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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먹어요

먹는 거에 비해 활동이 적고 잠도 모지란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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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어떤 상황에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되시나요? 언제부터 이런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셨나요? 때때로 심한 우울감을 경험하시는 분들의 경우, 마카님이 적어주신 것과 같은 증상을 보이고는 합니다.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무기력해지며, 잠을 과도하게 많이 혹은 적게 자거나, 우울한 느낌이나 비관적인 태도가 일상에서 강하게 나타날 수 있지요. 혹시 마카님이 겪고 있는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우울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돼요. 언제부터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나를 괴롭히는 스트레스와 고민들이 더더욱 음식을 찾게 만드는 건 아닌지를 점검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평소에 마카님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고 계시나요? 만약, 평소에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계시지 못한다면, 마카님의 힘든 마음을 잘 돌보시는 것이 지금의 증상들을 나아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꼭 거창한 것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명상, 운동, 일기쓰기, 친구와의 수다, 취미활동 등등. 음식을 먹는 것 이외에도 마카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먹는 것을 계속 찾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우리나라 정신과 의사들은 약사같으면서 돈을 선택하는게 환자 입장에서 최고

20년 병원을 다니지만 뭐하나 없어진게 없어서 그냥 약만 받아온다. 물론 처방만 하는 의사가 더 적다. 그리고 비꼬는게 아니고 활자 뜻 그대로 말이다. 서울에서는 상담시간이 20분은 됐고 항상 생활하기 편하냐? 이런 애기들을 하는데 울산에서는 담합을 했는지 상담은 처방용이다. 전부 다 가봤으니 하는 애기다. 5분인데도 있다. 우울증 때문에(하루 36명에 끼고싶진 않다는뜻) 상담을 좀 받고 싶다. 그래서 심리 상담 쪽을 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약처방이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것도 뭐 환자상태를 거의 모르면서 제대로 된 처방을 못할거 같으니 상담 좀 받아 볼까? 일단 비싸다. 정신병 때문에 일상생활 제대로 안된다. 그래서 예약시간 맞추기 자신이 없다. 어쩌죠? 우울증 때문에 사우디 왕세자도 안부럽다.(생존과 고통을 제외하고 관심없다.) 그리고 우울증 때문에 온몸이 아프다. 인생에서 군대가 가장 좋았어요. 면제인데 가길 잘했다.

누가이상한걸지참..

아니참나 근종이10대에도생길수있는건데 참.. 가임기이면 근종이 나이가리지않고 찾아올수있는건데 거기서 상대가 말도 안되는 초경드립치면서 뭔 10대는 근종여부 판단할 수 없다는둥 자궁성숙도 이런 이상한 소릴 하는데 참 어처구니가없어서 , 아니 누가 이상한 소릴 하는 건가요 아니 10대도 근종 생길 수 있단거에 뭔 초경드립인지 참 사람마다 초경시기가 같냐고 애초에 참... 근종이 나이가리지않고 생길 수 있는건데 말도 안되는저런 말 들으면 어떤 기분일지 참.. 아니 아는 사람만 답변좀..

한쪽귀 와이자가 아닌 그냥 둥근모양

왼쪽귀에 비해 오른귀가 더 작은 건 알고 있었지만 사진 찍어보고 자세히보니 그냥 기형?처럼 둥글게 말린 모양입니다. 와이모양이 아니에요. 그래서 그런가 왼쪽귀는 쫙 펴져있는데 오른귀는 힘없이 앞으로 내려가 있어요. 이거 뭐 귀 모양 이런다고 별 지장은 없는거죠?? 먼가 잘 못듣는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어릴때 중이염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만..

