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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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좋아하는 건가 이런 생각 그만하고 싶다. 안된단걸 알면서 자꾸 이러는 내가 참.. 쓰레기같다. 자꾸 그 생각만 하면 자살하고싶다

미안 아직 잊진 못했나봐. 미안해 노력할게

다행이다. 요즘엔 좀 잊어가는 것 같아. 참 다행이다 그치?

마음을 들킨것 같아요..

저는 우선 양성애자인 여학생입니다.. 저는 학원에 새로 들어 온 여자애를 보고 첫눈에 반했어요 그런데 이 사실을 들키지않으려고 진짜 아무 티도 안내고 노력했는데 그 애가 뭔가 알아낸것 같아요.. 최근에 매일 수업시간마다 두세번 정도 저를 몇초동안 길게 쳐다보고는 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고 고개를 돌리고,뭘하고있는지 조차 힐끔보다가 저랑 눈이 계속마추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성정체성과 마음 모두 들켰으니 이제 제 짝사랑은 끝난 거 겠죠?ㅠ

넌 나 좋아하지 마

널 사랑하기 위해 버려야만 하는 것들이 많아 물론 그건 너도 그렇겠지 솔직히 요즘은 널 좋아한다는 감정보다 너의 걱정이 더 앞서 당연히 내가 널 좋아하니까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니가 날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 나 같은 사람들은 레즈비언이라고 하잖아. 그런데 아직 동성애자라는 키워드와 그 안에 포함되는 사람들을 향하는 시선이 곱지가 않아 난 이런 시선을 받아도 상관 없지만 니가 날 좋아한다면, 그래서 너도 나와 같은 동성애자가 된다면 그런 시선이 널 향하지 않을까, 혹여나 너가 상처받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너가 날 좋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물론 넌 단단한 애고 강한 애니까 잘 버텨내겠지만 너가 드러내지 않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선 힘들어하진 않을까, 난 너가 힘든 게 세상에서 제일 아프고 힘들어 넌 평생 예쁜 거만 보고 예쁜 거만 들으며 행복했으면 하거든 그래서 너와 가까워질 때 마다 자꾸 겁이 나 내가 이런 불경한 마음을 가지고 너의 곁에 자리해도 될까 그래도 된다고 해주면 안될까 ?

언젠간 솔직하게 털어놓고싶다. 근데 그러면 지금 친구관계라도 못될까봐 그냥 조금씩 친해지는걸로 만족하고있다. 너는 아무래도 이성애자인 거 같아서. 그냥 좀 좋아해줘, 좋아해. 사랑받고싶다 다른 사람 다 됐고 너한테 말이야. 귀엽다고 말해줬던 거 다시 듣고싶다 그냥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목소리 듣고싶어. 근데 우리 둘 다 전화 싫어하잖아. 그래도 아주 만약에 먼저 전화 걸어주면 네 건 꼭 받을게. 너한테 안기고싶다. 기대고싶다. 손도 다시 꼭 잡아줘, 그때 집 가는 내내 잡아줬던 거처럼.. 오랫동안. 그때처럼 안아주고 쓰다듬어 줘. 부담스러울 정도로 바라봐줘. 나한테 기대도 좋아. 내 첫사랑, 이유는 나도 몰라. 그냥 그렇게 됐어. 대학 가서 멀리 가게 돼도 계속 연락해줘. 형아.. 내가 더 멋진 사람이 되면 네가 나를 다시 한 번 봐줄까 그런 생각이 자꾸 들어

