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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살기가 싫은거야?

행복은 찰나니까. 가족과 대화를 할 때, 편한 동료와 대화를 할 때,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때 순간순간 소소한 행복을 느끼지만 그 순간이잖아. 다시 사라질걸 아니까 금방 공허하고 허무하다. 그 짧은 순간순간을 느끼기 위해서 살기엔 내 인생에서 겪게될 변화, 무서움, 두려움, 불안함을 견딜수가 없다. 그래서 살고싶지 않은거다. 더이상 행복도 느끼고 싶지않다. 이 행복이 다시는 안찾아올까봐 두렵다. 이 행복이 만약 사라진다면? 나는 또 무너질것같다. 또는 이 행복에 중독이 되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할까봐 무섭다. 영원한 행복이 없는거라면, 또는 중독되어 방탕한 삶을 산다면 경험안하는게 낫다. 행복을 알면 불행해진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행복을 찾고 싶지않다. 행복이 오는게 무섭고 찾는것도 두렵다. 그래서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행복과 즐거움을 모른채로 있고싶다. 그래서 쇼핑도 게임도 티비 시청도 여행도 맛집찾기도 인간관계도 문화생활도 모두 하기 싫은거다.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은거다. 무섭고 두려우니까. 나는 무서워서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무기력하나보다. 그냥 다 귀찮다. 그냥 현실이 무섭다. 현실이 무서워서 살기가 싫은거다. 나는 현실과 싸워서 이길 자신이 없다. 아무것도 해낼 자신이 없다.

자존감을 높이고 싶어요

중학생입니다..요즘 친구 관계, 학업 스트레스 등이 겹치다 보니 자기혐오가 심해지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것 같아요. 평소에도 일이 조금만 어긋났다 하면 무조건 제 탓을 하는 편이고 요즘 제가 하는 모든 짓이 너무 밉게 보여요. 그래서 좋아하는 일도 손에 제대로 잡히지가 않고 모두가 절 싫어하는 것 처럼 느껴져요. 주위에선 그냥 중2병이라고 하는데..어떻게 해야 자기혐오를 멈추고 자존감을 높힐 수 있을까요..?

불안도는 많이 낮아졌는데

모든게 다 지겹고 무기력해요. 하루하루 일상을 보내는데 대체 언제 끝나나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죽이고 있어요. 수동적으로 살고싶지 않은데 전 뭘 하고싶은 마음이 안생겨요. 그냥 하루하루 꾸역 꾸역 맡은 일만 하고 있어요. 현상유지만 하자는 마음이에요. 일도 다 귀찮고 대화하기도 싫고 궁금한것도 없고 ㅎ 산책을 하고 음악을 듣고 해도 즐거운 마음은 안 생겨요. 그냥저냥 시간 보내는거죠. 주체적으로 살고싶은데...뭘 하고싶지가 않네요.

후회하기 싫어서 최선을 다했는데

후회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는데 왜 내 최선의 결과는 항상 후회뿐인지 모르겠어요 나는 열심히 했는데 왜 속상할까요 너무 나댄게 아닐까, 그냥 넘어가도 됐는데, 왜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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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타고난 기질은 가치중립적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우리를 이루는 요소 중 좋은 것은 좋다고 말하는 것은 필요해요. 성실, 열정, 열의와 같은 표현들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염세적 공격을 받기 쉬운데, 사실 태어난 김에 산다고 해도 과정 자체에 열심히 임하는 것은 정말 필요한 일이거든요. 단기간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음에도요. 촌스럽거나 불필요한 가치가 아니에요. 스스로와 삶에 대한 진중한 태도이며 제대로 살아보겠다 하는 멋진 다짐에서 나오는 행동일거에요. 마카님은 여러모로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성실한 분이세요. 이걸 꼭 알아주셨으면 해요 :) 2) 어떤 방향에서 지나친 완벽을 추구하거나 무거운 당위를 갖고 있다면 이 부분에서는 힘을 약간 빼주면 좋겠지요. '결과가 좋지 않으면 과정에서의 노력은 필요 없어', '무엇이든 잘 해내야만 해'같은 생각들을 자주 떠올리고 있다면 이 빡빡한 생각에 조금의 여유를 불어넣어 주셔요. '결과가 좋지 않아 속상하지만, 노력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아. 조금 더 보완해보자', '최근 너무 지쳐있는 것은 아닐까. 시간을 내서 충분히 쉬고 다시 생각해보자', '어떤 일은 노력을 쏟는다고 해도 뜻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구나'와 같은 방식으로 살짝 비틀어 받아들여보면 어떨까요.
책임감 없고 지레 겁먹는 제 생격이 싫어요

