼나.. 서비스업만 하다가 사무직은 처음이라.. 주위에선 막내인 내가 나가면 2번째 상사가 일 다해야 하니까힘든데 아~ 이러기만 했다고? 직장이랑 니집이랑 엄청 가깝고 니가 돈이 급하니까 못 그만둘거 라고 생각하나보다 그리고 니한테 관심도 없는거다 그냥 나와라 라고 하는데.. 난 매일 혼나고 힘들어도 버티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고민얘기를 한건데.. 관심도 없으시더라.. 1번째, 2번째 상사는 겁나 친해.. 단톡방에서도 자기들끼리 약속잡고.. 내가 3개월+7일 지났는데 일 못 하니까.. 상사들은 내가 나갔으면 하는거겠지.. 그렇다고 내가 놀지만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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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작업 환경에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모두에게 공통된 감정이에요. 지금 상황에서 자신을 민폐로 여기지 않도록 스스로의 성장에 집중해 보세요.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당신이 잘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해내며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지쳐요..

일머리 없는 사회 초년생 교육 다 시켜주고 업무 맡겼는데 매번 실수하고 ㅠㅠ 몇개월째 뒷처리 수습, 책임 모두 다 제가 다 맡게되고 업무가 전혀 늘지 않네요ㅠㅠㅠㅠ언제까지 그러려나.. 일이 어려울게 별로 없는데, 매번 거의 반복되는 단순 업무인데 결국 밀린 업무는 배로 많아져 제가 다 하게되니 너무 힘드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식이고 신입이 올때면 무한반복.. 같이 오래 일한 동료들도 언제까지 커버쳐줘야 하는지... 저 없이도 알아서 본인업무 잘해주면 좋겠는데.. 매번 그러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느정도는 포기했고 한편으로는 손놔야지 싶다가도 업무에 지장이 생기니 눈에밟혀 안도와줄수도없고ㅠㅠㅠㅠㅠ 일할때는 완벽주의가 되다보니 모든걸 떠안고 하려니 더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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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사회 초년생의 실수에서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피드백과 격려를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본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조금 완화하면서, 신입사원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해 보여요. 업무 분담과 책임의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여, 각자가 맡은 바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요. 몇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마카님은 초기에 어떻게 일을 익혔나요? 언제 일을 빨리 배웠나요? 신입때 마카님을 도와준 상사, 선배가 있었나요? 그들은 어떤방법으로 도움을 주었을까요? 신입직원과 이 문제로 어떻게 소통해 보았나요? 구체적이고 즉시적인 소통, 건강한 소통을 하셨나요? 신입직원은 선배에게 어떤 것을 기대할까요? 답답하지만 조금 기다림, 여유의 마음을 가지시고 신입에게 작은 성공감을 가질수 있게 해 주시고 내키지 않더라도 인정과 칭찬을 해주면 어떨까요? 사람은 칭찬에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을 펼칠 가능성이 있답니다. 큰 기대보다는 작은 기대를 하시고, 일을 분절해서 투입하면서, 실수 할때 화를 내기보다 객관적으로 잘못된 점을 차분하게 반복 알려주세요. 신입이 분위기에 얼었다면 더욱 실력발휘가 안 될수도 있지요. 리더는 부하직원의 숨겨진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성장시키는 책임도 있답니다. 당장의 일처리가 급하지만 좀더 멀리보시고 이 기회에 좋은 리더가 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연습하는 것이 어떨까요? 후배직원에게 코칭하는 리더가 되시기 바래요.
정신차려

꽃밭이 아니라 전쟁터야

출근이 너무 싫어요.. 매일 혼만 나서..

