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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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맞는 선택을 한 걸까요

얼마 전에 정말 심하게 다투고 헤어진 전남친이 있습니다 헤어질 때 전남친의 여사친 문제로 지적을 했습니다 전남친이 여사친 관리가 안되고 저보다 여사친을 더 많이 만나는 것 같더군요 여사친과 몸으로 장난도 많이 치고 늘 연락하고 그래서 그런 부분이 서운하다 이게 맞는 것 같냐라고 했습니다 근데 사과는 하지 않고 저에게 되려 화를 내는 겁니다 그러다가 전님친이 저에게 먼저 비속어를 썼습니다 저는 처음엔 차분하게 말을 가려서 해달라 했습니다 말을 가려서 해달라는 얘기를 3번 넘게 했는데도 계속 비속어와 선을 넘는 말들을 하길래 저도 못 참고 똑같이 비속어와 약간의 선 넘는 말들을 했습니다 물론 전남친이 했던 비속어와 선을 넘는 말들에 비하면 약하긴 하지만요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 정말 안 좋게 이별을 했습니다 근데 제 성격이 마음이 너무 여리고 제 잘못이 아니어도 제 마음에 걸리는 게 있으면 무조건 사과를 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이별하고 오늘 3~4일 째 되는 날인데 제가 전남친에게 한 심한 말들이 너무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전남친에게 사과의 장문을 보냈습니다 전남친도 짧지만 그래도 사과의 말을 하더군요 근데 주변 친구들에게 이 얘기를 들려주니까 왜 제가 사과를 하냐 하더군요 먼저 욕을 하고 모진 말을 한 건 전남친이고 전남친이 훨씬 심한 말을 많이 했는데 왜 제가 먼저 사과를 하냐는 겁니다 그래서 좀 의문이 들어요 제가 사과를 굳이 먼저 하지 않아도 됐을까요..? 그리고 전님친이 사과한 것도 진심인지 아닌지 조금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여친

생기면 좋겠다.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어

나는 왜 상상만하는걸까

내가 계속 좋아하는사람이있다했잖아 연말도됐고 안본지 1년이 다돼가니까 너무보고싶은거야 어차피 이루어질수도없는데 왜 자꾸 연애하는걸 바라는걸까 나도 이젠 잊고싶지만 그게잘 안돼 친구들은 내 얘기만 반응안해주는것같고 늘 부정적인데 나는 계속 걔네옆에있어줘야하고 안그러면 더 위험해지니까 힘들때마다 그애를 생각해 교훈도해주고 이렇게 다정했던건 그애가 처음이었으니까 왠지 기분이 풀리긴하지만 더 복잡한 기분이야 그앨 단 하루도 잊은적이없는나는 노래들으면서 행복했던 그때를 떠올려 어차피 못돌아가는거 상상이라도 하고싶었거든 이젠 친구들도 지쳐 왜 나만 밝아야하는데 아무리찐친이라도 난 아무말못해 난 편히 털어놓을사람도없어 의지해줄사람이 생겼으면 좋겠어 제발 한번쯤은 그앨 만나고싶어 너무보고싶어 소원이라도 빌면 만날수있을까.. 그래 평일이라 소원빌 시간조차없었으니까 방학때 계속 빌어보면 만날수있을까 이런얘기가있어 나사는 타임머신을 만들수는 있지만 돈때문에안하는거라고 만약 타임머신이생긴다면 그때로 돌아가고싶어... 내가 아마 방학때도 잘 안올거같아 방학때 소원빈 후에 후기남겨줄게 효과봤다는사람들도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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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니 자신을 비난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 당신이 느끼는 복잡한 마음을 글이나 일기, 그림 등으로 표현하며 밖으로 꺼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시간과 관심을 자신에게 돌려 작은 행복들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혼자 있다보니. 누구랑. 대화 말이통하는 사람 하고. 얘기나누고 싶어요

부모님 모두보내고. 와이프도. 보낸지. 2년. 자식들 다출가***고 외톨이. 됐음

만나고 싶어요 대화도 좀하고 응석도 좀부리고. 모두 다보내고.

