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감정으로 좋아하는건 절대로 아니고 직장에서 너무 잘챙겨주는 분이 계셔서 감사하고 좋은데 어떻게 잘해 줄 수 있을까요? 이성이라 좀 조심스럽기도 하고... 이분만 커피 같은거 사드리기도 눈치 보이고 그러네요... 업무 도와드리고 싶어도 제가 해드릴수있는 영역이 아니고ㅜ
안녕하세요. 저는 곧 성인이 되는 06년생 남자입니다. 전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학원이나 학교에서 작년부터 알고 지내던 여자애와 연애를 했습니다. 제가 고백해서 만나게 되었고, 서로 부모님께서 고등학생 시절 연애를 좋게 *** 않으시고 학교에서 저를 아는 친구들이 많아 티를 내면 안 됐기 때문에 비밀 연애를 하기로 했습니다. 연애 초반, 4월 정도까지는 서로 자주 연락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표현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4월 이후 학교 시험 준비 때문에 연락을 조금씩 줄여야 했고, 그 이후 기말고사와 수능 공부 때문에 서로 이야기 나누는 빈도도 많이 줄었습니다. 저와 전여친 모두 연애 경험이 사실상 없었어서 어쩌다 얘기할 기회가 생겨도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만 하다가 끝나는 일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제 스마트폰에 걸려 있는 시간 제한으로 여유 시간인 밤이나 아침에 연락하는 것이 어려워 더더욱 소통할 시간이 적었습니다. 비밀연애인 데다 수험생인 상황 특성상 데이트 같은 활동은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입시가 끝날 날만 기다리며 지내다가, 10월 말에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습니다. 계속 사귀어도 바뀌는 것도 없고, 점점 친구로만 좋아해진다는 이유였습니다. 붙잡고 싶었지만, 수능이 3주 정도 남은 시점에 멘탈에 영향을 줄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덤덤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혹시 나의 어떤 점이 서운하거나 별로였는지 물었지만, 그냥 본인이 빨리 식은 것 같고 자신의 문제라고만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예전에 친구였을 때처럼 지내자고만 한 상태에서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 이후로도 한두 번의 짧은 문자나 카톡 위주로 연락을 하다가, 저를 불편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11월 초부터 입시 끝날 때까지 연락을 하지 말자고 했고, 서로 동의해서 11월 24일까지 연락 없이 지냈습니다. 24일 이후, 전 다소 소원해진 것 같은 관계를 적어도 친구로 지냈을 때 정도로만 회복하고 싶어 연락을 자주 했습니다. 11월 30일, 아직도 불편해하는 느낌이 들어 물어봤고, 잠깐 만나는 건 어떠냐고 했지만 만나기 싫고 연락 좀 적당히 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후 저는 고민 끝에, 어떤 생각으로 계속 연락을 했고 무엇을 바라는지 편지를 써서 줬습니다(12월 6일). 준 당일, '너 생각도 이해는 가는데, 사실 정 떨어져서 찬 거였고 학원에서 어색해지기도 싫고 상처 주기도 싫어서 친구로 지내자고 돌려 말한거다, 그래서 너 연락하는게 좀 불편했다, 그냥 가끔 연락하는 사이였으면 하고 앞으로 할 말은 편지 말고 그냥 톡으로 해라' 라는 내용의 답이 왔습니다. 전 다음 날 아침, '나도 너 생각 이해된다, 여러 요인들 때문에 너한테 잘 못 대해 준 것 같다, 난 아직 너 좋은 것 같지만 아직 잘 모르겠어서 너 말대로 좀 거리를 두겠다, 새해 인사할 때쯤에나 연락 잠깐 하겠다' 이런 내용으로 답을 했습니다(12월 7일). 답을 보내고 3시간쯤 지나서, 마지막 답을 안 읽은 상태로 카톡 차단을 당했습니다. 