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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대화가 끝나면 심한 자기혐오가 들어요

현재 고3이고요. 이런 느낌을 인지하기 시작한 것은 고1때부터였던 것 같아요. 친구나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한 후에, 며칠동안 심한 자기혐오가 지속돼요. 이상한 대화를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제가 너무 못나고 한심해보여요.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도와주겠다고 하는 좋은 어른이 주변에 있는데 이분과의 대화도 회피하게 돼요. 제가 입을 열어 저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저의 못난 부분이 드러날거고, 저는 또 며칠동안 자기혐오의 늪에 빠져서 살아야 하니까요. 입을 여는 것보단 닫고 있는 게 자기혐오가 덜 들어서 아무랑도 대화를 안하게 되네요 몇개월 뒤면 성인인데 이 성격으로 세상을 어케 살아가죠... 이런 모습조차 너무 ***같고 한심해요.

#자존감 #인간관계 #말 #대화 #자기혐오
expert
사회불안의 사후반추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회불안으로 생각한다면, 사실 자연스러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곧 학생을 벗어나 성인이 될 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단계적으로 삶의 전환이 이뤄지는 시기입니다. 진학이나 사회생활처럼 더 많은 사회적 장면에 노출될 타이밍이기도 하겠죠. 자연스럽게 더 빈번하게 더 높은 기대를 요구받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보니 그에 대한 걱정과 반추가 많이 일어날 상황일지도 모릅니다. 그런 스트레스는 불편감을 주는 자극이기도 하지만 사실 스트레스는 다른 말로 하면 동기이기도 하고 기대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자각하고 인정할 수 있다면, 오히려 기존의 자신에서 벗어나 자신이 부족했던 것을 채우거나 새로운 것을 배워가는 계기가 됩니다. 현재 해결방안은 사회불안의 인지행동치료 원리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불안하고 회피하고 싶은 본능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냥 참고 견뎌가기도 하지만, 저역시도 잘 참아지는 사람이 아니었고 사회적 상황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고 반추도 심했어요. 실제로 학창시절 자신감이 떨어져서 많이 잡념도 많고 관계를 회피하며 살았던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이 사회적 상황을 계속 회피할 수가 없다보니 언젠가는 더 큰 불안에 빠지게 되는 때가 옵니다. 운이 좋으면 그래도 한번 더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운이 안좋으면 더 파국적인 상황을 경험할 수도 있죠. 저는 운 나쁜 일도, 운 좋은 일도 각자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불안을 다루는 방법은 가능한 어릴 때부터 빨리 배워두는 게 좋겠다 생각은 했습니다. 불안이라는 신체적 자극은 사람에게 평생동안 수없이 찾아오는 기본적인 감정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사회적 불안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너무 쉽게 유발되는 것이니까요.
전운 상담사
j미로j
·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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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사람 만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이제 곧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직장인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이어진 왕따와 학교 폭력, 그 중간 시기에 있던 낯선 남자의 *** 시도까지. 어떻게든 사람을 믿어보고, 상담까지 받아봤지만 자기들 살려고 외면하고 무시하는 어른들의 모습들을 보고 10대라는 그 어린 날에 저는 사람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쳤습니다. 이후로 온갖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저빼고 수군거리고 있으면 저 사람들이 혹시 나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온갖 불안한 생각을 하고,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제외하면 일체 밖으로 나가지 않은 채 사람과 단절된 삶을 살고, 가족 빼고 타인의 손길이 닿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가족은 제가 학폭 당한 것, 왕따 당한 것은 알지만 ***을 당할 뻔했단 건 몰라서 저보고 연애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매번 물어보고 그럴 때마다 저는 혼자 있는 게 좋다며 웃어넘기곤 합니다. 속은 웃고 있지 못하지만요. 물론 이런 생활이 저에게 좋지 못하다는 거 알고 있지만, 고치는 것 자체가 쉽지 않네요.

#이렇게사는게맞나요 #소외감 #인간관계 #우울
expert
너무나 잘 버텨오셨어요. 이젠 그런 자신의 마음을 좀 도닥여 주세요.
오랫동안 마카님을 지켜온 이 방어막들을 하루아침에 걷어내는 것은 무리이며,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마카님의 속도에 맞춰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을 몇가지 제안해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불안이 올라올 때 그것을 '과거의 알람'으로 바라봐 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누군가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불안해질 때, '저 사람들이 나를 욕하고 있어'라는 생각과 '이것은 내 과거의 상처가 울리는 경보기일 뿐, 지금 당장의 현실과는 다를 수 있어'라고 생각들을 분리해 보는 겁니다. 그런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 느껴지거나 할 때엔, 나의 두 발이 땅에 단단히 닿아 있는 감각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현재의 안전함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타인과의 연결을 아주 작은 것부터, 내가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시도해 보세요. 당장 깊은 관계를 맺거나 억지로 모임에 나갈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일상속에 마주치는 익명의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한 채 가볍게 눈인사만 속으로 해보거나, 온라인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고 나와 비슷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과 짧은 글을 나누는 등, 상처받지 않을 만큼의 안전한 거리에서 '위협적이지 않은 타인'도 존재한다는 경험을 아주 천천히 쌓아가 보는 것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데이지민
·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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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인간관계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의 관계 때문에 고민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5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가 있습니다. 작년부터는 거의 매일 연락하고 자주 밥도 먹는 사이였는데, 몇 달 전 그 친구에게서 연락이 부담스럽다며 거리를 두자는 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그 뒤로는 필요한 일이 있을 때만 짧게 연락이 오갑니다. 제가 몇 번 만나자고 했지만 매번 사정이 있다는 답이었고, 서운했던 부분을 한 번 조심스럽게 꺼냈을 때는 "그런 걸 왜 말하느냐"는 반응이 돌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함께 알고 지내던 다른 친구도 SNS에서 저에게만 게시물이 안 보이도록 설정해 둔 것을 알게 되어, 그쪽에서도 거리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연락하고 만났는데, 이제는 제가 먼저 다가가야 관계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연락하기 전에 반가워할지 부담스러워할지부터 생각하게 되고, 답장의 길이나 속도까지 살피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바쁘거나 생활이 달라져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일이 반복되다 보니, 단순히 연락이 줄어든 것인지 저와의 관계를 정리하려는 것인지 혼란스럽습니다. 줄곧 냉담했던 것도 아니어서, 어떤 날은 먼저 걱정해주고 어떤 날은 읽고 답이 없어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가 다시 멀어진 느낌을 받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돌아보면 서로 편하게 느끼는 연락 빈도나 친밀함의 정도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관심을 표현하고 관계를 유지하려는 행동이 상대에게는 부담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 역시 상처받고 서운했던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말하는 것조차 상대를 더 멀어지게 할까 봐 조심스럽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친구를 대할 때 편안함보다 눈치를 보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최근에는 입원 치료를 받게 되어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까지 겹쳤습니다. 입원 소식을 전했을 때 처음에는 걱정해줬지만 그 뒤로는 어떠냐는 연락이 없었고 제가보낸 카톡은 읽*** 당했습니다. 퇴원 후 길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도 인사를 아주 짧게 받는 정도였습니다. 두 사람이 다른 사람들과는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이면 저만 밀려난 기분이 듭니다. 두 사람이 같은 이유로 멀어지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제 입장에서는 가까운 관계를 한꺼번에 잃는 것 같아 불안합니다. 가장 힘든 것은 이유를 찾으려고 지난 일을 계속 되짚게 된다는 점입니다. 제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너무 예민하거나 많은 것을 바란 것은 아닌지 자책하다가도, 왜 저만 이렇게 애쓰고 상처받아야 하는지 화가 납니다. 상대의 작은 반응에 기대했다가 낙담하면서 기분이 크게 흔들리는 것이 지칩니다. 솔직히 저는 아직 관계를 회복하고 싶습니다. 예전처럼 아주 가까워지지 않더라도 서로 편하게 연락하고 가끔 만나는 사이로 남고 싶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그런 마음이 없다면 저 혼자 계속 붙잡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먼저 연락을 멈추면 이대로 끝날까 봐 두렵고, 다시 다가가면 부담을 주거나 더 상처받을까 봐 두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제 반응이 과한 것인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pert
친구를 잃을까 봐 애쓰다가, 관계 속에서 내가 사라지고 있다면
마카님께 “그런 친구는 그냥 끊으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이 있는데 어떻게 사람 마음이 그렇게 간단하겠어요. 그렇다고 계속 먼저 연락하며 상대의 마음을 확인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마카님의 마음도 이제는 보호받아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우선 ‘사실’과 ‘내가 추측하고 있는 것’을 나눠보셨으면 합니다. 확인된 사실은 ‘친구가 연락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몇 차례 만남을 제안했지만 만나지 못했다’, ‘최근 메시지에 답이 없었다’입니다. 반면 ‘두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 ‘둘이 같은 이유로 나를 밀어냈다’, ‘내가 인간관계를 잘못해서 이렇게 됐다’는 것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해석입니다. 모르는 부분을 자꾸 자신에게 가장 아픈 이야기로 채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로는 연락의 횟수보다 관계의 상호성을 살펴보세요. 내가 잠시 움직이지 않았을 때 상대에게서도 나를 향한 작은 움직임이 있는지를 보는 겁니다. 이것은 친구를 시험하는 밀당이 아닙니다. 마카님 혼자 계속 움직여야만 유지되는 관계인지 아닌지를 차분히 확인하는 시간이예요. 관계는 혼자 끌고 가는 수레가 아니라 두 사람이 조금씩 움직여야 굴러가는 것이니까요. 세 번째로, 마음에 꼭 남는 말이 있다면 반복적으로 관계를 확인하기보다 한 번만 담백하게 표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나는 우리가 꼭 예전처럼 매일 연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야. 그래도 오랫동안 소중했던 친구라서 편하게 가끔 연락하고 볼 수 있는 사이로 남고 싶은 마음은 있어. 네가 편하게 느끼는 거리도 존중할게.”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다음부터는 상대의 말보다 행동을 지켜보세요. 마카님이 관계를 살리기 위해 계속 증명하고 설득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것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마카님은 입원 치료까지 받으며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든 시간을 지나고 계십니다. 그런데 남아 있는 마음의 에너지까지 ‘왜 답장이 없었지?’, ‘왜 나에게만 SNS를 가렸지?’를 해석하는 데 다 써버리면 정작 가장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뒤로 밀려납니다. 지금은 친구 관계만 돌볼 때가 아니라 마카님도 돌봄을 받아야 하는 시간이에요.
여일진 코치
도트프랭크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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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나를 알***때 주위 사람은 떠날준비를 한다

