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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아이를 이렇게 만든게 부모인 우리 탓인걸까요?

아이가 갈수록 부모에게만 건방져지고 있어요 저에겐 야.니가 이러기도 하고 남편에게는 이름 불려요 29일에 시댁 가서도 아이가 저에게 너 라고 했다가 할머니 한테 한소리 들었는데도 안고치지더라구요.. 집에서도 어른한테는 야 너 하는거 아니라고 훈육 하는데도 안고치더라구요 그리고 욕심이 많아서 사달라는게 많아요 뭐 보기만 하면 이거사줘 이러고 안사주면 울고 힘들게 해서 웬만하면 사주는데 솔직히 부담 돼네요.. 오늘은 고양이 모양의 제 다이어리가 어제 주문했었는데 왔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가 자기도 갖고 싶다고 사달라고 하길래 나중에 똑같은걸로 사주겠다고 말했어요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거든요.. 혼내고 훈육을 해도 소용없어요 커갈수록 이기주의자. 개인주의자 성격이 됄까봐 걱정이에요 그땐 감당이 완전 안됄것 같아요 지금도 저는 솔직히 약간은 포기 상태에요.. 아이를 이렇게 만든게 부모인 우리 탓일까요 자식이라 버릴수도 없고 참.. 힘드네요.. 더구나 낮이던 밤이던 새벽이던 크게 떠드는데 듣는 전 너무 스트레스 이고 괴롭네요.. 그래서 생리가 여태도 안나오나봐요.. 지난달 18일이 예정일이였는데..

