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이젠 다 내 잘못 같다

5년의 왕따이후 사귄 친구가 계속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고 말도 안되는 일로 트집 잡길래 늘 그랬듯 을인 나는 울면서 빌었다. 너는 그냥 조 짜려고 채운 인원이라는 말을 듣고 그렇게 자퇴해 4년동안 폐인처럼 지냈다. 날 괴롭힌 상황의 꿈이나 그 아이들을 죽이는 꿈만 여러번 꿨다.고 3때 정신차리고 1년동안 열심히 입시준비 했다. 대학을 붙었다. 친구도 사귀었었다. 5명 정도 같이 다니면서 다 웃길래 행복했다. 꿈같았다. 그렇지만 엠티 후 한 친구가 내게 불편하다 말했다. 그 친구한테는 내가 부담스럽게 한게 맞았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하늘이 쪼개진 듯 꿈에서 현실로 온 듯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았다. 시간이 지났고 다른 한 친구는 유독 나를 대놓고 싫어하듯 행동했다.다른친구와 걸어도 나만 빼고 부른다던가 눈도 안 마주치고 투명인간 취급했다. 하지만 그 친구한테는 부담스럽게 한 적이 없는데... 점점 정도가 심해져서 내가 물었다 대체 왜 그러는지. '그냥 너가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거북하고, 혼자 상처받고 눈치 보는 것도 죄책감 들어서 불편하고, 불편해 하는거 눈치 챘으면서도 계속 곁에 있으려 하는것도 불편하고,지금 이 상황에서도 너는 나보고 내 생각만 하냐고 따지면서 정작 너도 너 생각만 하는것도' 그 아이가 내게 이렇게 톡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너가 싫은건 아니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라고 말하는게 토할 것 같았다. 그 아인 1학년 과대였다. 다른 남자애가 자기 대신 공지를 올렸다고 뒷담까면서 정작 본인한텐 한마디도 안하고 남자애들한테도 뒷담하다가 동조해주지 않자 뒤늦게 싫어하거나 하는건 아니고 좀 그래서...라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이상한 애구나 하고 화만 났다. 하지만 다른 애들과 겉도는 느낌이 들자 정말 내 문젠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어쩌면 폐인처럼 아무하고도 대화나누지 않았던 시간이 문젠가 싶었다. 통계내릴 경험이 없으니 내가 이상한 것 같았다. 룸메와는 아직 잘 지내지만 이 아이도 날 싫어하는데 억지로 웃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이런 생각하면 티만 날텐데. 과대와는 잘 맞춰가자고 해서 적당히 거리를 두려했으나 이젠 아예 과대의 업무 관련 일로도 대놓고 차별한다. 예를 들어 과대에게 물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서 나중에 내라 한마디만 했다가 옆자리 애가 같은 질문을 하자 말투부터 바뀌며 자세히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과대인 네가 아닌 그 옆자리 애한테 몇시 어디에서 제출해야 하는 걸 들어야했을까. 신경 끄려해도 계속 깔짝대니 안그래도 힘든데 미칠 것 같다. 더럽게 싸우며 에타에 올리고 큰소리로 화를 내고 싶어서 미칠것 같다가도 무기력해진다. 요즘에는 눈물나올 상황이 아닌데 갑자기 나오고 일상이 힘들다. 이쯤되면 내가 이상하거나 인복이 없거나 아니 둘다 상관없나 그냥 죽을까 생각한다. 이제 나는 나를 조금만 힘들게 해도 정신이 나갈 것 같은데 이쯤되면 많이 힘들지 않았나 행복할 때는 언제오는데 날괴롭히는애들은승승장구하면서왜내가나락에처박혀야되는데죽여버리고싶다다죽이고나도죽고사실그럴힘없어서나만떨어져본가는19층이야안아플까방학이오면진심으로고민해볼게차라리기숙사에서떨어지면병원이라도갈텐데그럼아무도안보고수업도과제도알바도없어아프면가족이걱정해주겠지미안해요4층인데다리하나부러지려나손과팔은싫어분명12시에자려고누웠는데5시간동안헛생각만들고화났다우울했다난리나고생각때문에머리에대고누가소리치는거같아머리아파우울증약먹었는데왜이러지***5시간동안토할거같은기분왜내노력을다른사람은이렇게쉽게망치지자해라도할까도와주세요제발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의심이 좀 심해요 고칠 수 있을까요?

