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감과 애정표현으로 사랑을 느끼는데 남자친구는 극T에 애정표현 많이해본적이 없다는 이유로 감정표현이 많이 없어요. 대부분 무표정이에요. 전 ESFJ 20대후반. 남자친구는 ISTJ 30대초반. 4살차이. 사귄지 8개월 입니다. 저의 전애인들은 다 f라 애정표현으로 속상햇던적이 없었어서 굉장히 당황스럽습니다 남자친구는 제가 애정표현 하는걸 받는거조차 많이 부담스럽다고 할 정도로 감정교류에 취약(?)한것 같아요;; 왜연애를 하자고 한거냐 물어도 그냥 웃고, 좋아하는거 맞다고 하긴 합니다. 물론 저도 남자친구 좋아해요. 묵묵히 일잘하고 자기관리잘하고 꼼꼼하고 제가 하고싶다하는거 다 해주려고 합니다. 근데 데이트할때 모습을 보면 미션클리어 하는거처럼 즐거워보이지 않고, 리액션도 없어요. 저만 남자친구를 바라보고 남자친구는 절 많이 보질않아요. 여러번 이거에대해 대화를 했지만 노력해본다고 하고 뭐 이렇다할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질 않네요.. 마냥 성향이 달라서 이러는 걸까요? 남자친구가 너무 무표정에 연락에도 워낙 무신경하고 애정표현도 없으니 저혼자 의기소침해지고 점점 눈치보게되고 사랑받는게 맞는건지 의심하게 되는 제모습이 안쓰러워질 지경입니다ㅜ 어떻게 해야 될까요?? 헤어지는게 맞는건지, 이런사람과의 연애도 건강한 연애로 성장시켜봐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ㅜ
현재 고등학생인데, 상대방과 맞추며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초등학생 때 1년동안 학교폭력을 당했습니다. 다음 학년으로 올라갔을 땐 다행히 가해자들과 다른 반이 되었지만 같은 반 대부분 친구들이 저를 피했습니다. 제가 만만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요. 틱장애도 앓았습니다. (지금은 완치되었어요.) 또 한 학년으로 올라갈 땐 다행히 친구를 사겼지만, 학교폭력 후유증으로 인해 친구를 사귀는 방법을 까먹어 버렸고 사람이 무서웠습니다. 그러다 다음 해에 코로나가 터졌는데 코로나와 터진 뒤로 사람과 단절되며 살았습니다. 단짝 친구 한명 빼고 다른 사람들과 말 한마디도 안하고 살았습니다. 선생님과 대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단짝과 절교한 뒤로 가족 빼고 친척 포함 모든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으며 살았습니다. 친구 없이 혼자 다녔습니다. 오히려 혼자가 편했고, 그러다 보니 소심하고, 자신감 없고, 자존감이 많이 낮은 학생이 되었습니다.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을 잘 못 만나서 아무 잘못을 하지 않은 저를 진상취급하며 은근히 괴롭혔고, 제가 모르는 남학생도 저를 매우 싫어하는 티를 내며 학창시절을 괴롭게 했습니다. 요즘 제 감정은 너무 말라 있고 초,중학생 학창시절은 좋은 기억보다 안좋은 기억들이 더 많습니다 상대방과 맞추며 살아가는 방법,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귀찮음과 무기력함을 벗어나는 방법도 알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거의 매일 연락 주고 받고 있고 이전에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어느샌가부터 얘가 채팅으로 대화 도중 답을 몇십분씩 안해요 최근에는 몇시간동안 안한 적도 있구요 대화가 끝맺음이 된 것도 아닌데 중간에 몇시간동안 답장을 안하다가 뒤늦게 몇 시간 뒤에 답장을 하는데 얘 뭐죠? 그냥 관심이 없어진 건가요? 근데 선톡은 아직도 얘가 먼저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헷갈려요
졸업사진 찍는데 같은 조에 친구가 없어요.. 저희 반 비율이 좀 노는 애들이 90%를 차지하는데 제가 걔네랑 안 친해서 저랑 같이 졸업사진 찍는 팀에 친구가 없어요.. 심지어 노는 남자애들도 같은 조예요.. 조 사진 찍으려면 포즈도 정해야하는데 애들끼리 포즈 정할 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혼자서 있을 것 같고 대화에 못 낄제가너무싫고 학교 가기도싫어요