모두 다놓아버리고 나니. 마니. 쓸쓸 해요 더털어. 놓을것이. 없네요

남자친구와 똑같은 이유로 싸우는데 더이상 이런이유로 싸우고싶지 않아요

남자친구와 70일 정도 사귀고 있어요 근데 요즘 똑같은 이유로 계속 싸워서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이 돼요 둘다 이야기 하면서 덜 싸우면서 관계를 잘 이끌어 나가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확인 해서 고민글 올려봅니다 남자친구는 연락문제와 입밖으로 생각 없이 꺼내는 약속 문제 ( ~ 하자 라고 하고 다음날 다른 친구랑 놀기 이런느낌) 때문에 제가 항상 화가 나는데 이런부분은 대화를 통해서 노력 해주기로 약속했고 노력도 눈에 보여요 그런데 저는 두가지 고민이 있는데요 제가 생각이 많아서 항상 생각해봐도 어떤식으로 대처할지 다른 의견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저는 항상 서운한 일이나 화나는 일이 있으면 픽 토라져버려요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그러더라고요… 그렇게 순간적으로 행동해버리고 저도 진정한뒤 남자 친구랑 얘기하먼 제가 잘못된 것 같아서 저 조차도 힘들고 남자친구도 힘들어해요 제가 서운한 일이나 힘든 일을 이성적으로 표현 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항상 감정적으로 지배되어있는 것 같은데 이런 악습관을 고칠 방법이있을까요? 두번째는 제가 이만큼 사랑 받아본 적도 사랑해본 적도 없어서 남자친구랑 떨어저 있으먼 힘들더라고요 여러 방법으로 저도 노력하고 있는데요 저는 대학 들어간지 얼마 되지않기도 했고 먼지역에서 와서 학교를 다니먼서 여기서는 친구관계가 넓진 않아서 만나는 사람도 별로 없어요 방학 때는 제가 약간 워커홀릭 재질이라 알바도 두개씩 하고 하는데도 힘들더라고요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관계엔 정답이 없지만 제 삼자 입장에서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긴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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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감정 표현 연습하기 1)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기: 감정이 올라올 때 바로 반응하기보다는 10초 정도 호흡을 깊게 하며 스스로 진정할 시간을 가져보세요. "내가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를 잠시 돌아보는 습관을 들이면 상황을 더 명확히 볼 수 있어요. 2)감정을 표현하는 문장 연습: "내가 ~해서 서운했어"처럼 비난 대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문장을 연습해 보세요. 미리 종이에 써보고 연습하면 실전에서도 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어요. 3)감정 다이어리 작성: 매일 느낀 감정과 그 이유를 적으며 자신의 패턴을 파악해 보세요. 이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돼요. 2. 외로움을 채우는 방법 찾기 1)새로운 관계 형성: 학교 동아리나 취미 활동에 참여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연결점을 만들어 보세요. 이는 외로움을 줄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기회가 돼요. 2)혼자서도 행복한 시간 갖기: 남자친구와 떨어져 있을 때도 즐길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세요. 예를 들어, 책 읽기, 운동, 새로운 기술 배우기 같은 자신만의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3)감정의 무게 나누기: 남자친구에게 의존하기보다는 가족, 친구와도 감정을 나누어 보세요. 다양한 사람과 감정을 나누면 의존감도 분산될 수 있어요. 3. 관계 속 의사소통 강화 1)정기적인 대화 시간: 남자친구와 주기적으로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예를 들어, 한 주 동안의 좋았던 점, 서운했던 점을 편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정해보는 것도 좋아요. 2)긍정적인 행동 강화: 남자친구의 노력에 대해 작은 칭찬이나 고마움을 표현하면 서로 더 성장하는 관계가 될 거예요. 마카님, 이렇게 고민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해결하려는 마음이 정말 대단해요. 모든 관계는 완벽하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맞춰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깊이가 생겨요. 지금의 고민은 두 분 모두에게 성장의 계기가 될 거예요.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노력하면 지금보다 더 성숙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마카님이 이미 보여주신 진심과 노력은 충분히 가치 있고 소중해요. 응원합니다!!
회피형

