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롭힘 당한 기억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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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 당한 기억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isylove31
·2달 전
대학교를 들어가서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과 달리 괴롭힘으로 인해 졸업을 한 지 한참을 지나도 무언가를 하는 데 있어서 힘들어요. 어딜 가나 날 욕할 것 같고 뒤에서 웅성웅성 거리면 제 이야기인 것 같아 너무 힘들어요. 대학교때 들어가면서 부터 좋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시선이 가득했어요. 첫 시험을 에이로 가득한 걸 보고 공부 잘하는 애가 못하는 사람 앞길 막는다고 대놓고 이야기하면서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교수님한테 거짓말로 제가 괴롭힌다고 다른 사람들이랑 입맞춰서 말하기도 했어요. 결국 저는 소외된 채로 학교를 다녔고 결국 나중에 성적이 떨어진 채로 학교를 안 나오기 시작했어요. 실습나가는 것도 괴롭히는 사람과 같이 나오면서 실수하나하면 같이 욕하기도 했어요. 그런 괴롭힘 속에서 나에게 긍정적인 언니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실습 평가서를 가지고 절 협박하면서 더 제 마음은 무너졌어요. 원래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제출해야되는 건데 받자마자 실습 담당자분이 확인하지 말고 그대로 내야한다는 말을 들었음에도 그날 뜯었다며 저도 뜯어서 내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안 뜯을려고 하는 저에게 너가 뜯었다고 말할 거라는 말에 황당했어요... 결국 저는 뜯어서 냈고 교수님은 그걸 보고 바로 화냈어요.. 전에 다른 사람 괴롭힌다는 이미지에 그것까지 뜯으니 교수님은 저를 안좋게 보게 되었어요. 너무 억울하고 믿어주는 사람도 없고 교수님한테 초반에는 제가 먼저 도움을 청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엔 저를 안 좋게 바라보는 걸 보고 너무 답답하고 죽고 싶었어요. 교수님이 좋으신 분 인 것 같아 고민은 털어놨는데 강의 시간에 고민 상담을 누군가를 험담하려고 하는 상담은 좋은데 왕따 이런걸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기분 나쁘게 하면 온갖 인력 다 모아서 아무 것도 못하게 하고 인생 망하게 한다는 말을 하신더라고요.. 실제로 저는 괴롭히는 사람과 여러 트러블로 인해 지쳤고 교수님이 화해하고 오라는 말에 저는 화해할 태도가 아니여서 말을 안했더니 더 그래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답답해 거짓말로라도 해줘야 해 라는 말을 뒤집어서 교수님이 도와줬는데 뒤통수 친다며 이간질을 하더라고요.. 결국 교수님과 사이가 안좋게 됐어요.. 이 말은 믿을 수 없을 수 있지만 교수님 말대로 장학금 받은 것도 갑자기 정산 오류라며 되돌려주길 바랬고 미행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마음 회복차 상담을 시작했고 상담 선생님이 알고보니 교수님 친구분이여서 이런 제 마음을 허락없이 다 교수님께 말하면서 더 악화됐어요... 제 고민이 어느 새 뒷담하는 거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알자마자 바로 끊었고 이제는 상담선생님도 못 믿겠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긴 글이지만 적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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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6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응석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주변의 시선에 나를 맞추거나 해명하는 것이 아니라, 위협적인 환경으로부터 내 몸과 마음의 안전을 지켜내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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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글을 통해 그동안 겪어오신 깊은 억울함과 고립감, 그리고 믿었던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으며 느끼셨을 절망감이 전해져 마음이 무겁습니다. 누구도 내 편이 되어주지 않는다고 느껴지고, 도움을 구하고자 내민 손길마저 또 다른 상처로 돌아왔다고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 버텨오시느라 얼마나 지치고 두려우셨을지 감히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지금 느끼고 계신 답답함과 고통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이처럼 혼란스럽고 힘든 상황에서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동기와의 갈등과 과제 제출 과정에서의 압박으로 인해 오해와 어려움을 겪었고, 도움을 기대하며 교수님께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졌다고 느끼면서 이후 강한 적의와 압박을 경험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과정에서 장학금 반환과 관련된 요구나 미행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심리적인 위협과 불안이 더욱 커졌으며, 마음을 치유하고자 찾았던 상담 과정에서도 사적인 내용이 충분히 보호되지 않았다고 느끼면서 주변 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극심한 고립감과 무력감에 놓이게 되어, 현재 상황을 보다 안전하고 객관적으로 정리하고 앞으로의 대처 방향을 찾고자 하십니다.
