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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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망상이 심한데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연애를 하면 의존도가 너무 커서 고민이에요. 남들에게는 마음을 못열고 가식적으로 대하는데, 남친에게만 제 속마음을 다 보여주고 의지하는 느낌이에요. 그게 점점 커져서 집착이 되고, 의심과 망상을 하면서 상대방을 구속하고 힘들게해요. 인터넷에서는 다른 의지할 곳을 찾아라, 자존감을 더 키워라, 개인 운동이나 취미를 길러라~ 이런 똑같은 얘기밖에 없는데 이게 안되는거에요. 다른 의지할 곳을 찾기가 싫고, 찾는다해도 의지하고싶지가 않아요. 그래서 헤어지게 되었는데 그 유일한 의지하던 사람이 사라지니까 더 힘들어요.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너무 힘들어서 표현할수있는 유일한 전애인한테 매달리게 되고, 그러면 전애인은 제가 더 싫어지고... 악순환에서 어떻게 벗어나야할까요.

너무 마음이 쓰리고 아프고 두렵습니다...

남편과 1년연애, 8년의 결혼생활... 얼마전 2월에 이혼을 했습니다. 정말 제가 많이 사랑했고 의지도 많이 했는데 이혼후... 제 안에 큰뭔가가 덩그러니 빠져나간것같은 기분이 듭니다. 버림당한 기분도 들고요.. 남편이 저에게 큰 상처를 줬고 제 감정을 전혀 공감,이해를 해주지 않았고 무엇보다...너무 많이 변한모습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붙잡아도 봤지만 이대로 살면 제 자신만 고통스러울것 같아서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이혼을 해보니 제자신이 자기애,자존감이 낮았고 그래서 제자신을 더 존중해주고 사랑해주자! 하면서 지내려고 하는데 때로는 괜찮은척, 쿨한척 하면서 지내게 되는것 같아요.. 남들은 다 행복해보이고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생기지?라는 생각이 자꾸올라옵니다..근데 사실 저는 자신이없고 두렵고 불안합니다.. 잘 살수 있을지 남편이 잘못한 고통속에서 나와서 제 삶을 잘 살수있을지 너무 힘이들고 무기력해집니다.. 이 시기를 잘 보내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습니다...어떻게하면 이시기를 잘 보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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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나눌 수 있는 모임이나 친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를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내면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나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 자신만의 즐거움과 만족을 추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애도의 기간은 원래 이리 길고 힘든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24살 여성입니다. 저는 11살 때 6살 터울의 오빠를 오토바이 사고로 잃었습니다. 막상 사고가 닥쳤을 때는 현실을 부정하며 사느라 괜찮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선명해지더니 이제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고통스럽습니다.. 주변에 얘기할 수도 없고 부모님은 저보다 더 깊은 슬픔을 느끼셨을 것이고, 이제야 안정을 찾으셨을텐데 다시 꺼내고 싶지 않아요.. 누구와도 오빠에 대한 추억을 나눌 수 없습니다... 남자친구나 지인에게 말해보아도 이해하지 못해요. 이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의 말에 상처받기 싫습니다. 이렇게 된지 얼마 안돼서 오토바이만 봐도 심장이 아프고 손이 떨리고.. 다른 사이좋은 남매를 보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내리는 것만 같습니다. 내가 애도를 잘 하고 있는 건지.. 나름대로 방법도 찾아봤지만 다 가슴에 와닿지 않습니다. 부모님보다 부모같았던 오빠가 정말 사무치게 그리워요. 현실이 힘드니 더더욱요.. 보고싶다는 생각에 빠지면 숨도 잘 안쉬어질 정도로 가슴이 아파요... 괜찮아질 수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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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에 대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애도의 과정은 개인마다 다르고 복잡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복잡한 감정과 생각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는 감정 일기 쓰기 혹은 오빠에게 편지 쓰기 등 마카님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과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모임, 오픈채팅방, 집단 상담 등에서 상실과 슬픔을 공유하며 서로를 지지할 수 있는 모임 등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신뢰가 쌓을까요?사소한거에 자꾸 부딪쳐요

