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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그만뒀는데 오해받는이유…

일해도 실력이 안늘거 같아서 그만둔다고 말했는데 생각이 어리대요. 그런데 낯을 가리는걸 알게 되니까 낯가려서 관두는거냐고 하네요. 일이 어려워서 그만두려고 하는건데 왜 낯가려서 관둔다고 생각하는건지…만약 낯가리는거 신경 안썼으면 실력을 더 키우려고 했을거라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걸까요?

expert
그만두는 이유는 남이 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상대의 말과 나의 이유를 나누어 보시길 권합니다. 상대의 해석은 상대의 관점입니다. 그것이 곧 마카님의 진짜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으로, 그 말 속에 쓸 만한 조각이 있는지만 가볍게 살펴보세요. 지난 시간 동안 모르는 것이 생겼을 때 바로 물어볼 수 있었는지, 도움을 청하기 어려워서 혼자 붙잡고 있던 순간은 없었는지를요. 그것을 인정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다음 선택에서도 나를 돕기 위한 점검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만둔 뒤의 방향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왜 그만두는가"보다 "어떤 환경에서 내가 더 실력이 늘 수 있는가"를 묻는 것입니다. 낯가림이 있는 사람에 맞는 배움의 방식은 분명히 있습니다.
김수영 코치
수박씨얏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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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회사다니는게 벅차요

저는 직장다닌지 9-10년이 되었습니다 전문직이여서 다른 사람들은 제가 자격증도 있고 연봉도 높으니 뭐가 걱정이냐고 하는데요 전 너무 벅차요 다들 업무 속도와 이해도도 빠르구요 회의할때 진행도 잘 하세요 전 그에 비해서 업무속도도 느리고 이해도가 높지 않은편이다 보니 시간 소요가 많아요... 예전에는 몸빵으로 야근이라도 해서 메꾸자 싶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니 그것도 너무 힘드네요. 예전에는 새벽까지 했다면 이제는 10시까지만 해도 벅찹니다. 지금이야 어찌저찌 하고 있는데 연차가 높아지니 제 일+ 밑에 직원산출물관리도 하려니 너무 힘듭니다 맘이 힘드니 일이 집중이 잘안되는것 같고 연결해서 산출물도 없는것 같아서 더 허탈하구요 닞에 집중을 못하는데 불안만 높으니 저녁에 또 야근을 하게 되서 힘듭니다 매일매일 내가 뭐하는거지 싶어서 자괴감도 들고요 근데 이런 제 모습을 보면 할 줄 아은게 없으니 이직할 자신도 없거요... 이런 마음이 드는 저를 보는게 또 힘듭니다.....

#이직 #퇴사 #회사
expert
이제는 자신을 더 몰아붙이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일 수 있습니다
우선, 현재의 어려움을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만 해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 속도가 느리거나 다른 사람보다 이해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사실이 곧 직업적 역량 전체가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실제로 9~10년간 전문직으로 근무해 오셨다는 점은 그동안 여러 업무를 수행하고 책임을 감당해 온 경험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수행해 온 업무, 다른 사람에게 기여한 부분,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결해 낸 경험을 함께 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막연하게 '나는 일을 못한다'고 평가하기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가 어렵고 어떤 업무에서는 강점을 발휘하는지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업무를 더 오래 하는 방식에서 업무의 우선순위와 처리 구조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하거나 혼자 책임지려는 태도는 오히려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 업무를 시작할 때 반드시 완료해야 하는 핵심 과제와 조정 가능한 업무를 구분하고, 중요도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업무 이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에는 전체적인 맥락과 목표를 먼저 정리하고, 필요한 사항을 초기에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후배 직원의 산출물을 관리할 때에는 모든 내용을 직접 수정하기보다 업무 기준과 기대 수준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중간 점검을 통해 수정 부담을 분산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현재 자신의 역할과 업무량이 적절한 수준인지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력이 높아지면서 실무와 관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면, 개인적인 시간 관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문제가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사나 조직 내 관계자와 업무 우선순위, 담당 범위, 후배 직원의 역할 분담 등에 대해 조율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든 문제를 혼자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현실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조건을 찾는 것이 장기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의도적인 휴식과 회복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업무가 끝나지 않았다는 불안 때문에 낮 동안 집중하기 어렵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다시 야근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근무 시간을 늘리는 것은 오히려 다음 날의 집중력과 효율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야근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더라도 퇴근 시간을 조금씩 조정하고, 하루 중 업무에서 심리적으로 벗어나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휴식을 게으름이나 부족함의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고, 안정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필수적인 회복 과정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이직이나 진로 변화에 대한 판단을 현재의 지친 상태에서 서둘러 내리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 느끼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다'는 생각은 실제 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기보다, 반복된 좌절감과 낮아진 자신감의 영향을 받은 판단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장 이직 여부를 결정하기보다는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 업무 경험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현재 조직의 환경이 문제인지 직무 자체가 적성에 맞지 않는 것인지 차근차근 구분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후 업무 환경 조정, 역할 변경, 다른 조직으로의 이동 등 가능한 선택지를 탐색한다면 지금보다 주도적으로 진로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닉네임이짧아요
· 1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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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다들 이렇게 사나요??

97년생 늦은나이에 처음으로 마케팅 회사생활을 시작한 한달차 신입 입니다. 처음하는 회사생활이다 보니 쉽지 않은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제 시간에 업무가 끝나지도 않아 집꺼지 늘 업무가 이어집니다. 아직 제가 일을 효율적으로 못하니까 이렇게 시간을 많이써야하는건 괜찮지만 문제는 이렇게 일을 잘 못하다보니 늘 일이 불어나고 그러다 보니 회복을 해야할 퇴근후 그리고 휴일에도 전혀 제대로 못 쉬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30에 신입이 아니었고 취업이 이렇게 힘들지 않았더라면 그만뒀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취업시장도 얼어있고 제 주변 가족들만 봐도 제 동생은 주7일 쉬는날 없이 일하고 있고 어머니도 복지사 일을 하시는데 야근이 일상입니다. 이런걸 보면 제가 나약한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어서 더욱 힘들고 또 부모님의 대견해 하기는 모습을 보면 도저히 그만두고 싶다는 말을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또 팀장님도 꽤 무서우신 편인데 회사 대표님부터 다른부서 팀장님들까지 다들 팀장님이 쉽지 않을거라고 경고하실정도 입니다. 하지만 제가 느낀 팀장님은 이유없이 혼내시는 분은 아닙니다. 혼난 이유를 보면 모두 알만한 부분이고 사실 기본적인 부분들입니다. 그래서 혼내시는 팀장님이 밉지는 않지만 정신적으로 지쳐가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특히 센스를 강조하시는데 제가 솔직히 센스가 있는 스타일은 아닌데 반해 저희 부서 특성상 업무가 꽤 다양한 편이라 따라가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글로만 말씀드리기도 어려운 부분도 많고 저 개인의 입장으로만 작성했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작성한 이유는 그냥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친구에게는 징징거리는 거 같아서 말 못하겠고 가족들에게는 걱정시킬거 같아서 이야기 하지 못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산정상에서 고함치는것 처럼 너무 답답해 이 곳에서 고함을 치는거 같습니다. 이런 우울한 이야기를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마케팅 #스트레스 #회사생활 #업무 #신입
expert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무조건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업무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심리적·신체적 에너지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가장 필요한 것은 무조건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업무에 적응하면서 자신의 심리적·신체적 에너지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업무에 대한 기대 수준을 현실적으로 조정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입사 한 달 차인 신입사원에게 모든 업무를 능숙하게 처리하거나 상황에 맞는 판단을 즉각적으로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지금은 완벽한 성과를 보여주어야 하는 시기라기보다 업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수를 통해 배우며, 자신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시기라고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어려웠던 부분과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간단하게 기록하고, 반복되는 업무에 대해서는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활용한다면 실수를 줄이고 업무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센스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반드시 타고난 능력의 문제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업무에서 요구되는 센스 중 상당 부분은 조직의 기준을 이해하고 경험을 축적하면서 점차 익힐 수 있는 판단 능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은 적절하게 소통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신입사원은 어떤 업무가 더 중요하고 시급한지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여러 업무가 동시에 주어졌을 때는 상사에게 우선순위와 기대하는 결과물의 수준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업무가 예상보다 오래 걸릴 경우 마감 직전까지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는 현재 진행 상황과 어려운 부분을 미리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행동이 아니라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의사소통 과정입니다. 팀장님의 피드백에 대해서도 받아들여야 할 업무적 내용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구분해 보셨으면 합니다. 지적받은 부분 중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은 구체적인 행동으로 정리하되, 한 번의 실수나 질책을 자신의 전체적인 능력이나 가치에 대한 평가로 확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는 개선할 수 있는 행동의 문제이지, 자신의 존재 자체가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울러 휴식을 업무 능력 향상을 방해하는 시간으로 생각하지 않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은 집중력과 정서적 안정, 업무 수행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입니다. 현실적으로 당장 업무량을 줄이기 어렵더라도 퇴근 후 일정 시간은 업무에서 벗어나고, 휴일에는 최소한의 회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시간 관리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만큼 업무가 과도하게 주어지는 상황이라면, 업무량과 마감 일정에 대한 조정이 가능한지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업무가 끝나지 않는 모든 원인을 자신의 비효율성으로 돌릴 필요는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퇴사와 관련해서도 지나치게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현재 직장을 무조건 버텨야 하거나 당장 그만두어야 하는 두 가지 선택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 기간 동안 업무 적응 정도와 피로 수준, 조직의 지원 가능성을 살펴보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도 과도한 업무 부담이 줄어들지 않고 수면이나 건강,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 현재의 근무 환경이 자신에게 적절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직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의 건강이 지속적으로 훼손되지 않도록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한 책임입니다.
이응석 상담사
슬라임증후군
· 1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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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안녕하세요. 다들 이렇게 사는걸까요

