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기분이 안좋아지면 죽고싶다는 생각을해요

근데 또 그럴 용기는 없어서 생각만해요 많게는 하루에 두번 적게는 이틀에한번 많이울어요 힘들어요 도망치고싶어요

불안, 우울증세가 너무 심합니다

무슨 일을 하나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심한 불안감과 신체화 증상이 종종 나타납니다. 머리가 아프고, 이마쪽이 자주 아리고(간지러운 느낌), 잠이 쏟아지기도 할 뿐 더러 소화조차 되지 않습니다. 자주 공황발작이 오기도 하고 갑자기 울컥 눈물이 나 교실에서도 엉엉 운 적이 다반사입니다. 또 불안과 다르게, 우울증도 5~6년차쯤 접어들어 더욱 심화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제 취미의 일을 해도 느껴지는 감정도 없고, 누군가의 고민을 들을 때도, 누군가가 저의 대한 말을 늘어놓아도 늘 무미건조하고 무기력합니다. 가끔씩 현실에 대한 부정과 무기력감으로 누워서 아무것도 안할 때도, 감정을 잊고 싶어 정신없이 일을 해야 할 때도 잦습니다. 일을 안할 때는 괜스레 불안해서 초조하기도 합니다. 가끔, 아니 자주 범죄와 연루된 과거된 생각이 날 때마다 그것이 하루종일 떠오르기도 하고 회피증세를 보이고 엉엉 울기도 하고 몸이 얼어붙을 때도 많습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가는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평범한데 나만 도태되어있는 느낌, 소외된 듯한 느낌, 특이한 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인감이 들 때도 잦고요. 미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증상을 없앨 수 있는 거죠?

전문가 썸네일
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경험과 감정은 매우 힘들게 느껴지겠지만, 본인만 겪는 것이 아니랍니다. 심호흡과 같은 호흡 조절 기법을 배워서 불안이나 공황 발작이 올 때 스스로를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일상 속에서 작은 성취를 기록하고 축하하면서 삶의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맞춰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장기적인 심리상담을 통해서 회복을 시간을 두고 이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몸에 대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듭니다….

제가 구글에서 애니멀 크러쉬,즉 동물 분쇄 비디오 사이트를 방문한뒤 하루종일 3주동안 그 생각만 나고 분노가 치밀오 오르네요. 이 문제 해결을 어떻게 하면좋을까요?자꾸 충격때문에 찾아보게 되네요.조언 부탁드립니다.!

무엇을 하던 재미가 없어요

23년도 5월쯤 병원에서 6개월치 약을 받고 약 의존을 줄이려고 띄엄띄엄 먹었어요. 1주일동안 약을 안먹기하고 1달안먹기 하다하다 상태가 좋아졌는데 최근 다시 너무 우울해 졌네요. 작년에 이직한 직장에서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않다보니 점점 버티기가 힘들어지네요. 지금은 약이 없어서 계속 좋아하는 사람들만나고 다니는데 너무 공허해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만나도 즐겁지가 않고 평소 즐기던 게임을 해도 즐겁지가 않고 동호희가서 새로운만남을 해도 마음 한켠에 크게 빈것 같이 공허해요. 약을 다시먹어야되나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약을 먹는 결정은 복잡한 고려가 필요하니, 자신의 몸과 마음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꼼꼼히 관찰하는 게 중요합니다. 취미나 관심사를 새롭게 탐색해 보며 일상에 변화를 주는 것도 우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친구나 가까운 사람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관련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내모습이 안타까워요

