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정말정말 좋은데 가끔 가족이나 친구와 놀때 술을 조절하지 못해서 취하면 제게 심한 말을 합니다... 예를들면 1. 술 취했으니 집에가자 타일르면 안 취했다면서 제게 화를내고 허공에 주먹질을 하고 물건을 찾는척하며 물건을 큰 소리로 내려놓기도 하며 폭력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2. 홧김에 헤어지고 싶냐 헤어지자 계속 제게 물어보는데 또 나중에 저보고 사랑한다며 안헤어질거냐 되묻고요 (아마 이혼가정인데 유년시절 편부모께서 혼란형 애착을 형성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3. 이럴거면 전여친 만났다, 내가 너한테 쓴 돈이 얼만데 등 말을 심하게 합니다 4. 과거 심한 장난으로 트라우마가 생긴적도 있으며 사과하라고 하면 그냥 알겠다 그러면서 애교 부리고 무마하듯 사과해서 문제 해결이 안됩니다... 5. 조울증 같이 업앤 다운이 심해서 같이 정신과를 가야될지도 고민입니다 (저는 평소 불안장애랑 공황장애가 있습니다) 6. 맨정신일때 주사를 들려주려고 녹음을 했는데 신고하는거냐면서 폰을 들춰보려 하고 남자와 대화중이냐면서 남자면 뒤진다고 하고요... 남친이 제 집 주소와 비밀번호도 다 아는데 이별 하는것도 쉽지 않을것 같아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현 남자친구 이전엔 아예 술을 마시지 않았어서 정말 해결책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