30대 초반, 결혼했고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요즘 들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이 많아져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어 글을 씁니다. 현재 직장은 급여나 안정성만 놓고 보면 당장 그만둘 정도로 나쁜 곳은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 업무량이 너무 많아져 야근을 계속하고 있고,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하다 보니 실수에 대한 부담과 책임까지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도 업무상 마감 과정에서 숫자가 맞지 않는 일이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원인을 찾지 못해 일단 조정해서 마감했는데, 나중에 보니 다른 직원의 입력 오류와 미처리된 건들이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결국 제가 다시 확인하고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 됐고요. 사실 이 일 하나가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며칠 지나면 해결될 일이라는 것도 머리로는 압니다. 그런데 제가 힘든 건 이런 일이 생기면 퇴근한 뒤에도 머릿속에서 업무를 놓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집에 와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얼마가 안 맞는 거지?', '내일 어떻게 처리하지?', '혹시 내가 놓친 게 더 있나?' 같은 생각을 몇 시간씩 합니다. 예전에는 일이 힘들어도 집에 오면 마음 놓고 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린 아이도 있어서 퇴근 후에는 육아를 해야 합니다. 직장 → 야근 → 육아 → 업무 걱정 → 잠 → 다시 출근의 반복이 되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이런 생활이 싫어서 공기업 이직도 준비했습니다. 자격증도 따고 시험 준비도 해봤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하고 육아까지 병행하는 게 쉽지 않아 결국 흐지부지됐습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힘든 시기가 오면 '그때 그냥 끝까지 도전해볼 걸 그랬나' 하는 후회가 계속 듭니다. 그렇다고 지금 직장을 바로 그만두기에는 가족도 있고 경제적인 책임도 있으니 쉽게 결정할 수도 없습니다. 다른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퇴근 후 개인적으로 프로그램이나 앱을 만들어보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당장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 삶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습니다. 출근해서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일하고, 퇴근하면 그날 업무는 끝났다는 느낌을 받고 싶습니다. 집에서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제가 좋아하는 것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이 지칩니다. 오늘은 문득 살면서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있었나 싶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기를 겪어보신 분들은 어떻게 지나오셨나요? 지금 직장에서 버티면서 마음을 내려놓는 방법을 먼저 배우는 게 좋을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시 이직을 준비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전혀 다른 방향을 찾아보는 게 좋을지 경험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육아 #스트레스 #야근 #이직 #직장인
expert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더 완벽한 일 처리'나 '더 치열한 자기계발'이 아니라, 지친 마음과 뇌에 안전한 쉼표를 찍어주는 일입니다
현재처럼 심리적·신체적 에너지가 상당히 소진된 상태에서는 곧바로 퇴사를 결정하거나 새로운 시험과 이직 준비를 무리하게 시작하기보다, 먼저 업무와 감정을 분리하고 일상에서 통제감을 회복한 뒤 장기적인 진로를 설계하는 순서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심리적 퇴근을 만들기 → 업무의 책임 범위를 조정하기 → 회복된 이후 미래 계획을 세우기’의 흐름으로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퇴근 이후까지 이어지는 업무 생각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리적이고 의식적인 퇴근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퇴근하기 전 10분 정도를 활용해 오늘 발생한 문제, 이미 조치한 내용, 그리고 내일 출근 후 확인할 사항 세 가지 정도를 간단히 메모한 뒤 업무를 종료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해야 할 일을 외부 기록으로 남겨두면 모든 내용을 계속 머릿속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 퇴근길에는 짧게라도 호흡을 가다듬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 등 직장인 역할에서 가족 구성원의 역할로 전환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5~10분이라도 ‘이제 오늘의 업무는 끝났다’는 신호를 반복적으로 주는 것입니다. 업무적인 측면에서는 타인의 실수나 구조적인 문제까지 개인적인 야근과 책임감으로 보완하는 방식을 조금씩 줄여갈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반복되는 오류나 재검증 업무가 본인의 본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면, 이를 개인적인 어려움으로만 이야기하기보다는 업무량과 프로세스의 문제로 객관화하여 상사나 팀과 공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오류를 수정하거나 재검증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그 결과 본래 업무 일정과 야근에 어떤 영향이 발생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전달한 뒤 검증 절차나 업무 분장 개선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업무량을 줄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조직 안에서 책임을 적절하게 나누는 경험을 만드는 데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이직이나 진로 문제는 현재의 소진 상태와 분리해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에너지가 낮은 상태에서 본격적인 시험 준비나 강도 높은 이직 준비까지 추가하면 회복에 사용되어야 할 에너지가 다시 소진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과거의 도전을 ‘포기했다’고 평가하기보다는 당시의 육아와 직장 상황 안에서 내린 현실적인 선택이었다고 다시 해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나 앱 개발과 같은 활동은 당장 직업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과제로 두기보다, 하루 20~30분 정도 즐길 수 있는 개인적인 성취와 회복의 시간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후 업무와 일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감을 되찾은 뒤, 이직 정보 탐색이나 직무 정리, 자격 요건 확인처럼 부담이 적은 단계부터 하나씩 시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지속 가능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unbound
· 2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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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너무 힘들어요 ㅠㅠ

