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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솔직히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수능을 쳐서 원하는 대학을 가도 그냥 대학 정도로 끝나는 거잖아요. 공부를 하면 좋은 직장을 얻는다? 물론 그럴 기회는 늘어나겠지만 보장된 게 아니잖아요. 친구들끼리 경쟁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주고, 바로 결과가 나오는것도 아니니까 잘 할 마음도 계속 무너지고. 그리고 어짜피 한번살다가 죽을건데 스트레스 다받아가면서 괴로운 공부를 해야할까요? 솔직히 그냥 공부 다 내려놓고 행복하게 돈 펑펑쓰면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일찍이 단명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학교

학교는 재밌지만 힘들다 어떻게 해여지 안힘들끼?

고1인데 영어를 아예 못 읽어서 힘들어요

학교에서 짝이랑 말하기 같은거 시키거나 하면 진짜 못 읽는데 그때마다 너무 쪽팔려요 지금 거의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단어부터 외워야할까요 발음기호? 파닉스? 이거부터 외워야할까요...? ㅠㅠ 초등학생 때 부터 지금까지 공부한 적이 없어서 진짜 모르겠어요ㅠㅠ 알파벳밖에 모르는데 영어 읽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진짜 창피해서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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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모르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르는 것이 흔히 말하는 쪽팔리는 것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도전하는 자세, 해보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짝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서 아는게 별로 없어, 좀 도와줄 수 있어? 이건 어떻게 읽는거야?”라고 솔직하게 물어보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 개인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아주 쉬운 영어책을 사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마카님의 현재 영어수준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책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초등학교 몇 학년 수준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교재를 구매하여 조금씩 공부해나가시면 좋을것입니다. 현재 배우는 영어 교과서를 미리 보면서 읽기가 어려운 것들이 있다면 인터넷에 검색하여 발음을 들어보며 말 해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발음하는대로 따라해보고 발음기호별로 어떻게 발음하는지도 확인하면서 공부하면 실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고등학교

이제 중3이고 슬슬 고등학교에 대해 고민해야할 시기인데 고민이네용,, 일어쪽에 관심이 많아 이번 여름에 JLPT 4급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반년밖에 안배웠지만 일본에서 번역기 없이 여행할 수준이라서 외고 도전해보고싶지만 다른 과목들은 다 평균 조금 넘는 수준이라 고민이 됩니다,, 큰 고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나서 적어봤아욤,,

중2인데 너무 힘들어요

제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고 학원을 많이 다니게 되었어요. 그 땐 방학이여서 여유로웠지만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니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요. 오늘 일정을 알려주자면 새벽 4시 기상 새벽 4시~7시 숙제 및 아침(20분) 오전 7시~8시 등교 준비 오전 8시~ 등교 ~오후 4시 15분 하교 ~4시 30분까지 국어학원(차 타고) 도착 및 간단한 간식 4시 40분~7시 15분 국어학원 7시 15분~7시 35분 수학 학원 가기(+휴식) 7시 40분~10시 수학 수업 그리고 밥 먹고 자야해요.. 그럼 한 11시 쯤 자는데 내일 또 4시에 일어나서 비슷한 일정을 소화해야해요. 제가 성공하고, 잘하고 싶은 욕심이 많아서 학원을 다니고 싶어했지만 학원 자체는 괜찮은데 제가 너무 지쳐요. 심지어 학교는 올해부터 더 싫어졌어요. 친구들 때문에요...친구관련 얘기는 나중에 하고,, 결론적으로 제가 좀 덜 지칠 수 있는 방법과 체력 기르는 방법, 지금 제가 뭘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중2가 뭘 해야하는지도 궁금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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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일정을 보니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나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학교와 병행하기에는 현재 학원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고 휴식시간이 거의 없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공부하기에는 힘든 스케쥴로 보입니다. 수면시간의 경우 평균7~9시간은 확보하여야 학습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잠에 들었을 때 우리의 뇌가 들어온 정보를 분류하고 저장하는 작업을 활발히 하기에 수면은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기 위해서는 `내재적 동기`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칭찬, 외적인 보상이 아닌 `마카님 내면에서 느껴지는 성취욕구`가 중요합니다. 모르는 문제를 풀었을 때 성취감, 희열감, 뿌듯함, 더 알고 싶어서 스스로 찾아보게 되는 공부가 오랫동안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현재 중학생으로 마카님의 강점과 약점, 흥미와 적성 등을 탐색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체험학습도 가고 친구들과도 놀기도 하며 다양한 경험들을 해보시는 것이 공부를 더 오랫동안 할 수 있을것입니다. 공부와 더불어 운동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운동은 효과적입니다.
현역 고3입니다