#이기주의 #아이 #스트레스 #부모 #훈육
sheuehdu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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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꼼짝없이 출산을 해야 하는 운명으로 태어난게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98년생(만나이 26살) 여자입니다 저희 엄마아빠는 제가 초중고 시절에 육아를 굉장히 못 했습니다. 초등학교때 투니버스 같은 곳에서 만화 방영하면 오로지 30분밖에 못 보게 했으며 30분을 1초라도 넘기면 TV를 없앤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습니다. 학교가면 친구들은 만화를 1개만 보는게 아니라 여러개를 봐서 이 만화도 알고 저 만화도 알고 있는데 저 혼자 겨우 한두개 아는 정도였어요. 그래서 외할머니 밥 먹는다고 하고 외갓집 놀러간다고 해놓고 외갓집에 가서 봤지만 그 마저도 무슨 만화를 보는지까지 엄마아빠가 다 알고 있어서 수치심 때문에 외갓집에 가서도 시청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제가 중학교를 입학할 때가 2011년이었는데 그 시기는 학교 애들이 하나 둘 스마트폰을 쓰고 다니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당연히 저희집은 스마트폰 안사주는 집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 쓰던 핸드폰이 고장나서 폰을 바꾸러 대리점을 갔더니 이제 더이상 2G폰 안나온다고 하길래 어쩔 수 없이 가장 스팩이 낮고 화면도 작은 폰을 사줬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제 성적이 하위권이라는걸 엄마아빠가 알게 되었고, 그렇게 1년이 흘러 중2가 됐을때 결국 참다 못한 엄마아빠는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저와 제 동생 핸드폰을 압수하더니 '이 스마트폰은 너희가 전교 상위 3% 안에 들어야 돌려줄거다'라고 했습니다. 그때는 저희 엄마아빠가 제가 사용하던 스마트폰 기종이 얼마나 하위급 기종인지는 전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었고, 스마트폰이라는걸 청소년들이 소지하고 다닌다는 사실이 충격적이고 마음에 안들어서 당시 스팩이 가장 낮고 고물덩어리 취급받는 저의 핸드폰을 무려 1년이 넘도록 압수했습니다. 동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저와 제 동생은 핸드폰 없이 살아갔고, 길도 몇번 잃어서 공중전화를 쓰려다가 실패도 했지만 저희 엄마아빠는 끝까지 스마트폰으로 사줄 일은 없으니 정 핸드폰이 필요하다면 집에 있는 2G폰 공기계에 유심 끼워서 줄거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중3이 되고 1년 넘게 연락이 안되니까 결국 저희 엄마아빠는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을 돌려줬습니다. 말씀드렸듯 그당시 제가 쓰던 핸드폰은 제일 가는 하위 기종이었기에 돌려받은지 3주도 되지 않아 더이상 못쓰게 되었습니다. 엄마아빠는 순간적으로 2G폰으로 사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먹은건지, 운 좋게도 스마트폰으로 바꿔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폰 마저도 공짜폰이었고 바뀐 폰 역시 하위 기종이라 이 기기 회사는 얼마 후 단종되고 사라졌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고1 내내 엄마아빠는 제 핸드폰을 2G폰으로 바꿀려고 1년 365일 벼르고 있었습니다. 동생도 핸드폰을 돌려받았지만 동생 역시도 하위 스팩의 공짜폰이었어요. 동생이 이 시기에 친구들이랑 같이 놀이공원을 가기로 했는데, 그 일행에 같은 반 남학생 1명이 껴서 놀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이 사실을 알더니 남자애랑 논다는 이유로 동생 핸드폰을 또다시 압수해갔습니다. 엄마가 저한테도 그랬는데 미성년자 시기에 남자친구 사귀면 저도 동생처럼 뜯어말릴거라고 했습니다. 대학교 합격발표가 나는 고3 겨울 전까지는 남자친구는 물론이거니와 남사친과도 어울리는게 발각 될 시 핸드폰 압수는 물론이고 학교를 강제로 자퇴 시켜버리겠다고 협박했습니다. 이 이유 때문에 중2때부터 고1까지 같은반 남학생들에게 고백받았지만 모두 거절했습니다. 몰래 사귀면 된다고 말은 하지만 저희 집은 동성친구랑 논다고 하면 그 친구의 이름부터 학업성적까지 전부 검사하고 내보내기 때문에 몰래 사귀는게 불가능한 집입니다. 게다가 상대 남학생들에게 우리집은 청소년기때 연애 못하게 하는 집이라는걸 설명하는것도 너무 창피해서 그냥 마음이 없다고 둘러대기만 했습니다. 이 시기에 동생이 외모에 눈을 떠서 화장품을 사고 다닌다는 사실을 엄마가 알자, 틴트랑 비비까지만 바르는건 몰라도 무슨 청소년이 아이라이너에 향수에 어른 화장품을 쓰냐며 전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동생한테 니가 술집여자냐며 때렸고 한창 공부해야 할 청소년이 색조화장이냐며 구박했습니다. 당연히 용돈은 안 줬고, 돈 필요하면 엄마가 카드 줄테니 그 카드 쓰라고 했습니다. 엄마 명의의 카드라서 그 카드를 어디서 몇시에 얼마 긁었는지 바로 문자가 오는 시스템이라 몰래 화장품도 못 샀습니다. 그래서 청소년기 내내 화장이라는걸 해 본적이 없습니다. 고2가 되었습니다. 고2라는 이유로 인터넷은 집에서 허락해주는 30분짜리 컴퓨터로만 하라며 저도 동생도 둘 다 스마트폰을 강제로 2G폰으로 바꿨습니다. 학교 동기들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 너무 창피했고 들고 다니기도 수치스러워서 몰래 돈벌어서 스마트폰 공기계를 구했지만, 걸릴때마다 망치로 부숴졌고 친구들은 다 카톡이니 페이스북이니 하고 다닐때 혼자 집 컴퓨터 30분짜리로 소통하다가 단절되고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저는 국숭세단 라인에 합격했고 인서울을 다니게 됐지만, 제 나이인 98년생 인서울 학우들도 할 건 다 하고 대학을 왔습니다. 학우들 말을 들어보면 남녀공학 나온 애들은 물론이고 여중여고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소개팅까지 받아서 청소년기때 2번 이상 연애도 해봤고, 첫키스도 청소년기때 했고, 첫 화장도 청소년때 했고, 스마트폰도 별 탈 없이 청소년 6년 내내 잘 썼다고 했습니다. 이런 집에서 초중고 시절을 보낸 학우가 없다는 사실에 동일선상에서 학점을 경쟁하는게 억울해서 결국 대학교를 자퇴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은 지금까지도 저같은 집에서 산 또래는 안 보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절대로 아이를 낳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유는 대물림 받을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초중고 시절을 억압당하며 보냈는데 내 아이는 그렇게 안 키우기가 억울할게 뻔해서 결혼까지만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20대 후반이 되보니 왜 많은 엄마들이 생식기가 찢어지는 고통을 느껴가면서까지 굳이 아이를 낳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배우자 닮은 자식 못 보는 궁금함이 얼마나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지 남자친구를 사귀어보니 이해가 갑니다. 당장 연애만 하고있는 저도 저 닮은 자식이 누가 나올지 몰라서 궁금한데, 결혼까지 하게 되면 자기 닮은 자식 못보는게 얼마나 답답할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또 애를 안낳으면 노년에 외로워진다는것도 충분히 짐작 갑니다. 배우자가 사망했을때 옆에 있어줄 존재도 없어서 우울해지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고 남의 자식 입양하자니 누구 부모인지도 모르는 자식 데리고 돈들여가면서 스트레스 받고 키우는것도 하기 싫습니다. 내 자식도 아니면서 사춘기때 오는 정신적 고통 감당해서 키워놨더니 친부모나 찾고있는 모습을 생각만 해도 화가 납니다. 그렇다고 반려동물을 기르자니 저는 반려동물 안 귀엽고 관심도 없을 뿐더러, 관심 있다고 해도 대화도 안되는 동물 키우는거랑 사람을 키우는거랑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많은 딩크 부부들이 결국 딩크를 그만두게 되는걸 보고 인간은 꼼짝없이 딩크를 선택하면 안되는 운명으로 태어난 동물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저도 꼼짝없이 아이를 낳아야 합니다. 말씀드렸듯 저같이 초중고 시절에 자식 억압해서 키운 부모 못봤습니다. 저희 엄마아빠는 미성년자때 사고칠까봐 두려워서 억압을 한게 아니라, 청소년이 성인 따라한다고 화장도 하고 연애도 하는 그 모습이 혐오스러워서 혐오감 때문에 억압했던겁니다. 저는 아이를 낳기 싫은 이유가 출산의 고통도 아니고, 금전적 부담도 아닙니다. 정신적 부담 때문에 기르기 싫은겁니다. 애 키우는거 절대로 자기 맘대로 안됩니다. 자기 마음대로 자라주지 않는게 자식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항상 자기 자식이 잘못되진 않는지 걱정을 놓지 못하며 살아야 합니다. 초중고 시절에 제대로 즐겨본거 하나도 없는 사람이 이 부담을 짊어지게 된 운명으로 태어나서 억울합니다. 좋던 싫던 애를 강제적으로라도 낳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을 저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으로 만나면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만 말씀드렸듯 청소년기 시절을 이렇게까지 억압받으며 보낸 사람은 현재까지 아무도 없습니다. 몸안에 쌀포대기 짊어지고 먹은거 토해가면서 생식기 찢어가며 애기 낳았더니 남편도 제 청소년기에 공감되는 사람도 아니고, 자식한테 대물림 해서도 안되니까 벌써부터 미래가 걱정됩니다.