저는 50세에 자영업을 하는 남자랍니다 어려서 부터 외로이 외딴 곳에서 사람들과 어울릴수 없는 환경속에서 혼자 생활을 해서인지 남들은 항상 나를 왼지 모를 외계인처럼 상대하고 나는 그들과 항상 함께 싸우면서 청소년기를 넘기며 나이를 먹고 오던와중에 나는 그런가운대에도 나혼자는 이사람들을 상대하기는 힘들다 누군가와 함께 하지 않으면 이힘든 세상을 이기어 나갈수없다고 생각하며 내 모든것을 버려가며 포기하며 지내고 그도 나를 반정도 알아가면 왼지 모르게 나는 그에게 실어하는것과 그가 떠나갈까봐 노심초사 하며 더욱더 잘해주려고 노력해도 그는 약속이나 한듯이 떠나가고 그자리는 항상 혼자라는 둘래로 싸우게 됩니다 그러게 지내다 단체활동을 들어가서 함께 생활할때는 내가 꼭 필요한 일들 일종에 돈이 들어가는 일이나 모두가 직장에 일터로 일가도 나는 외로움으로 나에게 부탁하면 나는 그일을 내 시간을 빼서라도 해결하곤 했으나 결국은 그사람들은 나를 왼지 모르게 그림자로 보기도 하고 어떤때는 있어도 없는 사람처럼 상태로 나는 그자리에 있는 일들이 다반사 그러다 너무 자책감에 빠져서 그모임을 에서 나를 책망하고 내가 문제인가 생각하며 무엇을 실래 되었을까 생각하지만 내가 나를 보면 알수 없는대 남들은 나에대해 항상 밥먹어 술먹어 군것질 먹어 나는 돼지가 아닌대 외 나만 보면 먹어 외 할이야기 없는것일까 가끔 이야기 하면 돈내 또는 모임하는대 참석해 나는 그자리에 참석해도 다들 서로 이야기 나누며 힘들어도 웃으면서 서로 다독여주며 힘든것도 이야기 도 하고 그러며 그사람들이 이야기하면 열심히 들어주는대 내 이야기는 1절도 들어주지 않고 나는 짐승처럼 먹는 것에만 집착하는 짐승이 아닌 사람인대 이제는 내 나이 50 점점더 그나마 주의에 이야기 나눌사람도 없으면서 또한 누군가와 이야기나누고 십을때에는 가족도 이야기 나눌수 없고 또한 전화로 돌수 있는곳도 없다 이러다가는 정말 나도 외톨이로 혼자 남을까 이럴빠에는 모두 버리고 혼자 만에 세상에 사로잡혀 남은 삶을 너무 제미없이 살다가 이세상을 마감하게 될것인가 하는 그런 생각에 사로잡히게 된다 지금 봉사단채에 봉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곳에 가도 나에게 이야기를 걸어주는 사람도 없다 나는 냄새나는 사람도 아니고 괴물처럼 생기질 않았다 나는 난폭한 사람도 아니다 근대 왜 그들은 나를 그림자 보다 더한 것처럼 대할까 그러다 본인이 내가 필요할때는 본인이 필요한것을 해주길 바라고 안해주면 안해주는 것에대해 나에게 실***까 너무 습관적으로 해주어서 그사람들이 적응이 된 것일까 유투브 보다 이런 말이 있다 그곳을 떠나라 난 이곳에서 떠나면 그다음에는 더욱더 나는 왜톨이 속으로 빠저 들어가겠지 그럼 지금은 이럿게 라도 글을 올려서라도 심리가 문제라면 치료를 요하기 위해 글로서 적어봅니다

#고민 #봉사활동 #소통 #외로움 #자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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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두려움 속에서 온 마음을 다해 버텨오셨어요.
지금 당장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마카님께서 그동안 유지해 오신 마카님만의 대인관계 스타일을 점검해보고 그것을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조금씩 거절을 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카님께서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가며 다른 사람에게 맞추었던 부탁이나 요구를 이제는 '아 오늘은 조금 힘들 것 같아.' 와 같은 식으로 거절을 해보는 거지요. 그런 거절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거절을 하더라도 관계가 끊어지지 않는다는 경험,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다면 조금씩 더 마음을 피워나갈 수 있을 겁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마카님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직접 누군가에게 말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럴만한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일기장 같은 곳에 적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늘은 여러모로 스트레스가 많은 하루였다." 라거나 "아 그래도 오늘 이런 상황이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 와같이 자신의 감정들을 직접 적어보는 것은 나 자신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감정 단어와 표현이 입에 붙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한 번에 쉽게 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니 차근차근 하루에 하나씩만 적어보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가을들력코스모스
· 한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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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부정적인 감정들(짜증, 서운함, 질투심 등)에 대해서 자기 검열이 반복되요..

제가 제 감정을 돌***보는 일기를 매일같이 쓰고 있는데요. 부정적인 감정들(짜증, 서운함, 질투심 등)에 대해서는 자기 검열이 반복되요.. 이 감정이 이 상황에서 적절한건지, 나는 그런 감정을 느낄 자격이 있는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자꾸만 답이 '적절하지 않아, 자격없어.'이런 식으로 나오게 되는 거같아요. 어릴 때 엄마는 필요한 거(준비물 살때 필요한 거, 옷, 먹을 것 등)는 해줬는데, 사건이 일어났을때 사건이 일어난 것도 모르는 경우(특히 따돌림 사건)가 많았는데, 거기에 플러스로 사건이 일어났을때 일어날 감정들을 짚어주고, 그 감정이 정당한 감정이다. 감정이 일어나도 괜찮다. 하는 그런 가르침 같은 거도 없었어요. 이걸 챗gpt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쉬운 것은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주는데, 그 과정을 혼자 할 수는 있는데 할 때마다 죽을만치 힘든 과정이었어요.. 나를 되돌아 보기 시작한지는 5년정도 된거같은데 지속적이었던 건 아니고 최근 5~6개월 정도 전부터 다시 시작했어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길게 봐야 하는 것일까요??

