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는게 벅차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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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는게 벅차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닉네임이짧아요
·10일 전
저는 직장다닌지 9-10년이 되었습니다 전문직이여서 다른 사람들은 제가 자격증도 있고 연봉도 높으니 뭐가 걱정이냐고 하는데요 전 너무 벅차요 다들 업무 속도와 이해도도 빠르구요 회의할때 진행도 잘 하세요 전 그에 비해서 업무속도도 느리고 이해도가 높지 않은편이다 보니 시간 소요가 많아요... 예전에는 몸빵으로 야근이라도 해서 메꾸자 싶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니 그것도 너무 힘드네요. 예전에는 새벽까지 했다면 이제는 10시까지만 해도 벅찹니다. 지금이야 어찌저찌 하고 있는데 연차가 높아지니 제 일+ 밑에 직원산출물관리도 하려니 너무 힘듭니다 맘이 힘드니 일이 집중이 잘안되는것 같고 연결해서 산출물도 없는것 같아서 더 허탈하구요 닞에 집중을 못하는데 불안만 높으니 저녁에 또 야근을 하게 되서 힘듭니다 매일매일 내가 뭐하는거지 싶어서 자괴감도 들고요 근데 이런 제 모습을 보면 할 줄 아은게 없으니 이직할 자신도 없거요... 이런 마음이 드는 저를 보는게 또 힘듭니다.....
이직퇴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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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6일 전
이제는 자신을 더 몰아붙이는 방법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시점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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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이어오시면서 느끼는 부담감과 지친 마음을 솔직하게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9~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문직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해오셨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커지는 책임과 업무 부담으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안정적인 직업과 높은 연봉을 이유로 고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외부에서 보이는 직업적 안정감과 실제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심리적 어려움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동안 부족하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약 9~10년간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업무 수행 능력과 속도에 대한 자신감 부족, 경력 증가에 따른 역할과 책임의 확대, 신체적·심리적 소진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동료들과 비교했을 때 업무 이해도나 처리 속도가 부족하다고 느껴 이를 장시간 근무로 보완해 왔으나, 최근에는 체력적인 한계로 기존의 방식마저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여기에 후배 직원의 업무와 산출물까지 관리해야 하는 책임이 더해지면서 부담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무에 대한 불안과 자기비난이 집중력 저하로 이어지고, 낮아진 업무 효율이 다시 야근과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악순환을 경험하고 계십니다. 현재의 직장생활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지만, 자신의 역량에 대한 확신이 부족해 이직이나 새로운 진로를 선택하는 것에도 두려움을 느끼고 있어, 이러한 어려움의 원인을 이해하고 현실적인 대처 방향을 찾고자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인 분석
현재 경험하고 계신 어려움은 단순히 개인의 업무 능력이 부족해서 발생한 문제라기보다, 오랜 기간 누적된 업무 부담과 자기평가 방식, 경력에 따른 역할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업무 능력을 동료들과 비교하면서 형성된 부정적인 자기인식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업무를 빠르게 이해하고 회의를 능숙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상대적으로 자신의 부족한 점에 더 집중하게 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교가 반복되면 실제로 해내고 있는 업무나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성과는 충분히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만 크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특히 전문직의 경우 스스로에게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성과를 기대하기 쉬운데, 이러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낄수록 자신감이 낮아지고 자기비난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장시간 근무를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온 업무 방식의 한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업무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야근과 개인적인 노력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 오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태도로 볼 수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체력으로 감당할 수 있었던 업무량이 현재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면서,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일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감이나 무력감을 느끼고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반드시 개인의 능력이 떨어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된 과도한 업무 방식이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렵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경력 증가에 따른 역할 변화에 충분히 적응할 시간과 여유가 부족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연차가 높아질수록 자신의 업무를 정확하게 처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후배 직원의 업무를 검토하고 조율하며 전체적인 성과를 관리하는 역할까지 요구받게 됩니다. 실무자로서 일을 잘 수행하는 능력과 타인의 업무를 관리하고 이끄는 능력은 서로 다른 역량이기 때문에, 경력이 쌓였다고 해서 관리 역할까지 자연스럽게 능숙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의 실무 부담이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관리 책임까지 늘어났다면, 업무 효율성과 관계없이 상당한 압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불안과 피로가 집중력과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업무를 시작하기 전부터 잘 해내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이나 부담이 크면, 실제 업무에 사용해야 할 정신적 에너지가 불안과 자기비난에 소모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업무 속도가 더 느려지고,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느끼면서 다시 불안이 커지는 과정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특히 충분한 휴식 없이 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직무 소진, 즉 번아웃과 관련된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감이 개인의 능력 자체보다는 누적된 스트레스와 피로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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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10일 전
정말 힘든 상황이시군요. 9-10년 동안 전문직으로 일해오셨는데, 그만큼의 경험이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필요는 없고,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면 됩니다. 요즘은 몸과 마음의 피로가 쌓이기 쉬운 시기이니, 잠시 쉬어가는 것도 중요해요. 혹시 필요하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더 깊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어요. 당신의 소중한 마음을 잘 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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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jin0610
· 10일 전
저도 어렸을때부터 항상 들엇던 말이 너는 남들보다 100배로 노력해야 남들과 같아질수 있다 아는 말을 듣고 살았었는데요. 솔직한 마음으로는 이제 나이도 30대 후반이라도 하신다면 다른 일을 얼른 찾아보는것도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느끼는거지만 직업을 백프로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은 없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수 억지로 일을 하면 글쓴이님께서 말씀 하신것처럼 능률이 오르지 않고 더 나쁜 생각만 만들기 때문에 더 늦어지기 전에 다른 일을 알아주시는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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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ko0
· 10일 전
한평생 같은 직업만 갖고 살아가는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꼭 이직을 마음 먹고 그만둔다기 보다는, 휴식하고 여행도 다니시면서 어떤 분야를 좋아하시는지, 또다른 직업군은 어디가 좋을지 여유를 가지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너무 열심히 살아온 탓입니다. 달리기만 하면 지쳐서 열을 볼 수 있는 것도 하나만 보게 되는 것처럼요. 부디 마음에 맞는 필드에 다시금 발을 들이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과 마음 관리가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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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112
· 10일 전
사연자님,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해오셨는데도 매일 이렇게 버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계신다니 얼마나 지치셨을까요. 겉으로 보기에는 안정적인 직장에 좋은 조건을 갖춘 것처럼 보여도, 그 안에서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내 일만 해도 벅찬데 이제는 다른 직원들의 업무까지 살펴야 하니 마음 편히 일할 틈도 없으셨겠어요. 집중이 잘되지 않는 자신을 보며 자책하고, 그렇다고 쉬면 불안해서 다시 야근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니 정말 답답하실 것 같아요. 그동안 잘해내려고 얼마나 애쓰셨을까요. 늘 더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자신을 다그치느라 정작 사연자님이 얼마나 지쳐 있는지는 뒤로 미뤄두셨던 건 아닐까 싶어요. 지금 느끼는 어려움까지 혼자 탓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사연자님도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의 마음을 돌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