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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바로 해결하지 못하면 괴로워하는 나쁜 버릇이 도졌다

불확실과 불안이 저를 저 끝으로 몰아가는 것만 같아요

친구들에게 위로받지 못하는 아이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위로받고 있다... 이럴 때마다 내 인간관계가 잘못되었나 몇 번이나 자책하게 된다...

괴롭다. 사람들에 대한 온갖 나쁜 감정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깨부수고 싶다. 없애버리고 싶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하지? 심리상담을 받아도, 글로 적어봐도(휴대폰 노트로) 통 없어지지 않는다. 생각을 바꿔도 잘 안된다. 그렇다고 이런 얘기 타인에게 했다가는 비호감으로 낙인찍힐 것 같다. 정녕 방법이 없는건가?

일단 그냥 해 보는 것 그것은 내게 가장 어려운 일이다 노력하는 것에도 노력이 필요하니까

그 몇년 나랑 못산거 나중에 같이 살게되면서 내 외로움 채워줬다고 생각하지마 이미 상처난 마음이 그 몇년으로 아물어? 이미 나한테 지울수없는 상처를 준거야 그 몇년 날 나두고 간거 힘들어서 그랬다고 상황때매 그랬다고 하면 뭐가 달라져 내 마음이 내 눈물이 없어져? 엄마가 그랬지 상황때매 어쩔수없었다고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하냐고 나도야 나도 상황적으로 엄마가 날 나두고 갔고 난 그렇게 방치되며 키워졌어 그런애가 어른이 될수는 있는거야? 참 그거 바라는것도 웃기다 꽃도 물을 안주면 죽어버려 혼자 못자라 나도 마찬가지였어 내가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건 이제 내 책임라고만 생각안할래 부모책임이야 그렇게 생각할래 안그러면 평생을 자기탓만 하고 사는 내 어렸을때 자신과 현재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하거든,

죽어야 되는데 죽지 못해 사는 것 같아

사실 친구하나 없고 연락도 못하는 삶사는데 그냥 여기와서 남들 고민에 공감히고 위로해주고싶다

남들보다 어른스럽다는 말을 들으며 자라왔지만, 지금은 남들보다 뒤처지는 거 같아

학교로 돌아가고싶다 난 아직 어른이 될 준비도 안된거 같은데 이미 어른이네 달라진건 하나없고 학교라는 틀이 그립다

나는 열심히 했는데 한 명 빼고 아무도 동아리활동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것 같지 않아서 그냥 프로젝트 팀 해체 건의를 넣을 생각이다...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팀 분리를 하니 잘 될리가 있나 아니 팀원들이 할 의지만 있어도 어떻게든 굴러갔을 텐데 다들 내가 팀장이라고 떠넘기기나 하고 나도 잘 모르는데 그냥 스트레스받을거 아무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지 않으니까 해체가 제일 좋을 것 같다 진짜 열심히 한 작업인데 현실을 깨닫고 나니까 진짜 무기력하긴 하다....

어쩌면, 초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다른 아이랑 다르게 떼쓰지도 않고 포기가 빨라 겉으로 보기에 순하기만 했던 그때에 요즘처럼... 아이는 아이다운게 가장 좋다하고 누군가 말해줬었더라면... 초등학생 때 생겨난 저 공허의 입이 지금보다는 더 작았으려나. 모르겠다. 언젠가 내가 죽게된다면... 아마 사인은 아사가 되지 않을까. 씻지도 먹지도 화장실을 가지도 않게 되는 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숨만 쉬고 사는데 너무 힘들다 번아웃이면 어느정도 쉬어주면 회복이 되서 돌아와야하는데 나는 그냥 번아웃 아웃아웃아웃 하다 딱 숨만 붙어있는 상태 여기저기 너무 아프고 움직이지고 못하겠어서 차라리 죽는 게 나을 것 같은데 딱 죽기 직전에 숨만 붙은 상태로 현상유지 괴로워 그냥 죽여줘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몸 한쪽이 다쳐서 그쪽은 사용 최대한 안하고 반대쪽으로 뭐든 했더니 이젝 걍 싹다 아픔 난 진짜 억울해

이성들을 처음 만나고 같이 놀고 나면 이상하게 동성들은 안 그러던데 이성들만 유독 나에게 혹시 고민 있거나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는 말을 하고는 한다. 내가 힘든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타로를 보니까 이성들이 나를 봤을 때 왠지 나에게서 슬픔이 보여서 보듬어주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던데 소름이 돋았다. 그래서 자꾸 나의 고민 상담을 받다가 이성들과 인연이 깊어졌었나 보다...