제가 연애인듯 애매하게 연락을 6~7개월 정도 이어간 남사친이 있습니다. 성격도 꽤 잘 맞고 거의 연애처럼 연락하고 지냅니다. 근데 제가 회피형이라 그런지 자꾸 충독적으로 올라오는 감정이나 순간에 헷갈림 때문에 도망가요. 차단을 한 적도 있고 연락이 1주일넘게 잠적 된 적도 있어요. 그때마다 이 친구는 절 기다려주고 언제나 똑같이 좋아한다며 받아줍니다. 이렇게 계속 저를 기다려주는 친구이기에 자꾸 도망가고 숨는 제가 너무 싫고 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요. 잘 연락을 이어가던것도 잠시이고 지금은 또 연락을 회피하게 됩니다. 메세지 보면 연락달라고 괜찮다는 연락이 하루에 한번씩은 오는거 같아요. 이대로 완전히 연락을 끊는게 그친구에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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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상황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 친구에게 전하는 것이 중요해요. 당신의 감정과 고민을 충분히 설명하고, 그 친구와 함께 어떻게 앞으로의 관계를 풀어나갈지 이야기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감정 상태와 한계를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관계의 형성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바뀐남친 한번만봐주세요..

원래는 제가 반복된 실수를 했을때 두번은 사랑은 하는데 식었다하고 지쳤다하고 오래보는게 떠오르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번에 제가 또 그랬는데 이제는 그냥 사랑하고 멀리까지 보는데 또 이럴까봐 걱정이 된다 라고만 해요 왜 갑자기 이럴까요.. 이번실수는 솔직히 남자친구의 잘못으로 인한 거였고 제 실수는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한 거에요

데이트 약속이 잡혔는데 기분이 안 좋아요.

23살 여성입니다. 한 번도 데이트를 해본적이 없고, 이성친구도 없어요. 썸같는 것도 제 인생에 한 번도 없었는데, 좋아하는 사람과 어쩌다 영화 약속이 잡혀서 내일 단 둘이 만나게 됐습니다. 상대도 제게 마음이 있는 거 같은데,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어서 그런지 기분이 이상해요. 기분은 좋고, 설레는데 동시에 감히 내가 데이트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외모에 대한 자존감도 낮아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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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을 조금 더 믿고, 혼자만의 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해요. 첫 데이트이니만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데 집중해보세요. 준비된 대로 자신을 꾸미고,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는 데 집중하면 더욱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카님께 특별한 내일의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이에요.
사랑하는게 맞을까요