#다짐 #부모 #억압 #육아 #청소년기
마주치는두줄기물결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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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행복하게 살아 갈 자신이 없어요

안녕하세요 41일 아기를 둔 엄마입니다 아기를 낳았을땐 한 아기의 엄마로 살아감으로써 온전한 제 자신의 삶이 없어질것같은 두려움과 또 언젠간 죽음으로 가족들과의 이별을 하게될것같은 막연한두려움에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루이틀이지나고1,2주가지나고 한달이 된 지금은 베시시 웃는 아기를 보면 기분이 몽글몽글해지고 열달동안품은 내아기가 아직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저희어머니가 신경섬유종을 앓고있었습니다 반점부터해서 종양까지.. 그래서 어쩌면 유 방쪽에도 종양이생겨서 유 방암이걸리고 돌아가시게된걸수도있습니다. 저 또한 온몸에 반점이 많은 신경섬유종1종입니다 이쁜 우리아기한테 좋은건물려주지못해도 섬유종은 물려주고싶지않았는데 벌써부터 몸에 반점이 많이있어요 치료는받을수있다지만 완치가되는 병은 아니기에 너무 마음이아프고 미안합니다. 남편은 결혼하기전에 제가 이미 섬유종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었지만 애기한테까지 유전이된상황에서 괜찮다,우리애기인건변함이없자라고 위로도해주긴하는데 나중에 아기가 크면서 절 원망 할 수도있고 , 또 피부가깨끗한다른여성이랑남편이 바람필수도있고(실제로 저희친정아빠도 바람핀적이있어요).. 전 그 상황들을 감당할수가없을것같아요 신경섬유종이 치료받는데도 한두번으로되는것도아니고 한번치료받는데 비용도많이들어서 자살까지 할 생각도듭니다. 요즘 보험이 정신적으로 문제가있거나한경우는 자살해도 보험금이나온다고하더라구요. 물려준거라고는 질환밖에없는 못난엄마보다 치료받을수있게 돈이라도 남겨두고 떠나는 엄마가 낫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돌아가신 저희 친정어머니는 제 몸에 반점을보고 어떤기분이였는지 궁금해지고 제옆에서 항상 절 지켜주겠다던 강한분이셨는데 저는 엄마만큼 강한사람은 못될것같아여 지금 이 모든상황을 회피하고싶어요 걱정할시간에 더 사랑하고 행복하자 라는 다짐은 늘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않고 너무 힘듭니다

#엄마 #두려움 #신경섬유종 #아기 #치료
expert
사랑하는 만큼 두려운 엄마의 마음, 함께 고민해요
🔆 사랑을 주고받는 하루하루의 힘 마카님께서는 이전에 아기를 낳고 처음엔 엄마로 살아가면서 온전한 나의 삶이 없어질 것 같은 두려움과 죽음으로 가족들과 이별하게 될 것 같은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셨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아기의 웃음을 보며 그 두려움들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셨지요. 이처럼 아기와 함께 하루하루 사랑을 주고받다 보면, 지금의 무거운 고민도 조금씩 가벼워질 수 있습니다. 아기의 맑은 눈빛과 미소는 마카님께서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마카님의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큰 사랑을 주고 있는지 증명하고 있습니다. 아기의 성장 속에서, 마카님 자신도 조금씩 힘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믿어주세요. 🔆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기 현재 느끼는 슬픔, 죄책감, 두려움은 엄마로서 너무나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을 혼자 안고 가면 점점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 또는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마음을 나눠 보시길 추천드려요. 🔆 신경섬유종에 대한 현실적인 접근 - 의료적 도움: 신경섬유종은 완치가 어렵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들었어요. 아기의 건강을 위해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가능한 치료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보와 지지: 신경섬유종 환자 모임이나 커뮤니티를 찾아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남편과의 소통과 관계 강화 남편께서 이미 이해와 위로를 주고 계신 만큼, 두려움과 걱정을 함께 나누고 이야기를 더 나눠 보세요. 서로의 신뢰를 확인하고, 작은 문제들부터 함께 해결하며 관계의 안정감을 높여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극단적 사고의 완화와 현실적인 도움 요청 지금 느끼는 죄책감과 절망감은 마카님이 아기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기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기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의 사랑과 따뜻한 존재입니다. 경제적인 문제나 신경섬유종의 유전은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며,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옆에서 사랑으로 키워주고, 힘든 순간에도 엄마가 함께 있어준다는 안정감입니다. 아기는 이미 마카님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있을 거예요. 아이가 자라면서 느낄 가장 큰 행복은 엄마가 자신 곁에서 함께 웃고,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순간들이라는 걸 기억해주세요. 한편 극단적인 선택을 떠올리게 만드는 요인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 필요해요. 지금의 고통이 영원하지 않다는 점을 스스로 상기시켜주시고 그러한 생각이 깊어지신다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미래를 바라보는 긍정적인 태도 형성 아기의 미소가 몽글몽글한 행복감을 주는 것처럼, 마카님이 아기와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순간들을 상상해 보세요. 지금은 힘들지만, 이런 작은 행복의 순간들이 마카님과 아기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홍성희 상담사
92hee54
· 9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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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꼭 자매관계가 좋을수는 없는거겠죠?

저는 딸아이만 두명인 엄마입니다 큰아이는 23살 작은아이는17세되는아이입니다 제딸아이들만 보면 저의 어릴적 생각이납니다 항상 저는 언니보다 떨어지고 항상 언니의 그늘아래서 자격지심도 겪어야했고 친언니는 남보다 못한 존재였습니다 제 생각을하면 제가 낳은 딸들 조차도 지금 너무많이 싸우고 . . . 하다못해 작은아이는 친언니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문제를 어떻게 풀어줘야할지 잘 몰라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항상 공평하고 평등하게 해주려노력하고 있지만 작은아이는 너무많은 분노를 감당못해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이런상황에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딸 #정신건강 #엄마 #형제관계 #부모
expert
여러가지를 고려해 봐야 합니다.
딸들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것이 중요해요. 서로의 장점과 고유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가족 문화를 만들어보세요. 두 딸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세요.
김효정 상담사
짙은해무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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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육아 스트레스가 좀 있네요

