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무처에서는 6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적성에 잘 맞는 일은 아니라 제 행동이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었지만, 모든 일이든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나 자신을 다잡으면서 근무해왔는데.. 연 초에 중도퇴사자가 생겨서 그 뒷감당을 제가 해야했습니다. 그 뒷감당이 제몫이 되고 10시간에서 7.5시간으로 어렵게 줄였던 근무시간이 다시 늘어나버리니 기분은 안 좋았지만... 저를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시려고 하는 동료분들의 마음이 느껴져 최대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후임자가 들어올 때까지 뒷감당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중도퇴사자가 또 생겨버려서.... 또다시 저 혼자서 그 사람의 뒷감당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엔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오롯이 제 혼자 견뎌야만 합니다. 항상 좋으시던 분이 개인적인 일이 터지시고 나서는 제게 심한 감정기복을 보였기에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심리적인 이유다, 저 사람도 그러고 싶지 않을 거라고 제 자신을 며칠째 다독여봐도 대체 왜 제가 이 사람들 뒷감당을 해야하는지, 나는 왜 저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봐가면서 근무를 해야하는지... 최소한 후임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근무를 하는 것이 예의라고 배워왔던 제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쉬고 난 다음날 출근은 역시 부담이 커요 ㅎㅎㅋㅋㅋ가기도 싫고… 그렇지만 잘 버티셨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저는 현업을 많이 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 저에게 오는 질문들이 가끔 공격적으로 들릴 때가 있어요. 제가 예민해서 그 질문들을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건지, 그 질문들이 공격적인 건지 아니면 그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들이 올때마다 머리가 아파 오고 화가 나고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런 일들이 계속 발생되니까 회사도 가기 싫고 그렇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들이 발생 된다는 건 제 자신을 되돌아 봐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떤 마음 가짐으로 바꿔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예민해진 제 모습도 너무 낯설고 싫습니다... 도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갈데없는 나인데,하루아침에 나가라고하면 어떻게해야 하나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어 익명 게시판을 통해 글을 남겨봅니다.. 착하고 싶어요. 근데 저는 화가 많은 것 같고, 이기적인 것 같아요. 근데 또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이라 걱정도 달고 삽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때, 손님들한테 제 기분대로 하고 집에 돌아와 후회하고.. 참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제 자신이 창피하고 회사이미지에 먹칠하는 것 같아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서비스직 종사자입니다. 제가 화를 내는 순간은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일을 안하는 것 같을 때, 즉 내부사람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외부사람(=고객)에게 행동하는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지점을 옮겨도 개선되지 않고 계속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퇴사도 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이유에서 그러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구요.. 참 어렵습니다. 이 글을 읽고 그럼 성격을 고치면 되는거 아냐? 라고 답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쉽지 않을까요... 저도 친절하고 잘 웃고 리액션 잘하고 그러고 싶어요... 저 나쁘고 *** 없고 그렇게 막무가내, 민폐 아니고 싶어요.. 진심입니다...
