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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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졌어요

제가 3월24일에 헤어졌어요 310일간에 짧은 연애 였지만 결국 마침표를 찍었네요 저는 재결합 하고 싶고 마음이 남아있는데 전남친은 그런거 같지 않네요 너무 힘들고 우울하고 죽고싶어요 이별은 언제나 겪어도 힘든건가 보네요..

이별 후유증

3개월 만난남자와 헤어진지 3개월이 되었어요 서로 잘 맞았고 대화도 잘 통했고 빠른 시간에 가까워졌고 제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상대는. 저를 만나는 시점에 다른 일을 준비중이였고 그 일이 시작 하고나서는 많이 힘들고 지쳐했고 자주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3주정도 못볼즈음 엔 너무 힘들어 하는 게. 그 힘듦이 오롯이 저에게 전달되는거같았어요 그런 걸 보는 저 역시 너무 힘들었어요 목소리 듣자고 전화하는거조차 미안해지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서운함을 느끼게되고 나는 보고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저리 힘들어하니 주말에 보자는 소리도 못하겠더라구요... 연애중이지만. 매일 울었습니다 결국엔 못본지 한달째 되었을때. 이별을. 통보했어요 좋아는하지만 좋아해도 보지못하는 상황이 너무 힘들고 내 맘을 알아주지 않는것 같아 또 서운하고 헤어지고. 그냥 일에 전념하라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절 붙잡지 않더라구요... 저는 아직도.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그냥 보지못해도 연인관계로 남아있을걸 후회하면서 하루하루 너무 괴롭게 지내고있어요 아직도 잊을수가 없고 이세상에 나 혼자 덩그러니 있는 느낌이에요 처음보다는 좀 나아졌지만 한번씩 감정이 확 휘몰아칠때면 주최할수 없을정도로. 외롭고 괴로워요 스스로를 자책하지말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게 뭔지 돌아보고 내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말 수도 없이 듣고 읽고 했지만 집중이 안되네여 극복하고 원래데로 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없이 우울하고 무기력한 시간들이 빨리 지나갔으면 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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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아픈 상황을 보니 정말 안타까워요. 이런 감정을 한꺼번에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작은 취미나 관심사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과의 소소한 만남이나 대화를 통해 조금씩 마음의 위안을 찾아가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애착 이론처럼 마카님안에 있은 강한 애정에 대한 욕구가 연인에게 투사된 부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연애를 점검해 보시면 반복되는 감정이나 사고, 행동 패턴이 이어진다면 원인을 찾아 보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되는 감정의 시작이 언제부터 인지를 확인하는 것과 원인을 찾아 보시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의존되는 경향이 있다면, 의존하고자 하는 마음을 상대방을 환상적인 사람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이혼

이혼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장애인이 되버린 애 아빠, 몸이 정상인일때는 나를 윽박 지르고 폭력 쓰고 그러다 아파서 이젠 몸도 정상이 아니고 병수발 들다가 이젠 내가 너무 지치고 돈도 없고 어떻케 살아야 될지 까마득하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시부모는 살아 있지만 도움도 못받고 시모에게 가서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있네요~애들은 다 커서 각자 일을 하면서 지내고는 있지만 애 아빠 커피 끓여 달라고 할때마다 짜증이 나고 너무 싫고 아무 정도 없고 애들 통해서만 소통이 되는 시부모~ 친정부모 없다고 가난 하다고 괄시 받고 다른사람 통해서 몇년동안 너무 힘들고 딱 이혼 하고만 싶게 하는데 이혼 하고 싶어도 용기도 없고 어떻케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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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답답한 현재 상황을 다 해결하긴 어렵지만 마음이 힘들 땐 잠시 멈춰서 내 마음에 초점을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허리를 펴고 편안하게 힘을 뺀 자세로 코로 숨이 들어오고 다시 나가는 것을 알아차려 보세요. 그런 다음 남편과 시부모에 대하여 느껴지는 여러 부정적인 감정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려 보세요. 호기심의 태도를 가지고 어떤 부분 때문에 이렇게 힘든지 나의 마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화나 분노, 억울함, 섭섭함 등 어떤 감정이 강하게 느껴지는지 살펴보세요. 또한 떠오르는 생각들도 알아차려 보세요. 나에게 커피 심부름을 시키는 남편을 볼 때 어떤 생각들이 드는지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세요. 그리고 어떤 것이든 내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감정이나 생각을 수용해 보세요. 그럴 수 있다고, 그럴 만 하다고, 그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인정해 보세요. 또한 시부모에게 친청 부모님이 없다고, 가난하다고 무시 받고 남편에게 갖은 수모를 당하고 병수발을 해야 하는 나 스스로를 내가 소중히 여기는 누군가라고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도움이 필요한 그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사람의 마음에 귀 기울이고 그 사람을 따뜻하게 돌봐주세요. 그 사람에게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냐고, 고생이 많다고, 용기가 안 날 수 있다고,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혼에 대한 생각