다른 스트레스도 쌓여있지만 육아 스트레스가 있는데 좀 풀어보려구요 아이가 이유식이 입맛에 안 맞든, 싫든 다시 만들어야 할 때 진짜 싫어서 소리 지르고 싶고 싫어도 먹으라고 하고 싶지만 참아요. 그리고 아이 돌보는 것도 다 하기 싫고 짜증낼 때마다 일단 참아요, 소리 지르거나 화 내면 안되니까요 하지만 요새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냥 핸드폰만 붙잡게 돼요. 아무것도 하기 싫다. 애 보는 것도 뭔갈 해야하는 것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의욕없음 #분노조절
expert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지요.
마카님, 일상에서 조금씩 자신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주 잠시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거나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잠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보세요. 또한,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육아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예를 들어, 하루에 딱 10분이라도 나만의 고요한 시간을 가진다면 언제가 가능할까요? 새벽이던 밤이던, 낮이던 시도해보면서 나의 시간을 확보해보세요. 그리고 내 맘 속이야기를 글로 적어도 좋고,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고요하게 머물러 보아도 좋아요.
김소영 코치
비공개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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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아이 낳는게 과연 좋을까..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이 나라를 위해서, 또 제가 원해서는 아이를 낳는게 맞는데 오로지 아이를 위해서는 낳으면 안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분명 살다보면 좋은 순간들도 많죠. 근데 고통이 더 많아서… 인간의 이기심,질투,오만 부터 시작해서 죽음도 생각해야하고, 죽는 사람도 봐야하고 부자는 되기 어렵고 사람이라는게 지능도 뛰어나서 걱정도 밥먹듯이 하고 저도 또 약간 안태어났으면 더 편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 분명 독립운동가 분들도 그렇고 나라를 봐서는 낳는게 맞는데.. 인간들의? 이런 생이 반복되는게 맞는가도 싶고.. 내가 낳고싶으니까,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니까 무작정 낳는 것 보다 아이 입장에서도 생각해보고 낳는게 맞을거 같아요. 아마 내가 부자가 되어서 아이 인생 까지 책임질 수 있는 제정(평생 노동, 미래 걱정 등 고통의 반은 줄여줄 수 있으니까)이 되지 않는 이상 안낳을듯..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이상한건가 좀 걱정되네요ㅜㅜ 누가 좀 알려주세요ㅜㅜ

#맞을까 #인간 #낳는게 #고통 #아이
expert
아이를 위한 선택, 함께 고민해요.
저는 마카님께서 마지막에 '제가 이상한건가 좀 걱정되네요ㅜㅜ누가 좀 알려주세요ㅜㅜ'라고 물으신 부분이 마음에 남았어요. 하지만 이런 고민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자신과 아이의 행복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에서 깊은 성숙함과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방송인 김민교 님이 떠올랐습니다. 그분은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 추천해주는 사람치고 아이를 위해 낳으라는 사람은 못 봤다, 아이를 낳는 결정은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고려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비슷한 고민을 나누신 적이 있어요. 그리고 작사가 김이나님도 "제가 국가의 숫자를 위해 아이를 낳을 수는 없다"며, 아이를 낳는 결정이 개인의 선택임을 강조하셨고요. 마카님께서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 만큼, 이 이야기가 작은 위로와 공감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 마카님처럼 삶과 행복,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이는 이상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와 자신 모두를 위한 사랑과 책임감에서 비롯된 고민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성희 상담사
yujin0124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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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이혼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돼요

안녕하세요. 현재 5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20대 엄마입니다. 저는 남편과 연애한지 1년도 안 되서 아이가 생겨 흔히 얘기하는 혼전임신으로 아이를 가지고 출산 전 혼인신고를 하여 함께 살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 남편과의 사이가 좁혀지기는 커녕 점점 멀어져 가고 있으며, 계속되는 무기력함과 우울감으로 육아에 집중 조차 어려운 상황이에요. 아이는 정말 너무 예쁜데 아이가 웃는거 조차 보기 힘들어지기도 하고 이전에 비해 말수도 많이 줄었어요. 남편과의 대화는 당연히 줄어들고 아이에게 말 조차 안 건네고 그냥 장난감만 쥐어주고 하루종일 멍하게만 지내는거 같아요. 결혼 전, 남편의 휴대폰을 우연히 봤을 때 다른 여성분과 썸을 타고 있던걸 발견했고 헤어지자 마음 먹은 날 아이를 가진걸 알게 되었어요. 소중한 생명이지만 그 당시에 저는 아이에게 사랑을 주기 힘들거 같고 제 스스로도 아직은 엄마가 되기에는 부족하고 어려운 사람이란 걸 너무나 잘 알기에 좋지 않은 쪽으로 선택 하려 하였으나 미안하다 사과하며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설득하여 아이를 낳기로 결정하였어요. 그런데 이제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책임은 커녕 더 안 좋은 모습만 보이더라고요. 임신 초기 때부터 출산 직후까지 아니, 현재도 계속 관계를 요구하며 관계를 안 해주는 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며 계속 관계를 지속적으로 요구합니다. 사실 요구까지면 괜찮아요 근데 이제 아이를 재우다가 옆에서 같이 잠이 들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일어나면 바지와 속옷을 벗기고 삽입을 시도하는 경우가 정말 많았어요. 동의를 얻지 않은 ***를 할 때도 많았고 *** 시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이라 더더욱 관계가 꺼려지는데 얘기를 해도 바뀌지를 않네요. 게다가 근무를 하는게 힘들다는거 정말 잘 압니다. 그렇기에 웬만해서는 제가 다 하려고 노력을 하기는 하는데 엄마가 처음이고 아내가 처음이고 주부가 처음이다 보니 아직은 어려운데 아이 보냐고 아이 토 묻은 옷도 못 갈아입고 씻지도 못 한 상태인거 보면서 하는 말이라고는 근데 왜 밥은 안 해놨어? 왜 빨래는 안 해놨어? 왜 애기는 안 씻겼어? 아니 나 퇴근하기 전에 애기 밥 먹였어야지 왜 안 먹였어? 하면서 정말 단 하나도 도와주질 않아요. 그렇다고 해서 생활비를 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나라에서 돈이 나오면 돈을 달라해요. 아이가 곧 이유식을 시작 해야해서 냄비를 하나 사야한다 얘기하니 어차피 미음만 먹지 않냐, 이번에 우리 엄마 선물 사야해서 못 사준다, 우리 버리려던 냄비 있으니 그거로 해줘라 하는데 음식물이 타서 늘러붙어 있는 냄비로 아이 이유식을 만들어주라고 하네요. 본인도 닦다가 안 닦여서 버리기로 한 냄비인데 그거를 이제 아이 음식 만들 때 쓰라는거 자체도 이해가 잘 안 돼요. 빨래, 설거지, 요리, 청소, 육아 등 전부 도와주질 않으니 결국에는 혼자 다 하다가 지쳐서 자는게 매일 새벽 4시, 5시 이런데 아이는 8시면 일어나서 밥 달라고 울어요. 남편한테는 얘기를 해도 하는 말이라고는 내일 해~ 내일 일어나서 혼자 다 하면 되지 뭘 새벽에 해 라고 하는데 오늘 안 하면 내일 두 배, 세 배가 되니 오늘 하고 자려는건데 정말 단 하나도 도와주질 않아요. 좀 빨리 자려고 혼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면 한 가운데에 누워서 아이를 보는 것도 아니라 휴대폰 보고 있고 애가 울던 말던 신경을 전혀 쓰질 않아요. 진짜 적은거보다도 더 많지만 이런 상황에 아빠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아 꾸역꾸역 버티고는 있는데 한계점인가봐요. 남편이 말을 걸면 듣기도 싫고 짜증부터 나고 아이가 웃어도 예쁘질 않고 울면 진짜 아이가 아닌 제가 집에서 뛰어내리고 싶고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부부문제 #혼전임신 #관계 #우울감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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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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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중절고민입니다

