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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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남친이랑 헤어졌어요..

위로해주세요...ㅠㅠㅠㅠㅜㅜ

이혼후 ..

남편은 1년전에 빚독촉에 시달려서 가출한 상황입니다. 시댁에서 보증금,월세비 내주고 아이들과 살면서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계약이 한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혼후 시댁에 원룸 계약이 끝나가니깐 보증금,월세비를 다시 내달라고 말을 해야될까요? 연락도 시댁에 찾아가기도 힘들고 무섭고 두려워요. 살던집도 남편이 대부업체 돈을 빌려 못갚은 상황까지 왔고 집도 경매로 넘어간 상황이라서 아이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고 힘들어요. 물어볼 사람도 없고 혼자 생각하고 결정을 해야 되는데 결정을 빨리 내려야 걱정도 안될것같은데 생각따로 마음따로 진짜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어떻게해야 제가 마음도 덜 힘들고 결정을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살아갈까

있잖아, 나 아빠가 너무 보고싶다 항상 다짐해 아빠몫까지 열심히 살고 아빠가 했던 것처럼 부지런히 살고 내 삶이고 내 인생이니까 너무 예쁘고 멋지게 살아서 아빠랑 구름 위에서 만나자고 매일매일 다짐해. 그런데 매일매일 너무 보고싶다… 내가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행복하지는 않은 거 같고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나 싶어. 나 어떻게 살아가야할까…

상처가 괴로운데 자꾸 스스로 의심까지 해요.

