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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공포증

안녕하세요 16살 학생입니다. 어떤 사건(?)으로 특정사람에게 시선에대해 공포감을 느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을 포함한 모든사람의 시선이 불편하게 느껴지게 되었어요. 물론 지금은 그나마 나아져서 컨디션이 안좋을때만 그게 심해서 불편하고 보통때는 제가 컨트롤 할 수있는 정도인데요 아무래도 이런 공포증?때문에 무의식중으로 ‘내가 상대방을 불편하게 하면 안된다’라는 생각과 ‘내 시선이 불편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때문에 항상 억지텐션과 각을 재면서 사람과 대화하다보니 이제는 ‘지금 대화하고있는 내자신이 진짜 내가 맞나?’라는 생각까지 들게되는거 같아요 이것도 편한사람이랑있으면 전혀안들지만 살면서 제머릿속이 너무 시끄러워진게 느껴지고 어딜가도 항상 긴장해있으니까 힘들어서 무기력해지기도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이젠 걍 인간관계를 다끊고 혼자 살고싶어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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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시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내려 놓고, 불안한 마음이 들때는 몸의 긴장을 풀고 심호흡을 하면서 몸을 이완시켜 보세요. 그리고 생각에 집중하기 보다는 오히려 그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서 주변의 다른 것들로 주의를 옮겨 보시기 바랍니다.
꼴에 나도 좀 외로웠나봐요

이제 중3 올라가는 평범한 학생인데 인생 첫 짝사랑이 시작된 듯 해요 근데 짝사랑이란거 원래 이렇게 힘든거였나요 원래 이렇게 독하고 쓰린거였나요 그 사람한테 난 정말 좋은 친구일뿐이라 본인이 짝사랑하는 상대에 대해 얘기하고 고민상담을 부탁하고 짝사랑 힘들다고 울고 이럴때마다 난 죽을 거 같아요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에게 보여주는 그 말투랑 행동 눈빛 하나하나 옆에서 다 보이는데 그 사람에게 난 그저 친구일뿐이라 그걸 질투하는 것도 속상해하는 것도 다 내가 덜 성숙해서 그런 거 같고 나보단 본인이 좋아하는 상대 만나는게 그 애한테는 더 좋을거란 거 아는데 있잖아 너는 너 생각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야 그래서 내가 널 좋아하게 됐나 제발 너 힘들게 하는 힘들게 했던 그 애들 말고 옆에서 계속 자리 지켜주고 너 아껴주는 나 좀 봐주라 나 너 좋아해 너가 장난식으로 하는 사귈까? 이런 거 그런 거 들을때마다 난 괜시리 설레고 기대돼 짝사랑 이딴 거 왜 이렇게 아프냐 넌 이런 거 어떻게 했냐

