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꼭 제 미래일것 같아요...구직활동 아무리 열심히 해봐도 취업이 안되네요.원래 공장이 취업이 잘 돼는 곳중의 하나 였는데 요금엔 구인광고 자체가 없어요.조만간 미래 뉴스에 어느 지역에서 생활고로 자살 했습니다 하면서 저희집 보도 될것 같아 불안합니다
임용고시준비중이고 돈은 나갈일은 있는데 들어올일은 없네요 30살이구요..ㅠㅠ 알바라도 할까생각중인데 잘 안구해지네요. 카드값 140있는 상태인데 부모님께 200정도 빌리고 취업하면 갚은 다 할려구요.. 아님 그냥 취업할까여 공부도 만만치않네요
진짜로 죽을 것 같아요 밥 제대로 못 먹은지 4개월 됐어요 하루에 라면 하나, 아니면 밥 한 공기에 김 몇 장... 오늘은 이시간까지 물 한 모금도 못 마셨구요 배고파요 너무 배고파요 저랑 동생이랑만 사는데 동생은 몇 달 째 일이 안구해져요 단기알바만 나가고 있는데요 그래도 한참 부족해요 그거라도 나가서 라면을 먹는거거든요 4개월때 하루에 한끼만 먹으니까 건강도 엄청 나빠졌구요 아직 젊고 어린데 얼굴에 주름이 가득해요 볼 때마다 너무 내 얼굴이 밉고 찢어버리고 싶어요 어릴 때부터 가난에 시달려서 힘들게 살았는데 왜 다들 잘 먹고 다니는데 난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못생겼고 체력도 나쁘고 이러는지...사실 전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했는데요 돈 없어서 못 갔어요 동생도 마찬가지로 너무 못 먹어서 살도 쭉 빠져버렸구요 저나 동생이나 10키로는 빠졌어요 그리고 길게 하는 일이 안구해져서 택배 다니다보니까 인대가 다쳐서 팔을 잘 못 써요 병원도 푼돈 모아서 겨우 갔어요 기초생활수급자인데 동생이 자활근로를 신청해서 제 앞으로 1인분만큼만 돈이 들어와요 월세 30내면 50이 남는데요 그걸로 둘이서 이것저것 내고 밥 먹을라치면 없어요 하루에 한 끼 먹으면 그나마 버틸 수 있는데 생계급여가 지난달 20일에 올해 처음으로 받은거라서 그동안 밀린 폰 값에 여러가지 내니까 하나도 남는게 없더라구요 동생 일가야하는데 완전 멀리까지 가서 교통비도 꽤 빼놔야하구요... 이제3주는 더 있어야 하는데 2만원밖에 없어요 오늘 일어났는데 진짜 속쓰리고 배고프더라구요 정신건강복지센터엔 이미 할 수 있는거 없다고 손 뗐구요 구청엔 맨날 전화해도 기다려라 모른다...오늘도 자활근로 언제 되냐니까 모른대요 이번주엔 되지 않을까요? 이러고... 처음에 자활근로 신청할 때도 그동안 밥벌이 못한다고 뭘로 먹고사냐고 했을때도 그건 알아서 다른 알바라도 하셔야죠 이랬어요 알바도 안구해져서 자활근로 신청한건데... 솔직히 여기 사람들도 아무것도 못해주는 거 알아요 왜냐하면 제가 해볼거 다 해봤거든요 제가사는 지역 기관이란 기관은 다 갔어요 지금보다 더 어릴때 보호시설도 이미 갔다왔구요 친구들한테도 이미 돈을 많이 빌렸는데 못 갚았어요 진짜 조금 갚았어요 이제는 친구들도 많이 힘든지 못 도와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너무 배고파서 이러다가 굶어죽은채로 나중에 시체 다 썩어서 발견되고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일어나겠다 싶어요 혹시 설마 그러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너무 못 먹어서 이제 남일 같지가 않아서 너무 슬퍼요 뭘 잘못해서 부모 잘못 만난게 정말 죄인가요? 