건강한 에너지를 주던사람들이 내곁을떠나갔어요 6개월전 사업실패하고 파산한뒤 돈도 잃고 집도 잃고 남편과도 이혼하고 외할머니도 엄마도 고양이도 일주일전 업어키운 조카딸아이도 사고로 잃고...어떻게 멸망이들이 다함께 손잡고서 우리집에 들어 왔을까 하늘위 구름어딘가에 신의 이름을한 뭔가가 있다는건지 없다는건지 잠깐 엉뚱한곳에 분노가 생겼어요 특정한 단어와 장소에 숨이 쉬어 지지 않아요 식은땀이 나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요 나는 이제 엄마도 없는데 어디다가 징징댈수 있을까요 내 앞에 밝은 가로등이 하나씩 꺼져서 앞을보는게 너무나 슬프고 무섭고 두려워요 깊은 슬픔을 이기질 못하겠어요 모든 욕구가 없어요 죽고싶지만 죽을수 없어요 이런 나쁜생각은 하면 안되고요 울면서도 무릎붙잡고 일어서야 하는 이유는 아직 편하게 앉혀줘야할 자식들과 늙으신 아버지가 계십니다 오늘 내자신이 불안하다는 생각에 살기위해 정신과에서 약을 받아 오면서 많이 울었어요 주영아 너 많이 아팠구나... 가엾다 내모습... 힘내지말고 힘빼고 살자꾸나...더이상 난 할수있어 잘해왔잖아 라고 거짓말 하고 속이지 말자 내가 나를 사랑하며 잘 데리고 살수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일단 말씀주신 대로 힘을 좀 빼고, 지금 당장 뭔가를 시작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시간을 좀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들고 어려울테지만 잠시 쉬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잠시만요. 그리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하나씩 만들어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약물치료는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약물은 결국 그 순간 진통제, 뇌에 각성을 시켜 잠시 통증을 잊게 해주는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울증 앓고있는데 학원 다니면 좀 더 괜찮아질까요?

한 2년쯤 우울증 불안장애 adhd 등으로 약먹고있는데 항상 병원에서 강조하는게 루틴 만들라는건데 매일 같이 같은 시각에 가는 학원 다니는게 도움이 될까요? 참고로 공시준비중입니다.. 많이 괜찮아졌다고 해도 아직 사람 너무 많은데 가기가 싫어거든요) 노는거 제외, 학원 같이 조용히 해야하는 곳) 너무 답답하기도 하고 학원가면 또 졸고 그래서 고민인데 혼자하니까 하루에 한두시간도 공부를 안하게 되더라고요 학원 다니는게 나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학원 가면 졸고, 한두시간 이상 집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학원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간낭비와 돈낭비. 결국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떻게 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주세요.
이인증과 불안, 건강 염려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년 11월 달에 자유신경실조증과 함께 중증 불안과 이인증이 같이 찾아 왔어요..! 불안은 지금 컨트롤이 되지만 이인증은 제가 자각을 하거나 가끔씩 오는데 자각할 때는 제 깊은 곳에 빨려가는 느낌이 들면서 내가 누구지? 하는 느낌이 큽니다ㅠㅠ 예전에는 거울도 잘 못 봤어요.. 어렸을 때부터 왕따 경험도 크고 작년엔 심지어 취업도 잘 안 돼서 집에만 있었거든요 이인증 생기고 난 이후에 예민해지는 게 더더욱 심해졌구요. 처음엔 비현실감이였다가 ( 주변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겠었어요 ) 중간에 좀 괜찮아지는 시기가 있었는데 또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이번엔 이인증으로 오더라구요.. 안 그래도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조현병 걸리는 건 아닌가?? 내가 미친 건가?? 이러면서 불안해 해요.. 정신과 약은 안 먹고 싶어서 안 가는 중이고 일상생활엔 이인증 빼고 크게 불편한 느낌이 없어서요..ㅠㅠ 간단하게 심리상담 하면서 제 마음을 좀 알아가고 싶습니다.. 조현병 안 걸리겠죠??ㅠㅠ 한 번 공황이 쎄게 온 적도 있어요ㅠ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니 약물치료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음공부, 스스로의 대한 확신, 믿음, 희망, 긍정의 에너지와 활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아픈 과거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내와 용기로 이곳까지 오신 마카님을 보니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칭은 마카님의 속 깊은 이야기를 끌어 내어, 현재의 문제 및 이슈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인지 모르겠는데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늘 우울한 시기가 찾아와요. 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우울이 찾아와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모님 얼굴보는 것도 싫어지고 누구랑 말하는 것도 힘들어져요. 그렇게 3일을 침대에 누워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밖에 나가도 차에 치이면 좋겠다라든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라든지 그런 생각을 해요. 늘 그래왔어요. 생리때문이겠지 하며 가볍게 넘겼어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면 언제 이랬냐는 듯 웃고 있어요. 아주 활짝. 이랬던 적이 없는 사람처럼. 항상 밝은 삶을 살았던 것처럼. 그래서 병원에 가야하는지 늘 고민을 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꼭 가야할까라고 생각하고 여태 가지 않았어요. 어느 날 지인이 본인이 우울증인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찌저찌하다 난 3일만에 극복을 하더라고라고 했더니 그게 극복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계속 맴돌아요. 저는 우울감이 찾아오면 밥을 먹지도 씻지도 생활하지도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하겠어요. 힘이 빠지고 지쳐요. 모든 일에서. 매번 이러는데 내재되어있던 우울이 생리 때 맞춰서 폭발을 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생리 증후군인 건지 알 수 조차 없어요. 테스트를 해봐도 가벼운 우울이니까 그냥 넘기게 되니까. 건강하게 살고 싶은데 매달 매번 이렇게 우울하니 모르겠어요.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주변에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을 함께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 상태는 혼자 일어나기 힘들어 보이니 주변에 좋은 에너지, 열정 있는 호기심, 희망, 활력의 소리와 행동들을 가까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칭을 통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마카님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하나씩 이슈 해결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좋아진, 가벼워진, 건강해진 마카님을 발견하실 거에요.
우울증 걸린게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건가요?