인생이 무의미해요

진로도 못정하고 취미도 없고 인생이 너무 길어요...다 재미없고 빨리 죽고싶어요

무언가를 기다리는게 힘들어요

심리상담 결제해서 문항지 체크다하고 결과기다리는데 24시간이 걸린대요. 그거 기다리는것도 힘들고 권태기인 남자친구 카톡 답변 기다리는것도 힘들어요 참을성이 없는걸까요? 그냥 성격이 급한걸까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는느낌이고 머리에 피가 다 쏠리는듯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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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마카님의 불안감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권태기인 남자친구가 카톡 답변이 오지 않을 때, 그리고 심리상담 결과지를 기다릴 때 마카님은 어떤 마음들이 올라오시나요? 어쩌면 일어나지 않을 최악의 상황을 미리 상상했을 수도 있고, 혹은 ‘내가 바라는 대로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나는 끔직한 일을 경험하게 될 거야’와 같은 마음이 있어서일 수도 있겠지요. 마카님으로 하여금 불안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이고, 그 불안감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조급한 마음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스스로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누군가는 성공에 대한 압박감, 누군가는 버려질 것에 대한 두려움, 또 누군가는 내가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인해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지요. 마카님은 언제부터 이렇게 조급한 마음을 가지게 되셨던 걸까요?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이나 상처 떄문일 수도 있고, 혹은 집안의 양육환경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내가 언제부터 조급한 마음을 느끼기 시작했고, 나의 조급함이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 졌는지를 살펴보신다면, 조금 더 스스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③ 불안한 마음을 적절하게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다는 것은 대표적인 불안 증상 중에 하나이지요. 평소 마카님은 불안감이 올라올 때, 어떻게 대처하고 게시나요? 불안한 마음이 사그러들지 않고 나를 계속 괴롭힐 때는 불안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출하거나 주의를 돌리는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의 불안한 마음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에게 털어놓아 본다거나, 혹은 일기장에 적어본다거나, 아니면 마인드 카페와 같이 온라인을 통해서라도 표현해볼 수 있겠지요. 혹은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도 좋습니다. 거창한 게 아니어도 괜찮으니 나에게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가져다줄 수 있는 활동들을 찾아보며, 갑작스럽게 올라오는 불안감을 적절하게 관리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요즘들어 자꾸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요즘들어 갑자기 피부가 따갑다거나 숨을 못쉰다거나 갑자기 불안해진다던가 머릿속으로 자꾸 죽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친구랑 놀고 집에 올때 전혀 즐겁지도 않고 우울하고 놀때도 즐겁지가 않아요 친구라는게 소중한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슬픈일이 있어 울때면 자꾸 웃으면서 우는게 습관이 되서 재가 진짜 미친것같아요 예전부터 웃는게 이쁘단말을 들어서인지 어릴때부터 울때 손으로 입을 웃는모양으로 만든다음 울어서인지 재가 울때면 진짜 슬퍼서 우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요즘따라 자꾸 사람들이 많은곳에 있기도 싫고 답답하고 시선을 받는게 싫어요 이 세상이 현실이 아닌것 같고 다른사람들이 죄다 나 하나때메 존재하는 중2병 같은 생각을해요 이런 생각들을 할때마다 재가 진짜 미친것같고 전조증상도 없이 너무 우울해지고 숨쉬기가 어려워서 미치겠어요 이것때메 엄마한테 정신병원에 가고싶다니까 저는 너무 행복한데 왜 갑자기 정신병원이냐며 진지하게 듣지도 않아요 이런 반응일때마다 재가 너무 오바떠는것 같아서 다시 우울해지고 진짜 이럴때는 어떻게 살아야하죠?

혼자서 대화하는 상상을 계속 해요.

통제가 되지않고 무의식중에서 계속 되풀이합니다. 거기에 빠져들면 입으로도 가끔 내뱉는것같아요. 대체로 대화의 상대방은 현실 지인들입니다. 상상만으로 끝나면 괜찮을텐데 제가 상상 속에서 설정한 상황과 상대방의 태도를 실제 상대방과 혼동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고3때 가장 심했어서 제일 친한 친구들한테 짜증을 많이 부렸던 것 같아요. 최근 대학 입학 후 일정으로 바쁠 땐 이러한 일의 빈도가 많이 줄어들어 잊고 살았는데, 종강 후 최근 다시 빈도가 늘어나 단순 제 성격 문제인지, 또는 치료가 필요한 증상인지 궁금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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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일반적인 해결 방법은 마음을 바쁘게 하고 정신적으로 공상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독서와 같이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일이나 운동과 같이, 몸과 정신을 동시에 집중할 수 있는 활동도 좋고요. 또는 친구를 만나는 등 사회적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기와 같은 기록은 마음을 다잡고 백일몽에 빠지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공상을 기록하면 사고 진행을 늦추어 스스로 발견이 가능하고, 긴장감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공상들이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우울증 약 먹기가 겁납니다

얼마전에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불안수치, 내향성, 우울 수치가 매우 높다는 MMPI-2 검사결과를 받았습니다 평소 일상을 보내기 힘들어 이를 극복하고자 나름의 각오는 했었지만 막상 약을 받아드니 겁나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미 평생약 2개를 먹고 있는데 하나 더 늘리는 것도 그렇게 향정신성의약품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서움도 한몫하는 거 같습니다 아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마음이 너무 심란하네요