그 죗값을 이렇게 굶어죽어서 갚아야 하는 건가요? 생활고 자살이 왜 있는 지 알 거 같아요 이렇게 굶어죽을 바에야 가는거라도 본인이 직접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왜 더 가난해지는지 모르겠어요 바보같이 도박도 주식도 투자도 아무것도 안했어요 정말 정직하게 먹고사는데만 썼는데 그래서 더 억울해요 영끌이니 뭐니 그것도 대출 받아서 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는 대출도 안 받아줘요 신용점수가 낮지는 않은데 소득이 없잖아요...왜 파산신청할 때 빚도 재산으로 쳐주는지 알겠어요 빚도 능력이 있어서 생긴거더라구요... 그래도요 저 사채는 안 쓸거에요 그거 써서 죽느니 그냥 열심히 살다 간 걸로 남을래요 전 이정도인가봐요
제목 그대로 20대에 개인회생 신청하려 합니다.. 사정이 힘들다거나 어디가 아파서 혹은 가정형편 때문이 아닌 순전히 저의 욕심 때문에 불어난 빚을 감당하기가 어려워 엄마와 상의 끝이 개인회생 신청 하려 합니다. 기각 날지도 모르겠지만 상담만이라도 받아보려고요.. 당장의 카드 값 낼 돈도 없어서 아빠가 대주시고.. 이렇게 눈덩이 처럼 불어난 빚을 보니 잠이 오질 않아요.. 다시 오지 않을 20대에 빚만 생기는 제 자신을 보니 정말.. 한심하네요.. 사실 현타가 좀 와서 자살이라도 할까 했지만.. 그래도 남겨진 가족들 빚은 주고 가지 말자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제목이랑 똑같아요..경제관념 기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진짜 끔찍하게 모르는것 같아요.. 고딩인데 세상물정 하나도 몰라서 큰일.. 돈 모으는 법이라던가..어느정도면 잘버는거고 비싼거다 이런거..? ..고딩이라 세상물정 하나도 몰랐는데 알바 관련 쇼츠?? 보고 충격 먹었어요.. ‘내가 물 쓰듯이 쓰는 돈들이.. 저렇게 벌기가 힘들었다고..? 심지어 내가 한달내내 알바해도.. 지금 순수한 내 학원비 밖에 안되네..? 나 중딩때랑 겨울방학때보다 *** 줄인게 이정도인데..? 잠만 나 그럼..2월에 옷값,학원비빼고 내 생활비로만 180썼는데.. 헤헤 그래도 이번달에 40밖에 안 쓰고 20 저금했다!! 시험 끝나구 필요할때 한번에 써야징!! 야 잠만..와..엄마야..나 진짜 신선한(?)충격 먹었어.. 어안이 벙벙..돈벌고 모으기 힘들구나.. 그럼 내 주변 애들은 뭐지..아니..와.. 나 진짜 ***게 반성한다..***.. 난 우물안 개구리였구낰ㅋㅋㅋ‘ (일기 일부..) 중학교때..일기장에 엄청난 망언을 했구나.. 응..반성하자.. 망언1) 절친들은..다 엄청 이쁜 명품 들고 댕기는데..(심지어 자기가 조른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산거임)나만 없어서 부러워했다.. 힝ㅠ 우리집은 저런거 안사줘ㅠㅠ ㅇ***;;; 망언2) 진심으로 의사나 변호사면 그냥 명예직이라고 생각했다.. 그냥저냥 먹고 사는정도..? 변명하자면..주변 보면 의사는 흔하고.. 어디 회사에서 한 자리 하시는 분들이라.. 잘나가는 애들이 넘 많아서 나정도는 그냥 그지라고 생각했음.. *** 의대 입시하려니까 알겠다 명예직은 개뿔 *** 뭔 ***야 뒤진다 과거의 나.. 진짜 죽인다;;;;; 경제관념 진짜 어케 기르나요.. 제발..진심 알려주세요.. 이대로 20살 되면ㅋㅋㅋㅋㅋㅋ 첫 알바때 문화충격으로 쓰러질지도.. 최저임금으로 한달 일하면 얼마 벌어요? 한 200버나?
