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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사회생활..?

저는 항상 웃고다니는게 버릇이 됐어요 친구들이 잘못해도 별로 안웃긴 개그를 쳐도 저는 항상 웃어줘서 애들이 좋아하지만 저한테 돌아오는게 없어서 좀 현타가 오더라고요 애들은 제가 잘 웃어줘서 좋아하는것같고 안웃어주면 떠나버릴것같아요 제가 배구부인데 배구부 언니들한테 웃어주고 리액션도 잘하려고 하는데 언니들은 어떤 한 친구만 귀여워하는것같아요 제가 질투하는거일수도 있지만…ㅎ너무 웃고다녀서 무시하는애들도 있어요ㅜ 이제는 어떨땐 웃고 안웃는 내가 되고싶고 무시안당하는 애가 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질투 #배구부 #현타 #웃음 #친구들
expert
안녕하세요. 마카님
친구들에게 웃는 얼굴로 대하는 게 나쁜 건 아니예요. 하지만 마카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는 분명한 '선'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자기 자신이니까요. 지금 필요한 건 약간의 용기와 솔직함입니다. 내가 불편한 상황에 대해서는 마카님의 솔직한 의견을 이야기하고, 평소에 내가 어떤 표정이 가장 편안한 표정인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그 표정을 평소에 유지하시다가 내가 웃고 싶을 때 웃으시고, 재미없는 개그 같은 상황에서는 약간의 미소만 보여주셔도 충분할 것 같아요. 마카님이 마카님 친구가 웃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친구를 떠나는 건 아닌 것처럼, 마카님의 친구 역시 마카님이 웃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떠나지 않을거예요. 오히려 진정한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존중하고, 나의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경험들이 더 돈독한 우정을 만들어줄거예요.
임다정 상담사
Ria29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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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23살이나 먹었는데 아직도 인간관계가 신경쓰입니다

고딩 때까진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 됐지만 23살이 된 지금도 친구가 없음 불안하고 무서워요 지금 학교에서 저랑 성격이 무척 안맞고 불편한데도 혼자 다니는게 무섭고 욕먹을까 무서워 그 친구들이랑 다닙니다.. 언제쯤 인간관계 신경 안쓰며 살 수 있을까요?

#인간관계 #친구 #불안 #성격
expert
관계로 인한 불안한 마음이 드시나봐요..
마카님! 지금으로써는.. 조금씩 자신을 이해하고,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중요해요. 먼저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고 수용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안정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자신을 보듬고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며 자신감을 키워보는 것이 중요해요. 혼자만의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취미나 관심사를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시간이 지나 진정으로 편안한 인간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지금 느끼는 감정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순간이 곧 찾아올 겁니다! ㅎ
김완수 상담사
gaga565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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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모든 정을 다 줬는데 늘 저만 진심이었어요

옛날부터 주변에 친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이 5명도 채 안됐어서 때로는 제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나 싶으면서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을 다해서 정을 주면 자연스레 인간관계가 넓어질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저만 진심이었던 것 같아요 감기때문에 아프다는 친구를 위해 직접 청을 담글 때도, 너랑 노는거면 어디로 가도 상관 없으니까 너가 가고싶은 곳 가자고 말 할 때도, 트러블이 생기면 최대한 잘 해결하려고 먼저 대화를 시도할 때도, 친구 생일이 일주일 남짓 남았을 때 선물을 미리 골라둘 때도 저만 진심이었어요 돌아오는건 아무것도 없었죠 애초에 뭘 바라고 했던 건 아니지만 제가 진심인 만큼, 상대도 저에게 진심이길 바랐는데 제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일까요? 이젠 정을 주는 것도 지치고 또 실***까봐 걱정되고 거리를 둘까 싶다가도 남들 다 한 두명은 있다는 '찐친‘을 저만 없는 것도 싫어서 나중에 인생을 뒤돌아봤을 때 유일하게 가족만큼 가까운 친구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친구를 만나는 게 옛날부터 꿈이었는데 그게 마냥 쉽지 않네요 어떻게 보면 제가 사서 고생한다고 생각하는 눈들도 있겠죠 저도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닥 친하지는 않은 편이 더 쉬울거라고 생각해요 머릿수는 그 편이 훨 많으니까요 저에게 인간관계는 마치 투자같아요 언제 관계가 끊어질지, 깊어질지 모르니까 더 초조하고 불안하고 큰 기대를 하죠 관계가 끊어지면 세상이 무너진 것 같고 하늘이 산산조각 난 것 같아요 정확히 뭘 묻는 글은 아니지만 그냥 이제는 힘이 드네요..

#진심 #인간관계 #친구 #실망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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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자신이 가장 먼저 친해진다면..
사람에게 기대했다 실망했다를 반복한다는 것은 정말 많이 지치고 마음을 다치는 일이라 마카님이 얼마나 힘든 시간들을 보내셨을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마카님... 사람들은 얼굴이 다르고 체형이 다르듯이 타고난 성향과 가지고 있는 성격도 모두 천차만별이라 마카님의 배려가 너무 고맙고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 노력을 무심하게 바라보니 몰라주는 사람도 있겠고, 때로는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거나 그러려니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일단은 사람의 다양성을 이해하셔야 마카님의 기대와 또 그 만큼의 상처도 덜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거에요. 우선은 찐친이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만들거나 준비하면서 그것을 그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반응할까 하는 마음 보다는 내가 만들면서 즐거운지를 먼저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내 욕구를 억누르면서 친구들의 욕구와 요구를 맞춰 주며 나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하는 건지, 저 사람이 알아주기를 바라면서 하는 건지를 먼저 살펴 보시고, 만약 후자라면 내 자신의 마음은 어떤지, 정말 괜찮은 건지를 먼저 물어봐 주세요. 자신에게 충실하면서 내 욕구를 먼저 보신 후 진심으로 나 자신이 충전 되어야 남에게 맞춰 줄 에너지도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요? 세상 사람 누구나 몇 명의 찐친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외적으로 보여지는 친구들이 많더라도 속 터 놓을 수 있는 친구는 한 명도 없는 사람도 많고, 소극적이고 친한 사람 하나 없어 보여도 단 한 명의 친구 만으로도 행복한 사람도 있답니다. 또는 찐친이라 느껴지는 친구가 한 명도 없을 지라도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크게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대인관계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남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마카님 자신 만의 기준을 잘 세워 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alswl2741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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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심리상담을 받는게 부담스럽고 왠지 꺼려져요.

20 대 중반 여자입니다. 최근 1년 이상 만났다 헤어졌다를 짧게 반복하며 친구로 지낸 사람이 있었습니다. 직장도 같고 (커피숍) 운동도 함께 해서 동선도 많이 겹치고 서로 아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그 친구가 먼저 좋다고 해서 만났다가 다시 저를 차버리는 과정을 몇 차례 겪었고. 저와 헤어진 이후에는 우린 친구라고 했다가 제가 여자로 느껴진다고 했다가 자려고 하기도 하고 뭐 그런 상황을 주변과 직장에는 이런 사이를 숨기고 친구인 척 지냈어요. 그 사이에는 제가 질투를 하거나 관심을 갖게 할만한 행동들을 정말 많이 하기도 했구요.. 저는 그 사람을 많이 좋아했어서 참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문제도 많았지만 어쨌든 지금 그 친구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서 직장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인간관계도 망가졌고 운동도 나가지 못하고 모든게 그친구와 겹치는 상황에서 제 일상의 80%를 잃어 힘들어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와중에 회복을 위해 상담치료나 병원을 가볼까 생각했지만 그 사람이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고있는 학생이고, 오랬동안 심리 치료를 받아온 사람이어서 상담사를 믿고 상담센터에 가는것이 너무 불편합니다. 그 사람은 제가 진지하게 이야기 하려고 하면 너 그거 왜그러는지 알아? 잘 생각해봐, 나 너 표정 변하는거 알아. 목소리 변하는거 알아. 무슨 이야기 할 줄 알아. 처럼 본인이 알고있는 짤막한 지식들을 저에게 무기로써 사용했습니다. 상담소에 가도 왠지 다 그사람 같을 것 만 같고 상담 이라고 하면 걔만 떠오르고.. 최근에 숨이 찬다거나 심장이 너무 빨리 크게 뛰는 증상을 겪은 이후로는 상담을 받고싳은 마음과 불편란 마음이 동시에 커지게 돼요.. 이런것도 상담이 되나요..?