카톡만 차단됐고, 차단되어 있는 동안 서로 아무 SNS(인스타그램 등)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12월 13일 저녁, 카톡 차단이 풀렸고 제 답장도 읽은 상태였습니다. 답은 오지 않았지만 제가 당일 올린 인스타 게시물에 하트를 눌렀습니다. 똑같이 아무 연락 없이 있다가, 학원 모임 때문에 얼굴을 잠깐 보게 되었습니다. 이 날 전에 제가 올린 스토리를 거의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읽었지만, 실제 만나서는 잠깐 눈 마주친 걸 제외하면 아무 상황도 없었습니다. 이날 학원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들 중, 제가 나온 사진에만 하트를 안 누르긴 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뒤, 전여친이 인스타 계정을 곧 없앤다면서 새 계정 링크를 스토리에 업로드했습니다. 고민을 잠깐 하다가 팔로우를 걸었는데, 잠시 후 차단을 당했습니다. 이상한 점은 이전 인스타 계정을 사용 중임에도 그 계정은 여전히 맞팔로우 상태였고 카톡도 여전히 풀려 있었습니다. 카톡이 풀렸던 걸 생각하고 그냥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다음날 낮에 차단이 풀렸습니다. 제 계정을 팔로우하진 않았습니다. 저도 다시 팔로우는 걸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다소 길지만, 여기까지가 모든 내용입니다. 차단을 하더라도 애매하게 한 SNS만 차단했다가 금방 풀고, 연락처도 지우지 않고 놔두고, 연락은 하는 사이로 남고 싶다고/할 말은 톡으로 얘기하라고 하고, 편지를 주겠다고 연락했을 때 아직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엄청 좋아하는 거 아니면 연락은 좀 줄여라'라고 하는 등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앞서 말했듯 새해 인사할 때 연락하겠다고 답장을 했던 상태인데, 뭐라고 보내는 게 맞는지, 그 이전에 보내는 게 맞는 행동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계정을 팔로우해도 되는지도요. 가능하면 다시 사귀고 싶지만, 어렵다면 그냥 지인 정도로 관계만 유지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규는 제가 전여친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저도 우연히 얼굴을 알게 되었어요 가꿈씩 전여자친구분의 언급이 있었는데 살짝 신경은 쓰였지만 저도 궁금해서 물은적이 많고 얼굴을 모르니 신경을 안 쓰고 있었눈데 얼굴을 알게 되니 정말 예쁘고 몸매도 옷 스타일도 저랑 너무 비교가 되어서 남자친구에게는 말을 못했지만 계속해서 저랑 비교하고 이런 사람이랑 사귀고 나랑 어떻게 연애하는 거지? 하고 의심하고 자존감 낮아지게 됩니다 자주 싸우고 울고 하기도 했고 전여자친구가 엄청 예쁘신 편이라 더더 ㅈ저를 낮추는것 같아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해결이 될까요?
남자친구와 9개월 가까이 연애 후 5일전쯤 제가 헤어지자고해서 헤어진상태에요 둘다30살이고 결혼을 전제로 만날 만큼 사이도 가까웠지만 서로 많이 다른 성향과 가치관으로 그간 많이도 다투었고 이미 그전에도 9월부터 수차례 이별과 재회를 반복했어요 그동안은 누적된 다툼과 지친마음, 상대에 대한 불신이 주된 헤어짐의 원인이였고 이번에는 제가 이전에도 헤어짐을 말할만큼 싫다고 했던 “싸움이 불거질때 언성이 높아지며 화를 내는것”이 또 나와서 헤어지자고했어요 (근데 전날 까지도 나름 잘지내고 있었으니 갑작스러운 이별이죠…) 그리고 헤어짐을 말한뒤 몇일간 떠올리면 분명 좋은 추억도 많았는데, 안좋은 기억들만 머릿속에 가득히 떠오르고 그사람과 사겼던 시간들이 되게 오래전일처럼 아득히 느껴져요 어제도 장문의 카톡으로 제발 통화한번만 하자고 연락을 받아 너무 화나고 싫은 감정이 들었고 거절하다 못해 전화 차단을 해둔상태입니다 지금의 제 상태는 무엇일까요? ㅠㅠ 사람이 이렇듯 갑자기 차가워질수있는건지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30대, 먹을만큼 먹은 나이. 