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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공허해서

눈물이 나요ㅠ 울컥해요..

병원을 가야하는 걸까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가는게 좋겠다고 해요. 전에 우울, 자해, 식이장애, 알콜 의존증등이 있었고, 지금은 많이 나아진 상태에요. 전보다는 나아졌고 딱히 우울한 것 같지도 않고 음식에 대한 강박이 심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직 몸무게에 대한 집착은 있지만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술은 병이 있어서 금주했고, 자해도 정말 가끔가다가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을때 한번씩이거든요.. 몇개월 괜찮았다가 한번 정도 수준이라.. 전 정말 괜찮은것 같고 나아지는것 같은데 이게 제 생각에만 그런가 엄마 입장에서는 아닌가봐요. 병원 가자는데, 가는게 맞나요..? 현재 지병으로 대학병원 다니니까 협진 의뢰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가는게 맞나 별거 아닌데 괜히 가는것 같아요.

그냥 다 지친다

말 그대로에요. 이런 저런 일로 힘들어 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데 이러한 고통들로 부터 벗어나려고 발악하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지쳐보여요. 공허하고 위태로워보여요. 예전만큼 웃음도 안나고 사소한 일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반응하고 그래도 다른 사람들한테는 영향 안주려고 밝은 척은 계속 하고 있죠 이러고 있어서 배로 힘든건가 ㅋㅋ 펑펑 울어버리고 떨쳐 내고 싶은데 눈물이 한 두 방울 밖에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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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가까운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보세요. 취미 활동, 운동, 명상 등 자기 관리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여 정서적 안정을 찾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주세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일기로 기록하며, 자신의 내면과 감정을 이해하려는 노력해주세요. 일기 쓰기는 자기 성찰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정서적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면, 심리상담가나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전문가는 적절한 조언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현재 상태는 자신의 감정과 고통을 인정하고 이를 적절히 표현하며, 자신을 위한 충분한 관심과 케어를 통해 점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근하기 싫어서 이유없이 죽는 사람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우울증 때문에 약물치료를 한지 4년째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먹는 걸로 해서 살도 30kg 이상 쪘네요. 저는 가정폭력 피해자입니다. 폭력이 끊이질 않는 집에서 자랐고 학교에선 늘 겉도는 존재였어요. 제 기질이나 취향이 좀 마이너하거든요. 연예인, 꾸미기, 공부 이런 것보다는 만화 보기를 좋아하는 그런 느낌. 혼자 책 읽고 상상하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학생이었어요. 늘 틀에 맞춰지지 못하고 툭 튀어나와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우울을 자각한 건 중학생 때고 그 뒤로 쭉 심화됐어요. 대학은 타지로 갔는데 남들 말처럼 대학에선 뭔가 달라질 거 같았지만 전 그대로였고 군기, 공부량, 분위기 등에 적응하지 못하여 휴학했습니다. 그리고 약물치료 후 정신이 좀 맑아져서 복학했는데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바깥에서도 샌다고 사회에서도 저는 좀처럼 적응이 어렵네요. 첫 직장은 제 잘못이 아닌 문제로 그만두고 약 9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직장을 어렵게 들어간 거였는데 그렇게 되고 나니까 다시 도전하기 힘들더군요. 그러다가 이번엔 본가와 완전히 먼 곳에서 혼자 생활 중입니다. 2평 남짓한 고시텔이죠. 저희 회사는 수직적인 군대 분위기입니다. 그렇다고 막말, 태움, 체벌이 즐비한 곳이 아닙니다. 어쩌면 한국 대다수의 회사가 그렇기 때문에 80퍼 이상은 문제 없이 적응 가능하단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전 늘 소수였죠. 전 직장 경력이 있기 때문에 "경력자"로 추가 합격했습니다. 신졸 8명과 경력자 한 명인 저는 당연히 입장 차이가 있어서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그리고 직장에선 신졸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저에겐 더 나은 모습을 바랍니다. 그럴 수 있죠. 