저는 일반고에 다니는 고3 학생입니다 국어와 영어는 어일때부터 많이 해와서 괜찮지만 수학 때문에 죽어버리고 싶습니다 전 초등학교부터 평생을 수학 못하는 애로 살아왔습니다 노력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수학학원을 정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고등학교에 와서는 정말 더욱 열심해왔습니다 저희 학교가 공부를 잘하는 학교이긴 하지만 처음 6등급에서 5등급 그리고 4등급을 한 번 받았다가 계속 5등급을 맞았습니다 영어와 국어는 하는만큼 느는게 느껴지는데 수학은 하면 할수록 모르겠고 자괴감에 빠집니다 수학 등급이 제 인생을 망칠까 하는 생각에 너무 두렵습니다 그리고 수학 잘하는 친구를 시기하고 주변 친구들을 이겨야할 경쟁자로 생각하고 내심 견제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특성화 다니는 데 그만하고 싶어요

어떤 애들은 대놓고 꼽주고 혼자 와서 아는 애 없이 계속 폰만 보고 밥도 혼자 먹어요. 변화를 너무 싫어해서 매일 버스타고 먼 곳 가는 것도 지쳐요. 성적 깔아주더라도 인문계로 편입해서 다시 익숙한 길 걷고, 중딩때 친구들 만나거나 자퇴하거나 둘 중 하나 하고 싶어요. 매일 자살해야지 생각하면서 특성화고 전형 때문에, 성적 때문에 억지로 다니는 게 맞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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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시간도 없고 마음대로 생각했던대로 공부도 못하니 속상하다 학원숙제만 하려해도 양이 많고 이동시간포함해서 쥐어짜내도 하루 공부시간이 4시간~5시간밖에 안되는건 말이 안된다 오늘도 늦잠자서 아침에 공부를 못했다 한 시간 일찍 일어나고 싶었는데 벌써부터 지치면 안되는데 마음먹은대로 안되니까 힘이 점점 빠진다 더이상 타협하고 싶지 않다 늘 잠으로 도피하면서 모든걸 체념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데 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 기분이다 모든 게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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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나이를 알 수는 없지만 학원을 다니느라, 많은 과제들을 하느라, 공부를 4~5시간씩 하느라, 이동하느라 대단히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정말 공부를 잘 하고싶은 마음이 느껴지는데 어떤 이유에서 마카님은 공부하시는지 고민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이 명확하다면 공부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힘이 생길것입니다. 현재의 공부 스케쥴이 마카님께 버겁지는 않은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표와 계획을 타이트하게 구성하다보면 몸도 힘들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 좌절감이 올 수 있고 이는 장기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의 과제보다도 마카님께서 스스로 수준에 맞춰 공부할 양을 정하고 해보는 것입니다. 공부는 스스로 계획하고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의 성취감, 뿌듯함이 느껴질 때 효과가 크기 때문입니다. 암기를 해야 하는 과목도 그 자리에서 100% 외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한 두 번 보고 몇 분후에 다시 한 두 번 보고 몇 시간 후에 한 두 번 보는 등 반복하여 자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수면의 질과 양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하루에 7시간 이상은 확보하셔서 주무시길 권장드리며 공부하는 일정 중간 중간에 휴식시간을 자주 부여하면서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공부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교 다니기가 버거워요