직장 생활한지 15년정도 되는 40대 후반 입니다. 우선 제 자신이 너무도 한심하고 괴롭고 우울해 조언 좀 얻*** 글 올립니다. 나이만 먹었지 아무 생각없이 사는 무능력한 놈입니다. 경계선 지능장애인지 이해력도 부족하고 하는일마다 실수 연발에 손도 느려서 업무능력도 현저히 떨어져 주위의 원망과 한숨을 들으며 하루하루를 버티며 보내고 있습니다. 상태가 이러니 관리자들도 대놓고 무시하고 전달사항 같은것도 혼자 모르고 있거나 나중에 알게되는게 부지기수입니다. 진짜 뭐 때문에 이런상황까지 왔는지 너무 서럽고 제 자신이 한심하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 없이 합니다. 그렇다고 노력도 안하면서 투정 부리는 건 아닙니다. 제게 주어진 환경에선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남들보다 몇분 더 일찍 일하고 손 느린걸 보완할려고 잔업 특근 다하면서 작업 스케쥴 맞출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실수 때문에 자괴감만 듭니다. 나만 인생패배자 같고 나만 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기분입니다. 성격이나 좋으면 모를까 조용하고 극소심에 말수도 없고 동료들과 의사소통도 없습니다. 물론 제 스스로가 이런 상황을 만든것같아 누굴 원*** 수도 없습니다. 왕따같은 삶을 살면서 하루하루 버티며 시간만 가고 나아지는 건 없으니 계속 이렇게 사는게 무의미하다는 결론마져 나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로잡고 고쳐나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지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사회생활 #회사 #번아웃
expert
너무 오랜 기간 홀로 버텨오셨습니다. 이젠 함께 이겨내 봅시다.
지금 마카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실수하는 나' 와 '나라는 사람의 가치' 이 두가지를 합쳐서 보고 계신 본인의 관점을 바꿔서 실수는 실수일 뿐 그것이 마카님의 존재를 실패작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분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실수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본인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직장인' 마카님의 모습이고 삶의 다른 부분은 각각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집에서의 마카님은 직장에서의 마카님과는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는 겁니다. 그렇게 스스로 잘 할 수 있고 잘 하는 부분을 좀 더 확대시켜서 봐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는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에서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 마카님은 그 중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얻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마카님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조금씩 바꿀 수 있으면 상황이 많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는 조금 연구가 필요할 수 있겠죠.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권성재 상담사
Soulwing1004
·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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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5개월반되어가는데도 실수를많이해요 극복하는방법 조언해주세요...

30대초반 동물간호사로 근무하고있어요 벌써 근무한지 5개월반되가고있습니다. 병원근무가 5.5일근무이다보니 월~토 다 출근합니다. 힘들기도하지만 대부분 원장님이 잘해주시니 오래오래다니고싶습니다. 작은병원이라 데스크,주문관리(용품,약품 등),수술,진료보조 등등 혼자 여러 관리를 하니 헷갈리때가많아요ㅠ 게다가 수술이나 다른부분적으로 등등 실수도 많습니다. 원장님께서 한숨쉬며 "정신좀차려 처음하는사람처럼 왜그리 어리바리한행동많이보여주는거야? 한두번하는것도 아니고 ㅇㅇ쌤 믿고 맡기기도 힘드네 답답하다정말 "그러시더라구요 실수도 하는제가 부끄럽기도하고 속으로 이러다가 짤리는거아니야? 하고 생각할때가많아요 정신차려야 되는데 전화받다가 결제도와주다가 누가부르면 머리속이 복잡해져요 하..어떻게 이겨내야될까요? 메모하는습관을 가져도 또 실수하네요 짤릴까봐걱정되요ㅠ 조언부탁드립니다

#스트레스 #실수 #사회생활 #눈치 #고민
expert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중요한 작업들을 우선순위에 따라 목록으로 작성하고,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복잡한 상황에서는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각각의 임무를 분명히 하고 재집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매주 자신이 잘한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며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것이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hyun6363
·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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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내에서 따돌림 어떻게 해야할까요

서비스직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니다. 요근래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일이 많이 있었지만 연차가 쌓이고 오래 근무할수록 밑에 직원들과의 관계에 힘이 듭니다. 직장내에 인간관계가 이렇게까지 스트레스를 받을일인가를 처음 느낍니다 같은일하는동료는 총 5명 중 캡틴2명, 사원1명은 지배인이 데리고 온 사람들입니다. 처음엔 밑에 직원들이 저도 잘따라주다가 요근래 들어서 불만이생겼는지 무시하고 말도 안하드라구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 그래서 제 위에 상사분에게 면담신청을 해서 물어봤더니 본인도 들은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계속계속 물어봤더니 뭐가 불만인지.. 좀 알고싶다. 본인도 지금 현재상황을 해결래줄수가 없고 제가 스스로 해결 해야한다고 하더라요 그래서 제가 애들하고 면담을 해도 괜찮겠냐? 라고 했더니. 해도 좋은데 섣불리 하지마시고 생각을 많이 많이 하시고 대화를 하셔야할것이다. 그리고 한가지주는 알려주는 내용이 직원1명이 본인한테 이런애길하더라 직원이 퇴근하는데 제가 그래도 퇴근할때는 인사좀하고 가자 이렇게 말했는데 그게 기분이 싱했다고 하더라구요. 제생각엔 기본적인 예의에 대해서도 기분이 나쁘다고 그러면 도대체 무슨애길하고 대화를 이어가야할까요? 제말투 하는 말투로 인해서 애들한테 살갑게 하지 않는것처럼 보인다. 퉁명스럽다?.. 성의가 없어보인다라고 말하네요. 저도 나름 신경쓰고 말한다고 라는데.. 매번 신경써서 말을 어찌하나요.. 반대로 직원들도 저한테 살갑게 말하지 않아요.. 근데 왜 저만 윗사람이라고 해서 다정하게 살갑게 해줘야하는지 답답하네요. 그리고 또 위에 팀장님이 밑에 직원들하고 차이를 둡니다. 제가 몇몇 업무적인걸 실수를 몇몇몇번 했습니다 업무를 사실.배*** 얼마안되었거든요. 근데 다른직원에게 일은 안주고 안가르쳐주고싶다. 팀장이 본인에게 피해받는걸 너무싫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팀장이고 윗사람이면 실수라고 해도 이해.. 를 바랄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평탄하게 살고 싶운 사람입니다. 업무적인거나 일에대해서 욕심 내야한다?.. 그냥 흘러가는데로 근무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지배인이 욕심을 좀 갖고 업무에 열정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하는데 휴 절레절레.. 진짜 요 근래 직장직원들하고 대화가 거의 없습니다. 본인들고 기분이 상하니 말을 툭툭하고 내뱉고 말도 안걸고 자기네들끼리만 속닥속닥 하더라구요 이런상황을 언니 어떻게 버텨내야할까요??. 직원들하고는 하루 9시간 10시간을 붙어 있습니다. 당연히 일하면서 즐겁게 하고싶은데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제 말투가 퉁명스럽다는데 툭툭 내뱉는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는데.... 나름 신경써서 말하는데 ㅜㅜ 도와주세요.. 상사분들한테 도오ㅏ달라고 했는데 안도와준데욥..