전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 나이인데요.!! 400일 넘은 커플입니다 ㅎㅎ,, 남자친구랑 다른 고등학교로 배정되기도 하고 제 남자친구가 공부를 잘 하는데 요즘은 2시간은 기본으로 안 보고 6시간 지나고 얘기하다 보면 숙제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전엔 남친이 자기 집 주변에서 산책하고 있다길래 제가 마침 남친동네여서 나도 너희 동네라 했는데 이 말은 본척도 안 하더라고요;; 예전같았으면 해맑게 만나자고 했을 그 아이인데.. 날 안 좋아하나 라고 생각하기엔 제가 걔네 반 문 앞에 있었는데 절 보고 있다가 제가 오라고 손짓하니까 발그레 웃으면서 달려오더라구요.. 그래놓곤 또 얘기하다가 잘가 라면서 보내고ㅠㅠ,, 학교에선 담임쌤이 저희 만나는거 싫어하셔서 그런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고 둘이서 만나면 손도 먼저 잡아주고 집에선 안아주고 둘이 꼭 붙어있는데..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남친이 고등학생 되면 더 바빠질 것 같다고 해서 제가 버틸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남친이 3년만 기다려달라 하더라구요 성인되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준다고.. 저만 ***같이 기억하고 기다렸는데 헤어지면 너무 상실감이 클 것 같아요 제가 걱정이 많거든요.. 전 엄청 이쁜편도 아닌데 남친이 가는 고등학교는 이쁜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그래서 저한테 마음이 없어져서 헤어지자 하는건 아닐지.. 그냥 너무 속상해요 서서히 잊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계속 만나는게 괜찮을까요.? 또 잊는법은 어떻게 해야 잊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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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고등학교는 중요한 시기라 서로 바빠질 수 있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해요. 남자친구와의 시간을 서로 존중하되, 자신만의 목표나 활동을 통해 개인적인 시간도 채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만약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된다면, 현재의 행복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우울증 남자친구 나아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꽤 오랜시간 만났어요 연애 초반부터 n번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싹싹해보이는 인상에 책임감 있다고 느껴서 공무원 시험을 붙어도 떨어져도 어떻게든 먹고 살겠구나 했거든요 지금도 계속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근데 붙질 못하니 계속 저를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네요 죽고싶단 말 입에 달고 사는건 기본이고 제가 더 어린데 취업하고 직장에서 좋은 일 있으면 말도 못하게 그래서 갑질할거냐고 몰아붙이거나해요 나이가 늦은만큼 차근차근 아래부터 올라가기보다는 처음부터 큰돈을 벌고싶어하고 맨날 벗방 비제이가 부럽다느니 남들은 저렇게 쉽게 돈 버는데 왜 내가 고생해야하나 하네요 우울증인것 같아서 병원에 가보자고해도 왜 자기가 그 잘난 의사들한테 돈 줘가면서 힘든 얘기 털어놔야하나고 따져요 어떨땐 집 창문도 부수고 몇백짜리 휴대폰도 부수고 자기 집 벽도 부숴요 아직 저는 안 부쉈습니다 그 부모님한테는 티를 거의 안내더라고요 부모님하고도 어떻게 연락닿을 기회가 생겨서 제 말은 잘 안 들으니 늦기 전에 병원을 데려가는게 좋겠다고 두번을 문자남겼는데 결국 약속한날 병원에 안 데려갔어요 부모님은 좋은 분들이신걸로 압니다 근데 아들이 자기 우울증 아니라고 막 멀쩡한 모습 보여주면서 병원 안 갈려고 하니 계속 속아넘어가시는듯 해요 저는 그래도 공시 영향을 안 받았던 군생활 동안은 리더십있게 동료들 잘 인솔해나가는 모습에 '아 공무원시험만 아니면 진짜 이렇게 멀쩡한데' 싶은 마음에 더 기다려보고 