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수준에 비해 눈이 높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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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수준에 비해 눈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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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딴애들은 평균 80점 90점 맞고 싱글벙글하는데 저는 평균 98 나와도 너무 화가나요 죽을까요 저는 노력하는데도 왜 만점이 안 나오는지 머르겠어요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그정도면 잘했다 자기는 몇점이다 이런다구요 제가 그냥 강박때문에 괴롭다는 줄 알잖아요 출제한 교과 선생님들 저보다 전교석차 높은 애들 다 절벽에 세워두고 쭈루룩 밀어버리고 싶어요 저희학교는 왜이리 시험이 어려*** 모르겠어요 근처학교는 시험이 너무쉬워서 징계받았을 정도예요 학원에서 공부 꼴등하는 애도 거기 다녀가지고 100점 맞았다고 떠드는데 뒤통수 후려서 머리 깨뜨리고 싶어요 아무리 공부해도 평균 99 넘긴적이 없어요 저도 용대가리 하고싶다구요 근데 항상 뱀대가리 아니면 용꼬리꼴 나고ㅠㅠ이번에 국어에서 개쉬운문제 잘못 읽어서 점수 까였어요 저희반 담임이 국어신데 얼굴 볼 자신이 없어요 국어란 얘기 듣기만해도 속에서 열불이 나고 뛰어내리고 싶어요 이번 국어 범위 중 소금에 관한 단원이 있었거든요 음식 볼때마다 소금 생각나서 밥도 잘 못먹겠어요 내일 등교했다가 조회시간에 선생님 들어오시자마자 머리로 받아버릴지도 몰라요 왜 사람 머리에는 뿔이 안 날까요
학교시험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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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김만수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완벽하게 해내고 싶은 마카님께
#학업
소개글
용기 낸 당신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사연 요약
굉장히 노력하고 있는데도 기대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그 실망감과 분노, 정말 크실 거예요. 성적에 대한 압박감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마카님을 많이 지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마카님은 시험에서 평균 98점을 받아도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은 점수를 바라는 마음이 크신가봅니다. 주변에서는 마카님의 성적을 잘 나왔다고 말하지만, 마카님은 그런 말들이 마음의 위안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다른 학생들과 비교하면서 괴로워하고 계시네요. 마카님은 국어 과목에서 실수로 점수를 잃은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신것으로 보입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은 본인의 노력에 대한 결실이 완벽하지 않을 때 큰 실망감과 불만족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의 위로나 격려가 본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해 마음의 위안을 얻기 어려워 하시는 것 같고요. 또한, 시험 강도의 차이나 타인의 성적에 대한 정보가 본인의 스트레스를 더 키우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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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imbap
· 2년 전
우와... 공부 디지게 잘하네요. 중학생이신가요? 네...저도 그쪽 마음 이해해요. 문제는 분명 쉬운데 항상 멍청한 실수 해서 틀리고..... 근데 커보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만점이든 아니든 크게 중요하진 않더라고요. 걍 중등 내신은 200점인지 아닌지 그게 중요해요. 혹시 자사고, 국제고, 외고, 과학고 중에 생각하시나요? 그정도면 정말 충분해요. 깎인 평균 1점은 그냥 밑애 애들을 위한 인간미 한스푼 정도라 생각하세요. 저도 늘 완벽을 추구하긴 하지만, 애초에 인간이란게 되게 모순적이고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다들 인간은 이성적이고 완벽하며 합리적인 존재다 뭐다 그렇게 포장하곤 하는데 제가 반례를 하나 말씀드려볼게요. 자, 강철로 된 커다란 타일이 있는데 그 타일 높이가 5미터에 너비가1미터, 길이가300미터 된다고 해보세요. 그 위를 건너가라고 하면 걍 잘 건너가겠지요 근데, 제가 그걸 브루즈 할리파 꼭데기에 올려놓은다음 흔들리지 않게 잘 고정해 놓고 님한테 끝에서 끝까지 왕복하라고 한다면, 아까처럼 하실수 있겠어요? 아니죠... 못할거에요 아마. 근데, 논리적으로 봤을땐 이게 가능해야된단 말이죠... 이런 점에서 인간은 참으로 나약한 존재고, 비이성적이며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늘 완벽할순 없어요. 그 점을 받아들이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