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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다쳤어요

완전 꺾여서 엄청 붓고 움직이지 못했는데 두달이 지나서 붓기 가라앉고 움직이는 것이 가능해서 깁스 안 하고 일상 생활 했습니다. 그런데 발목 윗부분까지 너무 아프네요. 빨리 걷기가 힘듭니다. 많이 나은 줄 알았는데 아닌가봅니다. 힘들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아픕니다.

피부병 때문에 힘드신 분 계시나요

한 곳 나으니까 다른 곳 도지고 다른 곳 나으니 또 다른 곳에서 피부병 올라오고.. 점점 가릴 데가 많아지는 느낌이에요 여름에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피부과도 한 번 갈 때마다 너무 비싸고 피부병에 정신병까지 얻으니 정말 답이 없네요 학생이라 돈도 없는데

머리 빠짐이 넘 심함...

10년생 중학생인데 요즘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고민이에요ㅠㅠ 이번년도부터 많이 빠지게 됐는데 전에도 좀 빠지기 했어요. 근데 지금은 넘 심각할정도 입니다. 제가 있었던 바닥을 보면 머리카락이 한가닥도 아닌 한 웅큼씩 있고 그래서 넘 힘들어요.. 스트레스 잘받는 편도 아니고 멘틸도 강한 편인데...그리고 한곳에만 몰려 빠지진 읺아요... 문제는 힉교에서도 그렇다는건데, 얼마전에 수학여행 가서 2박3일 있었는데 제 베프들이랑 있어서 다행이지 안 친한 친구랑 있었으면...하... 오늘 특히 더 그랬는데요 제 책상 옆 짝궁이 자꾸 앞에 여자애 머리를 자르겠다고 장난쳐ㅆ거든요... 근데 제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는걸 보고 여자애가 그 남자애가 자른줄 알고 욕하고 막 난리도 아니었어요ㅡ 결국 제가 머리 잘 빠져서 그렇다 내 머리카락이다 하는데 여자애가 머리를 쥐어뜯는게 아닌 이상 저렇게 많이 빠지겠냐고 하는데 넘 속상했어요... 머리가 좀 긴편이라 머리도 곧 자를 예정이에요... 머리숱도 많아서 미용실에서 숱쳐주시는데... 어떡하죠?? 넘 힘들어요..

