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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많은데 나 빼고 다 드라마인 걸까

오롯이 이해할 수는 없어도 오롯이 사랑할 수는 있다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완전한 사랑을 줄 수 있다 대홍수로 만들어진 강은 아주 먼 옛날부터 바위를 타고 흐른다. 어떤 바위는 끊임없이 비를 맞았다. 바위 아래에는 말씀이 있고, 말씀의 일부는 그들의 것이다. 난 강물에 사로잡혔다. 흐르는 강물처럼.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실패가 두려워서 경험 자체를 포기했다 아니 어쩌면 '피했다'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엔 피할 수 없이 겪게 된 뒤늦은 경험에서 쌓였던 실패가 쏟아져 나온다 이 버거움과 괴로움을 어떻게 해야 할까

요즘 무엇을 하든 내가 잘하고 있나 싶고 무기력하기만하고 하고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뭘 좋아하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내 상태를 아무것고 모르겠고 내가 조금이라도 틀리면 진짜 왜 살지 싶을 정도로 불안해 지눈데 어떡하죠..

나는 네게 기대하고 , 또 기대고. 또 실망하고, 다시금 혼자있길 청하고.

섭식과스트레스성만성폭식을 달고사는 사람입니다 30대후반을 바라보는데도 부모님의 억압봐 통제로 스트레스받다보니 모든건 단식후 폭식으로 돌아오는데 이부분은 어디서 상담받아야하는지 알수있을까요

사랑받고싶네 오늘따라 더 보고싶네

세상아 나한테 왜그러는 거야

. 잠시 떠나고 싶어. 마카도 당분간은 들어오지 않을거야.

지난 인생을 통째로 잘못 살았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잘 살 수 있다라는 소수점에 불과한 확률에 희망을 갖는 건 너무 무의미한 것 같다 차라리 앞으로의 인생도 포기해버리고 다음생을 기다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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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까지의 경험은 앞으로 나아갈 때 귀중한 교훈이 될 수 있어요. 어떤 시작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조금씩 발걸음을 내디딜 때 변화의 기회가 열린답니다. 돈주고 못사는 경험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지금 느끼는 힘든 감정에서 그 경험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할 거에요. 지난 시간들이 지금은 힘들게 느껴지시겠지만 앞으로 마카님의 삶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가는 마음을 갖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쓸 수 있는 정신력과 자원에는 한계가 있어. 나만의 이론인데 더는 못하겠다 할 때 참고 더 하면 그 만큼 미래에서 당겨쓰는거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노력을 할 땐 좀 과장해서 한 10년은 이렇게 할 수 있겠다 싶은 정도로만 하자. 그게 정답이다. 예를 들면 다이어트라고 해보자. 그러면 식단이던 운동이던 한 10년동안 무리없이 이런 노력을 유지할 수 있겠다 싶은 정도만 하는거다. 배고픈거 참는거 10년 할 수 있겠어? 하루 3만보 걷기 10년동안 매일 할 수 있겠어? 못할 것 같으면 무리하고있는거야. 미래에서 당겨쓰고있는 거야. 노력과 성과는 우리 생각보다 조용하고 스태디하게 평범하게 얻어지는 것일수도 있다.

벌써 5월이 다가오네요 이제 기말은 두달 남짓 밖에 안 남았고요 곧 매미 울음 소리로 뒤덮일 여름이 다가오겠죠 아니 이미 여름일지도 몰라요 여름방학에는 어딘가로 떠나야겠어요 촌구석에서 자라 촌구석을 좋아하는 저니까 동네를 여행하며 나만의 비밀장소도 찾아보며 힐링도 할거예요

여름에 떠날게요!

심리상담센터가서 하소연만 하다오는 건 민폐일까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 눈물나고 죽고싶은데 직접 만나 하소연 들어줄 사람이 없네요... 텍스트로 하소연하는 건 효과가 없더라구요 누군가의 토닥임을 받고 싶어요 너무나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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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욕구는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마음이 힘든 순간,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위로를 받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심리상담센터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공간이기 때문에, 마카님의 감정을 표현하고 위로받기 위해 찾는 것은 결코 민폐가 아닙니다.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요 며칠사이에 공부법을 많이 고민했어요 11월에 있는 프랑스어 시험을 대비해서 학원을 세션별로 다니고 있고 숙제나 복습 말고도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있는데 확실히 뭘 해야한다는 분량이 정해지지 않았고 경영학은 내년 ncs 랑 같이 보는데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하루에 공부시간은 한정돼있는데 시간단위로 계획을 세우다보면 동기가 떨어지고 분량단위로 짜자니 너무 빡빡한것 같아서요 고민하다가 경영학 공부는 분량단위로 나누어서 하고 프랑스어 공부는 시간단위로 하기로 했어요 경영학은 객관식 경영학 2500제로 분량이 확실히 정해져있고 기출문제 3회독 2500×3=7500인데 원래 6월안에 마치려고 ÷45했다가 매일 해야할 문제수 세는거 힘들것 같아서 그냥 7월까지 하되 매일 딱 깔끔하게 100문제씩 끊어서 보기로 했어요 문제 푸는게 아니라 해설지 보면서 답만 보는거 2회독, 답 안되는것까지 보는 3회독 하고 그 후에 기본서 공부하는 식이니 하루에 100문제정도면 부담도 아니에요 근데 프랑스어는 분량이 정해져있지 않다보니 학원 숙제+복습 말고도 시간이 남으면 1)문법 복습 2)단어 복습 3)듣기 복습 돌아가면서 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매일 2시간 채우는식으로 일단 8월까지는 하다가 9월부터 과외들으려구요 일단 계획이 좀 짜여진것 같아서 이제야 좀 마음이 놓이네요 지난주 대외활동 탈락 후에 흐트러진 마음, 중간고사 끝나고 다시 일상공부로 돌아가는것 제대로 계획 세운걸 같아 다행이에요 내일 대외활동 하나 더 신청한거 결과 나오는데 꼭 합격했음 좋겠어요 근데 합격 못하더라도 좌절하진 않을거예요 아쉽긴 하겠지만 6월까지 하는 공모전에도 출품할거고 지난번에 사회리더 멘토링에서 멘토님이 알려주신 외국인과 1대 1로 지역을 소개해주는 관광안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면 대외활동 굳이 안해도 될것 같아서요 그래도 졸업 전에는 서포터즈 하나 해보고싶은 마음이에요

정신과에서 큰 병원 입원 권유 받았는데.. 돈과 시간이없네 하하..

아무것도 하기 싫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아침에 안개가 짙다고 해요 곳곳에 비 소식이 있으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내 몸 혹사시켜서라도 쓰러지고 싶은데 쓰러져서 가는 병원도 돈이 드네

그렇다고 상처가 어떻냐면서 식물을 잡아뜯진 말아줘. 이미 연결된 상태라서 뜯어버린다면 더 상처가 커지고 난 아파하겠지. 그저 상처가 더 벌어지지 않게 도와주고 식물을 서서히 없애주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