1년전 갱년기가 오면서 각방생활시작했습니다. 5년전에도 이런문제로 힘들게 보내던중 아이들이 남편하고 예기하고는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갱년기에 접어들고 나니 남편이 힘들게 했던(언어폭언,폭행)생각만 떠오르면서 내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하고 34년 내인생이 억울한 생각만 듭니다. 사업한답시고 거의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현관문에서부터 ***을 하는 사람입니다. 가족들에게 하는게아니다라고하고 기억도 안난다고하면서 우깁니다. 삶의 끈을 놓고 싶기도 했다가도 자식들 생각하면 눈물만나옵니다. 자식 3명은 지 앞가림은 하고 삽니다. 이제까지 참았다가 갱년기가 오면서 내가 이런사람과 남은생을 함께가기가 어렵다는 생각이듭니다. 본인은 죽을때까지 함께라고 하지만 전 더이상의 그런모습 보고 싶지않습니다. 내인생에 있어서 아닌척,안그런척하고 살았던짓을 그만두고 싶습니다.이런 제 생각이 잘못하는건지 물어보고 싶고 조언도 듵어보고 싶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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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갱년기에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겪으며 자신의 삶과 인간 관계 등에 재평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카님이 그러신 것 같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정서적, 신체적 안녕을 우선하여 건강과 행복을 지킬 권리가 있습니다 먼저, 가족(친정 식구) 혹은 친구들 중에서 마카님과 친밀한 관계에 있으면서 마카님의 상황에 대해 잘 아는 분들과 많은 대화를 해 보십시오 그런 대화를 통해 마카님이 원하는 바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즉,이혼, 졸혼, 별거 혹은 남편과 관계 개선 등 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원하는 바가 명확해야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갈지 논의하는 것이 용이할 것 같습니다.
😭

왜 저에게 이런일이 일어난걸까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않았고 이번주에는 착한 일까지 했어요. 엄마 아빠 말은 잘 들었어요 그리고 두분다 거짓없이 사랑하고요 아무것도 안했어요. 나쁜짓은 공부도 열심히 했고 수행평가도 열심히 마무리했는데 남들이 안하는것도 제가 대신 나서서 하는데 근데 왜 저한테만 그럴까요? 왜..