이제 고2 학생인데요 작년에도 학교가 너무싫어서 자퇴생각까지 들었어요 2학년 올라가면 잘될거라 생각했는데 더 힘들더라구요 1학년때는 억지로 막 친구를 만드려고 여기저기 말걸고 다녔는데 이젠 너무 무기력하고 귀찮고 힘들어요 그래서 밥을 같이 먹거나 하교를 하는 친구는 모두 작년 친구들이에요 대학을 갈 생각도 없어서 공부 집중도 안하고 그냥 너무 피곤해요 답답하고 갇혀있는 느낌이 들어요 지금 3일 다녔는데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요 계속 학교다녀오면 울게되고 눈물이 막 나와요 이러다보니 자퇴를 더 심하게 고민하게 되는데 부모님은 역시 부정적이세요 전 이제 어쩌죠... 이도저도 못하는상황에 왔어요 낭떠러지 앞까지 온것같아 그냥 죽고싶어요

재수고민

안녕하세요 전 작년 2023 수능준비를 했었던 미대입시 재수생입니다 작년 입시를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미대입시 실기를 준비했었는데 2023년동안 실기와 수능공부를 병행하면서 실기는 도무지 오르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절 가르치시던 미술선생님께 현실적인 조언으로 공부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내년 입시까지 염두해두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전 당시 크게 고민했었고 결국 실기를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했었죠. 그리고 수능을 봤습니다만....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수능 성적에 맞춰서 아무 대학에 지원했는데 2월 달 내내 추가합격 통보들을 받았죠. 그래서 2월 말에 크게 고민했어요. 다시 재수를 할것이냐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지원한 대학에 갈것이냐였는데 합격한 대학이 제가 가고싶은 대학이 아니라서 결국 지원을 포기했죠 그렇다면 이제 저에게 남은 선택지는 재수 아니면 다른길인데, 저는 그림그리는것이 좋아서 꿈이 만화작가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저는 여러경험들을 할수있을만한 장소인 대학에 가서 배우고싶습니다. 한마디로 또다시 재수를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는것은 제가 되고싶은 길이고 그림그리기는 저에게 있어서 하고싶은일이네요 이번 입시를 치르고나서 제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았어요. 어쨌것 만화작가가 꿈인데 못하는 공부를 돈들여서 해봤자 리스크가 크지않나싶은 생각이 들었고 또 한편으론 지금이 아니면 내가 언제 공부를 하고 내 인생에서 무언갈 다양한걸 시도해볼수있게끔 대학에 가는게 좋지않나란 생각이 들었으나 이 생각을 하면서 지난 2023년동안 제가 잘못한 부분이 확실히 있었기에 '아...사람은 쉽게 변하질 않는구나'라는것을 뼈저리게 느껴서 다시 재수해본다라는게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해야돼...라고 외치고있고..... 적어도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싶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직이수를 그만둬야 할까요.

교직이수가 너무 간절했고 합격해서 올해부터 교직수업을 듣는 대학생입니다. 근데 전 어릴 때부터 발표 수업이나 팀플을 끔찍하게 싫어하고 두려워하는데요. 전에 전공 교수님이 저 목소리 작아서 마이크까지 주셨었는데도 학우들이 해준 피드백으로 목소리가 작다였었다고 해요…ㅠ 필수교양이나 전공은 어쩔 수 없지만 꼭 강의평보고 팀플이랑 발표가 없는 수업들만 골라서 들었어요. 그렇게 간절했던 교직 수업…오티 때 조를 짰고 발표를 단원을 예습해서 설명하는 팀플을 다음 주에 하게 되었어요… 교직 수업 들은지 1주일도 안 지났는데… 발표가 너무 두려워요..진짜 교사 한 때 꿈으로 두고 다른 길 찾아야 할까요… 차별없이 동등한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는 이 마인드 하나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전 어떡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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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학교선생님이 되고 싶은 아주 멋진 꿈이 있으시군요. 그런데 발표나 팀플수업을 다소 어려워하셨나봅니다. 발표는 많은 사람들이 긴장되고 불안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필요한 역량이기에 두렵지만 조금씩 도전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에 대한 불안감은 주로 `평가`와 관련되어 있기에 어떤 피드백을 듣더라도 의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아직은 연습하는 대학생시기이니 부담갖지 않고 편안하게 나의 역량을 키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불안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연습`과 `시연`입니다. 공부할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어 설명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고, 실제 발표한다고 생각하고 혼자서 연습해보면 좋습니다. 그다음에 영상을 촬영하여 스스로 강의하는 모습을 보고 수정할 사항은 수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보다 객관적으로 나의 발표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가족 누군가에게 설명해보는 것입니다. 그다음엔 친구들 앞에서도 연습삼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성공적인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을 수시로 예상하다보면 마치 그렇게 될 것 같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냥 지쳐요

