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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와 친해지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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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3년정도 알고지냈는데 인간관계로 많이 힘들어하던 시간을 보내며 많이 위로해주었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친구가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아진건가 했는데.. 조금 과하다 싶을만큼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를 사귀는게 무엇이 문제겠냐싶지만.. 이사람 저사람 아무나 만나러 다니며 처음만난 제 친구들에게까지 SNS로 연락이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친구를 많이 사귀고 싶은건 알겠지만.. 그 속에서도 조금 잘나보이는 사람들에게 더 잘해주며 기존 친구들에게는 소홀해져가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이게 맞나 싶더라고요.. 친구가 친해진 사람들 중에는 평소 다른 친구들과 사이가 안 좋은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이 연락을 하면 늘 바쁘다 피곤하다며 다음에 만나자하지만 정작 SNS를 보면 친해진지 몇일 안 된 사람들과 하하호호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선물을 해준적도 먼저 만나자며 연락도 없으면서 그 사람들에게는 간이고 쓸개며 다 쏟아붓는 모습을 보니 섭섭하다는 생각이 들고 정이 떨어집니다. 저희가 쪼잔한고 예민한걸까요? 이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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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4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2년 전
친구 관계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친구
#인간관계
#변화
#이해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인간 관계로 힘들어 하던 친구를 위로해 주며 3년 동안 친하게 지냈으나, 그 친구가 어느 날부터 지나치게 여러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고민 중이시네요. 그 사람들 중에는 대인 관계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어 염려가 되면서도, 오랜 친구들에게는 소홀하면서도 새로 만난 친구들에게는 선물도 주고 적극적으로 연락하는 친구의 모습에 섭섭하고 정 떨어지는 느낌까지 받으시는 것 같네요.
원인 분석
아마도 그 친구는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과 인정을 받는 것이 상당히 중요한 성향 같아요. 새로운 사람들은 당연히 서로 알아 나가는 단계이다 보니 그런 욕구를 잘 충족시켜 줄 것이고, 그 욕구가 잘 충족이 안 될 때 인간 관계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타입인 것 같네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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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2년 전
마카님, 친구의 변화 때문에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친구가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며 기존 친구들에게 소홀해지는 모습이 마음 아프실 것 같아요. 하지만 친구도 아마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너무 서운해하지 마시고, 친구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친구에게 마카님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해보세요. 그러면 친구도 마카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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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쿠로미
· 2년 전
어떤사이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10년넘은친구여도 너무심하면 정리할거같습니다. 3년이든몇년이든 그런친구는 힘들때만 찾으실거에요 쓰레기같은친구같으니 손절하시고 시간낭비이니 천천히라두 손절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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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ateyou1230
· 2년 전
안녕하세요. 저도 비슷한 사연을 가진 어릴 때부터 친하게 종종 보며 지내던 친구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여럿이서 친해져서 계속 쭉 친하게 지냈었는데요. 그 친구가 고등학교를 가고 점점 나이가 들면서 함께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 보다는 새롭게 친해진 다른 친구들에게 더 집중하더라고요. 뭐 물론 매일 함께 보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이해하지만 문제는 그로 인해 저를 비롯한 친구들을 무시하고 좋지 않게 대했다고 하는 게 맞을까요.. 한 친구에게는 한 여름에 약속을 잡아놓고도 밖에서 기다리게 만들더니 몇 시간 뒤에나 전화가 와서 하는 말이 어디 갔느냐 약속이 있었다느니.. 그냥 막 대했다 라고 말해도 될 거 같네요..ㅋㅋ 말이 좀 길어졌는데 일단 저희가 했던 건 사실 신경쓰지 말기 였어요. 겨우 그거라고 될까 싶지만 네 적어도 저랑 친구들에게는 가장 빠르고 평화롭게 해결하는 방법이었던 거 같아요ㅎㅎ 자꾸만 기대하니까 실망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기대도 일절 하지 않고 사실 좀 과장하자면 그냥 모르는 애라고 생각하고 인스타 맞팔만 되어있는 소식만 보는 사람이라고 여기니 별 일 아니었구나 싶더군요..ㅎ 살면서 모든 관계를 평생 유지할 수 없으니까요:) 친구 분과 관계를 유지하시고 싶다면 그 만의 방법을 또 찾으셔야 하겠지만 정 힘드시면 저처럼 거리를 두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잘 해결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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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s0329
· 일 년 전
인생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우정을 쌓기에도 바쁜데 굳이 이렇게 고민이 되는 글을 쓸 정도에 친구와 관계를 더 이어나갈 필요가 있을까요? 새로운 친구가 처음에는 끌릴 수 있어 이런 행동이 나타날 수 있지만.. 우정에 대해 깊은 통찰을 못하는 그 친구가 안타까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굳이 이런 상황과 관계를 더 이어나갈 필요가 있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라면 그 친구에 인생을 존중하면서 그 친구와 멀어질것 같습니다. 나에게 정말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들로만 채워도 짧게 느껴질수도 있는게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에 귀한 시간을 본인을 귀하게 생각해주는 사람들과 보내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