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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너무 빨리 뛰는거 같아요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숨이 차고 구역질이 나서 죽을거같아요...심장이 소리가 나지 않을만큼만 더 느리게 뛰었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토하지 않아서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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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평소 무엇을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세요. 학업, 일, 대인관계, 가족, 연애 등등. 아마 마카님을 불안하게 만드는 주제가 있을 것으로 추측이 돼요. 평소 마카님은 어떤 것에 대해 걱정을 하고 두려워하고 있으신가요? 신체적인 증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서 벗어나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감정이나 신체반응을 조절하려고 하기 보다는 생각과 행동에 집중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심장박동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거나, 혹은 불안한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너무나 추상적이고 막연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각을 바꾸거나 행동을 바꾸는 것은 비교적 쉽게 느껴지고는 해요.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것으로도 마카님의 감정(불안함)과 신체반응(심장박동 빨리 뛰는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현실과 맞지 않는 걱정으로 불안함을 느낀다면 스스로의 부정적인 생각을 바꿔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고, 또는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활동(명상, 가벼운 운동, 취미활동 등등)을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③ 불안해하는 스스로를 다독여주세요. 필시 마카님이 불안감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나름의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가정환경 때문일 수도 있고,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이나 상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마카님의 신념이나 태도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내가 왜 이렇게까지 불안에 떨수밖에 없는지를 생각해 보시고 그동안 힘든 마음 견뎌내 온 스스로를 지지해주고 다독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편이 뇌경색으로 아파요

5개월째 재활중인데 사람을 집착적으로 너무 좋아합니다 재활을 하는데 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시간다 보냅니다 대인관계 폭도 넓고 오랜 사회생활 하던 사람이라 자주 우울해 하기도 합니다 자주 죽겠다고도 합니다 소외될까 불안한 심리일까요? 자괴감이 들어서 일까요? 한바탕 울게하고나면 반성하고 미안해합니다 그러다 며칠 지나면 이유도 모르게 또 그럽니다 돕는사람 하나 없이 책임감과 사랑으로 잘돌보고 있는데 이럴땐 지치고 우울합니다

많이 지칩니다...

아프고 힘든 시간이 쌓이니 힘이 듭니다... 하지만 좋아질 수 없다는건 알고있습니다 살아서는 행복하거나 건강할수없다는것... 기독교라 죽어서 노력에 대한 보상을 기대하며 하루 하루 살아갑니다...

성폭행 염탐 하지마라

지나가는데 할배가 다른사람 음부를 툭치고 꼬집습니다 성폭행을 해서 싫은데 멀리할까요? 집에서도 긴옷을 입어야 됩니다 빼면 안되는건데 거꾸로 얘기하고 아무튼 젊은 사람 앱에 가입해서 늙은 사람은 훼방을 치거나 꼰대를 하지못하게 해주세요

저보고 꾀병이래요.

제가 유치원인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자주 아팠어요. 희한하게 독감 같은 질병은 안 걸려봤고 감기를 자주 걸리고 코로나에 한 번 걸려봤어요. 지금 저는 중1인데 아직도 자주 아프거든요? 전에 한 번 기관지염에 걸린 후로 계속 잔기침과 가래 같은 게 나와요. 두통도 예전부터 많이 있었고요. 그리고 제가 운동도 잘 못하고 몸이 조금 약한 것 같거든요? 그래서 초등학교 고학년 때 발목도 많이 삐고 이번에는 햄스트링을 다쳤는데 애들이 저보고 꾀병이 아니냐고 뭐 이리 많이 아프냐고 그래요. 저는 정말로 아파서 그런 건데도요. 저희 엄마의 엄마 그러니까 제 할머니인가 할아버지가 뇌출혈로 돌아가셨데요. 그런데 저희 엄마도 뇌출혈로 제가 초1 2학기쯤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두통이 너무 자주 생겨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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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첫째, 마카님이 어떤 상황에서 두통이 느껴지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체화 증상은 만성적인 경우가 있고, 혹은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통점은 아무 이유없이 나타나지 않으며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는 점이지요. 마카님께서 몸에 느껴지는 통증이 신체화 때문인지 아닌지가 헷갈린다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내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진 않았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둘째, 마카님의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화 증상을 경험하는 분들은 종종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거나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들이 있어요. 표현한다 하더라도 힘든 일에 대해 표현하기 보다는 “머리가 아파”와 같은 방법으로 표현을 하시곤 합니다. 표현되지 못한 부정적인 감정(불안, 두려움, 우울, 슬픔, 좌절감, 분노 등등)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 남아 계속 떠돌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크냐,작냐 보다도 내가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나의 태도가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께서는 스트레스 상황을 겪으며 생겨난 부정적인 감정을 어떻게 해소하셨나요? 이를 적절하게 표현하여 마음에 남지 않도록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가족중에 뇌출혈로 돌아가신 분들이 있다면, 지금 경험하는 두통이 반드시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서만 나타난 것이라고만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지금 경험하는 두통으로 인해 병원에 가보셨나요? 병원에 가서 지금 아픈 곳과 가족력에 대해 충분히 얘기하고 의사선생님에게 진찰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어떤 상황인지를 아는 것 자체 만으로도 지금 마카님이 경험하는 불안감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을 거예요.
죽음의 문턱 앞에 가면 살고싶을줄 알았는데