몸이 너무 아프다

우울증과 뇌전증을 앓고 있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재수,삼수를 하고. 사회복무요원을 다녀오고 저의 학점계산 실수로 졸업요건을 맞추지 못해서 추가 학기까지 하게 됐습니다. 에서 사회 진출을 너무 늦게 하는 거 같네요. 학점은 너무 낮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계속해서 떠오르는 것은 어떻게 하면 고통 없이 마무리할 수 있을까? 야 잠에 들었으면 다시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뿐입니다 무엇을 봐도 이해도 되지 않고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좋지 않는 감정 부정적인 감정이 얽혀있는 기억 외에는 어떤 것을 읽어도 기억이 남지 않고 암기가 되지 않으니 공부를 해도 할 수가 없고 스마트폰이나 수면에만 집착합니다. , 그리고 모미 너무 아픕니다. 머리는 너무 어지럽고 저보다 오토 하대치 부탁비가 머리가 깨질 거 같습니다. 입안의 살은 쓴맛이 나고 머리는 구역질이 나고 너무 힘듭니다. 배안은 울렁거리고 자꾸 설사를 하고. 그런데도 병원에서는 단순히 신경성이라고 합니다. 깨어 있을 아무런 힘도 의지도 없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싶어서 여유가 되는 시간에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 프론트 앤드와 백앤드 그리고 딥러닝에 대해서 공부 했습니다. 코로나 대학 4년과 마찬가지로 집중도 되지? 않고 어지럽고 구역질하고. 아무런 기력도 없고 그냥 쓰러져서. 다시는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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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① 신체적인 통증보다는 내 마음의 통증에 초점을 맞추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적어주셨는데, 현재 우울증과 관련하여 치료를 받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필시 우울증을 앓을 수밖에 없는 마카님만의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마카님이 언제부터 우울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했고, 내가 어떤 요인으로 인해 우울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② 자기 비난을 멈추고 스스로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누군가는 적은 것을 가져도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 하는 반면, 또 누군가는 많은 것을 가졌어도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지요. 마카님은 스스로의 처지에 대해 굉장히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아요. 자신의 능력, 자신의 행동,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과 자책하는 마음이 강한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나의 부정적인 모습에만 집중하며 초점을 맞추는 것은, 오히려 스스로를 더 책망하고 비난하게 만들 수 있어요. 스스로를 비난하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내가 겪어온 아픔들과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던 나의 노력들을 한 번 떠올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잘 버텨내셨고 견뎌내 오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가 보여온 노력과 노고를 인정해주며, 스스로를 따뜻하게 지지해주고 격려해주시는 것이 지금의 마카님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③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주로 어떻게 해소하시는 편인가요? 신체화 증상이 강하게 나타날수록, 자기의 힘든 마음을 내색하지 않고 꾹 참으려는 경향성을 보이고는 합니다. 혹시 마카님도 지금의 아픔이나 힘듦을 주변 사람들에게 내색하지 않고 혼자서만 견뎌내 오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얘기해봤자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누구에게도 나의 아픔을 터놓지 않고 혼자서만 끙끙 참아오고 계셨다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대상에게 지금의 힘든 마음을 얘기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내 주변에 얘기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느껴진다면, 온라인도 괜찮습니다. 그동안 쌓여왔던 힘든 마음들을 하나씩 표현하며 마카님을 괴롭혔던 마음들을 하나씩 해소하셨으면 좋겠어요.
듣기 싫은 숨소리가 나요