사귀는 동안 연인으로 받을 수 있는 대우나 감정교류가 없어서 괴로웠는데 죄책감까지 느껴지고, 이해받을 수도 없는 전남자친구한테 이해를 받고 싶고 자꾸 괴로워요. 잘못으로 싸움이 생겼을 때 1. 큰일이 생겼으니 지금 말하지 말라고 해요. -할머니가 수술하신다고 울길래 말하지 못하고 혼자 울고 끝냈어요. 알고보니 한방병원에서 하루 통원진료로 시술받으셨어요. 2. 사과를 빠르게 하는 대신 무조건 끝난 일이 돼요. 그리고 다시는 그 이야기를 꺼내선 안돼요. -타지에서 친구를 만나러 가서 오후6시 이후로 연락두절이 됐어요. 사과하고 해명한 건. "친구랑 저녁 먹으면서도 졸았고 친구 아버지 차가 무려 제시시스였다. 차에서도 졸았고 할머니집에 가서도 잠들었다." 쌩뚱맞은 제니시스 얘기도 이상하고 제가 서운한 부분도 해소가 되지 않았는데 제가 할머니와의 시간을 방해하고 있으며 집착이 심하다고 소리를 질렀어요. 항상 하는 말은 "아, 또 도돌이표! 제발 그만해. 너때문에 머리가 아파." "너는 나를 화나게 해." 3. 이별을 말해요. 분명 상처를 주고 갈등을 만든 건 전연인인데... 자기가 너무 지쳤다면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해요. 그리고 이별의 원인은 저한테 있다고 해요. 원인은 어이없다가도 이상하게 설득력도 있고 곱씹게 돼요. -전연인이 제가 준비하는 취업시험 직전에 "니가 될거 같냐?" "니가 하는 계약직만도 못한 삶을 사는 내가 불쌍한데, 니가 뭐가 힘드냐?" 의 말과 각종 인신공격을 포함해서 20분 넘게 소리지르고 화를 냈어요. 듣고 너무 화가 나서 그거 열등감이고 넌 내가 더 나아질까봐 두려운거라고 화냈어요. 가장 열중하던 순간에 갑자기 화를 내는 너는 걱정이 아니라 불안한거라고 했어요. 제가 한 말이 상처가 돼서 헤어졌대요. 제가 말을 심하게 했지만 시험 전 갑자기 들은 폭언과 컨디션 난조는 돌볼 겨를이 없어지고, 제가 받은 상처는 부정당하는 것 같아 아직 힘들어요. 갑작스러운 기분 변화와 기준들 "사람도 싫고 연락을 원래 힘들어 하는 사람이야."는 말을 하면서 연락을 하루에 한 번만 하자. 넌 니 시간도 없어? 제발 보지 말자. 2주 뒤, 마음이 열렸다며 보고싶어, 운동끝나고 새벽에라도 보러와, 보러 갈게. 2주 뒤, "제발 니 인생을 살아. 연락 싫어." 전연인은 한명인데 여러 사람과 연애하는듯이 혼란스럽고 갑자기 바뀌는 기준에 제 기준은 무시되는 상황들에 미칠거같았어요. 그래서 이 상황을 얘기하면서 힘들다고 했더니 "너 스스로의 자존감을 키워." 말도 안되는 답을 듣고 다 무시 당했어요. 강요와 무시 발언 전연인은 제가 처음이고 이전 연애에 성관계를 거부당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처음에 성관계가 불가능했고 심리적인 문제라 여겨서 천천히 해도 괜찮고 그냥 니가 좋다고 다독였어요. 점점 익숙해지며 성관계가 가능해지고 나서부터 자긴 문제 없었다며 사정까지 도달하도록 제가 노력을 많이 해야된다고 말했어요. 긴시간을 노력하고도 사정감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알잖아. 어서 해줘."라며 요구했어요. 너무 수치스러워서 거부하면 다음날 작은 일로도 트집을 잡아 화를 내거나 잠이나 자라며 호텔 카드키를 뽑고 나갔다 들어오곤 했어요. 불이 다 꺼진 호텔에서 혼자 울고 있으면 들어와서는 돌변해서 자기가 미안하다고 자기가 너무 못나고 부끄럽다고 울면서 사과를 해요. 그리고 자는줄 알았다고 모르는 척을 해요. 정말 알수가 없는 사람이라 머리가 너무 아파요. 어느날은 만족했는지 "너 생각해서 말하는건데, 그동안은 아무 느낌도 없더니, 오늘은 처음으로 너무 좋았다."는 말을 하는데....술집 여자가 된 수치심을 느꼈어요. 평가하는 말투가 수치심을 준다고 하니 칭찬인데 예민하다는 답만 돌아왔어요. 대한 모호한 답변들 -헤어졌다 다시 만난 후 전남자친구 집 화장실에서 여자머리칼이 나왔어요. 머리칼을 보여주며 헤어진 사이의 일을 내가 화낼 수는 없지만, 이 머리칼 주인과는 끝난 사이인지는 물을 수 있다. 솔직히 말해달랬더니 어이없는 답만 돌아왔어요. "억울하다. 이 집에는 너 말고는 들어온 사람도 없고 난 너말고는 여자도 없다. 오히려 내집에 누가 들어온걸까 무섭다." 결국 믿고 그냥 넘어갔어요. -전남친 친구가 여자친구와 폰성행위를 해왔고 최근에 동거까지 하고 여자친구한테 용돈까지 받는다며 저한테 말한 부분이 좋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러다 갑자기 퇴근하고 밤 10시에 전남친 친구가 동거중인 타지로 가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일끝나고 밤에 멀리? 친구 여친집에서 잘거야? 물었을 뿐인데 의심하는거냐며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더라구요. 어디서 잘건지 묻는게 먼저고, 찜질방에서 잘건데 의심받아서 화나고 숨막힌다며 헤어지자고 이별을 통보받았어요. 전남친 친구가 채팅과 어플을 좋아해요. 러시아 여자와 채팅만으로 사귀는데 여자의 정략결혼으로 눈물의 이별을 했다며 진지하게 말하는 모습에 당황도 했었고.. 연애를 잘하고 여자랑 잠을 많이 자봤다는 말이 전혀 믿겨지지 않는 친구였어요. 그런데 전남친은 모쏠이었던 자신을 코칭해주는 친구라며 절대적으로 믿고 이 친구가 저같이 집착 심한 여자가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해요. 제 문제 이전 연애들과 달리 그립고 보고싶지는 않아요. 그냥 헤어짐이 너무 허무해요. 뭔가 부정당한 기분이고 감정이 너무 갑갑하고 꽉 막혔는데 화가 나기도 무기력하기도 해요. 웃긴 건 이 감정의 허무함을 전남자친구한테서 해소하고 싶어요. 그래서 헤어지고 힘들어했고 화를 냈어요. 제가 보낸 말들 : 왜 그렇게 갑작스럽게 트집을잡고 내탓하며 헤어졌어? 너는 그냥 착한 사람으로 남아서 이별 유도를 위한 트집을잡았지만... 나는 내탓인줄 알고 혼자 괴로워했어. 시험도 예비순위로 떨어졌어. 미워도 시험만 끝나고 괴롭히지 그랬냐. 원망도 했지만 너라도 잘 지내라. 전연인의 답 :난 너를 너무 좋아했고 인간이라면 지켜야될 의무를 말하는 너때문에 갑갑해서 힘들었고 상처받아서 헤어졌을 뿐이다. 이렇게 헤어지고도 너를 좋아한 내 마음을 모르는 너 자체가 모든 증거다. 내 마음을 의심하는 너한테 화가 난다. 그리고 시험일은 다 내 잘못이다. 그렇다고 죄책감을 주냐? 보란듯이 잘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사람 아니냐. 넌 왜 나를 괴롭히고 화나게 하냐. 뭘 바라냐. 다시 사귀기라도 바라냐? 다 끝난 일을 헤어져도 들어주는 내가 불쌍하다. 제발 다 잊어라. 전연인한테 인간적으로 요구했던 부분들 -술자리가 끝나고 집에 갈 때만이라도 연락 좀 줘. -무좀 걸린 발로 내 몸을 긁지 말아줘. -니가 먹던 생선뼈를 같이 먹는 파전 위에 두지 말아줘. -잠자리가 끝나면 잠깐이라도 안아줘. -생일 좀 기억해줘. -만난 날 좀 기억해줘.(덕분에 기념일이 없어요.) -갑자기 화내지 말고, 정확하게 화난 부분을 말해주고 엉뚱한 곳에서 폭발하지 말아줘. -내가 밥 먹는 속도가 느리다고 내 몫의 밥을 가져가서 먹지 말아줘. -메뉴 결정에는 내 의견도 물어줘. -나도 이유를 설명하면 알아들으니까 통보하지 말고 대화를 하고 조율을 하자. -갈등은 당연하고 다른 커플들도 다 싸우니까 갈등이 생기면 차라리 죽도록 싸우지 헤어지지 말자. (전 남친은..다른 커플이란 비교에 화가나서 보통의 연애가 아니라 우리 둘의 연애라며 엄청 화냈어요.)