#감정재판장 #감정검열 #자기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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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감정재판 하는 것을 조금 줄이고 자신의 편이 되어주세요.
마카님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안해 볼께요. 우선, 감정에는 '자격'이나 '적절함'이라는 기준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이야기해 주시면 좋겠어요. 감정은 날씨처럼 그저 자연스럽게 발생하고 흘러가는 현상이라고 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비가 온다고 해서 비가 올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듯, 질투심이나 짜증도 그 순간 내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당연한 반응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죠. 일기를 쓰실 때 '내가 이래도 되나?'라는 질문이 떠오르면, "아, 또 내 마음속 재판관이 등장했구나"라고 생각하고 "으이구 그렇게 또 판결을 내리고 싶었구나?"라고 판단 보다는 자신에게 이야기를 건내주세요. 다음으로, 일기장의 형식을 조금 바꾸어 감정과 생각(판단)을 분리하는 시도를 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기 한 부분엔 '오늘 느낀 있는 그대로의 날것의 감정'을 적고, 그 밑에는 '그 감정을 검열하는 내 안의 엄격한 목소리'를 분리해서 적어보세요. 이렇게 두 가지를 떨어뜨려 놓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릴 적 듣지 못했던 그 따뜻한 말들을 마카님 스스로에게 직접 해주는 연습도 있습니다. 일기의 마지막에는 항상 "네가 그렇게 느꼈다면,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 거야. 네 감정은 모두 정당해"라는 문장을 고정적으로 적어주세요. 처음에는 이 말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매일 반복하다 보면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에게 가장 든든한 보호자의 목소리가 될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유란9999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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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괴롭힘 당한 기억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대학교를 들어가서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과 달리 괴롭힘으로 인해 졸업을 한 지 한참을 지나도 무언가를 하는 데 있어서 힘들어요. 어딜 가나 날 욕할 것 같고 뒤에서 웅성웅성 거리면 제 이야기인 것 같아 너무 힘들어요. 대학교때 들어가면서 부터 좋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이 가득했어요. 첫 시험을 에이로 가득한 걸 보고 공부 잘하는 애가 못하는 사람 앞길 막는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면서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교수님한테 거짓말로 제가 괴롭힌다고 다른 사람들이랑 입맞춰서 말하기도 했어요. 결국 저는 소외된 채로 학교를 다녔고 결국 나중에 성적이 떨어진 채로 학교를 안 나오기 시작했어요. 실습나가는 것도 괴롭히는 사람과 같이 나오면서 실수하나하면 같이 욕하기도 했어요. 그런 괴롭힘 속에서 나에게 긍정적인 언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실습 평가서를 가지고 절 협박하면서 더 제 마음은 무너졌어요. 원래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제출해야되는 건데 받자마자 실습 담당자분이 확인하지 말고 그대로 내야한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그날 뜯었다며 저도 뜯어서 내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안 뜯을려고 하는 저에게 너가 뜯었다고 말할 거라는 말에 황당했어요... 결국 저는 뜯어서 냈고 교수님은 그걸 보고 바로 화냈어요.. 전에 다른 사람 괴롭힌다는 이미지에 그것까지 뜯으니 교수님은 저를 안좋게 보게 되었어요. 너무 억울하고 믿어주는 사람도 없고 교수님한테 초반에는 제가 먼저 도움을 청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엔 저를 안 좋게 바라보는 걸 보고 너무 답답하고 죽고 싶었어요. 교수님이 좋으신 분 인 것 같아 고민은 털어놨는데 강의 시간에 고민 상담을 누군가를 험담하려고 하는 상담은 좋은데 왕따 이런걸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기분 나쁘게 하면 온갖 인력 다 모아서 아무 것도 못하게 하고 인생 망하게 한다는 말을 하신더라고요.. 실제로 저는 괴롭히는 사람과 여러 트러블로 인해 지쳤고 교수님이 화해하고 오라는 말에 저는 화해할 태도가 아니여서 말을 안했더니 더 그래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답답해 거짓말로라도 해줘야 해 라는 말을 뒤집어서 교수님이 도와줬는데 뒤통수 친다며 이간질을 하더라고요.. 결국 교수님과 사이가 안좋게 됐어요.. 이 말은 믿을 수 없을 수 있지만 교수님 말대로 장학금 받은 것도 갑자기 정산 오류라며 되돌려주길 바랬고 미행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마음 회복차 상담을 시작했고 상담 선생님이 알고보니 교수님 친구분이여서 이런 제 마음을 허락없이 다 교수님께 말하면서 더 악화됐어요... 제 고민이 어느 새 뒷담하는 거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알자마자 바로 끊었고 이제는 상담선생님도 못 믿겠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긴 글이지만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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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주변의 시선에 나를 맞추거나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위협적인 환경으로부터 내 몸과 마음의 안전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현재와 같이 감정적인 부담이 큰 상황에서는 교수나 갈등 당사자와 단독으로 만나 반복해서 해명하거나 논쟁하기보다, 필요한 의사소통을 이메일이나 공식 문서처럼 기록이 남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불필요한 충돌과 추가적인 오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과제 제출과 관련된 대화나 요청, 교수와의 면담 내용, 장학금과 관련해 전달받은 사항, 상담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게 된 정황 등을 날짜와 사실 중심으로 차분히 정리하고 관련 메시지나 이메일 등의 자료도 함께 보관해 두면, 현재 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추후 공식적인 절차가 필요할 때 근거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개인적인 관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학교의 인권센터, 학생지원 부서, 고충처리 창구 등 비교적 독립된 공식 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절차를 안내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장학금과 같은 행정적인 문제는 개인의 구두 요구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담당 행정부서에 서면으로 규정과 처리 절차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현재 학교 환경에 머무르는 것 자체가 지나친 긴장과 탈진을 유발하고 있다면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려 하기보다 학교생활의 부담을 일시적으로 조절하거나 휴학, 수업 조정, 교외 활동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검토하여 심리적·신체적으로 안전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응석 상담사
daisylove31
· 2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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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사람들과 섞이는 게 어려워요.

기질이랑 환경에 의해서? 되게 독립적이고 남에게 마음을 못 열게 자랐어요. 친구도 만들고 사회생활도 잘 하고 싶어서 노력하지만 방향이 조금 어긋난건지 뭐가 문제인건지, 변화가 더딥니다. 저라는 사람이 본질적으로 막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근데 이미 어딘가 다른 사람들과 많이 틀어진 느낌이에요. 어쩌면 좋을까 하고 주변에 에둘러 물어봐도 솔직하게 말해주는 사람은 없었고, 그러기도 사실 힘든 걸 알아요. 저를 완전히 객관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제 상태를 잘 모르겠어요. 아는 거라곤, 제가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거랑 그래서 그런지 중립적인 대답을 주로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저라는 사람을 드러내지 못해요. 아는 거랑 행동하는 거랑 다르고… 평생 이렇게 살아왔으니 다른 선택지는 모르겠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좀 더 오픈된 사람이고 싶은 욕구랑, 바꿀 수 없는 것도 존재한다는 생각이랑 동시에 존재하면서 제가 하는 노력들이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모르겠습니다.