친구를 사귀어도 솔직한 얘기를 꺼냈을때 내 고민을 쓸데없는 것들 중 하나로 치부하지는 않을까, 가는 길이 달라지고 멀어졌을때 내 아픈 점을 약점처럼 쥐고 흔들지는 않을까, 다른사람에게 말하지는 않을까 등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실제로 손절한 친구 중에 자기 관점으로만 생각하고 왜곡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퍼트리는걸 들었기에 더 그런걸까요?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들때마다 더 깊이 가라앉고 있는 착각인지 진짜인지 모르는 마음이 들어요

제 뒷담 까다 걸렸어요

제가 남자애들끼리 모여있는 어떤 그룹?에 들어가있어요 근데 그 그룹 대장 같은 애가 있는데 제가 자습실에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걔가 제가 있는 줄 모르고 저를 그 그룹에서 빼고 싶다고 했어요 근데 저도 걔를 별로 안 좋아해요 1학년 때 내가 여자애들이랑 친하고 예술제 같은데도 나가고 뭐 그런 비슷한 것들 가지고 걔를 주도로 몇몇 애들끼리 나를 은근히 따돌렸었어요 그래서 2학년 들어와서 저도 걔를 모른척하고 피해다녔어요 그냥 그래서 서로 모른 척하고 지내면 되는데 뭔가 실제로 그런 말을 들으니까 심장이 뛰고 너무 지치고 그러네요 어떻게 하면 감정을 조금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목숨으로 사람 붙잡는 지인

저는 올해 18살, 지인은 올해 14살 입니다 지인은 저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반대로 저는 혼자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인은 사실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런 지인을 저는 나름대로 잘 챙겨주려고 일주일에 약 4~5번씩은 같이 그림을 그리며 놀아주지만 지인은 그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만 저에게 시간을 더 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은 놀 수 없을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가끔씩 자기 목숨으로 협박...? 비스무리한걸 하는데 그때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ex - 괜찮아 나도 어차피 오늘 응급실 갈거라서 자야돼) 실제로 상황이 심각해 응급실에 실려간 일도 많았고 시도한 횟수도 꽤 많습니다 아무리 제가 이해해주고 잘 대해주려해도 이런식의 대화가 흘러가면 기분이 확 상하게 되요.. 제가 인간관계를 어려워해서 사람들이랑 원래도 같이 노는걸 안 좋아하는데 지인한테는 특히 시간을 더 내주는거거든요 저한테 소중한 존재니까요 근데 지인이 자꾸 그러니까 마음으로는 멀어지는것만 같고 내가 인간관계를 잘 몰라서 그런가? 원래는 내가 지인한테 해주는것보다 훨씬 더 잘해줘야 정상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지인한테 너무 못해주고 있는 걸까요...?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정말 속상해요

제가 최근에 아는 분의 소개로 썸을 탔어요. 근데 스킨십 진도라던가, 가치관 문제로 많이 부딪히더라고요. 근데 소개해준 분께 썸남이 연락해서 저와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정리하고 싶다고 해서 소개시켜주신 분은 그래도 소개로 받은 분이니 잘 마무리 짓고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대요. 근데 이 사람이 헤어지자는 말도 안하고 수요일부터 잠수를 탔어요. 오늘 밤에 소개시켜주신 분이 전화해서 저에게 무슨 일 있었냐면서 너무 죄송하다고 불편해서 잘 못 지내겠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렇게 관계가 끝난다는 게 너무 슬프고 이 밤에 이런 통보를 어이없게 들으니까 힘드네요.