생각만 해도 화딱지가 난다. 여자는~ 남자는~ 이러면서 그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진 자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하길래.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자료를 보여줬더니 그건 인정하더라. 근데 그렇게 본인이 알고있는게 사실이 아닐 수도 있음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또 계속 떠벌리더라. 걷기는 운동이 아니라며 박박 우기고, 체조와 스트레칭은 다른거라고 사전적 정의가 아닌 본인만의 정의를 들고와서 그게 객관적인 사실이라고 박박 우긴다. 진짜 무슨 세살짜리 애도 아니고.. 본인 생각대로 가스라이팅을 엄청 하고싶은건지. 본인이 우긴다고 해서 사실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인정하는 것도 아닌데 지가 말하면 그냥 인정하라고 한다. 원래 안이랬는데.. 미쳐버린것같다. 나에게 폭언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헛소리도 다 옳다고 박박 우기는 애인. 너무 짜증난다.. 그럼에도 아직까지는 내 곁에 두고 싶다. 걔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보다 내가 어디까지 얘를 끌어안을지 그게 더 궁금하다. 어느 순간에 내 인생이 얘로 인해 다 박살나있을까봐 걱정된다. 나를 사랑하고 또 그 다음에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이토록 힘들구나. 변함없이 사랑하고 싶은데, 갈수록 정신나간 소리나 늘어놓는 내 애인때문에 안그래도 심란한 마음이 더 혼란스럽다.
제가 올해 대학생 2학년 21살 남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선배님이 계셔서 고백을할러고 연락을 드렸는데 답장이.없으셔서.....맘을 잡어야 할까요 인스타 다이렉트 메세지 보냈는데 답장이없으십니다..
다하고싶어요
난 좋은사람도 멋진사람도 아닌거 아는데 그냥 사랑받고싶어요 아무 이유없이 사랑받고싶어요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제 잘못으로 제 문제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잘못인줄 알면서도 화가나면 제어를 못하고 폭언에 폭력적인 태도로 남자친구에게 큰 상처를 줬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부모님께 심한 학대를 받고 자랐습니다 아빠한테 정말 아주 어렸을때 부터 기억이 나는 시점부터 두분이서 이혼하시기 전까지 정말 하루도 안거르고 매일매일 폭행을 당했고 엄마는 돈을 벌어야 된다며 어린 저를 폭력적인 아빠에게 두고 매번 떠났습니다 아빠가 수입이 없으니 엄마 혼자 경제적인걸 다 책임지고 계셨기에 어쩔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 저를 지켜주려는 모습 또한 보이지 않으셨고 되려 어쩔땐 아빠와 같은 모습으로 저를 대하곤 하셨어요 화가나면 직성이 풀릴때까지 팬다던지 막말을 한다던지 ***을 한다던지 그렇게요… 저에게 여동생이 하나 있어 둘을 돌보는게 무리라 생각 됐는지 더 큰 제가 항상 남에집에 맡겨져서 자라기도 했고 그래서 너무너무 눈치를 많이보고 분리불안이 심한 상태로 자라게됐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폭력적인 트라우마를 남자친구에게 보이는 것 같아 상담도 받아보고 치료도 여러번 시도 했지만 금전적으로 녹록치 않아 꾸준히 장기적인 치료는 받지 못했고.. 우울증, 분노조절 장애가 심해서 연애를 할때마다 문제가 됩니다.. 자꾸 저로인해 남자친구에게까지 나쁜 영향이 끼쳐서 결국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픈 와중에 저희는 동거중이었고 남자친구가 나가게돼서 이 공간을 저 혼자 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얼른 청소도 하고 짐을 포장해서 이곳을 비워야하는데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습니다.. 