#기질 #환경 #독립성 #자아정체성 #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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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느라, 진짜 나를 숨기고 계셨을지도 모릅니다.
마카님께 가장 전해드리고 싶은 것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보다 '조금씩 진짜 나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아보셨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자신의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필요는 없어요. 예를 들어 누군가가 "뭐 먹고 싶어요?"라고 물었을 때 평소처럼 "아무거나 괜찮아요." 대신, "저는 오늘은 국물이 먹고 싶어요." 처럼 아주 작은 의견 하나를 표현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또한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 맞는 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 내가 실제로 어떻게 느끼는지를 한 번 더 떠올려 보는 연습도 도움이 됩니다. 관계는 완벽한 사람과 깊어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깊어지는 것이니까요.
여일진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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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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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왜 자꾸 반복할까요...

상대방이 불편한 감정을 느낄까봐 내가 불편한거를 의견을 내는 일을 잘 못하겠어요. 이번에 설계사님이랑 보험 해지하는 거때문에 약간 실랑이같은게 오갈뻔 해서 대응하지 못할까봐 무서웠는데, 딱딱 이 보험이 이러고 저러고 얘기하니까 알겠다고 해지하시라고 하셔서 무사히 해지할 수 있었던 사건이 있었어요. 이때도 상대방이 나를 이겨먹으면 어떡하지 내가 대응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사로잡힐뻔 했는데 잘 빠져나왔던 거같긴 해요..!! 아무튼 이런 에피소드처럼,, 아무리 내가 반박으로 받아친다고 해도 그 순간이 찾아오면 또 예전 버릇(잘못된 믿음-상대방이 불편해하는 이야기를 하면 안되 같은?)이 나와서 또 왜그랬지.. 또 그렇게 생각했어 이런길로 빠지게 되는 거같아요

#반박 #불편한감정 #의견내기 #실랑이 #보험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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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불편하게 하면 안 된다는 믿음에서 벗어나는 연습
마카님은 이미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고 계십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불안을 없애는 것보다, 불안해도 행동할 수 있다는 경험을 계속 쌓는 것에 집중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의견을 말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먼저 '지금 느끼는 불안은 오래된 습관일 뿐, 현재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아닐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결과보다 행동 자체를 칭찬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경험도 '안 무서웠다.'가 아니라 '무서웠지만 내 의견을 표현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예요. 이런 작은 성공 경험이 하나씩 쌓일수록, '내 의견을 말해도 괜찮다.', '갈등이 생겨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새로운 믿음도 함께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여일진 코치
유란9999
·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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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사람에게 실망을 느낄 때 연을 모두 끊고 싶어져요

싫어지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는 예민해서 사소한 것들이 계속 거슬려요. 미움 받기 싫어서 거슬려도 싫다고 말 못하고 웃고 넘겨요. 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모든 사람들이 거슬려요. 미움 받기 싫어서 모든 행동을 조심하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도 날 거슬려 하는 사람이 생겨요. 그럼 또 상처받아요. 남의 비호감 행동, 미움 받기 이 두 가지가 견디기 힘들어요. 주는 만큼 받으려고 하면 안 되는데 저는 제가 참은 만큼 남도 참아주길 바라나봐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데 저는 불완전한 나도 남도 싫어요. 너그러워지는 게 너무 어려워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지만 사람은 너무 못났어요. 그러다 어쩌다가 견디기 싫어지면 그냥 모두 연을 끊고 싶어져요. 부질없음 허망함 지침 환멸감 그런 것들이 느껴져요. 모두가 밉고 싫어져요. 연락도 SNS도 전부 끊고 다시는 아무하고도 만나지 않고 혼자 지내고 싶어져요. 저는 너그러움을 가지고 사람을 사랑하며 살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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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내담자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들은 자연스러운 부분이에요. 먼저 스스로를 조금 더 수용하고 바라보며, 작은 것부터 조금씩 너그러움을 연습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모든 관계에서의 부담감을 덜기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내면의 평화와 휴식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문세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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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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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이 정말 없나봅니다.

저는 참 인복이 없나봅니다. 처음에는 제가 모든지 다 잘못하고, 못해서 그런거라 여기며 저의 실수들을 곱씨ㅂ어보는 날들이 많았고, 자책을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생각 정리를 많이 하다보니 든 결론인지는 몰라도 참 인복이 더럽게 없다고 느껴집니다. 어릴적엔 그냥 초등학교에서 피구를 하다가 얼굴에 공을 맞아서 아파서 옆 쪽으로 퇴장했는데, 얼굴을 맞춘 애가 나중에 따지러 오면서, "아까 그 돼지 어디갔어"라고 하더니, 와서는 자기가 얼굴 안 맞는거 봤는데, 얼굴 감싸면서 어디 맞은 척하냐하고, 중고등학생 때는 친하지도 않은 같은 반 애가 제가 특수 악기를 배우다보니, 예체능쪽으로 갈거 같아서 예고 갈거 같다했더니, 나중에 뒷담으로 "예고는 예쁜 애들이나 가는 곳인데, 지가 뭔데 예고를 간다 만다 하냐"라고 했다합니다. 성인이 되서는 카페에 앉아서 제 개인 작업을 하는데, 허리가 아파서 허리를 스트레칭 해줄 겸, 몸을 앞으로 뻗어서 테이블에 앞으로 기대는 식으로 앉아있었더니, 근처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여자분이 "저 년 지금 남자 꼬시려고 저러는거야?!"라고 하는데, 저는 2~3층 건물의 창가 자리인 바 형태인 곳에 뒤돌아 앉아있어서, 뭐 남자를 꼬신다해도 몸매가 되고, 몸매를 부각해야 꼬시는걸텐데, 후줄근한 옷에 뒷태만 보일랑 말랑한 상태임에도 욕을 먹고, 앉아서 개인 작업을 하고 있으면,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아줌마가 "난 저런 돈도 안 되는 취미 생활하는거 이해 안되"라며 흉을 봅니다. 그 외에도, 그냥 공부하러 간 곳에 큰 테이블에 사람이 별로 없기도하고, 넉넉해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공부하고 있었는데, 맞은 편에 앉은 어떤 여자가 저를 엄청 노려보며 마치 너 때문에 내가 맡아놓은 자리 뺏겼잖냐는 표정으로 쳐다보다, 나중엔 한숨 쉬고 짜증내며 자리를 옮기는데 곱씨ㅂ을 수록 참 어이도 없습니다. 그 외에 남자한테도 욕을 먹는데, 제가 일하고 와서 앉아서 자고 가고 싶어서 직장에서 좀 걸어서 1정거장 앞으로 가서 버스 일반 승객 자리에 앉아서 가는 와중에 감기 기운 때문에 자다가도 콧물을 삼키고 있었는데, 제 직장 근처 역에서 많은 사람들과 할머니가 타셨는지, 서있던 남자가 자기 애인한테 잘 보이고 싶었던건진 몰라도 큰 소리로 "할머니, 힘드시죠? 앉아서 가시면 좋을텐데"라고 하는데, 저도 상당히 피곤하고 지쳐서 그냥 눈을 감고 앉아있었는데, 나중에는 자기 애인한테 저를 가리키며 말하는지 "이 녀ㄴ 안 자잖아. 봐! 자는 척 하고 있잖아!"라고 하고, 나중에 제가 하차할 때 되니 무슨 살인이라도 하려는 듯이 제가 내릴 때까지 노려보는데 기가 차고, 타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저를 자기 멋대로 굴리고 싶은지 거의 모든 일은 제 탓인것 마냥 말합니다. 저는 여행가서 체험하는거를 좋아해서 체험하는 곳을 말해도 수락해준 적이 없어서 그동안은 몇 십 년 동안 침묵해오다, 어느 날은 기념품 샵에 꼭 가고 싶어서, 몇 주 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도 반복해서 저는 꼭 기념품 샵에 가고싶다고 반복해서 얘기해왔고, 여행 가서도 첫 날부터 수 차례 기념품 샵에 가자고 했는데, 마지막 날에 갈거니 그만 말하라며 짜증을 내더니, 마지막 날에 자신들이 풍경 좋아보이는 곳에서 놀며 시간을 끌고있길래, 저는 시간을 다 계산하고 저러는거겠거니 하며 기다렸더니, 비행기 타야할 시간이라며 기념품 샵엔 못 가겠다해서 제가 침묵하며 화냈더니, 그걸 계속 반복해서 말하지 않은 제 잘못이라며, 제가 시간 계산을 하고 이끌고 갔어야하는거 아니녰는데, 비행 시간도 안 알려주고, 둘 째 날 저녘에는 기념품 샵에 가야한다고 본인들이 얘기했음에도 모든 책임을 제 탓으로 돌려버리는 것에 화가 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족이니까, 사랑하니까, 관심을 갖기에 라는 이유로 저를 스토킹하더라고요... 제가 사는 곳 열쇠도 여러 개로 복사해놓고, 제가 제 방에 왔는지 안 왔는지 바깥에서 불이 켜졌나, 안 켜졌나, 에어컨이 돌아가나, 안 돌아가나, 신발이 신발장에 있나, 없나를 확인해가다가, 어느 날은 복사한 열쇠가 전혀 없다고 단언하더니, 제가 방에 없는 척을 했더니, 숨겨뒀던 여분의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오려 하더라고요. 저는 그 당시 자고 있던 와중에 열쇠 고리쪽에서 쇠가 긁고 들어오며 열쇠로 잠금 장치를 열려고 덜그럭거리는 소리와 추후에 다시 열쇠를 빼면서 끼기긱 거리는 소름끼치는 쇳소리를 들으며 심장을 벌렁였고, 극도의 불안함, 공포를 느낌과 동시에 불신, 분노, 불쾌함 같은 온갖 감정이 들며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 이걸 적으면서 다시 생각해도 참 저는 인복이 더럽게 없다고 여겨지며, 이렇게 주변인들을 믿지도 못하겠고, 마음 열기도 쉽지 않은데 제가 과연 누군가를 믿고 곁을 내어줄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평생을 그냥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답답합니다. 사람을 믿고 싶어도 주변에서 저를 욕하는 이들이 많기에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들이 다 싫어지고, 혐오스러워지네요... 그리고, 이걸로 제 변명을 하며 상황을 외면하는 듯한 저 자신한테도 화가 치밀기도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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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주변 사람들의 비판과 부정적인 경험들도 있지만, 자신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사람들과 더 많이 교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 스스로의 감정과 생각에 귀 기울여 내면의 힘을 키우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자주 산책을 하거나 취미 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에요.
문세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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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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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가 너무 피곤하고 지칩니다.