현재 고2 여고생입니다. 친구들이랑 6명이서 다니고 있어요. 처음에는 5명이었는데 저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이 짝수면 더 좋지 않냐고 소문 안 좋은 친구랑 같이 이렇게 6명이서 다니게 되었어요. 전 중학교때부터 7,8명씩 다녀서 친구 한 명이랑 깊게 사귀지는 않고 두루두루 같이 지내려고 하는 편입니다. 근데 (1학년 때 부터 친했던 친구)A가 (같은 무리 안에 있는 친구) B랑 딱 붙어서 계속 그 친구랑만 다니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팔짱을 낀 다던가, B랑만 사진을 찍는다던가, B랑만 같이 공동구매를 한다던가 그래서 전 친한 친구 한 명, 어색한 친구 2명에 남았는데 항상 저빼고 3명이서 같이 다니더라구요. (다 같은 무리이지만 어색한 경우 있잖아요..) 언제는 A랑 좀 사이가 서먹해져서 편지로 제 마음을 전했거든요? (B랑만 다니는 거 서운하다고) 그랬더니 A가 울면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또 똑같은 일이 반복이 된 거예요. 그래서 나머지 5명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감정기복이 심해져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제가 제 진심을 전해도 저번처럼 똑같을 것 같은데 사이가 더 서먹해지는 거 아닐까요?
언제부턴가 저한테만 다르게 대하는게 느껴져요 다른친구들한테는 허용되는게 저한테는 안되는게 보이기시작하고 말을 시켜도 건성으로 대답하니까 계속 상처만 받고있고.. 다른친구들한테는 막 말도 먼저 거는데 저한테는 말도 안걸고..아 진짜 라고 대답하는걸 10번 들으니까 진짜 관계정리 해야겠다는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제가 반에서 친한애가 걔 한명밖에없고 학교 운영특성상 아무리 공부만 한다해도.. 2인으로 하는 활동이라던지 그런걸 필수로 참여해야해서 고민되요. 나쁜애는 아닌데.. 그냥 제가 마음에 안드는거같아요. 이미 무리는 다 짜여졌고.. 친구한테 다가가는것도 잘 못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이가 50대중반인데.... 돌아보니 제 주변에 친구가 남아있지 않아요 현재 대인관계는 원만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어렸을적 연락되는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저는 졸업한지 2년이 넘어가고 백수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졸업반 때 졸업영어성적을 맞추지 못해 한학기 미뤄지고 게을러서 성적을 못맞췄다는 자책감에 빠지고 무기력하고 그냥 포기한상태로 지내다가 졸업해야하는 시기보다 1년 반(3학기) 늦게 졸업했습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22년 말에 고등학교 친구들과의 연말약속에 아프다하고 안나갔습니다. 그 이후로 1년 반만에 최근 다시 약속을 잡았습니다. (고민내용) 2년 동안 백수로 취업준비도 안하고 보냈더니 친구들을 만나서 근황이나 어떻게 지냈냐고 물어보면 뭐라고 해야할지 막막하고 부끄럽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프다하고 안나갔던 것도 의심할까봐 걱정되네요
큰거 말고 사소한거라도요.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누가 발을 밟았는데 쓱보더니 그냥 가서 화났다, 이런거라도요. 상사가 나한테 이런 말을 했는데 좀 기분이 나빴다, 친구랑 이런저런 갈등이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오토바이가 쌩 지나가서 다칠뻔 했다 등등.. 일상의 크고작은 어려움, 고민들, 사건들을 부모님께 말하시나요? 저희집은 반대거든요. 저는 말 안하고 엄마는 저한테 다 말하고 위로 받으세요ㅜㅜ연세가 있으시니 어디가서 말씀하시겠나 싶어 들어드렸는데요. 누가 그러는데 나이 많아도 자식은 자식이라더군요…다른 집은 보통 반대라고 해서 충격받았어요. 저는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역할이었지 기억나는 한 어렸을때도 받아본적은 없거든요. 자식이지만 자식이 아니었구나 싶네요.