왜 이럴까요

일적으로 1:1로 처음 만난 20~30대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랑 대화중에 빈번하게 멋지다, 멋있으시다 라는 말을 하던데 그냥 의미없는 빈말인건가요? 아니면 그 남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멋지다는거? 그것도 아니면 여자가 남자한테 작업거는건가요? 참고로 거의 10명을 저렇게 일적으로 만나면 7~8명의 여자가 저러는 것 같아요. 원래 2030 여자들 다 저런가요? 그리고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 되어있는데 뭐 연락할일 있으면 디엠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 굳이 번호 알려달라고 하는 이유는 뭐죠? 처음봤고 친하지도 않으면서?

손절당한 친구랑 화해하고 싶어요

1살 연상의 언니이고 중학교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귀입니다 이 언니랑은 제 속얘기까지 할만큼 깊게 의지하고 믿었던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항상 이 언니랑은 손절과 화해를 반복해요 자주 싸우지는 않았지만 적정선을 넘으면 언니가 손절하고 제가 계속 사과를 해야 겨우 받아준다는 느낌?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서로 성향이 많이 달랐어요 특히 손절 당할때는 항상 연락문제로 당해서 그게 컸던거같고 그 외에 복합적인 것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언니를 연인처럼 대하는 편이라 이런 관심과 집착이 좀 부담스러운게 아닐까 싶어요 근데 언니도 뭔가 불만이 있으면 풀어보려고 대화하기는 커녕 일방적으로 차단해버려요 제가 그거 알고 만날때도 조심스럽게 일방적으로 차단당한게 트라우마가 됐다고 안그래주면 안되겠냐고 물었더니 알겠다 그러고는 이번에도 일방적으로 잠수타버렸네요 이번에 손절당할 때도 연락문제로 제가 손절당하고 싶지않아서 조심스레 돌려서 얘기했더니 대화할 기분이 아니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지금 6개월째 답이없네요 그래도 지낸 시간과 추억때문인지 계속 미련이 남아서 전화도 해보고 한달에 한번씩 연락을 해보고있는데 저를 차단한건지 그냥 안보는건지 조차 몰라서 너무 답답해요 또 손절을 당하니까 이번엔 그냥 안나오던 눈물까지 나오면서 끙끙댔네요 손절과 화해를 반복중이라 언젠간 다시 받아주지않을까 하는 생각도들지만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겠구나 싶단 생각도드네요 오늘도 장문의 글을 적어서 사과했는데 아직도 안봐서 진짜 울고싶어요... 다시 화해할 수 없는걸까요? 포기해야할까요?

아무도 날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혹시 나랑 얘기하는거 불편해...? 라고 물어봐도 아니라고만 하고... 하긴 이런 질문에 솔직하게 응이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근데 딱히... 저 찾는거 같지도 않고 부르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난 너네한테 있으나마나지 말하다가 채팅치다가 잠깐 멈추면 투명인간이 된거같아 다른애들은 겜하다 팅기면 어디갔냐고 찾고 그러는데 나는 그냥 나가도 잠시후에 다시 들어와도 아무 언급 없어 난... 여기 왜 있는거지 난 무슨 역할이야 얘들아 이런식으로 하는게 더 고통이야

전문가 썸네일
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께 자신을 되돌아보고 상처마음을 스스로 보듬어 주었으면 해요. 이렇게 소외받는 데 있어 내 요인은 없지 않을까 객관 해해보는 거죠. 그 과정 속에 너무 소극적으로 또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보다는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이 좋답니다. 어떤 소외도 지속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힐 수 있으니 자신의 공부나 특기를 충실히 다진다면 스트레스도 줄어들 거예요. 또한 스스로 자신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답니다. 한때 소외당하는 것이 인생 전체가 배척당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시간이 좀 지나 나를 진정으로 대해주는 친구에게 생긴다면 관심을 표현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친구들과 어울리기 힘들어요