상담을 그만하게 되었는데 혼자 잘해낼 자신이 없어요

대학교 센터에서 약 2년 정도 상담을 받았어요. 이제 졸업을 하게 되어서 상담을 그만하게 되었는데, 앞으로가 막막합니다. 이제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시험들도 있는데 저는 무기력이 심하고 미루는 습관이 강해서 해야할 일들을 하지 않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어요. 그나마 상담다닐때는 선생님께서 격려해주시고 얘기 나누면서 해봐야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상담 그만둔뒤부터는 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정신과도 6개월 정도 다니며 약도 먹었는데, 비용이 부담되어서 끊어가는 과정이에요. 일반 상담도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어서...받기는 힘들 것 같아요 ㅠㅠㅠ이제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일들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제가 할 수 없을거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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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이럴 때일수록 지나온 시간을 축하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행사(-졸업식)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거에요.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축하할 일, 무언가를 마무리 할 때, 함께 슬퍼해야 할 때 모여 어떤 의식들을 만든 것은 형식을 지키기 위함 때문만은 아니에요. 생에 의미있는 과정에 마침표를 함께 찍는 행위에 동참함으로 인해 과거의 시간과 감정들은 보내주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거든요. 기관에 따라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이미 지나갔을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마카님 스스로 혹은 친한 분들끼리 모여 학부 시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셔도 좋고요. 2) 일상에서는 즉각적으로 시험 혹은 취업 준비를 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예열 시간을 가져주셔요. 무기력할 때는 신체 활동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게 가장 필요할 수 있어요. 짧은 산책에서 시작해 날이 따뜻해지면 조금 빠르게도 걸어 보았다가, 조금씩 달려보는거에요. 조금씩 체력을 늘릴 수 있어요. 우스갯소리로 상냥함은 체력과 근육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어요. 몸을 움직이는 것에 대한 상쾌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느끼다 보면 중요한 과업을 시작하는 것도 크게 어렵지 않을 거에요. 3) 과거 심리상담에서의 좋은 경험이 있으시니 지금과 같이 심란하고 복잡할 때 심리상담 서비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요.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 혹은 나라에서 시행하는 청년 대상 심리상담 사업 등을 찾아보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작년에 보도된 기사로 올해 청년 대상 정신건강 사업을 늘리겠다고 한 것도 있고요).
주기적으로 죽고싶어요

성인 30대고 우울증약 20년가까이 먹고있어요. 어떤게 그나마 안아플까요. 사는게 너무재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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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 깊게 그은 것 같은데 어떡하죠?..

무슨증상일까요??

우선 모든게 귀찮아요 집안에서 움직이는것도 밥먹는것도 밖에 나가는것도 그래서 밥먹는것도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저녁6시쯤 한끼만 먹어요 그리고 뭘먹어도 맛있지가 않아요 분명 먹고싶던것도 막상 먹으면 맛이없어요 말이 조금 어눌해진거 같아요 글자를 보고 읽어도 한글자씩 틀리게 말을 해요 또 예전보다 행동이 굼떠졌달까 느려진거같긴해요 집중력도 떨어진거 같고요 전에는 감정기복이 심했는데 지금은 감정없는 로봇이 된거같아요 슬프지도 않고 기쁘지도 않아요 누군가 힘들다해도 별 생각이 없고 별 감정이 안들어요 밤에 잠이 잘 안와요 귀찮다고 안움직여서 쓴 에너지가 없어서 그런거 같기도한데 암튼 잠이 잘안와요 대충 이런 상태인데요 이런 증상들을 검색해보면 다들 우울증이라는데 제가 아는 우울증은 방도 청소안하고 씻지도 않고 어두운방안에서 생활하는게 우울증인거 같은데 저는 방도 매일 청소하고 씻기도 잘 씻거든요 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혼자 있어서 외롭다거나 슬프다거나 하지도 않아요 이건 대체 뭘까요??