이제 막 20살이 되고 알바를 구하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식당 알바를 하나 구하게 되었는데 처음 나가고 생각보다 힘든 일에 하루만에 그만두게 되었어요. 솔직히 몸이 힘든거 보다 손님을 응대하거나 목소리를 크게 하는게 어려워요 이런 부분들은 일하면서 나아질거라 생각하면서도 그 적응 하는 기간이 너무 거북하고 그 자리에서 도망 가고 싶어져요.. 그리고 나서 친구가 일하는 가게에 면접을 또 보게 됬는데요. 거기서 면접보시는 점장님이 목소리 안크면 안된다, 손님이 우선이다, 우리는 일만하는 기계를 뽑는게 아니라 서비스 해야한다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또 못하겠는거예요… 그래도 일한다고 하고 왓고 내일부터 나가겠다고 했는데 집에 와서 계속 내일 실수 하면 어쩌지 목소리 크게 못하면 어쩌지 이 생각에 가슴이 답답하고 두려워서 결국 점장님께 못나가겠다고 죄송하다고 말해버렸어요.. 친구가 추천해준거고 점장님한테더 나간다고 말해버렸는데 너무 죄송하고 저의 이런 성격이 너무 고치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는 후회가 되고 그냥 해볼걸..해보면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거 자괴감이 듭니다. 도전해보고 아니면 그만둘수도 있는데 저는 그 도전하는 과정과 버티는 과정이 시작부터 두려워요 어떻게하면 나아질까요?

맥시멀리스트 소비 심리에대해

저는 맥시멀로 사는 걸 좋아해요 한없이 채우려고하고 이미 많다고 느껴져도 저는 부족해요 동물 식물 다 키우려고하고, 그러다보니 소비도 많아져요. 주위사람들도 처음데는 그려러니했는데 뭘 자꾸 채우는 거보니 어딘가 공허한 면이 있는것같다고 걱정을 하시네요.. 정말 제가 알아차리지못하는 걸까요? 연관성이 있는지은 모르겠지먼 저는 단순해서 화가나도 조금지나면 풀려서 단순한 사람이고 마음에 담아두지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몇십년이 지나고 그 부분을 건드리면 잊고있는 감정, 눈물들이 어제일인냥 바로 나와요. 제 마음, 감정을 제가 모르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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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내면의 감정과 필요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카님이 삶에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마카님의 성장에 도움이 될 거예요. 차분하게 자신을 돌보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것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될 거예요.
제가 너무 무서워요

요즘 너무 게으르고 나태해졌어요 변해야하는 건 아는데 맨날 계획만 세우고 실천을 안 해요 원래 어렸을 때부터 실천력이랑 추진력이 좀 많이 뒤떨어졌던 거 같아요 그냥 말만 잘 하고 행동을 아예 안 해요 오죽하면 제 얘기를 정말 잘 들어주는 가족들도 이제 너 말 못 믿겠다 행동으로 보여줘라 해요 그 말에 상처받았지만 저는 변할 생각은 없고요..맨날 계획을 세우기만 하니까 5년전에 세웠던 계획이랑 지금 세우는 계획에 변화가 없더라고요 그때나 지금이나 오키로 빼기..뭐 공부하기… 이런 걸 세워두고 이걸 이루기 위해 주 몇회 운동 이런 것도 다 세워둬도 안 해요 그냥 이제 후회하는 것도 질렸고 짜증나요 핸드폰 하면서도 이 재미없는 걸 왜 자꾸 보고있지 해도 2-3시간을 추가로 더 보고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거 별로 재미없는데도 자꾸 어플에서 얘기할 사람을 찾아다녀요 식욕도 늘었어요 1주일만에 5키로가 쪘거든요 저는 원래 잘 빠지지도 찌지도 않는 체질이라 많이 먹어도 금방 돌아왔는데 그걸 넘어서 시도때도 없이 먹으니까 찌더라고요.. 별로 안 먹고 싶은데 빵 사러 갔다가 왕창 사들고 집 와서 먹어요 별로 안 땡겼는데 그냥 먹는거죠 이제 제가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누군가한테 조종당하고 있는 느낌이에요 몇달전부터 기억력도 안 좋아진 걸 느꼈고요.. 오늘도 마트에 빼빼로 사러 갔는데 빼빼로 대신 다른 과자들만 잔뜩 사와요 그리고 먹으면서 생각해보니까 아 맞다 나 빼빼로 먹고싶었는데..하고 기분이 안 좋아져요 제가 좀 바보같아요 왜 사는지 모르겠네요 좀..ㅋㅋ 제가 허언증같고 ***같아요