엄청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했어요

제목 그대로 에요 좋아하는 사람과 이별했는데 마음 한켠이 좀 답답하지만 눈물도 나지않고 아무 생각도 안나요 그냥 마음 한켠이 불편한거 빼고 다 괜찮아요 왜이렇죠? 사실 그 사람과 싸움과 이별이 잦았는데 전부 제 탓에 이별을 했던거였어요 하루만 안 봐도 보고싶어 안달나고 그랬는데 막상 진짜 마지막 이 다가오자 그냥 마음한켠만 답답하고 슬프지도, 눈물이 나지도 않아요 왜이렇죠..? 전 그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데 슬퍼야하지 않나요? 제가 했던 사랑은 거짓이였던 걸까요?

갑자기 전남친이 그리워요

전남친이랑은 전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거였어요 왜 다시 만났나면 저도 너무 외롭고 생각나는 사람이 전남친이여서 그냥 대뜸 사귀자고 연락을 했는데 받아주더라고요 그래서 한 한달 갔나 그런데 갑자기 연애할 상황이 아니라고 하길래 저는 기달려 줬죠 그러다 지쳐서 전남친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별을 했죠오..그런데 오늘뿐만이 아니라 전부터 계속 전남친이 생각나요 저만 이런것 같고 연락하긴엔 너무 그 친구에겐 부담스러울수도 있고..잘 모르겠네요..혼자 있어 쓸쓸해서 그런걸까요..?

바람핀 전남친이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요

두달 밖에 안사겻는데 서로 성격이 안맞기도 하고 많이 싸웟었는데 그래도 서로 좋아해서 계속 재결합 했었는데 2주동안 기말 때문에 못봤는데 그 사이에 스터디카페에서 여자를 만낫더라고요 진짜 나쁘고 용서 못할 일인거 아는데 다시 만나고싶고 연락 기다리게 되요 절 차단 하기도했고 바람펴서 사귄애도 일주일만에 헤어졌더라고요 맨날 생각나고 미칠거같아요 전 걔가 첫사랑이거든요 바람핀게 사귄것도 아니고 그냥 어장당한거였어요 그 여자는 여친 잇는거 알면서 제 전남친 꼬시고 진짜 왜이럴까요 저한테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26일인가 연휴끝나는날에 하루아침에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아직 젊은 50대 우리아빠 전전날에도 만나서 같이 밥도 먹고 손주 재롱도 보고 아무렇지않게 평소와 똑같았는데 연휴 끝나고 새벽에 혼자있는 창고에서 쓰러져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벌써 일주일이 지난건가.. 정신없이 장례치르고 아직 7개월된 제아들이 아파서 장례식장에 제대로 있지도 못하고 아빠마지막 가는 모습도 못봤어요 딸바보 우리아빠 손주때문에 앞으로 19년은 일 더해야한다고 얘기했는데..전전날까지도 용돈도 엄청 많이 줬는데 저 우리아빠 엄청 사랑했어요 근데 그런아빠가 돌아가셨는데 저는 지금 평소처럼 애기보고 생활해요 그저께까지 슬펐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평소같아요 딱히 아빠가 죽었다는 생각이 안들고 그냥 주말되면 딸래미 집에 오냐고 전화올거같은데 이렇게 안슬퍼도 될까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그냥 잠만 자고 싶어요 피곤하고 나중에 한번에 슬퍼질까봐 무서운데 이게 맞나요 내가 싸이코패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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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님의 전문답변
사랑하는 사람을 갑작스럽게 잃은 슬픔과 복잡한 감정을 헤쳐나가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상황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잠재적인 해결책으로는 1. 슬픔에 대한 인식 : 슬픔은 개인적인 여정이며 감정을 느끼는 데 옳고 그름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십시오. 슬픔, 분노, 혼란, 무감각 등의 감정을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스스로에게 허용하십시오. 2. 지원 요청: 주저하지 말고 친구, 가족 또는 상담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이해하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위로를 얻고 감정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신을 돌보세요: 혼란과 책임 속에서 자기 관리를 우선시하세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고, 편안함과 휴식을 주는 활동에 참여하십시오. 자신을 육체적으로 돌보는 것도 정서적 웰빙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의식이나 기념물 만들기: 아버지를 기리는 의식이나 기념물을 만드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여기에는 나무를 심거나, 추억의 책을 만들거나, 그에게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5. 일기 또는 표현 활동: 일기 쓰기, 그림 그리기 또는 기타 표현 활동에 참여하면 감정과 생각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6. 전문가의 도움: 분리된 느낌이나 압도적인 감정이 지속되는 경우, 슬픔을 전문으로 하는 치료사 또는 상담사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면 슬픔의 과정을 헤쳐나가는 데 지침과 지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7. 시간을 투자하세요: 슬픔은 점진적인 과정이며 치유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 괜찮다는 점을 이해하십시오. 자신에게 인내심을 갖고 감정이 요동칠 수 있으며 치유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받아들이십시오. 8. 가족과 연결: 가족 구성원에게 의지하여 지원과 편안함을 얻으세요. 아버지에 대한 감정과 추억을 공유하면 이 어려운 시기에 유대감을 느끼고 상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늘에 있는 남자친구가 너무 그리워요