#20대중반 #심리상담 #운동중단 #상담치료 #인간관계
expert
그 마음 그대로 충분합니다.
마카님, 진솔하게 말씀해주신 그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그 마음 그대로 상담을 시작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럼에도 불안한 마음이 크다면, 현재 상대방과는 다른 성별이나 연령, 분위기의 상담자를 찾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상담을 시작하실 때, 아래 두 가지 마음가짐을 준비해가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① 상담 초기면담에서 불안을 솔직하게 말하기 상담을 시작하면서 "저는 ~ 이런 이유로 상담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라고 솔직히 이야기해보세요. 상담자는 이러한 불안까지도 함께 다룰 준비가 되어 있으며, 오히려 이러한 솔직한 이야기가 상담에 큰 도움이 됩니다. ② 상담의 목적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기 상담 초반에 '내가 무엇을 기대하는지, 어떤 부분이 불안한지'를 미리 정리해보면 상담자가 내담자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희선 상담사
레몬파운드케이크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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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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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2학년 학생입니다 요즘에 학교 학원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이있는데요 조언이나 충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원래 중1때는 좀 활발했는데 막 시끄럽게? 노는 성격이였어요 근데 친구들과 크게 싸우고 자존감이 확내려갔습니다 그리고선 2학기 되서 자존감이 더 내려갔습니다 그리고선 2학년이 되었는데 제가 친구들과 친해지고싶어 맨날 간식을 가져갑니다 애들한테 주지만 절 ㅎㄱ처럼 보는아이들도 있습니다 막 제가 아파서 지각했을때도 먹을거있어 라고 물어보고 먹을거있어 말고는 말을 아예 안거는 친구도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무리가 좀 수가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두명빼고는 거의 먹을거 안주면 말도 안걸고 제가 먼저 걸어도 그냥 오대박,아진짜? 이런것들밖에 대답이안옵니다 그리고 애들 간식 때문에 한달에 꼭 15만원은 기본으로 씁니다 그리고 학원때문에 더 스트레스받습니다 선생님들은 다좋지만 거기있는애들이 별로입니다 막 먼저 시비걸고 때리고 의자 발로 차고그럽니다 학원쌤들은 좋지만 그런애들때문에 그만 두고싶어졌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말해서 기말고사 끝나면 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너무 우울해지고 속상하고 짜증나가지고 일회용 전자담배 샀던거를 꺼내 전담을 폈어요 그건 잘못이 맞는데 그뒤로 갑자기 기분이 좀 나아지면서 그러더라고요 그뒤로는 피진 않았어요 솔직히 학교 다니면서 결석30번은 넘게한거같습니다 인간관계 때문에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어떡해야할까요

#인간관계 #친구 #학원 #자존감 #중학교
expert
또래 관계로 고민이군요
그러나 간식만 먹는 친구들의 반응에 실망하고 있지요.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간식에 15만원씩 쓴다는 것은 과한 거 같아요. 친구와의 관계를 잘 맺기 위한 나의 소망을 간식으로 표현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권하고 싶어요. 내가 누구와 잘 지내기위해서 그 사람에게 물질적인 것을 해주어야만 한다는 생각은 바람직하지 않아요.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마음과 마음이 닿아서 우정을 나누게 되는 것이거든요. 간식이나 기타 물질로 사람의 마음에 닿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게다가 학원에서도 선생님은 좋은데 친구들이 마음에 안들어서 그만둔다니 안타깝습니다. 학원은 공부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니 선생님과 함께 학습분위기까지 좋은 학원을 찾아가면 좋겠네요. 그리고 아직 담배를 피우기에는 어리지 않나요? ㅎㅎ 얼마나 답답하면 그랬을까 싶지만 자신의 자존감은 타인이 세워주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세우는 겁니다. 나의 스트레스를 그런 물질에 의존하지 않는게 좋을 거 같아요. 친구들과의 우정도 간식에 의존하지 않는 것처럼요.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찾아보세요. 노력하는 동안에도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상황을 개선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박채연 상담사
으으아아아으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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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친구 사귀는 게 너무 힘들어요

저는 고1 여학생이에요. 어릴때부터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초등학생때까진 그래도 반의 거의 모든 친구들과 잘 지냈어요.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오고 나서부터 친구 사귀는게 점점 어려워져서 초6, 중1,3학년땐 혼자다녔고요, 중2땐 진짜 노력해서 친구를 사귀었지만 3학년땐 다시 멀어졌어요.. 이렇게 오랫동안 혼자 다녀본 결과 혼자면 학교생활할때 많은 부분에서 너무 힘들고 외롭더라고요.. 중2때 친구들과 너무 행복했어서 그런지 3학년 때 특히 더 견디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올라가선 꼭 좋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 잔뜩 만들어야지 생각했는데, 제 성격은 그럴만한 성격이 아니었나봐요. 학기초엔 애들도 제게 관심 가져주고, 먼저 다가와주고, 다가가도 될지 망설여하던 제게 다가와도 된다 말해줬어요. 근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까 없어지더라고요. 애들은 저를 찐ㄸ로 생각하고 저도 너무 찐ㄸ같이 행동하고, 저는 그냥 평범하게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을 뿐인데 그게 너무 어려워요. 다른 애들은 같은 동아리여서, 같은 학원이어서, 옆자리라서 잘만 친해지던데 전 그게 진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어려워요. 제가 초반에 너무 어색해하고 리액션을 잘 안해줬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거때문에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무기력해진 것 같아요 지금도 내일 학교갈 생각에 너무 두렵고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지금 1학기가 다 끝나가는데 애들이랑 친해질 수 있을까요?? 친해지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이미 제가 조용한 애인거 다 아는데 갑자기 말걸고 그러면 더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찐ㄸ가 말건다고 하면서요...

#친구 #학교생활 #여학생 #고1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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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의 방식으로 다가가 보세요.
말하자면 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끼고 사람을 좋아하지만, 다른 사람이 마카님을 어떻게 볼지 하는 사람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민감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소심하고 조용한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재미 없어할거야'라는 생각이 마음에 깔려 있어 더욱 눈치를 보게 되지는 않으실까요? 친구들이 찐따라고 생각할 거라는 것도, 마카님이 말 걸 때 찐따가 갑자기 말 걸어 이상하게 생각할 거라는 것도 마카님이 혼자 생각하는 마카님의 생각일 뿐이지 현실은 아닐 겁니다. 갑자기 여러 말을 걸거나 행동이 크게 달라진다면 친구들이 의아해 할 수는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마카님이 온 에너지를 다 쏟다 보니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마카님이 가장 말 걸기 편한 상대(예를 들어 물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앉은 친구들이나 성향이 비슷한 친구들)에게 작은 관심사나 공통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무언가 빌려 달라고 한 후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그리고 꼭 말을 많이 하고 재밌게 해야만 친구들과 친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마카님과 1:1로 대화하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라도, 그 친구의 말을 듣고 있다는 액션으로 미소 띈 얼굴로 바라 보고 눈이 마주치면 살짝 끄덕이는 비언어적 반응 만으로도 함께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보여질 거예요. 이런 식으로 서서히 한 걸음 씩 다가가 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타인 생각을 기준으로 하지 마시고 마카님의 페이스대로 다가간다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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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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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이런걸로 상담받아도 되나요?