고백하지 못하는 마음을 아실까요

20살 남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하자면 전 게이입니다 제게는 8년 전 초등학생 시절부터 쭉 좋아해온 친구가 있습니다 너무 좋아해서 집도 먼데 같은 고등학교를 지원하고 공부 잘하는 그 애 곁에 있고 싶어 죽을만큼 노력해 같은 대학도 왔습니다 지금은 엄청 친한 친구, 가족, 한 쪽 ***로 남아있지만 그 애를 향한 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같이 담배도 피고 술도 마시고 여행도 가면서 모든 처음을 그 애와 함께했는데 당연하게도 걘 절 엄청 친한 친구로만 대하더군요 익명방에 올려보기도 하고 같은 게이형에게 상담도 해봤는데 모두 하나같이 지금의 관계라도 유지해라라고 답했습니다 괜한 고백 했다가 오래된 친구이자 첫사랑 보낼 수도 있다고 자중하라고 하더군요 저도 처음엔 그럴려고 했죠 왜냐면 걔 얼굴을 못 보는게 죽을만큼 힘들었거든요 그 애의 목소리부터 취향, 웃는 모습과 우는 모습 모든게 사랑스럽고 좋은데 그와 동시에 저 자신에게 혐오감이 듭니다 걔 입장에서는 인생을 기대고싶은 친구가 덜컥 좋아한다 선언한 꼴이잖아요 그때 느끼는 불안, 배신감, 분노를 생각하면 제가 게이인게 너무나 역겹습니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제 감정 하나 말하지 못하고 손도 못 잡고 포옹도 못합니다 전 왜 이렇게 태어났고 이 애를 좋아하며 이러한 고통을 겪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잘못을 했었길래 8년동안 끊기지 않는 사랑을 하는건지 저 스스로도 지치고 힘이 듭니다 제 인생에 하나의 소원을 뽑으라면 걔에게 맨정신에 좋아한다 한 마디라도 해보는건데 게이로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제겐 너무나 사치인 소원이겠지요 내일도 그 애와 피씨방을 가기로 했는데 속이 울렁거립니다 토할거 같은 현실에 가슴이 찢기는거 같습니다 이 뭣같은 현실을 끝내고 싶습니다 저도 당당하게 그 애 곁에서 친구나 애인으로 서있고 싶습니다 이런 어정쩡한 사람은 아무도 좋아하지 않겠지요 ..

그만 좋아하는 법

제목 그대로 입니다. 고백 이외로 없을까요

여자가 되고 싶어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제 마인드는 언제나 여성적이었습니다 중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을 사귀고 학교생활을 너무 잘하다보니 살짝 잊었어요 그러다가 고등학교 입학할때 전학을가서 어쩌다보니 여자애들과 어울렸구 같이 다니는 여자애들의 권유로 머리도 길렀습니다 또래에서 제 이미지는 안좋았지만 친구들과 행복하게 학창생활을 했습니다 그렇게 여자애들과 놀고 머리도 기르면서 다시 여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이다니던 친구들한테는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그렇게 대학교를 가고 다시 좀 남자애들과 어울리게 됐는데 이젠 정말 여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특히 대학교를 다니다보니 제 긴머리도 예쁘게 묶고 치마도 입고 싶고 화장하구 꾸미고 싶어요.. 본가 친구들을 만날때 하루 이틀 여자로 살다가 다시 남자로 돌아오는 제 삶이 너무 힘들어요 제가 또 사람을 안만나면 성전환을 진지하게 고민하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너무 답답해요..ㅠㅠ 제가 그래도 오빠 언니랑 나름 많이 나누고 친해서 오빠 언니한테라도 커밍아웃하고 진지하게 얘기해볼까요..

성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성 정체성 혼란이 오신 분들을 위해 여러 성 정체성을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부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길 빌며. •성 정체성 : 자신의 성별에 대한 정체성 •젠더(Gender) : 사회적 성별 •성별(sex) : 생물학적 성별 <•[ 성 정체성 ] •> * 밑글 외에도 수많은 정체성들이 존재 합니다.* • 트랜스젠더 : 자신의 지정성별(태어날때 지정된 성별)과 성정체성(스스로 인식하는 성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 MTF(Male to Female) : 남성에서 여성으로 란 뜻으로 지정성별이 남성이지만 성 정체성이 여성인 경우에 해당. (트랜스 여성) - FTM(Female to Male) :여성에서 남성으로 란 뜻으로 지정성별이 여성이지만 성 정체성이 남성인 경우에 행당.(트랜스 남성) -데미걸(Demigender) : 자신을 여자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한 여자라고 보기엔 여성이라는 성별에 거리감이 조금 느껴짐. -데미보이(Demiboy) : 자신을 남자라고 생각하지만 완전한 남자라고 보기엔 남성이라는 성별에 거리감이 조금 느껴짐. -젠더퀴어(Genderqueer) : 트젠의 하위 계념. 자신의 지정성별과 성별 정체성이 일정하지 않고 그 성별 정체성이 남성도 여성이 아닌 상태 또는 그런 사람들을 의미. -에이젠더(Agender) : 자신의 성별이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다고 여김. / A : 없음 , Gender : 성별