8개월 되었네요.. 여전히 그립고 모습이 생생하고 자꾸만 흔적들을 보면 슬플걸알지만 보고싶어 보게되고 혼자 노래방가서 아무도 모르게 소리치고 울다와요.. 갈수록 사실 더 안 괜찮아요.. 더 횡설수설하고 건망증도 심하고, 말도 제대로 안나오고 의욕도 의지도 없고.. 그냥 저도 삶에 미련이 없어졌어요.. 혼자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상담하러 가야하나 싶은데 나중에 이런 기록들이 문제될일이 있을까 싶어 그런지 그냥 무슨말을 들을까 두려워 그런지 그냥 가기힘들더라구요 몇달 째 매일 잠도 못자고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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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이별 후에 마음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슬픔, 그리움, 분노, 후회 등의 다양한 감정들을 겪으면서 이별을 수용하고 일상의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한데 마카님의 경우 좀 더 심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특히, <몇 달 째 매일 잠도 못 자고 너무 힘들>고 <상담하러 가야 하나 싶은> 생각까지 드는 것으로 볼 때 혼자서 극복해 가는 과정이 너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헤어진지 2달이 지났는데 너무 힘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다

처음 제가 차였고 그뒤로 그사람이 저를 몇번 붙잡았지만 저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잡지 않았습다 그러고나서 마지막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그사람을 붙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사람을 붙잡으려 했으나 너무 늦었다고 하더라고요 일주일뒤 다시 연락해봤지만 그사람은 단호하게 거절했습니다 다른사람 만나라고 자기도 다른사람 만나고 싶다고 너랑 연애하면서 너무 자존감도 낮아지고 힘들었다 라면서요 그뒤로 1주일뒤 갑자기 제가 다른이성친구와 술마시는거를 핑계로 저한테 화를 내며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그때 역시 감정에 호소하여 붙잡으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바보같았지만 그땐 너무 힘들어서 그랬습니다 그사람은 저를 정말 미워하고 상처주는 말을 하면서 결국엔 저를 차단했습니다 인스타 카톡 다 이후에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그사람은 썸남도 생기고 같이 밥도 먹었고 이번엔 친구랑 같이 클럽도 간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정말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 잊혀질꺼같으면 다시 꿈에서도 나와 더 괴롭습니다

저는 외도 가해자 입니다.

제 부끄러운 인생과 현재를 고백하고 싶습니다. 저는 외도 가해자 입니다. 신혼이고, 연애의 기간은 4년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외도 가해자라고 쓰는 이유는 저는 성매매 중독자 이기 때문입니다. 연애시절부터 시작된 성매매를 철저하게 숨겨왔고, 결혼 이후에도 참지 못했습니다. 영원한 비밀은 없듯이 저는 이 사실을 모두 들켰습니다. 처음에는 회피하려 했습니다. 나는 결혼 이후에만 갔다고, 몇번 되지 않는다고 처럼요. 아내와 약속도 했습니다. 다시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고. 그 약속을 한 이후 매일같이 반성의 일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저를 믿어주고 사랑했던 와이프의 마음을 죽여버렸고, 과거의 모든 추억들을 모두 거짓으로 만들었다는 것에서 오는 후회와 죄책감, 와이프를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하는지와 내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를 매일같이 작성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습니다. 읽다보니 저는 스스로에게도 거짓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연애시절부터 시작된 이 성중독을 내가 계속 숨길 수 있을까, 나중에 이 문제가 더 커지지 않을까, 나는 거짓말을 이제 하기 싫고, 솔직하게 말하고 용서를 받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지금까지도 충격을 주었는데, 또 와이프에게 상처를 주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제 의지를, 저와의 약속을 지킴으로서 무너진 신뢰를 다시한번 잡고 싶었습니다. 와이프가 솔직하게 우리 이야기 해보자 하더라구요. 저는 과거에도 성매매를 했다는 사실을 모두 털어 놓았으며, 와이프는 아직 너를 사랑해서 너에게 다시 기대는 나의 모습이 너무 힘들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고통스러웠습니다. 제가 이런 잘못을 저질렀을 때에는 저는 제 감정을 숨기는데 바빴습니다. 업소는 화장실이다. 내 욕구만 풀면 되고, 내 마음을 주는게 아니니 나는 잘못한게 없다. 들키지만 말자라는 생각이 저를 잡아먹었고, 그 쾌락에 중독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막상 일어나니 이제야 알겠더라구요. 일상이 얼마나 소중했던지를요. 와이프가 해주는 따뜻한 밥 한그릇, 같이하는 산책, 여행, 재미있는 기억들 모두가 있는데 그거를 모두 제 잘못으로 인해 무너지게 생겼더라구요. 매일같이 와이프에게 무릎꿇고 용서를 구합니다. 지금은 협의이혼이 진행되고 있지만, 와이프는 그 기간동안 기회를 주겠다 합니다.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저질렀음에도, 저를 너무 사랑했기에 받은 충격이 너무 커서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성매매중독치료 전문 상담센터도 같이 방문을 합니다. 매일같이 무릎꿇고 제 잘못을 뉘우치고 있습니다. 제 일상은 모두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진정성이 보이지 않고, 제 태도가 아직은 진짜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와이프가 얼마나 큰 상처를 입었을지 감히 헤아리지 못하겠습니다. 옆에서 보면 너무나도 힘들어 합니다. 제가 이런말 하는것도 웃기지만 저도 와이프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이 가정을 다시 지켜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와이프를 생각하고, 와이프를 배려하고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와이프도 노력은 하지만 너무 큰 충격으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아 하루에도 수십번 생각이 바뀝니다. 저는 그럴때 마다 다짐합니다. 이건 모두 나때문이라고, 나는 여기서도 와이프를 이해해야 하고, 절대로 힘들어하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그래도 인간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점점 힘들어져 가더라구요. 그렇지만 이 힘듦은 와이프가 겪는 고통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반성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회복하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만 부탁 드릴게요. 비난 받아 마땅한 사람이므로 제게 정신차리라고 비난도 해주세요. 저는 용서를 구하는 것보다 반성하고 사과하고 와이프를 먼저 치료해 주고 싶습니다. 물론 용서도 받고 싶구요. 인터넷에 보다보면 성매매는 못끊는다, 다시 시작해서 와이프 상처준다는게 모든 댓글의 공통점입니다. 저는 부정하고 싶어요. 한번 줘도 되는 상처를 그렇게 줄 수 없습니다..