첫 아들을25살에낳아서11개월정도되서의료사고로 먼저:;

그해부터 지켜주지 못했던 한 아이의 엄마는 25년동안 죽지못해서 약물치료로 살고잇으나 저또한 한 부모님에 자식이기때문에 죽을수가없습니다 정말이지요 지금도 살고싶다는생각은 조금도없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우리부모님이 옆에계시기에 살고싶은데요 약물치료&입원치료 해볼건다 해봤는데요 제 성격이문제였던가요 병원가서 상담봗으면 과거는잊으시고 현재생활에 충실하면되요 라고만 말씀하시니까 저로서는 어찌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저한데도 답이잇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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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치료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현재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오셨네요. 정말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하고요. 여전히 마카님에게 아드님의 죽음이 어제와 같아 현재를 못 살고 있기도 하시고요. 쉽지 않겠지만 아드님이 죽었음을 더 온전히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머리로는 그렇다고 하는데 이렇게 마음속에서 아드님 생각이 난다는 것은 마음에서는 아직 이별을 하지 못하신 것 같아서요. 아드님이 생각이 나더라도 그리워도 이제는 더는 보지 못하고, 난 이 이별을 수용한다고 스스로에게 되네여야 한답니다. 그러면 슬픔의 감정이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일상 속 작은 그리움으로 바뀌어 가게 될 거랍니다.
요즘에 뭐든게 짜증나요..

요즘 삶에 흥미도 떨어지고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것도 일처럼 느껴져서 만나기도 싫어요. 감도있고 정말 가끔은 어지럼증도 았고 몸의 기운도 쫙 빠지더라고요. 그런데 컴퓨터를 하면서 마음에 안정을 찾는데.. 엄마는 그걸 싫어하시더라고요. 아무도 저를 모르는 세상에서 저를 이해 해주고 위로 해주는 유일한 게임 세상을 엄마가 싫어한다는 이유로 그만 하고싶지않아요. ㅡ요즘은 더 심해져서인지 엄마하고도 대화를 하기싫더라고요. 밖도 엄마가 데리고 나가야 나가는 상태입니다. 그러지만.. 저는 저를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컴터를 그만 하고싶지는 않아요. 요즘은 잠도 잘안오고. 뭔가 불안해지더라고요. 감정도 오락가락하고.. 너무 힘들어요.. 컴퓨터가 없었다면. 정말 죽을 생각이 커졌을텐데.. 엄마가 싫어 한다. 감정가복도 컴퓨터 때문일까하는 생각때문에 저의 스트레스 해소의 유일한 방법을 그만 두어야할까요..?