아픈데 담배 생각만 나고 현실성이 없어요

20살 여자에요 아직 스무살인데.. 제가 현재 많이 아픈 게 현실성이 없고 모든 게 허무합니다 분명 많이 아파요.. 근데 와닿지가 않고 그냥 제가 심심찮게 위로받던 것들이 제한된다고 생각하니 막막하고 상실감이 큽니다 그래서 계속 무의식적으로 사실을 거부하려는 것 같아요 믿기가 힘들어서 왜 나만 이렇게 되었는가 많이 쓸쓸합니다 처음에는 분명 폐렴으로 시작했었어요 불과 일주일 전이었습니다 증상이 심해서 대학병원에 가보니 폐에 물이 좀 찼고, 염증이 심장까지 퍼져서 심근염이 온 거에요. 신장 수치도 안 좋다고 하더라구요.. 스테로이드도 처방받았어요 그래서 기운도 없고 집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힘이 듭니다 조금만 뒤척여도 명치와 폐 아래가 아파요. 저는 더이상 예전처럼 빠릿빠릿하게 살 수가 없습니다 글이 많이 장황할 테지만 제 몸이 이렇게 된 이유를 끄적여보려 합니다 제가 집에서 대학교랑 살짝 거리가 있습니다 편도 2시간 30분이에요. 맨날 아침 6시에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동아리 활동이나 약속이 잡혀 술자리를 나가면 집에 들어오는 건 밤 12시 이후일 수밖에 없었어요 저는 대학도 들어오고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고 싶어 잡힌 약속에 다 나갔어요 일주일에 거진 3~4번은 약속이 있어 아침 6시부터 새벽2시까지 밖을 돌아다녔습니다 사람이 좋다는 이유로... 모르는 사람을 알아가고 싶고.. 중요했던 건 그 사람들은 날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도요 모든 게 허투였고 나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쓸쓸했지만 저는 괜찮았습니다 그런 한심한 이유로 추운 곳에 날 방치하고 일부로 집에 늦게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감기기운과 몸살 기운이 생기게 됐는데, 저는 이걸 무시하고 무리하게 약속을 잡고 다 나갔어요. 주말에는 11시부터 8시까지 풀타임 알바를 병행했습니다 사실상 쉬는 날이 없긴 했었거든요 하지만 그 때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어요.. 너무 들떴나봐요. 근데 저는 제 몸 상태를 고려 못하고 너무 절 혹사시켰던 것 같네요 되돌아보니 일단 이 부분이 제가 감기기운과 몸살을 ‘달고’ 살게 만든 주범인 것 같습니다 원래 며칠이면 금방 없어지는데 이상하게도 2주동안 증상이 가시질 않더라구요 여기서 저는 내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던 만큼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월 초부터 처음 담배를 피게 되었어요 사실 담배 필 때부터 숨이 차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원래부터 저랑 담배가 잘 안 맞는 조짐이었나봐요 하루에 한 갑도 아니고 반갑도 채 못필 때도 많았구요 어떤 날은 아예 안 피기도 했어요, 그냥 평균치만 핀 셈이죠 근데 저번주 주말부터 갑자기 심한 몸살기운이 오기 시작했어요 40도 고열이 나는데도 알바를 나갔고, 그 다음날은 알바 끝나고 동기들과 술약속도 있어서 무리하게 하루에 한 갑을 폈어요 그 날부터 앞서 말했듯 심한 합병증이 동반돼 학교도 밖도 계속 못 나가고 있습니다 확실한 건 추운 날 계속 싸돌아다니고 쉬지도 않고 제가 담배랑 잘 맞지 않음에도(이건 추측) 계속 술담배를 번복하니 염증의 정도가 심한 폐렴이 오게 된 듯 해요 근데 저는 여기서 상실감이 너무 큰 부분이 뭔가 하면 바로 담배라는 겁니다 저는 대학생활을 하기 전까지 일상생활에 무력함을 느끼고 정신건강이 그렇게 건강한 편은 아니었어서요 재미와 흥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것들이 별로 없었어요 근데 담배를 시작하고 나선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필 수 있고, 이게 스트레스를 가볍게 날릴 수 있는 부분으로 작용하다 보니 중독이 된 것 같아요. 또한 주변인들과 같이 피면서 사담을 나눌 수 있는 부분도 정말 좋아했어요 이게 제가 담배를 못 놓고 상실감이 드는 이유에요 20살 되자마자 몸이 이렇게 된 거면 그 이유 중에 담배가 연루되어있을 게 뻔한데도요.. 펴봤자 반갑이고 이건 극히 평균치였지만요, 제가 원래 담배랑 안 맞는 몸이라는 게 그냥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태생부터 부정당한 기분이에요 계속 ‘이건 담배 때문이 아니다’ , ‘완치 되면 담배를 피울 수 있을 거다’ , ‘내가 그냥 밖을 오래 싸돌아다닌 게 컸다’ 라고.. 담배를 그만두기 힘들어서 계속 스스로 착각을 하고 위안을 얻으려고 합니다 저는 한때 이거에 들뜨기도 했었고 재미없고 형편없는 내 삶에 작지만 특별한 존재로 자리잡았었거든요 분명 하루에 몇 갑을 피는 것도 아니고, 평균치의 흡연을 하는데 이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작용한다면 괜찮은 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렇게 크게 아파버리고 주범이 담배라고 생각하니 그냥.. 이제 방도가 없어진 느낌이에요 전 폐렴을 걸려본 적도 없고 아팠다면 무난하게 감기였지 이렇게 크게 앓아본 적은 없거든요 20살 되자마자 크게 아픈 게 너무 억울하고.. 그 바람에 제가 예전부터 기대했던 mt도 가질 못했어요 또 하필이면 시험기간에 아파서 학기 초반에 마음 다잡고 학점 잘 따보자 다짐했던 것도 다 무상해졌어요 왜 이리 상실감이 들까요 주변에서 웃고 떠들고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저릿해져요 왜 나만.. 이라는 억울하다는 생각이 너무 크고요 그렇다고 너도 이렇게 아파봐야해! 이런 생각은 아니구요 밉지도 않고 그저 저랑 태생부터 달랐을 사람들이 그저 부럽습니다 하루에 한 갑을 펴도 괜찮은 사람이 있고 기관지염이 없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이제 몸이 완치가 되어도 운동이나 조깅 같은 기분전환도 못할 것이고(사실상 대학과 알바 때문에 할 시간이 별로 없긴 할 거에요) 담배는 꿈도 못 꾸겠죠 그렇겠죠..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읽으시는 분들은 그깟 담배가 뭐라고.. 한심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저도 제가 한심하거든요 근데 제가 생각해도 저의 삶에 담배만큼의 대체제는 없고 이만큼 스트레스를 가볍게 리프레쉬할 수 있도록 해 준 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원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내리 생각하고 자기연민에 찌들곤 했는데, 담배로 날려버릴 수 있으니 저는 이 점이 마음에 들었나 보네요.. 정말 너무 쓸쓸하네요.. 뼈가 사무치도록 힘듭니다