자꾸 말실수를 한번씩 하는데 그냥 말실수가 아니라 좀 치명적아 말실수를 하는것 같아요. 상대방이 들으면 순간적으로 어? 이거 좀 그런데? 싶은… 저도 뱉고 나서 또는 만남을 마무리하면서 깨닫는 거죠. 그거 말실수였구나ㅜ 특히 관계가 오래된 상대방일수록 더 그런것 같습니다. 편함+말 많아짐+밝아보이고 싶음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툭툭ㅜ 그런데 상대방에 대해서 제가 아무래도 잘 아니까 반응보고 또 아는거죠. 말실수인지. 잘 모르는 상대인 경우에는 대화 자체도 잘 하지 않고 하니까 말실수 자체를 할 수 없구요. 오늘은 친구생일이라 제가 만나자고 먼저 말해서 급 만났는데…밥만 먹고 후다닥 헤어졌어요. 전 카페까지 갈 생각이었는데 아예 식당 나오자마자 버스타고 집에 가야겠다 이러더라고요. 계산도 자기가 했을 때부터 느낌이 쎄했죠. 마음이 빚지는거 싫을 때 더 자기가 계산해버리는 친구라서요. 취업준비중인 친구인데 한동안 소식이 없었어서…원래는 먼저 근황을 말할 때까지 기다려줘야할텐데 그냥 먼저 물어봤어요. 어이없었던게 저 자신도 상대방이 듣고 싶지 않은 질문인걸 알고 있는데도 그냥 물어봤단거에요. 밥먹는중에 체하라는 것도 아니고…체할 것 같은 질문 해도 되냐면서요. 취업준비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 물어봤는데, 집에서 압박줘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저번에도 한번 말하긴 했어요. 저까지 보탤 필요는 굳이 없긴 했죠… 왜 이렇게 한번씩 사회성 물말아먹은 티를 낼까요? 저 자신도 진짜 의문이에요. 쿨병 걸렸나? ***라서? 제가 사람을 진짜 안만납니다. 연애는 한번도 안해봤고, 회사에서는 거의 대부분 정말 한마디도 안하고 오구요. 집에서는 가족이랑도 대화를 안해요. 친구가 세명인데 각각 연0회, 1회, 3~4회 만납니다. 지금 이친구가 그나마 분기에 한번은 만나는 친구인데 솔직히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재미도 없고 유머도 없고 가끔 말실수해서 기분 언짢게 하고… 카톡도 항상 이 친구가 먼저 마무리합니다ㅜㅜ 대화하고 한 대여섯번 오가다가 할말 없어져서 급 어서 쉬라고 해요…저는 왠지 제쪽이 불편하게 하는 것 같으니까 맨날 알았다고 너도 쉬라 하구요. 늘 마음이 불편합니다. 같은동네 친구만 아니었으면 절대 안봤겠다 싶은 느낌이거든요. 각자 생일 때 한번, 중간에 한번, 연말에 한번….거의 절교할까봐 심폐소생하기 위해 만나는 느낌이네요. 이 친구를 포함, 제 대인관계가 심각하게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중학생때부터 외로워도 꾸준히 사람을 싫어하고 경계하고 무서워하고 밀어냈는데 불과 10년만에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어려워도, 속는 셈치고서라도 노력해봤어야 했어요. 중학생때 은따, 고등학생때 학교, 학원에서 자발적 은따, 대학교 합숙기간에 왕따…생각해보니 지금 회사에서도 은따를 당한적이 있고…너무 힘든 기억들이 있지만 떨쳐내고 성장해야했구나 후회되네요…그러면 말실수같은 것도 좀 덜하고 새친구는 사귀고 있는 친구랑은 잘 지낼텐데 말이죠. 제 사회생활 어떻게 구제해야 될까요? 하도 범죄뉴스를 많이 봐서 문제인건가 싶기도 하고..ㅜㅜ도와주세요…