저는 31세 남자 무직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아서 매일 좋지못한 상황을 겪다보니 우울증과 사회불안장애가 생겨서 정신과에서 8년째 약을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나이는 점점 드는데 벌이를 할 수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부모님과 살기 싫어서 독립해서 원룸에 혼자사는데 혼자살게되니 고정지출이 꽤나 많이 나가더라고요. 근데 직장을 구해보려고 해도 면접당일날 사회불안때문에 무서워서 면접을 못간적도 많고 막상 일하게 되었을때도 너무 힘들어서 1,2일만에 그만두는 경우가 생깁니다. 여태껏 햇살론이나 대학생 생활비대출로 근근히 살고있었는데 이제는 그걸로는 버티기가 너무 힘듭니다. 한달살이가 매일매일 걱정되어서 자살생각까지 하게되는데 겨우 몇십만원때문에 이런 생각이 나는것도 너무 힘들고 저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입니다. 남들 다 하는 직장도 못버티고 돈은 돈대로 없고 정말 돈만 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거라 생각하는데... 못벌겠습니다... 한심합니다...
저는 48세 두자녀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저의 어린시절은 아주 부자는 아니었지만 물질적으로 아쉬움이 없이 자랐지만 친정 어머니는 항상 돈에 집착이 있으셨고, 아주 짠순이 처럼 돈을 모으셨습니다. 엄마와의 모든 대화는 돈이 결부가 되어서 대화가 즐겁지 않았고, 식당에 가서 식사라도 하면 엄마는 항상 배가 부르다고 핑계를 대셔서 한번도 기분좋게 외식을 한적이 없을 정도 입니다. 자식들은 풍족하게 키우셨지만 당신을 위해서는 속옷 한장도 기워입으실 정도 였고, 저는 그런 어머니가 너무 싫었고 돈을 쓸때 죄책감이 든적이 많았습니다. 저는 결혼해서 안정된 가정을 이루며 물질적으로는 걱정없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안정된 수입원이 있고, 아이들 학비 노후까지 거의 준비가 된 상태입니다. 근데 저도 나이가들어가니 점점 돈에 집착하는 친정 어머니의 모습을 닮아가는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저는 친정 엄미처럼 궁상까지는 아니라도 아주 아주 알뜰해서 주변친구나 동생들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되지 않아? 그런말을 듣습니다. 저도 엄마처럼 저에게 쓰는 돈은 너무 아깝고 돈을 쓸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여행을 가서 쓰는 돈이 너무 아까워서 여행을 안 가고 싶고, 먹고 싶은게 있어도 사먹는거 보다 집에서 해 먹어야 돈이 덜 들거 같아서 힘들어도 해 먹고… 요즘 더 심해졌는데, 몇년전 주식투자로 큰 돈을 잃어서 그때의 트라우마로 돈을 쓸때마다 계산하게 되고, 돈을 쓸때마다 마음이 답답하고 힘듭니다. 특히 아이들과 여행을 가서 맛있는 식사 한끼, 디저트 하니 먹으려면 메뉴판에서 제일 싼거, 아니면 어쩔수 없이 비싼 음료, 식사를 하면 그 시간을 즐기지 못하고 마음은 안절부절… 절대 그 돈을 못 낼 처지가 아닌데 돈에 집착하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즐기지 못하는 삶을 사는 제가 불쌍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응 현명하게 즐기면서 쓸수 있을까요?
제가 금전이 딸리다보니 대출을 받아서 쓰게됬는데 사람이 욕심인지라~ 갚아도 대출 조회하면서 쓰게되더라구요~ 그게 마음적으로 조절이 잘안되네요
예전에 어떤 사람한테 랜덤계정(해외에 있는 계정)을 팔았거든요 근데 2달쯤 지나고 나서 그 사람한테 연락이 온거에요 아는 변호사한테 물어보니까 이거도 범죄여서 고소했다고 고소장도 안보여주고 나중에 법정에서 보자고 하니까 너무 무서운데 어떻게 해야하죠 전 이게 범죄인줄도 모르고 팔았어요 ㅠㅠㅠ
어머니가 임차인에게 받은 전세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셨는데 완전히 잘못된 것 같습니다. 집은 매매로 내놓았는데 팔리지 않아 가격을 낮춰보자고 설득해봐도 고집만 부리시고 듣질 않다가 그나마 찾아왔던 기회들도 모두 날리고 지금은 임차권등기가 되었고 시간은 대략 일주일 남았습니다. 3월 초중순에 이 사실을 처음 알았고 이미 너무 늦은 후였습니다. 원래부터 우울증이 있어서 약을 먹어왔는데 이런식으로 고통받으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이제는 모르겠습니다. 자기전에는 이대로 영원히 잠에서 안 깨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침에 잠에서 깨고 의식이 현실로 돌아오는 순간이 제일 괴롭습니다. 이제는 그냥 죽고싶은데 죽기 직전에 느끼는 고통이 무섭네요. 방법만 있다면 편하게 죽고싶습니다.