포항이고 원치않는 임신으로 중절수술고민입니다 지역은 포항이고 가까운포항이나 경주에 중절수술잘하는 병원 추천드립니다

k7750330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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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고부갈등

제가 넓은 마음가짐으로 이해해보려고 해도 자꾸만 인내심이 바닥나는 기분이 자꾸 드네요.... 시댁에서 겪는일을 늘어놓자면 1. 시어머니는 결혼전부터 피해주지마라, 니들 알아서 해라를 입에 달고살듯 함. 2. 시누는 사사건건 시비걸고 예의없이 굼. 3. 할머님은 아이키우는 문제로 자꾸만 면박주고 개념부족한 어미취급하심. 4. 아이봐주시는건 좋은데 자꾸만 주도권뺏기는 느낌이라 너무 우울하고 자존감 낮아짐. 5. 친정엄마한테 얘기하기엔 결혼반대하시던 분이라 하소연하기가 불편함. 6. 건수잡아서 친구만나는 남편때문에 시집살이가 너무 힘들고 독박육아하는게 힘듬. 그래도 내가 선택한 남자기 때문에 어떻게든 책임지기 위해 참고 살고있는데 남편이 너무나도 비협조적이에요. 그래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힘드네요....

#인내심 #자존감 #마음가짐 #시누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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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을 위한 작은 위로: 나만의 숨 쉴 공간 찾기
지금의 어려움 속에서도 관계를 개선하고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 몇 가지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 남편과의 소통 강화 남편에게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 '나 전달법(I-message)'을 사용해 비난 없이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방법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여보, 내가 요즘 너무 지쳐서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처럼 자신의 감정을 차분히 이야기 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도움을 요청할 때는 구체적으로 부탁해보세요. 예를 들어, “주말에 아이와 2시간만 함께 놀아줄 수 있을까?” 처럼요. ◆시댁과의 관계 재정립 시댁과는 적절한 경계 설정이 필요해 보여요. 시어머니나 할머님의 간섭에 대해 “어머니, 조언 감사드려요. 저희도 아이를 위해 고민해 보겠습니다”처럼 예의를 지키면서도 전적으로 수용하지 않는 응답을 시도해 보세요. 시누이와는 가능하다면 최대한 불필요한 대립을 피하고 필요시 심리적 거리를 두는 것이 좋아보여요. ◆자기 돌봄과 자존감 회복 일주일에 1~2시간이라도 마카님만의 시간을 확보해보세요.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감정일기를 쓰며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나만을 위한 작은 취미를 시작해 보는 것도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서적 지지망 구축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커뮤니티에서 정서적 지원을 받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관계에서의 소통 기술을 배우고 스트레스 해소 전략을 함께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홍성희 상담사
토리토리22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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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육아 너무 힘들어요…ㅠㅠ

애기는 6개월이고 너무 이쁜데ㅠㅠ 애기 낳은 사람들도 그때가 제일 이쁘고 그립다고 많이 즐겨두라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지쳐요 ㅠㅠㅠ 친구들보다는 빨리 결혼하고 애 낳은 편이라 주변에 힘들다고 전화를 해도 이게 왜 힘든지 설명을 또 해야하니 더 지칩니다… 남편이 정말 많이 도와주긴하지만 하.. 그래도 힘든건 어쩔 수 없나봐요. 이 시기를 어떻게 즐기라는거죠…? ㅠㅠㅠ

#결혼 #이쁨 #힘듦 #애기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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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보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앞으로의 여정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1.육체적, 정신적 피로 관리하기 남편과 함께 일정한 육아 분담 시간을 정해 보세요. 짧게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게 중요해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 티타임 등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2.공감과 지지 얻기 지역 커뮤니티나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는 부모들과 소통해 보세요. ‘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힘든 걸 이해해줄 수 있는 친구나 가족에게도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아 보세요. 3.역할과 책임감에 대한 스트레스 조절하기 엄마로서 완벽하려고 애쓰기보다는, 실수를 용납하고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세요. 애기와 함께하는 작은 순간들을 기록하거나 간직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키워 보세요. 마카님, 지금의 시간은 정말 귀하고 특별하지만, 동시에 쉽지 않은 시기라는 걸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세요. 힘든 걸 힘들다고 느끼는 건 절대 나약함이 아니에요. 조금씩 여유를 찾으며, 나를 돌보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앞으로의 여정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오늘도 잘 해내고 있는 마카님을 응원합니다!
양정원 코치
탁틸다바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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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제가 너무 혼내서 인걸까요