남자친구와 같이 산지가 2년 넘었어요.. 남자친구하고 신뢰를 쌓아가고 싶어도 제가 자꾸 머뭇거려요..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면 회피하고요.. 어릴적에 부모님이 하라는대로 해서 그냥 그러려니했어요 특히 잘못을 할때 소리 지르고 손을 올리기도 했고요 그래서 아직까지도 쪼는 모습들 꾸중을 들어서 입을 안 열게 되고요 저 자신한테 많이 답답합니다.. 사람하고 대화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싶네요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싶습니다

힘들어요

여친과 헤어졌습니다.서로 친구사이로 지내기로 했고 지금도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고요.전여친은 잘지내는 것 같고 힘들어보이지 않길래 저도 마음을 다잡고 잊었습니다.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전여친이 계속 잘생긴 애들 얘기를 합니다.누구 잘생겼던데 사귀고 싶다.어디에 잘생긴 사람 없나 등등 헤어진지 4일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그런 얘기를 합니다.물론 둘이서 한 얘기는 아니고 저랑 같이 있는 친구들 단톡방에서 얘기 한거긴 하지만요.그럴때마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올라오면서 뭔가 짜증이 납니다.제가 완벽히 전여친을 잊도록 도와주세요

막상 이혼하려니 너무 두려워요

하기싫은 결혼 남편의 끈질긴 구애로...불만족스러워도 날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덥썩 결혼하고 아이때문에 참고 또 참아 12년 흘렀습니다. 저는 전문직이라 경력단절 아니고...얼마든지 재혼할 수 있는 조건인데도 두렵습니다. 아이는 남편이 키운다해서 드디어 원없이 일만하고 자유롭게 살 수있는데도..이미 이혼하신분들이 자식들이 망가져 가는것을 보며...내가 더 참을껄하며 후회하는 모습에 미래의 제 모습같아 두렵습니다. 막상 이혼하려니 남편의 장점이 너무 커보이고 이만한 사람 이상 만나기 어려운걸 너무나 잘 알기에..제가 너무 기준치가 높아서 감사하고 살지 못하는건 아닌가 걱정되지만...남편과 함께 있으면 너무나 괴롭습니다. 물론 저를 한없이 사랑해주던 남편이 저렇게 차갑게 변한건 제가 남편을 만만히보고 폭언. 폭력. 집안일 육아 떠넘기기.과소비 등으로 남편을 괴롭혔지만...저도 노력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잘못을 뉘우치고 새사람이 되었지만 이미 많이 상처받은 남편은 다시 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차가워 정말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습니다. 저도 나름 변명을 하자면 만족스럽지 못한 남자랑 사느라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과거에 그런 잘못들을 저질렀던것 같습니다. 저는 어찌해야할까요?

자존감이 낮아졌던 연애

전남친에게 속상함이 생겼을때 전남친은 항상 대화를 회피하고 그냥 모든 문제를 묻고 넘어가려는 성향이었는데 그게 지속되다보니 속상한 제가 이상한것같고 과한고 예민한것 같다는 생각이 점점 많이 들게되더라구요. 연인끼리 연락문제나 이성문제에 있어서 충분히 대화로 타협할수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의 소통 방식이 문제였던건지 항상 왜 그런걸로 문제 삼냐며 화내고 좋게좋게 묻고 넘어가자던 그사람의 말이 참 아프고 제 탓인것만 같았어요. 연애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인지 여태 연애하면서 해본적없는 집착을 하게됐고 결국 이별까지했네요. 지금도 너무 낮아진 제 자존감때문인지 모든 상황이 제가 문제인것만같고 괜히 나같은사람만나서 상대가 안좋게 변한건아닌지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요... 극복하고싶은데 극복할수있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마냥 힘들고 일이고뭐고 포기하고 쉬고싶어요. 어떻게해야 극복할수있을까요? 예전에 저로 돌아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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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이별에 대해 자책하는 자신을 자기이해 및 공감으로 전환해서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친구가 마카님과 똑같은 일을 겪고 있다면 마카님은 그 친구를 책망하지 않고 그 친구가 겪는 이별의 아픔과 힘들어 하는 마음을 이해 및 공감, 격려해 주지 않을까요? 친구에게 지속적으로 책망을 한다면 그 친구와 관계는 나빠지고 심지어는 단절될 수도 있듯이 지속적으로 마카님 자신을 책망함으로써 자존감도 떨어지고 마음도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듯이 마카님 자신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말하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됩니다. 자기이해 및 공감에 대해 참고해 볼 내용입니다. <https://mindcoaching.tistory.com/343>
헤어졌어요

