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0을 바라보는 2년차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능력이 없어 타인에게 질타당하고, 대학에 가서는 제 실수로 사람들과 스스로 멀어지면서 학업에도 소홀해지고 우울한 20대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취업을 했는데, 초반엔 모두 친절하고 좋았어요. 그래서 이 좋은 관계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금방 지쳐버리고 저를 바,보로 보는 사람이 생기면서 사람을 못믿는 바람에 다시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냥 제가 문제인 것도 같지만, 앞으로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때 다시 노력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아니, 애초에 있는 인연한테도 점점 소홀해질까봐 겁이나요. 하지만 누구랑 관계 맺어가고 유지하는게 점점 지쳐갑니다... 매번 자책하고 외로워하고, 그런데 스스로 개선하기엔 힘이 없고.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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