아이가 다른애들이랑 어울리는걸 못합니다 어린이집에 생후 6개월때 부터 보냈는데 5년째 반 아이들이 오히려 제 아이를 챙겨주더라구요 키즈카페에 가도 마찬가지에요 혼자만 겉돌고 혼자만 놀더라구요 그걸 볼때마다 외동 인게 항상 마음에 걸리지만 지금의 아이 이후론 임신이 돼질 않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조금만 우는 소릴 하면 저는 혼을 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외동이라 그런지 제가 너무 혼을내서 그런건지 사회성 너무 부족에 목소리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고.. 그러면서 아빠랑은 그렇게 잘 놀고.. 지금이야 아직 어리니까 괜찮지만 학생돼서도 어른이 돼서도 이러면 안돼는데.. 외동인게 문제 인걸까요 제가 너무 혼을 내는게 문제인걸까요

#아이 #외동 #혼내다 #스트레스 #사회성
sheuehdu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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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마카's PICK
삶의 낙이 없어요

삶의 낙이 없어요... 직장,가정, 육아하느라 정말 바빠요 이런 생활이 벌써 7년째인데..지친 것 같아요 남편, 아이, 직장 업무등을 위해 내가 포기하고 희생하는 게 너무 많고 버거워요 최근 사소하면서도 슬픈 일은 2024년이 힘들어서 보상으로 6개월 전 해외여행 예약을 했어요 그것만 보고 일도 육아도 제 자신을 토닥이며 해왔는데, 아이 유치원 발표회 날짜와 겹치면서 무산됐어요 그냥 강행하려고 했더니 아이가 준비에서 소외되고 속상해하니 아이가 가자고 한 해외여행도 아닌데 속상해하는 모습에 제가 가슴이 미어지더라고요 일정을 겨우 낸 거라 앞으로1년간 해외여행은 없을 것 같은데 저의 그나마 낙이었던 해외여행 하나가 사라지니 서글퍼지네요 아이를 위해 내가 포기하는 수밖에 없지 생각도 들고ㅠ 사소한 일이고 아쉬움으로 끝날 일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고 힘들까요..너무 기대했던 걸까요 제가 원하는 삶, 원하는 대로 살기가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삶의 원동력, 재미, 낙이 없고 지치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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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구멍을 만들어주세요.
직장, 가정, 육아에.... 사연 속에 마카님이 지금 얼마나 지치고 힘드신지 느껴지는 것 같네요. 그리고 그렇다 보니 내 시간, 내 욕구, 나를 위한 것은 없고 계속 희생과 포기만 있으니 소진된 마음이 드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나를 위한 시간, 활동을 조금이라도 만들어보시면 좋겠어요. 현 상황에서 그런 시간을 양적으로 많이 가지지 못할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작은 취미나 활동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아마도 이를 위해서는 남편과 대화하여 가정 내에서의 역할을 조율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또 아이와도 어느 정도 의논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혹시 마카님이 직장인, 아내, 엄마로서 자신에게 어떤 기대나 요구를 하는지도 한 번 살펴보시면 좋겠어요. 그 기대수준이 혹시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 조금 낮출 수는 없는지 이런 것도 생각해보고 행동실험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기대를 낮추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요.
신용우 상담사
skyblue0987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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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무서워요..

제가 꿨던 꿈처럼 할까봐요.. 밤에 꿈을 꿨어요 꿈에서 아이가 제 머리카락을 당겼는데 제가 아이 따귀 때리고 목을 졸랐어요 그러곤 잠에서 깼는데 아이는 잘자고 있었고 등원 준비 하고 보냈어요.. 시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그 꿈이 생각 나요 아이가 너무 힘들게 하고 너무 스트레스 줄땐 학대 하는 상상을 하는데 실천을 해서는 안돼서 안하고 있어요.. 근데.. 언제 꿈에서 처럼 할까봐 무서워요..

#꿈 #학대 #아이 #스트레스 #상상
sheuehdu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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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육아로 인한 화를 주체못해요

심각하게 아이가 잘못하는 상황이 아닌데도 내가 쉬고싶을때 못쉬고 징징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려 예민해져 있어요. 이럴때 화가 나는데 머리끝까지 화가나서 주체를 못하겠어요

#육아스트레스 #화
expert
오늘 하루도 육아로 고생하신 마카님을 위로드립니다
마카님, 아이를 돌보는 일은 정말 소중하고 아무나 할 수 없는 너무 값진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육아를 해 보면서 이 사실을 경험하고 있어요. 어떻게 하는 것이 마카님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까 생각해 보았어요. 먼저 아이로 인해 심신이 지치고 사소한 상황에도 화가 날 때는 잠시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며 호흡을 깊게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아이를 안전한 곳에 있는 지를 확인하시고 잠깐 시간을 가져주시는 것도 좋아요. 예전 외국에서 갓난 아이를 보다가 화가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라는 영상을 본적이 있어요. 1. 아이를 아기침대에 안전하게 눕힌다. 2. 방을 나간다. 3. 커피 한잔을 하며 숨을 돌린다. 라는 방법이었어요. 아이가 중요할수록, 마카님의 정서적 여유와 휴식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어요. 마카님께서는 언제 행복감을 느끼시고 편안함을 느끼실까요? 또한 육아를 분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 더 여유를 가져보실 수 있으리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마카님 자신을 위해 시간을 조금 더 보내주시기를 응원드려요.
최영진 상담사
godwhrgka12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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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제 인생은 왜 이러는걸까요

이번에 남편이 독감에 걸려서 저도 감기에 걸렸어요.. 아이 등원 보내고 오전 내내 너무 춥고 머리가 무겁고 아파서 이불 덮고 누워만 있었어요 오후에서야 겨우 기운 차리고 남편이 전에 사다놓은 죽을 조금 먹고 당뇨약이랑 감기약을 먹었어요 조금 살것 같아서 아이 하원도 제가 했어요 원래는 남편 차례인데 못일어나겠다고 해서요.. 오고 나서 얼마후 아이가 갑자기 제가 사준 과자 봉지를 던지는 나쁜행동 하더라구요 가뜩이나 아픈데 더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리고 어제 온라인 으로 아동심리 상담 시험을 봤는데 50점이더라구요.. 진짜 열심히 공부 했는데 불합격을 받았죠.. 제 인생은 왜 이렇게 힘들고 돼는일도 없는걸까요 맨날 스트레스 받아서 화내는것도 지긋지긋해요..