기형아로 태어나서 특이합니다

학창시절에 조용히 살면 되는줄 알았는데 아이들에게 소문이 나서 놀림 당하거나 무슨 일이 있어도 유독 저에게 주목을 하거나 많이 외로웠습니다. 아이들은 제 말 하나하나도 의미부여를 하여 저도 곤란한 일이 많았습니다. 기형아라서 주목 받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저는 동물원이 아니잖아요. 악의적으로 소문이 나서 친구가 없네요. 특이한 외모와 모난 성격을 어찌 하면 될까요. 모난 인생도 싫지만 잘하는 것이 없어서 불안한 시간을 보냅니다. 너무 힘듭니다.

저 청각 장애 오는건 아니겠죠..?

요즘 귀에서 삐-소리가 나요. 진짜로 높은 삐 소리가 나기도 하고 우우우웅-소리도 나네요. 방금도요. 다행히 먹먹한 느낌은 온 적 없는 것 같아요.그런데 컨디션이랑 청각 장애랑은 아무 관련 없는 거겠죠? 지금도 우웨엥우ㅐ에우에우ㅞ웽 소리가 계속 나고 있어요. 좀 무서워요..이건 모든 사람들이 다 나는건가요?

초6인데 편두통이 너무 심해요

안녕하세요 제가 제목에서 말했듯이 저는 초6인데 편두통이 너무 심해요.. 많이 아프면 편두통 약까지 먹거든요? 근데 약을 먹어도 잠깐 안아프지 또 나중에 되면 또 편두통이 시작되서 그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엄마는 제가 편두통 있다는 사실을 모르셔서 병원도 안가봤거든요... 엄마한테 말씀드리고 병원 가는게 맞을까요? 아, 그 편두통 있을때 어지러움도 좀 있어요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요

고1 때는 괜찮았는데 고3이 되면서 점점 사람들 눈 마주치기도 힘들고 얼굴 쳐다보기도 힘들어서 걸을때 땅보고 다닙니다. 그리고 카페에 앉아있기만 해도 몸에 힘이 많이 드는데 옆에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몸이 떨리고 약간 발작? 처럼 움찔거리고 식은땀이 계속 나고 심장도 빨리 뛰고 그냥 이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어져요. 옆 사람들이 저 때문에 자리를 옮기는거 같고 그래서 떨지 않으려고 하면 더 몸에 힘이 들어서 카페에서 나오면 근육통이 생겨요 대인기피증인걸까요 이런거 때문에 사람 많은곳 가는게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요..?