노력해도 유지될 수 없는 관계를 너무 오래 붙잡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사이에 에너지가 바닥난 건지 인간관계 자체가 너무 무겁고 버겁습니다. 회의감이 가장 크게 느껴져요. 관계에 끝에서 남는 건 허무함이더라구요. 누군가에게 마음을 절대 열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억지로 좋아하는 척, 억지로 궁금한 척 하는게 힘드네요. 연락이 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친구가 힘든 일을 털어놨을 때 감당하기 버거워서 차단까지 해버렸습니다. 잘못됐다는 걸 알지만 이제 그런건 상관 없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저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옵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까요. 아니 해결되지 않을 거 같아요.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온 걸까요

#회의감 #허무함 #인간관계 #관계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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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것부터 시작해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되찾아가는 게 좋을 거예요. 또한 자신만의 공간과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해보세요.
문세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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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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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스스로를 잘 알게되는 법

저는 몇 년째 상담도 여러 선생님들께 받아봤고, 한 전문가님과 꾸준히 상담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헤매고 있는 기분이에요. 상담은 시간도 한정되어 있고, 내 인생 전부를 보여 드리기도 힘든 상황이니, 나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가는 건 제가 해야 하는 일 같아요. 저는 인간관계가 참 어려운 사람인데요. 다양한 관계들을 손절도 해보고, 멀어지기도 하고, 친구라도 부를만한 사람들도 만나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관계는 만들 줄 모르겠어요. 제가 여러 시도를 해보는 건 좋은데, 제가 저를 더 깊이 인식하지 못하면 지금처럼 제자리걸음만 하게 될 것 같아요. 가끔 인간관계 속에서 하는 제 행동들에 의문이 들 때가 많아요. 어떤 무의식이나 방어기제 등이 작동하는 것 같은데, 저는 왜 그러게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걸 좀 더 자세히 알게 된다면 저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메타인지를 잘 하기 위해서 도움이 될만한 게 있을까요?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변하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저는 나이 들어서까지 저를 모르고, 남들과 섞이지 못하고, 자신 안에 갇혀 살고 싶지 않아요. 그때도 내가 여전하다면 그만 살고 싶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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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인간관계를 위한 과정을 통과하고 계시는 마카님.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를 위해 일기나 감정 기록을 매일 작성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기 떄문인데요. 예를 들어 명상을 통해 잠시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 것 또한 메타인지를 키우는 데 효과적이에요.
김소영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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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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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s PICK
제가 아직 어린걸까요?

저는 대학생이고, 어떤 이성친구와 같은 조직에 있습니다. 저는 그 친구를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저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거의 제가 먼저 연락하고, 약속도 혼자 잡습니다. 그래서 제가 매달리는 듯한 느낌도 들고 그 친구는 저를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는 피해의식도 생긴 것 같아요. 최근에 사건이 있었습니다. 3주전 그 친구와 약속을 잡았습니다. 약속은 목요일입니다. 저는 약속 전 날같은 조직에 있는 분과 약속이 있었습니다. 약속 이틀 전 연락이 왔습니다. 내일 너 00이랑 술 마시기로 했지? 목요일에 가능하면 00이랑 ㅁㅁ이랑 넷이 마시자. 라고 연락이 왔어요. 뭐 그 조직이 단순 친목 조직이 아니라 일을 하는 조직입니다. 일단 저는 아무래도 단 둘이 마시고 싶었기 때문에 많이 서운했어요. 그래서 일단 같이 할 이야기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그냥 다같이 마시자 인지요. 근데 그 친구가 우리끼리 마신적도 없고, 다른 인원이 없으니 솔직한 얘기도 되고, 큰 행사 직전이라 마시자 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 친구와 사적으로 만나자고 한거지, 이렇게 일적인 목적으로 만나자고 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약속이 무시당했다. 라고 느꼈고,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내가 무시당했다고 느낀게 타당한가? 라고 말이에요. 결론은 타당했습니다. 애초에 일단 넷 이서 마신다는 사실은 서운하지 않았어요. 근데 약속 변경 방식이 서운했을 뿐입니다. 말을 이미 다 정해두고 통보한다는 식으로 느꼈고, 그 약속에 제가 끼어있기는 하지만 그냥 제 약속이 덮힌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이야기만 들었을 때는 저와 00, 저와 그 친구의 약속을 합치는 느낌이 아니라 저와 00 그 친구와 ㅁㅁ의 약속을 합치는 느낌. 목요일에 그친구와 제가 아니라 애초에 그친구와 ㅁㅁ이의 약속이었는데 수요일에 우리가 마시니 두 팀이 그냥 같이 만나자로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즉, 저에게 통보했다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솔직히 이야기 했습니다. 내 약속이 무시당한 기분이다. 또, 그러한 목적이면 나와의 약속을 미루던가, 따로 만나던가 했으면 좋았을거 같다고요. 그 친구는 당황한 기색없이 이야기 하더군요. 자기는 그냥 꼭 둘이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저에게 넷이서 의사만 물어봤을 뿐이라고요. 저는 이미 그 친구가 저에게 처음 이야기 했을 때 ㅁㅁ이한테 이미 얘기하고 이야기 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ㅁㅁ한테 이미 물어본 것 아니냐. 그러자 그렇지 않고, 저의 의견을 먼저 물어본 것이라 하였습니다. 솔직히 여기서 저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성급하게 서운함을 표시한 사실을요. 저는 그래서 바로 인정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사실 확인도 안 하고 먼저 그러한 이야기를 했다고요. 그러더니 그 친구가 저 내용만 보았을 때 오해할 만 했다고 하고, 넷이서 보는 것도 그렇게 느껴질 수 있었을것 같다고요. 그리고 그 친구는 또 제가 이틀 동안 술을 마시는게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고, 돈도 들기에 한 번에 마시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보고 이야기 했죠. 그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너무 미안해진다. 내가 부끄럽다. 라고요. 그랬더니 아니라고 오해할 만 하다고 오히려 저를 위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번에는 넷이서 보고 다음에 둘이 보자고 날짜를 잡았어요. 물론 이것도 제가 잡았습니다. 상황은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지만 제가 걸리는 것이 그친구에 비해 제가 너무 어려 보였다는겁니다. 그 친구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00이가 이 조직에서 가장 어른스러운 것 같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때 나도 어른스러워 지고 싶다. 저런 평가 받고 싶다. 라고 생각하며 어른스러운게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막상 터지니 제가 너무 어려보이고, 그에 비해 저 친구는 너무 어른스러워 보여서 부끄럽네요.. 그 친구는 저를 아직 생각이 어리다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친구, 아니면 그냥 평범히 오해한 친구로 생각할까요? 항상 말할 때는 생각하고 말해야지 하면서도 항상 실패하네요.