혼자서 잘 사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저는 혼자서도 잘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23년을 솔로로 살았지만 혼자서 게임하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밤새서 축구 경기를 보고 그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치 않게 친구가 같이 가자고 졸라서 간 학교 MT에서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생겼고 한달정도 썸을 탄 뒤 작년 6월부터 7개월간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자친구와 만나는게 너무 좋고 행복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자신을 잃어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순간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게임이, 노래가, 축구가 더이상 즐겁지 않고 여자친구가 없을 때 마다 불안해하고 여자친구가 시간을 내주지 않으면 서운해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없는 제 삶은 의미가 없고 공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여자친구도 부담스럽다며 그만 만나자고 하더군요 지인한테 물어보니 제가 질투가 너무 심해서 숨막혀서 결국 정이 떨어졌다고 말했다더라구요...ㅋㅋ 상실감과 슬픔은 몇주 안에 대부분 사라졌지만 공허함과 무기력함은 세달이 다 돼가는데도 사라지질 않네요 독서도 시작해보고 운동도 해보고 사람들도 만나고 외모도 꾸며봤지만 그것도 한순간일 뿐, 마음의 구멍이 메워지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지금 누가 봐도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가고싶던 학교에 진학해서 제가 하고 싶던 분야의 연구실에 들어왔고 연구실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 제 주위 사람들이 저를 좋아한다는게 느껴져요 그런데 이별한 뒤로 제 표정이 너무 어두워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 제가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제 자신을 위해서 잘 살고 싶은데 뭘 해도 공허한 느낌이 지워지질 않네요 1년전의 저는 아는 사람 하나 없이 혼자 도서관에서 휴대폰만 바라보다 집에 가는 아싸였고 지금은 1년 전과는 다르게 저를 보며 웃으며 인사해주고 진심으로 저를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데 왜 저는 1년 전 보다 지금이 더 외롭고 더 불행할까요 어떻게 해야 이 공허한 마음을 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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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상실감과 슬픔은 없다지만 자기 자신에게 떨어져 나간 대상을 향한 감정에는 공허함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역시 애도의 시기이며 적절한 애도 기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하게 비워나가야 다시 채워갈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애도 기간에는 자신의 감정을 부인하지 말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슬플 때는 울고 화가 날 때는 화를 내야 합니다. 울고 있거나 화가 나서 문을 두드리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덮어만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리되지 않은 감정이 이별의 두려움을 내포하여 새로운 만남에 주저하는 모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다시 혼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 만남을 거부하는 모습일 수도 있답니다. 혼자 있겠어라는 생각도 존중하지만, 다시 좋은 인연을 만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사람은 결국은 함께 일 때 더 풍요로워지거든요.
마지막 재회시도

시작부터 어리석은 짓 인것을 알면서도 미련하게 연락을 해봤다. 애당초 답도 없을줄 알았지만 답은 해주었다. 끝난순간 끝이다. 더이상 화나게 하지말라. 라는 이야기 였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내 정신승리를 위한 방어기제인지 고마운일이 아닐수 없다. 나르시시스트에게 돌아가겠다는 시도를 본인이 거부했고 즉시 난 차단으로 응수했다. 못난놈...ㅋ 확실한건 더이상의 그런 시도조차 없을것이고 혹시나 하는 마음마저 마음속에서 지금 불타사라졌다. 아까 적은 노래가사가 계속 귓가에 맴돈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이에게 사랑을 구하지 말 지어라.. 여러 이별이 있었지만 이런적조차 없었는데 앞으로의 이별에도 이러지 않을것을 가르쳐준 너에게 고맙다 다만 잘살라는 말은 못해주겠다. 아니 내가 말하지 않아도 잘못살걸 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일렁이던 마음의 파도가 강물이된듯 냉정하게 그리고 잔잔하게 온몸에 퍼진다.

자꾸 화가나서 힘이듭니다

안녕하세요~ 이혼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일상생활을 하면서 이유없이 깜짝 놀래고 자꾸 짜증이나고 화가납니다ㅠㅠ 왜이러는걸까요..?ㅜ 남편이 저에게 상처주었던 말과 행동들이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화가나고 배신감이 크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괴롭고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어떻게 이시기를 잘 견뎌가고 이겨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어떨때는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무기력해져요ㅠ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시기를 건강하게 잘보내고싶어요~ 이런 힘든감정으로인해 직장생활,인간관계 할때 에너지가 필요한데 어떨때는 힘이나지않거나 힘을 내고싶지않을때도 종종 생겨요~ 추후 이사도 계획하고있는데 아직은 뭐부터 해야할지 엄두가 잘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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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은 이혼이라는 큰 변화를 겪은 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이에요. 어느 정도의 시간은 급해지는 마음이 생길 수 있어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주위나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으면 일들을 몇 달 뒤로 미루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자신의 감정을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작은 활동들, 예를 들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시도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일상 속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찾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치유해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감정에 민감해지고, 감정에 적절하게 반응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인 활동, 먹거나 자거나 하는 행동에 중점을 두고 판단하는 일은 뒤로 미루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0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헤어진지 8개월째인데도 여전히 매일 생각나고 슬프고 가끔 북받혀 울기도해요.. 너무 사랑했던사람이였는데 결혼이야기오고가다 상대가 여유가없다고 싸우다 헤어짐을 통보했어요..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못한거같은데 어떻게해야할까요 운동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고있는데 이게 뭔가 집중도안되고 복잡하고 우울하기만해요.. 주변에선 잘헤어졌다하는데 놓지도 못하겠고 쥐고있어요 혼자.. 그래서 어디 말할곳도없어 너무 답답합니다. 헤어지고 한달동안 아무연락안하면서 왜 헤어졌는지 분석하고 문제점찾고 해결할수있을거같아서 한달뒤에 붙잡았는데 여유도없고 가치관이안맞는거같다고 첫사랑이다 결혼할사람은 너다라고 했던 사람이 그런말로 헤어지자할줄 정말 몰랐어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잊을수있을까요? 엮인사람들이 좀 많아서 잊을만하면 소식듣게되고 너무 힘듭니다 ㅠ 취업도 해야하는 제 코가 석잔데도 정신못차린거같은데 정신차리게 말한마디만 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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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별로 인해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 갈 거예요. 진정으로 이별을 했다는 것을 마음으로 수용의 시간이 필요하고요. 만약 상대방에게 다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편지로 적고 태워버릴 수도 있겠습니다. 혼자 있을 때면 생각이 많아질 수 있으니, 취업 스터디 같은 걸 하여서 그룹에 속해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그 시간 이외에는 마음 껏 울고 사연글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조심스럽게 말해볼 수도 있지요. 아직도 생각나고 그립고 힘들다고요. 마카님의 마음을 그대로 수용해줄 안전한 상대에게 많이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유일한 희망이 오눌 끝났다

