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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미안해 자꾸 미안할짓만해서 미안해

아빠가 너무 미워요 너무 싫어요 아빠가 그냥 싫어요

나를 찾는 이가 많아지면 좋겠다 어떤 필요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친구로서든 직장동료로서든 봉사자로서든 나를 찾는 이가 많아졌으면

밤만 되면 너무 우울해요

집에서 육아만 한 아줌마들 세상물정 모름 개원한 의사면 다 돈 잘 버는 줄 앎 유지비, 직원 월급 기타 등등 거기까진 생각 안하나 봄

나도 내가 아픈게 지겨운데 남은 오죽할까.

공단에서 건강검진이 날아와서 검사를 받았다. 뇌종양 치료로 늘 갔던 병원이 아니라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예약을 했다. 2년전 검진에서도 위에 용종이 발견되서 조직검사를 보냈는데 올해도 검사를 보내게 되었다며 추가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다. 스트레스 검사는 수치가 나쁘다며 세번이나 재검을 했다. 역시나 밖에 다녀와서 또 다시 몸살이 나고 몸져 누웠지만 눈치 없는 남편의 잠자리 타령에 시위하듯 씻지도 않고 거실 바닥에 누워 있다. 아팠다고는 하나 열심히 살지 않은 댓가는 톡톡히 치루고 있다. 몸이라도 그만 아파야 돈벌러 가는데. 모든 상황들이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든다. 사람들을 만나는 건 감정노동이 아닐까 하는. 인간은 이기적이다. 자신의 이야기는 하고 싶을 대로 다 하면서 남의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걸까... 사실 그들도 내가 아닌 나의 감정노동과 필사적인 광대짓만을 바라는 것이겠지만. 광대도 사람이다. 광대는 점점 지쳐간다.

이제 5대 10국 시기 보고 있는데 머리에 안개 낀 것 같이 잘 안 들어오네요 단순 암기가 그래서 고통스러운 것 같아요 이해하면서 외우면 뇌를 그렇게까지는 안 쓰거든요 근데 냅다 단순암기를 하면 뇌 용량을 엄청 써요 조금만 봐도 힘들어지고..ㅠㅠ 공부를 많이 못하게 돼요 저를 좀 살살 달래가면서 봐볼게요 내일 오전 8시에 시험이거든요? 오픈북 시험인데 중간고사 범위(2주)까지만 미리 봐 놓으려 해요. 그렇게 안 외워놓으면 나중에 너무 고통스러워요 오픈북이라 너무 부담은 안 가져도 되거든요. 정 싫으면 한주만 더 보고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볼게요 머리가 맑은 상태로 봐야 될 것 같아요 다 봤어요 한주 남았어여 런닝 좀 뛰고 씻고 9시에 잘게여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볼래영 이제 송나라 조광윤으로 넘어감 ㅠ

상대방이 얘길하면 앞에서 대놓고 대답도 하지 않는 인간은 무언의 태도로 대들고 있다는거다.

완벽해질 거란 집착도 상대방에 대한 집착도 제발 적당히 했으면 좋겠다

힘들다 병들어 죽을것같다 계속 이렇게 살아야하는게

그 동안 고생했겠다. 힘들었겠네. 그래도 잘 해내왔구나. 앞으로의 너를 응원할게. 넌 할 수 있어. 이런 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 폐가 된다면 죄송합니다.

외롭지 않고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

죽으면 편할 텐데 여기서 뛰어내리면 죽겠지? 엄청 고통스러워도 반드시 죽을거야 근데 가진 것도 별로 없는데 죽을 수가 없어 참 사는거 어렵다

나는 너무 억울함.....내가 같은 말 반복하는 스타일이긴 한데 *** 억울함. 맨날 불평 불만 얘기하는 사람한테 같은 얘기한다고 한 소리 들으면 *** 억울함. 주제 바뀌니까 해도 된다는 식인 인간한테 이런 얘기 들으니까 *** 억울함. *** 지가 불평하는건 주제가 바뀌니까 괜찮고 난 주제가 맨날 그거니까 닥쳐야되냐 너도 똑같애. 네가 불평 많은 사람이니까 나 같은 사람 새끼가 붙는 건데 ***은 ㅉ 너나 잘해 너나 자기 객관화 하나도 안 되는 주제에 가르치려드는 것도 짜증나. 넌 하나도 나한테 억울할 거 없어. 정말.

빨리 상담 일자가 왔으면 좋겠다ㅜㅜㅜ

상대가 내 말에 반박하면 기분 나쁜 이유?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라고 했는데 세상은 속도까지 빠르게 변화해버려서는 각각의 인생까지도 방향보다 속도라는 틀을 만들어 버리는 것 같다 바른길이 아니라 빠른길만 찾게 된다

전문가 썸네일
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더 중요하고 하지만, 때론 속도를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도 있어요. 하지만, 방향 없이 빨리 달린다면 결국 길을 잃고 헤매게 됩니다. 세상의 속도에 휩쓸리다 보면 엉뚱한 곳에 도착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따라서 매월 주기적으로'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내가 과속하고 있다면, 지치지 않도록 중간 중간 쉬어가는 것도 중요해요. 번아웃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요. 올바른 길을 올바른 방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어디로 가고 싶은지 명확하게 하는 정의할 필요가 있어요. 잃어버리면 안 되는 가치가 무엇이며, 어떤 목표를 향해, 어디까지 가고자 하는지, 목표를 달성 후 보상도 때때로 선물하면서 인생의 항로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려보면 때때로 찾아오는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목표까지 순항할 수 있을 거예요.

제 꿈을 위해서 매일 입에서 피가 나도 계속해서 노력했어도 결국에는 안좋은 결과니까 그냥 포기하는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