자신의 성적 지향에대해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성적 지향의 종류들을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퀘스처닝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성적 지향 : 누군가에게 성적끌림을 느끼는 가에 대한 방향성. <•[성적 지향]•> •동성애(Homosexual) : 같은 성별을 지닌 사람에게 성적 끌림을 느낌. - 레즈비언(Lesbian) : 여성 동성애자 - 게이 남성(Gay Male) : 남성 동성애자 •양성애(Bisexual) :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적 끌림을 느낌. -호 모 플렉시블(Homoflexible) : 대체로 동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만 종종 이성에게도 성적 끌림을 느낌. -헤테로플렉시블(Heteroflexible) : 대체로 이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끼지만 종종 동성에게도 성적 끌림을 느낌. •범성애(Pansexual) : 성별에 관계없이 그 사람 자체에게 성적 끌림을 느낌. •무성애(Asexual) : 누구에게도 성적 끌림을 느끼지 못함. *그저 사랑하는 이와 성관계를 하고픈 마음이 없는 것 뿐 사랑, 로맨틱 감정, 미적 끌림등은 느낄 수 있으며 당연히 성욕도 존재함..* •전성애(Omnisexual) : 남성, 여성뿐만 아닌 제3의성, 젠더퀴어등 여러 성 정체성에게 성적 끌림을 느낄 수 있음. •다성애(Polysexual) : 대부분 자신의 성별이 남성도 여성도아닌 젠더퀴어인 사람들이 자주 사용함. 남녀 뿐만아닌 제3의 성, 젠더퀴어등 여러 젠더에게 성적 끌림을 느낄 수 있음. 다만 모든 젠더에게 끌림을 느낄 수 있는 건 아니며 젠더퀴어 개인 마다 성적 끌림을 느끼는 성은 제각각 다름.

여자로

안녕하세요 저는 여자가 되고싶은 남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저희 친언니들한테 커밍아웃했고 이성친구한테 할까 너무 고민중이에여ㅠ 제가 머리도 기르구 있어서 그 친구랑 둘이 만나면 평소에 못하던 이쁜머리도 하고싶어서 머리 묶어달라고 하고 종종 그 친구 자취방가는데 원피스를 한번 입어보고 너무 신세계를 느껴서 오늘 친구 집 가는데 친구가 에이블리에서 원피스 같이 골라주기로 했어요 이정도면 커밍아웃을 해야겠죠..?ㅠㅠ 좀 겁나긴해요

다 해결될줄 알았는데

이젠 그냥 모르겠어요. 내 자신이 누군지 알면 다 해결될줄 알았어요. 제 성 정체성을 깨달으면 모든 걱정이 없어질 줄 알았어요. 제가 그토록 원하던 저의 성 정체성을 깨닫고 난 후엔 기쁘기도 하였지만 저의 고통은 그게 시작이였나봐요. 성 정체성을 깨닫고 난 후 몇일안되서 제 주변 사람들이 제 지정성별로 부를때 마다 괴로웠고 밖에서 화장실 갈때도 가기 꺼렸어요. 그리고 제 몸에 대한 불쾌감도 생겨서 제 몸을 볼때마다 괴로웠어요. 사실 처음엔 버틸만 했는데 그게 반복되니 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정체성 특성상 제 외적 모습과 외모를 꾸미기도 애매해서 바꾸지도 못해요. 하나로 정해져 있지도 않으니 성 전환도 하지 못해요. 한번씩 보면 주변인들이 부러워요. 시스젠더로 살아가는 비퀴어인들이 부러워요. 나 자신은 하필 성소수자로 태어나서 힘들게 살아갈까. 라고 말이예요. 그냥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저보다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그저 나의 개인적인 심리 때문에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것도 웃기기도 해요. 사실 저 모든 문제를 이야기할 곳이 없어서 더욱더 힘든것 같아요. 아무에게도 말할수도 없고 말하고 싶지만 날 이해하지 못하고 손가락질 당할까봐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해요. 제가 누군가에게 커밍아웃하면 조금이라도 제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을까. 라는 희망으로 커밍아웃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제가 커밍아웃 하고 싶은 모든 분들은 다 시스젠더 이성애자 이시고 모두 젠더2분법인 세상을 살고 계시는 분들이라 제가 커밍아웃하면 쉽게 받아드리지 못하실것 같아요. 안그래도 다른이유로 힘들어 하실텐데 제가 커밍아웃 함으로써 더 걱정끼쳐드리기도 싫어요. 사실 제가 커밍아웃을 한다 하더라도 제 마음이 괜찮아진다는 보장도 없는데 꼭 해야 할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사실 모르겠어요. 처음엔 혼자서 잘 해결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지기는 커녕 자기혐오만 생기는것 같고 점점 버거워져요. 그냥 변동적이고 유동적인 저도 싫어요. 그냥 제가 시스젠더로 살아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요. 내가 이성애자로 변하는것 까진 바라진 않지만 적어도 제가 시스젠더로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요. 조금이라도 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순 없는걸까요. 조금이라도 편하게 살고 싶어요. 조금이라도 걱정없이 살고싶어요. 근데 그게잘 안되요. 매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제 자신을 다독여봐도 항상 똑같은 고민과 문제로 고민하고 힘들어해요. 처음엔 자기 합리화로 절 다독였지만 이젠 제 머릿속엔 항상 저에게 질문을해요. 하지만 그 대답을 모르겠어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끝나더라도 항상 그래요. 똑같아요. 나아지는게 하나도 없어요. 매일 괜찮다고는 하지만 안괜찮아요. 다른 이들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아요. 나 자신에게도 걱정말라며 다독이지만 괜찮아지질 않아요. 사실 정말로 모르겠어요. 어디서 부터 잘못됐고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해질 순 없을가요. 그냥 뭘해야 제 마음이 편해질까요. 모르겠네요.