정말 너무 아프네요 원래도 우울증 있는데 이 친구 덕분에 잘 이겨냈는데 끝나니 더 아프네요

18년키운반려견

안녕하세요 18년키운반려견을 떠나보냈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제손으로 키운첫번째 강아지입니다 20대30대40대초 같이보냈습니다 워낙애지중지 키운 녀석인데요 워나건강해서 먹는약 없이 최근종양이생겨 치료불가판정받고 2개월조금 넘기고 안락사로 떠나보냈고 슬픔이루말할수 없습니다 반려견 떠나보내고 다음날 남편과문제가 앞전에있었고 상의후저는 키우는 강아지2마리 데리고 친정근처 집구해서 지냈고 일주일정도 밥 안먹고 잠을잤어요 그리고 며칠후 갑자기 외롭고 공허함에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요 갑자기 이런경우도 있나요? 혼자서도 잘 노는성격이고 대인관계있어서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남편과는 나쁘다 좋다 반복했구요 강아지산책 운동쇼핑 책 읽기등 친구만나기 아니면 지인들 통화하기 등 문제없었고 외롭지 ? 공허함 ? 이런감정없이 살았고 약간 화 를 참는성격이에요 화내면 지치는 성격? 이런 성격이 갑자기 외롭고 공허험이 미칠꺼같아요? 문제가 있는게 맞나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해야할까요? 많이심각한 상태일까요? 아니면 남편과갈등 떠나보낸 반려견 이사후는 아무문제없이 너무 평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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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선님의 전문답변
이처럼 너무나 허무하고 외로운 마카님의 마음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우선, 감정을 숨기려고 하지 말고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조금씩 허용하셔야 해요. 자신의 마음을 토닥여 주세요. 지금 마카님이 힘든 것은 매우 당연한 것입니다. 24시간 함께 하던 가장 사랑하는 존재를 잃었으니 이렇게 아픈 게 당연하지요. 생각이 나면 나는대로 애써 잊으려거나 아픔을 밀어내지 말고 나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바라 보아주고 안아주세요.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나의 어떤 감정이든 스스로 수용해 주고 지금 매우 지쳐있는 마카님의 모습과 상태들을 타당하게 돌보아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둘째로, 반려동물을 떠나 보낸 이들의 모임이나 단톡방이 존재합니다. 현재 밖에 나가는 게 힘드시다면 온라인 상에서 자신의 소중했던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이야기하고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오픈채팅에 '펫로스'로 검색해 보시면 다양한 그룹 오픈채팅방이 존재합니다. 이 단톡방들에서는 굉장히 활발한 이야기가 오고 갑니다. 상실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는 자조집단의 위로가 매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을 잃은 고통을 함께 공유하며 지나간 추억도 함께 나눕니다. 나 혼자만 이런 고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만으로도 따뜻한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려견떠나보내고