인간을 사랑하기엔... 역시 리스크가 너무 커. 이 와중에 모순된 말이긴 하지만, 그냥 나를 사랑하려고. 오직 나 하나만을............

펑펑 울고 싶은데 이젠 눈물도 안 나온다...

너무 지쳐요 저는 꿈이 확실하다고 생각해요 예술에 대한 열정이 크고 그게 제 삶의 의미였거든요 그런데 요즘 시험 기간이라 그런지 공부 때문에 하고 싶은 활동도 못 하고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묻어두다 보니 다 잊어버렸어요 그런 생각들 때문에 공부도 안 되고 그게 지속되다 보니 꿈을 위한 노력조차 의무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 이제까지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지만 사실 제가 가려는 학과와는 관련도 없는 공부들이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질 것들을 이렇게 목숨 걸고 보는게 의미가 있나 싶어요. 사실 전교 1,2등 유지가 그렇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는데 제 친구들이나 부모님이 성적 하나로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니까 괴리감들고 집착하게 되네요 그런데 저는 너무 지쳤어요 공부는 제게 수단이였는데 그것때문에 목표를 잃어버릴 것 같아요 이러다 원래 꿈이 없었던 것처럼 살아갈까봐 두려워요. 이걸 엄마한테 이야기해 봤는데 엄마는 포기하지 말라는 말만 하시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대화를 해 보려고 해도 감정조절이 저보다 더 안 되시는 엄마가 과호흡이라도 올 까봐 더 이상 얘기하지를 못 하겠어요 제발요 저는 꿈 하나만 불잡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러다간 꿈을 이루고 싶지 않아질까봐 무서워요 저는 너무 지쳤는데 평가는 계속되니까 쉴 시간도 없어요

너무 힘들다

그냥 이제 다 지친다 전부 그만하고 싶다 나는 계속해서 아둥바둥 거리는데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내가 나를 보고있으면 너무나 혐오스러운데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할까 나도 내가 너무 싫은데 자신감도 전부 사라지고 행동 하나하나 모든게 소름끼친다 다 관두고 편하게 쉬고싶다

힘들어서 울고싶은데 울지를 못한다

어떤 날, 어떤 때에 문득 '오늘은 어제보다 다른 내일을 만들어봐야지' 라며 이를 앙 다물고 열심히 하루를 보내다 어제처럼 흘러가버린 오늘을 원망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원망을 하늘에 묻지도 못하고 그 누구에게 답을 듣지도 못하다 어제처럼 흐느껴 오늘을 지새운 적이 있었다. 내가 나를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았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내가 이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내 앞에 놓인 나의 하루라는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기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며 한없이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를 물었다. 누구든 뒤집어 이면이 없는 사람은 없는데 누군가가 나의 이면에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신경쓸지언정, 내가 나의 이면을 너무나도 깊게 뜯어볼지언정, 내가 나 자신에게 당당할 줄을 몰랐다. 내 모습이 못났기에 물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게 무서웠고, 내 모습이 싫었기에 누군가가 보는 내 모습을 듣길 두려워했다. 그 비친 모습도 내가 못나게 보는 모습이라는 것을, 그 바라본 모습도 그 사람이 못나게 보는 모습이라는 것을,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 불만족에 나를 가둔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여전히 그때의 어제를, 오늘을 보내지만, 어쩌면 어제보다 변한 것이 없을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어제보다 못났었지도 모르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들 살아가는 것을 안다. 나도 그저 이 세상의 한명의 사람이어서 어떤 하루는 그런 하루를 보내게 된 것 뿐이다. 그저 지금은, 그 어떤 하루의 날을 매일로 지내고 싶지 않아진 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