속마음을 얘기할 때가 없어 글을 남겨 봅니다. 어제 첫째여동생한테 우울증이라서 조금 이해해달고 했는데 너무 이기적이고 언니가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한적 없냐면서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라면서 통화로 싸워는데요. 제가 우울증 다시 올 주 몰라는데 정말 피해를 주고 있는건가요?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도 저의 개인사정을 잘 알고 계셔서 잘해주세요. 근데 직장에서도 피해를 주는건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장날마다 장사하는 가게에서 알바로 있는건데 그만 둬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곧 있으면 원주 장날에도 오픈이라서 가기로 했는데..... 가끔 사장님이 장난치실때 약간 힘들지만 좋은분들이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첫째여동생이랑 더 이상 연락안하면 대화 할 상대가 없는데.... 우울증 걸린게 죄 있가봐요.... 너무 힘들어서 모두 정리하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더 이상 안좋은 생각 하지 마세요. 마카님께서는 정기적 코칭을 통해 좋은 에너지와 열정있는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너무 어렵고, 힘들고, 아프지만 하나씩 이슈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가벼워진 마카님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헛것을 보는 걸까요?

대략 10년이 넘도록 우울증과 강박, 불안증으로 병원을 다니다말다 했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이 넘는 나이에도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독립을 해보고자 나가 살아보는데 그 집엔 바퀴벌레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벌레들을 극도로 싫어하고 무섭습니다. 근데 그 집에 너무나도 많은 거예요. 도저히 살 수가 없어 본가로 새벽에도 도망가곤 했습니다. 날이 밝고 엄마가 같이 자취집으로 와줬을 땐 안 보인다고 하셨고요. 매일밤 바퀴벌레가 나올까 잠도 못 자는 지경에 오고 자꾸만 뭐가 벽에서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에 이리저리 살펴보는 게 버릇이 되버리고 나서야 저는 본가로 다시 들어갔습니다. 본가는 신축이어서 벌레가 없습니다. 그래서 본가에선 벌레 한 번 잘 못 봤었습니다. 같이 사는 가족들도 벌레를 봤단 얘기도 안 했고요. 가족들이 모두 집을 비우고 저 혼자 남는 날도 종종 오지만 그게 하루이틀 넘어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번이 처음이에요. 3일 동안 집에 혼자인 건. 거실에 딸린 화장실에 거미가 너무 많아요. 온통 거미줄이 제 팔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가족한테 전화해서 말하니 거미를 본 적이 없다는데 지금 제가 화장실에서 본 거미만 4마리가 넘어갑니다. 제가 지금 보는 게 진짜 거미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너무 두렵고 무서워요.

adhd 인지 모르겠어요.