얘네가 싫어서 엿처먹이려고 그런게 아니라 좋아서 그래요 얘네 대부분 멘탈도 안좋고 자해도 자주하고 맨날 죽고싶다 이러는데... 제가 이 애들 눈 앞에서 끔찍하게 죽으면 거기에 큰 충격과 제 시체와 마주한 애들은 트라우마를 하나씩 가져가게 되지 않을까요 죽음에 대한 끔찍함과 허무감을 느끼고 저라는 트라우마에 시달려서 죽지도 못하고 제 죽음으로 인해 죽고싶다는 말도 못꺼네고 일상에서든 언제든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지겠죠 그렇게 저는 죽어서도 친구들과 함께하는 거에요
저는 병원에서 근무한지 7년이 되갑니다. 항상 일할때 최선을 다하거나 합니다. 제가 실수를 사소하게 하거나하면 제가 용납을못하고 그걸 듣는순간 기분이 않좋아요~ 저보다 못하는 사람 에게 더해서 그게 쌓이고 쌍이는듯합니다. 그 분께 항상 이런저런 방법을 알려주고 묻기도하면 답해주는데 그걸 꼭 전한테 다시 예기 하니 저는 답답합니다 다아는 내용 인데도 한번은 직접 예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모르겠답니다 제 예기를 이해를 못해요 그래서 제가 퇴사를 했어요~ 전 그분께 정말 나의 노하우든 뭐든 알려줬는데 꼭 제가 ***짓을 한듯싶넵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니 전 이사람에대해 괜히 다같이 있는곳에서 예기하고 한게 저만 이상해진듯 싶어요 사람하고 지낼때 거리를둬야할까요? 아님 제가 말하는요령이 없을까요?
나를 다시 찾고싶어요 원래 모든 하고싶고 무엇이든 나가고싶고 눈치 안 보고 먹고 활발했는데언젠가 부타 나도 모르게 점점 꿈트려지고 다른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볼까 체험학습때 내가 혼자가면 사람들이 어떻개 생각할까 체험학습도 포기하고 말 못걸고 내가 내가 아닌느낌이 들고 하루도 빠짐없이 울고 울고. 계속 울고 너무 힘들고 누가 나를 불러주었으면 하고 친구들도 날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같이 안 더나고 싶을까봐 내가 피해주고 . 나를 다시 찾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1 여학생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2학년에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겼고, 6학년때엔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언어폭력을 당하고 그 친구들과도 트러블이 생겨 2학기엔 은따를 당했습니다. 덕분에 공황장애와 여러 공포증들, 불안장애, 우울증, 스트레스성 두통, 애정결핍, 인간혐오 등 많은 정신질환들이 생겨났습니다. 현재엔 먼저 다가와준 고마운 친구들 덕에 대부분을 극복했지만 공황장애와 우울증, 불안장애, 스트레스성 두통은 없어지지 않더라고요. 특히 불안장애가 정말 심합니다. 제 앞에서 친구들의 표정이 썩으면 호흡이 어려워지고 또 그때의 일을 반복하게되진 않을까 너무 불안합니다. 아직도 그때 은따 주동자, 그러니까 제 옛 친구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사람을 보면 몸부터 떨리고 너무 불안하고 무섭습니다. 친구들의 눈치를 계속해서 보게되고 또 그때처럼 도구로 쓰이다 버려지진 않을까, 또 그때처럼 맘껏 이용당하다 뒷담만 까이진 않을까, 또 그때로 돌아가면 어떡할까와 같은 불안함이 없어지질 않습니다. 너무 무섭고 또 두려운데 어떡해야 좋을까요.