말안듣는 사람들과 이웃들

지나가는데 동네 사람들이 다른사람 모자를 명품을 쓰는것을 수구려 하고 캠퍼스 xxx년아 수준낮은 소리를 하고 다른사람 외출을 방해합니다 타인의 사생활을 방해하지 맙시다 타학교 사기꾼 (사칭)은 군대자석과 다른사람 발을 꼬집고 그러는데 하지말라고 해주세요 다른사람 개인적인 자유와 생활을 방해하지 맙시다 상대방이 잘못한짓이다 칭찬하지 맙시다 타인은 악행에 의해서 이혼당할 짓입니다 반대편이 빼라 반대편이 착용금지 반대편이 고집을 꺽어라 반대편은 자퇴생이고 반대편은 수능시험 안본죄값이다 반대편이 져라 타학교 타학년 사칭금지 다른사람 성폭행 금지 다른사람 방해하지 맙시다 도둑질금지 삥뜯기 금지 다른사람 성폭행 금지 가정폭력 금지 불법이다 타인을 안좋게 가스라이팅 금지 타인의 사생활을 방해하지 맙시다 도둑질금지 훔쳐간것들 가져와라 절어금지 반사다 다른사람 상해금지 반칙하지 맙시다 태클금지 옷장사람들 전부다 밖에나가라 퇴실해라 다른사람 방해하지마라 다른사람 가족ㅇㄸ년아 그소리 하지마라 상대방이 입조심하기 다른사람 가정폭행 금지 청년학대 금지 노인정범죄 금지 예방하기 범죄방송금지 듣기싫다 범죄합리화 금지 복사골파손금지 반사다 뚱보 자퇴생 틀렸다 밖에 나가라 도둑질금지 훔쳐간것들 가져와라 특수절도금지 다른사람 집키 방키 차키 압수하기 무단공유금지 불법이다 초대안했다 다수개면 폐기해라 다른사람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오지마라 다른사람 비밀번호 알아도 누르고 들어오지마라 상대방이 주거침입죄이고 도둑놈이다 다른사람 방해하지마라 성폭행금지 상대방이 입조심하기 먼저 시비걸지마라 비방금지 훔쳐간것들 가져와라 도둑질금지 특수절도금지 타학교 자퇴생 뚱보 밖에 나가라

자해

자해를 시작한 후 혼자만 알고 있어요 손목을 시작으로 안보이는 곳을 찾다 발등에다가 하는데 우울증이 오고 나서 옆에서 챙겨주는 사람에게 자해를 시작하게 됬다고 말을 해야하는지 걱정이에요 말을 하고 나면 더 걱정하고 신경을 써주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나에게 정이 떨어지거나 하진 않을까 스스로도 걱정이 드네요 말을 해야할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화병 같아요

홧병으로 죽을거 같아요. 생각을 하다가 일어나면 어지럽구요. 가슴 중앙이 막힌거 같이 답답합니다.

희귀병 진단 받았는데 살아야하나 싶어요

저는 3년 전에 희귀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증상이 있어서 진단받은 것도 아니었고 다른 병으로 인해 입원치료를 받다가 유전자 검사를 해서 알게된 병이었습니다. 원래는 아기일때 죽고 살더라도 근육이 점점 사라져서 말도, 걷지도, 혼자 숨을 쉬지도 못하는 병이라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증상이 하나도 없었고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병을 가진 환자들이 맞아야하는 약물도 맞지 않고 추적관찰을 하기로 했어요. 3년동안 증상도 없고 6개월마다 추적관찰하면서 검사해도 모든게 다 정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담당 교수님도 병이 아닐수도 있겠다 싶었는지 재검사를 받게 되었어요. 저는 오진이었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 진짜 그럴거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오진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외래가 끝나고 제가 가진 병의 약을 만드는 유일한 제약회사 상담원이 절 찾아왔어요. 거기서 그분은 제가 30살 후반 전에는 어느날 갑자기 혼자 걷지도 못하고, 똥오줌도 못가리고 말도 잘 못하고 호흡기를 달고 살 수 있다고, 그럴바엔 지금 약을 맞는게 낫지 않냐고 하셨어요. 그리고 약의 가격을 들었을때는 진짜 죽는게 낫다 싶었습니다. 1년에 5억이 넘게 들고 아무리 국가에서 90%를 부담한다고 해도 예체능을 하고 있던 저에게는 부모님께 죄송했고 제가 부모님의 짐이될까봐 무서웠어요. 제가 병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면 부모님의 돈이 나갈거고 절 돌보기 위해 한분은 저와계속있어야 하게 된다는게 너무 싫었어요. 진짜진짜 무섭고 슬픈데 제약회사분은 제가 긍정적이고 병을 잘 받아들여서 걱정이 없대요. 저는 부모님께도, 친구에게도 부끄럽고 짐같은 사람이 되고싶지 않아요. 차라리 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죽어버렸으면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도 해봤어요 근데 부모님이 슬퍼하실걸 알아서 차마 그건진짜 못할짓이라는걸 알아요 근데 계속 남아서 부모님 돈이나 쭉쭉 빨아먹고 살다가 저를 버리고싶어하는 부모님을 보면 제가 힘들거같아요. 요즘 학교에서는 밝게 잘 다니다가 집에 오려고 버스를 타고 올때마다 길가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요. 그냥 길가다가 차가 쳐서 사라져주면좋겠어요. 사고인거 처럼 제가 죽고싶었다는걸 부모님이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어요. 원래는 살인자, 범행이야기가 무섭고 섬뜩했는데 요즘은 무섭지도 않아요, 죽으면 부모님께도 오히려좋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잠시 힘들지 몰라도 금전적으로는 여유로워지시지 않을까요. 근데 이런생각을하는 저도 너무 이기적이고 짜증이나요 화가나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폭식과 과식이 습관

