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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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오바하는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아롬아롬
·2달 전
현재 중2입니다..학교 다니기가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학폭이나 따돌림...은 아니지만 대인관계나 학업으로 너무나 힘듭니다 제가 원래 사소한거에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무려 초등학교 5학년때는 허벅지에 살구빛 살이 안보일정도로 ㅈㅎ를 했습니다 이사실은 엄마만 아시구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제 주위엔 제가 돈을 써서 뭘 사오지 않거나, 말 한번 잘못하면 바로 투명인간 취급하는..그런 진정성 없는 관계만 지속되고있어요 지금은 친구가 없는건 아니에요. 다만 제가 항상 긴장 속에서 그냥 뭐...떠 받들다싶이 하는식으로 인간관계를 지속하고있어요(개인적으로 놀거나하진 않습니다)원래 친구가 없었으면 모를까, 갑자기 너무나 불안정한 관계가 지속되니 너무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중1 후반부터 주목받는 순간에는 지나치게 손이 떨리고,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숨이 안쉬어졌어요..대인기피증도 오고..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지니깐 계단을 보면 "여기서 구르면 며칠동안 학교 안나와도 되겠지..?" 이런생각부터 들고ㅋㅋ 좀 높이 있는곳에 창문을 바라보면 "그낭 저기서 떨어지면 모든게 끝나려나"이런 생각도 듭니다. 바로 어제는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문제를 내셨고 그걸 틀려서 너무 자괴감이 듭니다...틀렸다는것에 자괴감아 든게 아니라 답을 알고있었지만 혹여 틀릴까봐 그렇게 얼어서..ㅋㅋ 결국 아무말도 못했네요 .자괴감에서 끝나는 수준이 아니라 바로 그시간에 검지손톱으로 엄지를 눌러서 눈물과 피가 줄줄 흐를정도로 ㅈㅎ를 합니다..그러고 아무렇지도 않게 화장실가서 피닦고 다시 웃으면서 애들 비위맞춰주는..ㅋㅋ 우선 부모님은 모르시고요..저는 학교를 다니는 이유가 공부뿐 아니라 사회생활을 기르러 오는곳이러 생각하는데요..과연 이런식으로 이어지는 불안정한 관계가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자퇴를 얕보거나 하는건 전혀 아닙니다. 정말 중요한 결정이고 쉽지 않은 결정인만큼 자퇴에대해 의견좀 주셨으면 좋겠어요..고등학교는 진학할 생각이고 공부는 중상위권정도로 합니다. 학원은 일절 안다니고 수학과외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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