유학생 우울증

안녕하세요 정말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지라 저의 상황을 공감해주고 또 냉정하게 조언해줄 수 있는 이 곳에 글을 써봅니다. 우선 저는 현재 유학중이고 아직 1년차입니다. 생활이나 인간관계 문제는 딱히 없습니다. 그저 제 상태 문제가 제일 큰 것 같네요. 일단 저는 우울증 5년차에 접어 들었고 실질적인 진단을 받은건 이제 3년차입니다. 워낙 좀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했던 것 같습니다. 고3때 부터 모두가 겪는 학업스트레스 가지고 전정신경염까지 왔고 이건 지금도 스트레스를 극도로 받으면 재발하고 있습니다. 암튼 재수 과정에서 공황장애와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심각해서 수술을 권할정도의 이명을 겪고 재종 생활을 유지하다가 결국 그만두었습니다. 삼수를 하더라도 이때는 당장 죽을 것 같았습니다. 이후 약 3개월을 시체처럼 밥도 안 먹고 누워서 죽기를 도모하다가 살이 10키로 넘게 빠졌고 자해도 빈번히 했습니다. 사실 아직도 이성을 완전히 놓으면 그냥 커터칼 들고 피를 봅니다. 그런 상황에서 부모님은 유학을 권하셨고 그 당시 저는 어떻게라도 대학은 가야한다는 생각과 그저 이 상황을 탈출하고 싶은 마음, 쓸모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비교적 짧은 시간만에 수락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결정을 매일매일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준비는 수월하게 흘러갔고 그 당시의 제 상태도 약먹으며 쉬면서 대학을 간다는 심리적 안정감에 취해 좀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회피고 도피성 유학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지만 이것또한 나 하기 나름이다라는 합리화로 이 생각을 어영부영 묻어두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 뒤 필요한 영어 점수도 한 달안에 따고 빠르게 입학을 했고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여기까지가 저의 배경입니다. . 아무튼 지금 고민하는건 이 유학의 진행 여부입니다. 사실 제일 이상적인건 그냥 힘들어도 버티고 졸업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자꾸 회피성 기질이 나오는지 정말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 불안장애가 매일매일 기승을 부리고 완벽주의인 성격을 방해하는 우울증과 무기력함이 주는 괴리감은 저를 더 지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정신과 약, 심리상담 받기는 힘들고요.. 우울증과 같은 문제이다보니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기도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유학 간 것만으로도 배가 불렀다는 소리 듣기 쉽고요.(그것도 맞는 것 같긴 합니다..) 가족들은 우울증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고 제가 말하면 더 상처 주는 말을 (잘 모르니까 할 수 있는 말.. 위로의 말인데 저에겐 그럴 수 없는 말) 하니까 저도 그냥 포기하고 제 얘기를 안 합니다. 그리고 지금 가족과 연락을 안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에 지금 연락하면 울면서 포기하고 싶다고 말할까봐 두렵습니다. 죄송하기도 하고요. 워낙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기도 하고 혼자 해결하려는게 강한 성격인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여기다가 글이라도 써보네요.. 최대한 객관적으로 말하고 싶었는데 쓰다보니까 주관적이고 감정이 들어간 것 같네요 ㅎ.. 또 다시 돌아오자면, 만약 이 유학을 진행하면 3년간 이 정병을 안고 졸업장 하나를 얻을 것입니다. 대졸은 되겠죠. 근데 이제 영어가 유창해질지, 스펙이 쌓일지, 취업은 될지, 인턴은 할 수 있을지 모든 가능성이 다 미지수인거죠. 제가 이 정병과 성격을 탈바꿈하고 정신차리고 유학의 정석을 살면 엄청난 가치가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긴합니다. 근데 20년 넘게 살면서 굳어진 내향적인 성격을 포함한 이런게.. 바뀔까 나아질까 싶은 현실적인 고민이 되는겁니다.. 하지만 만약 여기서 포기하고 돌아가면 일단 주변 사람의 시선.. 솔직히 너무 신경 쓰입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또 포기하고 회피했다는 사실이 저를 괴롭게 할 것 같습니다. 그만둔다고 당장 하고 싶은 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돌아가봤자 쉬다가 수능 준비하거나 공시 준비 하거나 취업의 길을 찾겠죠.. 근데 죽진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휴학은.. 쉽지 않습니다. 비자 문제도 있고 집 구하는 문제도 있고.. 정말정말의 마지막 선택지일 것 같아요. 사실 진짜 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그냥 입 다물고 3년 존버해서 대졸은 해라. 이게 맞는 거긴해요.. 근데 돈도 한두푼 아니고 무엇보다 저는 그만한 가치를 할 자신이 정말..없습니다. 진짜 없습니다.. 차라리 부모님한테 저한테 돈 쓰지말고 건물 사라 하는 등의 말 여러번 했습니다. 감사한건 감사한거고 부담스러운건 부담스러운 겁니다..여기 나라의 대학 수업 방식도 저에게는 너무 버거워요. 외국 생활이 잘 맞는지는 살아봐야 알듯이 전 안 맞는 것 같아요. 졸업해도 여기서 취업하고 몇년 있다가 한국 들어가는게 맞다는걸 알지만 그럴 자신도 없고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졸업을 하게 된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한국 갈겁니다. 자살시도 여러번 하다가 죽어도 한국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니까 더욱더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기도 해요. 공황장애랑 몽유병 증세도 다시 보이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됩니다. 스트레스랑 이 우울증이 어지간 해야 어떻게든 버텨보겠는데.. 겪어보신 분은 아시다시피 이게 제 의지는 반영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데 도움을 받을만한 적당한 상태가 아니라 힘드네요. 제 상황에 대한 진지한 조언 부탁 드립니다.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요..