안녕하세요 중학교 1학년입니다 폭식과 과식을 습관처럼 하고 음식이 안 들어갈 때 까지 꾸역꾸역 먹는 제가 싫었고 거울 보기도 싫어요 예전에는 자해, 먹토, 거식 했었는데 지금은 안 합니다 거식 할 때 지금보다 20키로 빠져 있었는데 예전이 속도 편하고 부지런 했던 것 같아요 음식이 맛있지 않아도 계속 먹게 돼요 친구들이 통통하다고 놀리는 게 기분이 나빠요 놀림 받지 않으려면 살을 빼야 놀림 안 받는 것 같아서 살 빼 보려고 하고 있어요 3학년 때가 가장 힘들었던 때에요 친구들이 어리니까 상처 받는 걸 잘 모르니까 장난으로 살 쪘다 이런 얘기 했었어요 스트레스 받아서 매일 엄청 울었어요 겨울방학에 살 뺐다가 다시 쪄서 빼보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어른들은 그런 말 무시하라고 하시는데 무시해도 계속 너무 많이 들으니까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으면 질보다는 양이 많은 걸 먹으려해요 적게 먹는 게 아니더라도 과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를 아꼈으면 좋겠어요

제가 잘못된걸까요

지난 2주동안 처음으로 정신과 진료를 봤습니다. 원장님께서는 항우울제를 처방해주셨고요.. 근데 그 약을 먹은 뒤로 사람이 전에 없던 충동적인 사고가 생겨서 약물로 극단적 시도를 하기도하고 ...손발이 막 떨리는 등 부작용이 심했어요..이건 정말 착각이 아니다싶을정도로 심했고, 오히려 약처방 전보다 더 심해진 상황이었죠..이걸 정신과 원장님께 말해드리니깐 이 약은 학회에서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된 약이고, 충동적인 사고가 생기는건 그냥 너 문제다. 이렇게 반말로 하시더라구요...ㅋㅋ 제가 정신과는 처음이지만 이게 맞나 싶네요...제가 느낀건 전혀 착각이 아니였는데 말이죠..정말 제가 문제인걸까요..?