그러나 제 경력은 1년 미만이라고 말했음에도 3년차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왜냐면 제가 졸업한지 3년이 됐거든요. 스케줄과 업무가 당일 아침에 나오기 때문에 1시간 일찍 출근해서(왕복 1시간이니 전 1시간 30분 일찍 나옵니다) 일과를 확인합니다. 업무가 늘 바뀌고 남의 업무를 대신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담당 직원에게 할 일과 주의사항을 물어야합니다. 저 혼자 정리도 해야하고.. 이게 좀 이해가 안 될 텐데 뭐라 설명 드리기 애매하군요. 어쨌든 제가 30분간 그렇게 정리해도 나머지 직원은 20분~10분 전에 출근하니 전 그 시간동안 인수인계를 받고 업무에 들어가야합니다. 30분동안 일을 하고 쉬는시간 5분동안 세팅, 정리, 상담, 스케줄 변동을 확인합니다. 스케줄이 바뀔 때도 있거든요. 점심시간에도 일해야합니다. 그리고 정규일과가 끝나면 교육을 듣고 시험을 칩니다. 전 내일 일도 준비해야해요. 부족한게 많아서 공부할 게 많아요. 조금 정신 없지요? 하지만 나머지 직원은 다 이렇게 삽니다. 저는 적응을 못했지요. 제가 업무를 하면 직원분이 조언도 해줍니다. 그런데 잘 못하겠어요. 변동사항이 잦으니 아무리 준비해도 실수가 생기고 지적을 받습니다. 제 경력이 정말 3년차였다면 적응할 수 있었을까요? 회사에서 왜 제 노력을 알아야겠습니까? 남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요. 그러나 저는 억울하기도 하고, 열심히 공부나 할 것이지 글이나 적는 제가 이상하기도 합니다. 주말에도 공부를 해야 했는데 씻기도 버겁더군요(혹시 이 말이 이해 가시나요?). 새벽부터 지금까지 청소를 하는데 마음처럼 잘 안 됩니다. 이걸 이해하실 수 있으신가요? 시간이 그렇게 많은데요. 우울한 마음을 신경쓰는데 시간을 다 허비하다니요... 장소가 바뀌면 뭔가 바뀔 거라고 기대하죠. 하지만 전 그대롭니다. 살도 쪄서 다들 서슴치 않고 지적할 수 있는 몸입니다. 꾸미기도 서툴러서 아무리 분칠해도 그냥 못생긴 얼굴입니다. 아무리 웃어도 어색해보일 거예요. 남들 다 웃는 농담에 웃질 않으니. 애교있고 싹싹하게 말하질 못하니. 저도 알아요. 제 마음도 오락가락합니다. 꼭 싹싹하게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는 없지요. 일도 이제 2주니까, 더 열심히 적응하면 됩니다. 하지만 출근할 때 질질 짜면서 가고 매시간 "죽고 싶다"를 반복합니다. 죽고 싶다. 나만 보는 가족과 친구와 사랑하는 모든 걸 버리고 죽고 싶다. 누가 괴롭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죽어버리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은 얼마나 황당할까요? ㅎㅎ 제 사연이 그리 특별하거나 힘들지 않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더 마음이 이상해요. 왜 저는 남들처럼 살지 못할까요? 이번엔 외국으로 가고 싶어서 영어 공부를 해요. 여기선 다 제가 이상하다고 하니까, 한국인은 한국적인 사고 밖에 못하니까 외국 가면 다를까? 그게 아니면 똑같이 붕 떠 있을지 궁금합니다.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길거리에 있는 게 당연한 나라를 가보고 싶습니다. 또 헛된 마음일까요? 가슴이 답답한데 호흡에 집중하면 눈물이 터져나와서 가끔 무호흡 상태로 있습니다. 눈물이 터져나오면 소리없이 우는데 아무도 몰라요. 그래서 요즘은 계속 웁니다. 그러다가 퇴근하면 괜찮다는 생각도 들어요. "더 열심히 해주시면 좋겠어요." "피해끼치지 마세요." "경력직이 아니라면 뽑지 않았을 겁니다." "무슨 생각 하시면서 일하세요? 전 의도를 모르겠어요." "저는 00씨를 3년차로 대우할 거예요." 아, 윌급은 3년차 월급인데 최저 조금 넘습니다. 1년차 월급으로 달라고 했는데 그건 실패했어요. 앞서 말했듯이 전 가정폭력 피해자라 아이들이 행복해지면 좋겠어요. 그런데 여기선 훈육 명목하에 소리치고 가벼운 터치(잡고 치기, 꿀밤 등)가 잦은데 제겐 폭력적으로 느껴집니다. 아이들 울음소리, 성인이 아이에게 소리치는 모습 등이 견디기 힘듭니다. 9개월간 번 돈? 퇴직금? 없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월 100백도 못 벌었는데 계속 처먹기만 하니 금방 사라지더군요. 여기 오는데 100만원이 들었으니 한 달은 있고 싶습니다. 가끔 드라마틱한 상황을 생각합니다. 옥상에 올라가서 뛰어내리기. 고시텔에서 목 매기(근데 제가 무거워서 실패할듯 ㅋㅋ). 혼나는 상황에서 과호흡 이벤트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냥 가슴 좀 아프고 마네요. 성인이 소리내서 엉엉 울면 다들 얼마나 우스울까요?! 죽고싶다. 왜냐면 정상적이지 않으니까. 얼굴도 성격도 능력도 기질도 몸도 가정도 뭐든... 아닙니다. 그냥 무서운거죠. 아니에요. 죽고싶어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래서 고민이 뭐냐면.. 제가 언제까지 우울할까요, 이딴 건 무당에게 물어도 답 못 듣겠죠. 왜 전 남들과 다를까요? "남"이라는 개념이 허상이라는 걸 알면서 "정상성"이란 궤도에 오르고 싶어요. 더 노력하고 싶은데 저도 그게 안 되니까 답답해요. 제 증상이 전형적인가요? 아니면 그냥 의지박약, 피해망상, 한심한 사람인가요? 아, 모르겠어요~ 쓸모 없는 인간이니 죽겠다는데 그것도 어렵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일 출근할게요. 그 다음날도 출근할게요. 배달음식 안 먹고 공부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죠. ***말고. 혹시 여기까지 읽으신 분 계신가요? 모두 각자의 파도를 견디며 사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더 힘내든가 죽든가 해요~

