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람들이 제게 무례한 것도 엄청 무섭지만 별로 안 친한 사람이 제게 친절하고 다정한 것도 엄청 무서워요 부담스럽다고 해야하나... 무섭다고 해야하나 상대방이 제게 원하는게 있어서 그러는 걸까봐 부담스럽고 아님 상대방이 겉으로만 제게 친절하고 속으로는 욕하는걸까봐 너무 두려워요 전 왜 이런 걸까요? 어떻게 해야 괜찮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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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사람들이 제게 무례한 것도 엄청 무섭지만 별로 안 친한 사람이 제게 친절하고 다정한 것도 엄청 무서워요 부담스럽다고 해야하나... 무섭다고 해야하나 상대방이 제게 원하는게 있어서 그러는 걸까봐 부담스럽고 아님 상대방이 겉으로만 제게 친절하고 속으로는 욕하는걸까봐 너무 두려워요 전 왜 이런 걸까요? 어떻게 해야 괜찮아질까요...
제가 일방적으로 뒷욕을 하고 다닌게 들켜서 일이 시작된 일입니다. 친구와 싸운 뒤 그 친구의 눈치를 보고 다니는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제 친한 친구들을 뺐어가는 모습을 보면 불안해 집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무기력하기만 합니다.
친구가 너무 직장동료 뒷담 너무 심하게해서 같은 모임 사람들이 걔를 사회성없다고 생각하고 말 오가는거 알게됐다 친구가 또 직장동료 뒷담을 같은직장 동기한테 했다길래 그래도 혹시모르니까 회사 사람한테 같은 회사 사람 얘기하는건 조심하는게 좋겠다고 했더니 엄청 당황한듯 보이다가 며칠째 어색해져버렸다ㅡㅡ 앞으론 걍 남일에 관여 안하고 맞장구나 쳐줘야겠다
대학 동아리 MT에서 술먹고 실수를 했어요 여자후배에게 추근거리고 학교 선배들에게 욕하고 들어가서 자라고 할때도 계속 뿌리치고 갔데요. 난 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 도대체 왜 그랬을까 술취했을때 본모습이 나온다는데 내 본모습이 그런걸까? 기억이 나지 않는것이 더욱 힘들고 관계도 엉망이 되었어요. 친하게 지내던 선배 형도 실망이라고 원래 이런애가 아닌데 왜이리 바뀌었냐고 말할때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었어요. 왜 안하던 주사가 생긴건지 자퇴나 휴학 생각도 나지만 둘다 할 수 없으면서 이시간이 너무 고통 스러워요. 하루종일 소문이 날까 신경쓰이고 계속 그 생각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어요. 다신 술을 먹지 않을거라 해도 실수할 일 없을거래도 그 일로 인해 동아리 사람들은 저를 좋지 않게 보겠죠. 이대로 동아리를 나가자니 일은 벌어졌고 수습은 하지도 못하고 그 안에서 제 얘기가 나도는게 무서워요. 동아리에 계속 있지도 나가지도 못하겠어요.
요즘 실수를 많이 해. 대학생이고 어른이니까 잘 챙길줄도 알고 당당하게 사회생활도 잘 해야하는데.. 자꾸 지갑을 놓고 온다던가(엄청 잦음..), 밥을 먹었는지 까먹는다던가, 6년지기 친구 생일도 까먹고…돌려까서 쓰는 색연필을 깎으려고 연필깎이에 넣질 않나, 교수님이 시범보이신다고 물떠오라고 하신말을 불끄라는 말로 들어 불을 끄지 않나..오늘도 집에서 기숙사로 오며 아이패드를 챙기지 않아 수업 때 한 메모를 못보게 생겼고ㅠ그런데 이런 내 모든일에 책임감마저 없는 것 같아. 예를 들면 불을 잘못 끄면 죄송하다고 말을 해야하는데 일부러 아무일 없는척 회피하게 되고. 내가 하고싶은 말도 또렷이 못하고 어버버하게 돼. 게다가 목소리도 작아ㅠ 나도 말도 잘하고싶고, 기억도 잘 하고싶은데 이게 어릴때부터 고쳐지지 않은 문제인 듯해서 이제 와 노력한다고 잘 바뀌지 않는 것 같아. 어릴때 대인기피증이 심하게 와서 계속 방에만 들어가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지금 와서 짐이 된 것 같아. 손님이 와도 방에만 있고 숨기만 했는데… 1학년 땐 알바도 하고 기숙사 생활도 하며 고쳐볼려 했지만 아직까지도 나는 이런 모습이고..가족들한테도 미움받는 것 같아. 동생들도 나한테 ***라거나, ***같다고 하기도 하고, 못생겼다 하고. 동생들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 화를 내면 오히려 적반하장하고 부모님도 내편이 아니시고…애들이 아직 어리고 중요한 시기니까 나도 봐주고 싶어도 최소한의 내 권리는 찾고싶었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았고, 열심히 살아보려 했는데 난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냥 다 포기하고 다시 숨고싶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서로에게 관심이 많은 것처럼 느껴질까.. 그럴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작아지게 된다..ㅠ너무 예민한 탓인걸까..