무기력증이 이럴때 마다 너무 너무 심해져서 눈 뜨면 못이길 정도로 술을 마시고 술에 못이겨 잠들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몇일째 그렇게 반복하고 있어요.. 미련하고 어리석은걸 알면서도 자꾸 침전 돼 있고 그러면서 자기 혐오는 또 심해지고.. 일어나서 샤워도 하고 밥도 먹고 짐도 포장하고.. 정리 해야되는데 술만 마시고 잠만 자고 울기만 하고있습니다 헤어진 남자친구는 제가 집을 혼자서 정리하겠다고 의미없는 고집을 부려 도와주려 오지않고있는 상태입니다.. 다투면서 제가 폭언을 쏟아내서 화가 많이 나 외면하고 있기도 하구요.. 무튼 그래서 다 혼자 해야되는데 의욕이 안생깁니다.. 저에게 조언 한번만 해주실분 계실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잘못한건 저인데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장난 치면서 친해진 1년지기 남사친이 있었는데요... 처음엔 아무 감정이 없었는데 보다보니까 호감이 생겨서, 고백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어 하루하루 미루다 보니 남사친이 제 베프한테 고백했습니다ㅜ 친구의 남친을 뺏고 싶지 않지만, 안되는걸 알지만, 자꾸 망상하게 되고 친구가 부럽고 재수없을 때도 많아요, 이러고 싶지 않은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만난지 한 달 된 남자친구가 연락을 너무 안 해서 서운하네요. 한 달 정도 알아가는 시간 갖고 사귀게 되었는데 초반에는 연락이 자주 오더니, 갑자기 바쁜 프로젝트가 생겼다며 연락이 뜸해졌어요. 물론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서운한 마음에 얘기했더니 미안하다고만 하고 오히려 연락이 그 이후로 더 안 되네요. 남자친구가 연애를 많이 안 해본 거 같아서 한 번 기다려볼까 하는데, 마음 같아서는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고 싶네요.
변하지 않을거라는 말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운 말인지 몰랐습니다 일상 속 살아가던 중 인연들을 만나 이어지고 끊어지는 삶 이라는 걸 소중했던 사람이 소중하지 않았던 날 나쁜말들을 주워담아 결국은 또 내탓으로 돌려 아픈 상처를 덧내고 그럼에도 내 곁에 소중한 사람을 또 다시 한번 소중하다고 되새긴다
결혼 한다고 집 알아본다고 가계약금 걸고 그 다음주에 시댁 어머니 모시고 정식 계약 하러 가기로 했는데 주말에 갑자기 남자가 상견례 미루면 안되냐 하고 결혼도 3-4월이 하자는거 10월로 미뤄 돈좀 모아보고 한다더니 왜 상견례 날짜 바꼈냐 하니 (원래는 1월쯤) 바뀐게 아니고 생각만 한건데 왜 그러냐고 결정한게 아니라 그럼 날짜를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머냐니깐 그냥 지금 춥다 더라 그럼 집 얻어서 바로 들어간다는거 먼저 살고 나는 상견례도 안했는데 같이 사는건 아니라니깐 그건 아니라더라 이게 먼가싶더라 결혼이 하고 싶은건지 살고만 싶은건지 비참하고 그럼 그만 하자 해도 안된다고 하고 결국 계약하기 전 주에 술 마시고 나한테 욕하더니 술집에서 난동 피우고 핸드폰 던지고 경찰 신고 됨 진짜 지금 미치겠는건 머하나 납득이 되는 상황이 하나 없어서 도대체 생각이 머였는지 답답함 나도 경험을 가지고 사는 사람인디 믿도 끝도 없고 놀아났다는 생각이 드니 나날이 화병 생기는거 같음
안녕하세요 저는 곧 서른을 눈 앞에 두고 있고, 1년 넘게 사귄 애인이 있습니다. 현재 동거 중이며, 앞서 마인드카페 연애 카테고리에서 유사하지만 다른 고민을 털었고, 운 좋게 상담사님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가지 고민을 더 여쭤보려 합니다. 답변이 안달릴 수도 있지만요. 괜찮습니다. 저는 여태껏 애인과 1년 넘게 사귀면서 몇번의 말다툼을 했고, 그 내용은 대부분 제 애인의 일방적인 폭언이었습니다. 