주변에 활발히 연애하는거 보면 신기해요.

서른살 중반 된 여잔데 연애 안한지는 3년 넘었고 이젠 누굴 만나서 감정 노동하는것 자체가 버겁고 귀찮아요. 사람 생각하는거 다 똑같고 식상하다고 느끼고 무엇보다도 제 생활에 파고들어서 간섭하고 참견한다고 생각하니 싫단 느낌도 드네요.. 근데 제 주변 결혼한애 제외 미혼인 애들은 지금도보면 열심히 인연을 찾고 열심히 노력해서 연애하고 열심히 카톡에 연애한다는 티 내고 이러는거 보면 진짜 열정적이구나 서른 중반 돼서도 그렇게 연애가 아직도 절실한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내가 이상한가... 나도 억지로라도 누군갈 찾아서 연애를 해야하나 ,.그래야 나도 정상인건가 이런 생각들이 꼬리를 물고 물다가 결국 난 아직 아니구나 하고 말아버려요. 역시 혼자가 편하다. 이렇게 결론내립니다. 사실 친구들과도 적정거리 선을 유지하고 연락만하고 거의 만나지않아요. 이렇게 된지 꽤 오래됐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우울증 비슷한건가요..

부모새,끼 관계?

부모랑 관계 괜찮아지게 노력하라고요?? 아니 애초에 저것들은 부모새끼도 아닌데요...? 미친,년들이랑 같이 지내다 스트레스받아서 정신병걸리게 생겼는데 관계 개선? 그냥 말이 안통한다니까요? 자해한거 가지고 불효라고 꿇으라고, 누가 하라했냐고, 어디서 배운거냐고 노발대발하는 것들이랑 친하게 지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걍 싹 뒤지고 정부지원금 받아서 편하게 사는게 꿈이다 진짜 존,나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쳐;;;

캠프까지 따라오냐 씨,,***들이

허허 씨,,벌 부모새끼들은 뭔 캠프까지 쫒아와서 귀찮게하네 씨ㅂ 아니 단체행동할때 빨리 같이 가야되는데 미친 시도때도없이 불러세워서 잡아놓고 왜 못본척해? 일로와 ㅇ*** 하면서 계속 어쩌구 하는데 뭐하냐고 맨날 나만 떨어져서 늦잖아 아니 여기까지 따라와야 되냐고씨,***들아

저만 이러는 건가요..?

살기는 싫은데, 또 죽을 용기는 안나요…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가기 너무 싫고, 사람들이 있으면 미칠 거 같고, 짜증나고, 예민해져요… 밖에 나가는 것도 싫고, 가족들과 있는 건 더 싫고, 뭐든지 하기 싫어져요.. 죽을 용기는 없다보니 그냥 흘러가는대로 살다보면 언젠가는 죽겠지 싶으면서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미래 아니, 앞을 계획할 수도 없고, 하기도 싫고, 희망이 없어졌어요… 눈물만 엄청 나오네요…

망가지고 싶어요

최근 특별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는데 제가 망가져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예 더 미쳐버리고 싶어요. 왜 이러는 걸까요.