항상 마음이 조급해요

성격이 꼼꼼하지 못하고 실수가 잦다보니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어떤 것이든 온전히 해내지 못하고 결과를 내지 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자존감이 낮아졌고 그러면서 사소한것에도 재대로 해내지 못할거같은 불안이 많아 진거같습니다 당장에 발등에 불떨어지듯이 뒤에서 곰이 쫓아오는거같이 작은것에도 마음이 조급해지고 그런 불안한 마음을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 맘 속으로는 물건 던지고 싶고 빽소리도 지르고 싶지만 그러면 안되니깐 일단 참고 차분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이미 조급한 마음이 생기다보니 또 실수가 생기고 제대로 해내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뭘 하기가 귀찮고 의욕이 없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집니다 일단 화부터 나는 조급한 마음을 추스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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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성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현재의 어려움(실수, 그로 인한 부정적 피드백)을 나의 '탓'으로 돌리기보다는, 오히려 나의 '성장'을 위한 자양분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실수는 실패가 아니랍니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이를 위해, 내가 이루어낸 '성취'부터 '발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비록 실수는 있었지만, 실수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을 테니까요. 내가 잘해내지 못한 것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잘 해낸 것을 찾아보는 거에요. 나아가, 매일 달성할 수 있는 작은 목표들을 세워보고, 그것을 해냈을 때는 마음껏 칭찬해주는 거에요. 비록 다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더라도 말이에요. 그럼에도 부정적이고 조급한 마음이 올라올 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현재 상황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처럼 스스로를 관대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존중할 수 있게 될 때,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생각들은 우리 안에서 자연스럽게 사라져 갈 거라고 생각해요.
우울하고 자존감이 바닥이예요

해내야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매일을 지쳐서 잠들어요 근데 다시 일어나야해요 몸이 따라와주지 못해요 사실 지난 4년간 바쁘지 않은날은 없었어요 늘 치열하게 나 자신과 혹은 동기들과 싸워가며 어떻게든 늘 해내왔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니예요 다 좌절해요 시험도 떨어졌구요. 발표도 제가 뭐라고 했는지도 모르겠고 망쳤어요 그리고 현재 하려고했던 논문, IRB 다 막히고 싹 다 다시 백지예요 연구주제도 바꿔야해요 다시 일어서서 하려면 다시 좌절하고 ... 또 일어나려면 어떻게든 저를 짓밟아버리네요 성공한 적이 없네요 요며칠간 진짜 매 순간순간 숨막혀요 심지어 저녁에 혼자 집에 있으면 밥 먹고 토해요 더부륵하다는 핑계로 게워내요 물을 엄청 마시고 아 속이 더부륵하니까 나는 토하는거야 라며 토 안해도 되는 저의 목을 넘겨가며 결국 모두게워내요 그러면 좀 살것같아요 매순간 무기력하구요 매번 자는데도 잠이 또 와요 모든것들이 다 망가진 기분이예요 집에 혼자있고 싶어 혼자있음 또 죽을 것 같이 무기력해져요 우울 무기력 이젠 논문만 봐도 눈물이 주륵주륵 나요 누가 슬쩍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아요 눈물이든 뭐든 저의 모든 것을 주체 못하겠어요 근데 밖을 나가면 또 집안에 나의 모습은 보이지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아가요 이게 점접 심해져요 못버티겠어요 저 어떻게해야죠? 걍 모든걸 포기하면 될 것 같은데 또 막상 그러지 못할것같아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자기혐오 극복하기