제가 몇달간 백수였고, 고도비만 수준의 체중을 가져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갖추지 못했다는 내용의 폭언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모든 내용의 결론이 '니가 나약해서다' '넌 철이 없다' '넌 이기적이다' '너는 하위권이다' '너는 살찐 그 자체가 잘못됐다' '너는 여태껏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 '나는 남들한테 니가 부끄럽다' '남들도 다 나처럼 생각할거다(너를 한심하다고 여길 것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널 안만났다' 이런 얘기를 장황하게 설명하고 비난도 구분못하고 서슴없이 합니다. 정말 심하다 싶은 말도 했었고요. 다 제 선에서 필터링 된거에요. 앞서 상담사님은 제 연애고민을 통해 한쪽이 희생하게 되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하셨고, 성장과 삶의 포커스를 나로 올바르게 맞춤으로써 양쪽이 양립할 수 있는 건강한 관계를 독려하셨고, 애인의 폭언으로 인해 부담과 상처만 남게 된다면 그 관계를 재고해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 맞는 말들이었습니다. 애인과 말다툼을 했을 때를 되돌아보면 정말 모든 말들이 저에겐 부담과 상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쭤봅니다. 저는 이러한 답변을 듣고 생각정리를 하게 됐고, 날 위한 길을 가면서도 이렇게 부족한 부분이 있는 제 애인을 최대한 안고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설령 애인이 당장 저의 안식처가 되어주지 못하고, 저에게 성장의 동력이 되어주지 못한다고 해도요. 이 애인과 계속 함께하고 싶고, 건강한 관계로 회복하고 변화시켜나가고 싶습니다. 그게 아주 힘들 수도 있겠지만요. 제 애인은 평소에는 장난만 치고 별말 안하다가 같이 고기를 먹거나 자리가 깔리면 저런 얘기를 꺼냅니다. 그래서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저는 아직까지 애인을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애인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곧 서른의 나이,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 1년 2개월 정도 사귀었구요. 동거중입니다. 요즘 이 사람과 말다툼을 자주 합니다. 그 사람은 저에 대한 불만이 많고요. 백수로 몇달째 지냈다는 점과 고도비만 수준의 몸무게를 가지고 있는 등 기본적인게 안되있다며 저에게 폭언을 했습니다. 그렇게 말다툼을 몇번 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는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이 사람은 어느 순간 저를 포기하고 떠날까봐 두렵습니다. 저는 이 사람을 사랑하고, 혼자가 되기도 싫습니다. 나를 진심으로 떠나려 한다면 보내주겠지만, 그 뒤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 저는 그 때의 정신적 괴로움을 버티지 못하고 제 몸을 도로 한가운데로 던져버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옆에서 자고 있는 애인을 보며..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제가 돈만 잘 벌어오면 결혼도 해주겠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아직 백수인 저에게 그런 모습은 멀어만 보이고 그 전에 떠날 것 같아서 벌써부터 너무 슬픕니다. 이 사람을 꼭 지켜내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제 집착이겠죠 다 해탈하고 직장이든 살이든 조금씩 노력해가면 이 사람도 저를 인정해주겠죠 더는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신 차려야겠지요