나는 어떻게 해야하지

지나치게 우울하다. 우울이 마음에 한 번 내려앉으면 무슨 짓을 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수많은 충고를 보았다. 우울감일때는 충분한 조언들이지만 우울증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나는 또 어떻게 해야할까. 나의 우울증을 마주앉고 보아야 할까. 이제는 그럴 자신감도 없다. 예전에는 정신과에 대한 막연함이 컸다면 이제는 알고 있는 것에 대한 진절머리가 크다. 정신과에 가서 하고 싶지도 않은 얘기를 몇 분간 늘어놓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나면 나는 내가 아니게 되는 기분

갑자기 행동이 바뀌는건 무슨 증상인가요ㅠ

원래 살아오면서 쌓아왔던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갑자기 동전 뒤집 듯 바뀌고 기억이 안 나서 매일 당황스럽고 혼란스럽습니다 원래 계획을 세우고 차분하게 앉아있는걸 더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무슨 행동을 해도 차분하게 생각을 가라앉히고 움직여서 오히려 과하게 나서지 않는 것이 고민일 정도였는데요 퇴사 후 저번달부터 무슨 ADHD가 있는 사람 마냥 몸부터 먼저 나가고 사고 치고 행동에 따른 다음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고...원래는 불안도가 높은 편이라 무조건 신중하게 생각을 먼저하고 움직였거든요 근데 무슨 유아마냥 일을 저질러놓는 행동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그리고뇌의 어떤 부분이 기능하지 않는 것 마냥 아무런 위기감도 들지 않아요 뒤늦게 내가 무슨 일을 했는지 생각해보면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변할 수가 있나요? 머릿 속이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이게 무슨 증상이죠ㅠㅠ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너무 불편하고

밤마다 불안해서 잠을 못 자요

밤만 되면 너무너무 불안해서 심장이 빨리뛰고 잠을 못 자겠어요 아침까지 버티다가 좀 밝아지고 가족들 일어날때쯤 못버텨서 쓰러지듯 자요 곧 개강인데 너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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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함께 카페인 섭취 줄이기, 저녁 시간 핸드폰 사용 줄이기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저녁 시간에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세요. 명상, 요가, 깊은 호흡 운동 등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불안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배우고 실천해보세요. 이러한 기술은 마카님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불안감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속적인 불안감을 겪고 있다면, 심리상담가나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상담을 고려해보세요. 전문가는 마카님의 불안감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이나 대처 방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밤에 느끼는 불안감이나 그로 인한 생각들을 일기 형태로 기록해보세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은 불안감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불안감은 자기 관리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점차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와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실천해보면서,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오늘은

푹 잘 수 있으면 좋겠다 정신병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기분이야

밤만되면 미칠것같은 불안감이 생기거 심장이 심하게 뛰어서 잠을 못자겠어요

그저 제 성격이 예민해서 남들보다 별것아닌 상황을 심하게 받아들이는 걸수도 있지만 항상 제 주위에는 그다지 쉬운일이 없았던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도 마찬가지고요. 현재 너무 스트레스 받는일이 생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 능력밖의 일이지만 가족의 일이라 마냥 손을 놓을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번일이 아니어도 항상 불안이 심한타입인데 이번일로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생각이란걸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싶고 자꾸 생각하는 제자신이 짜증납니다. 기억력과 집중려고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사람을 만나는것도 싫고요. 또한 평상시에도 이미 마음속으로는 미친듯이 소리지르는 상상을 수십번하고있습니다. 특히 가장큰 고민은 밤만되면 미칠것같은 불안감에 정신차려보면 방을 수십바퀴씩 돌고있고 심장이 심하게 뛰어서 몸밖으로 나올것만같고 가슴이 아주 답답합니다. 잠이오는성분의 약을 먹지않으면 5시이전에 잠들질 못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많이 힘들고 지각하는날이 태반입니다. 만성두통이 있고 아무것도 하기싫고 쉬는날이면 하루종일 잠만 자고싶습니다. 가족들도 저를 항상 탓합니다.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요. 저도 제 이상한 성격이 들킬까 더 이상 아무에게도 말할수도 없고 이제는 도대체 문제가 뭔지 뭐라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평생 성격과 불안증때문에 아무것도 못할것만 같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예전과 다르게 삶의 의욕이 없어요

예전에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면서 매사에 열심히하며 성실히 살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 쓸데없이 느껴지고 세상부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다 귀찮고 지금 당장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도 들고 왜 사는지도 모르겠어요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그럴 힘도 없고 주변 사람들은 저를 열정적인 사람으로 봐서 고민도 못 털어놓고 있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 날만 기다려야할까요..