스트레스 받는상황이 생기면 자기위안을 한다며 계획하지않은 소비를 해요 평상시에는 검소하게 사는편입니다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잘 사지않는편인데 스트레스 받고 예민한상태에는 평소 관심없던 물건도 막사고 한번봤는데 괜찮아보이면 사고 그게 어떤물건인데도 정확히 모르면서 사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사고나서 물건을 받으면 후회하는거죠 “좋아하지도 않는건게,내가 이걸 왜샀을까?“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는거죠 거기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려 하지만 여전히 스트레스가 쌓이면 돈을소비해서 스트래스를 해소하려합니다 취미도 찾아보려 했지만 아직으 찾지 못했어요… 이런 저의 고민 어떻게할까요? 저와 같은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예쁘게 밝게 살아가려 노력하는 32살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회사는 다녀본 적 없구요, 프리랜서 전문직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쇼윈도 창업준비생이라고 해야 할까요? 취업도 해볼까 생각해서 학원도 다니고는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반적인 직장 생활은 제가 어려울 것 같아서 포기한 상황입니다. 성격상 독립적으로 일하는 게 맞고 누군가와 같은 공간에 오래 붙어있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듭니다. 집단 내에서 사회적으로 잘 행동해야 하는 처신도 서툴고요. 쨌든, 작년까지는 그래도 어떻게 아슬아슬하게 먹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올해는 일이 정말 하나도 없고, 고정 수입이 없는데 자취 중이라 고정 지출이 한 달에 200만 원이 넘게 쫙쫙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점점 무기력해지고 있네요. 빚은 빚대로 있고, 돈은 계속 나가고, 순자산 옆 마이너스 숫자는 점점 커져가고.. 남자친구랑 사귄지 1년이 되어가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티를 안 내고 있어요. 오히려 욜로족처럼 가고 싶은 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았거든요. 그러다보니까 점점 지출도 커지고 행동이랑 제 상황이 일치하지 않는 것에서 오는 자책감도 따라오네요. 이대로 가다가는 진짜 더 심각한 상황까지 될 것 같아요. 근데 취업할 마음은 안 생기네요. 제가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안 들어요. 스터디카페에서 아침 청소알바 하면서 일단 작은 성취감을 느끼고 있구요. 매일 감사일기 적고 성당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그림책과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게 지금 목표입니다. 근데 불안함, 우울함, 걱정, 무기력 등등 불필요한 감정에 짓눌려 완전한 몰입이 잘 안 되고 주눅들어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글로 정리해서 보니까 제3의 시선으로 보게 되고 정리가 조금은 되는 것 같네요. 저는 지금 남자친구랑 행복하게 살고 싶고 인생을 정말 성공적으로 잘 살아내고 싶어요. 그래서 지금의 저처럼 힘든 사람들에게 정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극복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에게 있는 이 우울과 불안, 걱정, 무기력을 어떻게 극복하고 목표를 이루고 돈도 잘 모을 수 있을까요? 돈에 관련한 목표는 2년 안에 10억 정도 모으고 싶어요. 비현실적으로 들리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가능할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지금처럼 매일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면서 가능하지는 않겠죠. 답도 제 안에 있고 힘도 제 안에 있고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저 자신밖에 없다는 것 잘 압니다. 그런데 저는 계속 누군가 저를 도와주고 구원해주기를 계속 바라고 있네요. 이제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전 지금 어르신 복지사업을 하고 있는 40대 남자입니다. 아내와 초등학생 아들 1명 있습니다. 저의 사업은 이용 대상자 수가 수입이 됩니다. 그런데 이용대상자 수는 그래도 매월 몇명씩 계약하는데 들어오는것만큼 해지됩니다. 해지이유는 컨디션 안좋아지셔서 병원입원 등 제가 잘못해서 해지된건 아닙니다. 그러니 더 답답합니다. 이 상황이 3년째입니다. 5년 넘게 운영 기간중 절반이 그렇습니다. 요즘은 번아웃같이 일에 집중도 떨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 싫고 피로합니다. 기분도 좋은 날보다 우울한 날도 많습니다. 답답하고 괜히 더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정신과가서 심리검사도 받아볼까도 했는데 그냥 괜찮아지겠지~ 계속 그러는건 아니니까 하고 생각합니다. 울고싶다가도 참아야지란 생각이 먼저듭니다. 내 증상이 번아웃이나 신경성 스트레스장애인지.. 아님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마음 잘 다스리는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
돈 때문에 대학이 가기 싫어지고 장학금 신청해도 대출로 값아져서 2학기 등록금 못내게 생겨서 더 죽고싶고 앞날이 막막하고 희망이 있었던게 살아지니 내가 왜 살아야하는지 궁금해지고 죽을려는 고민이 너무 많아지고 다 때려치고 싶어요 엄마는 걱정하지말라는데 제가 걱정인데 어떡하라는건지 모르겠고 굳이 인생을 걸면서 대학을 가야할지 고민이고 정말 돈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고 장학금 신청 할려고 해도 이제 신청할만한 것도 없고 정말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견디라는데 내가 못 견디겠는데 나보고 뭐 어떻해 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죽을까요?