청소년기부터 많은 고민과 불안함 속에 보내다, 대학 입학과 동시에 학교에서 자살위험군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그렇게 7년, 결국 아직도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금방 나아지고 싶어 입원까지 하였지만 여전히 완치되지 못했습니다. 항상 '뭐라도 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어 이번에도 전공과 관련이 없는 업무에 인턴 지원을 해 3개월 근무했습니다. 계약은 6개월이었습니다. 면접 시에는 분명히 많은 일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했는데.... 3개월동안 거의 방치를 당했습니다. 사수는 초반에만 요청한 것들을 조금 봐주는가 하더니... 2달째 교류가 아예 없습니다. 있긴 했습니다. 전혀 관련 없는 자기 서포트 업무를, 아주 무리한 걸 주긴 했습니다. 이틀 정도에 전화 200통을 돌리고 결과를 기록하라고 했거든요. 그 일을 제가 항의해서 관계가 틀어진 건가 싶기도 합니다. 팀원들과는 당연히 교류가 없었습니다. 저는 팀원이 아니었습니다. 인턴인 제가 적극적으로 새로운 업무를 만들고 프로세스를 만들어 업무를 했으나, 회사 내에서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성취감과 대인관계에서 오는 만족감 모두 0에 가까웠습니다. 그러다 팀장이 2달 전에 제가 일을 시작했을 시점의 실수를 언급하며 왜 여태 이렇게 일했냐고 모두가 보는 앞에서 큰 소리로 지적했습니다.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담당자로 뽑아 뒀더니 담당자가 없는 때보다 더하다면서, 왜 일을 마음대로 처리하냐는 말도 들었습니다. 제가 실수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며 일이 마무리되나 했지만... 뭔가 여태 보낸 3개월이 허무했다는 것을 동시에 깨달았습니다. 억울했기도 했고요. 두 달 전 일을 지적할 정도로, 모든 일이 처음인 저를 방치했으면서... 아무것도 안 했다는 말과 네 마음대로 했다는 말이 동시에 성립할 수 있을까요? 불안정한 상태로 오열하며 퇴사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제가 원하는 퇴사일로 조율하지 못했고, 급하게 무급휴가 퇴사일까지 무급휴가를 신청했습니다. (이틀) 퇴사 사유에 대하여 묻지 않는 것도 허탈했습니다.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제 정신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된 탓은 회사에 있는데도요. 결국 필요하지 않았구나. 있어도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었구나 하는 제 피해망상이 확신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올 때 없었던 인수인계서를 아주 길게 쓰고, 다음 주 업무까지 마친 상태라 그냥 앉아 있기만 하면 되는데도 회사가 지옥처럼 느껴져 갈 수 없었습니다. 최근 몇 주 거의 매일 토하고 울면서 잠도 설쳤습니다. 금요일이 되어도 기쁘지 않았어요. 월요일이 시작되니까요. 항상 식도가 따갑고 어지러운 채로 앉아 겨우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은 괴로웠습니다. 치료를 거듭해 자살위험군에서 경도 우울증까지 호전되었던 저는 다시 중등도 우울증까지 갔고, 지금은 조울증 약을 먹고 있습니다. 뭐라도 열심히 해보려 애쓰던 시간들이 독이 된 건가 싶기도 합니다. 차라리 노력하지 않았더라면 나았을까요? 나약한 제 탓인지 고민과 자책을 거듭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왜 그 회사는, 그 회사 사람들은 나를 이렇게 대했을까. 내가 크게 잘못했을까. 잘못하지 않았다면 왜 나를 괴롭혔을까. 생각해도 답이 없는 문제라는 걸 알면서 그저 괴로움에 빠져 있습니다. 어쩌면 괴롭힌 것도 아닐 겁니다. 그냥 모두가 말을 걸지 않았고, 업무를 주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뭘 해 보려고 하면 지적했을 뿐입니다. 3개월간 받은 연차는 모두 병원에 사용해 상태가 안 좋아도 쉴 수 없었습니다. 첫 회사도 아니고, 직장에서 이런 일을 겪은 건 이번 단 한 번뿐인데도 '항상 내가 하는 일은 이렇게 된다'라는 자책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직장생활은 다 이런 건데 제가 버티지 못하는 걸까요? 나약한 제가 너무 싫고, 어떻게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같은 직장 동료의 무책임한 행동이나 기분에 따라서 말투가 달라지는 사람들을 보면 정이 떨어지고 회사에 가기 싫어 집니다. 누구나 완벽할 순 없지만 자꾸 그 사람들의 언행들을 볼때마다 저를 괴롭게 만드네요.. 그 사람들을 바꿀 수 없으니 제가 생각을 다르게 해야 될 거 같은 데요. 회사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 까진 없고 그냥 원만하게 회사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사회초년생이라 그런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지친 걸까요? 사람들 때문에 저의 꿈을 포기하기도 그렇고 회사 가기 싫은 마음을 조금 없애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개월 되가는 신입입니다.상사분이 완벽주의+강박증이세요. 신입이라서 이해하고 남한테는 자존감이 떨어질거라고 말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신입인 것을 이해하는 척 하시는 것 같고 오히려 상사분 때문에 자존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실수하면 한,두대씩 장난식으로 때리시는데 언제는 몇번 알려주셨는데 디테일한 거 놓쳤다고 연속으로 10번 때리셨어요. 몇 번 알려줘도 어려우면 모를수도 있지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세상에 장난식으로라도 때리는 사람이 어딨나요; 그리고 디테일한 거 잡기 힘든 신입한테 이것도 확인했어야지? 그리고 의문을 가지고 나한테 물어봤어야지?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짜증나더라고요. 이런 일들이 많으니까 저는 점점 대화를 안 하게 되고 물어보는 것에 답만 하게 되네요 그만두는게 답인가요? 매일 출근하는게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세금이란걸 내보는데 좀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작년부터 알바를 해서 월급을 받았고 세금은 3.3으로 떼였는데 곧 5월이라 세금신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 (환급받을수도 있다고 들어서 그것도 알아볼겸) 홈택스를 둘러봤어요. 그런데 지급명세서 관련해서 의문점이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1. 