#직장내인간관계 #면담 #스트레스 #골프장 #업무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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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만 신경 써야 하죠?” 직장에서 사람 때문에 지친 당신에게
우선 저는 지금 직원들을 한 명씩 불러 “나한테 뭐가 불만이야?”라고 면담하는 것은 조금 미뤄두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은 이유를 알고 싶어서 하는 질문이지만 이미 관계가 경직된 상태에서는 상대가 ‘추궁받는다’고 느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해명 면담’이 아니라 ‘리셋 대화’를 해보세요. 길 필요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요. “요즘 우리가 예전보다 대화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나도 좀 신경이 쓰였어. 혹시 내가 업무하면서 말하는 방식 때문에 불편했던 게 있었다면 그 부분은 한번 들어보고 싶어. 누가 잘못했는지 따지려고 하는 건 아니고, 어차피 우리가 하루 종일 같이 일하니까 서로 덜 불편하게 일했으면 좋겠어.” 여기서 정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상대가 이야기를 시작하면 바로 “그런 뜻이 아니었어”, “너희도 나한테 그러잖아”라고 설명하지 말고 일단 끝까지 들어보세요. 동의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 그 말이 너한테는 그렇게 들렸구나. 그건 내가 한번 신경 써볼게.”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해한다는 것과 내가 전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은 다른 일이니까요. 그리고 말투를 완전히 다정하게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마카님께는 아주 간단한 ‘한 숟가락 부드럽게 말하기’ 정도를 권하고 싶어요. “인사 좀 하고 가자” 대신 “오늘도 고생했어. 다음부터 갈 때 인사 한 번만 해주고 가면 좋겠어.” “이거 왜 안 했어?” 대신 “이거 아직 안 된 것 같은데 한번 확인해줄래?” 정도입니다. 말의 내용은 거의 똑같아요. 앞이나 뒤에 완충 문장 하나만 붙이는 겁니다. 이건 상대에게 굽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전달 방법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상사와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배운 지 얼마 안 됐으니 이해해주세요”에 머무르기보다 “제가 이 업무에서 반복해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어떤 세 가지를 가장 먼저 확인하면 될까요?”라고 질문해보세요. ‘이해해달라’는 요청보다 ‘잘하기 위한 기준을 달라’는 요청이 상대방의 협조를 얻기 쉬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카님께서 “저는 그냥 평탄하게 흘러가는 대로 근무하고 싶다”고 하신 부분도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이 승진과 성취를 최우선으로 둘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직장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역할과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 사이에는 현실적인 접점을 찾아야 해요. 열정적인 직원이 될 필요는 없어도, 신뢰할 수 있는 직원이 되는 것은 가능하니까요.
여일진 코치
햇살이반짝반짝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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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이후, 새로운 일터에서의 실수와 불안/공황 증상 때문에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입니다. 최근 일과 취업에 대한 심각한 두려움과 공황 증상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저는 인간관계도 원만했고, 학업 성적이나 활동에서도 나름 좋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주변에서도 "너는 어디 가든 잘할 거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었고, 스스로도 자신감이 있던 편이었습니다.하지만 작년 1년간 다녔던 휴학 후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제 자신감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당시 저는 9시부터 6시까지 상사와 단둘이 근무했고, 상사의 행동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심한 기분파로, 인사를 무시하거나 일부러 말을 받아주지 않음 - 업무시간 내내 혼잣말로 욕설 및 "아 진짜 짜증 난다" 등의 혼잣말 지속 - 업무 권한이나 정확한 정보는 주지 않으면서 문의 응대는 전부 저에게 넘김 - 잘 몰라서 담당자나 지침을 확인 후 안내하겠다고 하면 "자기가 일 맡긴 거 티 내냐"며 화를 냄 - 본인 편한대로 매번 바뀌는 지침 원래도 함께 일하는 다른 알바생들에게 예민하고 히스테리가 심하다는 평이 많았던 터라 처음엔 '그냥 성격이 특이한 사람이니 버티자'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몇 달간 본인 위 상사와의 갈등이 심해지자, 그 화풀이가 저에게 집중되기 시작했습니다. "너 방금 내가 한 말 똑바로 따라해 봐", "이걸 왜 이렇게 해? 일을 왜 이런식으로 해?" "내가 이런 것까지 일일이 다 알려줘야 해? 진짜 일머리 없다. 전 사람들은 알아서 다 했는데 너는 왜 다 말을 해줘야 하냐?" "내가 너 잘되라고 이런 말 해주는 거다. 이렇게 해야 인정받는다?" 폭언을 쏟아낸 뒤에는 "내가 너무 말이 심했지? 내가 참 마음이 좁다"라며 본인 마음 편하자고 사과하는 식이었습니다. 본인도 모르는 오류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몇 시간 동안 닦달하거나, 혼자서 절대 들 수 없는 무거운 박스 여러 개를 수레 없이 손으로 옮기라고 강요해 다치게 만드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시기 이후 저는 출근길 심박수가 140 가까이 뛰고, 퇴근 후에도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 밤새 불안해했습니다.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것처럼 숨이 차오르고 차라리 출근길에 사고라도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매일 했습니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순간적으로 현실감이 떨어지는 공황 증상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일을 그만두고 박살난 자신감 극복과 자기효능감 회복을 위해 한달 전부터 다른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자료 상시 수합을 까먹고 작은 실수를 했습니다. 담당자분께서 "이거 이렇게 하는게 맞아요? 왜 이렇게 되어있죠? 이렇게 두시면 어떡해요" 정도의 피드백(압박감은 받았지만 제가 실수한 거라 할 말은 없습니다.)을 주셨는데, 말투가 비슷해서 그런지 그 순간 작년의 공포와 숨이 막히는 공황 느낌이 다시 터져 나왔습니다. 잘할 수 있는 일도 불안이 엄습해오니 머리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같은 날 다른 분께는 "방금 너무 잘해주셨다"는 칭찬을 들었음에도, 실수 하나에 스스로를 극도로 자책하고 다시 숨이 안 쉬어지는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작년의 그 경험 이후 제 뇌와 몸이 완전히 고장 난 것 같습니다. 저는 어떡해야할까요. 앞으로의 사회생활도 이럴 거라 생각하니 너무 두렵습니다. 그냥 집에서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이런 트라우마와 반응을 어떻게 극복하고 다스려야 할지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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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위험과 현재의 현실을 구분하는 연습과 함께, 과도하게 활성화된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현재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과거의 위험과 현재의 현실을 구분하는 연습과 함께, 과도하게 활성화된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불안과 호흡 곤란이 갑자기 올라오는 순간에는 생각으로 불안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기보다, 신체 감각을 현재의 환경으로 돌려놓는 그라운딩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발바닥이 바닥에 닿는 감각을 느껴보거나 주변에서 보이는 사물의 색과 형태를 하나씩 확인하고, 손에 닿는 물건의 촉감을 천천히 느껴보는 방식으로 현재의 공간과 몸에 주의를 돌려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습은 신경계가 “지금은 과거의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 안전한 현재”라는 사실을 다시 인식하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불안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이후에는 당시 상황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실과 자신의 해석을 구분해 기록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자료 수합 과정에서 누락된 부분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는 것은 실제로 일어난 사실이지만, “나는 또 심하게 혼날 것이다”, “나는 이미 고장 났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은 과거 경험의 영향을 받아 자동적으로 떠오른 해석일 수 있습니다. 이때 “이번 피드백은 업무상의 수정 요청이며, 과거처럼 나를 인격적으로 비난하거나 위협하는 상황은 아니다”,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고 수정하면 되는 업무 과정의 일부일 뿐, 나의 존재 가치와는 관계가 없다”와 같이 현재 상황에 맞는 현실적인 문장으로 생각을 다시 정리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카님의 뇌가 부정적인 신호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실제로 잘해낸 경험을 꾸준히 기록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칭찬을 들은 날, 어려운 업무를 마무리한 경험, 실수 이후 스스로 수정한 일, 동료와 무리 없이 소통한 순간 등을 업무 수첩이나 메모에 간단하게 남겨두는 방식입니다. 이는 억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는 것이 아니라, “나는 항상 실패한다”는 자동적인 믿음과 반대되는 현실의 증거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작은 성공 경험이 반복적으로 축적되면 현재의 직장이 과거와는 다른 환경이라는 점을 점차 체감하고, 업무 상황에 대한 통제감과 자기효능감을 다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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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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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첫 직장 3개월 정도 다녔는데

28살에 이제 첫 직장 들어와서 3개월 정도 됐는데, 오히려 초반에는 일도 잘 풀리고 해서 빨리 적응하고 했는데 점점 업무 강도도 높아지고 하던대로 했는데 틀렸다고 하고 혼도 많이 나다보니까 점점 의욕도 안생기고 상사한테 뭐 말하기 무섭기만 하다. 내가 문제가 많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정도 적응하면 다들 하는 고민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 내일 또 회사 가야하는데 맨날 혼나니까 상사 얼굴 보기도 싫고.. 이럴땐 어떤 마인드로 회사 다녀야할까?