좀 긴내용의 글이 될 것 같네요. 저와 서로 거의 모든 것을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어요. 거의 일주일에 두세번은 카톡이나 전화통화를 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예요. 근데 이 친구의 남편이 학원을 운영하고, 친구도 그 일을 도와주며 살고 있는데 코로나때 학생이 줄더니 이젠 거의 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근데 남편은 학원을 그만둘 생각이 없고... 그러다 한달쯤 전에는, 정부에 기한 안에 300만원을 내지 않으면 학원차가 압류 당한다고 여기저기 돈 빌리고 있다고 정말 부끄럽지만 1백만원정도 빌려줄 수 있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이 친구가 전에도 몇십만원 정도 빌려가서는 꼬박꼬박 잘 갚았기에 1백만원을 빌려줬어요. (참고로 저는 기부금용으로 따로 마련해둔 ***의 돈을 빌려준거예요.) 그래서 학원차 압류는 해결이 된 것 같은데, 너무 큰돈을 빌린상태에서 학원 아이들 각자의 기한안에 돈이 들어오기에 수입일이 일정하지 않은터라 한달에 20만원씩 나눠서 갚겠다고 하기에 저는 그러자고 했어요. 그래서 첫달 20만원은 받은 상태에요. 근데 이 친구가 요새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좋네요.. 얘기를 하면 돈얘기만 하거나 남편과 어린아들 푸념만 하고... 제가 화제 전환하고 싶어서 다른 얘기 꺼내면 자유롭게 혼자사는 제가 부럽다고 하고요... 제가 중산층 집안에서 자란것도 복이라고 하네요... 저라도 행복하게 살아서 다행이다라고 하고요... 만약 제가 이 친구의 빚을 탕감해주면 이 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 친구 그래도 어려운 일도 마주하며 현실을 직시하며 열심히 사는 친구라 도와주고 싶어서요... 어차피 기부금 목적으로 모은돈을 빌려준 터라 기부했다고 생각하면 저는 아깝지는 않을 것 같은데...대신 다음부턴 1백만원 정도의 돈은 못 빌려준다고 하려구요... 어차피 ***의 돈도 제가 사는데 지장이 없을만큼 소액의 돈만 모으고 있었기에 그만큼 더 빌려주긴 힘들고, 자꾸 돈 빌려주고 안받으면 아무리 본인이 안그러려고 해도 자신도 모르게 저한테 빌붙는 습관이 생겨버릴 것을 아니까요... 그렇게 친구를 망가뜨리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제가 요약하는 것을 못해서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친구가 하루빨리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어요. 그러기위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30대 중반입니다. 그냥 회사다니고있어요. 이젠 미래에 대해 준비해야하는데 겁이나요 무섭구요. 내가 잘 살고있는건지 부터 시작해서 죽는게 무섭다 내가 죽으면 어떻게되는거지? 까지 다 걱정해요. 다른사람들도 나같은 걱정을 하는건지 나만 예민하게 생각이 많은건지 모르겠어요. 좀 아무생각없이 아무걱정없이 살고싶어요.