#남편 #아이 #독감 #감기약 #스트레스
expert
🍀마카님, 감기는 다 나았나요? 몸이 아플 때, 모든 상황이 더 스트레스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현재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이럴때에는 몸과 마음의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회복되는 만큼 심리적으로도 더 편안해지고 유연해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의 작은 갈등 또한 더 여유롭게 반응할 수 있겠지요. 시험도 다시 보게 된다면, 이미 했던 공부였기에, 더 수월하게 합격을 향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남영희 코치
sheuehdu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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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마카's PICK
화를나게 한 원인이 잘못이라 생각하는 아이

아이둘이 서로 싸운후 핸드폰이 망가졌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동생이 화나게 해서 던졌다고 하더군요. 두아이를 혼을 냈는데 동생이 화나게 해서 핸드폰을 던졌고 망가졌으니 자신은 잘못이 없다 핸드폰이 망가진이유도 망가트린것도 동생이다 하더군요 핸드폰을 던지게 할정도로 화나게 한 이유는 동생에게 있을지 언정 망가트린 사람은 본인이기에 잘못이 있다 해도 받아들이질 않더군요. 만약 누군가 화나게 했고 화가나서 그사람에게 폭력을 가했거나 그사람을 죽였다면 그 또한 잘못이 없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이게 무슨 ***패스 같은 생각인지 . .... 저는 깜짝놀랐고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 제가 잘못키운웠거나 나쁜 영향이라도 낀친건 아니지 걱정이되고 이런저런 여러가지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도 대답도 없고 여전히 자신은 잘못이 없다하는 아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님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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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화가 날 수 있어.
갈등이 일어나거나 불편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이 상황 자체를 인정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이라서 성숙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우선 혼나기가 두려운 부분과 자신에 대한 실망감을 느끼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컸을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속으로 많이 당황하셨겠지만 우선 아이가 그렇게 느낄 수 있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정당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옳고 그르다는 판단에서의 인정이 아니라 아이가 그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다는 관점에서 인정을 해주시면 어떨까요.
김규연 코치
a1b1c1d1e1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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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마카's PICK
산후우울증 증상인가요

안녕하세요 생후15일아기를 둔 엄마입니다. 연애3년에 결혼1년안에 선물처럼 찾아온 우리아기가 너무 이쁘고 감사합니다 제 품에안겨서 맘마도먹고 베시시웃어주는 아기가 천사같기도 너무이쁘기도합니다 지금은 조리원생활중이라 사실 24시간을 육아하는건아닌데 문득 아기가지기전의 저는 이제 없으니까 그게 너무 슬프더라구요 ㅇㅇ엄마로 불리고 이젠 여자의삶보단 엄마의삶으로살아가야한다는 점과. 아기도 너무 소중하지만 전 그만큼 남편과의 둘만의시간도 소중한데 앞으로는 둘만의시간을 많이 가질수없을거라는점이 너무 슬퍼요.. 혹시라도 나중에는 아기한테 질투의감정까지느껴지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되구요.. 이런감정들이 아기에게 전달이되면어쩌나싶습니다. 이런생각이 자주드는건아니구 지난날에 찍어둔 사진을볼때, 그리고 온라인쇼핑할때도 아기용품들 먼저 찾게되는 제 자신을볼때 그리고 특정한 어떤상황없이 문득 문득 그런생각과 감정들이 자주드는데 산후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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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가를 출산하신 마카님께...
아이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감정의 변화일 수 있어요. 남편과의 소중한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데이트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아기와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들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엄마로서의 기쁨을 더욱 크게 만들어줄 거예요.
조한나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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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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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머리가 아프네요..

오늘은 아이가 했었던 말에 상처를 받았어요.. 평소에 저를 싫어하는 아이지만 가만히 유튜브를 보고 있는 저에게 엄마가 사는건 다 안먹어 엄마랑 안살아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과자. 캐릭터 물통.사과주스 다 제가 아이를 위해서 샀는데 그런말을 느닷없이 들으니까 서운했어요 그래서 제가 그럼 물통도 과자도 먹지 말라고 다 내가 산거라고 해서는 안돼는말을 했어요.. 남편이 가만히 듣고 있더니 갑자기 침대에 엎드린채 울면서 괴로워 하고 있길래 제가안아서 토닥 거려줬어요.. 아마 남편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 같아요.. 다행히 잠시후 진정하더라구요 아이는 잠이들었구요.. 근데 저역시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인지 머리가 깨질듯 아파요.. 이렇게 사는거 너무 싫은데.. 제가 아이한테 애정을 너무 못준게 문제 인걸까요 그래서 아이가 저를 싫어하는걸까요 아이에게 전 필요없는 존재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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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존재는 아이에게 그리고 가족에게 소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마카님! 아이의 말과 행동은 그시점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니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와의 관계를 개선하려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는 대화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감정도 중요하니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차분히 대처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이정윤 코치
sheuehdu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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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요즘들어

아이가 낮잠을 안자도 새벽 늦게 자요.. 그러다보니 부모인 저희도 못자서 전 커피를 자주 마셔요 얼마전부터 커피가 좋아서 마셨는데 이젠 아이 때문에 못자니까 견디려고 속이 안좋은데도 마셔요 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지는 알아요 요즘 방학 이다 보니 종일 집에만 있어서 활동을 잘 안해서죠 방학이다 보니 어딜 놀러 다녀야 하는데 제가 요즘에 밖에 나가기 싫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아이도 종일 집에만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이가 종일 폰으로 유튜브 보고 게임을 하고 밥먹고 과자 먹고 울고 성질내요.. 그러다보니 남편이랑도 싸우게 돼고요 그런데도 전 밖에 나가는게 싫더라구요 추워서 그런건지 게을러서 그런지 우울증이 심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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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소중한 존재는 많은 힘과 희망을 주고 있어요. 우리는 함께 이겨낼 수 있어요."
마카님! 아이와 함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집에서 간단한 실내 운동이나 놀이를 통해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게 하면 좋겠어요. 또한, 커피 대신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며 속을 달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정윤 코치
sheuehdu
·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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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출산
여자의 몸은 왜그럴까?