이젠 내 손을 놔도 돼

너 좋아한지 한 반년 넘었나 곧 1년정도 되겠다 진짜 다사다난했었던 것 같아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때론 원망하고 또 사무치게 보고싶고.. 내 오년치 감정을 반년만에 너한테 소비해버렸어 ㅋㄹㅋ 웃기지 무뚝뚝하고 대문자 T라고 애들한테 놀림이나 받는 내가 너 앞에만 가면 무장해제 되어버려 정말 많이 좋고 또 정말 많이 미운 널 이젠 놔줄게 널 위해서도 맞고 날 위해서도 맞고 그냥 내가 너무 질려버렸어 사소한 걸로 다투고 당연히 너도 속상했겠지만 나도 속상한데 늘 너 신경만 쓰고 널 속상하게 만든 날 증오하고 그런 모습들이 돌아보니 너무 질리고 내게 독이더라고 근데 우리 지금껏 지내왔던것 처럼은 못 지낼 것 같아 난 널 친구로도, 연인으로도 볼 자신이 없어 또 내가 흔들릴 것 같거든 그냥 조용히 멀어져 먼 발치에서 널 응원해줄게 짝사랑이라도 넌 내게 사랑이었으니까 끝까지 추한모습 보이지 않을게 아름답게 내게서 떠나가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에도 난 기필코 웃으며 보내줄테니

진짜 짜증난다. 다른 사람들의 성정체성은 이해하면서 왜 내 정체성은 받아드리기가 힘들까? 내가 그 조건에 다 해당됨에도 나는 받아드리기 어렵다 아주 많이

저는 성별 안 따지고 그냥 그 사람이 좋으면 짝사랑 하는데 이거 혹시 제가 성소수자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익명입니다

저는 제가 양성애자 같아요 그런데 이건 문제가 아니에요 저는 제가 문제있다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제가 자랑스러워요 그런데 주변이 들으면 나를 이상한애로 알고 떠날까봐 두려워요 말은 하고싶은데 자신을 좋아한다고 오해할 수도 있고 얘기하지 못하면 다시는 못 할거같아요 보통 사람들은 무성애자나 이성애자인데 나를 아무도 좋아하지 않을거 같고 LGBT 같은거에도 흥미있어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도와주세요

성전환이 너무 하고싶어요...

저..혹시 양성애자 인가요?

안경쓰고 목소리 좋은 사람이 제 이상형인데 막상 여고를 들어오니 숏컷에 안경쓰고 목소리 좋은 여자선배들이 엄청 많아서 외모만 보고도 친해지고 말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저..양성애자 인가요..?

친구로 좋아하는 감정과 사귀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이제까지 사귀거나 같이 있으면 좋아서 가슴이 뛰고 더 가까이 있고싶고.. 그런 마음이 들던 사람들은 전부 남자였는데, 작년인가부터 아주 오랫동안 친하게 지낸 친구를 대할 때 혹시 내가 이 애를 좋아하나? 싶음 마음이 들더라구요. 주변에 성소수자 친구도 몇 있고 해서 저 스스로 양성애자라 해서 특별한 거부감은 없는데... 막연하게 친구로써 더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건지 연인이 되고 싶은 좋아하는 마음인건지를 잘 모르겠네요. 동성 연인을 두거나, 동성애자 혹은 양성애자라고 자기 정체성을 확신하시는 분들은 어떤 계기가 있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