#짝사랑 #인간관계 #외부평가 #친구관계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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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고 부끄러웠던 마음도, 애정이고 용기랍니다.
무엇보다, 본인이 어리숙하다는 생각은 과하다고 보여져요. :) 어른스러움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지는 태도라고 본다면, 먼저 사과하고 다음 약속을 주도적으로 다시 잡은 마카님의 행동은 오히려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마음속에서 '내가 무시당한 건가?'라는 의문이 올라올 때, 바로 반응하기보다 잠시 멈추는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섵부르게 결론을 짓고 감정을 쏟아내기 전에 '내 생각이 사실이 맞을까?' 라고 스스로에게 한 번 질문해 보세요. 혹은 그냥 숫자로 '30분 뒤에 응답하기' 라고 정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 연습이 마카님께서 아쉬움을 느끼는 상황을 덜 만들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한편으로는, 상대방에게 집중되어 있는 시선의 에너지를 조금 거두어 나 자신에게 돌려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내가 먼저 연락하고, 약속도 내가 먼저 잡고 그러는 관계라면 좋아하는 마음도 인정하되 그러는 과정에서 마음과 에너지를 쓰는 나 자신도 돌아봐 주세요. 그렇게 노력하며 억지로 관계를 밀어붙이기보다 내 일상과 취미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여유를 만들 수 있을 때 어른스러운 태도가 자연스럽게 배어 나올 수 있습니다.
권성재 상담사
버블리링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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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예민한 성격이라 알바가 힘들어요..

21살 되어서 음식점 알바를 처음하게 되었는데요. 점장에게 일정 기간 교육을 받고 지금은 동료와 둘이서 직접 일을 하게 되었는데요. 점장님께서 동료와 친하게 지내면 함께 협동할때도 쉬울것이다 라고 하셔서 처음엔 노력을 했어요.. 저도 말주변이 적은 편이고 내성적인데, 가벼운 인사부터 매일 만나면 한 줄 담소만 가볍게 나누는 식으로 노력을 했지만 동료는 대꾸보다는 스마트폰을 보거나 대화를 별로 좋아하는 거 같지 않아보였어요.. 사실 거기까지는 큰 상처가 안되어서 그냥 마음속으로 ‘아~ 그냥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고 최소한 필요한 얘기만 하기로 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교육 시절이 끝나고 동료와 필요한 대화하며 일을 진행할 때마다 동료의 목소리, 톤 등 무뚝뚝한 편인데 가끔은 공격적으로 들릴때도 많아서 묘하게 상처받아요.. 점장이 괜찮다고 한 것까지도 그 동료는 지적하고..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별 거 아닌거에 상처받고 쌓는 저에게도 실망스럽고 다른 날 대타를 갔을 때, 다른 동료들과 일할 땐 한 번도 그런적이 없었어서.. 이런 일은 어떻게 마인드 세팅을 해야 할지 막막해요.. 알바가는 날이 아닌 날에도 자꾸 떠올라서 괴로워요..

#알바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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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쓰레기 무단 투기
그 동료의 공격적인 말투와 지적은 마카님이 잘못해서 받는 벌이 아니라, 그 동료가 자기 안의 스트레스와 미숙함을 마카님이라는 공간에 '무단투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쓰레기를 마카님이 정성껏 분리수거해서 가슴에 품고 계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 동료가 또 마카님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이용하려 할 때 '아 저사람이 또 나에게 쓰레기를 버리려고 하네, 하지만 난 안받을 거야. 그건 저 사람거니까' 라고 마음속 주문을 외워보세요! 그러면 불쾌한 기분이 마카님을 집어삼키지는 못할 거에요. 그리고 그 동료와 친하게 지내야 겠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그와는 일만, 소통은 업무적으로 필요한 것만 최소한으로만 해도 괜찮습니다. 노력해도 안되는 상대에게 에너지를 쓰는 것은 낭비입니다. 그러니 마카님도 그 동료가 무뚝뚝하면 똑같이 미러링 해주세요. 상냥해 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조현미 상담사
핑핑06h
· 6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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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교회 때문에 학업에 도무지 수확이 없다고 느낍니다.

저는 올해로 25살인 대학교 3학년입니다. 4달 전에 어머니와 백혈병 때문에 사별했고, 아버지와 누나만 남은 상황입니다. 나이차가 심한 누나는 이미 독립하여 새 가정을 이룬지 오래입니다. 저도 대학교 재학 중 평점은 4점대에 근접할 만큼 열심히 했었고, 사회복무를 거치면서 복학한 상황인데, 분명 제가 너무 빡빡하게 시간표를 짠 것도 있겠지만, 이게 다 헛고생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되게 만드는 게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교회를 통해서 결혼까지 하셨었고, 저도 지금도 출석하는 교회는 어려서부터 오랫동안 본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뤄진 공동체입니다. 하지만 교회가 워낙 나이서열을 많이 따질 뿐더러, 어르신들은 되게 아랫사람들을 눈치 없이 건드리고, 심지어 저랑 세대가 같은 형들이나 누나들도 제 인생 계획이나 겉모습에 대해 흠집을 자주 냅니다. 당연히 교회에서 막내였던 저는 힘이 없었고, 아버지랑 어머니도 어르신들 중에서는 가장 나이가 젊으셨는데, 차마 "아들이 이런 점에서 불편해해요." 라고 말을 못 하셨을 겁니다. 한때 제가 교회 아저씨가 제 엉덩이를 인사 대신 툭 치고 가시는 걸 제가 되게 불쾌하다고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아버지께서는 아예 저더러 "아빠 친구다. 좀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라며 오히려 아저씨 편을 들었습니다. 어머니도 생전에는 비슷하게 어르신들과 제 사이에서 갈등이 발생하면 대체로 제 편을 들지는 않고, 어르신들 편을 들으셨었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집과 거리가 먼 타지에서 다니다 보니까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격주로 한번씩 주말에 집에 들릅니다. 당연히 일요일이 끼면 교회도 같이 따라가고요. 외지에서 있다가 기껏 교회로 오면 그냥 제 대학이 있는 동네가 제 고향보다 훨씬 규모도 작고, 맛있는 음식점도 거의 없다고 교회 사람들이 까내리기 바쁘더라고요. 그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제 어중간한 나이대에 자꾸 역할을 강요하고, 또 칭찬이라는 걸 할 줄 모르는지 계속해서 이것저것 간섭하며 갈구고 삽니다. 그래서인지 대학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그토록 제가 좋아하는 전공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 못할까를 생각하니 공부에 도무지 집중이 안 되고 어렵게 느껴지기를 시작합니다. 진짜로 여기서까지 밀리기 시작하면 저는 어떠한 가치도 남지 않을 것 같아서 치가 떨립니다. 슬슬 저도 인내심에 한계가 다다르고 있는데 이 교회라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정리하고 잘라내야 할지 아직도 막막합니다.