제가 인간관계가 한번 물갈이되었거든요 내행동이 객관적으로 문제없었나? 내 입장은 그때 어땠었지? 같은것들을 한번 돌아보려는데 이게 너무 어려워요. "결국 내곁에 아무도 안남았잖아, 솔직히 내가 나쁜사람이라서/내잘못이 더 컸으니까 이렇게된거아냐?" 싶어져서 너무 마음이 무거워요. 객관적으로 내행동이 이상했던게 있으면 받아들이고 넘어가고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되어서 답답해요. 도움을 받으면 좋을거같은데, 이런걸로 상담씩이나 받는게 맞나?싶고 확신이안서요 상담을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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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돌아보고 싶은 마카님께
이와 관련해 마카님은 상담을 받아도 괜찮을지 조심스럽게 물어주셨어요. 저는 마카님께서 겪어오신 상황을 혼자서만 판단하려 애쓰기보다 상담이라는 창을 통해 마카님 자신의 마음과 관계 속에서의 다른 이야기들도 함께 들여다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혼자서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리고 상담은 특별한 문제가 있어야만 찾는 곳이 아니라 마음이 얽힐 때 누구든 가볍게 기대어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답니다.)
강선아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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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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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진짜 너무 힘들어요

중학교 2학년인데 새 학년으로 올라오면서 갑작스레 전학을 오게 되었어요. 이사를 간다고 했을 때는 별로 걱정이 되진 않았어요. 제가 이사가는 지역은 이미 한 번 살아봤던 지역이었고 아는 친구들도 많아서 금방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막상 개학하고 학교에 가니 절 맞이해주는 친구들은 없었어요. 제가 연락을 잘 안하는 타입이라 연락이 끊긴 것도 한 몫 했겠지만,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던 친구들까지 아는 체도 안하는 걸 보니 그 때부터 마음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원래 알던 친구들이 제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도 굉장히 스트레스였지만, 반에서조차 제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더욱 저를 힘들게 했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전 반 아이들과 남자 여자 구분 없이 두루두루 친했고 늘 친구들이 곁에 없었던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친구가 단 한 명도 없게 되니 외로움과 동시에 엄청난 우울감에 빠졌어요. 등교할 때도 등교를 같이 하던 친구가 생각 나 등굣길에 눈물을 쏟아냈고 학교 안에서 쉬는시간과 점심시간, 체육시간에 친구들이 저마다 자신의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모습이 작년의 저의 모습에 겹쳐져서 더 슬펐습니다. 분명 이런 생활을 그렸던게 아닌데. 친구들이 반겨줄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 도망치고 싶었어요. 그냥 전에 살던 동네로 가서 아무나 붙잡고 펑펑 울고 싶었어요. 너무 힘들다고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그러던 중 원래 알고 있던 친구와 친한 반 친구가 제게 말을 걸어줬어요. 제가 원래 알고 있던 친구가 절 좋은 친구라고 소개해줬다구요. 좋은 친구니 같이 지내면 좋을거라고 얘기해줬대요. 저는 그 소리를 듣고 정말 눈물이 핑 돌았어요. 그 후로 그 친구와 그 친구 무리들과 함께 지내요. 하지만 같이 다닌다고 해서 외로움이 사라지진 않아요. 혼자 붕 떠있는 기분이고 다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아요. 가끔 제가 우울해보일 때마다 친구들이 와서 말을 걸어주는데 그것도 친구들이 어떻게든 저를 달래주려고 하는 것 같아 고마우면서도 전에는 이런 적이 없어서 힘들어요. 또, 같이 다니는 애들을 제외한 모든 반 아이들이 절 싫어해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학기 초부터 뭔가 이야기가 오갔어요. 한 번은 수업 중에 가장 싫은 사람의 특징을 대라고 했을 때 반 애들 중 한 명이 ‘주제도 모르고 나대는 사람’ 이라고 했을 때 자기들끼리 깔깔대며 누구인지 알겠다, 맞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본능적으로 그게 저인 걸 알겠더라구요. 근데 전 정말 그 애들에게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어요. 정말 맹세코 걔네들을 욕한 적도, 걔네들한테 모진 말을 하지도, 잘난 체를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놀림거리가 되고, 저를 두고 폭탄돌리기를 하고..제 외모를 깎아내리는 말들을 자기들끼리 말하며 깔깔대는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속이 타들어가고 속이 울렁거렸어요. 지금도 계속 그 장면들이 머릿속에 재생돼서 미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는데 요새는 너무 힘들고 지쳐요. 그냥 과거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다시 만나고 싶고, 그게 아니면 콱 죽어버려서 그 애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고도 싶어요. 지금 이런 생각이 드는게 정상이 아니라는 거 아는데 선생님께 말하기엔 이제 6개월 이상 계속 얼굴 보고 지내야하는데 얼굴 붉히기 싫고, 부모님께 말씀드리자니 부모님께서도 우울증을 가지고 계셔서 괜히 자책하실까 두려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힘들어도 어떻게든 참는 게 맞는걸까요? 알려주세요…

#전학 #외로움 #우울감 #친구관계 #적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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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친구관계에도 길은 있습니다.
마카님, 용기 내어 솔직한 마음으로 이곳에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오늘 마카님의 이야기를 보니, 새로운 학교에서 잘 지내고 싶으셨지만 기대만큼 쉽지 않아 실망감과 아쉬움이 크셨던 것 같아요. 오래 두고 지내던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공백이 생기다 보면 예전처럼 편하지 않은 관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마카님을 좋게 봐주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 주는 친구들도 있으니 그 친구들의 진심을 믿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또한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 무리가 있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그 말의 대상이 나인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설령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하더라도 그 불안한 마음 때문에 주변에 진심으로 마카님을 위해주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그 과정에서 나에 대한 지나친 비난이나 공격적인 말이 확인이 된다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니 꼭 논의하시라는 말씀도 드리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마카님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새로운 학교에 와서 느꼈던 당황스러움, 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되는 마음, 그리고 마카님이 원하는 친구 관계는 무엇인지 등을 차분히 생각해 보며 앞으로의 학교생활 방법을 하나씩 찾아가 보는 것이죠. 만약 그 과정을 혼자 감당하기 어렵다면, 믿을 수 있는 사람이나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강희선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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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회사에 갈 생각하면 죽고싶어요

이제 5개월 차인 사회초년생입니다. 업계에선 알아주는 회사에 들어왔는데 너무 퇴사하고싶고 아침이나 밤에 회사 갈 생각하면 죽고싶고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부모님이나 가족 등 주변한테는 힘들어도 잘 다니고 있다, 괜찮다 계속 이렇게 말해놨어요. 실제로도 복지가 좋고 사람들은 나쁜 것 같진 않아요. 일이 좀 많은 편이긴 해도 감당할 수 있을 정도고요. 낯을 가리는 편이라 처음에 친해지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데 지금 사람 사이에서 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못하는 기분이고, 사내 분위기가 대놓고 까기보다는 돌려서 말하는 분위기에요. 눈치가 없으면 못알아들을 정도인데, 눈치가 없는 편이라 이것때문에 내가 하나하나 잘못했나 신경쓰이고, 뒤에서 내 욕하는 것 같고(실제로도 몇 번 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자존감이 떨어지고 열심히 할 의욕이 들지 않아요. 내가 회사에 쓸모없는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타지와서 일하는 것도 너무 힘든데, 이야기 할 사람이나 의지할 사람도 없고. 사실 사람이랑 못 어울리거나 하는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문제가 저한테 있는 것 같은데 문제도 모르겠어요. 회사를 자꾸 짧게 다니고 관두는 게 좋지 않다는 걸 아는데 퇴사하고 싶고 숨막혀서 죽을 것 같아요. 사람이 싫은데 좋기도 하고 저도 잘모르겠어요. 그냥 죽고싶고 도망가고싶어요.