안녕하세요 18년키운 반려견 떠나보냈습니다 애지중지 키웠고 처음으로 제손으로 키워본 20대30대40대초반을 같이했으면질병없이 갑자기 종양이 생겨 치료불가판정받고 2개넘조금 넘기고 알락사로 떠나보냈습니다 강아지떠나보낸다음 날 남편과상의후 잠시떨어져 있기로 하고 저는 친정근처 로 이사 했습니다 이사직후 밥 안먹고 잠자는거로 일주일보냈고 일주일후 극심한 외로움 공허함을 심하게느끼면 서 홀로버티고 있고 키우던강아지2마리와 같이 지내고 여짓 외로움 없었고 혼자서 잘 노는성격이고 사람들고 좋아하고 아무문제없는 대인관계가지고 있었습니다 저처럼 이렇게 갑자기 찾아올수있나요? 아니면 제자신을 모르면서 살아왔을까요? 노력은 책보고 산책가고 친구만나고 전화로 통화하고 인터넷에 나와있는 대부분 했지만 그닥효과는 없었어요 제가어떤노력을 해야할까요

남자친구의 자살

함께 동거를 한지 3개월차. 밖에나갔다온다했던 사람은 그날 아예 연락이없었고 그 다음날 싸늘한주검으로 발견되었어요. 전날에도 소주한잔하며 웃고떠들다 잘 잤는데 유서에는 그냥 지쳤다는말과함께 비겁하게가서 미안하다는 말만.. 일때문에 제주도에와서 친구들도 없이 이친구만 의지했었는데 집에도 들어가기싫고 하늘나라로 보낸지 이제 건 한달차인데 너무 힘이 들어요..

왜 못 헤어지는 걸까요

너무 안 맞고 성향이 너무 다르고 싸우기도 너무 많이 싸우고 싸우면서도 서로가 이해가 안 되고 관계에 노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왜 헤어지자는 말이 안 나올까요 이별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그런 건지 이만큼 싸우면서 지내온 게 아까운 건지 왜 헤어지자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오르면서도 내뱉질 못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숨이 막히는데 왜 못 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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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님의 전문답변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을 가지고 옳고 그름으로 접근하며 현상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서로의 속마음을 놓칠 수 있고, 나의 속마음조차 어떤 마음인지 알지 못할 수 있어요. 잠시 마카님 자신의 마음에 집중하여 생각해 보시면 좋겠어요. 나는 상대방의 어떤 것 때문에 내 감정 버튼이 눌러지는지 살펴보고, 내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서로의 말 습관은 어떤지도 더불어 생각해 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화를 통해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어떤 선택이 서로에게 나은 선택인 될지 연인과 함께 고민해 보는 과정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다시 만날수있을까요...

헤어진지 3달이 되가고 4년만났습니다... 전화통보로 헤어졌던 터라 한번만 만나서 얘기하자고 붙잡았습니다... 여친의 남사친 문제로 얘기하다 여친이 지쳐서 헤어진 케이스이고 저는 매일매일 여친꿈에 울면서 깨거나 기운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였습니다... 다시만나도 좋지않을거란거 알지만 너무 힘들고 그애가 진짜 너무 좋습니다... 다시만날수있을까요...? 아니... 제가 괜찮아질수있을까요...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초등학생 때 엄마를 여의고 맏이로 살다보니 지치고 힘들 때 기댈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어져요ㅠㅠㅠㅠㅜ

전남친

2주 좀 넘게 만난 사람이 있는데 걔가 뒤에 여자가 많아서 제가 찼어요 근데 걔가 나쁘다는 걸 알면서도 후회되고 그리워요 어떻게 극복할까요 걔가 너무 보고싶고 같은 동아리 라서 볼 때마다 괜히 눈물나구요 걔는 잘 지내는데 저만 못 지내는 것 같기도 하구요 잊어버리고 싶은데 짧은 만남이었지만 사귈 때 누구보다 다정하게 잘 해줘서 더 잊기 힘들어요