자기혐오가 너무 심합니다 뭐 실수하거나 나 때문에 변수가 생기면 바로 자책합니다. 실수와 눈치제로가 일반인에 비해 너무 심합니다 장점은 2개뿐이지만 남한테 쓸모 없는것뿐입니다. 단점은 25개정도로 많습니다 자기자신만 영향끼치는 단점뿐이면 상관이 없는데 단점 80%가 죄다 남까지 영향을 끼치는 단점일 뿐입니다. 진짜 직장상사나 동기, 친구들 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나 때문에 다른사람이 힘들어 지는 자기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제 실수를 사과는 했고 반성했지만 자기자신을 마구 공격합니다. 자기혐오 극복할려고 업무 관련 공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매년 마라톤대회 참가, 헬스를 등록하여 꾸준히 운동했습다. 몸은 건강해져서 자존감 오르는 효과가 좀 보였다. 하지만 변수나 실수가 생기면 바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자기혐오 극복하기 쉽지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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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부정적 자아상을 긍정적 자아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이해 및 공감, 그리고 긍정적 자아 강화가 필요합니다 자기 이해 및 공감: 마카님의 자기혐오하는 현재 모습은 마카님이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마카님 과거를 돌아오면 마카님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 그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에 대해 충분히 깊이 있게 이해를 해 줍니다 그러면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과 안쓰러움 등이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런 감정들에 대해 잘 공감을 해 줍니다 이 부분이 충분히 이루어진 다음에 아래 작업을 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인정과 긍정적 모습 찾기 및 칭찬하기: 마카님이 잘 살펴보면 작더라도 긍정적인 면과 잘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매년 마라톤대회 참가, 헬스를 등록하여 꾸준히 운동>하여 <몸은 건강해져서 자존감 오르는 효과>를 보고 있는 점에 대해 스스로 칭찬을 많이 해 주십시오 칭찬을 할 때 다른 사람에게 칭찬할 때처럼 자신에게 직접 말로 칭찬을 해 주십시오 특히, 이 부분을 하루에 몇 번씩 최소 3개월 이상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리적으로 혼란스럽고 불안하거나 멘탈이 무너질 때

제가 항상 인간관계에서 심리적으로 혼란스럽고 불안하거나 멘탈이 무너질 때 도망치는 버릇이 있습니다... 감정적인 상황에선 먼저 장소에서 벗어나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싶어 학교 중간에 조퇴를 한다거나 결석하는 등의 일이 잦았는데요. 최근에는 이런 식의 감정을 진정하는 법은 그저 도피하는 것 같고 제게 그 이상의 성장을 주진 못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밖에서 부딪혀 보며 이런 내 감정에 익숙해지고 빠르게 승화 시키는 방법을 터득하는 게 제 스스로에게 이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로 실행하려고 할 때 너무 감정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라 제 스스로가 합리화하며 자꾸 도망치려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결국 멘탈이 무너져서 중간에 조퇴를 했습니다. 막상 무식하게 부딪히려 보니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고 남들 시선도 너무 신경 쓰이는 상황에서 안절부절못하며 진정시키지도 못 한 채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벌써 고3인데 이 상태로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에 나가게 되면 더더욱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되고 불안하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내 감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침착하게 생각하고 인정하려고 하는 편인데 자꾸만 속이 메스꺼워지고 울렁거려 못 참고 도망치게 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성격은 좋은걸까요?

저랑 인간관계가 시작 된 사람들은 항상 저한테 “너 같은 사람은 처음 만나봤어 너무 좋다.” 라고들 말했었죠. 그래서 그럴까요? 저는 제 사람으로 들어온 사람한테 기대를 가지고 있고 도와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예를들어) 결혼을 한 친구가 남편이랑의 다툼을 저에게 말해줬고 저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보였어요. 근데 친구는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알려주게 되었죠. 하지만 친구는 같은 실수를 반복했어요. 그러면 제 스스로 친구는 바뀔 수 없구나 하는 생각에 점점 포기를 하게 됩니다. 저는 23살때 가족과 등을 지고 지금까지 혼자 힘으로 살아가고 있고 아빠도 돌아가시고 나이에 비해 많은걸 겪고 깨닫고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누구에게 기대 본 적이 없습니다. 기대고 싶어요 근데 제 마음이 허락이 안되나봐요. 제 주변에 사람이 많이 없고 소수만 있습니다. 근데 그 소수중에서도 제가 상대방이 깨달으려고 하지 않고, 깨닫고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지 않아놓고 다시 똑같은 일이 발생해서 제가 돌아서는 일이 생기면 제 스스로 성격을 비판하게 되더라구요. 내 성격때문에, 내 성격이 이상해서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든가? 내 주변에 그래서 사람이 없나? 라고 생각하게 되는거죠. 저는 제가 느끼고 경험했던걸 알려준거기 때문에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제 사람이였고 제가 돌아서고 난 마지막에는 항상 저런 질문이 머릿속에 맴돌아 힘듭니다. 제 성격이 이상한걸까요? 제가 고쳐야하는 부분이 있을까요? 자기애가 너무 높아서 그런걸까요? 하우..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못 버텨요