#죽고싶어요 #인간관계 #사회생활 #자살 #사회초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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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느끼는 고통에도 분명히 빛나는 내일이 있습니다
다음의 다섯 가지 방향으로 노력을 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첫째는 감정 표현 연습과 신뢰 관계 형성이예요. 자신의 힘든 감정을 감추고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조금씩 속마음을 나누는 연습을 해보세요. 졸업 후 첫 직장에 들어간지 5개월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적응의 시간입니다. 모든 처음 경험들은 누구에게나 다 힘든 것입니다. 심지어 직장 생활을 2~30년 한 사람도 내용이 다를지언정 직장 생활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이건 마카님의 잘못이 아닙니다. 적응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가운데 당연히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요. 그러니 마카님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속 마음을 조금씩 나눈다면 당연히 이해받고 존중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상담이나 일기 쓰기와 같은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는 사회적 기술을 향상 시키려는 노력을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대인관계에도 배워야 할 기술이 있습니다. 물론 성향에 따라 조금 더 낫고 덜 할 수는 있지만 모든 대인관계는 누구에게나 힘든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적 기술을 익히고 연습하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마카님 스스로가 자신을 낯가림과 눈치 없음의 특성을 가졌고 이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하셨으니 이를 완화하기 위해 작은 사회적 상황에서부터 차근차근 대인관계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친절하게 인사하기, 상대방 말에 경청하기 등을 의식적으로 시도해보세요. 마카님도 그 직장 업무에 또 직장 사람들에게 적응하는 시간이지만 다른 관점에서 직장 사람들도 이제 마카님을 알아가고 적응하고 있는 시간입니다. 서로에게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이제 들어온 지 5개월 되었는데 같이 직장 생활한지 몇 년된 사람과 같은 편안함과 친밀감을 기대하는 것은 너무 무리 아닐까요? 그러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다가가는 것 그럼에도 위에 제시된 것과 같은 작은 시도를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세번째는 자기자비 연습을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자기 자비란 자신을 지나치게 비난하지 않고, 실수와 부족함도 성장 과정임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해요. 이는 자존감 회복에 큰 힘이 됩니다. 요즘처럼 취업난이 극심한 때 업계에서 알아주는 회사에 들어왔다는 것은 마카님의 실력이 보통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마카님은 새로운 업무에도 그다지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 듯 일의 양이 많지만 감당할 수준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럼에도 일을 진행하는데 실수가 있을 수 있지요. 신입이니 너무 당연하고 혹 신입이 아니라 하더라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잖아요. 그것을 통해 우리는 성장해왔다는 것을 마카님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잖아요? 몇 번의 실수가 마카님을 규정짓는 것이 아니랍니다. 마카님이 상대의 실수로 짜증이 날 수는 있을지언정 그 사람을 단정짓지 않는 것처럼. 마카님이 들었다는 욕은 마카님의 실수에 대한 짜증이지요. 그건 듣는 사람은 기분 나쁘지만 인간의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반응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어떻게 하면 실수를 줄이고 일을 더 잘 배워나갈까에 초점을 맞추셨으면 합니다. 일을 더 잘 하게 될 때 마카님 스스로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다른 사람의 반응에도 초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될테니까요. 네번재는 전문가 상담과 지원 이용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현재 느끼는 심리적 고통이 퇴사나 죽음 생각할만큼 힘들다면 전문 심리 상담을 통해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문제의 근원을 함께 탐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다섯번째는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하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가벼운 운동 등 신체적 건강의 회복만으로도 이 문제를 건강하게 다룰 마음을 가지게 될거예요.
이숙미 상담사
커피향라떼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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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꼭 제가 하면 어설프게 나댄다고 합니다

저는 28살(만나이 26살) 여자입니다 친구를 사귈려면 소심하게 굴면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인사부터 하고, 대화에 임하고, 장난도 치고, 코러스도 넣어야 합니다. 이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한테만 그 반응이 다릅니다. 다른 사람들이 친구 하자고 다가오면 좋아해주고 바로 승낙하는데 비해, 제가 먼저 다가가면 무시하는 사람이 태반이며 많은 사람들이 제가 어설프게 나대서 사람 기분을 건들였다며 저를 멸시합니다. 이 현상은 제가 유치원생부터 시작되었으며, 초등학교 6년 내내 진행됐고, 중학교 3년과 고등학교 3년, 그리고 대학생,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는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중입니다. 친구로 지낼려고 다가가면 늘 상대방 측에서 진입 자체를 막아버립니다. 제가 진입을 할려고 하면 그 순간에 나댄다는 반응이 나오기 때문이죠. 잘못한거 피해준거 단 한개도 없고, 그저 옆에서 숨만 쉬고 있어도 저를 보며 혼잣말로 욕설을 내뱉으며 자리를 뜨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체 뭐가 문제 이길래 저러나 싶어 저 자신을 조목조목 체크했습니다. 외모는 예쁘다고 말할 수준은 아니지만 평균 정도의 괜찮은 얼굴에, 위생도 그다지 문제가 없습니다. 제 몸에서 냄새가 나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멸시하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저보다 못생기고 위생상태 안좋은 사람들도 친구 잘만 사귀는 사태를 보고 어이 없어하며 그렇게 25년 넘게 친구 없이 살아왔습니다. 6년전에 전남친이 저에게 해준 얘기인데, 다른 사람들이 맞장구를 치면 재밌지만 제가 하면 어설프게 나대는 사람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이유를 물어보니 정확하게 설명은 못하고 '그냥' 그렇다고 했습니다. 전 애인이고 저에게 호감이 뜬 사람이라서 그런 말을 했다는건 둘째고, '그냥'이라는 논리 없는 단어만 들이미니까 우기는걸로 들려서 한쪽 귀로 무시했습니다. 논리 정연하게 정확히 뭐 때문에 나대는 사람으로 보이는지를 문자로 또박또박 설명을 못 한게 제일 컸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27년을 친구 단 한명도 못 사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남들에게 어떻게 비춰지는지 보여주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작년 봄에 들어간 직장에서의 일입니다. 저보다 일주일 정도 먼저 입사한 여자 동료가 있었습니다. 그 동료는 친한 동료 한명도 없이 늘 혼자였어요. 외모도 평균 수준에 위생도 큰 문제 없는 사람인데 아무하고도 어울리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입사하고 나니까 갑자기 저를 보고 미소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나 보죠. 거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 사람이 다른 동료들한테는 먼저 인사도 못 건내면서 저한테만 말을 걸고, 저한테만 같이 식사 하자고 하고, 근무중에 저한테만 사적인 수다를 요구하더라고요. 무슨 이유 때문에 제가 친구 삼고싶어 하는 타겟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그 사실까지는 그다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직원이 저에게 먼저 장난치고 맞장구 치는게 묘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나대고 촐랑거리는게 눈에 보이니까 제가 만만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저랑 친구 하고 싶어서 먼저 다가오는 그 모습이 제 눈에는 우스워보여서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의 마음을 최대한 비참하게 만들어서 뻥 차버릴수 있을지까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생각을 하면서 제가 이렇게까지 인성이 나쁜 사람인가까지 생각이 들었지만, 이 사람이 저에게 하는 모든 언행들이 어딘가 묘하게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래서 저의 인성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사람의 의도는 불순한 의도 전혀 없이 먼저 친구 하자고 다가오는 것 뿐인데 그렇게나 기분이 나쁠수가 없었습니다. 저한테 촐랑거리는 그 모습이 불쾌하기 짝이 없어서 매일 이사람을 쳐냈습니다. 저에게 사적인 대화를 건내면 한참 뒤에 겨우 대답하고, 같이 식사도 안할려고 먼저 직원 식당으로 혼자서 가고, 저에게 전화를 걸면 비참해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맨 마지막에 수신거부 했습니다. 아마 이 사람이 다른 직원들이랑 못 어울리는 이유가 저랑 똑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면 안그런데 본인이 하면 어설프게 나대는게 되버리니 소외된 상태로 직장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국에 이 사람은 저랑 친구 하는걸 포기했고 저도 시간이 지나서 이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직장을 그만 둔 후 생각해보니, 6년전에 전남친이 저에게 했던 말이 사실이었다는걸 그 사람을 통해 뼈저리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냥'이라는 논리 없는 단어를 가져와서 설득력이 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뭐 때문에 문제 하나 없는 제가 멸시를 받게 되었는지 문자로 설명하기 어려워서 그랬던 겁니다. 가장 가까운 표현을 빌리자면, 어설프게 끼어들어서 촐랑거리고 나대는 사람이 되었다는 건데 이 표현을 구사할 만큼의 언어 능력이 안 되니까 그냥이라고밖에 설명을 못 한거죠. 저는 항상 상대방에게 어딘가 묘하게 기분이 나쁘고 어딘가 사람을 만만하게 대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제가 28년을 살면서 친구를 한명도 못 사귀고 살아왔습니다 어디가서 털어놔도 상대방이 해줄 얘기가 없습니다. 전문의한테 얘기해도 전문의도 해줄 말이 없어서 고개만 끄덕일 뿐입니다. 외모도 안 못생겼고, 위생에도 그다지 문제 없고, 잘못한것도 없는 사람한테 무슨 얘기를 해주나요? 어느 집단을 가던 항상 제가 끼어들면 분위기 싸해지고 제가 톡방에서 점 하나 찍으면 투명인간이 됩니다. 제가 출근해서 인사를 하면 동료들은 들은 척도 안하며 사적인 얘기는 꺼낼 엄두도 못 냅니다. 제가 웃으면서 인사 하는것 부터가 나대는거니까요. 사소한 인사, 미소짓기 부터가 나대는걸로 간주받기 때문에 사람을 사귈 수가 없습니다. 진입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작년 봄에 그 직장 동료를 우연히 만나기 전까지는 원인 파악을 전혀 못하다가, 그 동료를 만나고 난 이후부터 상대방의 입장이 보입니다.