여럿이서 같이 스팀 게임을 하려했는데 게임 같이 몇번 하다가 언젠가부터 제가 갖고있지 않은 게임을 자기들끼리 해요... 전 지금 돈이 부족해서 아직 구매 못하구요 그... 서운한게 있는데 저는 전에 두 친구한테 게임선물 준적 있는데 게임선물 받은 그 친구는 저한테 그 멀티게임 선물 안해주고 다른 친구들한테 게임 선물 해줘요... 저랑 게임 하기 싫어서 그런거겠죠?

친한 친구들이 저를 떠나갈까봐 늘 불안해합니다

아무리 지금 사이가 좋아도, 아무리 친구로부터 너랑 있어서 좋다는 말을 들어도 저는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친구들이 저를 떠나갈 것 같아 항상 겁나고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관계가 계속 이어질 수 없을까봐 무서워요. 다른 사람들의 표정 변화 하나하나에 많이 민감하기도 하고요...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저에게 실망할 거란 생각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꺼리게 된 것 같아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이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김소영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우려를 친구들과 솔직하게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친구들이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더 깊게 할 수 있어요. 자신의 장점과 긍정적인 면을 일기에 쓰거나 스스로에게 말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이나 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어보는 것도 새로운 관계 형성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지요
서른인데 일빼고 연락하는 친구가 2명인건 문제가 있는거죠?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되었어요. 제가 누군가랑 친해지면 자꾸 귀찮고 그러면서 연락 뜨문해지고.. 성격이 좀 그래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인간관계에 냉소적이고 선긋고 연락이며 약속이며 다 에너지 들고 그러면서 외로워하며 공백기 거의 없이 연애는 꼭 했어요. 혼자 있는 시간을 못견뎌요. 지금까진 그냥 내향적이고 이런 사람도 있는거지 라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 나이 되니깐, 창피하더라구요.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 얘기도 오가는데요, 결혼식에 부를 사람이 가족, 친구2명이 다인건 부끄러워요. 1년에 친구를 만나 노는 날이 한두번이에요. 성인되면서 그나마 있는 친구 2명 모두 바빠져서요. 전에 교제하던 사람이 넌 친구 만나는걸 본 적이 없다고 신기하면서도 이상하게 생각했어요. 좁은 인간관계가 저도 모르는 컴플렉스였는지, 그 말을 들으니깐 쪽팔리더라구요. 그 뒤로부턴 연인에게 가끔 거짓말해요. 친구랑 약속있다고. 혼자서 여기저기 쏘다니며 거짓으로 인증샷찍고 보내는 짓을 한달에 한두번 해요. 거짓말 진짜 안하고 싶은데 이런 제가 너무 바보같네요 한편으로는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면 나에게 남는 사람이 얼마나 되나 걱정스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라도 연락하는 사람을 좀 만들어야되는데 저는 왜 그런게 이렇게도 귀찮고 지칠까요. 이렇게 사는게 맞나요?

과거의 친구 발언 때문에 뒤늦게 화가나요

현재는 그 친구와 멀어져서 연락도 안하고 지내지만 과거에는 그 친구가 저에게 자주 외모지적을 하면서 자존감을 많이 떨어뜨렸습니다. 그 이후로 제 외모에 강박이 생기면서 이런 제 자신에게 화가나고 특히나 제 자존감 하락의 원흉인 그 친구에게 너무 화가나서 뒤늦게 라도 연락해서 따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너무 뜬금없고 이상해보일걸 알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 화가 안풀릴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혼자가 좋은 요즘