대화할때 제 생각을 모르겠어요 계속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모든 사람과의 대화가 불편해졌어요. 가족들과의 대화까지도요.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기가 너무너무 힘들어요 그냥 평범한 별말아닌말에도 내가 뭐라 반응해야하지 어떤 반응을 해야하지 만 고민하게돼서 힘들어요 편하게 내 생각을 말하고싶은데 가장 큰 문제는 제 생각을 모르겠어요 그냥 어려운말이 아니라 너무너무 간단에 말들에도요 제 생각을 너무 남의 시선을 의식하다보니 이젠 정말 제 생각을 모르겠어요 그냥 평범하게 대화하고싶어요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3년정도 알고지냈는데 인간관계로 많이 힘들어하던 시간을 보내며 많이 위로해주었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친구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아진건가 했는데.. 조금 과하다 싶을만큼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를 사귀는게 무엇이 문제겠냐싶지만.. 이사람 저사람 아무나 만나러 다니며 처음만난 제 친구들에게까지 SNS로 연락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은건 알겠지만.. 그 속에서도 조금 잘나보이는 사람들에게 더 잘해주며 기존 친구들에게는 소홀해져가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이게 맞나 싶더라고요.. 친구가 친해진 사람들 중에는 평소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이 연락을 하면 늘 바쁘다 피곤하다며 다음에 만나자하지만 정작 SNS를 보면 친해진지 몇일 안 된 사람들과 하하호호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선물을 해준적도 먼저 만나자며 연락도 없으면서 그 사람들에게는 간이고 쓸개며 다 쏟아붓는 모습을 보니 섭섭하다는 생각이 들고 정이 떨어집니다. 저희가 쪼잔한고 예민한걸까요? 이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왠지 모르게 주변 사람들이랑 사이가 어색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인간관계를 끊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혹시 인간관계를 어떻게해야 편하게 끊을 수 있을까요? 예를들면 말싸움이나 다툼없이 인간관계를 끊는 법 같은거요.
저는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이나 표정, 말투에 너무 민감해요. 어떤 사람이 저한테 말투나 행동을 차갑게 한다고 느껴지면 왜그러지, 무슨일이 있었나, 내가 불편한가부터 시작해서 이런 여러생각이 들기시작하면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을 볼때 계속 그거에 꽂혀서 행동 하나하나 더 민감하게 보게되고, 또 비슷한 느낌이 느껴지면 계속 걱정을 반복하고. 제 촉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막상 당사자는 아무 생각없이 자기 성격대로 하는 행동인 경우도 있는데 저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하는데 그런 방식으로 대해지면 저사람은 왜저러나 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그런 걱정이 많을때는 멍해지고 일상 생활이 마비되는 느낌입니다. 쿨한 성격이면 살기 편했을텐데 싶은 생각이 많이듭니다. 이런게 저의 에너지를 소진***는 일이라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 지쳐요. 그리고 이렇게 민감하다보면 사람들이랑 막 격없이 아주 편하게 지내지는 못하기도 하고요. 일단 제가 불편하니까 어색한걸 표정에도 숨기지 못하겠기도 하고요. 사람들의 감정을 아예 몰랐으면 싶을때가 많아요. 그런걸 느끼더라도 나쁜 생각들을 빨리 끊어내는 팁 같은게 있을까요?ㅠㅠㅠ있으면 제발 알려주세요ㅠㅠ 어떻게하면 좀 쿨하게 살 수 있을까요?