전 아직 고등학생입니다.누군가는 아직 어린애가 무슨 이별이냐라고 할수도 있겠죠.하지만 저는 상대를 정말 좋아했었습니다.매일 선톡 할 정도로 좋아했어요.근데 상대는 표현이 없었어요.몇번 보고싶다라는 말밖에 안했었습니다.전 그런점에서 정말 고민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좋으니까 이해했습니다.근데 얼마전에 이별통보가 왔습니다.마음이 없다고요.갑자기 기별도 없이 말한거라 정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인스타같은데 보면 정말 잘 사는것 같고 저만 슬픈것 같더라고요.그러더니 화가 나더군요.내가 좋아했던거에 반만이라고 나를 좋아했으면 이런 방법으로 헤어졌을까.친구로라도 지냈던 정이 있는데 이럴수가 있냐.그냥 무작정 화만 나고 다음날이 되니까 먼저 뎀하고 싶어지더라고요.그냥 잊고 친구로 지내고싶어요.걔도 그러자고 했고요.잊도록 도와주세요

재혼 하신 분 있으실까요

6세 딸아이 혼자 끼우고 있는 싱글맘이에요 비슷한 또래 아이 데리고 재혼 하신 분들 후기가 궁금해요.. 상대방은 12살 차이나는 총각인데 .. 아이는 당연히 없구요 같이 살고 싶어하는 마음을 내비치거든요 제 상황 다 알고 비혼주의라해서 시작했는 연애인데 결혼 생각이 있어보여서 .. 헤어져 주는게 나은 일인지 계속 생각이 드네요 .. 다른 것보다 아이를 그사람이 품어줄 수 있을 지를 모르겠어요 다른남자와 사랑해서 낳은 아이라는 생각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

부모님의 이혼 위기

엄마가 옛날부터 바람을 폈었고 그것때문에 어렸을 때 부터 아빠와 엄마는 많이 다퉜어요. 중학생때 부터 엄마는 알몸사진을 찍거나 남자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애정을 나눴던 적이 종종 있었더라구요. 처음부터 다시 정리하고 시작하고 가족상담도 받으면서 나아지자고 하지만 엄마는 이미 몇달전부터 돌아섰고 그 남자가 어지간히 좋나봐요. 가족상담도 하기 싫다고 그만 잡으라고 아빠와 싸우는걸 보고 만감이 교차하네요. 만약 이혼하지 않고 게속 지내더라도 상담도 받지 않으면 언제 다시 바람필지도 모르는데 이젠 놓아줘야하나요 조울증에 약 거부하는 엄마를 어찌해야할까요. 할수있는게 있긴 할까요. 이게 현실인게 비참하고 그 현실가운데 있는 저는 더욱 비참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너무나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졌어요.