왜 생리는 한달에 한 번 일주일동안해? 한달에 일주일이나 맘 편히 못 있네... 근데 하기 전 부터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해. 근데 생리때문에 남들어게 나의 기분대로 하면 안돼니까 조절해야 해. 나는 생리때문에 짜증나는데 평소에도 왠수인 오빠ㅅㄲ가 남자니까 매일 똑같은 몸 상태로 나의 주변에 얼쩡거리니까 짜증나. 축축하고 움직일 때마다 나오고 나는 덜 아프지만 사람마다 응급실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 지인에게 들었는데 생리때문에 오늘 일 더이상 못하겠다고 쉬겠다고 하면 이래서 여자들은 쯧. 하는게 억울해. 생리하고싶어서 하냐? 안 하고 안 아프고 일도 내 몫 하고싶다고. 하더라 브라는 또 왜 해야하는 몸으로 태어나는건가. 365일 답답한 것을 입으려니까 짜증이 난다. 특히 생리할 때 더욱 짜증난다. 오빠ㅅㄲ는 드라마나 영화에 남자 가슴 모자이크 안 한다고 ***하는데 너도 집에서 옷 벗고 그냥 다니잖아. 가릴 필요 없으니까. 너도 벗고 있으면서 왜 모자이크 안 하냐고 ***하냐? 내가 와 여자는 브라를 할까? 고민하면 너는 신체가 다르잖아.라고 대답한건 너였으면서. 너 말대로 신체가 다르니까 너도 벗고 드라마에서도 벗고 모자이크 안 한거지. 가족들이 특히 엄마가 패쇄적이다? 내가 생리를 막 시작했을 때 일이다. 나는 생리라는 단어조차 몰랐을 때는 안 보였지만 내가 생리를 시작하니까 보인다. 생리대를 몰라 챙겨서 화장실에 가신다. 이렇게 몰래 하니까 여자가 2명있는 집 이지만 아빠는 빼고 생각해도 오빠가 생리에 대해. ??물음표 상태라는 것이다. 나도 ??이다. 오빠는 계속 무지의 상태이고 그런 집안에서 자란 나는 생리를 시작 후 엄마처럼 숨어서 생리대를 바꾼다. 내가 생리하는걸 가족들이 몰랐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 하는 것 조차 뭔가 짜증난다. 내가 왜 감추지? 왜 감춰야 한다고 생각하지? 엄마는 옛날 시대라 그런다고 해도 나는 엄마만큼 옛날은 아니더라도 내가 20살이니까 지금시대에서부터 20년 전 옛날 교육방침을 들었다. 학교에서도 생리에 대해 딱히 가르쳐 주지 않았고 또래여자는 숨기기 바빴고 남자는 무지했다... 청소년 때 생리하면 생리,속옷,스타킹,속바지,치마 입고 체육선생님은 대부분 남자선생님이라서 생리때문에 아파서 쉰다고 하면 일단 쉬게 하는데 이해못하는 눈빛과 진짜 못할정도야? 되묻고 남자들은 좋겠다, 수업시간에 생리핑계로 쉴 수 있고. 이딴 말을 했다. 다음은 출산이다.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나의 미래 남편은 나는 아기 ~~ 낳고 싶어. 이렇게 말 안 했으면 좋겠다. 왠지 여자의 아픔을 진지하게 생각 안 하고 말 하는 느낌이라서 싫다.티비에서 남자 연예인이 저는 아이 많이 닣고싶어요^^하는데 해맑게 말 하는데 아이만 생각하지 부인의 몸 상태를 생각 안 하고 말 하는 듯 해서 싫었다. 낳는건 여자이고 고통도 여자가 느끼니까 먼저 여자의 출산계획을 물어보고 그 다음 자신의 계획을 말 했으면 좋겠다. 이름이다. 내가 배 아파 낳고 육아비율보면 여자가 더 많던데 육아도 더 많이 하고 그런데 왜 나의 성 씨가 아닌 남편 성 씨일까? 우리 엄마는 그것이 별로라고 생각 안 해봤을까? 항상 남편 성 씨로 아이 이름을 부르면 기분이 이상하진 않나? 가족 모두 같은 성 씨인데 엄마만 다른 성씨여서 소외감느끼진 않을까? 그리고 출산하고 육아하면 나의 일자리는? 내가 공부하고 대학가고 직업얻었는데 ~~엄마가되어 남들에게 나의 이름이 아닌 ~~이 엄마로 불려져야 하나? 그리고 난 아들이 싫다. 여자들은 타인을 채우면서 살아간다고 한다. 남편이나 아들을 타인이라고 생각하고 헌신?하는데 딸은 나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아들을 본능적으로 더 좋아한다는것이 싫다. 내가 나를 그러도록 조종하는 주체할 수 없는 본능이 싫다. 내가 딸이고 엄마는 아들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보통 엄마는 아들, 아빠는 딸 이라는데 본능적으로 엄마는 아들을 더 좋아하고 엄마가 아빠의 부성애보다 모성애가 더 많고 더 육아에 참여하고 본능적으로 자식들도 엄마를 아빠보다 더 좋아하는데 엄마는 아들을 더 좋아하니까 나만 엄마의 사랑을 갈구한다. 착한 딸이 되어서 관심을 받으려고 행동한다. 관심 좀 달라고 아무리 말 해도 소용 없었다. 난 딸 한 명만 낳아서 온전한 사랑을 주고싶다. 너무 여자여자!!하는 것 싫어하는데 내가 그런 것 같긴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난 그런 환경에서 자랐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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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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