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으로 인한 개명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이별]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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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으로 인한 개명
커피콩_레벨_아이콘Showing12
·2년 전
작년에 학교폭력을 당했었다. 뒷담은 기본에 내 소지품들을 망가뜨리고 주변 친구들까지 나에 대한 안좋은 얘기를 한다. 나는 너무 힘들어서 선생님께 말하였지만 전혀 말이 통하지 않고, 오히려 나만 탓하셨다. 그래서 엄마께 말해도 “괜찮아질 거야”만 반복하다 결국 학교폭력 신고를 넣었다. 하지만 절차는 내 예상대로 되지 않았다. 요즘 학교폭력 형벌 수위가 세졌다고 하지만, 사실 너무나 약하다. 내 망가진 소지품, 뒷담화한 메세지, 언어폭력을 행사한 기록까지 제출했다. 얼마 후 교육청 우편물이 배달되고 뜯어서 보았다. 이런, 혐의없음이 나왔다. 어차피 이 형벌이 나온 걸 미리 예상하였지만, 그 교육청 우편물을 쥐어잡고 생각에 잠겼다. 사유를 보니 “증거 불충분”이였다. 분명히 사진을 대충 찍은 것도 아니고, 정확히 찍었는데도 그랬다는 것이다. 우리 지역의 구조상 같은 학교를 나온 얘들이 초중고를 다 같이 나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나는 학교폭력 가해자들과 같은 학교로 왔다. 뭐, 이미 전과가 있으면 다신 안그러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뒤에서 욕을 하는 것이다. 그 남학생과 같은 반인 내 친구 A가 나에게 속삭였다 "걔가 자꾸 너 얘기만 하는 거 같아"라고,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사실은 좀 찝찝해 더 물어보려 했지만, 하필이면 동아리 면접시간이 다가올 때라 A와 인사를 나누고 처음 동아리 면접을 했다. 동아리에 합격한 나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동안 매우 행복했다. 그 행복도 잠시, 내 친구 A, 그리고 다른 친구 B의 말에 놀랐다. 그 남자얘가 나를 패고 싶다고, 자기 친구들이랑 키득키득 댄다고 하였다. 정말 왜저러는 건진 모르겠다. 그치만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다. 그 남자얘의 친구들이 자꾸 나의 이름을 가지고 놀려댄다는 것이다. 복도를 지나가면 자꾸 큰 소리로 내 이름을 비하하는 용어를 사용한다. 무시를 해도 자꾸만 더 크게 한다. 엄마께 말해도 “너가 교무실에서 직접 말해” 밖에 답이 없다. 내가 그 문제 때문에 교무실에 말하기도 뭐한데, 말해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할 거 같아 안된다고 하였지만, 엄마도 결국 내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서러워서 인형을 한 대 쳤었다. 곧 엄마와 화해를 하고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그치만 남의 시선 때문에 바꾸는 것도 기분이 나쁘고, 이미 정들어버린 예쁜 이름을 바꾸는 것도 속상하다. 정말 이름을 바꿔야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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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강선아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년 전
오랜 괴롭힘으로 이름을 바꿀까 고민하는 마카님께
#학교폭력
#괴롭힘
#자기보호
#이름바꾸기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상담사 강선아입니다. 정말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 동안 겪으신 일들이 너무나 고통스러웠을 것 같아요.
사연 요약
학교 내 괴롭힘과 도움을 주지 않는 어른들, 용기 내어 신고를 했음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은 채 계속 견뎌오셨다니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견뎌온 마카님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져요. 진학과 함께 학교를 옮기게 되었지만 가해자들의 지속적인 괴롭힘 속에서 이름을 바꿔야 할지 고민하고 계시고요. 지금까지 마카님과 함께 해온 가치 있는 이름을 떠나보내는 일이 쉽지 않아 무겁고 속상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은 반복되는 괴롭힘,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대응, 부족한 주변의 지원 등으로 인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계신 것도 같아요. 그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름을 바꾸는 방법을 생각하신 것이 이해가 될 정도로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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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skdi789
· 2년 전
담임선생님과 엄마에게 강력하게 말해서 학폭위원회 열어달라고 하세요. 아무소리 안하고 있으면 계속 그래요. 상대방은 장난이라고 하지만 나는 괴로운데 그게 장난인가요? 엄마에게 나 너무 힘들다고 강력하게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