19살 고3입니다. 인터넷에 의사 선생님들이 설명하시는 adhd 증상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았고, 뭘 꾸준히 못하는 제 자신이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한 번 여쭤 봅니다. 저는 할 일이 많을때 우선순위를 정하고 계획을 끝까지 수행하지 못하고 끝까지 미뤄요. 하루에 두 과목 이상 공부하는거 절대 무리에요. 시험은 2~3일 또는 바로 전날에 시작해서 끝내요. 이게 너무 힘들어서 고치고 싶은데 오랜 시간 공부해도 기억을 못하기도 하고 계획대로 꾸준히 하지도 못해요. 한 자리에 오래 앉아서 공부하려고 하면 다리가 근질거리고 자꾸 잠이 와서 공부도 오래 못하겠어요. 수업시간에 전날에 잠을 많이 자도 너무너무 피곤해서 졸때도 많아요. 문서를 보면 자꾸 잠이 오고 한번에 해석이 안되고 기억도 잘 안돼요. 다른 사람과 대화할때 문장을 의식하지 않으면 잘 못알아듣는 경우도 많아요. 물건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주머니에 넣어서 잘 안빼고 다녀요. 강의를 보다가 힘들어서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충동적으로 방에서 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문을 열고 나가거나 침대에 눕거나 핸드폰을 보기도 합니다. 집에서 노래를 들을때 흥분을 하면 막 벌떡 일어나서 침대 위에 올라가거나 문 앞에 서있거나 할때도 있어요. 어렸을때 증상이 중요하다고 해서 몇개 적어볼게요. 저는 어렸을때 큰 소음을 무서워 했어요. 노래방에 가면 어둡고 불빛이 반짝거리고 정신사납고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무서워서 귀를 막고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티비 속이나 주변 사람들이 소리 치며 환호 하거나 웃는것도 무서워 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이제 무섭진 않지만 여전히 소리에 대해서 예민한 편이에요. 한참 예민할때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말하는게 귀가 아팠고, 요즘은 좀 거슬릴때도 있어요.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조용한 공간에선 제 몸에서 나는 소리가 저에게 매우 크게 들리기도 해요. 그리고 밥을 먹을때 다른 사람들이 후루룩 거리거나 쩝쩝대는 소리에 좀 예민한데 누군가 껌 씹는 소리를 내면 진짜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할때도 있을만큼 예민해질 때도 있어요. 초등학생때 부터 수업을 듣다가 흥미가 떨어지면 다리가 간질간질해지면서 다리를 베베 꼬고 표정을 찡그리면서 안절부절 못하는 경우가 다소 있었어요. 장기간 차를 타도 다리가 간질간질 하면서 불편해 했구요. 중학생 때 부터는 학교도 친구들도 다 처음이여서 그런지 과민성대장후군처럼 가스가 계속 차서 정말 일상생활에 방구쟁이로 살았어요. 거의 6년차인데 소화가 비정상적이고, 안먹어도 배에 가스가 차거나 장에서 소리가 나기도 해요. 특히 시험볼땐 긴장해서 엄청 심해요. 아마 제 반친구들, 주변인들은 다 알고 있을거에요.

사는데 이유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제목 그대로예요. 사는 것에 이유를 느끼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도 전혀 즐겁지 않고 행복하지도 않아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기다리는 낙으로도 살아봤지만 이젠 봐서 뭐하냔 생각뿐입니다 병원을 고려해봐도 집에서 큰 도움을 주지 않아요. 지금은 성인이니 일 해서 갈수도 있겠지만 일 할수 있는 상태도 아니어서 아무것도 못하고있습니다. 병원을 간다한들 약 처방도 못받겠더라고요. 약물자해도 적잖이 해서 저는 저를 믿지 못하겠어요 이 우울과 공허함에서 벗어나도 지금이랑 별 다를 게 없을거란 생각뿐이어서 벗어날 의지도 없어진거같아요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한테도 미안하지만 같이 있고 시간을 보내도 헛으로 느껴집니다 같이 있어서 나는 우울하지 주변은 힘들지 내가 곁에 더 있어봐야 망가트릴 것 같아 거리두고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죽고싶어도 겁쟁이라서 이제는 시도조차 하기 두려워졌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세요 추천드립니다. 코칭은 마카님의 과거와 현재를 거울같이 들여다보며 문제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힘을 얻게 됩니다. 주변에는 생각보다 좋은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곳에도 전문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은 너무울고싶다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우울하고 감정기복이 너무심해지고 감정컨트롤못하는 내가 너무 어린애같고 하루가 끝나면 일부러 슬픈영화를 본다 눈물 쏟아내고싶어서 누군가에게 힘들다고 얘기하고싶고 펑펑 울고싶고 위로받고싶은데 그렇게 하지못하니까 .. 힘든데 위로받지못한 나를 내가 위로해주고싶어서 살고싶어서 나는 왜 이렇게 살았을까 왜이렇게 나는 나에게 이렇게 부정적일까 다른사람들이 나를 보는눈들을 왜이렇게 신경쓸까 혼자있고싶지만 혼자이고싶지 않은 이 기분이 항상싫었다 나도누군가붙잡고 모든걸 다 내려놓고 펑펑 울고싶다 아무도몰라주는 세상이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하지만 이건 다 내 문제다 마음에 상처가 너무 크다 안아프고싶다 나도 괜찮아지고싶다 나는 왜 항상 이모양 이꼴인지 ..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고 싶은 욕구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이러한 감정을 글로 적거나,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요. 여유가 없는 걸까요?