#사회적관계 #친구사귀기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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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매력을 믿고 자신을 가지되 작은 것부터 시작해 봅시다.
다른 사람들이 마카님에게만 특정한 반응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 다른 직원을 보고 자신 스스로도 그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해 보셨으니 그 사람의 어떤 행동이 마카님으로 하여금 거부감을 느끼게 했는지를 생각해보고 참고해 보시면 어떨까 해요. 그런 타인들의 반응이 마카님의 적극적인 태도에서 기인했다고 하면 그것 역시 수정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인사부터 하고, 대화에 임하고, 장난도 치고, 코러스도 넣어야한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오히려 많이 친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런 행동들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서 만난지 한 달 동안은 인사만 하기, 두 달 째부터는 가볍게 일상적 질문 하기 등으로 실행해 보는 것도 방법이지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사람은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를 한번 관찰해 보시고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인기 많은 사람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그 사람이 하는 말이나 태도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연구해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인기 많은 사람은 그냥 가볍게 목례와 눈인사만 하고 지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 반가운 인사 표현은 손을 흔들면서 높은 톤의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라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일 수도 있거든요. 그렇다면 저렇게 적당한 표현이 왜 다른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는 거죠.
권성재 상담사
2018크리스마스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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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진지하게 장난글 아닙니다

꿈에서 꾸었던것들이 시간이 서서히 지나가 현실이됩니다. 문제는 제게 이걸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어떤 액션을 취해도 결과가 정해졌습니다 사는곳이 아파트인데 동생이랑 자다가 건물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데 쾅하는 장면까진 못보고 기울어지면서 극심한 공포를 느끼고 일어났습니다 현실에선 식은땀 많이 흘리고 생생하더군요 이렇게 죽고 제가 자퇴를 합니다 아직은 아닌데 제가 기숙사 학교인데 ㄸ친걸 찍은 친구가 있어요 아직 일어난 일은 아닌데 이미 영상 가지고 있을겁니다 그 친구가 저 못살게 굴길래 학폭으로 꽂았는데 "나도 너 ㄸ친거 때문에 성적 수치심 느꼈는데!!ㅋㅋㅋ" 하면서 얘들 앞에서 영상을 틀어주더군요 그리고 이것만 있음 모를까 제가 씻으러 간 사이에 제 폰을 열어 제 프라이버시를 다 훑어보는 얘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아직 일어난 일이 아닙니다 근데 일어날 일들입니다 이걸 어케 막죠? 전학을 간 꿈도 꿨었는데 거기가 더 지옥이었습니다 그리고 하 아닙니다 걍 죽을 것 같아서 이걸 적어봅니다 마음에 응어리가 풀렸냐하면 ***도 안풀렸습니다

#공포 #프라이버시 #현실 #학교폭력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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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는 마카님에게
꿈과 현실이 혼동되어 불안을 느끼는 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경험이에요. 이러한 생각이 계속될 경우, 현실과 꿈을 분리하여 생각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주변의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일기를 통해 감정을 글로써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백지은 상담사
진지하게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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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갑작스런 부탁이나 요구를 받으면 화나요.

저희 과에 약 20명 정도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저는 고민이나, 어려운 점을 말을 잘 못하는 편인데요. 특히, 부당하다고 생각이드는 지시를 받았을 때, 목소리만 커지고, 제대로 이야기도 하지 못해서 오히려 제가 뒤에서 고민하는 타입입니다. 이번에도 그런 일인데요. 회사에서 주말에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는 데, 과별로 한명씩 나가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며칠간 외근이어서 제대로 듣지도 못했는데, 일과가 다 끝나가는 저녁시간에 나갈 생각없냐고 하는 겁니다. 저는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했으나, 갑자기 다른 선배가 그냥 가라며 막무가내로 밀어붙였습니다. 계속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논리적으로 말한 것 없이 목소리만 크게 대답했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그 상황에 또 처하게 되면 제대로 대처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해야할 지 궁금하네요.