남친이 있는데 처음에는 잘해주다가 야라고하고 너라고하고 그러고 어제는 저한테 다른 여자들 머리보고 난 짤은거 싫은데 이러더라고요 헤어지는케 맞는건가요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 제가 외로운건지 안외로운건지 모르겠어요. 뭔가 허전하고 공허한 느낌(?)이 있어요. 짝남이 있는데 처음에는 짝남을 보면 떨리고 말 걸고싶고 계속 생각이 났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호감이 가지 읺더라고요... 지금 이게 무슨느낌이죠? (이번년도도 거의 끝나가는데 2024년 마무리 잘 하시구 2025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에 남친이랑 데이트 가고 친구랑 잘 놀고 그랬는데 그 다음에 제가 연락하고 만나니까 차가워 지고 제가 의견내는거에 다 불만을 가지고 말해요 전에는 진짜 사소한 걸로 싸웠는데 그냥 집에 가버린적도 있었고요, 제가 힘들다고 해도 폰만 보면서 관심이 없어졌어요 그리고 제가 저녁에 연락하면 갑자기 저한테 전화해서 예민하게 대하기도 하고요 남친이랑 지금 사이가 안좋고 싸웠는데 남친이 제 잘못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남친한테 연락하고 만나고 같이 이야기 한거 뿐인데 이게 제 잘못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곧 졸업을 앞둔 예비 중등생입니다. 작년 중반부터 왠지모르게 저를 좋아하는것 같은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평소에 자기가 뭘 받으면 받아서 먹는거 별로 안좋아한다며 저에게 주고 매일 반에 찾아와 학원 특강 뭔지 알려주거나 물어보러 오고 이렇다보니 부모님,주변 친구들도 다 쟤가 너 좋아하는것 같다고 말해요 저도 그 애가 싫지는 않았어요 제가 25일로 넘어가는 밤에 꿈을 꾸었는데 그친구가 학교 급식실에서 저한테 고백을 하는 꿈이였어요 그 전날까지는 얘가 나 좋아하는가보다 하고 그렇게 신경쓰지도 않았는데 그 꿈을 꾸고 난 다음부터는 연애욕심도 생기고 그 애가 좋아지더라구요,, 그 꿈을 꾸기 전날 24일에 피아노 학원에서 행사 한다고 그친구와 오래 붙어있었거든요 뭐 먹을때도 놀때도 옆에 있었는데 그 영향때문인지 갈수록 얘가 나 좋아한다라는 확신이 서기도 하더라구요? 25일 학교 쉬고 오늘 26일 학교를 갔는데 그 애를 단 한번도 마주친적이 없었어요 매일오던 저희반에 찾아오지도 않고 그래서 저는 학원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그 애에게 메세지를 보냈어요 "너 ○○○ 맞지?" "너 오늘 학교 왔어?" 라고요 바로 답장이 오길래 봤더니 "나 ○○○ 맞고요" "오늘 학교 갔습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얘가 원래 카톡 말투가 그런건질 잘 모르겠지만 신경이 좀 쓰였어요 이렇듯 요즘 그 애가 많이 신경쓰이고 저도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제가 먼저 고백하고 싶지만 제가 3학년때 그 애를 좋아했었는데 제 친구들이 장난, 저 대신하답시고 하트 반쪽그리기로 고백? 장난을 했어요 그때 그 애는 이게 뭔지도 모르고 하트를 그렸고 아마 지금까지도 무슨 뜻인지 모를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걔를 좋아했다는건 알고있는것 같더라고요? 그러한 이유와 이전에 다른 좋아했던 애들한테 받았던 외사랑의 상처들로 인해 먼저 고백하지는 못하겠어요,, 마음같아선 나를 좋아하는게 정말 맞다면 먼저 고백해주면 좋겠고 방학도 일주일 남짓 남았고 졸업까지도 얼마 안남았는데 그냥 깔끔하게 고백한번만 해줬으면 해요,, 얼마전 까지는 굳이 안사귀고 넘어가도 후회는 없겠다 싶었는데 갈수록 왠지 얘 놓치고 그냥 넘어가면 후회 엄청 하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떠오르네요,, 만약 고백을 제가 했다가 차이면 그 후에 사이가 멀어질까봐 두려워요,, 그치만 그 친구와 정말 잘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남자친구 인스타는 활동 중이였고 피드도 몇 분 전에 올렸으면서 40분 전에 제가 보낸 카톡은 일부러 읽지 않아요.. 마음이 식은 걸까요? 불안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