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실망을 느낄 때 연을 모두 끊고 싶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부담감|환멸감]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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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실망을 느낄 때 연을 모두 끊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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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싫어지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저는 예민해서 사소한 것들이 계속 거슬려요. 미움 받기 싫어서 거슬려도 싫다고 말 못하고 웃고 넘겨요. 한 사람이 아니라 그냥 모든 사람들이 거슬려요. 미움 받기 싫어서 모든 행동을 조심하고 살고 있어요. 그런데도 날 거슬려 하는 사람이 생겨요. 그럼 또 상처받아요. 남의 비호감 행동, 미움 받기 이 두 가지가 견디기 힘들어요. 주는 만큼 받으려고 하면 안 되는데 저는 제가 참은 만큼 남도 참아주길 바라나봐요.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데 저는 불완전한 나도 남도 싫어요. 너그러워지는 게 너무 어려워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지만 사람은 너무 못났어요. 그러다 어쩌다가 견디기 싫어지면 그냥 모두 연을 끊고 싶어져요. 부질없음 허망함 지침 환멸감 그런 것들이 느껴져요. 모두가 밉고 싫어져요. 연락도 SNS도 전부 끊고 다시는 아무하고도 만나지 않고 혼자 지내고 싶어져요. 저는 너그러움을 가지고 사람을 사랑하며 살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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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개, 댓글 15개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문세희 코치
2급 코치 ·
3달 전
내담자님 답변 드립니다.
#남의행동
#거슬림
#어려움
소개글
내담자님 안녕하세요? 문세희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내담자님, 정말 많은 감정이 얽혀 있어 힘드실 것 같아요. 예민함은 마카님의 섬세한 면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때로는 거리를 두는 것이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내담자님께서는 예민하게 느껴지는 사소한 것들이 자꾸 신경 쓰이는 상황에서, 미움 받기 싫어 그 불편함을 드러내지 못하시고 마음속에 쌓아두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러면서도 스스로가 참은 만큼 상대방도 공감하고 참아주길 바라지만, 그것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상처받고 좌절감을 느끼시기도 하네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 버거울 때가 종종 있지만, 너그러움을 가지고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시는 마음도 느껴져요. 마음이 힘드신 상황에 공감하며, 스스로에게도 너그러움을 허락해보시는 것이 어떨지 조심스럽게 제안드려요.
원인 분석
내담자님, 주위 사람들의 행동이 거슬리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원인은 과거에 경험했던 상처나 미움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될 수 있어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과도한 기대를 가지면서도 자신의 감정이나 필요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어요. 본인이나 타인을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너그러워지지 못하게 만들고 자체적으로 소모되게 하는 원인이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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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 3달 전
당신의 마음이 얼마나 힘든지 정말 잘 이해해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실망감과 상처는 정말 견디기 어려운 감정이죠. 하지만 당신이 느끼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고 싶어하는 마음도 이해해요. 혼자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그만큼 지쳤다는 증거일 거예요. 혹시 이런 감정을 더 깊이 이야기하고 싶다면, 전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어요. 당신의 마음이 조금 더 편안해지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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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짱
· 3달 전
사람들이 안좋은 성격이면 본인은 좋은 사람이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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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주1240
· 3달 전
질문자님 글을 읽으며 깊이 공감했습니다. 미움받지 않으려고 스스로 모든 행동을 조심하고 참아오셨는데, 타인의 사소한 행동이나 나를 향한 불필요한 반응을 마주할 때 얼마나 상처가 되고 허탈하셨을까요. "내가 참은 만큼 상대도 참아주길" 바라는 마음은 결코 이상한 게 아니라, 내가 쏟은 배려에 대한 너무나 당연한 서운함입니다. 너그러워지고 싶고 사람을 좋게 보고 싶지만, 타인에게 맞춰주느라 이미 내 마음의 에너지가 바닥나서 조그만 자극에도 쉽게 거슬리고 지쳐버린 상태인 것 같아요. 다 끊어내고 혼자 있고 싶어지는 건, 질문자님이 옹졸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타인을 신경 쓰느라 과부하가 걸린 내 마음이 보내는 "이제는 나만 챙기고 싶다"는 절박한 신호입니다. 지금 당장 불완전한 나나 남을 너그럽게 품으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당분간은 남들을 배려하고 참아주느라 썼던 그 애씀을 오롯이 나 자신에게만 써보시면 어떨까요? 타인과의 적당한 거리를 두고 내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두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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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b1003