이별후..

연락하니...***잘해줬는데...좋은남자만나라 행복해져라 사과하는데.. 이런사람들은 다시연애해서 오래못가나요?.. 상처나주고 행복하는 ***...... 하.잊어버리고싶은데..힘들어......네가바보야...ㅜㅜ

갑자기 정리된 인연이 너무 힘들어요

전 지금 하는 중이에요! 한번도 이별을 즉시해보지 못해서 그런가 지금 이 이별을 받아드리기가 쉽지않네요. 늘 쉽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던 날들에 대한 벌인지 이번 이별은 이겨내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헤어지고나니 이사람을 이렇게 좋아했나 싶네요. 짧은 연애였지만, 안만나는 날이 더 적었던 시간이라 길게 연애했을때보다 더 힘들어요. 마지막의 제 모습에도 너무 실망스럽고 그의 마지막의 단호함에 구멍뚫린듯 하루하루 너무 힘드네요. 인연이라 생각했고 이제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 생각했어요. 안정감을 많이 얻었던 사람이였는데 그런 사람과 안좋은일이 있더니 그걸 이겨내기가 너무 힘들었나 봅니다. 조금 더 솔직했다면 우리 인연이 달라졌을까 싶다가도 언젠간 우리가 이별했을 인연이였다고 생각하며 단념하다가도..다잡지 못하는 마음이 너무 괴롭네요..불쑥 자꾸 튀어나오는 그날의 우리 모습이 절 더 괴롭게 하네요 이겨내야하는데 이겨내기 쉽지않은 이 이별을 어떻게 이겨내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신영랑님의 전문답변
아래의 질문들은 마카님의 애도 과정에 도움이 되는 질문들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질문들에 답을 해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요? 마카님은 연인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요? 또한 연인은 마카님의 어떤 점을 좋아했나요? 만나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어떤 점 때문에 행복했나요? 또한 만나오면서 크게 다투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어떤 점 때문에 다투게 되었나요? 가장 후회되는 말이나 행동은 어떤 것인가요? 연인과 이별을 생각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별하던 마지막 순간에 마카님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어떤 모습이 실망스럽게 느껴지셨나요? 또 연인분의 단호한 태도가 어떻게 느껴졌나요?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들었나요? 지금 연인이 마카님 앞에 있다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주고 싶나요? 또 상대로부터 어떤 말을 듣고 싶나요? 연인과의 만남이 마카님 삶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나요? 연인과의 이별은 마카님 삶에 있어서 어떤 것을 상실한 것인가요? 이런 질문에 천천히 답을 해봄으로써 아프고 슬픈 마카님의 마음과 만나보세요. 그리고 이별로 인해 많이 힘들어하는 스스로를 따뜻하게 토닥여준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심리상담을 받아야 하는지 고민이에요