싶었구요 아르바이트 가면 항상 싹싹하다고 면접도 척척붙어오고 그래도 바람기없고 착실하다고 믿었는데 자기 수틀리면 당일에 사장 차단하고 그만둬버리니까 이제는 착실한지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나아질거라고 기대했는데 몇년째 이러니 희망이라고는 보이지가 않아요 공무원 시험 말고도 길이 있다고 이것저것 추천했는데, 처음에는 무조건 또 싫다고 합니다 근데 나중에는 자기 혼자 생각해보니 괜찮았는지 또 받아들이구요 지금은 대학이라도 진학해서 원래 꿈에 비슷한 일이라도 해보라는데 예치금까지 넣어놓고 또 맨날 대학가기싫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요 병원 가기도 싫다 대학 가기도 싫다 그럼 죽어야지 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이렇게 스트레스받다가 자살하거나 우울증 심해지고 조현병 오거나 암이라도 걸릴까봐 다 들어주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시간 좀 가지자고 했네요 이제야 제가 이 투정을 다 들어줘서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는걸 알것 같아요 이대로 며칠 더 연락 끊어도 되겠죠? 며칠 연락끊어보고 괜찮으면 그냥 없이 살아볼려구요 그동안 가족한테나 친구한테나 제 얼굴에 침뱉기 같아서 말도 못했는데 이런데라도 털어놓으니 속이 좀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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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영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오랫동안 부정적 감정을 받아주고, 에너지를 쏟으셨으나 변화가 없었던 만큼, 감정적으로 지치신 것 같아요. 남자친구에게 명확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마카님의 마음의 평화를 위해 필요하다면 결단을 내리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사랑하면서 지키는 의리는 충분히 지키신 것 같습니다. 내가 상대방을 배려해 온 만큼, 그도 나를 배려하고, 존중해야 하는 마카님이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9살 대학생 백수 연애할 수 있을까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히 잘된다는 4년제 대학을 학사편입으로 들어와서 3년만에 졸업할 것을 방황끝에 6년간 다니고 있습니다... 나이는 며칠 뒤 앞자리가 바뀌는 30살이 되고.. 여자입니다... 작녀까지는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이 가능할정도로 스스로 자신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제 자신이 떳떳할 직업이 없어 멋진 남자를 봐도 일부로 피하게 됩니다... 졸업 후에 취직하고 직장인이되면 이런 마음이 괜찮아질것 같은데.. 마음같아선 소모임활동으로 남자도 만나보고 그러고싶은데 . 1년전에 만났던 남자가 아직까지 가끔 생각이나 절 괴롭힙니다.. 하지만 그친구는 제 인생에서 아닌 사람이라는걸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저도 연애 할 수 있을까요...? 취직하면 31살에 첫 취직인데... 취직후에 사귀는걸 목표로 두어야 할지 고밉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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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내년에 30살이 된다고 해도 아직 너무 어리고 가능성이 많은 때입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잃지 않으셔도 돼요. 나의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되 너무 무겁지 않은 마음으로 살아가도 괜찮아요. 취업을 하기 전에 연애를 하는 것도, 취업 후에 연애를 하는 것 모두 다 괜찮아요. 중요한 것은 내 인생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에요. 지금 마카님은 내 인생을 충분히 잘 살아가고 계십니다.
남친 인스타 여자 팔로잉