저는 사랑을 하면 온 맘을 다해서 하는 편이에요. 그러고 싶지 않지만 저보다도 상대를 위하고 사랑하게 되요. 만난 기간은 1년 반정도에요. 그리 길지도 않은 시간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컸어요. 연애가 처음도 아니고, 4년정도 만난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만큼 힘들지는 않았어요. 너무나 잘 맞았고, 세상에서 가장 다정했고, 결도 비슷하고, 만나는동안 일상의 일부로 스며든 사람이 아닌 제 일상의 전부였어요 정말. 그 사람이 가장 힘들 때 저도 마음 깊이 아파하며 함께 했고 사소한 모든 일들도 공유하던 사이였어요. 잘 맞는 줄 알았지만 당연히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하나의 문제로 자꾸 부딪혔어요. 저는 항상 떳떳했고 이 사람에 대한 마음이 너무 진심이었고 그 무엇보다 우선이었고 사랑했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끼리는 서로의 진심이 얼마나 크든간에닿을 수 없다고, 자꾸만 틀어지더라고요. 저도 나름의 노력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꾸만 실수하게 되고 풀리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상대방도 저를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갈등이 생기면 피했어요. 저는 깊은 대화를 하며 풀고 싶었지만 상대방은 그 상황들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상대방이 생각 정리가 되고 상대방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렇게 혼자 동굴로 들어갔다오면 항상 괜찮아졌어요.제가 조금이라도 재촉하고 부담스럽게 하면 이별을 말했거든요. 그러던 중 평소처럼 너무나 행복하게 데이트 를 하는데 또 비슷한 문제가 생겼어요. 그 다음 날 바로 이별을 통보하며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상대방 입장에서는 제가 상대방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줘 더 이상은 못 하겠대요. 저와 기준이 너무 달랐나봐요. 회피형인 건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된 대화 한 번 못 하고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어요. 저는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았고 상대방을 너무나 아꼈고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이런 것들을 전할 방법도 없는 사실이 너무나 슬퍼요. 다들 하는 이별이지만 너무나 각별한 사이였고 미안함도 아쉬움도, 무엇보다 자꾸만 저의 잘못 때문에 헤어졌다는 자책감 때문에 너무 괴로워요. 그리고 그 무엇보다 너무나 행복했던 우리의 시간마저 후회하고 저를 미워하고 있을까 그게 너무 두려워요. 아직 너무 사랑하고 보고싶은데 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락하면 저를 더 미워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머리 속으로만 재회하는 생각을 몇 번이고 해요. 주변에서도 중요한 부분이 너무 안 맞아 계속 만났어도 힘들었을 거라고 잘 된 일이라 하지만, 정말 쉽게 잊지 못 할 거 같네요. 며칠 째 잠도 못 자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 음식도 안 넘어가 구토도 해요. 우울증인것마냥 침대에서 나가지도 못하고요. 이렇게 아쉽고 아픈 상황에서 그저 괜찮아지기만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것이 가장 최선일까요. 혹시라도 먼저 연락해 돌아갈 수 있다면 시도해보는 방법은 저에게 정말 독일까요. 정말 그렇다면 이런 이별은 도대체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남자친구의 미루는 습관때문에 결국 이별통보했습니다.

안녕하세요. 300일이 다 되어가는 30대 중후반 여자입니다. 사실 여기에 글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남자친구의 미루는 습관때문에 올렸었어요. 답변은 제가 조금 상대방의 사정을 이해해라? 라고 해서 여태 이해했습니다. 다만 최근에 제가 남자친구의 사정을 듣고 혹시 뭐 바람피는 거 아냐? 라고 해서 남자친구가 무슨 이상한 소리냐고 화내고 난 다음에 제가 사과를 했어요. 그러더니 내일 만나서 저에게 할 얘기 많다고 하길래 금요일날 만나는 걸로 알고 긴장을 한 상태에서 방도 치우고… 그랬었어요. 근데 막상 만나는 당일 연락이 없더니(제 문자는 읽지도 않았습니다.) 오후 4시쯤에 연락이 와서 자기가 겜하느라 늦게 자버려서 오늘은 쉬고 싶다 이러고 온거에요.. 사실 이런 이유로 저랑 약속을 어긴게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물론 제가 늘 주의를 줬지만,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너무 멕이 빠지고, 진짜 이 사람은 날 사랑하긴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희.. 차로 타면 20분 거리에 한달에 두번 만날까 말까 해요.. 2주만에 보는건데 늦잠자서 나와의 약속을 미룬다…는 건 제가 중요하지 않다라는 뜻으로 알았고, 만나면 사과도 하고 더 잘하고 싶었는데 그런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는 거 아냐’, ‘여태 기다린 나는 멕이 빠지고 지친다.’ 이렇게 톡을 보냈지만 정작 아예 읽지를 않더군요. 저도 그냥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진다는 건 넌 내가 안중에도 없다는 걸로 알겠다. 그냥 헤어지자.‘ 이렇게 보내고 톡나가고 사진 다 지우고 통화내역, 연락처도 다 지웠습니다. 보긴 봤는지 여태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도 사귄 정을 생각해서 문자라도 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진짜 너무 허무하고 내가 여태 이 놈때문에 속을 부글부글 끓으면서 참은게 너무 어이가 없어요. 저는 사실 지금도 잘 헤어진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미련따위도 없네요. 근데 뭐랄까… 내가 이런 연애를 한게 너무 슬퍼요. 나만 손 놓으면 끝나는 연애니까요. 오픈단톡에서 만난거라 조용히 나가긴 했습니다. 여태 걔 신경쓰느라 저를 못 돌보았는데 이젠 저를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줄려구요.. 무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남친이 생을 마감했어요