얼마 전 안타까운 사고로 가까운 지인이 돌아가셨어요 매일 월화수목금 같이 일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고민상담도 해주면서 같이 일상을 공유했었어요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충격을 받아서 그 날 이후로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겠어요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웃음이 나오는 컨텐츠를 보다가도 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특히 혼자 있으면 계속 눈물이 나와요 혹시 이랬다면.. 저랬다면.. 하면서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해 계속 후회하고 자책하면서 눈물이 나오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같이 일했던 장소가 여전히 제 일 터이다보니 갈 때마다 그 분의 흔적이 남아있고 계속 생각이 나요 밤이 오면 더 생각이 깊어지고 그 소식을 들은 이후로 잠이 잘 안 와요 예전에 공황 증상을 여러번 겪은 적이 있는데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아본 적은 없어요 그냥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최근 이런 갑작스런 소식을 들은 이후로부터 다시 공황 증상을 겪었던 때의 느낌이 되살아나는 것 같고 (자다가 갑자기 이러다 죽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한 마음과 함께 벌떡 일어남 등등) 그냥 마음이 너무 아프고 생각도 너무 많아지고 감정 조절이 잘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정은지님의 전문답변
가까운 지인의 갑작스러운 상실경험이 마카님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도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의식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글에 쓰셨듯이 평소처럼 일상을 지내면 괜찮아 지겠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혼자서 묻어두고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꼭 주변에 도움이 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군다나, 이전에 공황등의 정서적 어려움이 있으셨던 만큼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황일 때 자극이 되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으시고, 믿을만한 안전한 사람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스스로를 돌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혼을 꺼내기가 두렵습니다

40대 무남4녀중 장녀이고 딸하나아들하나에 남편은 연하 조실부모에 결혼당시 둘다 월세로 동거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나이도 속이고 이제는 다 놓고싶습니다 남편입장을 생각해서 돈얘기나 무시하거나 부담주는 얘기한적없습니다 오히려 자격지심으로 소심해지거나 말투가 툴툴거려 풀어주곤했는데 이제는 하대하는 말투로 가져와라 ~라 명령조로 바뀌어 가고 친정식구들 자주만나고 가서 힘들었다고 싸울때마다 레파토리입니다 얘들앞에서 맞기도 하고 외도해서 상간녀가 저한테 온갖 사진 동영상 보내줘서 편하게 재판으로 승소로 남길수있었습니다 남편한테 몰카로 신고하자닌깐 실타고 난리치고 부부상담도 하자고 화를 내면서 실타고 암튼 상간녀만날때가 둘째 100일 지나서 저 친정보내고 걸린건 3개월뒤 둘이서 싸워서 지금은 저도 청소도 밥도 잘 안합니다 동생들은 계속 말합니다 아니라고 용기가 물건도 던지고 욕도 하고 기회만 보고 있네요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요.