#적응 #고민 #업무강도 #직장 #마인드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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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3개월 차, 높아지는 업무 강도와 눈치 속에서 자신감을 지키는 방법
첫째, ‘잘 보이는 것’보다 ‘업무를 잘 배우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현재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게 되면서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요한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 초반에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것보다 내 업무를 정확하게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매일 퇴근 전에 세 가지만 기록해보세요. 오늘 새롭게 배운 것 1가지, 오늘 잘한 것 1가지, 내일 개선할 것 1가지 이 기록을 한 달 정도 지속하면 주변의 평가보다 자신의 성장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둘째, 들리는 이야기보다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피드백을 기준으로 삼으세요. “사람들이 뭐라고 한다더라”라는 간접적인 이야기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합니다. 주변의 말에 흔들리기보다 자신의 업무와 직접 관련된 피드백에 집중해보세요. 가능하다면 상사에게도 “제가 입사한 지 3개월 정도 됐는데, 지금 잘하고 있는 부분과 조금 더 보완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개선해보겠습니다.” 라고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막연한 눈치보다 구체적인 피드백 한두 가지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 셋째, 상사에게 말을 거는 방식을 정형화해보세요. 상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매번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지 말고 자신만의 보고 패턴을 만들어보세요. 예를 들어, “현재 상황은 ○○입니다.” “제가 확인한 것은 ○○입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질문할 때의 부담도 줄고 상대방도 내용을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넷째, 3개월 차인 자신에게 맞는 기준을 세워보세요. 현재 목표를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겠다” “실수하지 않겠다”처럼 잡으면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다음과 같이 바꿔보세요. 이번 달에는 반복되는 실수 한 가지 줄이기 매일 필요한 질문 한 번은 하기 , 주 1회 업무 피드백 받기, 매주 새롭게 익힌 업무 3개 기록하기 이것은 내가 직접 통제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내가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줄여보세요. 앞으로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질문을 하나 바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문제인가?” → “지금 내가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첫 번째 질문은 자신을 평가하게 하지만, 두 번째 질문은 행동하게 만듭니다. 직장생활에서는 자신을 계속 평가하는 사람보다 피드백을 받아 조금씩 수정할 수 있는 사람이 결국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최우진 코치
skglsemfdj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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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마카's PICK
5.5일근무 익숙지않고 실수,원장님 한숨 등 어떻게이겨내야될까요?

30대초반 동물간호사예요 근무한지 80일되가고있습니다. 5.5일근무 어떻게든 적응해보려고노력중입니다.😰 (평일 9시간반 근무/토&공휴일은 6시간근무 점심시간없음 5.5일근무하고있어요) 사실 원장님께 말씀은 안드렸지만 저번주 8/15토요일에 퇴근후 1박2일로 CT찍어보려고 입원했었어요(8/5수 열이 40도이상오르고 쓰러져서 출근을못했었습니다..)자꾸 신경쓰였어요..ㅠ 동물병원이 작은병원이기도하고 제가 예약(미용/진료등)이나 수술관련,보조역할,용품,의약품등등 관련해서 다 관리하고있어요(간호사는 저뿐입니다) 사실 원장님 (부부이심) 부인분이 수의사이신데 진료를 전혀 안보시고 다른일을 많이 관리하시는편입니다 ( 필요한 용품주문,영수증관리..등) 거의 병원오시면 그냥계세요ㅎㅎ(저는 진료안하셔도 부원장님이라고 불러드리고있어요) 특히 오시면 참견도 많으시고 잔소리도 있으세요 뭐라하시면 신경쓰이긴하지만 그려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그렇지만 옆에서 계속뭐라하시면 좀짜증날때도 있어요 근데 부원장님께 짜증내면안되잖아요ㅠ 아직 수술보조역할도 어렵고 진료할때나 등등 실수도많습니다. 너무정신없을때 실수를많이 할때도있고 어설픈면도있어서 중간중간에 원장님이 한숨쉬는경우도 종종 있어요 어떻게든 하나하나 알려고 노트에적으면서 익숙해질려고 합니다. 저번에 토요일에 입원해서 그런가 현재 힘들기도하고 하루하루가 이겨내기 어렵내요 일은힘든면이 있으나 병원 분위기도좋고 어렵게취업된곳이라서 짤리지만않으면 어떻게든 오래오래일하고싶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두통 #대인관계 #스트레스 #입원 #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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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가 두려울 때, 업무 자신감을 높이고 직장에 적응하는 방법
가장 먼저 업무를 머리로 기억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시스템으로 만들어보세요. 수술 준비, 예약 관리, 약품 관리처럼 반복되는 업무는 자신만의 체크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술 준비라면 환자 확인 → 수술 일정 확인 → 준비물 → 약품 → 기구 → 보호자 안내 → 수술 후 정리 처럼 순서를 만들어 하나씩 체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목표가 “실수하지 말아야지”에서 “체크리스트대로 하면 된다”로 바뀝니다. 두 번째는 실수노트를 만들어보세요. 실수가 발생하면 자책하는 대신 아래 세 가지를 기록합니다. 무엇을 실수했는가? 왜 발생했는가? 다음부터 무엇을 바꿀 것인가? 예를 들어 “예약시간을 잘못 확인함 → 다른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확인함 → 예약 등록 후 반드시 한 번 더 확인하기”처럼 정리하는 것입니다. 한 달 정도만 기록하면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실수가 많이 발생하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모르는 것을 빨리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능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오히려 정확성이 중요한 업무에서는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업무역량입니다. 질문할 때도 단순히 “이거 어떻게 해요?”라고 하기보다 “제가 이렇게 이해했는데 맞을까요?” “여기까지 진행했고 다음 단계가 이것인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처럼 질문하면 훨씬 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원장님의 반응보다 나의 개선 행동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원장님이 한숨을 쉬었는지, 표정이 좋지 않았는지를 계속 분석하다 보면 업무에 사용할 에너지가 줄어듭니다. 그럴 때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질문해보세요. “지금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원장님의 표정은 통제하기 어렵지만 업무 확인, 질문, 메모, 체크리스트 사용은 내가 통제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매주 자신의 성장을 확인하세요. 매주 한 번씩 다음 세 가지를 기록해보세요. 이번 주에 새롭게 할 수 있게 된 업무 3가지, 이번 주에 잘한 것 2가지 , 다음 주에 개선할 것 1가지 이 기록이 쌓이면 막연하게 “나는 일을 못한다”는 생각보다 실제 자신의 성장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장 몇 달 뒤까지 걱정하기보다는 우선 앞으로 4주 동안 업무 적응 프로젝트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1주차는 업무 체크리스트 만들기, 2주차는 반복 실수 줄이기, 3주차는 질문과 보고 방식 개선하기, 4주차는 혼자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늘리기. 이런 식으로 접근하면 직장생활에 대한 부담도 훨씬 작아질 수 있습니다.
최우진 코치
hyun6363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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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회사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입사한지 거진 2달 다 되어가는 32살 여자입니다. 오랜 수험 생활이 결국 히키코모리 생활로 이어지다가 약 7년의 생활을 벗어나서 극복하*** 자격증도 따고 이번에 신입으로 처음 들어간 직장이에요. 한달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이제 7월 말에 신입분이 들어왔어요. 이분은 경력직 신입으로 다른 직장에서도 비슷한 일을 하시다가 오셨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 자체가 처음인데다가 사회생활도 안 해본 사람 + 낯가림이 진짜 심해서 말도 제대로 잘 못하고 그래서 질문 받은 것 외에는 말을 먼저 걸어본 적 없고, 일도 매번 실수하고.. 혼나고 그럽니다.. 새로 오신 분은 들어온지 얼마 안 됐는데 일도 정말 잘하시고 말도 많이 하시는 저랑 정망정말 비교가 많이 되는 분이시더라구요.. 이렇게 신입 분과 계속 비교가 되는 상황에서 더 큰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가뜩이나 일머리가 없어서 일도 못하는데 약간 어려운 거는 좀 미루는 성격이에요. 진짜진짜 안 좋은 성격인거 알고 변명인 것도 아는데 저도 고치고 싶은데 힘들더라구요.. 선배 분께서 제가 미뤘던 업무를 보고 큰한숨과 함께 말 없이 본인이 고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다음날부터 제 인사는 다 무시하시고 선배분과 단 둘이 있으면 저는 다 무시하고 그냥 사무실을 나갔다가 다른 분들과 같이 다시 들어오고 그럽니다. 이 사태를 만든 원인이 저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선배분께도 정말 죄송하고 개선하고 싶지만 30년 인생을 그냥 노답으로 살아왔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짠하고 바뀔 수도 없는 노릇이니 너뮤 답답합니다. 좁은 사무실에서 총 5명이서 일하는데 나 혼자만 일도 못하고 그냥 동 떨어져 있는 것 같고, 제가 계속 그 선배분께 혼날 때마다 다른 팀원 분들이 점점 저를 한심하게 생각할 것 같고 그냥 지금 팀에 제가 너무 민폐덩어리인 것 같아서 회사가기가 너무너무 무섭고 회사만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힙니다. 그렇다고 그냥 지금 회사를 그만 둘 수도 없는 상황이라 12월까지는 다녀야 하는데... 어떡해 해야 할까요.. 계속 이런 상태면 어느 회사에 들어가던 민폐일텐데 고칠 수 있을까요ㅠㅠ 두서없고 정리 안된 글을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뼈 때리는 훈수도 괜찮으니 조언 좀 해주세요..