6학년 전까진 잘 지냈는데.. 요즘은 친구들이 절 싫어하는 느낌이에요. 저희 반 여자 5명 무리가 있는데 제 친한 친구들 욕도 하고 최근에 체육 때 같은 조가 돼서 애들을 봤는데 앞담깠어요ㅜㅜ 거기 중 한명에 애가 목소리도 크고 자존심이랑 기도 새고계속 애들 주도해서 욕하고 걔 때문에 매일 밤 울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많은 걸 바라는 건지 서로 존중하고 기본적인 예의는 갖추고 기분 상하지 않게 서로 조심하면서 친하게 지냈으면 했는데 자기만 생각하고 이용하려들고 우습게 보고 평범한 보통의 사람이 없었어요 인복이 없는 건가.. 나도 힘든데 정작 내 마음은 털어놓을 사람 한명 없어서 여기서 끄적이고.. 눈물나네요 마음 털어놓을 사람이 적어도 한명은 다들 있던데 전화해서 펑펑 울고싶어도 전화할 사람이 없어요
제가 유일하게 한국에서 친하게 지내는 애들이 반 친구들이에요.. 근데 걔네들이 제가 이제 싫다고 지겹다고 꺼지라고 하는데.. 이제는 이 관계를 유지하기도 싫고 이제 그냥 지겨워서 자살 준비하고 있는데.. 걔네들은 저를 한번도 친구라고 생각한적이 없던것 같아요..ㅜㅜ 그게 친구가 맞나 싶은데.. ㅎㅎ 이제 그만 죽어도 상관 없겠죠? 예전엔 화나기도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화낼 기운도 없고 그러네요.. ㅎㅎ 이제 걍 죽어버리고 싶어요.. 내일 생일인데.. 이제는 생일도 기대가 되지도 않고 기대할 사람이 없어요..ㅜㅜ 가족들도 요즘에 저를 싫어하는 것 같고.. 요즘에 되는 것도 없네요 ㅎㅎ
항상 참아왔던 성격이였던지라 억울한 상황이 생겨도 혼자 집에서 끙끙 앓거나 술을 먹곤했었습니다 억울한 상황을 정말 싫어하기도 하고요 .. 주변에서는 말 없고 조용하니 아무 일 없다고 생각하고 착하다 하고 어떤분들은 자기자신이 중요하니 자신을 챙겨라 하며 말 할 것은 말해야 한다 하지만 저는 이 여러 상황에 혼란이 왔었습니다. 오해를 푸려 말해야하는 건지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참아야하는건지 하지만 참는 건 너무 어렵고 힘들기도 했고 다단계도 당하고 사람에게 정말 베일대로 배였던 다 뜯겨진 종이조각 같은 나날을 사는데 참는건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오해를 푸려고 장황하게 설명도 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짜증도 내고 그러면서 더 더 예민해지는 것같습니다 최근에 친한 회사 형의 어떤 말을 듣고 굉장히 혼란스럽더라고요 전에 오해 때문에 트러블이 있던 사람이 퇴사를 하고 난 후 제가 또 억울한 상황이 생겨 막 설명을 하고 해결을 했는데 저에게 너는 왜 그렇게 억울한 걸 못참는지 신가하다 나는 안그러는 데 뭔가 억울한걸 굉장히 못참아 그렇게 보여, 그런 건 좀 고쳐야 겠다 하시길래 첨엔 내가 그렇게 못참았나 오해를 푸려고 했던건데 안좋게 보였나 하며 생각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근데 그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내가 왜 이렇게 억울한 상황을 못참지 왜 그러지 하며 점점 안좋은 생각만 가득차기 시작해서 자살까지 생각합니다. 불안장애로 정신과를 다니고 있고 이런 얘기를 들으면 바뀌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저를 안좋은 구덩이로 몰아가는 생각만 드니 너무 힘이들고 답답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오늘도 신발 보러갔다가 250 신어보겠다 했은데 품절이라 주문만 가능하다 해서 일단 245 신어보고 괜찮으면 250 주문 하겠다고 얘기했는데한쪽만 주더라구요 신발을 그래서 다른 한쪽도 달라고 하니..... 이거 신어보고 맞으면 나머지를 주겠다는 겁니다 디피 되어있는게 245였어요 매장에 손님 저말곤 아무도 없었고....... 제가 뚱뚱한데 그래서 사람들이 저한테 불친절 한건지 아니면 요즘 다 그런건지 10번을 나가면 그중에 8번은 요즘 불쾌한 경험을 하는거같아서 진짜 제가 뚱뚱해서 사람들이 그러는걸까요? 화나는건 둘째치고... 이런일 있을때마다 멘탈이 무너져서 밖으로 나가는 너무 힘드네요 사람들이 다 절 그렇게 생각하고 쳐다보고 혐오스러워 하는거 같아서 다이어트 중입니다만 마법처럼 한순간에 날씬해지는건 아니니까요