2인1실 기숙사 살면 룸메가 잠을 못자요. 시끄러워서 잘수가 없대요. 이사 가달라고 애원 당한 적도 있어요. 왜 그런지 설명할게요. 어렸을적 심장병으로 수술했는데 목수술도 같이해서 기도가 좁아져 있어요. 기도를 뚫는 수술도 했는데 막는 수술을 잘못하여 숨소리가 더 심해졌어요. 평소에도 소리나고 수면중에는 소리가 더 심해져요. 그래서 방도 혼자 쓰고 혼자 살기 시작했어요. 사람들도 피하게 되고 친구도 없어요. 왕따를 지속적으로 당했어요. 열심히 살아도 무시 당하기도 많았어요. ㅂㅅ이라면서 놀림 당하는 것이 90프로에요. 저를 뒷담하거나 대놓고 꼽주는데 저도 눈치채고 구박 받기 싫어도 상황 때문에 참아야 하고 할말도 못하고 참은 적이 많아요. 말해도 어차피 저를 싫어하고 기피할테고 말해도 어차피 왕따 일테니까요. 인생이 지옥 같아요. 저는 억지로 행복한척 해요. 제 노력도 깔보는것이 보이길래 저도 어느순간부터 노력도 안하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엉망이 되었어요. 나쁜 놈들이 깔보면서 “죽어라, 공기가 아깝다”라면서 티 안나게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제가 맞는 말을 해도 유치하게 말대답하면서 니까짓게 뭐라고 하대하기 시작했어요. 저를 이렇게 만든 의사가 원망스러워요. 나쁜 의사가 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똑같이 살아봤으면 좋겠어요. 나쁜 의사도, 나쁜 말 한 나쁜 놈들도, 나쁜 사람들도 벌 받고 저처럼 똑같이, 아니 2배3배4배100배로 당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다이어트에 계속 실패해요

초5때부터 22살까지 쭉 50키로였는데, 23살에 서울에 올라와 독립하고 일을 시작한 후로 일년에 10키로씩 쪄서 96키로가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뺐다가도 다시 찌곤 했어요. 지금은 식사량과 음식 종류를 조절해서 최근 한달동안 9키로쯤 빼서 87키로까지 뺐습니다. 하지만 자꾸 맛있는게 먹고 싶고, 운동은 너무너무 하기 싫습니다. 같이 사는 애인이 옆에서 많이 자제시켜줘서 그나마 9키로를 뺄 수 있었지만 너무 힘들어요. 날씬했던 몸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데 노력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조울증과 무기력증, ADHD에 다낭성까지 있어서 더 빼기 힘든건가? 하고 괜히 지병 탓도 하게되고요... 매일매일 너무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이런것도 상담이나 코칭으로 개선될 수 있을까요? 정말 예전 몸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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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먼저, 스스로의 힘든 마음을 이해하고 돌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쳐있는 상황에서는 아무리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도 에너지가 생기지 않지요. 매일매일 너무 피곤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황이라고 적어주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마카님을 힘들게 하고 있는 건가요? 특히 일을 시작한 이후로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나셨다고 적어주셨는데, 지금의 힘든 마음이 현재 하고 있는 일과 연관이 되어 있을까요? 에너지가 없는 상황에선 누구나 자신만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현재 지쳐있는 상황에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자신을 비난하고 자책하기보다는, 내가 음식을 찾게 되는 원인과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또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마카님은 자꾸 맛있는게 먹고 싶다고 적어주셨는데 혹시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계시진 않으시나요? 만약 음식을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면, 먹는 것 이외에 건강한 방법으로 스스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꼭 거창한 걸 하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명상, 가벼운 산책, 일기쓰기, 친구와의 수다 등등. 스스로의 신체를 돌보기 위해 식사량과 음식 종류를 조절하고 있는 것처럼, 지쳐있는 내 마음을 돌보기 위해 어떤 것을 해볼 수 있을지를 찾아보셨으면 좋겠어요.
피임약 부작용

중1 여학생입니다. 온천여행과 생리가 겹쳐서 어쩔수 없이 경구피임약으로 생리를 미루고 있어요 근데 평소에도 우울증이 있고 생리전날이면 극에달해서 울고,그러거든요 근데 약을 복용하는 날부터 맨날 생리 전날의 기분이 들어요 부작용인걸까요?

자다가 가슴눌림

제가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것도 아니고 엎드려 자는 것도 아닌데 1년 전인가 2년전부터 간간이 자면서 가슴이 눌려서 서서히 깨요. 조금 울렁이거나 두근거리구요. 몸에 힘이 쫙 빠져요. 뭔가 숨막힌 것 같기도 하고.. 왜 그런건가요?