#불면 #의욕없음 #강박 #콤플렉스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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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 계신 마카님께
즉각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부당한 지시를 받았다고 생각될 경우, 먼저 깊게 호흡하며 긴장을 완화하고, "내가 지금 자동적으로 반응하려 하는구나"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해보세요. 제 3자의 이야기일 때 더욱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듯이, 일시적으로 나의 감정과 상황에 거리를 두고 생각할 시간을 갖는 거예요. 다음으로,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위해 질문을 하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예를 들면, 지시에 무조건적인 응답을 하기보다는 "다른 분들 중에는 가능하신 분이 없으셨을까요?", "언제까지 답변을 드리면 될까요?" 등 마카님께서 논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근거와 정보들을 마련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소진 상담사
Ottokani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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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친구들이 저랑 절교하려는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중학생이고요 저포함 세명인 무리가 있어요 그 무리에는 저랑 a,b,c가 있는데요 a랑은 6년동안 친구를 했고 힘들때 서로에게 힘이 되었고 맨날 붙어다녔어요 진짜 거짓말 아니고 학교 갈때,학교수업부터 학원,집까지 하루 종일 붙어다니는 진짜 베프,거의 가족같은 친구에요 b,c는 중학교 올라오면서 친해진 친구입니덩 최근에 제가 a,b한테 서운한게 쌓여서 그걸 말했었어요 근데 그게 싸움으로 번지면서 3일간 서로 대화도 같이 다니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결국 제가 먼저 사과를 했고 화해해서 a,b,c랑 같이 다니고 있는데 그날 이후로 저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어요 일단 어깨동무같은걸 많이 해주고 4명이다보니 좁은 길은 둘씩 나눠서 다녔거든요 근데 좁은 길을 제가 맨 앞에서 혼자 걷고 뒤에서 셋이 걷구요 연락도 저빼고 셋이서만 하고 저 빼고 놀고 저랑 단둘이 있는걸 싫어하는듯한 느낌도 있어요 저한테는 말도 안걸고 안찾아오고요 다 제가 먼저가요 친구들이 저랑 절교할것같은걸 확신한 이유는 오늘 a랑 b가 학원때문에 먼저 빠르게 가버렸는데 c가 막 싫어하면서 갑자기 저랑 둘이있는데 다른 친구한테 전화하고 저랑 떨어져서 걷고 다른길로 가버렸어요 하..얘네들이 저를 싫어하고 절교하려는 것 같아보이나요?a는 진짜 배신감 들어요 c는 그냥 싫구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갈등 #중학생 #우정 #스트레스 #배신감
expert
나를 친구들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어떤 이유로 어떤 방식으로 다툼이 있었는지 내용 상으로 알 수는 없지만, 화해 후에도 친구들도 마카님도 서로에 대해 정말 기분 나빴고 서운했던 것들은 여전히 앙금으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것을 다시 한 번 서로 잘 이해해 보고 진심으로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사과 받을 것은 받는 대화의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혹시 마카님에게 친구들이 불만을 갖고 있는 부분은 혹시 어떤 것일까.. 이 기회를 통해 돌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 다툼은 일단락이 되긴 했으나, 혹시 좀 더 근본적으로 마카님에게 친구들이 부탁하고 싶어하는 것은 없는지, 마카님은 잘 깨닫지 못했으나 친구들이 느끼는 서운함이 있지는 않은지 등 자기 자신을 돌아 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낸 친구가 당연히 더 깊어질 것도 같고 또 그게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사실 모든 인간 관계가 다 그렇지는 않은 것이 현실이에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사람의 성격도 조금씩 변하기도 하고(더구나 마카님처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더 그렇죠) 여러 인간 관계를 경험하다 보면, 잘 맞는다고 생각했으나 잘 안 맞는다는 것을 느끼기도 하고 반대의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을 좀 더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 본다면, A에 대한 서운함도 덜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이혜승 상담사
원도어053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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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제가 인간관계에 평이 안좋습니다

인간관계에 이제 더이상 하고싶지도않고 귀찮아요. 다못믿겠고 그렇다고 혼자있기엔 외롭기도하고 연락같은건 하지말고 알림전체를 꺼둘지생각중입니다 카톡프로필 상태메시지랑 프사 배사 어떻게해두죠? 그냥 티나지않게 방법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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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고민이 있으신 마카님에게
상태 메시지와 프로필 사진을 조용하고 중립적인 이미지로 변경해보세요. 예를 들어 자연 풍경이나 심플한 패턴 이미지를 선택하면 좋아요. 연락이 오더라도 부담이 덜 느껴질 수 있도록 알림을 조용하게 설정하세요.
백지은 상담사
두니주니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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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다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 어떻게 하시나요?

일하다보면 그런 거 있잖아요 저 사람 왜저렇게 무례하게 굴까 저 사람 왜저렇게 매너가 없을까 일은 왜 이렇게 하기 싫을까 내가 이걸 왜 할까 뭐 그런거요… 그런 것도 그렇고 모든 일이 너무 바쁠 때 하나에 집중을 못하니까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무엇보다 짜증나는 건, 자꾸 피해의식이 생겨요 나만 피해받는 거 같고, 나만 당하는 기분이요.. 분명 안 그럴 텐데 분명 저의 행동에도 이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그런거보면 그들은 그냥 한 행동을 제가 그걸 그냥 나한테 상처주는 거야 라고 확대해석 하는 거 같기두하구요.. 제가 예민한 건지, 그냥 흘려보내도 되는 것을 꾸역꾸역 잡고 상처라는 옷으로 바꿔 입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너무 힘들어요 그냥…무던해지고 싶어요.. 생각 좀 그만하면서 살고 싶어요

#짜증 #매너 #무례 #일 #피해의식
expert
너무 짜증날 땐 짜증나는 나와 행복한 나를 분리해 봅시다.
마카님께서 한번 생각해 보실 수 있는 것은 자기 자신을 돌보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가 하는 것이에요. 다양한 취미생활도 좋고 그냥 친구들 만나서 수다를 떠는 것도 좋아요. 그런 것을 통해서 마카님이 스트레스가 풀린다 라고 생각을 할 수 있으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그런 것이 마땅히 없으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걸 왜 좋아하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시고 그런 것들을 조금씩 시도해보는 것이 새로운 자기 돌봄 방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시작이 될꺼에요. 다른 하나로는 저 위의 방법을 조금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인데요. 바로 '일하는 나'와 '쉬는 나'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일터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나는 거기에 두고 오는 겁니다. 일터를 떠나는 순간 나는 새로운 나로서 일터의 스트레스는 없다고 생각해 보는 거에요. 그리고 위에서 말씀드린 취미생활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의도적으로 조금 분리해서 생각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일터로 다시 돌아갈 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요?' 라고 물으실 수 있겠지만. 또 다시 나와서 쉬는 나로 변신하는 것을 기다린다면 일터에서의 어려움을 조금은 받아서 넘길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권성재 상담사
Happierdana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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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인간관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이제 점점 술자리나 뭐 그런 곳에서 내 얘기 하고 이런 게 싫어져서 사람들이랑 무슨 대화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일상 얘기 하는 것도 어렵고 연애 얘기도 뭔가 잘 못하겠어요 그래서 술자리 같은 곳에서도 말 거의 안 하게 되고 말도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 친한친구랑 얘기하는 것도 뭔가 평소 내가 이랬던 거 말하면 얘네가 속으로 동정하거나 그런 게 싫어서 좋은 얘기만 하게되는 것 같고 포장하게 돼요. 그래서 원래 새로운 사람 많이 만나고 얘기하고 그런 것도 좋아했는데 이제 점점 말수도 줄고 그런 자리가 부담되고 나때문에 분위기 다운될까봐 불안해요. 근데 그런데 안 나가자니 너무 외로워요 이거 어떻게 고쳐야해요. 요즘 너무 스트레스에요. 사람 만나고 들어오면 내가 뭐 잘못말했나 걱정하고 말도 너무 없었으면 사람들이 나 재미없어 할 것 같고 나 만나기 싫어할 것 같고 그래요. 사람들이 절 싫어할 것 같고 그래서 말도 잘 못하겠고 그래요..

