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힘들고 지치네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육아|죄책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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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힘들고 지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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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달 전
육아 하는게 맘처럼 안된다는건 알고 있는데 매일매일이 힘드네요. 아이보느라 여기저기 아픈 몸, 그렇다고 쉬지도 못하고 아이를 돌봐야하고, 게다가 뭘 해보려고 하면 싫어서 짜증내는 아이를 감당하고 남편은 새벽에 일을 나가니까 잠깐 놀아주다가 쉬고, 기저귀는 하나도 못 갈아요. 게다가 시어머님, 아버님이랑 지내다보니 얘기를 해주시는 걸 들을때마다 힘겹고 지쳐서 죽고 싶은데 죽지도 않아요. 내가 덜 힘든가? 좀 더 힘들어야 정신차리고 뛰어내리려나? 멍청이처럼 괜히 미련갖고 붙잡는걸까, 의지하고 싶고 힘들고 괴롭고 지치고 그래서 자해를 하다가도 지쳐서 안 할땐 나 멀쩡한데 힘든 척 했나봐, 피해망상증이 있나봐!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얼른 뛰어내리든지 해야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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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4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강선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8달 전
하루를 살아내기가 너무 고된 마카님께
#육아
#우울
#탈진
#한계
#고립
#불안
#분노조절
#자살충동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상담사 강선아입니다. 지금 마카님의 상황에서 힘들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마카님이 느끼고 계신 마음이 너무도 당연하게 느껴졌어요. 그 마음에 조금이나마 다가가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겨요.
사연 요약
마카님은 육아로 인한 심각한 피로와 가족 내 단절감 속에서 극심한 무력감과 정서적 고립, 반복되는 자해 충동과 삶에 대한 회의감을 겪고 계시네요. 몸은 탈진했고 마음은 ‘도움 없이 버텨야만 한다’는 부담으로 더 깊이 잠겨 있는 듯합니다. 그 안에서 ‘내가 이상한 건 아닐까’, ‘오히려 멀쩡한데 과하게 반응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자책까지도 겪고 계시고요.
원인 분석
그런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지금 마카님이 겪고 계신 건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구조의 무게에서 비롯된 고통’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쉴 수 없는 돌봄, 대체 불가능한 일상, 누구도 감당해주지 않는 책임의 축적, 그리고 누구도 진심으로 “고생했다”고 말해주지 않는 환경. 그 모든 것이 겹쳐진다면 누구라도 죄책감과 분노, 자기 혐오를 느낄 수밖에 없을 거예요. 마카님이 반복적으로 ‘죽고 싶다’고 느끼셨던 그 마음도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라기보다는 지금의 고통을 혼자 견디기에는 너무 벅차다는 신호로 읽혀졌어요. “내가 덜 힘든 걸까?”라는 자책도 “내 고통을 받아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외로움의 표현처럼 느껴졌고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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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2024
· 8달 전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친정부모님과 같이살고있어요 스트레스에 진짜 큰소리도 지르고 욕도 해봤는데 .. 돌아서니 아기가 울고있더라구요 ..진짜 현타가 오더라구요 스트레스같이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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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꽃드레
· 7달 전
아프시겠어요 저도 아픕니다 맨탈도 약하고 꼬모리로 살고싶은데 그게 가능할까요? 사람에 디여서 학을 띠거든요 3자가 간섭하는거 진짜 극혐스러워서 저는 성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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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무민
· 7달 전
저도 육아로 너무 지치는 상황이라 힘든상황이신거 너무 이해가 가요... 시댁도 친정도 도움받기 어렵고 남편은 일한다고 육아며 집안일이며 참여도도 낮구... 시부모님이랑 남편은 엄마니까 당연히 해야한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이더라구요 우리 조금 내려놓고 엄마로써가 아닌 나 자신을 좀 더 챙겨보자구요 엄마인 내가 스트레스 안받고 편해야 아기도 이뻐지고 육아도 조금은 수월해지더라구요 힘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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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안개속으로123
· 7달 전
지금 시간은 죽고싶은데요 몆년만지나면 내시간이 많아져요 좀만더 힘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