비만

살이 너무쩌서친구들한태놀림당해서속상해요 그리고 옷고르기도어려워요

자살하고싶음

자살하는법있음 알려줬으면 몸도망가지고 더이상 살고싶지않다. 평생 가려움에 시달릴빠에야 자살하는게 안아프지않을까??

엄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11년생입니다. 저는 5살때부터 아토피가 조금씩 있었는데 별로 심하지않았어서 크면 낫겠지하는 생각으로 행복하게 살았었습니다. 그치만 2학년부터 온 피부가 다 뒤집히기 시작했어요. 얼굴 절반은 다 피랑 진물이 나와서 있었고, 딱지도 엄청 다닥다닥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목쪽은 살이 파여서 하루종일 피가 나와 거즈를 붙히고 다녔고, 덕분에 그 부분은 씻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병원에 한 3학년 중반쯤 찾아가 많이 호전된 상태였습니다. 근데 6학년 여름부터 다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름에는 팔과 다리가 반복적으로 올라왔습니다. 팔이 나으면 다리가 전체적으로 다 올라오고, 다리가 나으면 팔이 전체적으로 다 올라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보기 흉할정도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꾹 참고 견뎌냈습니다. 근데 겨울이 될쯤 무렵 다리를 어느정도 호전시키고 있었는데 아토피와 좀 다른형태로 온몸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온몸에요. 얼굴에도 생기고, 등에도 생기고 엉덩이도 생기고 가슴에도 생기고 배에도 생기고 허리에도 생기고 허벅지까지.. 정말 온몸에 보기 흉할정도의 진한 빨강색이 무리지어진 상태로 퍼졌습니다. 죽고싶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가장 심했어서 정말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그러다보니까 제 몸을 관리해주시는 엄마도 좀 화가 나셨나봐요. 저한테 모진 말들을 좀 많이 하셨습니다. 원래 성격이 욱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별것도 아닌일에 소리도 지르시는 분이구요.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다고 그러면서 더 힘든 저에게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넌 왜 그렇게 태어났냐 낫고 싶은 마음이 있는거냐는둥 정말 못된 말들을 다 들었습니다. 원래라면 무시하는 성격인데.. 어느날 약을 바르고 있는데, 원래 스테로이드를 안썼었는데 병원을 바꾸게 되면서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 심해서 스테로이드를 쓰라고 주신건데, 스테로이드를 전혀 바르지않고 일반약만 계속 바르는거 같아서 등 바를때 한번 쳐다봤습니다. 근데 그게 화날일이였나봐요. 쳐다보는 순간 뭘 보냐며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시더군요. 온갖 욕을 써가며 저에게 쏘아댔고 전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듣고만 있었습니다. 화가난 나머지 약도 때리듯이 바르시더라구요. 아프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약을 다 발라서 방에서 말리고 있는데.. 너무 서럽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몰래 울었습니다. 우는걸 들키면 또 혼낼걸 알기에 정말 숨죽이고 울다가 너무너무 서러우면 울다가도 가끔 큰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히끅 하는소리가 두번정도 크게 났습니다. 근데 티비를 거실에서 보고계셨어서 안들릴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들리셨는지 제방으로 걸어오시고는 왜 우냐고 다그치셨습니다. 그러면서 또 화를내고 소리를 지르시더라구요. 전 더이상 정상적인 사고로 생각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가라고 힘겹게 말을 꺼냈습니다. 근데 왜우는거냐며 가라는 말은 무시하더라구요. 저는 가라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제가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정말 하고싶던말 못했던말 전부 다 끄집어내서 말하고있는데 엄마가 화나셨는지 말을 끊으시며 또 욕을 퍼부으시며 약을 던지셨어요. 근데 그게 제 허벅지까지 날라왔고, 약 모서리 부분에 맞았습니다. 그것때문에 정말 조금 피가 나왔는데 전 모르고 있었어요. 또 싸우다가 엄마가 나가시고는 아무일 아니라는듯이 휴지를 가지고오며 피를 닦고 약을 가지고가는 모습에 정말 비참해졌습니다. 그런 상황중 아빠가 오셨습니다. 결국 아빠가 개입을 하셨고, 아빠 품에서 정말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엄마는 아빠에게 변명을 해대기 바빴습니다. 상황이 좀 진정되고 전 계속 혼자서 울며 핸드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오시고는 병원을 바꾸자며 얘기를 하시더군요. 지금 그걸 얘기하지않아도 충분히 얘기할 타이밍은 많았고 저는 엄마 얼굴이 보기싫었습니다.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근데 계속 얘기 하시더라구요. 저는 정말 화가나서 또 울분을 토해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만해라.. 이러면서 지친다는 얼굴로 정말 이제껏 들어본적 없는 화난 목소리로 얘기를 하셨습니다. 전 아랑곳 하지않고 계속 얘기 했어요. 결국 엄마도 화를 내셨고 또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싸우다가 듣다못한 아빠도 제 편을 들어주시며 엄마에게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때가 6년동안 혼자 울어만 오다가 처음으로 하고싶던 말을 했던 순간이였습니다. 정말 후련했구요.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근데 심리적으로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무엇보다 잠이 정말 오지않았습니다. 새벽 2시에 누워도 4시까지 안자도 잠은 하나도 오지않았습니다. 겨우겨우 잠에 들면 최근 한달전부터 아무 이유없이 5번씩 깨기 시작했어요. 항상 꿈도 꿨구요. 그래서 푹 자지 못해 여드름이랑 좁쌀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잠이라도 편하게 자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전 엄마가 아직도 소리치시고 화내는거 볼때마다 아직 14살밖에 안됐는데 자취하고 싶단 생각만 듭니다. 성인되면 자취할거라고 했더니 비웃으시며 자취하는게 얼마나 힘든진 아냐고 돈은 다 니가 낼거냐며 웃으십니다. 전 심지어 14살인데 카드도 없어요. 그래서 항상 친구들과 만나면 더치페이가 어렵고 키오스크로도 주문을 못합니다. 그래서 카드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귀찮다고 화내며 계속 미루시구요. 자존감도 정말 높았는데 떨어지고만 있습니다. 친구한테도 말하기 미안해서 말을 못했어요. 정신적으로 이겨낼 수 있게 조언이나 응원이라도 괜찮으니 제발 도와주세요.