23살 여자 입니다. 3월에 친구관계로 크게 대였어요 친구가 sns에 저에 대한 뒷담을 하고 다녔더라고요 그때 회의감과 현타가 정말 크게 왔어요 그 관계를 잘 유지하려고 노력해도 결국… 제 앞에선 환하게 웃고, 서로 장난치고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재밌는 추억도 쌓았으면서 뒤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나 아직도 충격이에요 그래도 다시 정신 차리고 저의 생활을 이어 나갔어요 그렇게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처음엔 배신감에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 친구가 문득 떠올라도 예전만큼 화나진 않아요 그런데 요즘 혼자가 되는게 마음 편하고 좋네요 상처 받을 일도, 인간관계로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잖아요 원래 저는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편이고 외로움도 안 타고, 조용한걸 좋아해요 혼자 있는게 예전보다 더 마음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10대땐 무리에서 저만 소외될까 무서워서 싫어도 하고, 어떻게서든 어울리려 노력했는데 3월에 크게 대이고 나선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는걸 깨닫게 된것 같아요 자꾸 제 스스로가 동굴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기존 친구들과 만나서 노는 것도 정말 좋지만 막상 만나면 예전만큼 신나지 않고 집에 가고 싶어요 그 친구들에겐 미안한 얘기지만요… 친구들이 싫다거나, 연락을 끊고 싶은건 절대 아니에요 같이 있어도 혼자 있고 싶어요 그리고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요 그게 다른 지역이든, 해외든 어디든 떠나고 싶어요 축 쳐지고, 기운도 없고, 계속 우울해져요 그 친구가 떠올라도 예전만큼 화나진 않은다고 했지만 3월에 받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걸까요?

의심 스러워요

일적으로 1:1로 처음 만난 20~30대 남녀가 있는데 여자가 남자랑 대화중에 빈번하게 멋지다, 멋있으시다 라는 말을 하던데 그냥 의미없는 빈말인건가요? 아니면 그 남자의 삶을 대하는 태도가 멋지다는거? 그것도 아니면 여자가 남자한테 작업거는건가요? 참고로 거의 10명을 저렇게 일적으로 만나면 7~8명의 여자가 저러는 것 같아요. 원래 2030 여자들 다 저런가요?

대인기피

학교에서 집에 오면 밖에 나가기가 싫어져요… 알바할 때만 억지로 나가고 무언가 사야 되는 물건이 있어도 안 나가고 운동부족이어서 산책도 해야 하는데 밖에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요ㅠ

친구랑 싸웠는데 너무 후회돼요

만나이로 올해 11살인 초등학생입니다. 예전에 오픈채팅으로 친구들이랑 놀았는데 어느순간부터 계속 싸우고있었습니다. 그레서 자연스럽게 오픈채팅을 나갔는데 그 싸움이 너무 후회돼요. 지금 용서를빌어봤자 이미 애들한테 상처를 너무 많이줬고 저도 성격이 자존심이 강해서 애들이 사과를 받아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친구랑 싸운거때문에 학업도 집중이 안돼고 가끔은 자살.자해 그런생각과 숨이 막히는느낌도 들어요. 애들한테 미련이 너무 남아있는걸까요? 참고 넘어가려고해도 오히려 더 숨이막혀요. 병원에선 우울증 진단과 공황이 나왔는데 전 아직도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랑

안 친한 여자랑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되어있는데 뭐 연락할일 있으면 디엠으로 하면 되지 않나요? 굳이 번호 알려달라고 하는 이유는 뭐죠? 친하지도 않으면서?