죄책감

사실 죄책감이라고 할것도 없지 진짜로 내가 잘못한거니까 지금 10살인 우리집 강아지 점점 아픈곳도 많아지고 병원 가는 빈도도 늘었어 강아지 평균 수명이 15년이라고는 하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잖아 그래서 항상 마음의 준비를 하려고하는데 그때마다 죄책감이 몰려와 내가 너무 어렸을때 얘를 데려와서 책임감같은걸 못느꼈어 정말 쓰레기같고 최악인걸 알지만 강아지가 7살이 될때까지 난 얘를 산책시킨 기억이 거의 없어 거의 한달에 한번? 그것도 많은 편이었고 얘가 8살이 되고나서야 뒤늦게 후회가 몰려오더라고 그래서 시간이 되면 산책을 최대한 시켜주려했어 그런데 인간이 참 간사한게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산책을 안시킬때가 많더라 지금에서야 겨우 1주에 3~4번 시키고있어 항상 죄책감이 들어 관절 건강할때 챙겨줄걸, 사회성 훈련 시킬걸, 병원 자주갈걸 난 얘가 떠나고나면 죄책감에 쌓여서 죽을거같아 그냥 따라가는게 맞을거같아 그게 내가 할수있는 유일한 속죄같아 너무 미안해 미안하고 또 사랑해 언제나 넌 내 동생이야

...

그냥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거나 죽고 싶어요. 그냥.. 그냥 조용히 죽고싶어요. 자살중에서 조용히 죽을수 있는게 뭔가요? 진짜 죽고싶은데.. 자해로는 이게 안돼니까.. 자살 하고싶은 생각이 계속 드는데.. 어떡해요..? 이게 생각을 안하려 하면 안나긴 하는데, 그게 안하려고 하다가 어느순간 다시 나오거든요. 진짜 죽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아님 사라지는 거라도.. 알려주세요..

뇌가 일을 안 해요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오늘로 3주일이 되었어요. 3주일 정도 됐으면 사실 일에 적응하고 실수를 하지 말아야 되는데 아직도 실수를 자주 합니다… 물론 제 의지 문제일 수도 있고 그냥 멍청해서일 수도 있겠죠. 근데 평소에도 멍을 자주 때리고, 생각이 많고, 뒤돌아서면 까먹고, 약속 시간을 지키기 어렵고 등등…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나오는 ADHD의 증상과 비슷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친구들과 대화하면 저 혼자 다른 주제로 말을 해요. 예를 들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저 혼자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거 외에도 하나하나 기억은 다 안 나는데 얘기하다가 “아 이거 아니야?”, “이거 말하고 있는 거 아니었어?” 이러고 넘어가는 일이 많습니다. 다른 주제에 대해 말을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얘기를 하면 반응이 되게 늦게 와요. 웃긴 상황이면 다른 친구들 다 웃고나서 갑자기 혼자 웃는다든가, 친구가 얘기할 땐 멍때리고 있다가 뒤늦게 혼자서 “아~ 진짜?” 하고 반응을 합니다. 저 혼자 뇌가 느리게 일하는 느낌이에요. 최대한 뇌에 힘을 주려고 하면 뇌에만 힘을 주게 되고 몸은 굳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저랑 친한 친구들은 저를 맹하다고 많이 표현해요. 이거 외에도 일부러 어색한 티를 안 내려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 과하게 친근함을 나타내거나 무리수를 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이 대인관계 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똑같이 일어납니다. 주문이 밀려오면 몸부터 굳고, 혼나서 속상해야 되는데 사장님께서 말을 하면 일단 멍부터 때리고 습관적으로 대답만 열심히 하게 되고, 되게 뇌에 버퍼링이 걸린 느낌이에요. 계속 일을 할 때 실수를 하니 사장님이 나가서 전화를 하거나 전에 일하던 분들이 찾아왔을 때 제가 일을 너무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새로운 알바생을 구해야겠다는 말을 할까봐 불안하고 자꾸 귀기울여서 대화내용을 훔쳐듣게 됩니다. 그냥 제 사회성과 제 의지가 부족한 걸까요?