고3이에요 새학기고 아직 제대로 뭐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왜이리 피곤하고 모든게 부질없게 느껴질까요. 학원도 다니지 못해 혼자 공부하고있는데 아무래도 남들보다 학업이 뒤처지다 보니 자연스레 자존감도 낮아지는거 같아요. 희망하는 대학이랑 학과, 직업도 아직 정하지 못했고, 만약 정했다고 하더라도 제 성적으론 아무것도 못 할 것 같아 이 모든게 너무 어렵고 부담으로 느껴져요 그냥 다 관두고싶어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올해 중2 여학생이고요. 본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요즘 근 4개월간 자퇴에 관한 생각을 했어요. 정확히는 정원 외 관리자죠..우선 제 성격으는 사소한거에도 스트레스를 무지막지하게 받고 특히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매우 받는 그런...가지가지한 성격입니다..정말 너무너무 힘들땐 계단이나 창문만 봐도 뛰어내리고 싶다거나 5학년때부터 하던 자해를 합니다..예를 들면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영단어 발음을 해보라하셨는데 내가 답을 맞추지못했다..?이러면 너무나 큰 수치심에 애들이 날 어떻게 보려나 진짜 멍청해보이겠지 이런 자괴감이 들면서 심장이 지나치게 두근거리고 손이떨리며 저도 모르게 손톱에 힘을 줘서 확인해보면 피가 줄줄 흐를정도로 자해를 합니다..저는 고등학교는 진학할 생각이고 중학교 생활이 이렇게 힘든데 앞으로 남은 2년간 어떻게 버틸자도 참..제가 이렇게 정신적으로 힘든건 부모님은 모르십니다..그런걸 말할정도로 각별한 사이도 아니고..저는 공부도 너무 잘하고싶은데 학교만 갔다오면 " 아 내가 이때는 왜 이랬지" "나 이때 되게 멍청해보였겠지?" "애들이 날 다 떠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하면서 우느라 요즘 개학하고나서 학업에 손대기가 참 힘듭니다..공부할땐 나도 모르게 다른애들이랑 비교하고.. 이런 득보다 실이 큰 학교생활을 굳이 해야할까싶어요. 자퇴를 가볍게 보는건 전혀 아니고요. 자퇴하게 된다면 8월달에 검정고시 볼 생각이고 고등학교 진학도 할꺼고 그 외의 디테일한 계획도 모두 짜놨습니다..내가 너무 오바하는건가 싶어도 다음날 지옥같은 학교를 갈 생각하니 너무 괴롭습니다..참고로 중상위권 학생이고요 수학과외하는데 혼자 공부하는건 달 맞았어요!

학교만 가면 우울해져요

안녕하세요? 저는 간호학과 이제 2학년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제가 원래는 안그랬고, 대학교에 들어와서 우울해진 것 같아요. 1-1학기땐 괜찮았는데 2학기부터 우울해졌어요. 저를 괴롭히는 사람도 없고, 공부를 압박하는 사람도 없어요. 그저 비지니스 같은 친구들이 있고 1-2학기때부턴 공부강박증이 생겨서 불안할때마다 손톱옆살을 물어뜯고 피를 많이 봤어요. 엄마께 들켜서 정신병 있냐고도 들어봤고요. 제가 뒤쳐지면 어떡하지? 성적이 내려가면 어떡하지? 그런 마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기간에 매일 울었어요. 그냥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입맛도 없고 얼굴은 다뒤집어 지고 정말 폐인처럼 살았어요. 성적은 다행히 4점대로 마무리했지만 부모님의기대가 더 커진 것 같아서 많이 부담스러워요.. 오늘부터 다시 가야되는데 다시 불안해져요..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2학년이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너무너무 걱정이고 정말 그냥 도망가고싶다는 생각도 들고 모든걸 내려놓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예전엔 웹툰이나 웹소설을 보며 즐거워했고 스트레스도 많이 풀었는데 이젠 이것마저도 즐겁지도 않고 그냥 웹툰 볼때도 그냥 초점없이 내려요… 저 진짜 잘못될까봐 어떡하죠? 이젠 작은일도 안되면 그냥 너무 우울하고 잠에 들어야 이 우울감이 없어질까 싶고 .. 어떡하죠?