· 3달 전
꼭 제가 쓴 것 같이 저랑 비슷한 마음이라 깊이 공감이 되네요. 저는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너무 미워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동안 나 혼자만 너무 많이 참았다고 생각했어요. 모든 걸 버리고 떠나서 혼자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실제로 잠시 그렇게 하기도 했고요. 주변 사람들에게서 그리고 동시에 나 자신에게서 도망치고 싶었어요. 남의 불완전함도 나의 불완전함도 너무 싫고 아프고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 뭘 해도 괴롭기만 했던 상황에서 괜찮아질 수 있었던 건 우습게도 화를 내고 나서부터였어요.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게 정말 공포스럽고 두렵고 괴로웠지만 성숙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내 감정에 집중해서 화를 내고 상처 주고 실수하는 경험을 통해 내가 부정하고 싶던 불완전한 모습으로 살아도 괜찮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고 그러면서 받아들이고 싶지 않았던 불완전한 제 모습을 천천히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저는 화를 참고 쌓아두다 홀로 떠나버리고 싶을 때가 많지만 그런 마음이 들면 관계를 끊고 떠나버리기 전에 한번은 내 마음을 말해보자 생각해요. 너무 어렵고 피하고 싶지만 그래도 대화를 해보면 생각보다 서로 오해하고 있던 것들이 많고, 상대의 잘못이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사실은 잘못이 아니라 입장의 차이였구나 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어디서 무얼하든 항상 질문자님의 마음을 먼저 살펴봐주세요. 혼자 지내고 괜찮고 사람들을 꼭 사랑하지 않아도 돼요. 내 마음이 내 감정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를 먼저 듣고 그걸 해주세요. 그리고 홀연히 사라지기 전에 한번은 말해보세요. 어쩌면 말해주길 오래 기다렸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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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햇살
· 3달 전
사연자분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어떠한 일이 뜻대로 안 되어서 너무 슬프실까요??? 누군가 사연자분 마음을 잘 위로해줄 사람이 필요해보여요. 짜증이 나는 일이 있다며는 심호흡 딱3번만 해보심 어떠하실까요??? 한결 마음의 정리가 되면서 마음의평정심 유지가 가능할꺼에요. 이 얘기도 정 아니다 싶으시며는 가까운 상담기관에 가셔서 상담을 꼭 받어보시기를 추천해드릴께요. 건강하시고, 마음이 하루 속히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연자분~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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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4444
· 3달 전
사람에게 실*** 때마다 관계를 전부 끊고 싶어지는 건, 그만큼 관계에서 상처받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지키려는 마음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늘 참으면서 맞춰주다 보면 작은 행동도 더 크게 거슬릴 수 있고, 내가 참은 만큼 상대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것 같고요. 모든 사람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려고 애쓰기보다, 싫은 건 싫다고 조금씩 표현하면서 ‘모두와 잘 지내야 한다’는 부담부터 내려놓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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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444444
· 3달 전
사람들에게 실망하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작은 행동 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고, 결국 모든 관계가 버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미움받지 않으려고 계속 참고 맞춰오셨다면, 마음속에 쌓인 감정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모두 끊어내고 싶어지는 것도 이해돼요. 사람을 무조건 너그럽게 받아들이려고 하기보다, 싫은 건 싫다고 표현하면서 나와 타인의 다름을 조금씩 받아들이는 연습부터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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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비토마토맛
· 3달 전
저랑 되게 비슷하신 것 같아 댓글 남겨요. 미움 받을 용기 라는 책 아세요? 제목 그대로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지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내 스스로의 마음이 땐땐해져야 하는거죠. 속으로 어쩌라고 마인드 갖는 것도 도움되는 거 같아요 ! 너무 어려운 거 잘 알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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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akki
· 3달 전
인간관계에 얽매지 말고 본인의 인생을 위해 자기계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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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응원해요
· 3달 전
나는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내게 그렇게 행동하지 않아서 많이 실망하셨나 봐요... 거슬려도 거슬리다고 말하지 못 하는건 '이 이야기를 했다가 관계가 멀어지면 어쩌지?', '나를 너무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가장 좋은 방법은 거슬리는 걸 돌려서 말하는 것이겠지만 때로는 글쓴이님이 혼자서 휴식할 시간을 가지고 인간 관계에서 벗어나 잠시 나를 챙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인간 관계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지 마시고 가끔은 오롯이 혼자서 쉬는 시간을 가져보세요!