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직장인 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니 이젠 편히 연락하고 만날 상대가 없네요.. 다들 그렇다고 하지만 막상 주변을 보면 저만큼 친구없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요 전 진짜 유일하게 관계가 끊어지지 않은 친구가 딱 한명 있는데 그나마도 1년에 한번 보는 수준이에요 혼자서 취미생활 하면서 시간 보내는것도 1~2년이지 20대 중반 취업 이후 수년간을 외로움과 사투하니 이젠 남들처럼 친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어요 동호회도 해봤지만 사회인이 되고 난 후 친해지는 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만큼 깊어지지 않더군요 사실 제 욕심으로는 현재 있는 친구가 저와 조금만 더 자주 만나고 놀러다녔으면 싶은데 이 친구는 어쩌면 세계 최고 집순이라서 몇달에 한번 연락하는것도 귀찮아해요 저처럼 친구가 많지 않아도 소수와 자주 만나며 즐겁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하필 저는 남아있는 친구와 성향이 많이 달라져서 요즘 인생의 낙이 없어요 연애로 해소하기엔 전 아직 연애보단 익숙한 친구와 편하게 놀러다니며 이것저것 경험해보고싶은 마음이 더 커요 이젠 혼자 다니며 노는 것도 지겹고 이런저런 취미랍시고 노력하는것도 지겨워요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혼자 영화보고 쉬는 것도 지겹고 청춘 낭비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냥 남들처럼 주말마다 친구와 나가 놀 약속이 있으면 좋겠어요 기존에 알고 지낸 친구가 편한데 그 친구는 저와 성격이 안맞고 새친구 사귀자니 적성에도 안 맞고 깊어지기 힘드네요 심지어 지방이라 환경도 안 따라주고요.. (중장년층이 80%인 소도시임) 친구가 없단 이유로 남들 다 가보는 핫플도 못 가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러 갈 사람 없으니 안 먹게 돼요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우울해요.. 특이한 취미생활 해보라거나 도시로 동호회 가입하라는 둥... 이미 제가 다 해본 노력들로 조언하진 말아주세요 솔직히 다들 새 친구 사귀는거 어쩔수 없다지만 막상 편히 노는 친구들은 고향친구, 학교친구잖아요 저도 그걸 바랄 뿐인데.. 소수의 인원과 깊게 사귀는 성격이라 두세명 멀어지니 결국 한명만 남아버리게 된게 너무 안타깝고 억울해요 성격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친구들한테 못 하는 성격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만날 친구 하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인생이 재미없으니 돈 버는 것도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어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