#민폐 #불안 #눈치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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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자꾸 주눅 들고 실수할 때, 위축된 자신감을 다시 회복하는 방법
첫째, 목표를 ‘사교적인 사람이 되는 것’에서 ‘업무에 필요한 소통을 하는 것’으로 바꿔보세요. 말을 많이 하고 분위기를 잘 이끄는 사람이 반드시 직장생활을 잘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한 가지씩만 목표를 세워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먼저 한 사람에게 인사하기” “업무 질문 한 번 하기” “도움을 받으면 감사하다고 표현하기” 정도로 시작해 보세요. 자신에게 맞지 않는 방식으로 갑자기 외향적인 사람이 되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질문하는 방법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질문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즉흥적으로 묻기보다 질문을 정리해서 이야기해보세요. 예를 들어 “제가 여기까지는 이렇게 이해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처리하면 될까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한 번 확인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런 식으로 자신이 먼저 확인한 내용을 보여주면서 질문하면 상대방도 훨씬 편하게 답해줄 수 있습니다. 질문은 일을 못한다는 증거가 아니라 실수를 줄이기 위한 업무 행동이라고 생각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셋째, 업무 실수와 자신을 분리해보세요. “나는 일을 못한다”와 “나는 이 업무를 아직 익히는 중이다”는 전혀 다른 말입니다. 실수를 했다면 자신을 평가하기보다 세 가지만 기록해보세요. 무엇을 실수했는가 → 왜 발생했는가 → 다음에는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 이렇게 하면 실수는 자책의 근거가 아니라 업무 노하우가 됩니다. 넷째, 선배와의 관계는 작은 행동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 상대방의 마음을 추측하기보다는 본인이 할 수 있는 행동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인사하고, 필요한 업무를 물어보고, 도움받은 일이 있다면 짧게 감사의 표현을 해보세요. 필요하다면 적절한 시점에 “지난번에 제가 실수해서 불편하게 해드렸던 것 같아 죄송합니다. 아직 배우는 중이라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는 더 확인하면서 하겠습니다.” 정도로 짧게 이야기하고 이후에는 지나치게 눈치를 보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과한 이후에도 계속 상대방의 반응을 확인하려고 하면 오히려 자신의 불안만 커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다른 직원과의 비교를 줄이고 자신의 적응 속도를 확인하세요. 누군가는 처음부터 말을 잘하지만 업무를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리고, 누군가는 조용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우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합니다. 현재 필요한 질문은 “저 사람보다 내가 왜 못하지?”가 아니라 “지난달의 나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게 된 것은 무엇이지?”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새롭게 알게 된 업무 3가지’, ‘잘한 것 2가지’, ‘다음 주 개선할 것 1가지’를 기록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여섯째, 12월까지를 한꺼번에 생각하지 마세요. “앞으로 몇 달을 어떻게 버티지?”라고 생각하면 현재의 부담이 훨씬 커집니다. 일단 이번 주 → 이번 달 → 다음 달의 단위로 나누어 생각해보세요. 지금의 목표는 회사를 완벽하게 잘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직장생활에 필요한 기술을 익혀가는 것입니다.
최우진 코치
참새는용용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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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할수있을까요

나이는 더 먹었고 어쩌다 또쉬게된건지 왜 이겨내지못한건지.. 이상한사람들은 잘살고 착한사람만 당하는건지...하 다시..시작 할수있을까요

#가스라이팅 #불안 #스트레스 #또라이상사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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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다고 느껴질 때, 다시 시작할 힘을 만드는 방법
가장 먼저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너무 크게 잡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직장을 얻거나 인생을 완전히 바꾸는 것만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만드는 것, 사람 한 명에게 연락하는 것, 관심 있는 분야를 하루 30분 공부하는 것 역시 새로운 시작입니다. 특히 지금은 ‘인생을 어떻게 다시 시작하지?’보다 ‘이번 주에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과거에 대한 질문을 바꾸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나는 왜 이겨내지 못했을까?”라고 질문하면 답은 대부분 자신의 부족함을 찾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대신 이렇게 질문해볼 수 있습니다. “그때의 나는 무엇 때문에 힘들었을까?” “그래도 그 시간을 지나오기 위해 내가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 경험을 통해 지금의 내가 알게 된 것은 무엇일까?” 같은 사건이라도 질문이 달라지면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타인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겉으로 보이는 결과만으로 그 사람의 전체 삶을 알 수는 없습니다. 비교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서 ‘과거의 나’로 옮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얼마나 잘하고 있는가?’보다 ‘지난달의 나보다 지금 무엇이 조금 달라졌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작은 성공 경험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행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겠다’ 대신 ‘오늘 관심 있는 일자리 하나를 찾아본다’, ‘이번 주에 한 사람에게 연락한다’, ‘하루 30분씩 한 가지를 공부한다’처럼 행동을 구체화할 수 있습니다. 작은 행동이 반복되면서 “나는 다시 움직일 수 있다”는 경험이 쌓이는 것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셨으면 하는 것은 다시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완벽한 자신감이 아니라 작은 행동 하나라는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긴 다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면서 자신감이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최우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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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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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 받는 스트레스 및 감정 조절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맡은 업무 중에 민원 응대도 있어요. 때로는 정말 개선을 위한 민원도 있지만, 막무가내로 느껴지는 감정적인 민원들도 받고 있어요. 이제는 만 2년 근무가 넘어가면서 많이 익숙해지기도 했는데요, 간혹 말 끝을 물고 늘어지는 민원이나 고성이 나오는 민원에서는 여전히 가슴이 쿵쾅거리고 가끔 목소리도 떨리곤 합니다. 이러한 민원이 그날 해결되었음에도 그날의 감정이 퇴근 후에도 잘 해소가 되지 않아서 고민이에요. 계속 곱***게 되고, 확 분노가 치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익숙하게 떨쳐내는 동료들에 비해 제가 예민한가, 싶기도 하고요. 가끔 퇴근한 후에 제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들도 피로하게 느껴지거나 괜히 제가 방어적인 태도로 대하게 되는 때도 있어요. 타고난 성향이 그런건지, 노력하면 개선이 될까, 싶기도 합니다. 혹시나 제가 노력해볼 방법이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원 #감정 #훈련 #업무 #공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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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의 감정과 나의 감정을 분리하는 방법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민원인의 감정과 자신의 감정을 분리하는 연습입니다. 민원인이 화를 내는 이유가 반드시 나라는 사람 때문인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은 제도나 상황, 기대가 충족되지 않은 것에 대해 화를 표현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마음속으로 ‘이 사람의 감정은 이 사람의 것이고, 나는 지금 이 문제를 처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구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민원 처리 직후 짧게라도 감정을 정리하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민원 하나가 끝난 직후 바로 다음 업무로 넘어가기보다 1~3분 정도 천천히 호흡하거나 자리에서 잠시 움직이고, ‘지금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가’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업무와 일상을 연결하는 감정의 고리를 끊기 위한 퇴근 전환 루틴을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퇴근 전에 오늘 가장 힘들었던 민원 한 가지와 ‘내가 잘 대응한 부분’을 짧게 기록하고 업무를 마무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후 산책이나 음악, 운동 등 일정한 행동을 반복해 몸에도 ‘이제 업무가 끝났다’는 신호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로 민원 대응 시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심리적 문장을 준비해 두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저 사람의 화가 곧 나에 대한 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상대방의 감정을 책임지는 사람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까지만 최선을 다하면 된다.’ 이러한 문장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민원인의 감정에 지나치게 휘말리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퇴근 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예민하게 반응했다면 자신을 책망하는 것보다 ‘오늘 내가 감정적으로 많이 소진되어 있구나’라고 상태를 먼저 알아차려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정을 참는 것보다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배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도움이 됩니다.
최우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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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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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안 지키는 인간이 너무 싫습니다