#망상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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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 속의 고독
마카님께서 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를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1) 외부에 있던 관점을 내부로 돌리기 : 지금까지는 외부로만 너무 치우쳐져 있던 시선을 마카님의 내면으로 돌리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루 일상을 보내신 후, 혼자 있을 수 있는 집 또는 방에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돌이켜보고, 그 안에서 '타인이 나를 어떻게 봤을까'가 아닌 '나는 어땠지'를 물어봐주세요. 하루를 통틀어 보는 것도 범위가 크므로, '아침, 점심, 저녁/0시, 0시/A장소에 있었을 때, B장소에 있었을 때/C랑 있었을 때, D랑 있었을 때' 등 단위를 촘촘하게 나누어서 마카님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봐주세요. 2) 만났을 때 마음이 편안한 사람들과의 시간 갖기 : 현재 마카님께서는 '양보다는 질'에 좀 더 초점을 맞출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전까지는 새로운 사람,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을 보내왔다면, 앞으로 당분간만이라도 마카님이 그래도 만났을 때 좀 더 편안한 사람, 좀 더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가져보면서 상호작용을 점차 깊게, 확장시켜나가보심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3) '나는 상대를 재미있게 해줘야 하는 사람일까?' : 한번 자문해보신다면 어떻게 답하실까요? 물론 상대가 나를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에서 비롯된 마음일 겁니다.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데 있어서 '유머러스한 사람'도 매력적인 부분이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만이 관계의 안정성, 지속성을 보장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마카님께서 현재 '주고 받는 대화'가 잘 안 된다는 것은, 상대방의 얘기에 사실 진심어린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요. 진심어리게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지금 분위기 어떻지?', '내 얘기에 대해 상대 반응은 어떻지?', '이 사람한테 뭐라고 다음 말을 해줘야 하지?', '침묵 상황인데 내가 뭐라도 해야 되는데?', '이거 말하면 날 안 좋게 볼 것 같은데?' 라는 식의 다른 생각들이 오히려 '주고 받는 대화'를 방해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대화 장면에서 '상대에게 무언가를 (말)해줘야 한다'라는 생각보다는 지금 상대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그 말을 하는 상대가 어때 보이는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 같은지 등 실제 눈, 귀와 마음의 눈, 귀로 대화에 참여하면서 소통을 해보세요. 마카님이 특별하거나, 멋지거나, 재미있는 문장을 말하지 않더라도, 상대는 마카님과의 대화를 즐겁게 느낄 거예요.
김소리 상담사
dbdvdvd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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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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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낯을 정말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말을 잘 못하고 표현을 잘 못하는데 혹여라도 말 실수 할까봐 걱정되는 것도 있고 기껏 생각내서 한마디 하고 뒤에가서 후회하고.. 그런 것들 때문에 섣불리 말을 못꺼내겠어요 사람들한테 미움 받을까봐 무서워요

#콤플렉스 #망상 #트라우마 #강박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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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대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받을 수 있을까?
마카님께서 해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을 몇 가지 방법을 제안드립니다. 1) 나의 생각을 분리해서 바라보기 : 생각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을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마카님께서는 사람들과의 대화 장면에서 '내 말이 혹시 기분 나빴나?', '내 말에 상처 받았나보다'라는 생각이 끊임없이 들어 더욱 위축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여, 그런 생각이 들 때 '아, 내가 지금 상대가 내 말에 혹시 기분이 나빴나 라고 생각을 하고 있구나', '아, 내가 또 상대가 내 말에 상처받았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구나'라는 식으로, 생각의 늪에 빠지기 보다, 우선 분리하여 바라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 생각에 너무 몰두하게 되면 또 다른 부정적인 감정을 낳을 수도 있어요(ex 난 왜 이렇게 부정적인 생각만 할까.. 나는 왜 이럴까..). 그리하여 다음의 2)번의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2) 자신에게 안심 메시지 들려주기 : 또 그러한 불안감, 걱정이 올라올 때, '나는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어.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필요는 없지. 나는 괜찮은 사람이야' 라는 식의 마카님만의 안심 메시지를 만드셔서 스스로를 지지해주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길 권유드립니다. 3) (*안정적이고,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전제 하에) 현실 검증해보기 : 누군가 나와 얘기하다가 갑자기 무표정으로 바뀌거나 할 때, '내가 말실수했나'라는 생각에 잠식되기보다, "혹시 내가 말한 것 중에 좀 걸리는 건 없었을까? 있었다면 말해줘도 괜찮아/아까 그 얘기 나눈 뒤에 혹시 너 마음에 남는 게 있던 건 아닌지 좀 궁금했어"라는 식의 확인 질문을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내 생각보다 상대는 내 말에 기분 나빠하지 않는구나'를 알 수도 있고, 혹은 기분이 상한 상대와의 진솔한 소통을 통해 마음 속에 남을지도 모를 응어리를 잘 풀어내고, 장기적으로는 관계가 오히려 더 돈독해질 수도 있다는 점 등이 있답니다.
김소리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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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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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1-2년 전에 정신과에서 극심한 스트레스 진단을 받았는데 지금도 힘들어요

제가 중학생 때부터 인과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계속 일어나서 너무 힘들었는데, 고등학생 때 학교선생님의 괴롭힘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자퇴를 하게 되었어요. 내신 시험 점수도 정말 극상위권으로 좋고 원하는 대학도 갈 수 있는 성적이었는데 정시공부를 시작하자 내신 시험 만큼 점수도 안 나오고... 제 자신도 좀 한심하고... 그냥 괴롭힘을 당한 채 학교를 다녔어야 했나..? 이 생각도 들더라고요. 근데 또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크고 작은 괴롭힘을 당해서 이만큼 버틸만큼 버텼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요. 그래서 정신과에 갔는데 뇌파검사인가 그런 검사를 했는데 위험할 정도로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공부를 중단하고 선생님이 운동을 하라고 하셔서 운동만 몇 개월동안 했거든요. 딴건 안하고. 근데 이번에 수능 공부를 준비하게 됐는데 원래 집에서 하다가 공부루틴이나 시간을 확보하려고 도서관에 오늘 갔는데 도서관이나 버스를 탈 때나 사람이 너무 많으면 힘들었어요. 특히나 학생들이 많을 때. 제가 학생때 같은 동급생이나 선생님한테 괴롭힘을 당해서 그런지 교복입은 사람만 보면 바로 눈을 피하고 도망가고 싶다, 내가 아는 사람이면 어떡하지, 나를 아는 사람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피부도 많이 안 좋아졌는데 도서관 휴게실에서 쉬고 있는데 옆에서 학생분들이 피부 안좋은 사람에 대해 이래저래 얘기를 하는 것을 듣고 (그뷴들은 제 얘기를 한 게 아니였고, 제 얼굴도 못보셨어요) 저도 모르게 가방싸서 집으로 왔어요. 그래서 그냥 공부를 집에서 해야 할지 도서관에서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집에서 하면 집중도 잘되는 대신 루틴지키기가 어렵고, 도서관에서 하면 공부루틴을 만들 수 있는 대신에 인강듣는데 집중 안되고 근처 사람들만 신경쓰여요ㅜㅜ 그렇게 집에 돌아와서 집에서 공부해야 겠다해서 집주변에 해안가가 있어서 해안가에서 자전거타면서 운동해야겠다고 했는데(필라테스나 헬스를 다녀봤는데 사람이랑 마주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자전거 이용권을 오랜 기간 결제하면 더 싸잖아요. 7일 2000원, 한달 4000원, 6개월 18000원이런식으로 그래서 적당히 한달로 결제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래 한달하는게 좋겠다. 다 의미없어“ 라고 하셨어요. 엄마 딴에는 오랜기간하는게 싸지만 계속 꾸준히 하는게 힘드니 해보고 더 연장하는게 낫지 오랜기간 바로 결제하는건 싸도 의미없어라는 뜻이었는데 뭔가 제가 받아들이기로는 너는 꾸준히 못할 것 같으니까 하지마로 들렸어요. 제가 확대해석한건 저도 인지하고는 있지만 오늘 이래저래 힘들어서 그렇게 느꼈나봐요.사실 제가 지금까지 힘들지만 정신과에서 운동하라고 했을 때 정말 꾸준히 여러가지 운동을 했거든요. 의사 선생님도 쉽지 않을텐데 이렇게 하는게 대단하다고하셨고요. 수능공부도 잘 하진 못하지만 잘하려고 진짜 어떻게든 하려고 혼자 노력많이 했는데 뭔가 제가 지금까지 노력한거에 대해 다 의미없다고 하는 것 같아서 진짜 멍하게 되더라고요.