알바한곳들 중 한곳에서 아직 지급명세서가 올라온게 없는데 5윌중 아무때나 올라올까요? 그럼 저는 그거 올라오는거 기다렸다가 세금신고(?) 하면되나요? 2. 23년도 지급명세서가 올라온 알바중 한군데에서는 명세서에 지급총액 267만원이라고 적으셨는데 저는 아무리 계산해봐도 총 227만원 받은걸로 계산이 돼요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정말...요즘 많이 힘드네요...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과 전에 오해가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분들이 저를 오해한거였고 제가 가서 해명도하고 그분들은 다풀었는데 뭔가 억울한마음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다보니 그분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요..근데 이번에 센터장까지 바뀌었는데 전에 제가 매일 야근하면서 노력했던것들이 한순간에 없던일이 되어버렸어요...심지어 은근한 차별도 느껴지면서 점점 회사생활이 허무하고 센터장님을 볼때마다 화도 많이나서 피해다니고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컴퓨터를 볼때나 뭔가이야기할때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한다던지.. 집에 데려다 준다고하는게 너무 징그러워서 계속 피하고있어요... 조금만 침으면 센터장 또 바뀐다는데... 이러다 제가 정신병에 걸릴거같아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병가 사용 후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너무 두려워요. 그냥 이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너무 두렵습니다. 복직 후 상사에게 가서 인사를 하는 것도 동료들에게 인사하는 것 동료들의 관심 모든 것이 다 두렵습니다. 단체 카톡 방에 복직했다는 인사를 보내는 거조차 정말 속이 미식 거리고 구토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긴장해서요. 물론 압니다. 그런 관심들이 스쳐 지나가는 인사치레라는 것을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분명 제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저는 숱한 다른 사람들의 평범한 인사들은 잊고 그 상처받은 말만 계속 곱씹으며 지옥 속에 살 것 같습니다. 인사치레라는 인사인 걸 알지만 다가올 그 시간들이 괴롭고 어찌 반응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 머릿속은 걱정과 불안 혼돈 그 자체입니다 심장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날뛰고 하루 종일 저런 생각들로 잠을 제대로 자지도 무엇을 먹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합니다. 이제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직장 내 공간은 없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미 저 없는 3개월 동안 생겼을 그 사람들의 유대관계 속으로.. 업무를 제대로 해결 못할 시에 들리게될 그렇게 쉬고 왔으면서도 일 하나 제대로 못해내냐 이런 말들을 들을 것 같아 너무 무서워요 너무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야 하지요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절 갉아먹고 있어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외모비하나 모욕같은 누가봐도 쓰레기짓 말고 싫어하는거 1.책임감 없이 떠넘기기 2.오지랖
손님에게 전화로 폭언듣고 해결해줬는데 점장은 그저 내 응대를 잘못해서 그런거다며 넘어갔는데 그 일로 인해 오늘 하루종일 두통에 시달렸네요.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이런 말을 듣는것도 열받고 화가 납니다.그런데 참을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어요. 점심시간에 두통이 너무 심해서 밥도 못먹고 타이레놀 먹으면서 버텨냈고 집에서 누워있는데 이 상황이 너무 끔찍하고 내일 voc에 올라올 글을 생각하면 그저 막막합니다. 손님한테 욕먹고 점장한테 욕먹고 voc에 올라오면 또 욕먹고 요즘 이런 일만 반복적으로 일어나네요. 너무 지칩니다.
직장에서 제 의견을 표현 못 하겠어요 한마디 내뱉으려다가도 속으로 지금 이렇게 말해도 될까?라는 생각에 도저히 말을 못 하겠어요. 특히 회사 단체 메신저에서 업무 내용을 말할 때도 하기 전에 머릿속에서는 지금 내가 하려는 말이 틀린 의견이면 어쩌지? 다들 내가 보낸 채팅을 읽고 한심해 하거나 무시하면 어쩌지? 이렇게 말을 해도 될까?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이런 수많은 생각들로 말을 못 하겠어요. 이런 식으로 말을 안 하니 회사에서는 재가 나서기 싫어하고 일을 도맡아 안 하고 다른 사람들 의견에 대답 안 하고 무시하는 이미지가 되어 있어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이렇게 대답하면 될까?라는 생각에 이미 시간은 지나있고 결국에는 아무런 의견을 말하지도 대답을 하지도 못하고 있어요
출근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배운건 너무 벅차고 고객응대도 너무 어려워요…정말 울고싶지 않았는데 멘탈이 너무 무너져서 힘들었어요 아는게 없으니 전화를 받아도 자꾸 잠시만요 잠시만요 합니다… 시간이 답인걸 알고있으나 위로가 너무 듣고싶어요
이제 한달 반 다닌 신입이에요.. 이직해서 처음해보는 일 배우고 있는데 실수도 잦고 업무속도도 느려요 다들 초반엔 잘하고 있다 격려해주셨는데 긴장으로 실수가 늘어가니 다들 힘들어하시네요.. 심장이 쿵쾅거리고 눈물나요ㅠ 일의 진도는 안나가고 머리는 하얗고 실수는 늘어갑니다 그만두고싶고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일못하는 제가 쓸모없이 느껴지고 민폐덩어리같아 너무 죄송해요..