사적인 일도 아니고 공적인 일에서 계속 회의시간 어기고 제출기한 어기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요 시간 어기는게 3번 이상 반복되면 바로 그 사람이랑은 속으로 연을 끊고,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었다면 바로 나갈 준비를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황당하다는 듯이 화내고 따져묻습니다. 한두번이 아니고 매번 일할때마다 시간 안 지키는 사람이 있으면 늘 이랬습니다. 예술쪽이라 업계 특성상 시간이나 일정을 안 지키고 마이웨이인 사람이 많은데, 정말 못 견디겠습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사회생활 #약속 #시간 #회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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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면 너무 화가 나요
말씀해주신 내용을 보면 단순히 몇 분 늦는 것 자체보다, 반복적으로 시간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볼 때 ‘내 시간과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 화가 나는 것 같아요. 특히 본인은 시간과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게 일해왔기 때문에, 그 기준이 반복해서 지켜지지 않을 때 답답함이 더 클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것을 단순히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라고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상대가 시간을 지키는 것과, 그 사람 때문에 내가 계속 화난 상태로 있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상대의 행동은 내가 통제하기 어렵지만, 그 상황에서 어디까지 허용하고 어떻게 대응할지는 내가 결정할 수 있으니까요. 한번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 사람이 늦을 때 가장 화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간을 뺏겼다’, ‘무시당했다’, ‘책임감이 없다’, ‘일이 꼬인다’ 중 어떤 감정에 가장 가까운가요? 모든 사람이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나의 기준은 어느 정도까지 꼭 필요한 기준인가요? 그 기준을 상대가 지키지 않을 때, 나는 어떤 대응을 하면 가장 나답고 효과적일까요? 관계를 끊거나 화를 내기 전에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원칙을 만든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요? 예를 들어 “3번 늦으면 관계를 끊는다”보다는 첫 번째는 확인하고, 두 번째는 분명하게 요청하고, 반복되면 약속 방식이나 업무 방식을 바꾼다처럼 대응 기준을 만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내가 예민한가?”보다 “이 기준 때문에 내가 얼마나 힘들어지고 있는가?”입니다. 시간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충분히 건강한 가치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가치가 다른 사람을 평가하고 관계를 단절하게 만드는 수준까지 커진다면, 그때는 ‘시간을 지키는 것’보다 ‘내 감정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한 사람을 떠올려본다면, 그 사람이 시간을 어겼을 때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문장은 무엇인가요? “나를 무시하나?”, “왜 기본도 안 지키지?”, “나는 이렇게 하는데 왜 저 사람은 저럴까?” 같은 문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문장을 찾으면 지금의 화가 어디서 시작되는지 조금 더 정확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우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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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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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없다는 부장님

부장님께서 저한테 센스없다는 말을 몇 번 하셨거든요,, 주어나 목적어를 빼고 말하시는 편인데 제가 잘 못알아듣는 편이에요. 그래서 다시 내가 목적어를 넣어서 질문하면 센스없다면서 그러시거든요. 저번주에도 외부회사손님이 오셨는데, 부장님께 어디서 왔습니다 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근데 저를 쳐다도 안보고, 모니터만 보시고 응. 하시길래 아 지금 바쁘신가,,, 좀 있다 들어오라고 말하시려나하고 나갔죠. 근데 몇 분 있다가 왜 안들어오시냐면서 그러더라구요. 이때부터 뭔가 잘못됐구나 싶었는데 손님 나가시기도 전에 저한테 엄청 화를 내시더라구요. 왜 손님을 기다리게 하냐면서, 본인이 부장인데 내가 버선발로 손님을 맞이해야하냐. 이러니까 니가 센스없는거다라면서 화를 내시는데 너무 황당해서요. 이전에는 서류를 팀장님한테 주라고 하셔서 팀장님 안계셔서 팀장님자리에 올려놨다가 센스없다고 난리셨거든요. 팀장이 지금 위층에 있는데, 바로 줘야되는 상황인데 안줬다구요,, 하.. 저만 말을 못알아듣진 않아요. 다른 직원들도 못알아들을 때가 많은데 저한테 유독 센스없다면서, 그놈의 센스를 계속 이야기하시더라구요. 뒤끝이 기셔서 제가 센스없다는 거에 꽂히셨나봐요. 이미 편견이 생긴것같더라구요. 근데 센스없다는 말 더 하면 진짜 화가 날 것 같아요. 일에서 이러이러한 일을 잘못해서 혼내는게 아니라 너 센스 없다! 센스좀 키워라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부장님 말센스나 좀 키우라고 말하고싶어요. 눈치를 진짜 많이 보는편인데, 센스없다고 하니까 너무 화가 나요.

#직장 #사회생활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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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부장님과의 소통 문제를 줄이기 위해, 부장님께서 원하는 바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주의 깊게 듣고, 필요한 경우 직접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부장님께 질문할 때는 "여기서 바로 들어오시라고 할까요?"와 같이 상황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업무 꾸준한 태도로 수행하면서 부장님과의 관계와 신뢰를 서서히 형성해나가면 긍정적 변화가 있을 거예요.
문세희 코치
ncle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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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만만해서 여기저기 치이는거 같아요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만만해서 여기저기 치이는거 같아요 어릴때도 집에서 막내여서 감정쓰레기통에 가정폭력을 당했는데 회사에서도 새로운 팀장 오자마자 본인이 느끼기에 조금이라도 불편한거 있으면 저한테 얘기하는거예요 뭔가 업무상의해달라고 해서 상의하면 이상한 방향을 알려줘서 그대로 해서 업무가 터진적이 많아요 근데 본인이 봐도 본인이 잘못지시한거 같은건 언급안하고 제탓으로 몰을만한건 몰더라구요 제탓하는건 업무흐름상 크게 중요한것도 아니고 본인이 메일 받아놓고 검토안해줘놓고 검토없이 메일나갔다고 하고 자기 기준엔 이 문구 하나 잘못됐다고 뭐든 우기는거예요 기억력이 저조한거 알고 제가 여러번 설명을 해줘도 그 상황을 이해는 안하고 저한테 왜 이렇게했냐는식이예요 그러니까 피드백이 이해안가서 저뿐만 아니라 거래처도 뭔말인지 못알아듣지만 그대로 수행하려하면 또 나중에 그렇게 진행한게 아쉽다고 말이 바뀌어요 집에서는 남편이 저랑 말이 안통한대요 말이 안통하는게 본인이 비언어적인 표현을 하는데 제가 못알아먹는다는거예요 그래서 그게 쌓이다가 트리거가 되면 화를 낸다는거예요 근데 제가 데이트코스며 여행부터 남편이 손놓으면 제가 다 하거든요? 본인은 정작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하는일도 없이 늘 묻어가면서 뭐가 또 맘에 안든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는거예요 자기혼자 맘에 안들거나 밖에서 속상한일 있어도 저에게 갑자기 화내고 삐치기만 하지 뭐 먼저 사과하면서 문제해결하고 적극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그런건 하나도 없거든요 이게 제가 너무 만만한 포지션이라 다 업신 여겨서 그런게 아닐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다들 저한테 왜그러는거예요?