학교에 가거나 학원에 있는 등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정말 활발하게 잘 지냅니다 근데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이라던가 집에 오면 급격히 우울해져요 기분이 0~100까지 있다고 가정하면 사람들과 있을 때에는 100인데 혼자만 있으면 0으로 급격히 내려갑니다 일시적으로 이런게 아니라 재작년부터 반복되고 있어서 고민입니다.. 이것 때문에 대인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더라고요... 어떻게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내가 싫어요

나는 왜 태어났고 왜 이 꼬라지인지 어딜가도 자신 없고 주눅 들고 기 죽어요. 저도 제가 싫어요. 영원히 내 편은 없을거 같고 사랑은 못 받을 거 같아요. 의기소침 하고 눈치를 너무 많이 봐요. 내 자신이 마음에 안 들고 불만입니다. 장점 일기를 써봐도 그때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또 자기 비하와 혐오를 합니다. 저는 어쩌죠?

요즘 아무것도 아닌 것에 짜증이 많이 납니다.

오늘 할아버지 진료땜에 아버지랑 저랑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제가 운전을 해서 근교 병원에 갔는데 저번에도 몇번 제가 운전해서 병원에 간적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병원에 몇시에 출발한다고 미리 얘기 하지 않고 그 당일날 몇시에 출발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빨리 운전을 해서 할아버지랑 아버지를 픽업 했습니다. 아버지 한테 미리 얘기 안해줫냐고 제가 화를 내고 짜증을 냈습니다. 병원에 마침내 도착했고 병원 진료 시간이 길어지면서 점점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다음진료는 이번주 내내 가야되 그리고 내가 아파서 못가고 너 혼자 할아버지 데리고 병원에가” 이말을 듣고 더 짜증이 몰려왔습니다. 결국엔 가족 단톡방에다가 화를 내는 말투로 이번주 내내가야 되냐 병원 가기 싫다고 톡에 올렸습니다. 자주는 아닌데 가끔씩 이런 외부환경에 민감해져 크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냅니다. 혹시 솔루션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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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통화 중인데 남친 어머니가 통화 도중 들어오셔서 남자친구가 저한테 “잠깐만” 했는데 그게 2,3번 그러니 제 말이 끊기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고 짜증이 나는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성격

매번 남을 위해서 노력하다가 매번 제가 책 잡히는 행동을 하고 일을 망칠 때가 많아요. 약간 내가 이러지만 않았으면... 이런 생각도 들다가도 쟤가 나한테 저러지만 않아도 내가 이상한 짓 안 할텐데... 이러기도 해요. 근데 저는 책 잡히기 싫어요. 그런데 나중에 보면 저 말고 다른 이들은 다 잘 살아요. 원하는 걸 얻고 안정감을 얻으며 다들 살아가는데 저는 아니더라고요. 거덜난 기분도 들어요. 나는 뭘 해야 할까요. 좀 더 감정적이지도 않고 이성적이고 싶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또 백프로 감정적인 사람도 아니래요. 눈 떠보니 이 이야기를 털어놓을 곳도 없네요. 뭘 위해서 이리도 살았을까요. 차라리 10년 전 죽기로 맘 먹고 영어 과외 쉬는 시간 중간에 올라갈 때 확실히 할 걸...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왜 나는 매사에 확실하게 처리를 하지 못하고 똥 싸다가 휴지 덜 닦은 사람마냥 이러지. 그러다 그냥 딱 죽어도 인생 제대로 살고 죽자 마음으로 다시 임하는 건데 가끔은 힘이 드네요. 사람과 사람에 대해선 왜 이리 알아야하는 게 많고 생각을 해야하는 게 많은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왜 계속 세상은 변화하는 건지. 너무나도 피로도가 높네요. 굳이 답 안 주셔도 돼요. 정말 힘들면 상담으로 신청할게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해요.