관계속에서 항상 염증을 느끼는 편입니다. 가족이나 친구, 취미모임처럼 개인적인 관계에서요. 중학교 졸업하면 중학교 친구들 연락 다 끊고, 고등학교 졸업하면서는 아예 번호까지 바꿨어요. 이후에 어떤 그룹에 들어가고 누구랑 친해지게 되어도 언젠가는 전부 잘라내듯이 연락을 끊습니다. 안부 연락이 와도 몇 번은 반응하다가 안 읽고 슬쩍 차단해둡니다. 그래서 친구가 거의 없습니다. 타 지역에 사는 2~3명 제외하고는 전혀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만 해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외로움을 느낍니다. 가끔 퇴근하고 밥 한끼 먹거나 사소한 대화를 나눌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다른 취미 모임이나 그룹을 찾아 들어가고 또 그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나오고를 반복합니다. 막상 타인과 함께하면 제가 편안하지 않고 즐겁지도 않아요. 정리를 참아보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는데 이것도 심리적으로 제가 미성숙해서인지, 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성숙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여러모로 민감하고 쉽게 지치는 타입의 사람이라 '그럴수도 있는' 건지 헷갈립니다. 모임 단톡에 제가 무언가 말했을 때 누구도 반응하지 않고 읽음 숫자만 사라지다가 시간이 지나 다른 대화가 시작되면 저는 '내가 뭔가 이상한 말을 했나?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이었나? 내가 무언가 전에 실수해서 미운털이 박혔나? 아니면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할 만큼은 친한 사이가 아닌건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혼자 지칩니다. 그런 일이 조금씩 쌓이면 관계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보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잡념이 늘어나는 비율이 커지고 피곤함과 염증을 느끼다 '내가 왜 버티고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유를 말하지 않고 조용히 나갑니다. 이후에 싫지도 좋지도 않았던 사람에게 왜 나갔는지 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는 연락이 와도 따로 이유를 말하지 않고 그냥 참여하지 않게 되어서 나갔다고 둘러대기도 합니다. 아직 제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고 정서가 불안해서 이러는건지, 아니면 저의 기질적인 부분이라 그런것이니 괜찮다 세상엔 이런 사람도있는거지~ 생각하고 넘겨도 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려요..
재수 끝에 대학에 입학하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근데 너무 재미도 없고 의욕도 안 생겨요 그나마 좋아하는 게임을 할때는 잘 즐기다가도 끝나고 나면 공허해요 그렇다고 사람들을 만나 노는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유튜브 보거나 인스타 보거나 그런 식으로 시간을 버리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싫으면서도 도저히 뭘 할 생각이 안 들어요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도 자신이 없는 것 같아요 당연히 친한 사람과는 대화하고 떠들면 재밌는데 조금이라도 제게 안좋은 리액션을 보여주거나 어색한 사이면 가까이 다가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런 제 자신이 싫고 그래요
저는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푸는 방법을 써왔엇어요. 남자친구랑 다툰거 일하면서 만난 진상들.. 크고 작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말했엇는데 어느날 친구 한명이 그러더라구요 네 이야기 듣는거 지친다구요.. 남자친구랑 싸워서 문제 생기면 항상 찾아와서 불평하고 헤어지라고 조언 해줬는데 자기 조언은 듣지도 않고 계속 만나면서 자꾸 찾아와서 이야기 하냐고요.. 지친다고.. 그 말을 듣고 문득 돌아보니 제가 해왔던 스트레스 해소 방법 때문인가 제 주변사람들은 항상 제 남친을 나쁜사람으로 보게되고 이게 또 어떻게 보면 제얼굴에 침뱉기? 같은 행동인것 같기도 하고,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이였구나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바꿔야 겟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남친과 다퉈도 무슨 일이 생겨도 그냥 남에게 이야기 하지 않고 그냥 혼자서 생각하고 해결하려고 했어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이게 사실은 스트레스 해소가 하나도 안되고 있더라구요.. 작은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작고 사소한 일에도 엄청 화나게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싫어지고 그냥 혼자 어디로 훌쩍 떠나고싶어지고 금방 우울해지고.. 그래서 결국 또 똑같이 남을 찾아가서 이런이런일이 있엇다 와다다 말하고 나니까 기분이 후련해져서 괜찮아졌네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고민이 있으면 다른사람과 대화하고 스트레스를 해결하는게 나쁜 행위라는 생각은 안드는데 저는 그 빈도가 너무 잦은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고쳐보고싶은데 마땅히 다른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못찾겠어요.. 이런건 어떤류로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분명 사람들 앞에서 저에 대해 공개적인 장소에서 사적인 질문을 한 아이한테 지적을 하고 정당하게 대응했다고 생각했는데 몇달째 반추중이에요. 혹시 내가 실수한게 없는지 자꾸 생각하게 돼요. 좀 쪽팔리기도 하고 사람들 앞에서 크게 다 들으라듯이 말한게 쪽팔려요.....