엄마와의 애착관계

엄마는 말투가 세시고 강압적이지만 절 정말 사랑하시고 제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엄마가 지방으로 출장가는 날엔 저녁에 폭식을 하거나 잠을 엄청 늦게 자는 등 일상이 망가지고 자기 통제가 잘 안돼요 근데 엄마가 집에 있을때는 저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시거나 제가 하는 일을 질책하는 게 너무 싫어요. 진짜 싫어요.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의존적인 사람이면서 또 고집은 엄청 세서 제 말이 다 맞다고 엄마와 자꾸 대립해요. 엄마가 화를 낼때는 엄마가 너무너무 짜증나고 싫은데, 또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할거라고 생각하면 자존감이 무지 떨어져요 어떻게 해야 엄마로부터 정신적으로 독립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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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사건의 무게에 비해 너무 심하게 짜증과 화가 났어요 화를 풀 대상이 없어서 화살을 저한테로 돌려서는 자책을 하다가 털어버리자 다짐하다가 너무 화가 나서 제 머리를 좀 때리다가 이러면 안되지 하고 대신 인형을 몇대 때리다가 '나는 왜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하지? 생리할 때가 됐나? 아니면 아직도 사춘기인가? 21살이나 먹어서는 아직도 이렇게 감정 조절을 못하다니. 내가 너무 싫다. 죽어버리고 싶다.' 이런식으로 생각이 흘러갔어요. 뭔가 참을 수 없는 강렬한 감정이 올라와서 집을 뛰쳐나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나가려니 그것조차 하기싫어서 방석에 머리를 박고 있다가 샤워라도 하자 싶어서 방금 빠르게 씻고 나왔어요. 기분은 아직도 별로인데 문득 궁금해졌어요. 건강한 사고의 흐름은 어떤걸까 이런 감정기복을 겪었을때 어떻게 생각해야 나를 싫어하지 않고 감정을 진정시킬 수 있을까 화가 나고 짜증이 날때 의식적으로라도 이렇게 생각해서 푼다하는 비법? 방법같은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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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화가 날 때 드는 생각을 점검해 보세요. 보통 분노감이 들 때 우리는 타인의 의도를 개인적이고 부정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거나 잘못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런 해석이 들 때는 그대로 두지 말고 상대에게 확인하는 질문을 해서 나의 생각을 다시 한 번 검토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상대의 답변을 통해 부가적인 정보가 붙으면서 타인의 행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화가 날 때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면 기록지를 활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종이에 분노감을 느낀 상황과 기분, 자동적 사고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에서 어떤 '기분'(느껴진 기분과 강도 점수 0~100점)을 느꼈는지 체크해보고 이런 기분을 느끼기 직전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자동적 사고'를 기록한다면, 주로 내가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고 그런 상황 중에서도 어떤 생각이 들 때 강도가 센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리고 수용하기 화라는 감정과 나 또는 타인에게 들었던 생각들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수용하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가 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마치 내 마음에 불이 난 것처럼 당장이라도 그 불을 끄거나 밖으로 발산해야 할 것 같은 충동이 들지만, 그것은 단지 내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난 감정일 뿐이며, 하나의 생각일 뿐임을 알아차려 보세요. 나는 감정이나 생각보다 더 큰 존재이며 그것이 나 자신은 아님을 알아차려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어떠한 판단이나 평가 없이 그럴 수 있다고, 그런 생각이 들 만 하다고 인정해 보세요. 만일 이미 판단하고 평가했다면 그런 경험 또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는 것입니다. 3. 자기 연민 마카님께서는 저녁에 있던 일로 화가 많이 나고 그래서 스스로를 탓해야 했던 자신이 어떻게 느껴지시나요?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연민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듯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던 스스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세요. 그리고 많이 힘들었겠다고 화가 많이 나면 자책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마카님께서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 사람들은 스스로가 자신의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면서 마음을 억누르거나 회피하고 또한 마치 나의 의지로써 상처 받은 마음을 극복할 수 있는 것처럼 여기며 스스로를 다그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으며 내가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돌봐줄 때 부정적인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넓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화가 나고 부정적인 생각들로 고통스러울 땐 잠시 멈춰서 내 마음이 어떤 메시지를 나에게 전달해주려고 하는지 호기심의 태도를 가지고 마음의 얘기를 들어준다면 괴로움의 크기는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