저의 2023년은 병원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어요 수술과 입원을 반복하며 한 계절을 병원에서 보냈어요 그리고 희귀질환 판정을 받고 아직은 병명도 치료법도 약도 없어서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할 질병을 얻게 되었어요 이제 예전처럼의 생활도 불가능하고 또 다시 몇번의 병원 생활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병원생활 하면서 몇번의 고비를 넘겼어요 숨을 못 쉬고 산소포화도는 떨어지고 의식도 잃고 고열이 지속적으로 나면서 혼자 움직이지도 못하고 호흡기에 의지한체 숨을 쉬고 힘든 나날들을 보냈습나다 그전까지 여러번 ㅈㅅ 시도를 하면서 나도 죽음의 문턱 앞에서는 살고싶어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의식이 끊기기 직전까지도 이데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였어요 깨어나고 죽지 못했다는 생각에 일부로 호흡기와 수액 라인을 빼버리기도 했어요 죽고싶어도 절 죽게 내버려두지 않는 세상이 너무 원망스럽네요 이상 제 근황이였어요..

자해흔 가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혹시 자해흔 어떡해 가리나요 팔토시 같은거 너무 티나서ㅜ

자해 죽을정도로 하면 트라우마 생길까요?

현재 상황이 힘들어서 현실 생각을 잊고 싶을 때가 많은데 자해를 깊게 여러번 하면 피가 잘 안멈추잖아요 그대로 있으면 죽을 수도 있을 텐데 그러면 트라우마 생겨서 자해 끊을 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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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어떤 상황에서 자해를 하게 되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자해하고싶은 충동이 올라올 때,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를 한 번 천천히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자해와 관련된 생각이나 감정은 무엇이고, 당시의 어떤 부분이 나에게 스트레스로 다가왔는지를 “언어”나 “글”의 형태로 표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표현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질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내 마음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나의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② 그동안 내가 피하고 있었던 감정이 무엇인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연에는 구체적으로 적혀있지 않지만, 아마 이렇게 자해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해야 하는 일에 대한 부담감이나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싶거나 복수하고 싶은 마음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자해 행위를 통해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며 이를 수용하고, 힘든 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버텨온 자기 자신을 지지해주고 위로해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③ 자해 이외에 나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질 때 자해를 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자해를 통해 시원함과 해소되는 느낌을 받으셨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해요. 꼭 특별한 활동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명상,운동, 음악, 취미활동, 그림그리기 등등. 자해 이외에 스스로를 안정시킬 방법을 찾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더욱 강한 상처를 입혀도 자해를 멈추는 데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에게 즐거움이나 편안함을 가져다 주는 활동을 찾아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 이를 수행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상처받으면 심장 너무 아파서