#따돌림 #차별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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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지키기 위해 나를 잃어야 한다면 그 관계를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교회를 나가지 말아야지 라는 결론 보다는 차근차근 거리를 두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격주로 집에 오는데 일요일에 교회를 빠져도 되는지, 학업 일정이나 컨디션을 이유로 예배 참석 빈도를 줄일 수 있는지, 혹은 교회 체류 시간을 짧게 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보세요. 경계를 세운다는 것은 싸움을 거는 것이 아니라, 내 에너지가 더 새지 않도록 문을 조절하는 일에 가깝습니다. 둘째로, 교회 사람들의 말과 내 가치 사이에 선을 긋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제 대학이 있는 동네를 깎아내리거나 제 인생 계획에 흠집을 내는 것은 그 사람들의 방식일 뿐, 마카님의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이 아닙니다. 우선 말이 들릴 때마다 속으로라도 “이건 평가이지 사실이 아니다”, “내 삶의 방향은 내가 정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들의 말에는 차라리 웃으면서 "아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정도를 돌려주고 다른 말을 하려고 하면 그냥 자리를 뜨거나 하는 식으로 마카님의 태도를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남에게 받은 상처가 바로 자기의심으로 번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를 토대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보세요. 단순히 내가 이 공부가 좋다 선에서 끝내지 말고 이것을 통해서 무엇을 이룰 것이고 어떤 모습이 될지를 직접 적어보시는 겁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이루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 단기적인 목표들을 세워서 그것에 집중해 보세요.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내 길을 뚝심있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권성재 상담사
평안감사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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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고민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친구 관계 문제에 대해 고민이 있습니다. 어디에 함부로 말하지도 못하겠고.. 혼자 답답해서요.. 옛날부터 친구인 사람이 있습니다. 한.. 11년에서 12년 되어가는거 같아요 착하고 좋은 친구인거 당연히 잘 알고있습니다 언제나 그 친구가 저와 다르게 밝고, 여러사람과 잘 어울리고, 부지런한게 늘 대단해보이고 부러웠어요. 정말 좋은친구였죠 그런데, 저와 다른점을 가지고 있는 그 친구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버거워집니다. 저는 예전부터 세상에 다 같은 사람은 없고 서로 맞춰가는거라고 생각하며 여러사람들과 어울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에는 다 각자 다른사람인것을 알지만... 유독 더 맞지 않는 사람이 있고, 서로 너무 다르면 오해와 갈등이 잘 생기며, 서로에게 힘이들게 된다는걸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충전하는 타입 입니다. 그 친구는 하루에도 몇명을 만나서 충전하는 타입이에요. 늘... 버겁고 힘이 듭니다. 처음엔 그저 서로 다르니까... 하고 이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힘들기도 하고 제 본인의 일도 있어서 자주 못 만나니 미안해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갈수록 그 친구의 단점이 보입니다. 이게 시간이 흘러서 제가 변한건지, 그 친구가 변한건지, 아니면 권태기처럼 그런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가 자꾸만 이기적으로 구는것만 같아서 화가 자주 납니다 그래..친구니까 이해하자 하면서 제가 자주 넘어가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그 친구가 저와 너무 달라서 오해가 생긴걸까요 예전부터 제가 이러이러한 일로 만나지 못할거 같다고 거절을 해도 잘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얘기를 했는데도 이해를 못하고 그래서 언제만날래?? 이런식이었습니다. 그러다 제가 여러번 좋게 얘기하다 화나서 그냥 안된다고 화난 말투로 말한적 있습니다 그 뒤로 한동안 서로 연락은 없었죠. 그 뒤에 어쩌다 먼저 연락 주어서 그냥저냥 남어가나 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미리 얘기해줘야 안다?? 라고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안된다고 이유를 들어 설명한건 얘기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며 또 화가 났지만.. 일단 화해했으니 넘어갔습니다 저도 표현이 충분하지 않았나는 생각에 좀 반성하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정말...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정말... 말을 못하겠지만... 그 친구가 자꾸만 저에게 무언갈 요구하는 느낌이 들어서 힘듭니다. 그 친구가 자꾸만 저의 생활을 포기하고 자신과 함께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아서 불편해요. 그러니까..본인의 일이 더 우선적으로 되는거 같아서 화나요. 그런데 그 친구는 이제... 스스로의 자각이 없습니다.. 제가 배려를 받고싶어하는건 아니지만... 사람이 생활하다 당연하게 아 말하면 안되는것. 이건 행동하면 안되는 것. 이게 떠오르지 않나요..? 뭔가.... 제가 무언갈 하면 어쩌라고 인 느낌이고 그 친구와의 일을 우선해주면 좋겠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전 ...모르겠어요. 제가 이 친구를 만나도 되는지 말이에요

expert
아무리 오래된 인연이라도 버거움이 느껴진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요.
무엇보다, 이 친구를 계속 만날지 결정하기 전에 당장 관계를 끊을지 말지부터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은 일정 기간 연락 빈도와 만남 강도를 줄여보면서, 그 거리가 생겼을 때 내 몸과 마음이 얼마나 편해지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관계의 적정 거리는 죄책감이 아니라 회복감으로 판단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둘째로, 설명 중심의 대화보다 마카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말로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구구절절 마카님의 상황을 길게 설명하기보다 마카님이 원치 않을 때에는 "난 오늘은 어렵겠다." 와 같이 딱 잘라서 이야기를 하거나 "담에 가능한 날에 얘기할께 그 때 놀자."처럼 적절히 끊는 것이죠. 설득되지 않는 상대를 설득하려 하기보다, 내가 가능한 범위를 짧고 분명하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셋째로, 친구가 좋은 사람이었다는 기억과 지금 관계가 버겁다는 현실은 둘 다 팩트일 수 있습니다. 한쪽을 인정한다고 다른 쪽이 없어져야만 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러니 “내가 변해서 이상한 건가”, “저 친구가 나쁜 사람인가” 둘 중 하나만 고르려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찌보면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람 평가보다 관계 평가입니다. 이 관계가 지금의 나를 소모시키는지, 회복시키는지를 기준으로 보시고 그것을 토대로 마카님의 태도를 결정해 보시면 좋겠어요.
권성재 상담사
비공개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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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망상이 너무 심해요

고등학교 1학년입니다 저는 중 1때 거의 학년 전체에게 따돌림을 당했었어요. 애들이 제가 지나가기만 하면 쟤가 ㅇㅇㅇ이야? 웃긴다. 이러면서 늘 조롱했고요. 그때 스스로를 해치기도 하고, 매일 울면서 괴로워했어요. 그러다 중 2때 운좋게 이사의 기회가 와서, 다른 지역으로 전학을 갔어요. 그 지역에서 절 아는 사람은 없을텐데, 복도에서 쟤가 ㅇㅇㅇ이야? 라는 말이 들리는 것 같고 비웃고 처다보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처음엔 반 애들이 이쁘장하게 생겼다며 많이 다가와줬어요. 무리도 10명정도로 크게 잡혔어요. 그런데 그 중에 한 친구가 어떤 애가 마음에 안든다 하면서 무리를 가른거에요. 그러면서 전 조금 성격이 좋지 않은 친구들과 다니게 되었고, 어느새 그 친구들이 절 또 따돌리면서 혼자가 되었어요. 그때 또다시 저를 해치길 반복했고 자기혐오와 함께 살아갔어요. 반에 있으면 그 친구들이 비웃는 소리가 너무나도 잘 들렸고요. 제 성격에 문제가 있나 진지하게 고민도 해봤고요. 아무튼 1년간 또다시 혼자 지내고, 중 3이 되었어요. 그때의 친구들은 정말 좋은 아이들이었어요. 6명정도의 무리였는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게 하며 두루두루 잘 지냈어요. 근데도 전 걔네들을 의심했어요. 내심 저를 싫어학 있을 거라고, 저 빼고 웃고있으면 날 비웃고 있는 것 같고, 귓속말이라도 하면 제 험담을 하나 싶고, 제가 혼자 등교하거나 그럴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뒤에 오던 사람들이 웃으면 내 걸음걸이가 이상한가? 날 비웃는건가?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따라왔고, 제 주변 사람들을 단 한명도 믿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 친구들과는 졸업 때까지 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다행이었죠, 제 입장에선. 비록 망상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나아질 수 있는 1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또 한 학기가 시작되니까 알겠더라고요 망상이 하나도 안나아졌다고. 지금 친구들은 13명의 무리에요. 근데 그 중 아무도 절 안좋아하는 느낌이고 외로운 느낌이에요 분명 다들 착하고 좋은 아이들인데 저 혼자 너무 난리치는 것 같아요 아닌 걸 알아도 순간적으로 그게 사실이라고 믿고있고 자꾸 안좋은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싫고 힘들어요.