이 사람과는 1년 반 정도 사귀었고, 상대 측이 먼저 제안을 해서 친구 관계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정말 이 사람을 좋아했어요. 제 모든 시간을 그 사람에게 투자할 만큼이요. 그래서 지금 그 사람과의 관계가 친구 사이로 돌아간 지 3주가 다 되어가는데도 저는 아직도 그 사람과 연인이였던 시절을 잊지 못하겠어요. 저희 둘다 자존감도 낮고, 어릴때 가족에게 받은 상처가 있었어요. 저는 그나마 괜찮아졌지만, 상대방은 아직도 가족에 대한 문제가 좀 있었어요. 저는 상대방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였고, 항상 상대에게 맞춰주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상대에게 내가 서운한 점이나 그 사람에 의해서 슬픈일이 생기면 그 사람을 아는 다른 친구에게 상담을 하고는 했어요. 상대방은 그게 많이 서운하고 아팠던 것 같아요. 왜 자신에게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 의해서 나의 슬픔을 알게되는지 그게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자주 입버릇 처럼 하는 말이 " 나는 힘든거 언제든지 나한테 말해달라고 여러번 말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해주지 않아? " 라는 식이였고요. 매번 그 사람의 입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상대방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상대방이 약속을 어기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매번 제가 그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그 사람이 통화를 지인들과 하면 보통 4~8시간 정도 하는데, 그 시간 동안 정말로 연락을 정말 잘 안봐요. 제가 그거 때문에 엄청 서운하고 불안했는데, 상대방은 제가 집착이 심하다고 생각해요.😞 메세지는 가끔 3시간 간격으로 보내주거나 확인해주는데, 바로 읽어서 답장보내면 또 몇시간 뒤에와요.. ㅋㅋㅋ 불안해서 미칠것 같았어요🥲 외출을 나가면 메세지도 확인 정말 안해주고 가끔씩 답장을 해줘요. 저는 스킨십을 엄청 좋아하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않거든요. 사랑해라는 말조차도 제가 먼저 말해야 상대방도 응해주는 식이였어요. 그리고, 제가 집착이나 질투가 심한거는 인지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매번 상대방이 알아주고 제 욕구를 해소해주기를 바랬던 것 같아요. 그래서 상대방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더 관심을 가지면 불안해졌어요... 그러면 안됐는데 자꾸 극단적으로 상대방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했었고요. 상대방은 제가 극단적으로 행동을 할 때는 정말 저를 끝까지 붙잡았어요. 저도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정말 못된 행동이었어요. 근데 그때는 불안했고 정말로 이 사람이 저를 사랑해주는건지 확신이 들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상대방이 정말로 자기의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거든요. 그나마 즐거울 때에는 정말 표시가 나는데, 화날 때나 슬플 때는 정말 말해주지 않아요. 연애 초반에는 괜찮아 라고 말하다가, 중반 때에는 점점 화가 나면 말을 해주지 않았어요. 괜찮다고는 하는데 전혀 괜찮지가 않은 기분이였어요. 헤어지기 전에는 저랑 더 이상 할말이 없다고, 더 말해봤자 쓸모 없다고 말했던게 기억나요. 헤어지기 전에는 2번 연속으로 싸웠었어요. 전화 문제랑 제 질투 문제 때문에요. 그 뒤에 제가 자고 일어나서 연락을 보니까 헤어지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어요, 상대방이. 저를 더 이상 미워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친구 사이로 돌아가자고 하더라고요. 친구로 돌아가도 여전히 너를 응원하고 지지해주겠다고. 저도 그 사람을 더 이상 미워하고 싶지 않아서 그걸 받아들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아파서 우울해져버렸어요. 원래도 우울한게 조금 있었는데, 상대와 친구 사이로 돌아가니까 생각보다 너무 적응이 안되고 다른 사람들과 놀고 있는 상대를 보니까 너무 힘들었어요. 저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기분이 들어서 힘들었던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서 제가 상대방에게 연애할 때 이러한 점이 미안했고 잘못했다고 하면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지 물어봤었어요. 근데 상대방은 그런 약속은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나는 아직 헤어진게 며칠 전의 일처럼 가깝게 느껴지고, 내 마음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너가 재촉해서 물어본다면 지금은 친구로써 너와 지내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상대방의 성격을 잘 알기 때문에 이해는 했지만, 기대를 한 만큼 실망감도 커지더라고요. 정말 너무 아팠어요, 그런 대답이. 여전히 그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그 사람은 이제 그 마음을 돌려줄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만 말해요. 근데 그 사람도 아직 미련이 있다고 말했는데... 정말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걸까요. 그 사람은 제가 정신병원에 가보기를 권하고 있어요. 제가 연애 때에도 자살 충동이 있어서 2번 정도 그 사람를 불안하게 한적이 있었고. 지금 헤어진 시점에서도 저는 많이 불안정 합니다. 저는 제 감정을 컨트롤 할줄 모르거든요.😵‍💫 여전히 저를 친구로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저를 떠나지 않을거라고 했지만.😞 자기 친구들에게 저랑 연애 때 있던 일과 제가 자살하려고 했던 사건를 3명의 친구들에게 말한 것도 충격이였고. 저에게 제가 달라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저에게 자신을 행복해하고 싶다면 말뿐인 소망만 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그 사람이 이 말을 하는 것도 걱정인건 알지만, 정말 연애 때와 달라서 힘들어져요. 제가 알던 그 사람이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이 사람을 놓아줘야 할까 고민도 했지만 정말 죽을 것 같아서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연락은 아직도 꾸준히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니에요. 제가 괜찮다가도 슬픈 이야기를 그 사람에게 자꾸 해버려서 그 사람도 지친것 같아서요. 저는 정말 이 사람을 다시 사랑해보고 싶습니다. 정신과도 가는게 좋을까요. 아마 제가 경계선 성격장애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남자친구의 이별통보

이별한지 3일째입니다. 만난지는 1년 2개월쯤 되었구요 그동안 다툼도 있었지만,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며 잘 극복해나갔어요. 그런데 어느날 자기가 번아웃이 온 거 같다며 저에게 이별통보를 하더라구요.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자기는 지금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고 청소도 안하고 내내 무기력하고 피곤하고 본인은 집돌이가 아닌데 요새는 밖에 나가는 것도 싫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봤더니 자기가 최근 들어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거 같다고 했어요. 본인도 몰랐는데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곪아가고 있었나 봅니다. 이번 년도 내내 일땜에 쉼없이 달려왔고 그에 비해 성과가 나지 않아 힘들어했지만 잘 극복한 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었던거죠... 저는 그것도 모르고 왜 맨날 나 만날때마다 피곤해하냐 왜 내게 관심이 없냐며 애정을 갈구했어요. 그러던 중 본인의 상태에 대해서 깨닫고는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지금 연애를 지속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나에게 신경 써줄 수가 없다고. 자기는 이 연애에 후회도 없고 이기적이지만 지금은 스스로를 돌볼때인거 같다고 얘기했어요. 기다려줄게 내가 도와줄게 라고 얘기해도 그것마저 신경쓰인다고 저를 뿌리쳤어요. 그러고 하루가 지난뒤 남자친구 집에 짐도 가져갈겸해서 한번 더 얘기해보자고 붙잡았지만 확고했어요. 저도 정말 이별을 실감하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안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짜증난다는 듯이 지친다는 듯이 쳐다보더라구요. 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마지막이니까 제가 안아주며 잘 살고 아프지말라고 얘기해줬어요. 그러더니 남자친구가 울더라구요. 한번도 우는 모습을 본적이 없었는데 울더라구요.. 이 사람도 나를 밀어내는게 많이 힘들구나 그때 깨달았어요. 너무 단호하고 냉정한 태도에 나만 지금 이 이별이 아프고 힘들다고만 생각했는데 남자친구도 많이 힘들었나봐요. 그렇게 몇십분을 서로 펑펑 울다가 헤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마음이 많이 힘들고 너무 보고싶네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약하며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괜찮아 질때까지 기다려주려구요.. 이 남자 제게 다시 돌아오겠죠? 너무 보고싶고 힘드네요..