고1 때 학교가 무서워 자퇴를 했는데도 학교가 무서워요. 따돌림을 당한 것도 아닌데 그 구성원 안에 들어가는 생각만 해도 도망치고 싶어집니다. 고등학교 뿐만이 아녜요. 언제는 저랑 관련없는 대학교 캠퍼스에 갈 일이 있었는데 강의가 끝나고 나오는 학생분들을 보니 심장이 벌렁이고 몸이 굳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그분들은 모두 초면이고, 전 이 학교를 다닌 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인데도요. 처음에는 대인기피증인가 싶었는데, 학원에서 선생님과 얘기하고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걸 보면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유독 또래인 사람들을 보면 너무 무섭고 긴장이 돼요. 그외 사람들도 마주하기가 힘든 건 마찬가지지만 무서울 정도는 아닌데 또래인 사람을 만나는 건 너무 긴장되고 또래 그룹에 들어가는 것도 너무 무서워요. 저번에는 자퇴한 학교에 제 동명이인이 있는지 어쩌다 교실 단톡에 초대되었는데 그때도 심장이 내려앉는 것 같았어요. 이 일이 떠오르면 갑자기 겁이 나요. 카톡 및 여러 SNS 계정을 삭제하고 폰 번호를 바꿔버리고 싶을 정도예요. 앞으로 살아가려면 또래 사람들은 물론이고 여러 사람들을 마주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흔히들 하는 아르바이트도 제대로 못하고 욕만 들을까봐 겁이 나요. 작은 것도 못할 제가 상상이 돼서 너무 무섭고 '쓸모도 없는데 살아봐야 무슨 의미가 있지? 세상을 위해서 죽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쓰다보니 얘기가 너무 장황해졌네요. 이런 글도 조리있게 못 쓰네요.. 저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세상의 발전을 위해 그냥 죽는게 나을까요?
친해져가던 중인 여자가 있는데 최근 힘든일이 많아보이길래 혹시 밤바다 보러가지 않겠냐고 말했다가 까였습니다. 사과는 바로 했지만 그 뒤로 그 여자한테 오던 메시지나 전화도 거의 없어졌고 제가 먼저 메시지를 보내야만 한참뒤에 겨우 답장이 오는 수준입니다. 또한 전에는 여자쪽에서 나를 믿고 의지하고 먼저 다가왔는데 이젠 제가 매달리고 있어요. 그래서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조급한데 어떻게 할지를 모르겠네요. 일단은 저와 거리를 두려는게 보여가지고 제가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먼저 연락하지 않을테니 그쪽에서 연락할 마음이 들면 다시 연락해달라고 해놓은 상태입니다. 보고서는 아무말도 없네요. 이대로 그냥 연락오는거 기다리만 하다가 영영 남남 될거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경험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반가운 사람에게 오는 연락, 생일축하 메시지라도 답장을 못 하겠습니다. 좋은 마음과 별개로 연락을 열어보고 그 텐션에 맞춰서 답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워요. 뭐라도 대답해야할지를 모르겠는 경우도 있고 마음속으로만 할말을 생각하고 답을 못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미루다 가끔은 잊어버려서 돌이킬 수 없는 긴 시간이 지나면 아예 연락을 두절하게됩니다. 인간관계를 꽤 잃었어요... 회피하게되는 제 심리도 잘 모르겠고 고칠 방안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진심이고 무겁고 그만큼 움직여지지 않아요 비즈니스관계는 매우 잘 대처합니다 사적인관계에서만 문제가 발생합니다. 차라리 까먹어버리면 마음이 편할 텐데 일년째 죄책감을 안고살아가고 있어요 어떡해야할까요 원인파악과 해결책과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알고 싶어요...