이혼이 답일까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처가살이 2년차 결혼 생활은 17년차가 된 사람입니다. 저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고 아내는 본의 명의의 가게를 건축하여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사업한 12년동안 아내는 모든 재산의 명의를 제 의사는 물어보지 않고 본인 이름으로 하고 있었고 사업상 개인재산 보증서를 제출해야 할 일이 있어 이를 확인 하던중 보증회사에서 제 이름으로 된 재산이 0원이라보증서가 나오지 않는다는 애기를 듣고 아내에게 확인 해본 결과 아내는 혹시나 제 사업에 문제가 생겨 모든 걸 다 잃을수 있으니 자기 이름으로 해놓았다고 하더군요. 미안하다며 자기가 대신 보증서를 제출 할수 있게 도와주겠다며 일을 처리 한적이 있습니다. 노파심에서 그럴수 있겠다 하여 더는 문제 삼지 않고 살던중 부부싸움이 있을 때마다 가출 및 연락두절이 자주 있었습니다. 그때도 처가와는 5분거리에 살고 있었고 항상 처가에 간다고 생각 했지만 그러지 않을때도 많았습니다.  한번은 서로 생각 할 시간을 갖자며 독립을취 하겠다고 했고 그것만은 아니다 싶어 설득하고 하였지만 아파트 전세를 얻어 독립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때 13살 아들과 집에서 둘이 살고 있었고 아내는 혼자 독립해서 작은 가게를 오픈하고 지냈습니다. 그후 1년이 지나고 아내는 불현듯 지금 하고 있는 가게세를 내는게 아깝다며 자기만의 가게를 건축해서 확장 이전을 하고 싶다고 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저와 아들이 살고 있던 아파트를 매매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반대했지만 처가에 장모님과 처남만 있으니 자신과 합쳐서 같이 살자 했습니다. 저는 반대하고 싫다고 했지만 아들과 같이 엄마, 아빠가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을 보녀 주고 싶어 집 처분에 대한 고집을 끝까지 부리지는 않았지만 저 혼자라도 나와서 살아가겠다고 했지만 아내와 집안 식구들의 회유, 특히 아내는 처가살이 힘들지 않게 자신이 더 가정에 충실하고 애쓰겠다며 저를 이해시키려 했습니다. 하여 시작된 처가살이는 아내를 더욱 자유롭게 시간을 벌어주었고 살림과 아이돌봄은 장모와 제가 맡아서 헸으며 본인은 주말마다 지방에 취미활동과 친구들 모임, 외박등 말다툼이라도 있으면 장모님에게 들릴 정도의 심한 욕과 소리를 질러 저를 무안과 눈치 덩어리로 만들었습니다. 저는 장인과 장모가 한 사업을 이어받아 제가 하지도 않은 사업상 죄도 대신 받고 징역형도 선고 받아 스트레스가 어멍 났지만 아내는 자기 잘못이 아니라 부모 잘못이니 미안하지 않다고 하며 저를 무시합니다. 이런 사람이 시댁식구들은 어찌 대할지 말안해도 알것입니다. 전화 한통 명정 방문.....아무것도 없이 시댁에는 저만 가던지 아님 아들과 같이 가는게 전부였습니다. 아내는 바쁘고 약속이 있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같이 동행하지도 않지만 행여 가더라도 본인이 화나면 먼저 아무말 없이 처가로 가버리고 시어머니 앞에서도 저를 나무랬습니다. 제가 결혼 할때 풍족하게 못해주고 저희 집안이 볼품없는 집안이라 그런건지.....어무나도 수치 스럽고 창피했습니다. 이제는 서로 진짜 안맞는것 같으니 헤어지자고 하네요. 지금도 명절내내 처가에 혼자 남아 이글을 씁니다. 처가식구 모두 서울로 올라가 재밌는 명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장모님은 서울 올라가시면서 제게 톡으로 우리 서울가니 댕댕이(처가댁 반려견) 잘 부탁하네....이 톡만 남기고 가시네요. 어제 저희 어머니와 누이에게 못찾아뵈서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하면서 전화를 끊는데....정말이지 죽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전 가정을 깨고 아들을 볼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아내에게 진심으로 묻고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사과하고 불행한 하루하루를 끝내고 싶습니다. 여러번 찾아가 가서 진심을 전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이혼을 통해 법적으로 자율롭고 싶고 합의 이혼이 아니면 소송을 할건데 아들을 제발 생각해서 합의이혼 하자고 회유하네요

질염인줄 알고 상부인과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콘딜리마라고 하네요..