어제 아침에 눈뜨자마자 전남친 가족한테 온 연락을 봤어요. 몇시간 전 스스로 생을 마감했으며 제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앗아갔다고 했습니다. 제 탓은 아니지만 제 행동은 잘못 되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주변인들도 다 알아요. 저희는 남들 다 으레 그렇듯이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갑작스럽다고 말해도 저희 12월 내내 싸웠고, 웃으며 얼굴 본 날이 적었고 이건 관계가 끝나간다는 신호라고 생각했습니다. 헤어지자고 말하러 나간 날, 남자친구도 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하지만 엉엉 우는 그의 모습에 2주정도 고민을 더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주가 지나도 생각이 바뀌지 않더라고요. 그는 외국인이었는데, 종교적 이유인지 지리적 이유인지 초중고를 홈스쿨링하고 대학교 친구는 왜인지 딱히 없다더라고요. 교환학생으로 온 저희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 교회친구들과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다 였습니다. 그래서 교제 기간동안 제가 싸우는 방법부터 사과하는 방법까지 다 가르쳐줘야만 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 아무 생각 없이 하는 그의 말에 상처를 받기도 하고 화도 나기도 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헤어지자고 말하러 나간 날, 자리를 뜨면서 그 친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너는 항상 내가 울면 그걸 못 본 척 하냐고. 그 친구가 답하더군요. 자긴 태어나서 누굴 달래본적도 없고 그럴 필요도 못 느꼈다고. 만약 이게 문화차이라면 고쳐보겠다고. 하지만 이미 그 전에도 여러번 부딪혀봤기에 고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위로라는 건 문화차이라기 보단 인간성에 가까운 문제라 일말의 희망도 다 잃은 기분이었고요. 그래서 2주 뒤 친구가 생각해봤냐는 말에 더이상 만나지 못하겠다고 하고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도 계속해서 자신을 만나달라고 연락이 오기에 저는 미안하지만 너는 지금도 만나기 싫다는 나의 의사를 존중해주지 않고 있지 않느냐, 더이상 연락하기 싫다며 차단했는데 이후로 제 친구를 한 달가량 괴롭혔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지내는지, 어디로 갈 예정인지, 연락은 되는지 이런 것들을 물으면서요.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일주일 전에 연락했습니다. 그 친구가 뭐라고 연락하든, 사실 연애기간 동안 그의 행동들은 정말 기행에 가까웠기에 거절할 생각이었어요. 제 친구가 이미 여러번 저는 마음이 떴다, 그만 냅두라고 해도 그때마다 네가 그걸 어떻게 확신하느냐, 아니다, 자신이 문제만 고치면 돌아올 것이다, 이런 식으로 반응했다기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연락을 아예 안하고 싶었으나 친구와의 대화내용을 보니 어디든지 저를 찾아올 기세라 얘기를 하고 끝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전에 찾아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찾아올 기세더라거요. 그래서 그 친구 연락을 받은 뒤에 곧장 온갖 부정적인 단어로 보냈어요. 일말의 희망의 여지를 찾을 수 없도록요. 너의 이런 행동이 내가 한 선택들을 후회하게 만든다, 너와의 추억들을 쓸데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지 마라, 나는 네가 싫다, 혐오한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뒤도 안 돌아보고 차단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난게 위에서 언급한 만나서 싸운 날이었어요. 그 날이 저희 200일이었거든요. 마지막 연락 중에 그 친구는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얘기하지 않고 부모님께 저와의 결혼허락까지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땐 그게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났었는데, 그 때 그 친구가 얼마나 위태로웠는지 알아차렸어야하나 싶습니다. 