환후각

저는 코쪽에 그다지 문제가 없습니다. (비염, 축농증 등) 그럼에도 저는 스트레스때문에 환후각을 느낍니다. 환후각은 냄새가 실제로는 나지 않는 상황에서 냄새를 맡는것을 뜻합니다. 저는 주로 썩거나 상한 냄새 맛이 기괴하게 변한 음식의 상한 냄새,, 이걸 뭐라 표현해야할지 애매한 냄새.. 아무튼 악취인것은 확실합니다. 한번 묘사를 해보자면 교촌치킨을 여름날 3일동안 냅뒀는데 그게 쉬어있는 상황에 츄파츕스 초콜릿이 맛이 기괴하게 변형되서 썩어버린 냄새랑 합쳐진 냄새가 납니다.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일이주일은 기본으로 계속 냄새가 나타나며, 자연적으로 사라졌다 몸상태가 안좋아지거나 정신적으로 힘들때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때마다 새로운 악취가 나는데 듣도 보도 못한 생전 처음 맡아보는 악취가 납니다. 음식을 먹다가도 죽을맛입니다. 이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에는 정말,, 말도안되게 힘들고 음식도 못먹겠고 입맛도 뚝 떨어집니다. 혹시 같은 증상을 경험 하신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건강이 좋지 않거든요.... 한달에 50만원이라도 좋으니 딱 그정도라도 일 할 수 있을 만큼만 아프지않았으면.... 막노동이나 설거지라도 할수만 있다면

입안에서 쓴맛이 나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픕니다.