일하다가 잠깐 나갈 일이 있어서 나왔는데 이대로 집가고싶다😂🤣
인수인계를 하면서 지금까지 예산 운영을 잘못했다는 걸 알았어요. 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안 예산 사용을 신청했을 때 상위 부서에서 승인을 해줬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집행했거든요. 그런데 인수인계를 하며 지침을 꼼꼼히 살피니 제가 미처 확인하지 못해서 과잉집행을 했더군요. 일하는 동안은 몰랐고, 퇴사 후에 이 사실을 알게 되어 괴롭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휩쌓여서, 제가 한 실수 때문에 전 직장에 피해가 갈까 걱정도 되고요. 몇 달 째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인식하고, 후임자에게는 상황을 말해둔 상태입니다. 상위 부서에서 승인해 주었으니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집행 범위가 정해져 있으니 알아둬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후임도 이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똑같은 실수를 해 더 큰 문제가 될까 걱정됩니다. 그리고 실은 큰 문제가 될 거라 생각하고 덤덤한 척 한 제 모습도 싫습니다. 모든 게 다 제 탓인 것만 같고 속상하네요.
사수로 부터 수년간 성희롱을 당했어요 그 수법이 너무나 교묘해서 퇴사후에나 알아차렸어요.... 정말 ***같아요.. 지금 걔는 아들 하나 낳고 잘살고있더라구요 하루하루 너무고통이에요 ..죽이고싶어요.... 어떻게 그 사수를 조질수 있는지...모르겠어요 증거가 제 기억밖에없어요....
공공기관에 대체인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뭔가 행사 준비, 손님에게 채 내기, 공문 수합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데 싫지 않습니다. 다만, 옆에 있는 차장님이 저를 계속 쪼아대는 기분이 듭니다. 얘기를 하다 말았는데, 하다 만 얘기를 다 했다는 듯 말하고 그걸 하지 못하면 자기 얘기를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가 자주 깜박이긴 해도 바로 이를 수습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 그 사람이 자꾸 말하면서 뭔가 내가 일을 못 한다고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 거기다 가끔은 내가 한 일이 아닌데도 내가 일 저지른 사람 마냥 몰아붙이며 말을 합니다. 과장님 서랍에 기스를 낸 것은 제가 아니라 다른 분인데 기스를 보자마자 제가 낸 것 마냥 말했습니다. 그런데 서랍에 기스낸 분이 왔을 때는 아무 말도 없었습니다. 비슷하게 명패 준비할 때였습니다. 다른 분이 주신 일인데 차장님이 보시곤 로고가 잘못됐다며 바꾸라 했고 전 다른 걸로 바꿨습니다. 전 아, 네(실제 이걸로 쓰는 건가)하며 바꿨습니다. 하지만 차장님이 말한 로고는 틀렸습니다. 이렇게 차장님이 제가 범인인 줄 알고 오해한 적도, 제게 잘못된 부분을 알려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장님이 제게 사과한 적은 한 번 뿐입니다. 오늘 정기 총회 때도 그랬습니다. 저보고 명패를 난장판으로 두지 말라고 끝나고 나서 그런 말을 하신 겁니다. 정기 총회에 명패에 둔 사람은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있었고, 그 분들은 제가 명패 두는 방식에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명패 순서가 틀리지 않았습니다. 모양도, 이름도 다 완벽합니다. 그저 차장님은 명패를 앞에서 뒤의 방향으로 두는 것이 맞다 했고, 그걸 모른 저는 명패를 좌에서 우의 방향으로 둔 것입니다. 이게 '난장판'이라 들을 소리인가?? 다른 것들도 다 틀린 것도 아닌데?? 너무 억울합니다. 짜증나고요. 이런 일이 여러 번, 많이 일어났습니다. 다른 분들과 대화를 하거나 무언가 잘못해서 제가 사과할 때 등 상황에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괜찮다 나도 잘 모른다, 고 답하시거나 구체적인 답을 해 주십니다. 그리고, 제 앞에 앉아 계시는데 일을 할 때마다 한숨 쉬기, 미치겠다, 죽겠다 등 하소연과 신음이 나는데 솔직히 듣는 내내 짜증납니다. 제가 난 눈치를 심하게 보는 편이라서 나한테 짜증내는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서 차장님이 안계실 때 오히려 숨통이 트입니다. 일하는 곳에 인간관계가 중요하다 느낍니다. 사람들과 최고는 아니여도 최악의 관계까지 가지지 싫고 최악의 관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치만 매일 차장님 옆자리에 앉을 걸 생각하면 벌써 힘들고, 내가 뭔 일을 잘못했나, 하는 마음이 계속 듭니다. 그 때문에 일하는 중에 호흡곤란이 일어나거나 다리를 무의식적으로 떨거나 예전 버릇인 펜 끝을 깨물 때가 있습니다. 차장님의 행동에 제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