너무 지친다 살기 싫다..

매일 아침 눈뜨기 싫다 아침이 오면 아.. 불행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부터 난다.. 부모님은 나한테 공부 압박이랑 너는 할줄 아는것도 없다는 비난만 하고.. 언니들도 나한테 너는 할줄 아는게 없니라는 비난을 하고 계속 나를 욕하는 환청이 자주들린다. 잠들기전에 하루를 되돌아보면 우울했던 기억밖에 없다 4~5년동안 똑같은 일상은 반복되고.. 화가나면 눈물만 나오고.. 도저히 우울이랑 분노가 조절이 안되서 자해도 하고 버틸수 없을정도로 힘들어서 자살생각도 너무 심하고.. 번아웃도 있고..공허함도 있고 우울증인거는 아는데 자꾸 내가 우울증이 아닌거같다는 생각이들고 내가 우울증이 아닐거다.. 우울증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지치고 가족들이 사라지면 조금이라도 행복해질까 라는 생각이들고 너무 죽고싶다.. 지금 당장이라도.. 그냥 누가 옆에서 위로해주면서 안아주면 살짝이라도 일어날수 있을텐데.. 아무도 안도와주네..

우울증이랑 adhd가 심해지고 있어요

우울증과 adhd를 둘 다 진단 받은 학생입니다. 진단 받고서 한동안은 약을 먹었었어요. 그러다가 두 달 전 쯔음 집 재정 상황을 파악하고나서 병원비나 치료비가 갑자기 신경쓰여서 그때부터 안 가게 되었어요. 한 달까지는 괜찮았어요. adhd는 약 먹기 전처럼 계속 내려야하는 곳을 놓치고 계속 까먹고 하는 실수가 좀 있었어요. 우울증은 다른 힘든 일과 시기가 겹쳐서 좀 심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견딜만 해서 그냥 견뎠는데 두 달이 지나고 있는 지금..너무 힘들어요. 기분이 1~10까지 있다면 저번달은 그래도 3.5~5를 왔다갔다 했는데 요즘은 2나 3에 머물다가 1로 뚝 떨어지는 일이 많아요.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살기싫고 눈물만 나와요. 이제라도 다시 병원을 다니는게 현명한 건 아는데 재정상황을 직접적으로 듣고나서는 그게 너무 힘드네요. 물론 소비를 안 하는 건 아니지만..제가 정신의학과 외에도 다니는 병원의 종류가 많다보니 병원비로 돈을 쓰기엔 저도 눈치 보이고 그러네요. 그동안 어떻게든 살았는데 그게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요. 그게 끝이 아니라 살기싫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는 점도 너무너무 서럽고 속상합니다. 엄마아빠 걱정 안 시키는 딸이 되고싶은데 그게 잘 안돼요 이제는 진짜 삶을 못 견디겠어요.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 소리내 울 수도 없는 상황이라 여기에라도 남겨봅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뭔가 죽고싶은 느낌이 들어요 학원에서 공부를 할때면 죽고 싶고 그래요 처음엔 그냥 제가 느끼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심해지는것같아요 또한 제가 사춘기가 올때라 예민한데 공부까지 하니까 너무 스트레스예요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방법응 모르겠어요