3개월 넘은 한의원 데스크 직원입니다. 네.. 3개월이 지나도 일이 서툴러 매일 혼납니다.. 병원은 처음이라 모르는거 투성이 거든요ㅠ 근데 여기 직원들은 이해를 못 하죠.. 이렇게 일이 쉬운데 못하고 느리냐고.. 처음엔 니들은 병원쪽만 다녔으니까 익숙하겠지..! 난 병원이 처음인데!! 하고 버티고 일했는데 이젠 뭐 점점 지치더라구요.. 매일 혼나니까.. 그래서 그 한의원을 그만 두고 싶고 그냥 원래하던 카페로 다시 일을 할까 고민되고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사람인가 속상하고 그냥.. 출근이 무섭고 지치고 힘들고 저포함 3명이라 2명쌤들끼리는 서로의 실수는 봐주고.. 힘드네요..그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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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정말 어렵고 힘든 일이에요. 마카님의 노력과 고민이 느껴지네요. 작은 성과나 진전도 기록하고 스스로를 칭찬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 하면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성공 경험을 쌓아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거나 찾는 것이 중요해요. 동료나 지도자에게 직접적인 긍정적 피드백을 요청하거나, 자신만의 성공 사례를 기록하는 것도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직장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더 맞는 직업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의 행복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게 힘들어요 제가 정상일까요?

직장인입니다. 4년정도 다녔고, 직장은 워라벨이 좋아요 연봉도 꽤 많다고 느낍니다 사람도 문제 없습니다 그렇지만 가족들과 떨어져 사는 게 힘듭니다 스무살에 대학에 입학하고나서 서울로 와서 혼자 살았었어요 그렇다보니 힘들어서 매번 잦은 이사를 했었고, 언니와 자취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4년 전 취업이 되고, 혼자사는 게 이젠 괜찮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작년에 크게 우울증이 왔고, 요즘 느끼는 건 혼자 사는게 저한테는 너무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직장을 그만 둘 용기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전문직을 따면 이직이 더 자유로우니까요 물론 현직장에 성취감이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상담을 통해 제가 작은 거에도 크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제가 지금 느끼는 상황이 정상적인지 궁금합니다. 혼자 살기 싫다는 이유로 스무살때부터 자취하던 제가 지금의 직업을 바꾸는 게 맞는 선택인가요? 혹시 직장을 다니다가 안정되니 혼자 생각하는 피해망상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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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겪고 계신 혼자 사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이직에 대한 고민은, 에릭슨의 이론에서 중요시하는 '친밀감 대 고립감'의 발달 단계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발달 단계에서는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대한 욕구가 커지기 마련인데,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느끼면 그만큼 큰 고립감을 느끼게 된답니다. 어쩌면, 이러한 욕구의 결핍이 현재 직장 생활을 바라보는 시선,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과 연결되어 현재의 우울감으로 경험이 되고 계실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잘 다니고 있는 직장을 갑자기 바꾼다고 생각하시기 보다, 마카님의 정서적 안녕과 행복을 위해 마카님이 반드시 결정하셔야할 중요한 '삶의 과제'를 마주하고 계시다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즉, 혼자 사는 것에서 느끼는 주관적 불편함과 직장 생활의 불만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하여, 스스로에게 가장 적합한 산택과 방향을 찾아가는 시도가 지금 이 순간 마카님에게 필요한 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수 있게 마지막으로 이런 말씀을 드리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인간이 사회적 네트워크(인맥)와 상호작용을 통해 얻는 정서적, 심리적 지지는 한 개인의 웰빙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 안에서 정서적 지지, 정보교류의 지지, 실질적/현실적 지지 등을 경험함으로써 본인의 스트레스를 더 잘 극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고 해요. 따라서, 혼자 지내는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고립감과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반드시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는 방법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 동료, 혹은 지역사회 내의 마카님과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는 것도 지금의 심리적 불편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쌓인 크고 작은 사회적 지지들을 통해 마카님의 발달 과업을 완수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회복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번째 직장

고등학교3학년2학기때부터 취업을해서 지금현재까지 근무중인데 요즘따라 너무힘들고 삶의의욕이없는것같습니다 첫직장에선 2년8개월정도근무하고 지금 현직장에서 5년가까이 근무중인데 삶의의욕이 없는것같습니다 무슨일을해도 재미가없고 의욕이없습니다 이럴때 어떻게해야할까요?? 퇴사를하고 좀 쉬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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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를 찾아서 그 안에서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잠시 쉬어가며 자기 자신과 대화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해요. 삶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하며, 일과 휴식 사이에서 자신에게 맞는 균형점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