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여자인데 중1 때 만난 단짝친구가 있어요 그 친구가 너무 좋고 맨날 보고싶고 생각나는데 제가 동성***인지 햇갈려요 제가 원래 생일 잘 안챙기는데 걔 생일엔 뭐라도 더 해주고싶고 걔 주려고 태어나서 한번도 안해본 베이킹도 해보고 보고있으면 아무 이유 없이 웃음이 나고 아무리 더워도 잡은 손을 풀고싶지 않고 걔한테 예뻐보이고 싶어서 화장이나 옷도 신경쓰고 변한걸 알아봐주면 기쁘고 제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그 애 편한 대로 맞춰주고 싶고 저한테 좋아한다고 저랑 제일 친하다는 말을 들으면 행복인지 감동인지 모를 감정이 느껴지면서 아무튼 눈물이 날 것 같아요 그 애가 없는 미래가 상상이 가질 않아요 제일 친한 친구라서 이러는 걸까요 아니면 평소에 제가 너무 정이 많아서 이러는 걸까요 종종 장난으로 말하곤 하는 고백에 빈말로도 좋다고 하지 않는 그 애를 보면 되게 약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슬퍼요 오늘도 쿠팡에서 미니 마카롱 세트가 보여서 그 애가 이런 디저트를 좋아해서 그래서 생각나서 같이 먹고싶어서 사버렸어요 원래 여자들 끼리는 우정이 깊고 스킨십도 자주 하고 그러니까 남들 다 이러는데 제가 착각하는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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