마치 심장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라서 일상생활 제대로 못하고 집에 누워만있고 움직이면 쓰러질것같은데.. 심각한건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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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내가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겠습니다. 가족, 친구, 대인관계, 학업, 일, 연애, 진로 등등 사람은 살아가며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살아가게 되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아도 무던하게 넘길 수 있는가 하는 반면 어떤 부분에서는 조그마한 스트레스를 받아도 큰 상처를 받고는 합니다. 마카님이 상처를 받게 되는 상황은 주로 어떤 상황인가요? 내가 어떤 상황에서 상처를 받게 되는지를 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신체화 증사잉 나타난다는 것은 마카님이 마음에서 견디기 힘들 정도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도 이해가 됩니다. 필시 이렇게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구체적인 사연이 적혀있지 않아 정확한 원인을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사람은 충분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심장이 아프게 느껴지는 것과 같이 “신체 반응”을 조절하려고 노력하시디보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을 다스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심호흡, 셀프톡(self-talk), 명상, 편안한 장소 떠올리기,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털어놓기 등등의 방법들이 있겠습니다. ③ 신체적인 질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인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흉튱온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지만,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다른 신체적인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어요. 평소에 건강검진은 잘 받고 계시나요? 움직이면 쓰러질 정도로 크게 통증이 느껴진다고 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내가 내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만으르도 지금 느껴지는 마카님의 불안이 상당히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간질

20년동안 앓고있는 간질이라는병때문에 너무 슬퍼요ㅠ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힘들고 더우면 머리가 몸에열? 심하면 쓰러지기까지...ㄷㄷㅠ 하고싶은 운전도 못배은고 술^^도 못 마시는ㅎ 의사가 이병을 완치 할려면 잠을 10시안에 자야하고 인스턴트식품을 절대 먹지 말아야한다? 그게 가능하나...ㅠㅠ 그냥 이대로 살다가 하늘나라로 떠나야하나...슬퍼라 ~

인생이 너무 짧았네요

평소 같은 SNS에서 활동하시면서 내가 특히 내적 친밀감을 많이 쌓게 된 분이셨다. 다행히 그분도 나의 존재를 아셨고 내 동화책의 공식 첫 독자가 되어주셨다. 그림을 올리면 기꺼이 찾아오셨던 것 같다. 그리고 어제 저녁, 나는 재능이 많으니까 예술 활동 응원한다는 댓글을 남기셨다. 오늘, 그분이 돌아가셨다. 부고 소식 듣고 한참 멍했다. 거의 마지막으로 그분이 내 게시글에 쓴 댓글만 넋 놓고 본다. 동화책은 아무래도 손을 대기 힘들 것 같다. 떠오를까 싶어서.

정신과 입원병동

이번에 늘 다니던 의원에 갔더니 상태가 많이 안 좋아져서 입원을 권유받았어요. 저도 가장 편한 곳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데(집 침대) 그런데도 점점 아프기만 하고... 약만 늘어나고... 스스로를 점점 나락으로 던져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확실하게 케어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에 가서 치료받고 나오자!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매체로만 접하였지 직접 알아보려고 하니 막막한게 앞서서 무서워집니다. 핸드폰은 가져가고 싶고... 근데 어떠한 곳은 못 들고가게 한다고 하고... 병원마다 시스템이 달라 어떤걸 기준으로 찾아야할지... 솔직히 먼 곳보다는 가까운 곳, 그리고 마음이 편해질 곳을 가고 싶은데 어떤 방식으로 병원을 찾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정말로 하나도 몰라서... 알고 싶습니다.

큰병을 얻게됬어요

건강이 안좋다는 이유하나로 다 건강때문에 그렇구나 하고 모든일에 변명거리를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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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큰병에 걸린 것은 충분히 변명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건강이 안 좋아 예전같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인정해주세요. 마카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큰병을 얻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불안하고 우울하고 혼란스러운 마음이 계속해서 마카님을 괴롭히진 않을까 생각해요. 이는 심각한 질병에 걸린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큰병으로 인해 내가 충분히 힘들 수 있음을 스스로에게 먼저 인정을 해주시고, 큰병으로 인해 힘든 마음을 충분히 스스로가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② 큰병에 걸렸다는 사실은 때때로 인간을 굉장히 고독하고 외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심각한 질병에 걸릴수록, 내가 아프다는 사실을 남에게 알려봐야 괜히 힘들게 만드는 것 같고 아무것도 변하는 게 없을 거라는 생각에 힘든 마음을 더더욱 알리지 않고 혼자 참고 지내는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우리의 마음을 더 힘들고, 괴롭고, 고독하게 만드는 길이지요. 만약 마카님께서 혼자서만 이 사실을 끌어안고 외롭게 참아내고 있으시다면, 주변에 믿을만한 사람이나 커뮤니티 등을 활용하여 이야기를 나누시며 도움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제몸상태가 심리적인건지 아픈건지모르겠어요