#소외감 #뒷담 #인간관계 #친구관계 #망상
expert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무서워질 때 기억해야 할 것들
이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카님이 꼭 기억해야 할 해결 방안이 있어요. 우선, 내 머릿속에 들리는 비난의 목소리를 '가짜 뉴스'라고 명명해 보세요. "아, 또 내 상처가 거짓말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그 감정과 거리를 두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13명이라는 큰 무리 전체에 적응하려 너무 애쓰지 마세요. 그중 가장 마음이 가는 딱 한 명에게만 "사실 내가 조금 불안할 때가 있어"라고 아주 작은 진심을 건네보며 '안전한 연결'의 경험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도 좋답니다.
김승욱 상담사
살자반동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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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직장내 대인관계 극도 불안

제가 젤 중요시하는게 기준과 진실입니다. 기준이 명확하지 않거나 설명이 충분치 않으면 혼란스럽고 화가납니다. 솔직함을 추구하다보니 가식적인 모습이 보일땐 혐오스럽습니다. 예민해서 쉽게 피로하고 우울증이 오래 지속되다보니 기억력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도 많이 떨어져 잦은 실수로 일을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힙니다. 상사와의 트러블에도 맘맞는 동료가 있었기에 버텼는데 원치않는 동료 오지랖에 화가나 불쾌함을 카톡으로 전했고 그 이후 불편한 사이가 되버렸습니다. 안그래도 업무를 배우는 중이고 잦은 실수로 심적으로 위축되어있는 상황에 내편이라 생각한 동료와 틀어져버리니 이제 그어디에도 제가 마음을 둘곳 없고 다 적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접촉사고로 인해 입원한 상태라 회사에 더 눈치가 보입니다. 굳이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데 입원한 꾀병쟁이가 되있어서 마음이 무겁고 극도로 불안합니다. 번아웃을 심하게 겪은 후 성격이 많이 바뀌고 사람들과 트러블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젠 제가 빌런이었던건가싶습니다. 당장 낼 출근해서 얼굴을 봐야하는데 그 상황을 생각하면 어떻게해야할지 극도로 불안하고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사수는 대놓고 싫은 내색해서 사이가 안좋은데 업무를 배우는데 지장이 많습니다. 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면 퇴사가 답인데 지금역량으로 어디가서 배웠다 말하긴어렵습니다. 나이는 많고 경력이 없다보니 취직도 어려운 상태고 먹고는 살아야겠고 심적으로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손절 #인간관계 #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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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현재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작은 목표를 정하고 하루하루 이를 충실히 수행해보세요. 감정을 가라앉히고 자신에게 시간을 주어 평온함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동료들과의 갈등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어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문세희 코치
팔짝뛰는엘레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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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관계가 예전같지 못할 때 오는 불안함은 어떻게 극복할까요?

성인 여성이고, 제목 그대로의 고민입니다. 친구와 서로의 성향으로 마찰이 생겼다가 덮고 다시 지내고 있는데, 관계가 예전같지 못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불안해요. 이대로 연을 끊게될 것 같기도 하고, 계속 멀어지는 기분도 들어요. 상대의 성격을 잘 알다보니 저와의 관계가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더욱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신경을 안 쓰고 싶은데도 그게 어려워서 계속 고민하게 되네요...

#친구관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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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친구와 솔직하게 대화를 시도해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나누는 것이 중요해요. 그동안의 불안한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으면서 긍정적인 관계를 다시 만들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문세희 코치
비공개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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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따돌림
마카's PICK
대학 새학기 주말마저도 계속 마음이 불안하고 살기가 힘들어요

이제 대학에 들어간 학생입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친구관계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친구가 있기는 했지만 주위 다른 친구들처럼 항상 같이 있는게 당연하다든가 같이 있으면 편하고 빵빵 터지기도 한다든가 꼭 그게 아니더라도 조용하지만 안정된 관계가 없었습니다. 새학기가 되면 누구랑 다니지? 누구랑 밥먹지 하는 고민을 하고, 남들은 이 고민을 하더라도 결국 같이 먹는 친구가 있고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저는 그 고민이 진짜로 실현되어서 혼자 있는게 익숙하고 편안하더라도 학교가 사무치게 외로웠습니다. 그러다가 이제 대학생이 되었는데, 감사하게도 같이 얘기도 하고 밥도 먹은 친구들이 있지만, 저는 그동안 저와 결이 맞는다 생각하던 조용하고 모범적이거나 한편으로는 저처럼 아싸인 친구들(이렇게 친구들을 판단하는것이 잘못되었지만..) 그런 느낌의 친구들이랑 주로 지내왔는데, 지금 한 친구무리는 좀 그런 친구들과는 달라보이고 하다보니 뭔가 저만의 생각으로 같이 있을때 불편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반면에 말을 트게 된 다른 친구는 조금더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그 친구와 관계가 안정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솔직히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상치못하게 그 친구는 어느날 다른 친구와 같이 밥을 먹는다고 약속이 있다고 하였고 저는 조금 불편한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같이 밥을 먹을 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일이지만, 괜히 같이 밥 먹는 친구들은 다 편해진 것 같고 서로 대화하는게 편안한데, 저는 제가 긴장해서 그런지 대화도 더 못하고 특히 그 중에 한분이랑 둘이 있게 되었을 때 그 사람도 저를 불편해하는 게 느껴져서 앞으로 이 관계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이 친구들한테 왔다가 저 친구한테 갔다가 하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애라고 생각해서 저를 안 좋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고, 솔직하게는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친구가 같이 밥 먹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 나는 이제 애매해졌어 하는 생각도 들고, 다른 또 친해지고 싶은 결의 친구들도 다 각자 어울리는 친구가 형성되어서 제가 끼지 못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저는 조 활동도 정말 어렵습니다. 같이 팀플을 할 때 말을 잘 못할까봐 걱정입니다. 저는 점수도 중요한 사람이라 여기에 잘 참여하지 못하면 조원들이 저를 잘 참여하지 않는 학생이라 생각할까 걱정이고, 말을 하고 의견을 주고받는 걸 자연스럽게 생각하지 못하고 항상 긴장속에 있습니다. 이런 모든 생각이 어리다는 것도 알고, 제가 과대해석 하는 것일 수 있단 것도 알면서도 마치 사회 부적응자 처럼 살기가 힘듭니다. 새학기여서 유난히 그럴수 있단 것도 알지만 저는 그동안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중, 고등학생까지 원만하지 못하고 일반적이지 못한 인간관계를 하면서 관계에 대한 불안함이 극도에 달해있고, 인간관계 때문에 삶이 어렵습니다. 이제 얼마 다니지도 않은 대학교를 편입이나 자퇴까지 생각하면서 그렇지만 또 버텨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삶이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인간관계 #친구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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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계 앞에서 느끼는 불안
내담자님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먼저, 관계를 너무 빠르게 확정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특히, 성인이 된 후, 대학에서의 인간관계는 생각보다 천천히 형성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만나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한 사람과 친해져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변화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편한 친구 한 명에 너무 집중하지 않는 것도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정 친구에게 안정감을 기대하면 그 친구와 관련된 크고 작은 상황이나, 예상치 못한 일들에 불안이 커질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과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정도의 관계도 충분히 의미 있는 관계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조 활동에서도 완벽하거나 깊은 의견보다도 '참여'에 의미를 두며, 간단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질문을 하는 것 만으로도 조원들에게는 충분히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 들여질 수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정예슬 상담사
웃는밤하늘
· 7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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