남친이 인스타에 팔로잉 목록에 다 여자밖에 없어요. 연예인, 인플로언서 여자면 덜 기분이 나쁠텐데 다 일반인이고 다들 지인이래요. 500명 가까이 되는 팔로워가 다 지인인게 말이 안되고 질투나고 짜증나요. 장거리 연애라서 더 마음이 불안하고 그런것 같아요. 언팔하라고 하고 싶은데 전에 전썸녀를 왜 팔로우 하고 있냐 언팔하라고 싸웠는데 자기는 왜 언팔해야 하는지 모르겠데요. 이미 남친도 있고 어쩌피 대화도 안하는데. 근데 어쩌피 대화도 안하는데 언팔을 못 할 이유가 뭐고 자기 여친 기분 나쁜것보다 그 팔로우가 더 중요한가 생각이 들어요. 결국 언팔 하기는 했는데. 이걸로 뭐라 하면 언팔을 왜 해야하냐 싸울걸 아니까 말을 못하겠어요

생각이 갑자기 변한 남친

남친은 entp고 좀 자기중심적인 성격이고 2살 연상입니다 자기 피해보는일은 안만들고 있게 될 상황자체를 안만듭니다 제가 반복되는 잘못을 해서 남자친구가 지치고 전처럼 결혼까지 못보겠고 오래볼수있을지를 모르겠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그 전엔 그냥 싸우면 큰게 아니어도 헤어짐을 얘기했었어요 제가 잡으면 또 잡히고요 근데 여기서 알아야할건 그 반복되는 잘못들은 감정적인 행동인데 제 감정적인 행동은 남자친구가 잘못했을때 나와요 어쨌든 남친이 그랬었는데 제가 아는 어른분이랑 얘기하고 마음이 편해져서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더니 갑자기 애정표현 엄청하고 연락도 많이하고 결혼얘기도 다시 하더라구요 근데 어제 남자친구가 반복된 두번째 잘못을 했는데 제가 그걸로 오늘까지 기분이 안좋아져 있었어요 그게 여사친들이랑 사적인 연락 안하는 거였고 둘이서 서로 둘다 그러지 않기로 했는데 남친이 이번에 두번째로 또 그랬거든요 그래서 상해있었는데 오늘 신경을 안써주길래 저도 모르게 감정을 따라서 서운하고 기분안좋은걸 티냈는데 이후에 남친이 또 잘못해서 그걸로 화를 내고 아까 쉬다가 대화를 했는데 또 감정적으로 행동한게 화난다면서 얘기를 하더라고요 전 그래도 남친이 제가 본인의잘못으로 인해 그랬다는걸 어느정도 기반해서 얘기할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어쨌든 그래서 이번에 또 감정적이게 했으니까 멀리 안보겠구나 해서 물어봤어요 마음이 어떤지 그랬더니 “”아 진지하게 얘기해서 제가 응? 했더니 사랑해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랑하냐고 물었더니 사랑한다고 하더라고요 (장난으로 “”아를 했던거 그래서 제가 멀리보냐고 물었더니 멀리보는데 또 이런일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어떤걸 왜냐고 물어봤었는데 대답으로 “안헤어질거니꺼” 그래서 제가 왜? 했더니 “사랑하니까” 라고했어요 근데 여기서 저는 전과같은 실수를 또 했는데 왜 이번엔 멀리 보아지 않는다는 말을 안하지? 싶어서 이걸 물어봤더니 그땐 충격이컸나? 모르겠네 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땐 멀리까지 안봤었는데 그럼 오히려 지금은 더 멀리꺼지 안 보이지 않나요… 남친이 무슨 생각인 것 같나요..?

남자친구와 연애를 그만하고 싶어요.

전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많은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건 저는 전남친 빼고는 자주 만나는 친구가 손에 꼽았다는 거죠. 외로움에 사무치는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결국 원나잇을 밥먹듯이 하게 되었고, 정신을 차린 다음에는 도망치듯이 다니고 있는 대학의 같은 과 후배와 감정 없이 사귀게 되었어요. 제가 원나잇에 다신 손을 못대게 막아줄 것이 필요했거든요. 그 친구는 제게 너무 잘해줬어요. 잘해주는걸 넘어서 불필요한것까지 희생하면서 저에게 목을 매더라고요. 그냥 감정 없는 마음을 숨기면서 벌써 그 친구와 만난지 300일이 다 되어 갑니다. 문제는 제가 이제는 정말 이 관계에 질렸다는 거에요. 더이상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것도, 시간 내어 만나는 것도 하기 싫습니다. 그렇지만 큰 죄책감과 동시에 그 친구의 희생에 길들여져버려 그 친구의 도움 없이 다시 혼자가 되어버리는 것이 무섭습니다. 제 부모님께 인사도 드린 상태고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상황이 많이 복잡해졌습니다. 그 친구는 저의 이상형과 많이 멀고, 그동안 남자로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사랑이 없는 태도를 숨기지 못해 가끔 나올때면 많이 슬퍼하는데, 최근에는 그 빈도가 늘어 결국 정신과에서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중입니다. 제가 한 사람의 자아를 망쳐놓았다는 것을 깨달았을때는 너무 늦어있었습니다. 그 친구의 행복에는 제가 필요하지 않기에 제가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의 그 친구 상태를 보면 당장 그랬다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습니다. 외로움을 못이겨 죄없는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 것에 대해서는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그와의 관계를 끊고 그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 또한 그가 없으면 찾아올 외로움이 많이 두렵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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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그 친구를 남자로 느껴본 적이 없고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나 그가 마카님에게 해왔던 희생에 익숙해졌고 그가 없다면 찾아올 외로움이 두려워 그를 보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도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 사람과 헤어지는 것이 어렵다면 우선은 그 사람이 마카님의 마음이 어떠한지에 대하여 알리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방도 마카님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있다면 이별을 준비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상대방은 계속해서 마카님의 사랑을 갈구하고 기대를 하게 될테니까요. 만일 이렇게 관계가 계속되고 서로에게 더 익숙해 진다면 사랑해서가 아니라 (헤어지기 두렵기 때문에 하는 사랑 없는 결혼)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그것이야 말로 가장 최악이라 생각합니다. 상대가 좋지는 않지만 헤어지고 혼자 되는 것이 두려워 억지로 사랑 없는 괴로운 결혼 생활을 지속해야 하는 것은...정말 괴로울 겁니다. 그리고 만일 마음에 드는 상대가 나타난 다면 마음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크고요.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와 결혼 생활을 지속하는 중 나의 이상형이 나타난다면... 그 때의 괴로움은 말로 표현이 어려울 정도로 클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헤어짐의 시간이 좀 걸린다 하더라도 주변 분위기에 이끌려 결혼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시면 안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당장 헤어지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걸린다 해도 괜찮습니다. 이 시간을 마카님께서 헤어지고 혼자 지낼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시간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드시 상대방에게도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헤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상대방도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테니까요.
전남친 보고싶다