아무것도 안했는 데 인간관계가 안좋아졌어요

여중 1학년 학생입니다. 일단 저희 무리는 5명이 있습니다. 그 중 두명은 서로 싸워서 이제는 안놉니다. 또 한명은 계속 자기가 잘난 줄 아는 친구가 자꾸 안좋은 말을 해서 지금은 안놉니다. 총 3명에서 놉니다. 근데 저희는 다른 무리랑도 놉니다. 총 5명인 다른 무리랑도 놀았는 데요. 갑자기 그 무리가 저랑 제 친구를 무시합니다. 그냥 대놓고 무시를 해요. 😭 제가 인사를 하면 무시합니다. " 무슨 일 있었어? " 라고 물어보면 그냥 무시하면서 가버리고요.😭 또 제가 과자를 가지고 오면 막 우르르 오는 데 과자만 먹고 다시 가버려요. 근데 이 일은 저만 그런게 아니고 저희 무리 3명다 무시해버려요. 제가 친구관계 ( 인간관계 )에 많이 민감한 편이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구요. 그래서 스트레스 받으면 몸도 같이 아파요. 막 숨도 잘 안 쉬어주고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고..;; 🥺 그래서 조퇴, 결석을 좀 했어요. 진짜 인간관계 좋아지고 싶어요. 친구들끼리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갑자기 무시해버리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트레스 진짜 많이 받아요. 댓글 부탁드려요..❗️

대인관계를 맺는것보다 빚투하는게 더 안전하게 느껴져요

배경: 저는 학창시절에도 항상 왕따 당해왔고, 대학교를 졸업해도 사회성이 없어서 아르바이트조차 떨어져왔아요. 그리고 정신과를 여러곳 다녀왔지만 (외부때문에 힘든게 당연한지) 전혀 효과가 없어서 정신과 안다니고 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사람들과 접촉없이 돈 벌수 있는 주식에 대해서 알고 대학시절처럼 주식공부를 계속 열심히해오고 투자하다가 폭락장에서도 살아남았고 반등해서 결국 주식으로 이제까지 벌지 못했던 푼돈이라도 벌었어요. 관계: 학교에서든 온라인챗방에서든 1년이상 만나면 결국 대다수사람들이 저를 싫어해서 사람들이 거의 저를 버렸어요. 저는 더 안전한 빚투마저도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빚없이 일부만 투자하고있어요. (어차피 현물주식시장에서 벌고 소박하게 살면 되니까 앞으로도 빚투는 안할거같아요.) 사람들사이에서 거절당할때 기분을 주식에 비유하면 레버리지 써서 100만원 투자했는데 원금초과손실나서 1억원 손해보고 빚진 느낌이에요.(대인관계로 따지면 1명하고 교류했는데 안좋은 소문나서 100명이 나를 싫어하고 혐오해서 왕따당하는 느낌) 왜 저는 어째서 대인관계가 주식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질까요? 남들은 대인관계보다 주식시장에서 더 마음이 흔들린다는데.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주식과 대인 관계는 전혀 다른 별개의 영역이라 단순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주식이든 대인 관계든 100%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은 비슷하나, 주식은 내가 선택해서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주도권이 나에게 있는 만큼 책임도 내가 지면 되는 것에 반해, 대인 관계는 '도대체 왜 나를 싫어하는지', '또 누가 언제 나를 왜 싫어하게 될지' 모른 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주도권이 아예 내게 있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느끼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도 과몰입하지 않는 선에서 잘 지속해 나가시되, 대인 관계도 그와 별개로 잘 유지해 나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마카님을 싫어했던 상처에서 벗어나, 마카님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갖고 있는 장점과 취약점 등을 잘 파악하신 후 더 이상은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도록 대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랑과 우정의 차이

친구가 있는데 걔는 제가 좋대요(사귀는 목적으로) 근데 저도 걔가 좋고 걔 없음 안되긴 하는데 연애까지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제일 친한 친구고 너무 좋긴한데 이게 연애감정까지 과연.. 될까? 이걸 받아주고 나서 나중에 아니란 걸 깨달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ㅠㅠ 걔랑 어깨동무, 자잘한 장난, 암튼 뭐 많이 하긴 하는데 그래서 거 헷갈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구별법이나 관련 본인 의견이라도 좀 알려주실분 있나요.. 진짜 너무 급하고 좀 다른 분 의견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