대학 자퇴

대학 다니는 내내 시간 낭비라는 생각에 자꾸 무기력해지고 건강도 안 좋아져서 휴학했는데 혼자 책 읽고 글쓰는 거 좋았고 ㄹㅇ 행복했음. 이러다가 공무원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고. 근데 엄마는 공무원도 공무원인데 대학 졸업에 대한 바램이 큰 것 같아서..일단 참고 다녀보자는 마음도 듦. 그래서 그나마 나랑 맞을 것 같은 학과로 전과도 했고 전과하면 당장 휴학은 안 된다고 해서 일부러 한 것도 있고.. 솔직히 지금도 그렇게 의욕은 안 생겨서 학점 많이 채우진 않았지만ㅋㅋㅋ 버틸 수 있겠지..?

초5인데 학원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음 … 일단 제 고민은 영어학원인데요. 우리 동네에 잘하는 사람이 다니는 영어학원이 하나 있어요. 그런데 제가 그곳을 다녀요. 근데 학원 진도가 중2꺼예요. 그리고 저는 초5인데 너무 빠르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근데 엄마랑 아빠께서는 제가 성적이 좋으니까 은근 기대를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제가 기대만큼 못할까봐 무서워요. 예전에는 간단한 위로로도 위로가 되었는데, 요즘은 아닌것같아요. 친구들이 해주는 위로도 제 맘에 와닿지않고요 ..힘들어요 학교에 가서도 영어학원시험밖에 떠오르지 않고요. 항상 친구들이랑 놀때에 밝은척 하는것 같아요. 내기분은 이게 아닌데 , 나는 지금 기쁘지 않은데 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뭔가 마음에 확실히. 와닿는 그런 위로를 받고싶어서 앱을 깔았어요. 엄마아빠에게 버려질까봐 무섭고요 , 친구들에게 공부를 못 한다고 무시 받는것도 싫어요. 그러면 공부 열심히 해야하는거 알아요. 당연히 알죠. 그런데 머리에 안 들어와요. 뭐가 꽉 막혀있다고할까. 거짓말 아녜요.. 어른들은 어린데 뭐가 그렇게 복잡하냐면서 그러는데 뭘 몰라서그래요. 내가 얼마나 노력하는지. 그리고 요즘세상이 얼마나 악마같은지. 저를 비판하는 댓글은 달지 말아주세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제가 단순히 사춘기일까요. 진짜 우울증일까요 .. 그리고 제가 하면 좋은거나 머리에 꽉찬 느낌을 없새는 그런 꿀팁도 알려주세요. 부탁합니다

학점 낮아도 졸업장이라도 잇는게 낫나요?

제가 게을러터진거겠지만 수업에 집중도 안되고 매일 자퇴 할까말까 고민을 수백번 해요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눈물이 나오는 탓에 아침에 눈이 안부어본적도 없고 충동적으로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울기도 해요 대학 나왔으면 학점 3.5는 나와야 된다는데 도저히 그럴 자신이 없어요 1학년때야 교양만 많이 들어서 어찌 해결되었는데 이젠 전공밖에 없으니 더 답답해요 타지역이라 재수강해서 초과학기 듣기엔 자취를 하거나 통학을 한다해도 돈이 장난 아니라 현역일때 빠짝 잘 해야되는데 이 생각때문에 더 미칠거같아요 부모님은 이렇게 힘들거같으면 그냥 자퇴하라고, 아니면 성적 다 필요없으니 졸업장만 따라고, 이 나이에 너처럼 사는거 진짜 시간아까운 짓이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대학과 학점이 중요하다고 그렇게 세뇌아닌 세뇌를 당했는데 어떻게 그게 마음에 와닿겠어요 조금만 검색해봐도 학점 낮은게 후회된다,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된다는 말이 수십 수백개인데.... 머리론 답을 알고 있지만 진짜 힘들어서 죽어버릴거같아요 너만 행복하면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외동이라 곧 부모님을 제가 다 케어해야 하는데 어떻게 제가 불확실한 미래에 그냥 몸을 내던질 수 있을까요 부모님도 이런 제 모습 보는거 힘드시겠죠.... 그런데 전 진짜 미칠거같거든요 친구들은 학점도 잘 받고 재밌게 학교 생활 즐기는데 저만 도태된 거 같아서 너무 우울해요