전 중2 입니다. 가족이 저보고 ADHD이라고 해서 계속 그런가 해요.. 물건 잃어버리고. 어제 기억이 가물하고. 운동도 하는데 어리버리 하고. 누가 꼽줘도 참고 또 쌓가가 싫으면 그제야 혼자 울거나 남한테 다시 되돌려줍니다. 뭘 해도 열정적이지 않는 것같고. 집중이 안됩니다. 학업에도 잘 되지 않아요. 그리고 따돌림을 전부터 당했던 적이 많고 운동부 따돌림도 당하고요. 인간관계에서 사람을 잘 믿지 못해요. 힘들어요. 밝게 웃고 있지만 현타오고. 지쳐요. 밤에 쉽게 잠 못드는거 같습니다. 기쁜 일도 잘 생각이 안나는 것같아요. 그리고 제 곁에 있는 가족도 못 믿고 친구도 그냥 곁에 있는 사람들을 못믿어요. 어쩌면 좋나요. 알려주세요

저는 사람이 무섭고 힘들어요

저는 어느날 제 실수에 대해 크게 혼나고 생에 그런적을 크게 겪어본적이 없어서 더 큰 충격과 상처가 되어 모든 사람들이 절 싫어할꺼라고 욕할꺼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생각이 드니 누구랑도 맘편히 친해질수가 없어요 다 절 욕할것만 같고 그러면서 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우울해지고 밖에 이쁘지않은 모습으로 나갈땐 고개를 숙이거나 당당하지 못했어요 길거리를 나가도 다들 제 패션과 얼굴을 욕할것만 같고 사실 이런 자세한걸 정신과에서 잘 이야기 못하겠더라구요 이거 대인기피증인가요?? 아무튼 전 외모 컴플렉스도 무지 심합니다 얼굴형이 콤플렉스라 얼굴을 들지않고 걸어간적도 꽤나 있습니다. 작년까진 크게 웅ㄹ하지도 않고 밝고 친구들이랑도 잘 지냈습니다. 근데 이번년도 부터 우울하더니 친구는 다 부질없다고 생각이 들어 멀리했다가도 외롭고 그러네요 친구랑 있을때 또 제 감정과 이야기를 확실히 못하는것도 문제고 너무 힘들어요 그냥 제 한마디 한마디가 미움을 사거나 상처를 주진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 저 어떻게 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제가 adhd인 것 같아요

저는 제가 머리가 조금 나쁘고 성격이 무던해서 자꾸 덤벙거리고 실수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들어서 adhd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산을 들고 타면 조금만 신경을 덜 쓰면 무조건 두고 내리고, 간단한 업무 사항도 여러 번 지적받았는데도 자꾸 까먹고 방금까지 쓰던 핸드폰도 잠시 손 씻고 돌아오면 어디뒀는지 잊어버리고 이게 좀 심한 것 같아요. 청년 치매인가 싶기도 했는데 완전 까먹은게 아니고 트리거만 건드리면 아! 하고 생각이 나서 그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유튜브에서 성인adhd, 조용한adhd 이런 내용을 보니까 반 정도는 맞는 것 같아요. 정신의학과에 가서 adhd 검사를 받는게 좋을까요? 약 먹다가 직장에 알려져서 안좋은 시선을 받을까봐 두려워요.

정신과 상담 자해 충동

몇차래 정신과 상담을 하면서 자해를 하는것과 그 충동을 느끼는건 아직 선생님깨 말씀을 따로 못 드렸는데 다음 상담때는 용기를 내서 말 해드려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좋을까요