결혼하고 나니 어릴때 제모습이 보이더라구요 힘들고 외로웠던 그때는 알지 못했는데 어른이되서 절 보니 그랬더라구요 그리구나서 그런것들이 털어내지지가 않고 계속 그속에 사느 기분이예요 어릴쩍 나의 힘들고 외로웠던 과거를 정리해주고싶은데 마음속에 정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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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어릴적 당시의 힘들고 외로웠던 감정을 해결 해 주는 방법은, 당시 그 어린 자아와 지금의 내가(건강하고 성숙한 어른 자아)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심상대화입니다. 마카님 스스로 어릴적에 어떤 힘든 일이 있었고, 얼마나 외로웠는지는 누구보다도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프지만 당시의 힘들고 외로웠던 때를 떠올려 보시면서, 당시의 그 감정을 오롯이 느끼면서, 당시의 그 어린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말을 있는 그대로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을 지금의 성숙한 내가 받아 주는 것입니다. 공감이 필요하면 공감을, 위로가 필요하면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내면의 그 아이를 다독이고 보살펴 주는 것입니다. 이런 심상대화를 해 나가면(물론 한 두번으로 완전하지는 않겠지만) 어릴적 힘들고 외로웠던 그 내면의 아이가 점차 회복될 것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증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중학교1학년때 10명의 가해자로부터 학폭을 당하고 중1말때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근데 그때는 해리증상과 살고싶은 의욕이 없고 계속되는 자살시도?.. 우울감?이런거 때문에 입원했다. 치료도 뭐..그럭저럭 2달정도 받고 첫 입원은 퇴원한거같다. 근데 5년이 지난 지금 고3.. 환청도 달고 살고.. 생각을 안할려고 해도 그때의 생각이 난다.또 생각이 나면 감정을 주체할수없어 눈물을 흘리고 과호흡을한다..한번 플래시백 증상이 올라오면 3시간 내내 울고 숨을 못쉰다..그로인해 또 내가 너무 싫어서 자해를 한다.. 저번엔 학교에서 플래시백이 왔는데 같이 해리증상도 왔었다.. 반에서 선 상태로 쓰레기통옆에서 정신을 깼는데 손엔 칼을들고 팔엔 난도질을 해놨다.. 그대로 난 놀라서 칼을 바로 버렸고.. 보건실에 갔다. 내가 자해하고 내가 보건실에가서 상처치료를 해달라는 관종이 돼버린거다.. 요즘 더 이상한거같다.. 옛날에 병원에 입원했을때 플래시백증상으로 젓가락을 던지고 난동은 피웠어도 계속 생각나고 이렇게까지 그 병명때문에 시달린건아니였다. 오히려 입원한 이유가 신경증적 우울증이 심해져거 입원을 한거였고..(자살시도땜ㅇ..) 근데 이래버리니까 일상생활도 안되고. 고3인데 불안감도 생겨난다..

프로스틱 서방정 50미리 다시복용하는데요

1년정도 100mg까지 먹다가 줄여나가던중 취업하게되면서 한7ㅡ8개월정도 약을 안먹었어요 그래도 지낼만은 했지만 최근에 힘든일이 있어 잠자기도 힘들고 해서 다시 처방받았는데 그전에 100미리보다 낮은 50미리로 처방받았는데 먹으면 머리가 무겁고 앉아있기 힘들고 하품도 나고 눈도 흐리멍텅 자꾸 감구싶어요 머리가 멍한 느낌 그래서 몇일먹다가 도저히 직장에서도 힘들어서 복용 멈추고 한달 진료예약날에 가서 얘기했는데 주치료 약물이라서 뺄수없고 여태 드신 약물인데 왜그러냐며 그러시고 이번에는 저녁에 한번먹는걸로 바꾸자고 해서 일단 다시 약받아왔는데도 또그래서 전화했더니 약 때문아닌것같다고 계속 그러면 신경과 가보라는데....어찌해야될지..모르겠음ㅜㅠ 내가 뭐든 예민해서 잘느끼기도 하는데 먹자마자 머리가 띵해서 일단 밤잠 자면 괜찮겠지했는데 일어나도 안괜찮...ㅜㅜ병원을 바꿔봐야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