하루종일 온통 생각들이에요. 그 생각 안에는 자책,기쁨,나는뭘까 등등 예를들어 내가 이러는 원인이 뭘까? 우리엄마아빠때문인가? 우리엄마가 나한테 했던 잘못들은 할머니에게 받은 고통 때문이겠지? 아닐 수도 있으니까 생각하지말자, 나는 왜 이런 생각들하지? 또한, 나중에 성공할 저를 생각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가도 또 내가 현실 모르고 자만감에 빠져있구나. 지금 당장 해야할 것도 못 하는데 이건 자만인가? 저 자신 마음 속에도 제가 뭔지 모르겠고 헷갈립니다. 그리고 저의 생각들은 남한테 말해주는 형태입니다. 예를들어 나는 이런 과정을 겪었어.힘들었지만 버텨냈어. 등등 누군가에게 설명하듯이 생각합니다. 혹시 이런 생각이 남을 의식하는 나, 자랑 하려고 하는 나 로인해 생각도 남에게 말하듯이 하나? 아니면 혹시 이게 나의 재능인가? 누군가에게 항상 말해주고 알릴려고 하는 재능 그래서 이것을 이용해 나중에 아나운서나 라디오방송 강의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나 합니다. 지금 작성하는 이유도 솔직히 내가 하는 생각들이 이상한 게 아니고 너의 장점이다. 라고 듣고 싶기도 해서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전문가로서 저의 글을 읽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무한의 굴레에서 벗어나 진짜 목표가 있는 삶을 살고싶습니다.

실수라는 거 자체가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사람이 살면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근데 저는 그 실수를 할때 마다 불안하고, 혹은 오해가 생기고 제가 또 누군게에 그 오해로 피해줄까봐 불안하고.. 오해 때문에 제가 더 망가질까봐 불안해요. 그냥 저에게는 실수라는게 용납이 안되나봐요.. 특히 말을 하다가 실수 하는 것도 불안해서 저는 너무 힘들어요.. 이런 실수 하나하나가 세상이 저에게는 엄격할 것 같아요.. 어떻게든 벌을 받을까봐 두렵고, 항상 긴장해있네요.. 너무 사는게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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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친구가 실수를 했다고 가정하고 친구가 실수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실수에서 느꼈던 부정적인 감정들에 대해 공감하면서 실수를 줄이거나 막기 위해서 필요한 행동에 말을 한다면 어떤 말을 할지 그 내용을 그대로 적어서 정리하고 그 말을 할 때 어떤 뉘앙스로 말할지도 생각을 해 보십시오 친구에게 직접 그 말을 하듯이 자기 자신에 그대로 직접 말로 해 보십시오 실수해서 불안하고 부정적 생각이 들 때마다 위 행동을 반복해서 습관이 될 때까지 하시면 패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상한것 같아요

저는 막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생 때 공감이 잘 안되고 굳이 왜 위로를 받아야하는지 의문이 들었습이다. 그리고 중학생 마지막 날 친구가 자신과 잘 맞지 안았고 그래서 다신 보지말자고 소리지르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그때 마음이 아프거나 심란하지 않고 왜 소리를 지르지?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그때부터 나 조금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다가 저번달 할머니가 아프셔서 병문안을 가게 되었는데 할머니가 아프셔도 슬프지 안았습니다. 원래 할머니가 오빠만 좋아하긴 하셨지만 사람이 아픈데 슬프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장친한 친구애게 물어봤는데 너가 t라서 그래라고 하더군요. 근데 t라도 슬플 수 있잖아요. 그리고 할머니가 위독하시다고 들었을 땐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이 있고나서 점점 더 공감이 잘 안되고 내가 싸이코인가 생각이들고 점점 제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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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경험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너무 심하게 자책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공감 능력이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 느낄 때,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게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소중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서로의 이해를 돕고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