무슨 지금 완전 짝사랑하는 기분이에요 너무 힘들어요

오랜만에 울었어요

요즘 좀 잠잠해서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진짜로 또 전남친 생각이 나서 울어버렸어요 매번 좀 괜찮아졌다 싶으면 생각나서 힘들어져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는데 저는 얼만큼의 약을 처방받아야하는건가요 얼마나 지나야 괜찮아질지를 알기라도 하면 복용기간이 얼마인지 알면 잘 참을수 있을 것 같은데 평생 그리워할까봐 걱정돼요 걔도 날 그리워하진 않을까싶고 괜히 희망고문을 해요 첫눈에 나한테 반해준 사람이라서 걔는 내가 누군지 안 이후부터 날 좋아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어서 날 좋아하지 않는 걔가 반년이 지났는데도 어색하기만 해요 얼만큼 울고 아파해야지 괜찮아질까요? 제발 무슨 말이라도 좋으니까 위로해주세요 차갑고 날선 팩트폭력도 좋으니까 그냥 지나갈거라고해주세요 친구처럼 말해주면 좋겠어요 부탁할게요

포기하는게 맞을까요

선뎀 오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선뎀하면 거의 칼답해주고 크리스마스에 같이 영화 보고 서로 속마음 털어놓고 힘들 때 울면서 전화하는 친구.. 3년이라는 기간 동안 옆에 있어준 고마운 친구이면서 3년 동안 포기가 안되더라고요 이제 포기할 때인 거 맞겠죠...?!

게임에서 만난 성인, 고딩

게임에서 만난 성인과 고딩이 서로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과 매일 연락하고 있어요 매일 연락하고는 있지만 별 대화는 알맹이 없달까요 그냥 생존신고 느낌이에요 제가 예비 고3인데 공부를 정말 집중해야 할 시기잖아요 근데 전에 연락 잘 해줬던 시기가 너무 좋았어서 그 때처럼 연락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계속 남아있어요 그래서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보통 좋아하면 뭘 하든 그 사람이 떠오르잖아요 근데 그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사실 상황이 더 꼬여있어서 자세히 말하긴 어렵지만 계속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예 연락을 끊기에는 다시 만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제가 제 마음을 잘 다스리고 절제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돼요 애매하고 사실은 썸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이 관계에서 저만 조급해하는 게 비참하게 느껴져요

전문가 썸네일
이정윤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연락의 빈도를 줄여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감정 정리에 바쁘지만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취미 활동이나 공부에 더 시간을 쏟아보세요. 서서히 거리를 두고 본인의 감정을 정리한 후, 관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