토요일날 친할아버지 부고를 듣고 대구까지내려가 화요일까지 발인하고 화요일저녁11시반에 도착해서 그다음날 바로출근했더니 업무가 잔뜩쌓여있더라구요 원래도 일양이많긴했었는데...그일을하는데 갑자기 식은땀이 확나고그래서 뭐지했는데 그러고퇴근해서 8시종교활동을 가고 10시에집에들어와 쓰러지듯 12시에자고 다시출근했는데 오늘말일이라 제가 제일바쁜날이거든요? 일을하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뛰어서 아프고 식은땀이 나는거에요 이게피곤해서인건지 심리적인건지모르겠어요

객관적으로 건강한 편이긴 한데요…

건강 관리 열심히 하고 실제로 건강한 편인데요… 컨디션이 안 좋으면 불안감 우울감이 너무너무 심해요. 친구들과 비교해봤을 때 실제 컨디션에 비해 그 우울감이 말도 못하게 심한 것 같아요… 최근 감기 걸렸을 때 상황을 써 볼게요. 1일차, 약한 감기기운: 불안감이 올라오며 바로 주사맞고 약먹고 집에서 푹 쉼. 왠지 심한 감기가 될 것 같다는 불안감때문에 계속 한숨이 나옴 2일차, 더 심해짐: 불안감에 시달리고 우울감이 올라옴. 난 뭐가 문젤까, 왜 이정도 가지고 불안해 할까? 겨우 감기 한번 걸렸을 뿐이잖아… 생각하며 더 우울감이 극대화됨 3일차~5일차, 심한 감기: 심한 무력감과 불안증세, 우울감에 시달림.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힘든 것도 지속. 6일차~8일차, 감기는 나아짐: 몸 상태가 나아졌는데도 너무 영향을 많이 받는 나 자신에 대해 더 걱정이 많이 됨. 우울감이 줄어들지 않음… 현재 상태: 이러다가 공황이 오지 않을까(과거에 발작 겪은적 있음), 나는 뭐가 문젤까, 왜 이럴까, 걱정이 병을 키울텐데 이러다 정말 큰일나지 않을까, 등등 하루종일 부정적인 생각에 휩싸여 있습니다. 몸 상태는 기민하게 체크하면서 최선을 다해 관리하고 있어요. 뭐든지 적절하게 하려고 조절하고요. (가벼운 운동부터 적당량의 비타민, 고른 영양섭취 등등…) 컨디션 좋을때는 괜찮아요… 다만 컨디션이 조금만 안 좋으면 받는 정신적 영향이 너무 심각한 것 같아요… 생리통, 운동 중 가벼운 부상, 컨디션 난조 등 일반적인 상황에서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이상한 가족a

제가 집에서 생활하는데 남동생 행동이 이상해서 걱정이 됩니다 지나가는데 다른사람 음부를 툭치고 꼬집고 성폭행을 하는데 남동생은 취업도 안했고 고등학교를 자퇴해서 수학학원 강사인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부모b한테 거짓말을 했고 불을 꺼놓고 지 방에 숨어있습니다 신발장에 지 신발도 숨겨놓고 남동생 지인2명과 다른 낯선 어른2명이 남의집 안방에 들어가 있는데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불법체류를 합니다 성폭행을 반대편에서 안그치고 저런식으로 행동해서 생리대를 착용해서 음부가 안다치게 보호해야 될껏 같은데 맞나요? 재화낭비가 아니죠? 임신했는데 너무 합니다

어떤 병인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중학생 입니다. 제가 중학교 1학기때 친구랑 걷고 있었는데 앞이 점점 하얗게 변했어요. 그때 하얗게 변한 뒤 그때 어디갔는지 기억이 잘 안 나고요. 그 뒤로 세상 모든것들이 다 부자연스럽다. 내가 살아있는건가? 지금 꿈을 꾸는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이게 꿈이라면 내가 범죄를 저질러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도 하게돼요. 꿈이랑 현실이랑 구분을 잘 못하는 느낌입니다. 사람이 부자연스럽고 이상해요. 어떤 날은 그랬다가 어떤 날은 안 그랬다가 반복입니다. 요즘에도 계속 부자연스러워 적어봅니다. 계속 부자연스럽다가 기억이 잘 안나다가 계속 부자연스럽습니다. 부모님께서 대학 병원 가봐야지 라고 하셨지만 아직은 안 간 상태입니다. 무슨 병인지 대학병원을 가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참고로 성조숙증 주사와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은상태이고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고난뒤 1번 기절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어야 할까요