우울증약과 뇌전증약을 복용하고 있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이 약 복용때문인지 몰라도 전에는 안그랬는데 취침전 약을 복용하니 갑자기 복부에서 자꾸 설사할것 같은 불편감이 들고 입안의 쓴맛이 돌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아프고 어지럽습니다. 이것이 전형적인 우울증이나 뇌전증약의 부작용중의 하나일까요?

잠도 안 오고 몸도 아프고 얘기해도 공감 안 해줘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장애

혹시 불안장애를 겪고계신 분 있으신가요??? 제가 시험공부를 하나 하고있는데, 제딴에는 공부가 그렇게 힘들지 않았는데 불안장애(정신과가서 약타서 먹고있어요.)가 와버렸어요. 시험공부 때문에 생긴걸까요? 저 진짜로 모르겠어요....아무리 생각해도 시험공부인것 같은데 근데 저는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것 같은데... 지금은 해야할 공부들만 하고 누워있거나 나가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다 군대가서 만날친구가 없구요..대학친구들은 제가 아싸로 살아서 단 한명도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 집에서 공부하면서 전 정말로 외롭지 않았거든요? 그냥 치킨먹고 유튜브 보고 웹툰보고 행복하게 살고있던것 같은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마음에 뭐가 꽉 막힌것마냥 답답하고 불안하네요.... 하.....

제가 공황장애 같은 진단을 받았는데 진짜 약을 안먹긴 하는데

제가 잠을 진짜 잘 못자는데 죽을까봐 갑자기 잠을 잘자고 갑자기 추우면서 닭살? 좀 돋고 손등이나 허벅지에는 두드러기 처럼 울퉁불퉁 한게 나서 간지럽고 갑자기 죽을거같아요 이거 죽기전 증상인가요...?

무슨 증상인지 알고싶어요

시험기간때 모르고 잠자다 일어났는데 심장이 매우 빠르게뛰고 머리가 심하게 어지럽고 소리가 잘 안들리면서 삐소리가 나는것 같았고 눈앞이 흐리게 보이면서 속이 너무 울렁거렸고 혼자 좀 다독이면 울렁거림과 심장뛰는게 괜찮아졌고 다시 겁먹으면 위증상들이 더 심해졌어요 그리고 한 10분뒤에 괜찮아졌어요 기립성저혈압이 평소에도 좀 있었고요 12월달 말에 딱 한번 일어나고 괜찮았는데 왜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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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희님의 전문답변
먼저, 시험에 대해 내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시험 공부를 하다가 중간에 불안감을 느꼈다는 것은, 그만큼 마카님이 시험 공부에 다른 사람들보다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시험에 대해서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시험기간 때 모르고 잠자다 일어났다고 해서, 크게 불안해 하지는 않을 거예요. 학생이 학업을 중요하게 여기고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이 나쁘고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 마음이 지나쳐 ‘나는 반드시 시험을 잘 봐야만 해!’와 같은 마음을 가지거나 혹은 ‘시험을 망친다면 나에게 정말 끔직한 일이 일어나고 말거야’와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된다면, 계속해서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을 거예요. 마카님이 스스로가 시험에 대해 어떠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내가 이것을 왜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파요

요즘 자꾸 울렁거리고 토할것 같고 배가 아파요 병원에서 준 약도 다먹은지 오래… 오늘은 안그래도 몸상태 안좋은데 이상한 부분에서 혼나고 숙제도 많이 받고 좋아하던것도 점점 싫어지고 아까는 뭐 잘못해서 꾸중들었는데 듣다가 갑자기 눈 앞이 빙글빙글 돌더니 막 더 토할것 같고 헛구역질 나더니 머리가 차가운(?) 그런 느낌이 들고 머리 아프고 난리났어요 근데 이걸 말하지도 못하고 병원도 못가고 미치겠어요 진짜 쓰레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