점점 우리 부모님을 닮아가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알콜중독까진 아니시지만 술주정이 아주 심하셔요 흔히 주사, 술고집이라고 하죠 우리 엄마 가정폭력에 힘들게 두 딸을 키우셨어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 싸우시는 거를 보며 자랐죠.. 특히 엄마가 맞고 집에 못들어오시는? ㅎㅎ.. 너무너무 괴로웠어요 우리집이 정상이 아니란 건 초등학생 때쯤 알았던 것 같아요 다들 우리집과 같은 건 아니더라고요.. 아버지는 무서운 분이었어요 화가 많으셨고 말을 안들으면 욕부터 나가시던 분이었죠 정말.. 무서웠어요 나이 20대 중반이 되어서도 무서운 분이세요 어머니가 술을 드시고 심한 주정을 부리시면 아버지는 폭언과 함께 어머니를 때리시는 장면… 한달에 한번? 아니 일주일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본 것 같아요..정말 무서웠어요 아버지를 피해 엄마, 언니, 나 2주 정도를 사우나에서 지낸적도 있을만큼.. (웃긴건 엄마 술주정을 피해서도 사우나를 전전했던 적이 있네요 허허..) 지금은 부모님 두분이 이해가 가다가도, 안되고 밉고 그래요 여전히 엄마는 술을 드시면 경찰차를 타고 오시거나 저에게 폭언을 하시고요 아버지는.. 말을 안할게요ㅎ (중학생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살면서 아버지와 떨어져 살고 있답니다) 지금 전 잘 못 살고 있어요 20대중반에 알바나하고 백수로 살고 있구요 취직도 허리디스크 터지면서 올스탑 되었습니다 아버지 영향인지 남자가 너무 어렵고 무서워서 제대로 된 연애? 상상도 못하구요.. 지금도 어머니가 술 드시고 오는 걸 보고 맨정신으로 볼 수 없어서 술 먹고 이 글을 쓰고 있어요.. 되게 한심하죠..? ㅋㅎ 지금 전 조금만 힘들면 술에 기대고, 술 먹은 어머니를 보면 우리 아빠처럼 엄마에게 화가 나고 끝내 못된 말을 하게 돼요.. 제가 너무 죄를 짓는 것 같아요 괴로워요 이 삶은 제가 죽어야 끝이 날까요..?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아 마냥 죽고 싶네요 간혹 흘러가는 대로 산다고들 하는데 글쎄요 구롬 전 그냥 죽는게 맞겠죠

버티기 힘들때

그냥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 자꾸 미루기만해요 딱히 의욕도 없어지고 그냥 갑작이 이유없이 자꾸 눈물나고 무기력해져요. 학교다니는데 뒤에서 누가 웃고 얘기하면 그냥 절 비웃고 안좋게보는거 같이 느껴지고 그게 아니란걸 알고있지만 불안해요. 누가 뒤에만 있어도 불안해져요. 그냥 이제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다고 느껴져요 부모님한텐 말하기도 어렵고 서로 이혼하셨는데 아빠는 자꾸 돈얘기를하고 엄마는 다른 분이랑 만나고 계시는데 어디에도 있고싶지가 않아요..뭘해야할까요

이것도 우울증에 하나인가요??...

애기낳기전부터도 항상 막연히 가족이 죽으면 어쩌지 사고를당하면 어쩌지 하는 쓸데없는 불안한 생각들이 많았어요 그러고서 애기를 낳으니 애기가 너무 이뻐서 애기한테 무슨일이 벌어지먄 어쩌지 등등 매일매일 걱정을 하면서 살고있어요 ​ 아마 누구나 이런 걱정은 하며 살지않나 싶은데 요새들어 그냥 의욕이 없고 몸도 마음도 마냥 힘드네요 뭐때문에 힘들다 라고 딱 단정짓긴 어렵고 ​ 그냥 애기하나보고 사는거?? 내가죽으면 애기가 힘들것같아서 책임감으로 오래살아야지 하는데 솔직히 살기가 싫네요 그냥 어차피 매일 우울할것같고 ​ 독박육아에 집안일도 전부 제 몫인듯하고 남편에게 의지를 못하겠어요 평소에 충돌이 싫어서 남들에게 맞춰사는편인데 친정부모님께 서운해도 내색안하려하고 억울한부분들도 속으로 감내하다보니 속병이 생길것같아요 ㅠ ​ 잠에 쉽게 들 수 없고 새벽에 한번 깨면 미친듯이 우울하면서 마음속이 텅 빈듯한 공허함이 가득차네요 솔직히 내새끼아니면..어디로 그냥 떠나고싶어요 계속 갑갑하고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 평소에 자주 남편이랑 다투는데요 오늘은 제가 남편 옷을 깜빡하고 건조기에돌려서 옷이 줄어들어서 막 뭐라 하더라구요 일부로그런것도 아니고 참 뭐라하는게 실망스러운데 대꾸할 힘도 없고 마냥 울쩍해서 그 자리를 피하게되더라구요 심장도 막 두근거리고 ​ 정신과상담을 받아볼까요? 요즘 자꾸 지나가다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를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