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현재 중2입니다..학교 다니기가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학폭이나 따돌림...은 아니지만 대인관계나 학업으로 너무나 힘듭니다 제가 원래 사소한거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무려 초등학교 5학년때는 허벅지에 살구빛 살이 안보일정도로 ㅈㅎ를 했습니다 이사실은 엄마만 아시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제 주위엔 제가 돈을 써서 뭘 사오지 않거나, 말 한번 잘못하면 바로 투명인간 취급하는..그런 진정성 없는 관계만 지속되고있어요 지금은 친구가 없는건 아니에요. 다만 제가 항상 긴장 속에서 그냥 뭐...떠 받들다싶이 하는식으로 인간관계를 지속하고있어요(개인적으로 놀거나하진 않습니다)원래 친구가 없었으면 모를까, 갑자기 너무나 불안정한 관계가 지속되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중1 후반부터 주목받는 순간에는 지나치게 손이 떨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숨이 안쉬어졌어요..대인기피증도 오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니깐 계단을 보면 "여기서 구르면 며칠동안 학교 안나와도 되겠지..?" 이런생각부터 들고ㅋㅋ 좀 높이 있는곳에 창문을 바라보면 "그낭 저기서 떨어지면 모든게 끝나려나"이런 생각도 듭니다. 바로 어제는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문제를 내셨고 그걸 틀려서 너무 자괴감이 듭니다...틀렸다는것에 자괴감아 든게 아니라 답을 알고있었지만 혹여 틀릴까봐 그렇게 얼어서..ㅋㅋ 결국 아무말도 못했네요 .자괴감에서 끝나는 수준이 아니라 바로 그시간에 검지손톱으로 엄지를 눌러서 눈물과 피가 줄줄 흐를정도로 ㅈㅎ를 합니다..그러고 아무렇지도 않게 화장실가서 피닦고 다시 웃으면서 애들 비위맞춰주는..ㅋㅋ 우선 부모님은 모르시고요..저는 학교를 다니는 이유가 공부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기르러 오는곳이러 생각하는데요..과연 이런식으로 이어지는 불안정한 관계가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자퇴를 얕보거나 하는건 전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결정이고 쉽지 않은 결정인만큼 자퇴에대해 의견좀 주셨으면 좋겠어요..고등학교는 진학할 생각이고 공부는 중상위권정도로 합니다. 학원은 일절 안다니고 수학과외만 해요.

학교가 너무 무서워요.

작년에 왕따는 아니지만 은따를 당했어요. 은근히 따돌리는거요. 재작년엔 원래있던 억압이나 강박이 사라졌는데, 올해 되니까 작년의 일 때문에 누군가 1명에게도 못되보이지 않아야할것 같아요. 아직도 난 내가 작년에 왜 은따를 당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내가 싫었나봐요. 고작 은따에요, 맞지도않고 직접적인 괴롭힘도 없었어요. 근데요, 학교가 너무 무서워요. 부모님이 많이 싸우셔서, 자존감이 낮아요, 제가. 제 자신을 존중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매일 제 탓만 해요, 아프던, 괴롭힘을 당하던, 무조건 제탓만 해요. 학교도 너무 무섭고, 집은 매일 살얼음판이에요.

불안함

옛날에 숙제가 너무 힘들어서 답지를 한 번 봤는데 한 번 보니까 또 보게 되더라고요 근데 죄책감이 너무 커요 어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