안녕하세요 23살 남자 장애인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대출을 알아보다가 페이스북에서 대출을 했는데 제3자가 제명의로 신용카드랑 휴대폰 까지 만들어서 경찰에 신고는 했는데 빚이 너무 많아서 개인 워크아웃도 했는데 계속 빚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지금 일도 고정적으로 하고 싶은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쫌 도 와주세요 죽을것같아요 ㅠㅠㅠ
전화상담으로 점쟁이한테 소송걸리냐고 물어봤다가 관재수가있다고하니. 불안하니 죽고싶어요 이미신불자인데 또 걸린다하니 불안해요 안믿어야겠죠 누가좀 조언좀해주세요
원래도 경증의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일상이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작년 9월 전세사기를 당한 것을 알고 저의 모든 것이 무너졌습니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영업직이었고, 실적제였기 때문에 사람을 보고 웃으며 돈을 벌 자신이 없었습니다. 일일 알바를 하며 생계를 유지해나갔고, 홧김에 다니던 회사에 다시 돌아가기도 했지만 울줄만 알지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두번 퇴사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살이 엄청 쪘습니다. 울고 먹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그저 집안에서 배달음식이나 라면 따위를 먹었습니다. 잠도 해가 떠있는 시간에 잤고, 가끔 보게되는 지인들은 20키로가 찐 모습에 놀라기만 할뿐입니다. 현재도 폭식하는 습관 그대로 한끼에 2인분씩은 먹어야 배가 찹니다. 일상을 유지하는 모든 게 버겁습니다. 일어나는 것, 자는 것, 부모님과 통화하는것 모두 다 마음먹고 노력해야 해낼 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웃으며 살아보겠다고 여러 시도를 해보아도 계속 무너집니다. 가뜩이나 불안한 마음에 잠도 안오는데 아토피라는 질병도 가지고 있어 잠이 들려하면 가렵고 긁다보면 새벽이 지나가있습니다. 사기꾼을 잡더라도 돈을 받을 수가 없다는 사실이 막막하고, 법적으로 해결을 하고 싶어도 수임료와 법정수수료는 아무것도 준비한 거 없는 제게 너무 큰 돈이었습니다. 빚이 될 게 너무 당연한 보증금을 개인회생 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매일 오는 연체 연락과 한 번 상담해도 10만원은 훌쩍 넘는 변호사 비용에 하루하루 지쳐갑니다. 작은 일이라도 있으면 속이 답답하고 어지러워 토를 하기도 합니다. 세상은 돈으로 돌아가고 돈이 아니고선 저를 구제할 수 없겠죠. 인생의 모든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20대 초반만해도 열심히 살았었는데, 교우관계를 문제로 잠깐 방황했던 것이 문제였을지 그 때 이후로 저는 하루하루 망가져온 것 같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던 고등학생 때의 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열정을 가지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사진도 즐겁게 찍고 싶고, 걱정 없이 책 읽으며 따듯한 문장으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저는 대학 2학년생이에요. 1학년 때는 정신 없기도 했고 여러 상황이 많았던지라 알바도 다른 일도 하나도 못해봤고 2학년이 돼서 근로장학생을 하게 됐어요. 다행이도 나름 좋은 사람들 주변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가끔 쌓이긴 해도 괜찮게 일하는 것 같긴 한데... 주 4일은 학교에서 하루종일 생활해요. 학교에서 일할 수 있는게 오히려 시간절약이라고 생각했지만 더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것 같아요. 원래 창작을 하는 과이기 때문에 밥을 잘 못 먹거나 대충 시켜먹거나 인스턴트를 먹는 일이 많은데 요즘은 특히 심해진 거예요. 어느 날은 집에 돌아오면 아침 일찍 나가서 오후 9시가 넘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날은 별 수 없이 시켜먹거나 사먹기도 하고... 이렇게 되면서 돈을 많이 쓰게 되더라구요. 원래 옷이든 뭐든 아끼고 아껴서 월 30만원 이내로 사용해왔었는데 이번 달은 먹는 거에만 40 넘게 쓴 것 같아요. 후불결제네 뭐네 해서 내역에는 40이 넘지 않긴 해도... 그래도 40 넘게 사먹은 걸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게다가 돈을 버니까 그만큼 돈을 더 사용해도 될까? 라는 생각으로 합리화 시키면서 음식을 시키기도 하고... 돈이 많이 쓰이는 걸 보면 불안하기도 하면서 또 먹고 싶은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까... 여러모로 먹는 거에 돈을 쓰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면서 한창 즐길 나이인데 옷도 먹을 것도 욕심내도 되지 않을까 라는 합리화를 시키기도 해요...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이지만 답답한 마음에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