원인 분석
동기와의 갈등 과정에서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책임을 떠안거나 압박받는다고 느끼는 상황이 반복되고, 교수와의 관계에서도 자신의 입장과 사실관계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느끼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불신과 고립감이 점차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학생과 교수라는 위계적인 관계 안에서 충분한 설명이나 중재를 받지 못한 채 강한 말이나 학사·장학 문제와 관련된 압박을 경험했다고 느끼면서, 스스로 상황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무력감과 불안이 더욱 심화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한다고 기대했던 상담 과정에서 자신의 사적인 내용이 충분히 보호되지 않았다고 느낀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상담자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 대한 신뢰까지 흔들리고, 기존에 겪고 있던 상처와 불안이 더욱 커졌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과 압박, 관계에서의 배신감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긴장 상태가 지속되었고, 그 결과 주변 상황이나 타인의 행동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이는 정도가 커지면서 미행에 대한 두려움과 같은 안전 관련 불안도 함께 증폭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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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살기
· 2달 전
질 나쁜 사람들 모여있네요 반수해서 대학교 옮겨야 할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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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bona77
· 2달 전
정말 힘드셨겠어요... 내가 하지도 않은 걸로 남들 오해하는거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정말 힘들죠.. 게다가 도움을 청한 상대 마저 그 님을 오히려 욕하고 또는 함부로 말해서 알려지게 하다니.... 동기들도 잘못 됐지만 사회 초년생이 알면 뭘 안다고 그렇게 협박하는지 교수가 교수답지 못하고 어른답지 못하네요 옆에 있으면 제가 힘들지 하고 안아주고 토닥토닥 거려주겠건만..ㅠ 혹시 너무 힘들면 다른 학교로 옮겨보는건 어때요? 일단 그사람들이 변할 가능성은 낮아보여요 오해의 소지를 풀만한 증거같은게 있다면 몰라도..사실 있어도 님 현상황을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오해를 풀긴 어려워보여서요. 그 학교에 다니는 것만이 정답은 아닐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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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카1995
· 2달 전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믿고 도움을 요청했던 사람들에게 오히려 상처를 받고, 상담 과정에서도 신뢰가 무너졌다면 사람을 믿는 것 자체가 어려워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있었던 일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욕할 것 같고 뒤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도 그만큼 오래 힘든 일을 겪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일 때문에 앞으로의 삶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모든 걸 극복하려 하기보다 본인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조금씩 일상과 자신감을 되찾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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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dks5
· 2달 전
공부를 잘하거나 특출난사람에게서는 뭐라도 배우려고하거나 적어도 친해지고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이유로 괴롭혔다는게 이해가 가질않네요... 상담선생님도 돈을 받는 상담이거나 그게아니더라도 상담내용을 남에게 말해서는 안됀다는것을 알텐데 친구라는 이유로 교수님한테 전달하는게 맞는건가요 어이가없네요.. 공부를 잘하시는분이면 대학교를 옮기셔야할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정말 좋은분이였다면 친구가 자신에게 전달을 할때 상담내용을 자신한테 말했다고 친구분에게 뭐라고 하시거나 글쓰신분의 말을 더 잘 들어줬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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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young6015
· 2달 전
대학교 들어가면서 잘 지내고 싶다는 마음뿐이었을 텐데 그 마음과 정반대로 이유 없는 시선과 괴롭힘을 겪으셨다니 그 시간이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지 감히 다 헤아리기도 힘드네요. 성적 잘 받은 게 이유가 되고, 실습 평가서 일까지... 억울한 상황에서 아무도 내 편이 안 되어준다는 게 얼마나 사람을 지치게 하는지 알 것 같아요. 게다가 믿고 고민을 털어놓았던 교수님, 그리고 마음을 회복하려고 찾아간 상담 선생님한테까지 그런 일을 겪으셨으니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게 당연한 거예요. 저도 대인관계로 힘든 시간을 지나본 적이 있어서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에도 예민해지고 어딜 가나 위축되는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그건 작성자님이 예민하거나 이상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깊게 다치셨기 때문이에요. 졸업하고도 그 시간을 계속 안고 사시는 것도 절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에요. 이렇게 긴 이야기를 꺼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용기였을 것 같아요. 지금 당장 모든 사람을 다시 믿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씩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곳부터 마음을 열어가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견디지 마시고, 곁에 있는 분들에게도 이 마음 나눠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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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싹싹
· 한 달 전
모두가 설레고 잘 지내고 싶은 마음뿐일 대학 생활이 좋지 않게 풀렸으니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지 감도 안 옵니다. 저도 지금 대인관계 문제로 힘든 시간을 겪고있어서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제가 인터넷에서라도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