#스트레스 #도서관 #고등학생 #괴롭힘 #중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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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발걸음에 응원을 보냅니다.
1. 안전한 환경에서 점진적으로 시도해보세요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불안감이 커진다면, 사람이 적은 시간대나 조용한 장소부터 천천히 적응해보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오전 이른 시간에 도서관에 가거나, 사람이 드문 독서실 구역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을 하나씩 확보해가면서 내가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연습이 도움이 될 거예요. 2. 부정적인 사고를 인식하고 조절해보기 엄마의 말처럼 의도는 다르지만 상처처럼 느껴지는 말이 반복된다면, 생각과 감정을 구분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나를 못 믿는 것 같아”라는 자동적인 생각이 들었다면, “혹시 꾸준히 하기 힘들까 봐 부담을 덜어주려고 그런 걸 수도 있어”처럼 다른 관점에서 해석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런 방식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현실을 더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지속 가능한 루틴을 작게 나누어 만들어보세요 이미 운동을 시작하신 건 정말 잘하고 계신 거예요. 처음부터 하루 계획을 완벽히 지키려 하기보다는, 짧고 구체적인 루틴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1시간 운동’보다는 → 30분 자전거 타기 → 10분 스트레칭 → 10분 산책 또는 걸어서 도서관 가기 이런 식으로 작은 성취를 쌓아가는 것이 훨씬 지속 가능하고, 자기효능감(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강희선 상담사
엉어우어럴츄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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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학교에서 저에대한 안좋은 낙인으로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지금 제가 말하는 상황에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도움을 받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현재 고3이고 , 고2 후반에 저는 너무 소중한 친구들의 욕을 소수 친구들에게 하고 다녔습니다. 질투심에 욕을 하고 다닌것 같고, 제 마음에 결핍과 제 주변의 친구들은 너무나 완벽한 사람들인데 저는 너무 부족해서, 그리고 인정받고 싶어서 많은 거짓말을 하고 다녔습니다. 결국 제 이런 악행들은 전부 드러나고 많은 소중한 친구들에게 상처를 줬고, 한 순간에 거의 모든 친구들을 잃었습니다. 저는 한명한명에게 사과 편지를 썼습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이 나를 미워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 정신과에도 다니면서 저의 잘못을 뉘우쳤습니다. 하지만 개학을 해서 학교에 가니 정말 말 그대로 모든 친구들이 저를 피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해당친구들이 제 앞에서 대놓고 욕을 해도 나는 욕먹을만해 라고 생각해서 참고 학교를 다녔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친구들이 과거에 저에 대해서 엄청 말하고 다녀서 전에 친했던 친구들도 대놓고 저를 무시하더라고요. 이번에 새로 친해진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한테도 과거에 저에 대해서 말해서 이제 새롭게 뭘 할 수가 없어요. 그냥 모든게 무섭고 힘듦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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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지나친 자책감은 구별해보는건 어떤가요?
마카님, 이제는 지나친 자책에서 조금씩 벗어나, 회복과 성장의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나를 더 이상 처벌하지 않기 지금까지 많은 친구를 잃고, 대놓고 욕을 듣는 상황 속에서 "나는 욕먹을 만 해"라고 반복하는 것은, 사실상 스스로를 계속 벌주고 있는 방식이에요. 하지만 마카님은 이미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을 담아 사과했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병행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계십니다. 이제는 그 죄책감 속에 머무르기보다, 회복과 성장의 단계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분명 잘못은 있었지만, 그 잘못이 마카님의 존재 전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2. 신뢰를 다시 쌓아보는 시간 지금 당장은 모든 문이 닫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꾸준히 진실된 태도를 보인다면, 누군가는 조금씩 다시 마음을 열 수 있어요. 물론, 소문만 듣고 떠나가는 사람들까지 붙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 부분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걸 구별 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만나게 될 사람들에게는, 과거가 아닌 현재의 진심 어린 내 모습을 보여주세요. 진실된 마음은 결국 전해집니다. 3.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어보기 학교라는 공간이 너무 힘들게 느껴진다면, 학교 밖에서 나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들과의 새로운 연결을 찾아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동아리, 봉사활동 등 조금은 다른 분위기에서 관계를 맺는 경험은 마카님이 다시 나 자신을 긍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강희선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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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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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친구와의 관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현재 대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저 포함 4명이서 다니다가 얼마전 A와 B가 감정적으로 크게 싸워서 둘이 손절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후로 B가 혼자 다닌다며 통보했고 한달정도 B를 제외한 3명에서 다녔습니다. 최근에 B의 기분이 풀린건지 감정이 정리된 것인지 A와 조금씩 대화를 하더라구요. 저는 이대로 둘이 화해를 하는건가? 싶어서 내심 기분이 좋지만..저는 반대로 B에게 서운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를 대하는 B의 태도가 남들과 달랐기 때문입니다. 제가 느낀대로 말하자면 싸웠던 A와 손절하고 대화도 안하는 것 같더니 이제는 웃으며 자연스레 다가오고 대화도 잘 하지만....저는 아닙니다. 저와 대화할때는 대화를 빨리 끊을려는 모습이 보이고 다가오지도 않아요. 대화가 끝나면 정색하면서 "안녕"이라며 멀리 가버리구요. 대화할때 잘 웃지도 않고요..오히려 저한테는 도망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한명..C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C는 제가 잘못한 것 없다며, 자기도 B가 왜그런건지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A와 B가 싸웠을때도 가만히 있었고 그 이후에도 B가 괜찮은지 볼겸 점심 같이 먹자는 둥, 과제 어땠냐는둥, 시험 보느라 수고했다는 둥..조금씩 다가간 것 밖에 없습니다..B의 반응은....그렇게 막 좋진 않았지만요. B가 평소에도 속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B의 생각을 잘 모르겠어요.. 사이가 괜찮았을때도 가끔씩 "나에게 불편한 점이나 상처 받았던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해줘" 라고도 했었고..B는 없다고 답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저는 "내가 뭘 잘 못했나?" ,"내가 그렇게까지 싫나?" 등의 생각이 들고 이 일이 일어나서인지 모르겠지만 같은 과 사람들도 저를 싫어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우울감도 들고 불안함도 들고.. 저를 제외한 3명은 잘 대화하는 것 같아서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외감 #우울감 #대학생 #불안함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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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맞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A와 B의 갈등과는 무관하게 B와 마카님은 결이 안 맞는다고나 할까.. 혹시 그런 부분은 없으신지요? 딱히 싫거나 불편한 감정이 아니라, 함께 있으면 성향의 차이로 인해 다소 어색하다 거나 재밌고 편하지 않은 사이도 있잖아요. 그냥 B와 마카님은 그런 사이가 아닐까 우선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그런 문제가 아닌 것 같다면, 다시 한 번 B에게 혹시 섭섭한 것이 있는지 물어 보시고 (A와의 갈등 상황 중에 오해가 생긴 것이 새롭게 있다면),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화되지 않는다면 마카님도 더 이상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오해이든 정말로 B가 느끼는 어떤 이유가 있든, 마카님이 이런 저런 노력을 해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B가 명확하게 얘기해서 풀려고 한다거나 마카님이 섭섭해 하지 않도록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 관계는 그 정도가 적절한 거리라고 생각하시고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어느 관계에서든 좀 더 친한 사이가 있고 덜 친한 사이가 있죠. 마카님의 노력에도 B가 묘한 불편함을 풀지 않는다면, '그냥 저 친구는 나와 결이 잘 안 맞지 않는 사람이구나'하고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혜승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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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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