15만원 때문에 이혼위기입니다.

지난 화요일 신랑 송년회 모임이있어서 따라가 지인들과 술을마셨습니다. 둘다 술을마신터라 날씨도춥고 대리를 불러서 아이들을 데리고 집으로 갔습니다. 저는 신랑에게 얘기를하고 지갑에서 대리비2만원을 꺼내주고 아이들과 집으로 들어가 옷을갈아입히고 다같이 잠이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이 밝았고 평상시와 같은 일상이였습니다. 근데 퇴근해서 온 신랑 기분이 썩 좋지않아보여서 무슨일있나하고 저는 아이들을 재우고있었는데.혼자 술을마시더라구요!! 차갑기 그지없었습니다. 그주 금요일 친정에가기로해서 아이들과 갔는데! 톡으로 자기지갑에 손댔어? 하고 묻길래 대리비 꺼냈잖아 하고 얘기하니까 저보고 ***하고있네 이러더라구요!! 그러더니도둑년하고 못산다고하더라구요~ 아니라는 제말은 믿으려고하지않았어요~ 일요일 집에가서 청소하고 아이들과 놀고있는데! 교육다녀온뒤 옷갈아입고나가면서 아이들앞에서 싸우기싫으니 애들놔두고 집을 나가라고하더라구요~ 너무 어의가없어서 내가 왜 나가냐고하니까! 애들 도둑년한테 못키운다고 나가라는거예여~ 아이들앞에서 싸우기싫어서 잠깐나갔다오려는데 아이들이 따라간다고 나서는거예여~ 그래서 큰아이 친구집에가서 있는데! 아이들을 찾기시작하는거예여~ 하룻밤을 친구집에서 자고 학교를보내야해서 집으로갔더니 비밀번호를바꿔버려서 집으로 들어갈수없었고 톡도차단하고 연락도받지않자~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몰래가있다가 밤에는 모텔을 전전하면서 2틀을 밖에서 보내게되었구 결국 갈곳이없어서 서울 작은아버지 댁으로가서 크리스마스 2부까지 지내게되었어요~ 그사이 시댁과 친정에 도둑년이 애들 데리고 집나갔다고 발칵뒤집어놓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더라구요~ 경찰관에게 아이들 안전 확인시키고 실종신고 해제시킨후 지내는데.갑자기 문자로 25일 3시까지안오면 제 짐을 다 빼서 버려버리겠다고 협박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 당일에 택***러서 집으로갔더니 제 짐은 난장판이되어있었고..아이들을 데리고 눈사람만들러 데리고 나가버리더라구요..그사이 저는 친오빠 화물차에 짐을싣고 나왔습니다. 아이들을 볼수도없구 잠도잘수없고 먹을수도없습니다. 보고싶어요~ 빨리 이혼서류 작성하자고 닥달하네요ㅠㅠ 참고로 저는 결혼해서 지금까지 생활비20~30만원받고 국민카드 하나 사용합니다. 한도 50 이요 ~ 너무 억울합니다. 갖고가기라도했으면 덜억울할텐데요ㅠㅠ

아침에 눈뜨기 싫어요…

아빠가 돌아가신지 5년인데 괜찮은 줄 알았는데 동생이랑 살다가 혼자살기 시작한지 3개월.. 점점 우울해진다. 아침이 눈뜰때마다 아.. 또 아침이 왔구나.. 나를 챙겨서 밖으로 나가는데 오늘 하루는 또 어떻게 버티지라는 생각뿐이다. 매일 이렇게 살아야하나 나 어떡하지.. 하루를 생활하고 집에와서 미친 듯이 울고나면 괜찮아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또 다시 반복.. 이제 못 일어설 거 같은데.. 그냥 다 놓고 싶다

오늘 하루도 잘 버텼다..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났고 아빠생각이 너무 많이 났지만 그래도 잘 버텼어. 아빠도 칭찬해줄거야 아빠가 그렇게 사랑하는 딸인데 아빠딸이니까 다 할 수 있을거라고 이름보다 우리딸 우리딸 하면서 불렀던 우리 아빠 이름도 나 태어나기 전부터 지어놓고 태어나자마자 다음날 바로 출생신고 했던 우리아빠 다음생에도 내 아빠 해줘 사랑해 다음에는 우리 더 오래오래 같이 있자 이번 생은 너무 짧았다.. 너무 보고 싶은 우리 아빠 나 내일도 열심히 살게 하루하루 소중하게 아빠가 준 삶이니까 잘 지키면서 끝까지 예쁘게 살다 아빠 만나러 갈게 만나면 우리 딸 잘 살았다고 잘 버텼다고 장하다고 두팔 벌려 꼭 안아줘 진짜 아빠 품에서 펑펑 울어보고 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