선천적 장애였지만 모르고 지내다가 15년 초4때 근무력증이라는 희귀병이 있단걸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다리나 팔에 힘이 빠지면 몸 전체가 힘이 빠져서 주저 앉아 버려 다시 힘이 돌아올때까지 못 일어납니다. 근데 이게 그렇게까지 심각하지 않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오래 걷지를 못해 휠체어를 타곤 합니다. 그래서 가까운 거리는 걸을 수 있으면 걷고 먼 거리는 휠체어를 탑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가끔씩 "멀쩡히 걸어 다니는데 왜 휠체어를 타냐"라는 말을 동급생뿐만 아니라 후배들도 이런 말들을 합니다. 제가 봐도 겉으로는 일반인과 같아 보이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 거잖아요... 장애가 있으면 휠체어만 타고 있어야 한다는 편견이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부모님께서 업어 주실 때가 있는데 이럴 때는 또 어른분들이 "왜 다 큰 애를 업고 가냐"라는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니면 부모님 모르게 저를 때리고 지나가십니다 왜 이러시는 걸까요... 참견을 안 하면 안 되는 건가요... 이제는 지칩니다.. 차라리 걷지도 말고 집 밖에도 안 나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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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혜님의 전문답변
1. 나를 수용해 주세요. -지금 몸도 마음도 힘들구나/ 지금 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있구나/ 속상하구나/ 생각, 감정 등 2. 나 자신을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 애쓰고 있어/ 잘 해내고 있어/ 내 자신이 대견해 3. 나를 사랑해 주세요.- 나는 내가 너무 좋아/ 나 자신을 사랑해/ 나는 정말 귀한 존재야 4. 내 허락 없는 오지랖은 거절한다./ 함부로 선을 넘지 마세요. 그건 폭력입니다. 5. 당신들의 편견과 판단은 반사!! - 다 니꺼잖아/ 너희들 때문에 더 이상은 상처 받지 않겠다.
과민성 대장

과민성 대장 인것 같은 병을 1년 넘게 가지고 있는데 너무 힘들어요 초반에는 긴장될때만 조금 배아프고 소리가 계속 났는데 점점 공공장소 갈때마다 그러고 요즘은 그냥 집이나 여행갈때도 그래요... 소리도 엄청 크고 암튼 그런데 다른사람들보다 훨씬 심하거든요.... 근데 병원은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아직까지 한 번도 못갔어요... 병원간다고 나을진 모르겠지만 병원은 어디를 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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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대인관계에서 어떠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지를 점검하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공공장소를 갈때, 그리고 여행을 갈때 배가 아프다는 것은 마카님의 스트레스가 대인관계가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대인관계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시나요? 혹, 타인의 시선이나 반응을 지나치게 신경쓰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긴장되는 마음이 느껴질 때, 내가 무엇을 염려하고 두려워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긴장되고 불안한 마음을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필시 마카님이 긴장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과거에 경험했던 부정적인 사건이나 상처가 원인일 수도 있고, 혹은 대인관계에서 가지고 있는 마카님만의 신념이나 태도(예시: 나는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보여야만 한다)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구체적인 사연이 적혀있지 않아 정확한 원인을 추측하기는 어렵지만, 사람은 충분히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배가 아픈 것과 같이 “신체 반응”을 조절하려고 노력하시디보다는 긴장감을 낮추기 위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을 다스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심호흡, 셀프톡(self-talk), 명상, 편안한 장소 떠올리기 등등의 방법들이 있겠습니다. ③ 신체적인 질병으로 나타나는 증상인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배가 아프고 소리가 계속 나는 증상이 신체적인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인지, 아니면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질병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소화기)내과를 방문하시어 의사선생님에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지금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우울증 약 계속 먹어도 괜찮은가요?

1년정도 계속 먹고있는데 부작용이 걱정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