위장병인지 정신병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학교 3학년 재학중입니다 저도 제 상태를 잘 파악하지 못 했고 생각이 정리가 안 되어 좀 조잡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 저는 어릴 때부터 몸이 허약한 편이었습니다 몸도 많이 말랐구요 잔병치레를 많이 하진 않았지만 유전인지 위장이 특히 허약했습니다 6학년 시기에 한번 엄청 아프고 철도 일찍 들었었습니다 일단 저는 위장이 안 좋은데다가 구토공포증이 있어서 증상을 더 예민하게 받아들입니다 원래도 토하는 걸 잘 못 했는데 아버지가 속이 안 좋다고 말하고 제 앞에서 쓰러지신 이후로 트라우마도 있었습니다 누가 속이 안 좋다하면 귀를 막고 도망칠 정도로요 아무튼 그래도 스무살까지 남들처럼 먹어도 괜찮을 정도로 속이 나은 편이었어서 생활패턴도 많이 망가지고 끼니도 대충 불규칙하게 먹으면서 살았습니다 업친데 덮친 격으로 스무살 때 4년동안 키운 고양이를 보내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그동안 해온 행동에 결과가 온 건지 몸이 아예 망가졌습니다 밖에 조금만 나가도 공황 증상인지 미친듯이 두근 거리고 밥도 안 넘어가서 병원에 입원도 했었습니다 계속 아프고 괜찮아졌다를 반복하고 살았습니다 아플 때마다 정신과를 생각했었는데 어머니가 정신과 예약하면 6개월 뒤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하셔서 그냥 참으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공황인지 불안장애인지 추측만 하고 진단은 못 받은채로 지금까지 2년이 지난채로 왔습니다 정신과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는데 지금까지 못 갔던 이유는 제가 위장약를 1년 넘게 끊지 못 하고 복용하고 있어서 정신과약은 더 끊지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속이 괜찮으면 불안 증세나 우울한 그런 게 없었고 2주동안 우울,불안증세가 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기에 굳이 찾아가진 않았습니다 가서 뭐라고 말씀 드려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한번 체하거나 안 좋을 때가 있는데 그때는 정말 우울감이 찾아오고 무기력감이 너무 심합니다 병원에서 내시경도 하고 검사 해봤지만 이상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속이 안 좋아서 여기에 상담 요청을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겁이 평소에 워낙 많아서 아프면 아무것도 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여러가지 노력들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근데 한번씩 아프면 내가 다시 괜찮아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앞이 컴컴해지고 저는 부모님이 이혼 하셔서 집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아 도움을 받을 사람도 없다보니 대학 생활도 소홀해져 학사경고도 3번이나 받았습니다 좀 정리해보자면 속이 안 좋을때 - 불안 우울 무기력감 그리고 속이 괜찮을때도 게으르고 힘든 건 피하려는 마인드가 고쳐지질 않습니다 제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 문제인 건 압니다만 그래도 도움을 뭐라도 받고 싶습니다 차 타면 속이 안 좋아져서 오늘 학교도 못 갔습니다 토하는 게 너무 싫어서요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비웃을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신세한탄해서 죄송합니다 이기적으로 감정풀이 한 거 같아서 죄송하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팔꿈치 부러지는 법

그냥 방법을 바꿔서 관심을 받으려고요 부러지는 법 뭐가 있나요??

불안증

가족이 긴급하게 입원하고 병원에서 퇴원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았는데, 식구인 저희를 믿지 않습니다 처방받은 약은 모조리 인터넷에 검색하고 씹어서 먹는 척 하고 먹지 않는 둥 도통 제 말을 듣지 않으십니다 자기가 죽길 바라서 약을 먹이려고 한다고 생각하시고 잠도 안 주무시려고 하시고 제가 혼잣말로 자길 욕한다고 하셔요 저희가 무섭답니다 자꾸 녹음기를 키고 그거 돌려 들으시고 주변에서 잠자고 약 좀 챙겨 먹으라고 닥달을 해서 더 예민해진 것도 같습니다 저도 화도 내고 울며 호소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걱정되잖아요 지금도 침대에서 안 자고 주방 바닥에 이불 끌고 가 계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뭘 하든 일단 가만 두는 게 맞을까요 최대한 태연한 척 하려고 해도 그게 어렵네요

나 자신에게 새기는 형벌

늘 이렇게 힘들고 외로울때마다 몸에 상처를 하나씩 새기는 나... 처음엔 부모님에게 안들키려고 잘 안보이는 곳에 새겼지만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네요... 한심한 나 자신이 부끄러울 때, 나 자신에게 직접 벌을 내리고 있는데... 이게 이상하게 습관이 된거처럼 멈추지 못하고 있어요... 간혹 들키면 뭐 하다가 베인거라고 변명하지만... 그 거짓말에 죄책감을 느껴 또 충동을 겪는 중... 이게 잘못된걸 알지만 몸에 새겨진 상처들을 보고나니 내 죄에 대한 벌을 받은거 같아 후련하기도 한답니다... 이런 저... 역시 이상하죠?

자해흉터

제가 자해를 해서 꼬맸는데 이 흉터는 어떻게 지우죠? 돈도 없고 비용도 많이 들까요? 팔에 한거라 반팔도 못 입겠고 항상 밴드를 해야해서 그것도 다 돈이고 ,,,, 정말 너무 볼 때 마다 속상합니다 성형외과를 가면 될까요?

강박, 거식증, 폭식증

작년까지만 해도 160에 39kg였고 폭식증과 호르몬제로 인해 47까지 쪘어요. 이제는 적게 먹어도 계속 쪄요.너무 짜증나고 힘든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좋아하던 필라테스도 안가게 되요. 제 몸이 보이니까요. 정말 하루하루가 화가 나고 힘듭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