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 학생입니다. 중학교 때부터였나 어느 순간 여자가 좋더라고요 물론 저도 여자고 저 스스로는 딱히 이상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냥 좀 주변 사람들 시선이 무섭네요. 남자도 좋아하는데 막상 남자랑 있으면 불안? 하다고 해야 할까요 호감이 가도 딱 거기서 멈춰요. 여자는 좋아하면 뭔가 더 다가가는데 이상하게 남자한테는 그게 안되더라고요. 약간 뭐지 초등학교 저학년 때 혼자 저녁에 외출했다가 술 먹은 아저씨가 번호를 달라고 다가온 적이 있었어요. 그냥 이상형이다 마음에 든다 이러면서 말만 하고 다른 행동을 한 건 아니지만 그날 이후로 좀 남자가 꺼려져요. 자꾸만 머릿속에 그날이 반복된다고 해야 할까요. 저 일이 지금 제 상황과 연관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어릴 때 몰랐던 제 정체성? 을 뒤늦게 알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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