어제 처음 연락을 받았을땐 혹시 거짓말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당시 부고 연락을 받은게 저 뿐이라서요.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들도 연락을 받고 통화까지 했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화가 났습니다. 그렇게 아끼던 사람을 생판 모르는 당신의 가족들의 원망을 평생 듣게 살게 만드나, 나는 앞으로 어떻게 남들을 보고, 또 살아가나 그런 생각이요. 친구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면 화가 난다고 했습니다. 그는 남에게 상처를 주는 정말 이기적인 선택을 했다고요. 그동안 연예인들 부고 소식 들을땐 그렇게 울었으면서 지금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제 자신이 이상하고 밉기도 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헤어진지 제법 시간이 지나 그런 줄 알았죠. 그러나 오늘 영화를 보러 갔다가 현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전남친과 같은 언어를 쓰고 비슷하게 생기신 분들을 보니까 그에 대한 생각이 나면서 숨이 멎는거 같더라고요. 그러면서 데이트할때 그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그냥 속상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제가 뭐라고 그런 선택을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침대에 누우니까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냥 그동안은 멀쩡한척 한건가 싶기도 하고. 어제부터 스트레스 때문에 몸이 긴장된 상태이긴한데 정신적으로는 또 멀쩡하더라고요. 정확히 제 감정이 어떤지도 모르겠고, 무얼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누군가의 죽음, 심지어 제가 좋아했던 사람의 죽음의 이유라는 게 너무 낯설고 부담스러워요. 그가 느꼈을 절망의 크기는 가늠도 안 가고 너무 안쓰럽고 슬퍼요. 그러나 주변인들에게 걱정을 끼치긴 또 싫습니다. 시간이 약인 것도 알고 몸을 바쁘게 해서 이겨내면 된다는 것도 알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주변인들에게 걱정을 안 끼치고 이 과정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감도 안 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별하고 어디 얘기할 곳도 없어서 혼자 주절주절 떠드는 글에 공감 어린 따뜻한 댓글 남겨주신 몇몇 분 정말 감사했어요 저는 이제 어느 정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질 정도로 많이 괜찮아졌어요 그 아이를 머리로는 놔줘야한다 생각했는데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지 인지부조화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정말 그 아이를 마음에서 놓아주고 한편의 추억으로 생각하려고요 불면증은 아직도 심하지만 나머지 증상은 이제 다 사라졌어요 늘 그늘져있던 제 표정도 밝아졌고요 그 아이가 제 카톡 차단을 풀었던 사실을 얼마 전에 선물 내역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친삭을 한거 같더라고요 다시 이루어질 수는 없는 관계지만 그래도 제 부족한 면은 많이 배우고 제 스스로에 대해 많이 깨닫게 해준 사람이라 앞으로 있을 시간들은 늘 좋은 일만 가득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별하고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죽을 만큼 힘들어보니 이 갑작스러운 고통이 너무 싫었었는데 오히려 기회가 되어 저도 전보다 더 정신력도 단단해지고 더 성숙해진 거 같습니다 다들 각자 힘들어하시는 일들에 대해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오히려 계기가 되고 기회가 돼서 전보다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마카님들