어릴적부터 생각이 많고 유난히 예민했던 아이였습니다. 무난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왔고 적당히 잘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고등학생 때 제가 질못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몰아가며 꾸준히 매일같이 괴롭혔던 무리들이 있었어요. 다 합치면 30명은 될거에요. 괴롭힘을 당한 이후로 사람을 마주치는게 싫어졌어요. 안 그래도 생각이 많은 사람인데 이제는 누군가랑 눈이 마주치기만 하면 저 사람은 왜 나를 쳐다***, 나를 아나?, 내가 뭔가 잘못했나?부터 시작해서 눈을 파버려서 다시는 나를 쳐다*** 못하게 하고싶다, 죽여버리고 싶다같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돼요. 분명 저를 괴롭혔던 사람이 아님에도 옷 스타일이나 안경이 비슷하기만 해도 저를 괴롭혔던 사람이라고 착각해버려요. 아닐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미 심장은 빠르게 뛰고 극도로 긴장해요. 조금만 시선이 몰려도 다 죽여버리고 싶어요. 정신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봐야할까요?
제가 강할 때만 사람들이 붙어요 뜯어먹으려는 사람뿐이에요 제가 힘들고 약해지니까 저를 무시하고 버려요 인복이 참 없죠?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작년에 학교폭력을 당했었다. 뒷담은 기본에 내 소지품들을 망가뜨리고 주변 친구들까지 나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한다. 나는 너무 힘들어서 선생님께 말하였지만 전혀 말이 통하지 않고, 오히려 나만 탓하셨다. 그래서 엄마께 말해도 “괜찮아질 거야”만 반복하다 결국 학교폭력 신고를 넣었다. 하지만 절차는 내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 요즘 학교폭력 형벌 수위가 세졌다고 하지만, 사실 너무나 약하다. 내 망가진 소지품, 뒷담화한 메세지, 언어폭력을 행사한 기록까지 제출했다. 얼마 후 교육청 우편물이 배달되고 뜯어서 보았다. 이런, 혐의없음이 나왔다. 어차피 이 형벌이 나온 걸 미리 예상하였지만, 그 교육청 우편물을 쥐어잡고 생각에 잠겼다. 사유를 보니 “증거 불충분”이였다. 분명히 사진을 대충 찍은 것도 아니고, 정확히 찍었는데도 그랬다는 것이다. 우리 지역의 구조상 같은 학교를 나온 얘들이 초중고를 다 같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나는 학교폭력 가해자들과 같은 학교로 왔다. 뭐, 이미 전과가 있으면 다신 안그러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뒤에서 욕을 하는 것이다. 그 남학생과 같은 반인 내 친구 A가 나에게 속삭였다 "걔가 자꾸 너 얘기만 하는 거 같아"라고,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사실은 좀 찝찝해 더 물어보려 했지만, 하필이면 동아리 면접시간이 다가올 때라 A와 인사를 나누고 처음 동아리 면접을 했다. 동아리에 합격한 나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동안 매우 행복했다. 그 행복도 잠시, 내 친구 A, 그리고 다른 친구 B의 말에 놀랐다. 그 남자얘가 나를 패고 싶다고, 자기 친구들이랑 키득키득 댄다고 하였다. 정말 왜저러는 건진 모르겠다. 그치만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다. 그 남자얘의 친구들이 자꾸 나의 이름을 가지고 놀려댄다는 것이다. 복도를 지나가면 자꾸 큰 소리로 내 이름을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한다. 무시를 해도 자꾸만 더 크게 한다. 엄마께 말해도 “너가 교무실에서 직접 말해” 밖에 답이 없다. 내가 그 문제 때문에 교무실에 말하기도 뭐한데, 말해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할 거 같아 안된다고 하였지만, 엄마도 결국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서러워서 인형을 한 대 쳤었다. 곧 엄마와 화해를 하고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그치만 남의 시선 때문에 바꾸는 것도 기분이 나쁘고, 이미 정들어버린 예쁜 이름을 바꾸는 것도 속상하다. 정말 이름을 바꿔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