사귄지 이제 3주 되어가는 커플입니다. 전 여자입니다. 이전 연애는 약 3개월 전이었습니다. 그때 뭣모르고 사귀었던 남자친구한테 콘딜리마 바이러스가 있었나봐요. 이전까진 그런 증상도 없었으니까요.. 근데 현 남친을 만나고 관계를 가질때부터 조금 몸이 이상하다 싶었다가 질염 증상 같아서 오늘 병원가서 검사 받아보니 콘딜리마라고 하네요.. 심하진 않아서 바로 당일 레이저 치료 받았습니다. 현 남자친구는 다행히 가다실 접종을 이미 다 마친 상태더라구요. 문젠 저에요.. 비용 때문에 이거저거 핑계 대다가 맞길 피하다가 지금 나이가 되었습니다. 첫 연애부터 순탄치 않았어요.. 대학교 선배랑 사귄게 첫 연애였는데 그 분이 위생 관념이 좋지 않았어요.. 그분과 사귄 뒤 몸이 안좋아져 산부인과 가서 HPV 바이러스 정밀검사 받아본 뒤 고위험 바이러스가 2개 나오더군요.. 치료를 계속 받긴 했는데.. 그래도 그 뒤로 다른 분들과 몇번 연애와 헤어짐을 가졌고.. 그 때는 산부인과에서 딱히 검사를 안했어요.. 그렇게 4년 뒤 지금이 되었는데 질염 증상이 좀 심한거 같아 병원 갔는데 콘딜리마 바이러스 감염되어 증상이 발현되었다고.. 현 남자친구한테 말했는데 너무 걱정말라고 하지만 결국 제가 제 몸을 관리 잘 못한 잘못이 크기에 죄책감이 너무 큽니다.. 남자친구가 헤어지자 하면 헤어질 각오를 다지는 중입니다.. 근데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남자친구는 이런일로 자존감 너무 낮아지지 말라고 오히려 격려해주는데.. 너무 미안해서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제 입장에서 헤어지자 말하는게 맞을거 같은데 남자친구는 다른것들도 결과 나오면 그때 제대로 얘기해보자 그러고... 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 자신이 쉽지않네요..

주말이라 집에서 쉬면서 맛있는거 먹고 잘 쉬고 있다 생각했는데 주말이면 2주에 한번 만나고 그랬던게 또 생각나고 차로 20분거리에 있는 전여친네 집을 가서 걔 차가 있나 집 불을 켜져있나 괜히 확인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낭비고 쓸데없는 생각이란걸 알아서 안가려고 혼자 취미생활도 하고 친구를 만나 드라이브도 갔다가 왔는데 그땐 괜찮다가도 집에 오고나니 또 그런생각이 계속들어서 결국엔 갔다가 왔습니다.. 사실 처음도 아니고 헤어진지 이제 한달반이 되어가는데 한세번째쯤 되는거 같아요.. 막상 가도 그냥 차있나 한번 보고 불켜져있나 보고 체류하는시간은 1분도 채 되지 않아요.. 길어야 한 30초? 앞에 두번은 차는 있고 불이켜진적도 있고 꺼진적도 있었는데 오늘은 불도 꺼졌고 차가 없는걸 보면서 저랑 만날땐 운전하기 싫다고 그렇게 항상 데리러만 오라고 하더니 운전해서 딴남자를 만나러 갔는지 친구들이랑 놀러갔는지 제가 알필요는 없는것들이긴 한데 나한텐 안그랬으면서 억울함?질투심? 이라기엔 너무 적고 막상 보고나니 별것 없구나 싶은데 왜 이런걸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나 싶고.. 그러면서도 제가 마음편하려 합리화를 하려는건지 나르시시스트가 활동하는구나..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러 갔나보다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걔랑 만나고 헤어지면서 가장 아쉽다 싶었던게 스킨십에 관한거였는데 그런게 부럽다 싶었다가도 성욕이 올라오는건 또 아니라 여러 복잡한 마음이 드네요.. 이런것도 다 지금 만날수 있는 사람이 없고 그러다보니 외로움에 이러는 것이라고도 충분히 인지하고는 있는데 이중적인 마음을 갖는건 계속 왜일까요.... 그저 나르시시스트 피해자라 그런걸까요? 저같았던분이 있다면 경험담을 들려주세요 그리고 정신차리라고 강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