#가족관계 #번아웃 #직장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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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우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고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에 있어서도 꾸준히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업무 환경에서는 지시를 받을 때마다 기록을 하고 확인을 요청하는 등의 방법으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보세요. 가정에서는 비언어적 표현에 대해 남편과 대화할 시간을 갖고 서로의 소통 방식을 이해하는데 노력을 기울여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hanee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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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차.....

안녕하세요 이직 한지 10개월 되었네요 요즘 계속 실수를 하네요 정산도 그렇고 또 모든일에 움츠러들게되네요 집에오면 무력감에 방에만 누워있게되고, 아이들도 신경써야하는데 모든게 귀찮아요 회사에서는 실수 없이 잘하고 싶은데 물론 실수 하면 욕먹는건 당연한데... 자신도 없어지고 퇴사를 해야하나 하루에도 오만가지 생각이 드네요.. 같이 일하시는 분과는 잘지내고 좋은데 처음보다 더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매달 업무가 달라지고 또 너무 몰아세우십니다... 그게 너무 부담감이 크네요 조금 천천히 저에게 시간을 주시면 좋겠는데 어째든 학교가 아니고 직장이니..... 잠도 못자고 출근하고 회사에서도 한숨이 납니다... 제가 문제일까요?? 왜 가면 갈수록 더욱 실수가 늘어날까요??

#무력감 #부담감 #실수 #자신감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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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자신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일상 생활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업무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하나씩 달성해가는 작은 성취감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동료나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감정을 나누고, 서로의 지원을 받는 것이 큰 힘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문세희 코치
하늘무아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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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데 직장생활 적응하기가 힘들어요

첫 사무직으로 작은 회사에서 직장생활 시작했는데 너무 힘들어요 일도 생각보다 익숙해지지 않고 ( 지금 업무특성상 처음 3개월은 많이 힘들거다라고 얘기듣긴 했지만 ) 모르는건 너무많고.. 그렇다고 선임들한테 어디까지 질문하고 확인받아야 하는지 감도 잘 안잡히고 그동안 아르바이트나 사무보조 정도로 일하면서 일못한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은 없었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제가 너무 무능력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원래 성격도 많이 내향적인 편이라 그냥 아무것도 아닌말에도 혼자 상처받고 일도 익숙하지 않아서 힘든데 새로운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것도 힘들고 아침에 눈뜨면 회사가기 싫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익숙해질때까지 내가 버틸수밖에 없다는건 알지만 심적으로 너무 너무 스트레스에요 .. 이 회사가 이상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나쁜것도 아니지만 제가 새로운 일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내향적이라 이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내일 월요일인데 마음같아선 그냥 도망가고싶어요 저같은 내향인들은 어떻게 직장생활 하시나요?

#사무직 #새로운일 #내향적인성격 #스트레스 #직장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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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님은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애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마카님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잘하는 것'보다 '익숙해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려 하면 매일이 시험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평가받는 시기가 아니라 배우는 시기라는 점을 스스로에게 자주 상기시켜 주세요. 또한 질문하는 것을 '민폐'라고 생각하기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책임감 있는 행동이라고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이 정도까지 물어봐도 될까요?"라고 한마디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훨씬 줄어들 수 있어요. 그리고 퇴근 후에는 "오늘도 부족했다."보다 "오늘 새롭게 알게 된 것이 하나라도 있었는가?"를 기준으로 하루를 평가해 보세요. 직장생활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지금은 빠르게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여일진 코치
비공개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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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온 마인드카페

부서이동이 있은 후, ***듯이 바빠졌고 야근도 많아져서 마인드카페에 들어올 시간이 나지 않았어요 너무 바쁘고 항상 긴장상태이다보니 에너지를 충전해줄 음료를 찾게되고 건강을 돌볼 여유는 점점 사라집니다. 사람들하고 이야기할 시간도없을정도로, 사람들 얼굴을 익힐 새도 없이 업무를 시작하고 도와주는 사람 한명도 없이 차가운 분위기...속에서 솔직히 첫날은 많이 울었어요 전 부서에서는 서로돕고 으쌰으쌰하는 따뜻한 분위기였는데 여기선 그게 사라졌으니까요. 업무가 많지만 요즘 야근에 주말출근까지하며 버텨나가고 있지만 안그래도 주기적으로 병원도 다니고 하는데 제 건강을 언제 돌볼까요? 빨리 업무에 적응해서 병원도 다니고 연차도 내고 충전도 하고싶어요

#긴장상태 #건강 #부서이동 #야근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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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려 봅니다.
우선 우선순위를 정리하여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해요. 또한, 업무 중간중간 작은 휴식을 얻어 에너지를 충전하며, 최소한의 자기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새로운 부서에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동료들과 소통하며 조금씩 관계를 맺어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문세희 코치
Jae23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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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5.5일근무 너무 힘들어요....😰

동물간호사로 근무하고있어요 이제 2개월반되가고있습니다. 간호사는 저뿐이라 혼자 용품,수술.진료,카운터 등 관리하고있습니다. 병원도 바쁜편이 아니라서 편하게 근무하고있어요 아직 실수도많고 어설픈면도있지만 원장님(부부이심) 들도 잘해주세요(잔소리는많이하시지만ㅎㅎ) 평일 9시간(점심시간포함),토요일 6시간(점심시간없음)해서 5.5일근무합니다. 신정,여름휴가(3일),설날,추석 만 휴무입니나. 편하게 근무하기도하고 어렵게취업도됬었고 꾸준히 직장다니고싶은데 5.5일이 적응이 안되네요...(다른데 다녔을땐 여태까지 쭉 5일근무했었어요) 너무 힘들고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드네요..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해요.. 쉬는건 일요일뿐이라서 힘드네요 5.5일근무 익숙해지고싶은데 피곤하네요....요즘 스트레스도많구...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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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버티는 시간이 아니라, 적응하는 시간입니다.
마카님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은 '버텨야 하는 시기'가 아니라 '적응하고 있는 시기'라는 점​이에요. 입사 후 2~3개월은 업무를 배우느라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시기이고, 보통 3~6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업무가 익숙해질수록 피로감도 조금씩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요일 하루를 단순히 쉬는 날로 보내기보다 '회복하는 날'​로 사용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밀린 집안일을 모두 처리하기보다 충분히 잠을 자고,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처럼 몸을 회복시키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보세요. 평일에도 퇴근 후 20~30분 정도는 휴대폰이나 해야 할 일을 잠시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직도 실수가 많다."보다 "2개월 반 동안 혼자 이만큼 해낸 것도 대단하다."​는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봐 주세요. 새로운 일을 배우는 사람에게 실수는 부족함의 증거가 아니라 성장 과정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계속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무기력함이 이어진다면,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일진 코치
hyun6363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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