남친과 어제 헤어졌어요

안녕하세요 남친이 저를 싫어하는것 같아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프로필에 태그도 지우고, 썸원 이라는 앱도 안하고 대하는 테도도 달라져 날 싫어하는구나 생각하여 이별통보를 했어요. 헤어지고난 후 저녁에 남친의 친구로부터 연락이 오더라구요. 술을 마시려고 한다며 연락이 왔어요. 사실 저는 헤어지자고 마음 먹은 순간, 헤어지자고 하는 순간에도 남친을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오빠가 날 싫어하는데 더 만나면 제가 더 울것 같아 헤어지자고 했던겁니다. 저는 술을 마신다고 하는 남친에게 연락을 계속 했습니다. 안보다가 술에 만땅 취한채로 연락 몇번 주고 받다가 다음날 오빠가 술에 깨 연락을 하더라구요. 죽고싶다고 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현재까지도 오빠를 사랑해서 놓아줄 자신도 없고 흔적도 못지우겠어요. 미련을 못버리겠습니다. 오빠도 저를 아직 사랑하고 좋아한대요. 그치만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잡니다. 시도때도없이 그립고 슬픕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 내 얼굴이 문제

이제 고1 여학생입니다. 어떡하죠 누군가는 제가 자랑하는 걸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전 너무 고통스러워요. 사람들은 저를 항상 이쁜사람이라고 보고 처음엔 그 관심이 싫진 않았어요. 스토킹, 도용같은 문제들이 생기고 나니 점점 힘들어 져서 정신과도 다니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저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워낙 외모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말을 들어봐서 저는 견딜만 했는데 남자친구는 아니였나봐요. 지나가다가 여자가 아깝다라는 말이나 남자가 돈이 많나보네라는 말들을 길에서도 들어봤고 심지어 인스타그램 비공계계정을 만들어서 남자친구에게 나도 쟤 좋아하는데 저랑 헤어져라는 식의 말을 들었나봐요. 그래서 저번에 싸우다가 저는 정말 남자친구가 좋은데 남자친구가 저한테 너는 정말 착하고 이쁘고 다 좋은데 나한테 너가 너무 과분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못생겨서 미안하다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 하는데 다 제가 문제인 것 같아요. 예전에는 캐스팅도 당하고 번호도 길에서 많이 사람들이 물어보고 너무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제 얼굴이 싫어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애정의 없습니다.

와이프가 집 나가서 2년 되었다고 적은 사람입니다. 나이차가 14살입니다. 아이들의 커 가면서 집에서는 성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집 구조가 방2개, 부엌 1 입니다. 방 하나는 조금 큰 아이 2 하나는 막내와 부부가 같이 자다보니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일의 많았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작은호텔 가서 하자는 제안을 돈도 없고, 그 숙박비로 아이들 학원비로 사용하자. 이 말 듣고 언잖아하는 표정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이런저런 문제로 냉각기를 6개월 보내다가 크리스마스 3일전 6일정도 집을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집의 돌아온 후 난 눈도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집의 안 돌아왔는냐.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말하기도 싫어서. 이렇게 어떠한 애정도 없게된 이유는 아이 하나가 대학병원을 3일의 한 번 다녀야하는데 그런 아이 간호보다 국제결혼 전 태어난 나라 가서 2달정도 휴식하고 왔습니다. 저는 노모도 모시고, 아픈아이 대학병원 가고, 아이 2 둘 양육하고, 직장 가서 일을 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 대한 애정의 없습니다. 그래서 냉각기를 보냈습니다. 와이프가 아이들 앞에서 서로 성격 안 맞는다고 이혼하자고 여러번 이야기 했습니다. 그래서 따로 만나서 법정 가서 이혼하고 싶다고 해서 바로 이혼 도장 안 찍어준다. 이혼사유가 있어야한다. 너도 알다시피 난 정규직 직장을 다니고 있다. 술담배, 도박, 인터넷게임, 경마를 안 한다. 너에게 한 번도 때린적 없고, 욕 한 번 안했다. 너도 이것은 인정하지. 아이들에게도 때린적 없고, 욕 한 번 안했다. 너가 법정 가서 이혼사유로 말 할것 있니. 말해봐. 말을 못 하더군요. 그러다가 스스로 집을 나갔습니다. 한 달의 2번정도 아이들에게 전화해서 만나도 난 화를 내지도 않았습니다. 이런것으로 이혼사유 할것같아서 만나게 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다른남자와 생활하는것 이런 의심 생깁니다. 아이들때문의 와이프를 만나는 일 생기는데 남자와 성생활해서 생기는 생기를 느낄 수 있어습니다. 이것은 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거잖아요. 2년이라는 시간동안.

유령처럼살아요

아내의외도를안지7개월째입니다!연애4년결혼13년차40대남자입니다!처음아내외도를알고너무충격에한동안아무것도못했읍니다!그렇게한달지나고아직도몰래연락하고있다는걸또알았네요!전제무능력함에살면서매번실망만준남편이라서내가참고견디고더잘할께하면서빌고지냈습니다!근데저도사람인지라화도나고아내가아직도몰래만나는건아니지의심하고맘에도없는말로싸우고계속반복이네요!솔직히아내가못이기는척좀엎드려줬으면이래됐을까싶네요!일반사람같으면벌써이혼했겠죠!근데전아내를너무사랑합니다!내가저래만들었싶어너무힘듭니다!잘하께잊고살께하면서또싸우고제자리고설전에도한바탕하고이제더어려운사이가된거같아요!딸아이때문이라도이혼만은안하고싶은데....제가못나서자꾸못난행동만해서아내마음이더닫혀있는거같아요!그놈에의심병에계속의심하는행동으로자꾸화나게했으니까요!근데솔직히아내도끝낸건지모르겠어요!말로만끝냈다하는데믿음이안가네요!아내가식당을운영하고있어서여유가좀있어요사장이라서!도저히잘해보겠다는사람이저렇게차갑게사는게너무밉고화는나지만아내없이살자신이없네요!저번주부터한5일되어가네요말한마디안했어요!아침에제가일찍나가니마주칠일도없고저녁에집에와서아이캐어하고전아내올때쯤방에들어가꼼짝도안하고휴대폰보다가잡니다!자존심인지매번먼저대화시작은저고먼저말을안거네요!그래서저도며칠째어떠한연락도집에서도안마주칠려고방에만있어요!지금이라도먼저말걸면다가갈수있는데안하네요7개월동안정신적스트레스에살은20킬로넘게빠졌네요!도저히낳아질기미가안보이네요!이혼이맞는건지정말하루하루겨우버티고삽니다!죽을꺼같네요

무지개다리를 건넌 내가 키우는...아니 내가 키웠던것

좀 징그러우실수도 있지만은....제가 너무 슬퍼서 이거 올림니다 좀 징그럽고 이해가 안돼실수도 있지만 나가시 마시고 제 의견 끝까지 들어주세요 제가 옛날에 사슴벌래를 키웠었거든요....좀..벌서부터 이해안돼시죠... 그래서 전 사슴벌래가 신기하고 또 어떡해보면 얘가 내 하나뿐인친구다 얘가있어 내가 견딜수 있는거다 얘 덕분에 내가 행복하다 그리고 사슴벌래보고 이런말도 했고요 니가있어서 내가 행복해 내 진정한친구는 너 뿐이야 넌 내 하나뿐인 친구야 이런말을많이했어요 제가 왕따였으니까.. 근데 하필 저희 엄마랑 헤어지신 저희 아버지한테 사슴벌래를 맏기는 바람에.. 갔어요...좋은곳으로...모래도 안 갈아주고 밥도 2개월에 사과 한조각 주고있더군요 그 후로 전..... 나같은 사람은 왜 사는걸까....난 쓸때없는 짐승이야.....내가 세상에서 사라져야 세상이 평화롭고 좋아질까...나같은 얜 왜 사는걸까?...그냥 죽고싶다...이런 생각도 들고요 전 점점 내향적인게 심해져갔고 전 제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처음엔 내가 이 세상에 조금한 빚하나 정돈 만들수있겠지 내가 있어 엄마는 행복해하는거야...그래..그런걸거야..이런생각을해도..정말 슬프고 아쉅더라고요 내가 그때 말만 예쁘게해주지 말고 같이 놀아주기라고할걸.....날 왜 말만 했을까 제가 아빠보다 더 원망스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면...바로 저일거에요...아빠랑엄마도 날 원망스러워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전 ....그냥 다 포기해버리고싶다...다 때려치고싶다..라는 생각도 종종 들고...그러면 결국엔 아무것도 얻지못한다는걸 알고도.....그런 생각이 들고..그래도 생각이라도 하면... 좀 나아지는거갔기도하고...만약 그때로 돌아갈수있다면 제가 키우거나 아빠한테 게속 말을해서 밥이나 모래를 많이 갈아주게 하던지..전 ..정말 후회합니다

이혼.

안녕하세요 아직 9살짜리 세빈 입니다.요즘 너무 고통스러워요.엄마아빠랑 이혼하고...나는 친구관계 안 좋고....완벽하지 않은사람인거 같아요..이렇게 다 털어놔도 시원하지가 않아요...진짜 요즘 죽고싶어요..전 월래 완벽했었던거 같은데...사랑받았었던거 같은데..... 동생 때문에 사랑도 많이 못받고...매일 "동생한테 양보좀 해라...니가 언니잖아"라는 말만 너무 많이 듣는다...요즘 죽고싶어요.. 어떻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